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는 14일 도를 찾은 우누르볼로르(Unurbolor) 몽골 국회의원과 도정 전반에 걸쳐 교류협력을 논의했다. 몽골 집권당 인민당 소속인 우누르볼로르 의원은 이날 박문희 도의장과 면담을 갖고 경제, 건설, 농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맹경재 도 경제통상국장과 만나 방사광 가속기 설치와 화장품, 바이오, 태양광 등 6대 신성장산업의 발전상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한 한국국제협력단(KOICA) 원조구호물품에 포함된 음압캐리어 등 충북의 우수한 코로나19 방역제품을 소개받고 ODA(공적개발원조) 국제개발협력사업, 무역통상, 국제교류 관련 의견을 나눴다. 우누르볼로르 의원은 이날 충북도 명예대사로 위촉되기도 했다. 이에 앞으로 충북 기업들의 몽골 진출 기반 마련과 수출판로 개척 등을 도울 예정이다. 도와 청주대학교, 몽골 국회의원 간 경제통상·협력을 위한 3자 양해각서(MOU)도 맺었다. 맹 국장은 "ODA 국제개발협력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수원국에서 필요로 하는 사업을 공여국에서 개발하고, 대학 등 연구기관 컨설팅을 통해 구체화해야 한다"며 "몽골 국회의원 방문을 계기로 도와 청주대, 도내 기업이 협력해
[충북일보] 내년 4월 실시되는 충북도의원 재선거(보은군 선거구) 예비후보자 등록이 오는 25일 시작된다. 충북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1일 오후 2시 보은군선거관리위원회 회의실에서 '예비후보자 입후보 안내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재선거 일정에 돌입했다. 설명회는 △예비후보자등록신청서류 작성 등에 관한 사항 △선거운동방법 및 제한·금지행위 △정치자금 수입·지출 및 회계보고에 관한 사항 △기타 선거법 위반사례 등 예비후보자와 선거사무관계자가 꼭 알아야 할 사항이 중점 안내된다. 예비후보자 등록은 성탄절인 25일부터 할 수 있다. 예비후보자로 등록된 사람은 제한된 범위 내에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재선거와 관련 지방자치단체장은 선거일 60일 전인 내년 2월 6일부터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할 수 없다. 도의원 재선거는 보은군이 지역구인 박재완 전 도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지난 9월 사퇴하면서 이뤄지게 됐다. 충북선관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라며 "설명회에 참석하는 입후보예정자 등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7일부터 오는 18일까지 '2021년도 축산 ICT 융복합 사업' 예비신청을 받는다. 본 사업은 축사 내외부 환경(온·습도, 정전, 악취, 화재 등) 모니터링 장비, 사료 자동급이기, 선별기, 자동포유기 등 자동·원격 제어 장비와 축사 모니터링, 경영관리를 위한 정보시스템 등의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한우, 양돈, 양계(육계, 산란계, 종계), 낙농(젖소, 육우), 오리, 사슴, 곤충(갈색거저리유충, 흰점박이꽃무지유충, 누에), 벌 사육농가다. 농가당 15억 한도 내에서 융자금리 2%로, 3년 거치 7년 분할 상환 방식으로 지원한다. 희망농가는 관할 시·군 축산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사업대상자는 예비신청 이후 전문기관의 컨설팅을 받고 사업 신청을 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본 사업은 최적의 사육환경 조성으로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농가의 선호도가 높은 만큼 미래지향적이고 지속가능한 스마트 축산업 구현을 위한 사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는 2020년도 친환경농업직불제 지급대상자를 확정하고 일선 시·군을 통해 이달 말까지 직불금을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친환경농업직불제'는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고 인증기관의 이행점검에서 적격 판정을 받은 농업인에게 소득 감소분과 생산비 차이를 보전하는 제도로, 친환경농업 확산 도모와 농업환경 보전 등 공익적 기능 제고를 목적으로 한다. 도내 친환경농업직불제 사업대상은 2천138농가, 농지 1천484㏊다. 전체 지원규모는 지난해보다 4.4%(4천600만 원) 증가한 10억8천만 원이다. 농가당 0.1~5.0㏊까지 지원하며 지원액은 ㏊당 논이 35만~70만 원, 과수가 70만~140만 원, 밭(채소·특작·기타)이 65만~130만 원이다. 