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31일 하반기에 새로 지정된 착한가격업소를 방문해 웰컴선물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시는 '하반기 착한가격업소 신규 모집'을 통해 지정된 풍년고을 등 6개 업소에게 최근 압력밥솥과 고무장갑, 주방칼 세트 등 30만원 상당의 선물을 지원했다. 또 인증패와 표찰도 업소들에게 전달했다. 전용운 경제교통국장은 "앞으로도 착한가격업소를 대상으로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검토해 물가안정 분위기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물가 상황에도 저렴한 가격 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에 대해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착한가격업소는 행정안전부와 지자체에서 지정된 물가안정 모범업소다. 올해 하반기 신규 6곳을 포함해 총 88개 업소가 청주에서 운영 중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31일 충북주거복지 사회적협동조합으로부터 공로패를 수여받았다. 조합 관계자들은 이날 시청을 방문해 "이 시장이 주거복지 발전에 기여했다"며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이성남 조합이사장은 "주거복지 향상과 주거복지센터 활성화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이 시장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주거 개선을 위해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청주시는 앞으로도 주거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주거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답했다. 충북주거복지 사회적협동조합은 주거복지영역 제도화 등 주거복지를 위해 충북 도내 9개 지역 10개 조합사로 구성·설립됐으며, LH수선유지급여, 장애인 주택개조 등 주거환경 개선과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3년 정기분 지방세를 성실 납세한 시민 1천명에게 온누리 상품권(5만원)을 경품으로 지급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납부 건수에 비례해 상당구 227명, 서원구 220명, 흥덕구 321명, 청원구 232명을 추첨했다. 당첨자에게는 11월1일부터 당첨 안내문과 상품권이 등기 우편으로 발송된다. 명단은 시 홈페이지 공지사항란에서 확인 가능하다. 올해 정기분 지방세(등록면허세, 자동차세, 재산세, 주민세) 납부액은 2천399억원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11월 9일부터 23일까지 미래지농촌테마공원 생명농업관에서 원예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분야는 샤넬 장미 꽃꽂이 체험, 다육이 모아심기 체험, 스칸디아모스 테라리움 무드등 만들기 체험, 캠핑도마 만들기 체험, 천아트(앞치마) 체험 등이다. 신청은 11월1일부터 7일까지 강사 연락처로 하면 된다. 강사 연락처와 프로그램 일정 등은 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31일 6·25 전쟁 참전용사인 정승용(92)씨와 故 홍세표씨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이날 훈장을 받은 정 씨는 전쟁 당시 육군 3군단 소속 상병으로 원주지구 전투와 공비 토벌에 큰 전공을 세웠다. 故 홍 씨는 전쟁당시 일병계급으로 6·25 전쟁사에서 가장 치열했던 화학산 전투에서 무공을 올린 뒤 전사했다. 이들은 전쟁 당시 훈장 수여를 결정받고도 혼란 속에 실물 훈장을 받지 못했다. 이에따라 이범석 시장은 국방부를 대신해 70여년 만에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화랑무공훈장은 전시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에서 뚜렷한 무공을 세운 사람에게 수여된다. 대한민국에선 4번째 무공훈장이다. 이날 전수식에서 정 씨와 故 홍 씨의 유가족은 "6·25 참전유공자의 명예를 되찾아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역 아동들을 위해 '꿀잼 팝업 놀이터' 운영을 추진한다. 팝업 놀이터는 '떳다 사라진다'는 뜻의 팝업(pop-up)과 놀이터의 합성어로, 임의의 공간에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놀이터를 말한다. 특정한 공간에서 며칠간만 운영되는 팝업 스토어와 유사한 개념을 놀이터에도 도입한 것이다. 일례로 문화제조창 잔디밭에 아동들이 놀 수 있는 시설들을 며칠간만 운영하는 방식이다. 운영기간이 끝나면 놀이공간으로 사용된 장소는 원래의 상태로 되돌려 놓는다. 오창호수공원, 금천동 호미골공원, 충북대학교 운동장 등 아동인구가 많은 공동주택 인근 공원이나 운동장이 그 대상이다. 그동안 청주지역에는 아동들이 즐겁게 놀만한 놀이터가 없다는 지적들이 이어져와 시가 대응에 나선 것이다. 청주지역 대표 어린이 놀이시설인 청주랜드 어린이회관은 시설이 만들어진 지 30년이 넘어 노후화됐고 현재 리모델링이 추진되고 있지만 사업완료까진 수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 당장 추진할 수 있는 사업으로 팝업놀이터를 결정했다. 시는 연간 2시즌씩 팝업 놀이터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상반기에는 3월과 4월, 하반기에는 9월과 10월 주말에 팝업 놀이터가 설치되는 식이다. 