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 북부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 북부분점이 다음 달 문을 연다. 세종시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임대사업소 북부분점을 전의면사무소에 신축하고 행정절차를 마무리해 3월 4일부터 정식 개소한다고 27일 밝혔다. 북부분점은 지난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국비를 받아 신축됐다. 농기계보관창고, 사무실, 민원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 농업기술센터는 3월 본격적인 영농철에 대비해 관리기 등 20여종 40여 대의 임대장비를 비치하고 운영인력 2명을 배치했다. 특히 올해도 국비 10억 원을 추가 확보해 북부분점에 콩선별장, 상하차용 리프트 등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임대사업소 본점과 남부·중부분점에도 안전난간 등 기반시설 설치와 환경개선사업이 추진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실제 토지와 지적도의 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봉암2리·금호1리 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에 들어간다. 지적재조사는 지적불부합지와 진입도로가 없는 맹지를 해소하는 등 토지이용가치를 높여 개인재산권을 보호할 목적으로 실시되는 국책사업이다. 시는 올해부터 사업완료 후 조정금 산정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의신청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계협의 전에 표준지감정평가를 실시하고 주민들과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에 따라 지난 26일 금호1리 마을회관, 27일 봉암2리 마을회관에서 2024년 지적재조사 첫 단계로 주민설명회를 열어 사업지구 내 토지소유자에게 사업목적과 필요성, 추진절차, 경계설정기준, 토지소유자협의회구성 등을 안내했다. 또한 봉암2리와 금호1리 지역 518필지, 23만4천621㎡에 대한 지적재조사를 위해 지난달 실시계획을 세우고 30일간 공람·공고를 진행했다. 시는 앞으로 사업지구에 대해 토지소유자 동의서 징구, 측량대행자 선정, 사업지구지정, 경계협의, 재조사측량, 경계결정 등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동길 토지정보과장은 "지적재조사를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토지소유자의 사업동의와 경계협의 등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충북일보] 행복도시라는 이름으로 세종 신도시를 조성해온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국제적으로 우수성과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행복청은 지난 1월 탄자니아에서 마잘리와 총리를 접견하고 수도이전과 도시건설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행복청이 수도이전이나 신수도건설을 추진 중인 국가와 우호관계를 맺은 것은 인도네시아, 이집트, 몽골에 이어 탄자니아가 네 번째다. 행복도시건설사업 관리체계의 우수성과 전문성이 국제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다. 해외에서 행복도시에 주목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행복청은 짧은 기간에 성공적으로 추진한 '정부청사이전사업'을 꼽고 있다. 프랑스와 스웨덴의 청사이전사업이 각각 12년과 19년 걸린데 반해 행복청은 행복도시 착공 5년 반 만에 정부세종청사시대를 열었다. 신속하게 진행된 세종신도시 건설사업도 8년 만에 인구 20만을 넘어서는 성과를 거뒀다. 여러 가지 형태의 행복도시건설사업은 2007년부터 2030년까지 장기간에 걸쳐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사업 참여주체도 중앙정부, LH,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 등 다양하다. 행복도시건설 사업이 성공을 거둔 데는 행복청의 '종합사업관리'가 한
[충북일보] 세종시와 국토교통부가 저소득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차보다 재산과 주택요건이 완화된 2차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지원대상은 보증료 5천만 원 이하면서 월세 70만 원 이하 주택에 부모와 따로 거주하는 무주택 청년(19~34세)이다. 국토부 지침에 따라 신청자는 청약통장에 필수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또한 청년가구의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60%이하, 재산가액 1억2천200만 원 이하면서 원가구의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00%이하, 재산가액 4억7천만 원 이하여야 한다. 다만 주택소유, 2촌 이내 주택 임차, 공공임대주택 거주, 보증금 5천만 원 초과 주택거주, 1실에 다수가 거주하는 형태의 전차인 등은 이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미 국토부나 지자체에서 월세를 지원받은 청년의 경우 현재 지원이 종료된 상태면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지난 26일부터 1년간 온라인 복지로 누리집(www.bokjiro.go.kr)이나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접수한다. 