[충북일보]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7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 직지홀에서 '미래산업 선점과 가계의 재무건전성 제고를 위한 지역금융의 역할'을 주제로 한국은행 창립 제66주년 기념 지역경제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충북지역 창업 활성화를 위한 핀테크 중심의 금 융지원 방안'과 '충북지역 가계의 재무건전성 분석 및 재무관리서 비스 확대 방안'에 대하여 한국은행 충북본부와 외부전문가와의 공동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배경화(중소기업진흥공단) 부장은 충북지역 창업 활성화를 위한 핀테크 중심의 금융지원 방안에 대해 주제발표했다. 배 부장은 "크라우드 펀딩은 IT기술을 금융에 결합하여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금융의 한 형태로서 최근 금융기관에서 자금을 조달하기 어려운 기업의 자금마련을 위한 수단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충북지역 창업기업은 금융기관 차입비중(6.8%, 전국 12.5%)이 낮은 상황이므로 새로운 자금조달 수단으로 크라우드 펀딩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배 부장은 전문가 및 기업 대상 인터뷰 결과 등을 바탕으로 핀테크 중심의 금융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학계 및 금융전문인력 24명 및 충북 창업기업 32개 대상으
[충북일보] 테마주에 대한 관심이 여전하다. 이번주 충북에서도 '반기문 테마주' '지카 테마주' '신재생 테마주'들이 움직였다. 4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5주 연속 1위를 수성했다. 이같은 발표에 보성파워텍, 씨씨에스, 광림 등 충북지역에 위치한 반기문 테마주들이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1일 여섯 번째 국내 지카바이러스 감염자가 발견되며 주춤했던 지카 테마주 유니더스가 급등했다. 정부가 42조원 규모의 에너지신사업 투자 계획을 발표하자 신재생에너지주들이 동반 상승해 도내 신성솔라에너지도 수혜를 입었다. 하지만 테마와 함께 떠오른 주가는 대부분 반짝 상승에 그치며 기세를 유지하지 못했다. ◇LG생활건강(청주시 흥덕구·051900)=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청년 일자리 확대 창출을 위해 실습 위주의 화장품 직무교육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고용디딤돌 뷰티전문가양성과정 참가자들은 다음달 19일까지 7주동안 성신여자대학교에서 LG생활건강 직원들이 강의하는 직무교육과 대학교수 및 외부 전문 강사들이 진행하는 국가직무능력표준 소양 교육 및 NCS 전공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7일 주가는 전날보다
[충북일보] NH농협은행 충북본부는 여름방학, 휴가 시즌인 7월부터 9월까지 석달간 '2016년 여름 환전·해외송금 페스티벌'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기간 중 우선 창구에서 환전하는 고객은 최대 70% 우대환율 제공한다. 주요통화인 미화, 엔화, 유로화는 기본우대 60%, 주요 통화별 일정금액 이상 시에는 10% 추가 우대환율을 적용해 최대 70%까지 제공한다. 기타 통화를 환전하는 고객도 거래여부와 상관없이 40% 우대환율을 받을 수 있다. 해외로 송금하는 고객은 통화 구분 없이 기본 30%의 우대 환율을 적용받고, 해외유학경비나 해외체제비를 송금하기 위해 거래외국환은행 신규 지정 후 송금하는 고객은 20% 추가된 50%의 우대환율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 건당 USD 300불 상당액 이상 거래고객에 추첨을 통해 NH기프트카드 100만원, 애플 뉴 맥북, 5만원 상당의 농촌사랑상품권, 스타벅스 커피교환권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영업점이나 농협은행 고객행복센터(☏1588-2100, 1544-2100)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6일 NH농협 음성군지부와 음성군 지방재정확충에 기여한 성실납세자와 모범납세직장, 그리고 모범납세직장에 근무하는 임직원에 대하여 금융우대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음성군과 NH농협 음성군지부(지부장 반채운) 간에 효율적인 업무협조를 통해 성실납세자, 모범납세직장 및 재직 임직원에게까지 실질적인 금융지원 혜택을 부여함으로써 성실납부 분위기 조성 및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내용에 따르면 당해연도 성실납세자, 모범납세직장 및 재직 임직원에 대해 수상일로부터 이듬해 12월 31일까지 금융우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여신금리 최대 0.2%P 우대, △음성군 내 주택취득을 위한 담보대출시 최대 0.2%P 우대, △입출금수수료 면제, △환전 수수료율 최대 70% 면제 등 혜택을 받게 된다. 2016년에 성실납세자로 선정돼 금융우대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성실납세자는 약 1천918명이다. 이중 여신 우대는 모범납세직장에 재직중인 임직원의 경우는 음성군에 주소를 둔 자로 한하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박태규 세정과장은 "군 재정확충에 기여한 성실납세자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주어, 자발적인 납