여름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는 11월 1일부터 11월 29일까지 관내 소방 용수시설·비상 소화장치 1천104개소를 대상으로 일제 조사와 정비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동절기 화재 대비·대응 태세를 확립을 위해 실시된다. 주요 추진 사항은 △소방 용수시설 장애 요인 제거 △소방 용수시설 정상 작동 여부 확인 △자율 안전관리 체계 구축 교육·홍보 실시 등이다. 특히 화재 발생 시 국민 누구나 손쉽게 소방 용수시설·비상 소화장치를 찾을 수 있는 '티맵 전국 소화전 길 안내 서비스'도 적극 활용하도록 안내·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송용호 현장대응단장은 "동절기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아 신속한 급수 지원을 위한 일제 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소방용수시설와 비상소화장치의 철저한 유지·관리를 통해 화재 대응 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내덕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역민과 함께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고 30일 밝혔다. 센터 직원들은 이날 내덕1동 자연환경보전협의회 회원, 마을 주민들과 함께 지역 내 상습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을 중심으로 환경정화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오홍균 내덕1동장은 "바쁘신 일정에도 항상 내덕1동 환경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에서 세입자를 속이고 전세보증금 19억 원을 가로챈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 충북경찰청 반부패경제수사대는 부동산 임대업자 40대 A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1년부터 청주와 수원에서 다세대주택 5채를 매입한 뒤 임차인 20여 명을 속이고 전세보증금 19여억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은행 대출금으로 오래된 다세대주택을 구입해 세를 놓으며 다른 주택을 사들이는 이른바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주택을 늘려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선순위보증금이나 근저당권 등 권리관계를 허위로 고지하는 수법으로 임차인과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명의를 빌려주고 세입자를 모집한 공범 B씨 등 4명도 사기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이들과 공모한 공인중개사 19명도 공인중개사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송치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30일 문화제조창 소회의실에서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 주재로 청주사랑상품권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카드형 청주사랑상품권 청주페이의 어제와 오늘을 되돌아보고 미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운영위원회에 참석한 위원들은 청주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사업의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2024년도 운영계획을 꼼꼼히 짚어봤다. 또 청주페이가 안고 있는 현안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한 청주페이의 역할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한 시간여 진행된 회의는 현재 인센티브에 의존한 청주페이의 운영방식에서 벗어나 보다 유용하고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생활종합앱으로의 기능전환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주를 이뤘다. 시 관계자는 "운영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세밀하게 검토해 청주페이 미래 발전방향을 설정하고, 청주페이가 소상공인들에게 따뜻한 힘이 돼주며 시민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9월 말 기준 올해 청주페이는 3천119억원이 발행됐으며, 46만여장에 이르는 청주페이 카드가 발급됐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비맥주가 30일 저소득가정 자녀 장학금 1천500만원과 소외계층을 위한 백미 20kg 150포(1천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오비맥주가 기탁한 장학금은 저소득가정 고등학생 30명에게 50만원씩 후원되고 백미는 청주시 소외계층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청주지역의 대표기업으로서 지역의 미래를 이끌 인재들이 마음껏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역 인재양성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꾸준히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용암1동 행정복지센터는 30일 청주 뉴우암라이온스클럽이 3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박기태 청주 뉴우암라이온스클럽회장은 "용암1동 도깨비보물창고를 보고 회원들이 정성을 모아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생필품을 마련해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후원된 생필품은 도깨비보물창고를 통해 용암1동 저소득가정에 전달 될 예정이다. 