세종시청 청년정책담당관(4층)을 방문해도 된다. LH전담콜센터(☏1600-0777)나 세종시청 청년정책담당관(☏044-300-6034)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충북일보] 세종시보건소가 성인비만 예방·관리를 위한 '뱃살 쏙! 건강 쑥!' 비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자기 주도적 건강생활습관 형성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온' 앱을 통해 운동과 식이조절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사전·사후 검사기간을 포함해 10주간 진행된다. 주차별 미션 60% 이상 완료자에게는 가정용 인바디가 지급되고 모든 미션을 완료하면 모바일 상품권 1만 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사후검사를 완료한 뒤 체지방을 1㎏ 이상 줄인 참가자에게는 모바일 상품권 1만 원이 지급된다. 모집대상은 세종시에 거주하는 40~60대 성인으로 인바디, 허리둘레, 혈압 등 사전 기초검사결과 체질량 지수가(BMI) 25(㎏/㎡) 이상인 사람을 우선 뽑는다. 신청기간은 28일부터 내달 8일까지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50명이다. 세종시보건소 누리집(www.sejong.go.kr/health.do)을 통해 참가신청과 사전검사 예약을 할 수 있다. 사전검사는 3월 18~28일 세종시보건소(조치원읍 대첩로 32)에서 실시된다. 본 프로그램은 4월 1일부터 시작된다. 세종시보건소 건강증진과(☏044-301-2114)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
[충북일보] 세종소방본부가 의료계 집단행동에 따른 응급의료공백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119비상대책반'을 가동한다. 특히 인근 시·도 환자가 세종지역 병원응급실로 쏠릴 것으로 보고 응급환자에 대한 골든타임을 확보키로 했다.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현재 세종지역 응급의료기관인 세종충남대학병원과 엔케이세종병원의 의료계 집단행동은 발생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인근 시·도 상급종합병원 전공의들의 사직서 제출이 계속되고 있어 세종시로 환자가 몰릴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이다. 세종소방본부는 이에 대한 대책으로 심정지·중증외상 등 생명이 위급한 환자를 우선 이송하고, 구급차의 응급실 뺑뺑이가 발생하지 않도록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 이송병원을 선정키로 했다. 이에 따라 응급환자는 지역응급의료센터 이상급, 준응급환자는 응급의료기관, 비응급환자는 일반 병의원으로 분산 이송된다. 또한 세종시와 인근 시도 의료계의 집단행동을 모니터링하면서 119구급상황기능을 강화해 비응급환자의 경우 구급상담과 진료가 가능한 병원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장거래 세종소방본부장은 "응급의료공백으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응급환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
[충북일보] 세종시가 시민소통과 시정참여 수단인 '세종시티앱'을 통해 다음달 5일까지 '3·1절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최민호 시장의 '새해맞이 시민과 대화'에서 국경일에 세종시가 태극기 물결로 가득 찼으면 좋겠다는 의견에 따라 추진된다. 세종시민들은 누구나 누리소통망(SNS)에 태극기 달기 운동을 홍보한 인증글이나 우리집에 태극기 달기 실천인증 게시물을 세종시티앱에 올리는 방식으로 3·1절 태극기 달기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된 300명에게는 세종시티앱 포인트 2천점이 적립된다. 세종시티앱은 구글플레이스토어(앱스토어)에서 세종시티앱을 설치한 뒤 회원으로 가입하면 이용가능하다. 세종시티앱 '시민정책 소통방'에서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북부권(전의·전동·소정면) 근로자와 기업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설문조사가 진행된다. 세종시는 산업단지가 집중된 북부권 11곳을 중심으로 다음달 5일까지 서면 설문조사를 벌인다고 27일 밝혔다. 설문조사 주요항목은 주거, 교통, 문화, 복지, 여가시설 등 근로자가 생각하는 산업단지주변 생활여건수준 평가, 거주지이전 의향 등이다. 기업주에게는 기업현황, 전력·용수 사용현황, 확충이 필요한 기반시설, 근로자지원 프로그램 등을 묻는다. 