직불금을 신청한 농가는 해당 읍·면·동을 통해 지원여부와 지원액을 확인할 수 있다. 2021년도 친환경농업직불금을 받으려면 올해 11월 1일부터 내년 10월 30일까지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유지해야 한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는 3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수능 이후 청소년들의 탈선이 우려되는 유해환경에 대해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중점단속 사항은 청소년 출입 또는 고용금지 위반, 술과 담배 등 유해물 판매, 유해 광고 선전물 배포, 청소년 유해업소 표시의무 위반 등이다. 도는 단속 결과 위법 사항이 확인되면 형사입건하고 행정처분 등 의법 조치할 방침이다. 박준규 도 사회재난과장은 "청소년을 각종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사업장 내 코로나19 방역조치도 꼼꼼히 살펴 감염 확산 방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는 지난 7~8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도민들에게 올해 재산세와 지역자원시설세를 소급해 지난달 중 감면·환급했다고 1일 밝혔다. 도는 지난 8월부터 집중호우 피해 재산규모를 파악하고 감면대상자를 조사하는 등 지방세 감면 작업을 추진했다. 이어 지난 10월 지방세특례제한법 4조 4항에 따라 도의회는 지역자원시설세(도세), 시·군의회는 재산세(시·군세) 감면을 각각 의결했다. 전체 재산세 감면 규모는 5천774건, 1억1천500만 원이다. 물건별로는 △주택 435건 774만7천 원 △건축물 157건 1천544만2천 원 △토지 5천182건 9천173만3천 원이다. 세목별로는 △재산세 2천779건 8천624만4천 원 △지역자원시설세 216건 1천170만2천 원 △지방교육세 2천779건 1천697만6천 원이다. 지역별로 보면 진천군이 1천985건, 6천189만8천 원으로 가장 많았고, 음성군(2천60건, 3천610만9천 원), 청주시(1천377건, 533만3천 원) 등이 뒤를 이었다. 이미 납부한 경우에는 별도 신청 없이 해당 시·군에서 직권으로 감면액을 환급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4일 계획한 의회 일정을 전면 중단했다. 박문희 의장은 도내 코로나19 확산 증가가 심각해지자 지난 30일 밤 8시 30분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별로 심사 예정인 2021년도 예산안 및 2020년 6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심사 등을 전면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도의회는 이번 주 중 비대면 원격회의가 가능한 회의시스템을 준비하고, 상임위원회 활동 중단에 따른 정례회기 일정 연장 등도 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따라 상임위원회의 의사일정을 대면 또는 원격회의 방식으로 재개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농업기술원은 26일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2020 농촌자원사업 분야별 경진' 전체 4개 분야에서 모두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농촌자원사업 경진은 지역 유무형 자원을 활용해 농가소득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농촌진흥기관과 농업인을 수상하는 자리다. 특히, 올해 심사에는 전문가뿐 아니라 국민들이 직접 참여해 보다 공정하고 신뢰도 높은 심사를 진행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충북에서는 청주시가 농촌자원사업 기관 성과부문에서 농촌자원 활용 기술보급과 전문 인적자원 육성, 각종 성과의 확산, 지역사회 균형발전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수상했다. 코로나19 극복 콘텐츠 개발과 홍보성과 부문에서는 비대면 활동 실적을 우수한 음성군이 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충주 소재 금봉산 농원(대표 조연순)은 가공·체험 가업승계농 우수사례 부문에서 기업가 정신을 기반으로 경영능력과 핵심기술 등 노하우를 승계·발전시킨 공로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증평의 미가원(대표 원태자)은 농촌교육농장 부문에서 현장 활용성과 창의적 프로그램 완성도를 높이 평가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신형섭 도 농기원 농촌자원과장은 "충북의