도깨비 보물창고는 '도움을 일깨워주는 비타민가게 보물창고'의 줄임말로 지역민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하는 후원 물품을 취약계층에게 재분배하는 사업이다. 전광식 용암1동장은 "필요한 물품을 후원해 주심에 감사하고 꼭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는 30일 노래연습장업소 대표자를 대상으로 2023년 법정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음악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해설 △노래연습장 준수사항 △위반 시 행정처분 내용 △화재예방 및 소방안전에 관한 사항 등으로 진행됐다. 교육에는 지역 내 노래연습장업주 등 33명이 참석해 관련 법령에 따른 준수사항을 안내받았다. 박종선 행정지원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노래연습장 대표자 스스로 관계법령과 안전사항에 대해 숙지하고 영업 중 위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말했다. 노래연습장업소 대상 교육은 음악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으로, 노래연습장 신규 및 대표자 변경업소는 교육을 연 3시간 이수해야 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꿀잼도시 청주 조성을 위해 꿀잼 축제·공간 조성에 역점을 두고 전 부서가 함께 노력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30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월간업무보고에서 "민선 8기 청주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공약 중 하나가 꿀잼도시 청주를 만드는 것"이라며 "최근 시에서 열린 축제의 미흡한 부분을 잘 보완해 다음 축제를 개최할 때는 한 차원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축제를 추진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반려견 놀이 쉼터, 여름철 물놀이장, 옥화구곡 카약, 패들보트 등 시민들이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꿀잼 공간도 마련했다"며 "이처럼 큰 예산이 들지 않은 사업임에도 많은 시민들이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수 있고 앞으로도 더 많은 꿀잼 공간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직원들은 더 열정적으로 고민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청주시 공무원, 직능단체, 시민 등 많은 분들이 참여해 청소활동을 전개해 왔는데 청소뿐만 아니라 쓰레기를 줄이고 분리 배출을 생활화 하는 것, 마을을 보다 아름답게 조성하기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가 중심이 돼 잘된 사례는 다른…
[충북일보] 청주시는 김장철을 맞아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행 지역의 김장쓰레기 무상수거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김장철 1일 평균 30t 정도의 김장쓰레기가 추가 배출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같은 시책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8개의 수집운반 대행업체와 구역별 긴급 수거 기동반을 편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김장 채소류 잔재물 등 김장쓰레기를 배출할 때는 5~10cm의 크기로 잘게 자르고 말려서 부피를 줄이고 내용물이 보이는 투명 비닐봉투에 담아 구역별 지정날짜에 배출하면 된다. 이때 채소에 묻은 젓갈, 고추장 등은 물에 헹궈 염분과 물기를 제거해야 한다. 단 흙이나 기타 이물질이 혼합된 쓰레기는 수거하지 않으며 견과류 껍데기, 과실류 씨, 고추 씨, 양파·마늘 껍질, 조개, 굴, 게 등의 껍데기는 일반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무상수거는 주민 편의를 위해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것"이라며 "김장 재료는 적정량을 구입하고, 가능한 다듬어 놓은 채소(또는 절임배추)를 사용하는 등 쓰레기 줄이기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김