[충북일보] 시중은행을 포함한 금융업계가 올해 3분기 내에 기업과 가계 대출심사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서베이 결과(2016년 2·4분기 동향 및 3·4분기 전망)'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국내은행이 전망한 종합대출태도지수는 전분기와 같은 -19로 조사됐다. 2008년 4분기(-23)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이번 조사는 은행 15개, 상호저축은행 14개, 신용카드회사 8개, 생명보험회사 5개, 상호금융조합 130개 등 172개 금융기관의 여신업무 책임자를 대상으로 5월30일부터 6월10일까지 진행됐다. 한은 관계자는 "3분기 중 국내은행의 대출태도는 대기업은 강화기조가 심화되는 가운데 중소기업은 전분기 수준의 대출태도 강화가 이어질 것"이라며 "가계는 주택대출을 중심으로 높은 수준의 강화기조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은행권이 예상한 대기업의 신용위험지수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3분기 국내 은행의 대기업에 대한 대출태도지수는 전분기 보다 6p 하락한 -25로 파악됐다. 이는 2008년 4분기 -38을 기록한 이후 최저치다.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태도지수는 -19로 전분기와 동일했다. 가계 주
[충북일보] 농협은행 충북본부는 농협은행이 시중은행 가운데 5년 연속 사회공헌 1위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전국은행연합회가 지난 달 27일 공시한 '2015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지난 해 1천14억원의 사회공헌 활동비를 지출해 은행권 최고로 나타났다. 2011년부터 5년째 사회공헌지출 1위의 기록이다. 전국 지역단위로 조직된 임직원봉사단인 '행복채움봉사단'은 지난 해 4천700회가 넘는 봉사활동을 펼쳤고 참여인원은 10만9천명에 달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소외계층 등 지역사회 공익부문에 가장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하고 있다"며 "장학금 등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학술·교육, 문화예술 및 지역축제 등 메세나(기업의 문화예술 지원 활동) 부문에도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회공헌 활동비 지원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지역사회·공익 571억원 △학술·교육 202억원 △서민금융 부문 136억원 △메세나·체육 102억원 △환경 2억원 △해외 지원 1억원 등이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농협은행은 '2015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에 선정돼 금융기관 최초로 3회째 교육기부대상을 수상했다. 또 한국문화예술
[충북일보=제천] 제천 백운농협이 2015년말 종합업적평가 전국 1위(12그룹)에 이어 지난 1일 농협중앙회 창립 55주년 기념식과 비전선포식 행사에서 '총화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에 수상한 총화상은 농협중앙회가 각종 농협 사업에서 탁월한 업적은 물론 친절봉사와 교육, 제도개선, 농정활동과 인화단결이 우수한 사무소를 엄격히 심사해 수여하는 상으로 전국 1천300여개의 지역 농·축협 중 16개 조합에만 주어지는 농협 최고의 권위 있는 상이며 충북에서는 백운농협만 수상했다. 백운농협이 큰 성과를 얻기까지는 2007년 취임 이후 튼튼하고 내실 있게 '작지만 강한 농협'을 경영방침으로 뚝심 있게 리더십을 발휘한 김성태 조합장의 노력이 뒷받침됐다는 평이다. 그동안 백운농협은 단순 수익사업에만 전념하지 않고 영농실익지원 중심의 사업추진에 중점을 두고 교육지원사업비 4억여원을 집행하는 등 조합원 중심의 농협으로 거듭났고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장학금 지원, 독거노인 지원, 영농자재 무상지원, 농약할인 판매가격 보전, 농산물 출하 운송료 보전 등 농업인 실익사업 위주 추진과 판매농협 구현에도 적극 앞장서 왔다. 김 조합장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을