[충북일보] 충북종합자원봉사센터는 19일 옥천군다목적회관에서 11월의 으뜸봉사상 대상자로 선정된 개인 부문 김성근씨(64)와 단체 부문 효두레봉사단(대표 여종구)을 시상했다. 김씨는 매달 등하교 교통 안전지도와 안전캠페인 활동을 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소독 활동과 재난재해 발생 시 복구 활동에 참여하는 등 이웃들을 적극 돕고 있다. 효두레봉사단은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마을 경로잔치, 이미용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농촌 일손돕기와 취약계층 물품지원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도 실천하고 있다. 권석규 도 자원봉사센터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가 묵묵히 힘을 보태주고 계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 소식들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려 많은 분들이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2020년 겨울철 도로 제설대책기간'(11월 15일~3월 15일)을 운영하기 위한 사전준비를 마쳤다. 도는 겨울철 도로 제설대책 사전준비 기간인 지난 10월 1일부터 11월 14일까지 포장노면 정비, 결빙주의 표지판 설치 등 도로시설물 정비를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또한 원활한 교통소통과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제설장비 작동상태를 점검하고 제설자재를 확보했다. 특히, 한발 앞서 대설 시 교통소통 취약 구간을 사전 지정·관리하는 등 인명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재난종합상황실도 운영하며 기상예보(특보) 상황에 따라 단계별 비상근무를 실시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기상상황을 주시한 선제적 도로제설로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해 도로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김장철을 맞아 1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식품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김치류 9개소, 절임배추 7개소, 고춧가루 32개소, 향신료가공품 21개소 등 김장 관련 식품 제조업체 69개소다. 주요 점검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원료·제품 사용여부 △식품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여부 △무신고·무표시 제품 사용여부 △시설·설비 기준 적합여부 등이다. 또한 전통시장에서 판매 중인 고춧가루, 향신료가공품, 젓갈류 31건을 수거해 타르색소와 대장균군의 검출여부를 확인한다. 점검 결과 식품위생법 위반 사항은 행정처분하고 중대하거나 고의·상습적인 위반행위는 고발조치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도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계절별, 시기별로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에 대해 사전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지역 우수 농특산물이 경기도 소비자들을 찾아간다. 도는 도내 우수 농특산물을 알리기 위해 12일부터 오는 15일까지 경기 고양과 수원에서 열리는 '농특산물 기획판매전'에 참여한다. 먼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메가쇼 2020 시즌2'에 참여,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구성한 10개 부스를 운영하고 판촉활동을 펼친다. 메가쇼에서 주최하는 본 행사는 생활 전반에 필요한 제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박람회다. 12일부터 14일까지 수원 농협유통센터에서 열리는 '전국 으뜸농산물 한마당 행사'도 찾는다. 도는 7개 부스를 통해 도내 농업인이 재배한 농산물을 도시 소비자들에게 직접 판매하고 충북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판로 개척을 위해 지속적으로 국내외 박람회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12월 8일까지 2021년도 유기질비료 및 토양개량제 공급분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유기질비료 신청대상은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이며, 유기질비료와 부숙유기질비료 구입비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품목은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혼합유기질·유기복합비료)과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퇴비)이다. 토양개량제는 지난 2019년 2~5월에 신청하지 못했거나 변경사항이 있는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지급되며, 규산(규산질 입상)과 석회질(석회고토 입상·패화석 입상) 비료 구입, 공급, 공동살포에 소요되는 비용이 지원된다. 지원 신청은 농지소재지 읍·면·동에서 할 수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내년도 정부예산안의 국회 심의를 앞둔 이른바 '예산철'을 맞아 정치권과 긴밀한 소통에 나섰다. 