[충북일보] 청주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동절기를 앞두고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본격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높아지는 12월부터 이듬해 3월 말까지 미세먼지 배출 저감·관리 조치를 시행하는 제도다. 시는 이 기간 환경관리본부장을 중심으로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해 △비상저감조치 상황전파 △주민홍보 및 민감계층 보호 △미세먼지 배출사업장 특별관리 △미세먼지 제거 및 저감 등 4개 분야를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미세먼지 경보 및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에는 6개 전광판과 13개 미세먼지 알리미 신호등을 통해 상황을 표출해 시민들이 실시간으로 대처를 할 예정이다. 또 5등급 차량 소유주에게 문자메시지로 운행제한과 과태료부과에 대한 사항을 알리고 어린이집·노인복지시설을 포함한 각종 시설과 일반시민들 대상으로 SNS 및 문자메시지를 통해 행동요령을 신속하게 전파할 계획이다. 비산먼지의 주범인 공사장이나 대기오염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사업장과 농촌지역·건설공사장 등 생활 주변 불법소각 현장을 집중 단속하고, 주요 도로에서 운행하는 경유차에 대해 매연 단속을 실시할 방침
[충북일보] 속보='짝퉁 황톳길 논란'을 빚었던 청주시 수곡동의 산책로가 진짜 황톳길로 변모했다. 시는 서원구 수곡동 명품 황톳길에 마사토 포장과 건식 황토 포장을 이중으로 깔고 정식으로 산책로를 개장했다고 29일 밝혔다. 이곳의 총 길이는 360m로, 곳곳에 시민들이 즐길거리가 배치됐다. 황톳길 전체는 건식 황토로 조성됐지만 일부 구간에는 습식 황토길이 조성돼 맨발로 물컹거리는 황토를 직접 느낄 수 있다. 또 황토를 콩알처럼 동그랗게 뭉친 미니황토볼 구간도 조성해 발바닥 지압도 체험할 수 있게 했다. 발바닥에 묻은 황토를 털어내기 위한 세족시설도 조성됐고 시민들이 앉아서 쉴 수 있는 데크 공간도 곳곳에 마련됐다. 시는 황톳길 관리에 만전을 기해 장마철 황토가 유실되더라도 지속적으로 황토를 보충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황토의 훼손이나 도난을 막기 위해 관리 요원을 1명 전담으로 상주시킬 계획이다. 시는 이번 아이디어를 전국을 돌며 벤치마킹했다. 김해시의 분성산 황톳길을 비롯해 김포시 한강생태공원 황톳길, 서울 보라매공원 황톳길, 진해 드림로드 맨발 황톳길 등에서 자료를 수집했다. 이사업에 투입된 사업비는 4억5천만원이다. 시 관계자
[충북일보] 청주시 운천신봉동 행정복지센터는 (사)국제키비탄 한국본부 고임클럽이 50만 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7일 후원된 물품은 계절별 이불과 전기밥솥, 생필품 등으로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발굴 대상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국제키비탄은 지난 1920년 미국에서 장애아동의 재활과 복지를 위해 창설돼 전 세계 35개 나라에 본부를 두고 있다. 정원기 고임클럽 대표는 "평소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봉사하고 있다"며 "후원 물품으로 작으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찬구 운천신봉동장은 "정말 어려운 주민을 위해 맞춤형으로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 줘 감사하다"며 "행정복지센터에서도 대상자에게 긴급복지, 식료품 지원 등 공적 지원을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는 복지교육위원회 이화정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 조례'가 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고 29일 밝혔다. 조례안에는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와 이용에 관한 사항 △우선주차구역 설치 기준에 관한 사항 △우선주차구역의 표지와 행정지도에 관한 사항 등이 담겼다. 조례안 통과에 따라 시 소속 행정기구의 청사와 시가 관리하는 공공시설에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를 권고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이 의원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에게 지자체 차원에서 그에 합당한 예우를 마련하고자 노력한 결실이다"라며 "청주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국가유공자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상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는 지역구 시의원들과 함께 정책 간담회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신학휴 구청장과 상당지역을 선거구로 둔 시의원 8명은 지난 2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주요 사업과 지역 현안을 공유·논의했다. 