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농협청주시지부는 지난 27일 충북공고 운동장에서 청주시 관내 농협직원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6 NH농협인 한마음대회'를 열었다. 올해로 4회째 개최되는 이 대회는 지역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농협인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농협간·직원간·농업인조합원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시종 충북지사와 김양희 충북도의회 의장, 이승훈 청주시장, 황영호 청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정우택·노영민 국회의원과 관내 농업인 단체장 등이 대거 참석하여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박종하 지부장은 "농협인 한마음 행사를 계기로 청주시가 명실상부한 명품 행복도시로 도약하는 데 농협인의 모든 역량을 하나로 모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제약업계의 수출액과 수출비중이 올해 상반기에도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금융감독원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액 상위 20개 제약사의 올해 상반기 수출액은 모두 7천1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충북에서는 'LG생명과학' '유한양행' '녹십자' '한독' 등이 상위 20개 제약사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LG 생명과학'은 20개 기업 중에서 수출 규모와 비중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해외에서 1천억원 넘는 매출을 올렸고 매출 대비 수출 비중 역시 40% 이상을 차지하는 성과를 보였다. ◇LG화학(청주시 청원구·051910)=LG화학이 영국계 은행 바클레이스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3월 사우디 아람코의 자회사 '아람코 프로덕트 트레이딩' 측을 사칭한 사람의 계좌로 240억여원을 송금했을 때 은행 측이 주의 의무를 다하지 못했다는 이유다. 25일 주가는 전날보다 0.56%(1천500원) 상승해 26만8천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청주시 흥덕구·000660)=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을 설립해 장애인 고용 확대에 나선다. 25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충북일보] 온라인 P2P(Peer to Peer) 대출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들의 불만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P2P는 대출은 돈이 필요한 개인이 P2P 대출을 중개하는 업체의 웹사이트 등을 통해 대출을 신청하면, 다수의 개인 투자자가 '십시일반'으로 돈을 모아 빌려주는 신개념 서비스다. 23일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2년 내 P2P 대출 서비스를 이용한 190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이용자의 47.9%와 37.9%가 각각 '생활자금 충당'과 '기존 고금리 대출 상환'을 위해 이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이 이용한 평균 대출금리는 12.4%였다. 그러나 대출에 만족한 이용자는 46.8%에 그쳤다. 불만을 표시한 이용자들은 높은 대출금리(36.5%)와 정보·안내 부족(13.5%) 등을 꼽았다. 반면, 최근 2년 내 P2P 대출 서비스를 통해 돈을 빌려준 150명의 평균 투자액은 1천224만원이었고, 이들은 연평균 10% 정도의 순투자수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P2P 대출 투자는 은행 예·적금과 달리 원금 보호가 되지 않는 투자 상품으로, 대출자의 채무불이행에 따른 피해는 모두 투자자가 감수해야 한다"며 "특히 원