세종시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세종시 북부권의 전반적인 생활여건 수준(만족도)을 파악하고 정주여건개선 중장기 계획수립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 개선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근로자와 기업주의 소중한 의견을 수렴해 세종시 북부권의 정주여건을 개선할 것"이며 "효과성 높은 개선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근로자와 기업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인사청문회를 거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순열 시의장과 최민호 시장 사이 갈등의 중심에 섰던 박영국(60)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최민호(세종시장) 세종시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26일 오후 시청에서 박 신임 대표이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세종문화관광재단이 지난 14일 이사회를 열어 신임 대표이사 임명동의안을 가결한지 12일만이다. 박 대표는 이어 박연문화관 누리락 공연장에서 열린 취임식에 참석해 "'시민이 행복한 품격 있는 문화도시 세종'을 비전으로 삼아 세종시 문화관광 전문기관으로서 정체성을 재확립하겠다"며 "범충청권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작지만 강한 조직으로 성장시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 대표이사는 국립한글박물관장, 한국예술종합학교 사무국장,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을 역임했다. 임기는 임용일로부터 2년이며, 1회 연임이 가능하다. 이순열 의장은 26일 기자회견을 열어 "박근혜 정부시절 블랙리스트 사건에 연루된 박 신임 대표를 인사청문회 없이 임명해서는 안된다"며 최 시장에게 임명철회를 요구했다. 이 의장은 또 세종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임용절차에서 징계전력 등이 담긴 자기검증기술
[충북일보] 세종시가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 편성과정에서 업무추진비, 읍면동 문화행사비 등을 줄이는 고강도 세출구조조정을 단행했다. 경기침체 장기화로 세입전망이 밝지 않아 재정여건이 나아질 것 같지 않다는 판단에서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26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어 올해 첫 추경예산을 1천1억 원(일반회계 780억 원·특별회계 221억 원)규모로 편성했다고 발표했다. 최 시장은 올해 첫 추경예산안 편성이 예년과 달리 앞당겨진데 대해 "경기침체 장기화로 세입전망이 어두워 세출구조조정을 통한 재원마련이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년 1회 추경안이 시의회에서 원안대로 통과될 경우 올해 총예산은 본예산 1조9천60억 원을 포함해 모두 2조61억 원에 이르게 된다. 이는 전년도 최종예산 2조2천640억 원보다 11.4%(2천579억 원) 감소한 규모다. 주요세입원은 순세계잉여금 372억 원, 지방소비세 납입관리자 지정에 따른 이자수입 100억 원, 지방교부세 71억 원,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예수금 57억 원 등 1천1억 원이다. 최 시장은 "어려운 재정여건이 어렵지만 취약계층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필수사업들을 우선 반영
[충북일보] 세종시농업기술센터가 2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세종시농업인대학' 정원산업 과정 신입생 30명을 모집한다. 개설교과목은 정원재료, 계절별 정원디자인, 꽃묘재배와 병해충 방제 등이다. 농업인대학은 세종시 농업의 특화발전에 필요한 장기기술교육을 하고 있다. 세종시민대학 '집현전'과 연계돼 있어 학점관리와 요건을 충족하면 세종시민대학 학위 취득도 가능하다. 교육은 3월 말 입학식을 시작으로 7월 말까지 매주 1차례씩 모두 15회에 걸쳐 이론과 현장실습으로 구성돼 있다. 세종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시민 중 과정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세종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www.sejong.go.kr/adtc.do)에 공지된 양식을 참고해 농업기술센터에 방문제출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044-301-2524)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인들의 소득창출과 시민대상 농촌텃밭체험기회 제공을 위해 주말농장과 정원형 가족텃밭을 분양한다. 이번에 분양하는 주말농장은 세종시 농촌지역 주말농장 12곳과 정원형 가족텃밭 9곳이다. 주말농장은 1구획 당 16.5㎡(5평)~19.8㎡(6평) 규모로 1천여 가구에 분양된다. 분양비는 평당 1만~3만 원이다. 정원형 가족텃밭은 66㎡(20평)에 텃밭, 쉼터·관수시설 등 편의시설이 설치돼 가족단위로 텃밭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모두 53가구가 분양받을 수 있다. 분양비는 40만~60만 원이다. 텃밭분양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다음달 4일부터 농업기술센터 누리집(www.sejong.go.kr/adtc.do) 열린마당에 공개되는 농장정보를 활용해 농장주에게 직접 신청하면 된다. 세종시는 오는 4월 6일 농업기술센터 종합교육관에서 텃밭 참여자를 대상으로 주말농장 기본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044-301-2713)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올해 '가치누리 문화거리 사업대상지'로 나성동과 보람동 2곳을 최종 선정했다. 