[충북일보=영동] 오는 12일 치러지는 영동 황간농협조합장선거가 홍준표(53·사진) 현 조합장과 박동헌(56·사진) 전 영동농협 중앙지점장 등 2파전이 됐다. 영동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27∼28일 황간농협조합장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2명이 등록을 마쳤다. 이번 선거는 황간농협 관할인 황간·매곡·상촌면 조합원 3천120명이 투표에 참여해 조합장을 가리게 됐다. 영동군선관위는 조합장선거의 경우 공직선거와 달리 후보자만이 선거운동을 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후보자가 아닌 사람은 선거운동을 할 수 없고, 후보자가 선거운동 할 경우에도 허위의 사실을 공표하거나 선거인을 호별로 방문하거나, 특정장소에 모이게 하는 등은 할 수 없다. 선관위는 금품·음식물 제공, 비방·흑색선전, 지위를 이용한 선거운동등 불법선거운동에 대해 감시·단속활동을 강화하고 있어 후보자와 조합원 스스로 깨끗한 선거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해당 조합원은 황간농협(황간면)과 황간농협농산물유통센터(매곡면), 황간농협상촌지점(상촌면)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12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투표 할 수 있고,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충북일보=영동] 영동 황간농협조합장선거가 오는 12일 치러진다. 이번 선거는 황간농협 관할인 황간·매곡·상촌면 조합원 3천120명이 투표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조합장 선거에는 현 조합장인 홍준표(53·사진왼쪽) 씨와 영동농협 중앙지점장을 지낸 박동헌(56·사진) 씨가 27∼28일 후보로 등록을 마쳐 공식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영동군선거관리위원회는 조합장선거의 경우 공직선거와 달리 후보자만이 선거운동을 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후보자가 아닌 사람은 선거운동을 할 수 없고, 후보자가 선거운동 할 경우에도 허위의 사실을 공표하거나 선거인을 호별로 방문하거나, 특정장소에 모이게 하는 등은 할 수 없다. 선관위는 금품·음식물 제공, 비방·흑색선전, 지위를 이용한 선거운동등 불법선거운동에 대해 감시·단속활동을 강화하고 있어 후보자와 조합원 스스로 깨끗한 선거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해당 조합원은 황간농협(황간면)과 황간농협농산물유통센터(매곡면), 황간농협상촌지점(상촌면)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12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투표 할 수 있고,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선거법 안내 및 위반행위…
[충북일보] 도내 기업들이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동반성장위원회는 30일 133개 대기업을 대상으로 한 2015년 동반성장지수를 발표했다. 도내 위치한 LG화학, LG생활건강 등 6개 LG 계열사를 포함해 25개사가 최고 등급인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올해 처음 평가 대상에 편입된 유라코퍼레이션을 비롯해 LG하우시스, LS산전, SK하이닉스 등 41개사는 동반성장지수 우수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대기업의 상생 노력과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계량화한 지표로 2011년 도입돼 매년 발표하고 있다. ◇에스에스컴텍(음성군 삼성면·036500)=12억1천만원 규모의 무보증사모전환사채 전환청구권을 행사한다고 28일 공시했다. 전환가액은 3천111원, 상장예정일은 7월 14일이다. 30일 주가는 전날보다 1.22%(25원) 떨어진 2천30원에 거래를 마쳤다. ◇파캔OPC(청주시 청원구·028040)=사업 다각화를 위한 기업 이미지 제고 차원에서 '스페로 글로벌'로 상호를 변경한다고 27일 공시했다. 또 공정오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함에 따라 송한성 사내이사가 대표이사로 신규선