도는 26일 국민의힘이 주관하는 충청권(충북·대전·세종·충남)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했다. 대전시청에서 열린 이번 협의회에는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 이종배 정책위의장, 추경호 예결위 간사, 윤갑근 충북도당위원장과 이시종 지사를 비롯한 도 실국장 10여 명이 참석해 충북 현안사업을 공유하고 예산정책을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는 이 자리에서 △(충북선 철도 삼탁~연박) 고속화 사업 반영 및 조기 착공 △중부고속도로 서청주IC~증평IC 확장 △4차 국가철도망 계획 신규사업 반영 △과수화상병 손실보장금 전액 국가지원 유지 △대청댐 상류지역 청남대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등 지역현안 5건을 건의했다. 또한 △특례시 지정 재검토 등 지방자치법 개정 △시멘트 지역자원세 신설을 담은 지방세법 개정 등 제도개선 과제 4건도 전했다. 정부예산 국회증액 사업의 경우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실시설계비 반영, 충청내륙고속화도로(1~4공구) 공사비 증액 등 19건을 집중 건의했다. 이 지사는 "국민의힘 시·도 예산정책협의회가 충청권에 가장 먼
[충북일보] 시효 만료로 징수가 어려워진 고액체납 지방세가 충북에만 214억 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의 '지자체별 고액체납 지방세 소멸시효 현황'을 보면 지난 10년(2011~2020)간 시효 만료로 인해 더이상 받을 수 없게 된 지방세 결손건수는 2만3천967건(건당 1천만 원 이상), 결손금액은 7천792억 원에 달한다. 충북의 결손건수는 695건, 결손금액은 214억1천300만 원으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8번째로 많았다. 지방세 결손처분은 지자체가 더는 징수할 수 없다고 판단하거나, 징수권의 시효가 소멸했을 경우 처리한다. 다만, 결손처분을 했더라도 압류할 수 있는 재산이 발견된다면 결손처분 취소가 가능하나, 시효가 소멸한 경우에는 영구히 받을 수 없게 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용판(대구 달서병) 의원은 "소멸하는 지방세에 대해서는 지자체가 조세채권확인소송을 제기해 징수 시효를 연장할 수 있다"며 "세금을 쓰는 데만 신경을 곤두세울 것이 아니라, 우선 성실히 세금을 내는 납세자와의 형평성 등을 고려해 세금징수를 위한 적극적인 행정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의회는 13일 386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23일까지 11일간의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열린 1차 본회의에서는 5회 추가경정 예산안 제출에 따른 행정부지사의 제안설명과 예산결산 및 윤리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심의가 이뤄졌다. 또한 허창원(청주4) 의원이 '자치연수원 이전 사업', 임영은(진천1) 의원이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스포츠테마타운 조성사업'과 관련해 대집행기관 질문을 실시했다. 5분 자유발언에는 임동현(청주10) 의원이 '다문화학생을 위한 새로운 정책 수립이 필요합니다'를, 장선배(청주2) 의원이 '안전 확보 안 된 충북 재난안전체험관'을 주제로 각각 나섰다. 박문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서류 제출과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 등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간다"며 "생산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감사가 될 수 있도록 동료의원님들께서 철처히 준비해 주시고 집행기관에서도 충실히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도의회는 오는 23일 2차 본회의를 열고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속보=이시종 충북지사가 '충청신수도권광역철도'의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2021~2030년)' 반영을 위한 당위성 개발을 주문했다. 이 지사는 12일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면서 충청신수도권광역철도를 비롯한 공공기관 추가 유치,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등 현안사업에 대한 면밀한 준비를 지시했다. 충청신수도권광역철도는 청주공항~청주시~오송~조치원~세종을 연결하는 중전철로, 국토교통부는 내년 초 수립될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담을지 검토에 들어갔다. 