세종시와 문화관광재단은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확대와 예술인지원, 거리의 활력화를 위해 2020년부터 가치누리 문화거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대상지는 시각예술과 거리공연이 공존하는 일상 속 문화예술 공간조성을 위한 지원을 받게 된다. 시는 지난 5일부터 16일까지 대상지 선정을 위한 공모를 진행했다. 시와 문화관광재단은 전문가의 조언을 통해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문화거리가 조성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시민, 지역예술가, 상인 등과 의견을 나누며 가치누리 문화거리를 조성하겠다"며 "거리경관 조성, 야외공연 운영 등을 통해 지역문화 수요를 충족시키고 거리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공직자들의 역량을 키울 '공직자교육센터'가 조치원읍 세종테크노파크 1층에 문을 열었다.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26일 최민호 세종시장, 박란희 세종시의회 부의장, 세종시 공공기관장, 교육생,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직자교육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공직자교육센터는 세종시공무원, 지방공공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시정 비전과 핵심가치를 담은 교육개발·운영을 전담하게 된다. 주요내용은 △세종시 신규임용 공무원 기본교육 △세종시 재직공무원·세종시 공공기관 종사자 직무역량 강화교육 등이다. 시는 26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3주간 이곳에서 세종시 신규임용후보자 16명을 대상으로 국·시정과 공직가치, 직무역량, 소양교육 등을 진행한다. 최민호 시장은 "공직자들이 지역 교육전문기관을 통해 세종시 맞춤형 교육과정을 수강하게 돼 기쁘다"며 "미래전략수도 공직자로서 품격을 갖추고 전문성을 키워 세종시 행정의 질을 높이고 시정발전에 기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26일부터 3월 15일까지 본청 1층에서 3·1절 105 주년 기념 '한누리길 그림산책 독립운동가의 초상화 전(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는 세종예술고 학생들의 작품 독립운동가 초상화 14점이 전시된다. 교육청은 교직원, 학생, 시민들에게 숭고한 애국심을 고취하고 순국선열의 고귀한 독립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김구, 유관순, 안중근 등 우리에게 익숙한 독립운동가뿐만 아니라, 지복영, 강영소, 김란사 등 비교적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도 만나볼 수 있다. 김혜덕 소통담당관은 "이번 전시회는 여러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희생과 용기를 되새기고 그들이 꿈꿨던 자유롭고 평화로운 대한민국을 지금의 세대에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학생들이 정성껏 그린 여러 독립운동가의 초상화 전시회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세종시교육청은 학생이 참여하는 '한누리길 그림산책 전시회'를 연중 다양한 주제로 운영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아이들의 성장을 돕기 위해 학교와 마을이 만나는 세종시 해밀초등학교 '교육마을공동체 만들기' 이야기가 한권의 책으로 나왔다. 해밀초 유우석 교장과 교사, 학부모, 학생 등 24명이 '새로운 학교의 탄생'이란 제목으로 이 책을 만들었다. 세종시에 주소지를 둔 도서출판 수류화개를 통해 출간된 이 책에는 아이들이 성장하면 모두가 특별한 사람, 모두가 최고가 되는 세상을 꿈꾸는 '해밀햇살교육' 방향이 그려져 있다. 지난해 서울 서이초 교권침해 사건 당시 해밀초가 학교운영위원회를 열어 재량 휴업일을 결정했던 과정과 뒷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다. 해밀 햇살교육에는 다양한 공간과 시간 속에서 만나면서 서로를 따뜻한 햇살처럼 비춰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려는 마음이 담겨있다. 교사-학부모-지역사회는 어떤 학생도 소외되지 않고 다양한 사람과 공간을 만나 보살핌을 받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협력한다. 전문적학습공동체 형태로 운영되는 해밀초는 교직원자치, 학생자치, 학부모자치, 마을과 연대해 아이들의 성장을 돕는다. 학생개별화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성장하면 모두가 특별한 사람, 최고가 되는 세상을 꿈꾼다. 해밀 햇살교육은 학생 각자가 가진 역량과 흥미를