[충북일보] 올해 1분기 국내 상장제약사들이 기업에 투자된 주주들의 자본(자기자본)을 사용하여 평균 1.9% 의 순이익을 남긴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 팜스코어는 국내 80개 상장제약사의 '2016년 1분기 자기자본이익률'을 분석한 결과, 1분기 전체 자기자본 총액은 전년 동기(13조1천623억원) 대비 1조8천972억원 늘어난 15조595억원이었다. 전체 순이익 총액은 전년 동기(2천263억원) 대비 541억원 늘어난 2천804억원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주주가 기업에 투자한 자기자본에 대한 기업의 이익 창출 능력 정도를 나타내는 자기자본이익률(Return On Equity)은 평균 1.9%로 나타나 전년 동기(1.7%) 대비 0.2%p 증가하는데 그쳤다. 올해 1분기 자기자본이익률이 제일 높은 곳은 메디톡스였다. 메디톡스의 1분기 자기자본 총액은 전년 동기(794억원) 대비 307억원 늘어난 1천101억원, 순이익은 전년 동기(84억원) 대비 47억원 늘어난 131억원으로 자기자본이익률이 11.9%였다. 이는 평균 자기자본이익률(1.9%)의 6.3배에 달했다. 제일 낮은 곳은 나이벡이었다. 나이벡의 1분기 자기자
[충북일보] 생산직 근로자들에 대한 성과급제 도입이 추진되고 있다. 지난 16일 LG이노텍이 국내 대기업 중 최초로 생산직 근로자에 대해 성과중심 인사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청주·광주·구미·파주·오산 등 LG이노텍 사업장에 근무 중인 생산직 근로자는 모두 4천300여명이다. 이어 22일에는 SK하이닉스가 청주와 이천공장의 생산직 근로자 1만2천248명을 대상으로 성과급제 도입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SK하이닉스가 성과급제 도입에 합의할 경우 국내 다른 기업들에도 확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LS산전(청주시 흥덕구·010120)=22일 사단법인 한국경영인협회가 발표한 '제15회 대한민국 최고기업·최고CEO 대상' 수상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LS산전은 9년 연속 전기·전선분야 최고기업 대상에 선정됐다. 23일 주가는 전날보다 1.32%(650원) 떨어진 4만8천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화학(청주시 청원구·051910)=지난 4월 인수한 자회사 팜한농 육성을 위해 22일 팜한농 공동 대표이사(부사장)로 김용환 전 제주대학교 석좌교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23일 주가는 전날보다 0.98%(2천500원) 떨어져 25만3천원에 장
[충북일보] NH농협은행이 조선·해운업 구조조정으로 상반기에는 충당금 등으로 적자를 기록하겠지만 올해 결산은 흑자가 가능하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지역 농축협에 대한 배당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상반기에는 적자결산이 불가피하다"며 "핵심 경영지표는 여전히 양호한 수준이며 소폭의 흑자 결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상반기에는 대우조선해양의 건전성 하향 조정을 포함해 1조3천억원의 적립이 예상된다"며 "예년 상반기 충당금 규모가 보통 5천억원 수준임을 감안하면 사실상 빅배스를 연도 중에 진행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반기 대규모 충당금 적립은 농협은행에 큰 부담이기도 하지만 그동안의 실적 부진을 야기한 충당금 문제를 해소하는 전환점"이라며 "고정이하 여신 규모도 3조원 수준으로 낮아지게 되며, 조선·해운업에대한 익스포저도 약 4조9천억원으로 감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농협은행은 양호한 자본적정성을 유지하고 있지만 향후 자본확충도 가능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농협은행은 "자본금은 약 14조원 수준이며 BIS 자기자본비율도 14%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며 "필요시 증자를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22일 청주시 가덕면 소재 농협인재개발원에서 결혼이민여성 및 후견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대 1 맞춤형 농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사업은 현재 농사를 짓고 있거나 앞으로 농업종사를 희망하는 이민여성농업인과 전문여성농업인을 연계해 1대 1 맞춤 농업교육을 통해 후계여성농업인을 양성하고 농촌에 안정적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09년부터 충북농협이 농림축산식품부화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응걸 본부장은 "이번 교육은 후견인과 소통의 장을 마련해 농업교육 효과를 증대하고 영농정보를 공유하고자 마련했다"며 "이민여성농업인의 정착지원을 위해 농협 자원봉사자들과 연계해 영농교육 기회를 확대 하겠다"고 말했다.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올 상반기 금융부문에서의 최대 화두는 '금리인하'다. 한국은행은 지난 9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0.25%p 내린 1.25%로 인하했다. 