[충북일보] 충북신용보증재단(이하 충북신보)이 총 보증공급 2조원을 돌파했다. 2012년 보증공급 1조원 달성에 이어 불과 4년만에 이룬 쾌거로 충북신보가 명실상부한 정책보증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충북신보는 지역경제에 먹구름이 드리울 때마다 소기업·소상공인과 함께 위기를 극복해 왔다. 설립 이래 수해·폭설 발생 시 재해기업지원, 2008년 금융위기 발생시 소상공인에 대한 유동성지원, 저소득·저신용자를 위한 햇살론 지원 등 소기업·소상공인과 동고동락했다. 특히 2015년 세월호 사고에 이은 메르스 사태로 지역경제가 극도로 악화 되었을 때, 소상공인에 대한 선제적 보증지원으로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하며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경영위기 극복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저리자금 지원을 위해 2012년 충북도 소상공인육성자금을 시작으로 청주시, 제천시, 옥천군과 이차보전 업무협약을 체결해 정책금융수혜를 대폭 확대시켰다. 처리기간과 내방 횟수를 획기적으로 감소시켰다. 2015년 농협은행과 협약으로 '무방문 신용보증제도'를 도입, 원거리 소상공인이 재단을 방문하지 않고도 보증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충북신보는 충북도에서 실
[충북일보] 충북지역의 시중은행과 비은행권의 예금과 대출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지난 6월 충북지역의 예금은행 수신은 1천878억원 증가했고, 예금(+1천976억원)은 요구불예금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요구불예금(+1천916억원)은 정부 예산집행액이 유입되면서 보통예금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저축성예금(+60억원)은 정기예금 감소(-2천615억)에도 불구하고 기업자유예금, 저축예금 등이 늘어나면서 소폭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장성 수신(-98억원)은 양도성예금증서 등이 줄면서 감소했다. 비은행금융기관 수신은 상호금융, 신탁회사, 신용협동조합 등을 중심으로 2천183억원 증가했다. 자산운용사(-89억원)는 MMF 및 혼합형 펀드 등이 줄어 감소했고, 신탁회사(+586억원)는 은행의 특정금전신탁이 늘어 증가했다. 상호저축은행은 소폭 증가(26억원)했다. 상호금융(+932억원), 신용협동조합(+425억원), 새마을금고(+213억원)는 비과세 혜택 및 예금은행 대비 높은 금리 지급 등으로 증가했다. 6월중 정기예탁금(정기예금) 금리(1년, 신규취급액 기준)는 신용협동조합 2.05%, 새마을금고 1.98%, 상호
[충북일보] 올림픽 시작 전부터 '올림픽 수혜주'로 꼽히던 종목들의 흐름이 시원치않다. 지난 6일 개막한 리우데자네이루 하계 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의 금 소식이 이어지며 열기가 뜨겁지만 주식 시장은 그 열기에 편승하지 못했다. 치맥 특수로 주가 상승이 예상됐던 '하이트진로'나 광고 특수로 실적 상승 기대를 받았던 '제일기획' 등이 힘을 못썼고, 대형 스포츠 이벤트마다 수혜주로 거론되는 홈쇼핑 관련주들은 오히려 하락했다. TV시청시간이 증가하면서 소비가 늘어난다고 알려진 편의점 관련주 'BGF리테일' 'GS리테일' 만 소폭 상승하며 올림픽 수혜주의 면의 세웠다. ◇LG화학(청주시 청원구·051910)=글로벌 화학기업 순위 톱 10 진입을 목전에 뒀다. 화학·화학공학 업계 잡지인 C&EN(Chemical & Engineering News)이 최근 발표한 '2015 글로벌 톱 50 화학기업'에서 LG화학이 11위로 평가됐다. 지난해 13위에서 두계단 상승한 결과다. 18일 주가는 전날보다 1.33%(3천500원) 떨어진 25만9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청주시 흥덕구·000660)=1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열린 인텔개발자회의에서 2세대…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17일 농협홍삼(증평군 증평읍 소재)에서 지역본부와 계열법인 대표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농협 최고의사결정 협의체인 충북농협 경영혁신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농가 지도·지원 방안 △수확기 영농현장지원 △하절기 식품안전종합대책 △추석맞이 성수품 수급 등 법인별 당면 주요현안이 논의됐다. 또 농촌지원 금융상품 '나의 살던 고향종합통장'의 전국민적 가입 동참을 촉진하는 '농촌사랑 범국민운동 캠페인'도 전개했다. 이응걸 본부장은 "고향사랑의 소중한 뜻을 한데 모아 활력이 넘치는 농촌을 만드는데 충북농협이 앞장서 달라"고 주문했다.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한국은행 충북본부가 1층에 124㎡ 규모의 경제정보실을 개설했다. 경제정보실에는 △한국경제, 한국은행 및 한국은행 충북본부의 발자취 △세계속의 한국경제 △충청북도 경제 △한국은행 충북본부 업무를 주제로 한 홍보 판넬을 전시, 한국과 충북지역의 경제현황을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도록 했다. 대형스크린(55인치)을 통해 통화정책 등 한국은행이 하는 일과 화폐의 제조과정 등 한국은행과 관련된 동영상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발간한 조사연구 자료와 경제교육 교재 등이 비치되어 있고, 인터넷을 이용해 각종 통계자료도 열람할 수 있다. 