이 지사는 20~24일 온라인으로 열리는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홍보와 생산적 일손봉사, 기업투자유치 강화에도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이 지사는 "글로벌 경기악화와 수출 감소 등으로 기업들의 투자 여건이 위축돼 도내 투자유치 실적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며 "방사광가속기 유치 등 충북은 투자 매력도가 높아진 상황임을 기업에게 알려 당초 목표한 투자유치실적 달성을 위해 분발해야 한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와 대전시가 산림분야 행정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산림청은 12일 정부대전청사 1동 대회의실에서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산림분야 우수기관을 선정·시상했다. 우수기관 선정 방법은 2020년(2019년 실적) 행정안전부의 지자체 합동평가 결과를 근거로 산림분야 실적만을 비교해 특·광역시와 도 두개 집단으로 구분했다. 이중 산림분야의 모든 평가 지표에서 목표 달성도가 높은 충북도와 대전광역시가 도 집단과 특·광역시 집단에서 각각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우수 기관에는 경남도, 충남도, 대구시 등이 선정됐다. 지자체 합동평가 중 산림분야 평가는 산림청에서 지방자치단체에 위임한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및 주요시책 등 7개 지표에 대한 17개 시·도의 추진실적과 성과를 중심으로 평가됐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지능형(스마트)기술 접목, 산림복지 서비스, 사회적 기업 육성 등 산림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산림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산림청과 지방자치단체가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국민이 체감하고 만족하는 혁신적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안전하고 편안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위임국도와 지방도, 시·군도 등 법정도로 2천429개 노선 1만501㎞에 대한 추계(秋季) 도로정비를 실시한다. 이번 정비는 집중호우와 폭염으로 파손됐거나 기능이 저하된 각종 도로시설물을 정비하고, 제설자재와 제설장비 비축상태 등을 살펴 겨울철 강설과 결빙으로 인한 교통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된다. 중점 정비사항은 균열, 포트홀, 교량, 터널, 배수시설, 낙석·산사태 위험지구, 도로시설물 등이다. 도는 각 도로 관리청별로 자체 도로정비계획을 수립해 효율적인 예산집행과 인력, 장비 운영을 통해 지역(도로)특성을 고려한 정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2020년 추계(秋季) 도로정비 추진지침'을 일선 시·군에 시달했다. 또한 추계 도로정비 결과에 대해 평가를 실시해 '춘계 도로정비 평가'와 합산, 우수한 시·군에는 연말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로부터 우수축산물유통센터 운영을 위한 융자 190억 원을 지원 받는다. 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0년 전국 우수축산물유통센터 운영자금 지원사업 정기심사'를 거쳐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8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매년 축산물유통센터의 농가관리, 운영자금 사용내역, 운영관리 등 경영실적을 평가해 운영자금을 차등지원하고 있다. 이자율은 A등급(60~70억 원) 무이자, B등급(30억~40억 원) 0.5%, C등급(10억~20억 원) 1.0%이다. 충북에서는 팜스토리한냉이 A등급, 박달재엘피씨가 B등급, 음성공판장이 C등급을 받았고, 대성과 팜스코는 신규 지원을 받는다. 김성식 도 농정국장은 "내년에는 모든 업체가 A등급 이상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축산물 유통 중심지 충북의 명성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는 올해 6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29일 공시하고 오는 10월 29일까지 한 달간 이의신청을 받는다. 공시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토지 분할 및 합병, 건물 신·증축 등의 사유가 발생한 단독주택(3천64호)이다. 가격 열람은 직접 받은 통지서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 시·군 세무부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서 할 수 있다. 공시가격에 이의가 있을 경우 시·군과 읍·면·동에 비치된 이의 신청서를 작성해 신청기간 내에 시·군 세무부서로 방문 및 우편 제출하면 된다. 