이는 지난 해 6월 1.75%에서 1.50%로 0.25%p 내린 이후 1년 만이다. 기준금리가 다시 한 번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더 이상 은행 예·적금 이자로는 수익을 내기 어려워졌다. 물가상승률을 고려하면 실질적으로 마이너스나 다름없게 된 것이다. 부동산업계는 부동산 투자로 수요자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역세권은 편리한 교통과 밀집된 유동인구로 공실률을 최소화할 수 있어 투자자들에게 인기다. 실제 부동산114에 따르면 2호선·3호선·9호선·분당선·신분당선 등 많은 지하철역들이 밀집한 강남구, 서초구는 각각 2.2%, 2.0%의 낮은 오피스텔 공실률을 기록했다. 특히 강남역 인근은 편리한 교통 환경과 우수한 생활 인프라뿐 아니라 대규모 개발호재로 미래가치도 높아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문제는 지방에서는 '아직'이다. 충북지역은 지난 해말부터 분양시장에 찬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올 상반기 분양시장은 1순위 청약에서 '미달'이라는 꼬리표를 붙이는 등 하락세가…
[충북일보] 올해 1분기 국내 80개 상장제약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매출채권이 현금화 되는 평균 기간이 1년 하고도 120여 일이 더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 팜스코어에 따르면 80개 상장제약사의 올해 1분기 평균 매출채권회전일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493.4일) 대비 6.8일 줄어든 486.6일을 기록했다. 기업의 매출채권은 외상거래에서 발생한 신용채권으로서 외상매출금과 받을어음이 이에 속한다. 상대 거래처로부터 받은 매출채권이 줄어야 기업이 즉각적으로 쓸 수 있는 현금이 늘어난다. 반대로 매출채권이 늘어나면 기업이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80개 상장제약사의 올해 1분기 평균 매출채권회전일이 486.6일에 달한다는 것은 제약사들이 의약품을 팔아 거래처로부터 받은 매출채권을 현금으로 회수한 기간이 1년하고도 120여 일이 더 걸린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80개사 상장제약사 중 매출채권회전일이 가장 긴 제약사는 셀트리온이었다. 셀트리온의 2016년 1분기 매출채권회전일은 무려 2천437.4일에 달했다. 이어 진양제약(1천222.5일), 신풍제약(1천216.7일), 테라젠이텍스(926.5
[충북일보] 충북의 LG생활건강, 유한양행, 메디톡스 등이 주식선물 기초자산으로 신규 상장된다. 한국거래소는 다음달 18일 신규 상장될 주식선물 기초자산 37개 종목(유가증권시장 31종목, 코스닥시장 6종목)을 12일 발표했다. 상장 이후 주식선물 시장 기초자산은 유가증권시장 110종목, 코스닥시장 15종목으로 확대된다. 신규 상장되는 종목은 기존 주식선물·옵션과 마찬가지로 시장조성자가 매도·매수 양방향 호가를 상시 제출해 투자자가 언제든지 시장가격으로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LG화학(청주시 청원구·051910)=중동에서 대규모 수처리필터를 수주했다. LG화학은 최근 오만 소하르 SWRO사가 내년까지 소하르 지역에 건설하는 해수담수화공장의 역삼투압(RO) 필터 단독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자회사 팜한농 비료사업 분리 매각설에 대해서는 16일 "비료사업 육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며 일축했다. 주가는 전날보다 0.76%(2천원) 떨어진 26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청주시 흥덕구·000660)=10일 자산운용사 블랙록펀드어드바이저 등 계열사 14곳이 투자금 회수를 위해 756만933주(1.04%)를 장내 매도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16일 괴산군 사리면 농협흙사랑에서 지역본부와 계열법인 대표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농협 최고의사결정 협의체인 충북농협 경영혁신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본격적인 농산물 성출하시기를 맞아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생산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생산지원 및 판로확대 등 각 법인별 전후방 지원을 강화할 것을 결의했다. 이응걸 본부장은 "경기침체 등으로 경영여건이 어려워져도 농업인 실익증진과 지역사회 동반성장을 위한 농협 본연의 활동이 위축되어서는 안 된다"며 "오히려 그 활동을 확대해 충북농협이 새농협 구현의 중심에 서자"고 당부했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오는 7월1일 창립기념일에 '새농협 비전선포식'을 열어 협동조합 정체성 회복 및 국민의 농협 구현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는 15일 "연 1.50%인 '1종 국민주택채권' 금리를 오늘 발행분부터 1.25%로 0.25%p 내린다"고 밝혔다. 