평일(토요일 및 공휴일 제외) 오전10시부터 오후4시 사이에 방문하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단체(20명 이상)는 방문 1주일 전까지 사전예약을 하면 이미 개관한 화폐전시관과 연계한 견학이 가능하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이번에 개설하는 경제정보실과 이미 개관하여 운영중인 화폐전시관을 활용해 다양한 경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주택청약종합저축 2년 이상 장기 가입자에 적용되는 연간 이자율(연리)이 오는 12일부터 2.0%에서 1.8%로 0.2%p 낮아진다. 그러나 2년 미만 가입자 연리는 현재처럼 최고 1.5%가 유지된다. 장기 가입자 이자율은 지난 1982년 7월 23일 6.0%로 출발,92년 7월~2002년 10월에는 가장 높은 10.0%에 달했다. 하지만 그 후 계속 하락,올해 1월에는 2.0%로 조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6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5%에서 1.25%로 내리면서 시중 금리가 인하된 데 따라 주택청약종합저축 장기 가입자 이자율도 조정했다"며 "주택 담보 대출금리도 인하하기 위해 관계 부처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올해 증시에서 사상 최고가 기록을 경신한 종목수가 지난해 대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초부터 지난 3일까지 코스피 종목 889개 중 89개가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지난해 같은 기간 170개 기업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것에 비해 47.6% 감소한 결과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1천176개 중 182개 종목이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지난해 200개 종목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것에 비하면 9% 하락한 수치다. 최고가 경신 종목을 업종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은 'LG생활건강' 등 화학업종(16종목)이 가장 많았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셀트리온' 등 제약업종(27종목)이 가장 많았다. 코스닥 시장에서 연초 대비 주가 상승률이 가장 높은 종목으로는 충북 진천에 위치한 '한프'(1천398.4%)가 이름을 올렸다. ◇메디톡스(청주시 청원구·086900)=이노톡스(액상 보튤리늄 톡신) 기술 수출 계약가치가 부각되며 주간 상승세를 보였다. 8일 미국 앨러간이 올해 안에 메디톡스로부터 기술 이전받은 이노톡스 임상 3상의 시험계획을 미국 식품의약국에 제출하고 내년 초부터 3상을 개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메디톡스는 2013년
[충북일보]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추석 자금성수기를 맞아 관내 중소기업들의 종업원 임금 지급 및 원자재 구매대금 결제 등에 따른 자금난 해소를 위해 160억원(금융기관 대출금 기준) 규모의 추석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이번 특별자금은 충북지역 소재 중소기업이 오는 13일부터 9월13일까지 금융기관(충북지역 소재 중소기업은 다른 지역 소재 금융기관 대출 포함)으로부터 받는 일반운전자금 대출을 대상으로 업체당 5억원(금융기관 대출금 기준)의 50% 이내에서 1년간 지원한다. 한은 충북본부 관계자는 "이번 특별자금 지원조치에 따라 추석 자금성수기를 맞은 도내 중소기업의 단기운전자금 조달 및 금융비용 절감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중소기업 지원자금 배정 제외업종은 △부동산업(부동산 임대 및 공급업·부동산 관련 서비스업) △주점업(일반유흥주점업·무도유흥주점업·기타주점업) △무도장 △도박장(복권발행 및 판매업·기타 갬블링 및 베팅업) △미용업(이용업·두발미용업·피부미용업·기타미용업) △안마업(마사지업) △금융관련업(금융업·보험 및 연금업·금융 및 보험 관련 서비스업) 등이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노란우산공제가 출범 9년 만에 누적가입자 80만명을 달성하며 자영업자를 포함한 소기업·소상공인들의 사회안전망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노란우산공제는 지난 2007년 9월 출범 당시 4천명에 불과했던 가입자가 2010년 5만명, 2012년 20만명, 2014년 40만명을 거쳐 현재까지 가입자 80만명을 돌파하는 등 사회적 약자인 소기업·소상공인들의 희망자산으로 그 역할을 다해오고 있다.