[충북일보] 정월 대보름을 하루 넘긴 지난 25일 세종 전통문화체험관에서 장 담그기 특강이 열렸다. 강의는 사찰음식의 명장 선재스님이 맡았다. 이번 정월 장 담그기 체험은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눠 2시간씩 진행됐다. 선재스님은 장을 담그기 전 이론시간을 통해 우리나라의 식문화, 장의 유래와 효능에 대해 강의했다. 수강생들이 장을 직접 만들고 체험할 수 있어 수업 만족도가 높다. 인기가 높은 탓인지 수강생 40명 모집 인원이 조기 마감됐다. 수강생들은 이론 수업을 마치고 세종전통문화체험관에서 장 가르기를 체험했다. 선재스님은 전국비구니회관 사찰음식문화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당신은 무엇을 먹고 계십니까', '당신은 무엇을 먹고사십니까' 등 여러 권의 책을 저술했다. 세종전통문화체험관은 시민을 위한 명상과 사찰음식 등 우리나라의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속보=세종시의회 이순열 의장이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임용절차에서 징계전력 등이 담긴 자기검증기술서가 임원추천위원들에게 전달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세종시의회 이순열 의장은 26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임용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이 의장은 "유감스럽게도 최민호 세종시장이 오늘(26일) 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임명을 강행할 예정"이라며 "의원과 의회는 안중에도 없고, 시민의 민의를 져버리는 독주, 독단, 독선적 처신으로 보지 않을 수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결국 임명강행이라는 오만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앞으로 시민의 분노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오늘부터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가 1인 시위에 나설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문화계 블랙리스트와 관련해 행정적인 책임으로 인사조치를 받은 부적격 인사의 임명을 강행하려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시민과 의회의 목소리를 듣지 않는 협치 파괴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비난했다. 특히 "시의회 의장으로서 심사과정과 절차, 자기검증기술서 등을 파악한 결과 자기검증기술서가 서류·면접심사 과정에서 단 한 번도 임원추천위원에게 심사
[충북일보] 세종소방서가 현장 활동에 나서는 소방대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응전략을 마련했다. 소방서는 지난 22일 안전장비 착용(Safety equipment), 현장진입 전 대기(Stop), 안전위험요인 확인(See), 위험요인 알리기(Siren), 신속한 현장진입(Start) 등 '5S운동 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소방대원 100여명은 이날 화재·구조·구급 등 각 분야 소속 직원 대표 3명의 결의문 낭독에 따라 현장 활동 때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다짐했다. 한애경 한국양성평등진흥원 강사는 성희롱 등 4대 폭력에 대한 사례 위주 예방교육도 진행했다. 김상진 세종소방서장은 "문경 공장화재 등 안타까운 소방관 순직사고가 반복되고 있다"며 "나 자신과 동료의 안전을 지키는 일이 시민 안전의 첫걸음임을 명심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올해 벼 재배면적 55㏊ 감축에 나선다. 시는 지난 2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한국쌀전업농세종시연합회 등 농민단체장과 '쌀 적정생산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는 쌀 과잉생산 방지와 선제적인 수급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농민단체장들은 국민 1인당 연 쌀소비량(56.4㎏) 감소, 쌀의 구조적 공급과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벼 재배면적을 줄여 쌀 수급안정에 동참하기로 뜻을 모았다. 시는 올해 벼 재배면적 55㏊ 감축을 위해 오는 5월 31일까지 각 읍면사무소에서 논에 콩, 조사료 등 타작물을 재배하도록 유도하는 전략작물직불사업 신청을 받는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테크노파크가 세종시에서 세계 최초 자율주행 수소전기버스에 승객을 태우고 실증체험에 나선다. 세종테크노파크에 따르면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세종시의 지원을 받아 자율주행 수소전기버스 개발과 체험단 운영을 맡는다. 자율주행 수소전기버스 체험단 운영기간은 29일부터 3월 8일까지다. 평일 오전, 오후 시간에 운영된다. 세종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선착순으로 시민체험단을 모집 중"이라며 "조기마감이 예상되는 만큼 친환경 자율주행차량 체험과 의견제시를 희망하는 시민은 빠른 신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실증노선은 세종터미널~세종시청~산학연클러스터~예양교차로 구간이다. 세종시 남쪽 BRT 도로변에 있는 대평동, 보람동, 소담동, 반곡동, 집현동에 거주하거나 근무하는 시민들의 자율주행 대중교통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온실가스가 전혀 배출되지 않아 친환경 차량으로 손꼽히는 수소전기버스는 1회 충전으로 전기버스보다 2~3배 더 먼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세종시에서 운영되는 세계 최초 자율주행 수소전기버스는 국내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됐다. 세종테크노파크는 국토교통부 지정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로 선정된 세종 상상시범운행지구에서