이의가 제기된 주택의 가격이 조정되면 오는 11월 27일 공시된다. 도 관계자는 "주택공시가격이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 세금 뿐 아니라 건강보험료 부과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주택소유자들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는 의료기관개설위원회 구성을 위해 오는 25일까지 위원을 모집한다. 위원회는 지난 5일 의료법이 개정·시행됨에 따라 구성되며, 위원 수는 위원장 1명을 포함해 15명 이내다. 위원 구성범위는 의사회·치과의사회·한의사회·조산사회·간호사회의 의료인이나 의료기관 단체 회원 가운데 지역 내 개설·운영 경험이 풍부한 자다. 위원회는 의료법에 따른 법령 위배사항, 병상수급계획 기본시책, 수급 및 관리계획 등을 확인해 심의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도 관계자는 "도와 함께 의료발전에 기여할 관심 있는 분들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는 추석 명절 전 도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 오는 29일까지 '지방세 미환급금 집중 찾아주기' 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에는 환급통지서 발송, 유선 연락,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발송, 전용 자동응답시스템(ARS) 운영 등 시·군 여건에 맞는 다양한 방법으로 지방세 환급을 적극 홍보한다. 지방세 환급금은 납세자가 자동차세 연납 이후 차량 소유권 이전이나 폐차 시 국세경정, 법령개정 등으로 세액이 변경된 경우 돌려받아야 할 세금이다. 지난달 말 기준 도내 지방세 미환급금은 10억6천100만 원(3만1천여 건)에 달한다. 환급금 조회는 위택스와 정부24에서 할 수 있고, 환급계좌 사전등록과 자동이체 등록 등 환급 편의제도를 이용할 수 있다. 관할 시·군 세무·재무 부서를 통해서도 환급 받을 수 있다. 한순기 도 기획관리실장은 "도민들이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환급을 적극 안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청에너지서비스와 참빛충북도시가스가 충북도내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도시가스 요금 납부를 유예한다. 이들 업체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가구의 요금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 4월 요금 납부를 한 차례 유예한 바 있다. 납부유예 대상은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업종별 소기업 가운데 상시근로자가 5인 또는 10인 미만인 소상공인이다. 기초생활수급자(생계·의료, 주거, 교육급여자), 장애인(1∼3급), 독립유공·상이자, 차상위계층, 다자녀가구 등 주택용 요금경감 가구도 해당된다. 유예 대상자는 9월부터 12월까지의 도시가스요금 청구분에 대해 납부기한이 각 3개월 연장되며, 비신청자에 대해서도 연장 기간 중에는 미납에 따른 연체료(2%)가 부과되지 않는다. 또한 납부기한이 연장된 요금은 납부기한 도래 시부터 오는 2021년 6월까지 균등분할 납부가 가능해 요금 부담이 일시에 몰리지 않을 예정이다. 분할납부 신청은 21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관할 도시가스사콜센터(충청에너지1599-3131·참빛충북도시가스 1899-9100~3)로 하면 된다. / 신민수기자 0724sm
[충북일보] 충북도는 풍수해와 산사태 등 재해예방 사업에 1천363억 원이 투입된다. 도는 풍수해 생활권, 재해위험개선지구, 재해위험저수지, 급경사지, 조기경보시스템 등 2021년 행정안전부 소관 재해위험지역정비사업 관련 총 102지구 1천363억 원의 사업비를 반영돼 국비 682억 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도가 올해 반영한 사업비 총 916억 원(국비 포함)에 비해 약 447억 원이 증가한 금액으로 역대 최대 확보액이다. 사업지구도 2019년 85지구 대비 102지구로 늘었다. 사업 분야별 국비 확보액은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8지구 184억 원 △ 재해위험개선지구 37지구 360억 원 △급경사지붕괴위험지역 20지구 74억 원 △재해위험저수지 11지구 19억 원 △조기경보시스템 26지구 45억 원이다. 행안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2021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최종 4지구가 선정돼 총사업비 1천621억 원을 반영, 국비 811억 원(전체 사업비의 50%)을 확보했다. 이로써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2020년 선정된 4지구를 비롯해 총 8지구 사업비 2천878억 원 규모, 국비 1천439억 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