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한 소기업·소상공인들은 병원(건강검진) 및 장례식장 할인, 하계휴양소 이용, 상해보험 가입은 물론 가입자간 커뮤니티를 통한 재능기부 활동과 변호사, 변리사 등의 전문적인 법률자문도 무료로 활용할 수 있는 부가적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불확실한 경제여건에 힘들어 하는 소기업·소상공인이 노란우산공제를 통해 안정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충북농협이 연합마케팅 사업 부문에서 2년 연속 산지유통종합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농협중앙회가 최근 실시한 '산지유통 비전 2033' 상반기 평가에서 충북농협이 농산물 공동 선별·계산하는 공선출하회 육성과 연합사업단의 농산물 판매실적에서 전국 최우수 지역본부로 선정됐다. 충북농협은 어려운 농업환경 속에서도 엄격한 공동 선별과 품질 관리 등 규모화·전문화를 통해 상반기 연합판매사업을 전년대비 9.1% 성장한 478억원의 실적을 거둔 것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태종 충북농협부본부장은 "정예 산지조직 육성으로 농산물 경쟁력을 키워 안전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 공급을 통해 소비자에게 신뢰받고, 농민이 힘들게 생산한 우수한 농산물이 제값 받고 팔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충북지역 기업들은 재무구조의 안전성은 대체로 개선되곤 있지만 기업의 수익성과 기업의 단기지급능력은 2014년 이후 다소 둔화되거나 약화되고 있다.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올 7월 발행한 지역경제 조사연구에 따르면 도내 기업부채는 재무구조의 안전성과 성장성은 양호하다. 하지만 수익성 및 단기지급능력을 중심으로 재무건전성이 다소 약화되고 있다. 부채비율이 하락하고 매출액이 꾸준히 늘고 있지만 2014년 들어 매출액 영업이익률과 이자보상비율이 하락하고 있다. 특히 2014년에는 기업의 폐업 등으로 업체수(충북지역에 본사를 둔 영리법인 기준)가 감소했다. 업체당 평균 금융부채가 늘어나면서 부채비율이 200%가 넘는 기업의 비중이 상승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자부품업(제조업), 운수업, 숙박음식업, 부동산업 등 4개 산업은 이자보상비율이 100% 밑으로 떨어졌다. 이들 산업은 부채비율이 모두 200% 이상으로 재무구조가 취약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자부품, 부동산업은 2010년에는 이자보상률이 100% 이상이었지만 이후 수익성 악화 등으로 이자보상비율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숙박음식, 부동산업은 단기차입금(1년 이내 만기도래) 대비 현금성 자산 비
[충북일보] 충북신용보증재단은 소비심리 위축으로 경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충북도 소상공인 특별보증'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국민은행 특별출연금 5억원을 재원으로 보증한도는 기보증 금액을 포함, 업체당 최대 7천만원이다. 보증요율은 연 1% 고정이며, 5천만원까지는 전액 보증 지원한다. 접수는 국민은행 각 영업점에서 받는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2일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상반기 심사분석 및 하반기 사업추진결의대회'를 열고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 구현에 혼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응걸 충북본부장은 "깨어있는 농업인, 활짝 웃는 농업인, 함께하는 국민을 적극 실천하여 지역사회와 도민으로부터 신뢰와 사랑받는 농협을 만드는데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한국거래소에 스타트업 전용 장외시장 KSM(KRX Startup Market)이 연내 개설된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8일 열린 간담회에서 'KSM'이 개설되면 크라우드펀딩 성공 기업을 중심으로 창업 단계 기업의 주식이 거래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망 창업·중소기업에 대중이 소액을 투자하는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제도는 지난 1월 도입됐다. '펀딩포유'가 제도 도입 6개월만에 13번째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중개업자로 금융위원회에 등록했다. '펀딩포유'는 청주에 위치한 두진건설과 CJB청주방송 등이 투자해 지난해 9월 출범한 플랫폼으로 기부형, 후원형 크라우드펀딩도 운영하고 있다. ◇메디톡스(청주시 청원구·086900)=시설 투자 및 단기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140억원의 단기차입금 증가결정을 내렸다고 27일 공시했다. 28일 주가는 전일대비 1.77%(7천700원) 상승해 44만2천700원에 장 마감됐다. ◇부스타(진천군 이월면·008470)=중소기업중앙회(조달청)로부터 국내 공공기관 직접생산확인 받은 제품에 대한 조달청 입찰참가자격 제한 조치를 받았다고 26일 공시했다. 사측은 행정처분에 대한 효력정지 신청 및 제재처분 취소소송을 제기할 예정