[충북일보] 세종시가 전국단위 회의장소를 직접 찾아가 고향사랑기부제를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시는 지난 23일 '쌀 수급안정을 위한 회의'가 열린 NH 농협생명 세종교육원을 방문해 세종시 고향사랑기부제를 널리 알렸다. 이날 회의에는 미곡종합처리장(RPC) 장장, 통합RPC 대표이사 등 전국 각지의 쌀 생산·소비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회의장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리플릿과 함께 시 답례품으로 제공되는 싱싱세종쌀, 조치원 복숭아로 만든 한글빵을 시식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진행된 전국 통합RPC 임원회의장에도 찾아가 세종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방법 등을 안내했다. 시는 올해 고향사랑기부금 목표액 2억 원을 달성하기 위해 홍보활동을 강화하면서 매력적인 답례품을 제공하는 방법으로 세종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고향사랑이(e)음(www.ilovegohyang.go.kr)과 농협을 통해 '고향사랑 기부금'을 납부할 수 있다. 기부금 한도는 개인당 연간 500만 원으로 기부금액의 30% 범위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10만 원 이하의 기부금은 전액 세액공제의 혜택이 주어진다. 세종 / 이종
[충북일보]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앞둔 세종시의회의와 세종시 사이에 전운(戰雲)이 감돌고 있다. 세종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임명절차를 둘러싼 최민호 시장과 이순열 의장의 자존심 싸움이 1주일 앞으로 다가온 추경예산 심사로 이어질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 의장은 지난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협치는 대화와 협의가 전제돼야 한다"며 "최 시장은 지금 그럴 의지가 없어 보인다"고 협치거부 입장을 거두지 않았다. 이 자료는 22대 총선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준배 예비후보와 같은 당 소속 시의원들이 이 의장의 세종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임명관련 논평을 비판한데 대한 답변으로 받아들여진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15일 인사청문회 없이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를 임명한 최민호 시장을 향해 이 의장이 "앞으로 절대 협치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자 "곧 심의가 있을 추경예산 통과를 막아 시장의 손발을 꽁꽁 묶어 놓겠다는 것이냐"며 저격했다.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도 지난 21일 "이 의장이 인사청문회를 정쟁의 수단으로 사용한다"며 "세종시와 시민을 위해 집행부와 적극 소통할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인사 참극, 궤변 등 거친 언어사용에 대
[충북일보] 세종시가 정부의 보건의료 위기경보단계 격상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대응에 나섰다. 정부는 의대정원 확대 등에 반발하는 전공의 대규모 병원이탈 등으로 의료공백이 우려되자 지난 23일 보건의료 위기단계를 '경계'에서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상향했다. 세종시는 이에 따라 시장을 본부장, 행정부시장을 차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키로 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상황총괄반, 의료서비스지원반, 구급지원반 등 5개 실무반으로 구성된다. 세종시에 따르면 23일 기준 세종충남대병원 등 지역 의료기관에서 의사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공백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모든 의료기관이 정상진료에 나서고 있는 중이지만 앞으로도 전국적인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2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오는 6월 27일까지 모두 7회에 걸쳐 '채소농업기술 전문교육'을 진행한다. 농업기술센터는 채소농업기술 교육으로 토양관리와 비료사용, 병해충 방제 등 공통과목 2개 과정과 배추·고추·오이 등 작목별 5개 과정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교육과정에는 귀농·귀촌 농업인, 로컬푸드·공공급식 참여농가 증가 등 세종시 농업특성과 농업기술교육 수요가 반영됐다. 농업기술센터는 "채소 농업기술 전문교육을 통해 농업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향상, 농업 초보자의 귀농·귀촌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농복합도시의 특성을 고려해 기존 농업인과 도시 교육희망자의 교육수요를 반영한 교육을 상설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