내년 본예산 편성을 앞둔 시기인 만큼 구는 주요 사업의 예산 편성에 시의원들의 각별한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각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현안·숙원 사업과 관련해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박봉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은 "지역의 주요 현안 사업을 집행부와 논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상당구의 여러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신학휴 구청장은 "간담회를 통해 지역발전에 대한 의원님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지속적으로 시의회와 정책을 공유해 지역 현안 해결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지역 4개 보건소는 공중이용시설 금연정착을 위해 이번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흡연지도단속을 벌인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지도단속을 충북도와 합동으로 진행한다. 단속 대상은 청주지역 2만4천여개소 공중이용시설 중 2천400여곳이다. 보건소는 △금연구역 및 흡연실(흡연구역) 시설 기준 준수 사항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표지판 또는 스티커 부착 여부 등을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금연구역 내 흡연 금지 위반 시에는 '국민건강증진법 9조'에 따라 10만원 또는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과태료가 부과됐을 경우 자진 납부 시에는 20%가 경감되고, 감면제도를 신청해 금연교육을 이수하면 50%가 감면, 금연서비스를 이용 시에는 100%가 감면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환경이 사회 전반으로 퍼져 타인뿐 아니라 본인을 위해 금연을 시도하는 흡연자들이 많아지길 바란다"며 "금연을 원하는 시민분들은 주저 말고 보건소 금연클리닉으로 연락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낭성로컬푸드 직매장이 김장 담그기 축제를 개최했다. 직매장은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직매장 마당에서 축제를 열고 시민들이 직접 김치를 담가볼 수 있는 체험을 준비했다. 참가비는 1만5천원이며 김장 재료와 배추는 무료로 제공된다. 축제에 사용되는 배추와 무, 고추, 마늘 등은 낭성면 일원에서 직접 재배한 농작물이다. 또 직매장에서는 유통단계 축소를 통해 비용을 절감한 낭성 고랭지 절임 배추와 김장 재료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낭성면 지역에서 생산하는 배추는 고랭지에서 재배된 90일 생산 배추로, 일교차가 크고 수원이 풍부해 품질이 좋기로 정평이 나 있다. 더구나 비옥한 토양에서 생산돼 잎이 얇아 매년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낭성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믿을 수 있는 농산물을 많이 선택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도농이 상생하는 공간이 더욱 확대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023년 낙후지역 먹는물 수질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먹는물 수질개선은 상수도 미보급 마을의 소규모 수도시설을 설치·개량해 깨끗한 음용수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복권기금과 지방비로 충당한다. 시는 올해 복권기금 12억원 등 24억원을 들여 문의면 마동리 마쟁이마을 등 9개 마을의 취수원을 개발하고, 물탱크와 관로를 설치했다. 미원면 운암리 송호마을 등 3개 마을의 노후 관로도 교체했다. 시 관계자는 "상수도 미보급 지역의 생활용수 이용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상당산성 내 업소들의 노후 간판을 철거하고 새로운 간판으로 교체하는 '산성마을 성내로 간판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도 간판개선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 1억 5천만원과 시비 1억 5천만원을 들여 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사업 대상은 상당산성 내 30여개 업소, 간판 40여개다. 1개 업소당 1개 간판을 지원하며 교차로에 위치한 업소의 경우 1개 간판을 추가 정비할 예정이다. 사업은 올해 안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청주시 대표 문화재인 상당산성 일대의 특색을 살린 새로운 경관이 조성됨은 물론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간판개선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경관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교육지원청은 상당산성 일원에서 '가을맞이, 걸으며 쓰레기 줍기'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29일 밝혔다. 손기준 교육장을 비롯해 직원 40여 명은 상당산성 둘레길을 걸으며 담배꽁초, 일회용 컵, 음료 캔 등 생활 쓰레기를 주웠다. 손기준 청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지역사회의 환경을 지키고 상생하기 위한 환경 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