[충북일보] 충북지역의 지난 5월 금융기관 여신과 수신이 모두 증가했다. 예금은행의 수신(예금)은 지난 5월 2천855억원이 증가했다. 예금은 2천738억원으로 지방자치단체 공공자금 등이 입금되면서 요구불예금과 저축성예금이 모두 증가했다. 요구불예금은 1천247억원으로 공공예금 등이 늘어나 증가했다. 저축성예금도 1천491억원으로 기업자유예금, 정기예금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시장성 수신은 117억원으로 금융채 등이 늘어 증가했다. 비은행금융기관의 예금도 1천428억원으로 상호금융, 새마을금고, 자산운용사를 중심으로 증가했다. 자산운용사는 채권형 펀드 등이 늘어 205억원 증가했다. 신탁회사(+150억원)는 은행의 특정금전신탁이 늘어 증가했고, 상호저축은행은 소폭 감소(-21억원)했다. 상호금융은 596억원, 신용협동조합은 177억원, 새마을금고는 249억원 증가했는데 비과세 혜택 및 예금은행 대비 높은 금리 지급이 원인으로 꼽혔다. 5월중 정기예탁금(정기예금) 금리(1년, 신규취급액 기준)는 신용협동조합 2.07%, 새마을금고 2.00%, 상호금융 1.72%, 예금은행 1.61% 등이었다. 우체국예금도 자유저축예금이 증가해 71억원 늘었다
[충북일보] 양동성(53·사진) 신임 한국은행 충북본부장이 오는 27일 부임한다. 한국은행은 올 상반기 정기인사에서 신수용 현 충북본부장을 인사경영국 열린상담반장으로 이동시키고 신임 충북본부장에 양동성 국제협력실 팀장(1급)을 임명했다. 양 신임 본부장은 서강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한국은행에 입사한 이래 국제국, 정책기획국(현 통화정책국), 금융안정분석국, 런던사무소, 국제협력실 등에서 근무했다. 양 신임 본부장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Univ. of Cal. Santa Barbara)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양 신임 본부장은 통화정책 및 국제금융 전문가로서 평소 합리적인 업무처리와 원만한 대인관계 등으로 상하 직원들로부터 신망이 두텁다는 평을 듣고 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신황운(54·사진) 신임 신용보증기금 충청영업본부장이 25일 부임했다. 충남 태안 출신의 신 본부장은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0년 신용보증기금에 입사, 대덕지점장·신용보험부장·기업지원부장·감사실 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신 본부장은 취임사를 통해 "중소기업 종합지원기관으로서 지역 중소기업과 함께 창조경제를 선도하고 충청지역 경제의 역동성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친필 서한 소식에 테마주가 웃었다. 반 총장은 21일 충청권 대표 원로 정치인 김종필 전 총리에게 '지난 5월 한국 방문 때 감사했다. 내년 1월에 뵙겠다. 지금까지처럼 지도 편달 부탁드린다.'는 내용의 친필 서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행낭 편을 이용해 전달된 이 서한을 놓고 다양한 정치적 해석이 이어졌다. 외교부는 관례에 따른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광림' '씨씨에스' '보성파워텍' 등 도내 반기문 테마주들은 상승세로 마감했다. ◇LS산전(청주시 흥덕구·010120)=한화가 발주한 필리핀 마닐라 메트로 3호선 신호교체 사업을 1천633만 달러(약 190억원)에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필리핀 교통부(DOTC)가 추진하는 마닐라 도시철도 3호선의 유지 보수, 열차제어 교체 프로젝트로 LS산전은 열차 제어시스템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주가는 전날보다 0.46%(200원) 상승한 4만3천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화학(청주시 청원구·051910)=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 9.3% 증가한 5조2천166억원, 6천158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영업이익 기준으로