금리 인하는 최근 단행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와 국민주택채권 유통금리 하락추세 등을 반영한 결과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유통금리는 △2015년말 1.976% △2016년 5월말 1.675% △2016년 6월14일 1.510% 등 계속 낮아지고 있다. 또 2012년 7월 31일 이전 발행분까지 3%이던 발행금리(1년)는 이후 계속 떨어져 3년 10개월여만에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 ☞제1종 국민주택채권 부동산을 구입하거나 부동산을 담보로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을 받기 위해 소유권 이전등기나 근저당권 설정 등기를 할 때 반드시 사야 하는 채권이다. 구입액은 부동산 시가 표준액 기준으로 주택은 1.4~5.0%, 토지는 0.8~4.2%다. 주류 판매업, 엽총 소지, 식품 영업 등의 허가를 받을 때에도 적용된다. 채권 소지자에게 정부가 복리로 이자를 계산,만기(5년) 이후 돈으로 바꿔 준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단양] NH농협은행 단양군지부는 15일 관내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쉽고 알기 쉽게 금융지식을 전달하는 행복채움금융교실을 열어 호응을 얻었다. 단양군다문화가족지원세터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단양군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40여명이 참석해 재테크 방법 등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금융정보를 얻었다. 앞서 단양군지부는 다문화가족에게 필요한 금융지식을 전달하는 행복채움금융교실을 앞으로 1년 동안 지속적으로 운영키로 하고 지난 7일 단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다문화가족 대상 행복채움금융교실에서는 앞으로 다문화가족의 합리적인 재테크와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방법 등 생활에 꼭 필요한 금융 관련 정보를 교육할 계획이다. 행복채움금융교실은 NH농협의 지역사회 공헌을 확대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금융재테크와 우리아이 미래설계, 행복한 가정만들기 등 금융에 관한 강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배전환 지부장은 "정보와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다문화가족에게 다양한 금융정보를 쉽게 전달해 생활의 편리성을 높이려고 노력의 일환"이라며 "다문화가족의 성인들은 물론 어린이들에게도 교육 기회를 제공해 우리 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충북일보] 충북지역의 어음부도율이 자료입수가 가능한 1997년 1월 이후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 4월중 충북지역 어음부도액은 2천만원, 어음부도율(금액기준, 전자결제액 제외)은 0.003%(전월대비 -0.23%p)로 기록됐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 건설업, 음식·숙박·도소매업 등 전업종에서 감소했다. 이 기간중 당좌거래정지 업체는 3개, 신설법인 수는 194개 업체로 전월대비 9개 업체가 감소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음식·숙박·도소매업(+22개), 건설업(+7개)이 증가하고 운수·창고·통신업(-11개), 제조업(-10개) 등은 감소했다. 전월대비로는 음식·숙박·도소매업(+6개), 제조업(+3개)이 증가하고 운수·창고·통신업(-9개), 건설업(-4개) 등은 감소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충북의 전기차 관련주들이 기지개를 켰다. 지난 3일 정부의 미세먼지관리 특별대책 발표에서 시작된 친환경 정책 수혜주에 대한 관심이 주식시장에 반영됐다. 아직 국내 전기차 사용 환경은 미미한 수준이지만 전기차 관련 희소식들이 이어지며 부품 관련주들이 힘을 받았다. 'LS산전'은 9일 전기차 휴대용 충전기 국제표준을 획득했다고 밝혔고, '크로바하이텍'도 전기차 핵심 부품 공급 소식을 전하며 상승세를 탔다. 5일 외신이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삼성SDI의 배터리를 검토 중이라는 소식을 전해 충북의 '에코프로' '파워로직스'등 부품주들도 동반 상승했으나 8일 테슬라가 이를 공식 부인하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LG화학(청주시 청원구·051910)=LG화학과 LG하우시스는 지난 2일 공동으로 미국 CSP 인수를 위한 예비 입찰에 참여해 인수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9일 공시했다. CSP는 탄소섬유 등 자동차 경량화용 소재를 주로 생산하는 업체로 제너럴모터스와 포드, 크라이슬러 등 미국 완성차 업체들에게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0.37%(1천원) 떨어져 27만1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LS산전(청주시 흥덕구·010120)=자체 개