[충북일보] 농협은행충북영업부가 농협은행에서 전국단위 사무소를 대상으로 선정해 시상하는 맵시창구개점식 대표우수사무소로 선정됐다. 맵시창구개점식은 고객만족서비스 실천을 위한 직원들의 참여에 의해 밝고 활기찬 고객맞이 인사법, 불만고객 응대법, 고객친절을 위한 나의 다짐 등 영업시작 전 고객만족서비스 향상을 위해 시행되고 있다. 권기인 부장은 "고객 한 분, 한 분께 정성을 다해 모시고, 고객서비스 만족을 위해 한걸음 더 발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농협은행충북영업부는 충북영업본부 직할 영업점으로서 양질의 금융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 만족서비스 및 농협금융 대표사무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외에 농촌사랑봉사 및 환경정화활동, 소외계층 돕기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농협으로 앞장서고 있다.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주한미군 배치 확정 소식에 중국 관련주들이 움직였다. 지난 8일 한반도 사드 배치가 결정되면서 화장품, 여행 등 중국 소비 관련주가 급락하고 방위산업주가 급등했다. 한중 양국 관계가 악화되면 중국 관련 매출이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일시적으로 하락했던 충북의 'LG생활건강'을 비롯한 관련주들은 이번주 안정세로 돌아섰지만 증권가는 사드 배치 결정에 대한 중국 정부의 대응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일양약품(음성군 금왕읍·007570)=메르스 바이러스 치료제 개발을 위한 정부 과제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일양약품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한 '신·변종 바이러스 원천 기술개발' 연구과제로 향후 5년간 연구개발비 25억원의 정부지원금을 지원받는다. 14일 주가는 전날보다 1.84%(1천원) 떨어져 5만3천300원에 장 종료됐다. ◇LG화학(청주시 청원구·051910)=LG화학 자회사 팜한농이 사업효율성 제고를 위해 자회사 두 곳을 흡수합병했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팜한농은 전날 100% 자회사 켐그린에너지와 팜흥농을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 14일 LG화학 주가는 전날보다 0.99%(
[충북일보] 농협은행충북본부은 13일 2016년 상반기 농협은행 충북마케팅리더를 선발했다. 충북마케팅리더는 2014년부터 선발해 왔는데 신용카드, 펀드 등 5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직원들에게 수여되는 '으뜸 직원상'이다. 이날 직원들은 분야별 사업추진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며 마케팅 능력을 한층 향상시켰으며 충북마케팅리더 인증패를 수여 받았다. 김태진 본부장은 "직원들의 열정적인 사업추진과 헌신에 힘입어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도 상반기를 잘 마무리했다"며 "여기에 계신 마케팅 리더들이 역량을 힘껏 발휘하여 하반기에도 좋은 결실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격려와 당부를 했다.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영동] 12일 선거가 치러질 예정이던 영동 황간농협 조합장에 홍준표(53·사진) 현 조합장이 무투표 당선했다. 황간농협 조합장 선거는 애초 홍 후보와 박동헌(56) 전 영동농협 중앙지점장 등 2명이 출마해 12일 선거를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황간농협 한 조합원이 '박 후보는 피선거권이 없다'며 민원을 제기했고, 황간농협은 조합 정관 등을 검토해 영동군 선거관리위원회에 같은 내용의 조사회보서를 제출했다. 박 후보는 '조합장 후보로 등록하려면 경제사업 이용실적이 80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는 조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박 후보는 후보등록 당시 이 금액을 초과한 것으로 서류를 제출했지만, 확인 결과 일부 실적이 다른 사람이 생산한 농산물을 매입해 농협에 출하한 것으로 드러났다. 농협중앙회는 다른 사람이 생산한 농산물을 매입해 출하하면 경제사업 이용실적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영동군선관위는 11일 선관위 위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어 박 후보의 후보등록 무효 결정을 내렸다. 박 후보가 피선거권을 상실함에 따라 선관위는 등록무효공고를 하는 한편, 조합 측에 이 같은 사실을 결정통지했다. 이로써 박 후보는 투표일을 하루 남겨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