[충북일보=충주] 금융감독원 충주지원(지원장 유영인)은 점차 지능화되고 있는 금융사기 피해방지를 위해 충북도내 고령층을 대상(816명)으로 현장방문 금융교육 및 상담을 실시한다.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피해액은 2013년 991억원에서 2014년 1천637억원, 2015년 1천399억원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금융사기 수법이 지능화, 교묘화 되어감에 따라 금융사기에 신속한 대응이 곤란한 고령층의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금감원의 피해자 분석결과 남성중에서는 60대 이상(24.1%)이 금융사기 피해를 가장 많이 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예로 A씨는 "100만원 투자시 100일 동안 총 180만원을 지급한다"며 70대 노인 등 총 376명으로부터 1천579차례에 걸쳐 총 58억원을 편취후 잠적했다. 금융사기는 주로 금융지식이 부족한 노인, 은퇴자 등 취약계층을 노리고 있어 고령층 대상 금융사기 피해사례 전파 등 생생한 현장 금융교육의 필요성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금감원충주지원은 지난1일 제천시 수산면 복지회관에서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 회원을 대상으로 현장방문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보이스피싱 및 고수익보장 금융사기 관련,…
[충북일보] 올해 주식시장 투자경고 종목 지정이 줄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1~5월 투자경고 종목에 코스닥시장 '유니더스' 포함 42개(45건), 유가증권시장 '써니전자' 등 16개(20건) 종목이 지정됐다. 올해 주가 변동성이 줄어 지난해 같은 기간 코스닥 58개(63건) 유가증권시장 30개(32건) 종목에 비해 줄어든 결과지만 테마주들은 여전히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에서 투자경고 종목지정 됐던 '유니더스'와 '써니전자'는 각각 지카바이러스 테마주와 안철수 테마주로 분류돼있다. ◇LG생명과학(청주시 흥덕구·068870)='휴미라' 바이오시밀러 'LBAL'이 국내 임상 3상을 본격 개시한다. 회사 측은 이번 임상 3상을 마치면 2018년께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일 주가는 전날보다 4.79%(3천400원) 상승한 7만4천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프(진천군 덕산면·066110)=1일 주주우선공모 유상증자에서 청약주식수가 146만2천864주를 기록해 청약률 84.56%, 청약금 48억4천207만9천840원을 모집했다고 공시했다. 2일 주가는 전날보다 1.64%(60원) 올라 3천720원에 장 마감됐다. ◇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일하는 저소득층의 목돈 마련을 지원해 자립을 지원하는 2016년 2차 희망키움통장Ⅱ 신규가입자를 오는 1일부터 10일까지 해당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추가 모집한다. 희망키움통장Ⅱ는 매달 가입자 본인이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본인 적립금의 100%인 10만원을 추가 적립, 3년간 적립을 유지하게 되면 본인저축액 및 정부지원금 720만원과 이에 대한 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가입대상은 근로 사업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50%의 60%(3인 기준 약 108만원) 이상인 주거 및 교육급여 수급 가구 또는 차상위 계층으로 일반가구도 소득과 재산 기준이 적합한 경우 가입이 가능하다. 희망키움통장Ⅱ 지원금은 주택 구입 및 임대비, 본인과 자녀의 고등교육·기술훈련, 사업의 창업 운영자금 등 자립·자활에 필요한 용도로 활용해야 하며, 증빙서류를 만기시점으로부터 6개월 이내에 관련기관에 제출해야만 지원 금액을 모두 가져갈 수 있다. 다만 연간 교육 2회, 사례관리 2회 등 참여는 의무 사항이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주민복지과 희망복지지원팀(830-3384) 또는 해당 읍 · 면사무소 주민복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