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어려운 이웃의 희망을 위해 달려갑니다" 괴산군은 지난 29일 군청광장에서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차량 전수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저소득·취약계층에게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전수식에는 나용찬 괴산군수를 비롯한 읍·면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허브화 시행지역 6개소(괴산읍, 문광면, 불정면, 청안면, 청천면, 사리면)지역 관계자에게 맞춤형 복지차량 1대씩 총 6대가 전달됐다. 전달된 차량은 읍·면별로 찾아가는 복지상담, 복지사각지대 발굴, 물품지원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활용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나용찬 괴산군수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맞춤형 복지차량이 괴산군 곳곳을 누비며 이웃들의 어려움을 헤아려 줄 거라 생각 하니 마음이 한없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저소득·취약계층을 위한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읍·면 복지허브화 사업은 국민 맞춤형 복지전달체계 개편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괴산군은 현재 괴산읍을 중심으로 2016년 9월 문광·소수·불정면에 복지허브화사업이 추진중이다. 오는 11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독거노인 공동거주시설을 확대 운영한다. 독거노인 공동거주제 사업은 지난 2014년 11월부터 시행한 제도로 홀로 생활하는 65세 이상 노인 5명 이상이 경로당이나 마을회관에 모여 살며 함께 식사를 하고 잠을 자는 등 가족처럼 생활하며 자연스레 친구가 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은 공동생활을 통해 안정된 일상생활과 외로움을 덜어주고 고독사를 예방할 수 있어 이번에 이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음성군의 노인인구는 1만7천438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18%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혼자 살고 있는 노인이 2천449명으로 전체 노인인구의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어 독거노인들을 위한 안성맞춤인 제도로 독거노인 공동거주제 사업을 꼽고 있다. 군은 현재 독거노인 공동거주시설 13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2개소를 추가로 신청·접수 받고 있어 독거노인 공동거주제 사업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독거노인 공동거주시설로 선정된 경로당이나 마을회관에 농번기를 제외한 1~3월, 10~12월 두 번에 걸쳐 6개월간 150만원씩 지원하고 있으며 화재보험 및 책임보험도 가입해 주고 있다. 또, 수리비도 500만원 한도…
[충북일보=보은] 보은읍 행정복지센터가 취약계층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보은읍 행정복지센터는 오는 9월29일까지 취약·위기가구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대상은 국가, 지자체 및 민간 등의 도움이 절실하지만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 소외계층 등이다. 일제조사는 복지이장의 협조로 마을담당공무원, 보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중심이 되어 추진된다. 이번 일제조사가 완료되면 긴급복지지원 사업, 기초생활보장제도, 차상위계층 등 공적 급여 신청 등을 대상자에게 안내하고 안전, 건강, 일생생활 유지 등의 10가지 문제영역 중 2가지 이상 해당하는 복합적인 문제를 갖고 있는 경우에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 지속해서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자의 요구에 따라 노인장기요양, 장애인활동지원, 노인돌봄서비스 및 관련 기관 안내, 민간서비스 등을 연계해 대상자들에게 복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원영 보은읍장은 "관내에 있는 복지사각지대 가구 발굴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 한편 소외계층 대상자 연계와 기타 문의는 보은읍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계(☏540-4051~4053)로 하면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기름보일러를 사용하는 저소득층 가구의 난방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저소득층 난방유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기름보일러를 가정 난방용으로 사용하는 기초생활수급가구 중 한부모 또는 소년소녀세대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대상자는 오는 31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는 적격 여부 등 심사를 통해 난방용 등유를 구입할 수 있는 31만원 상당의 선불형 카드를 지원받는다. 대상 가구는 기간(2017년 11월 1일~2018년 2월 28일) 내 난방유를 구입해야 하며 유효 기간이 지나면 잔액은 환수된다. 또한 부정사용을 막기 위해 카드 결제 시 신분증을 함께 제시해야한다. 제천시 신영철 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은 저소득층 가구의 난방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난방유 지원을 통해 저소득층이 겨울을 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중증장애인 소득 보전을 위한 장애인연금 기초급여액이 현행 20만6천50원에서 오는 2021년까지 30만 원으로 인상된다. 보건복지부는 이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장애인연금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마련, 22일부터 오는 9월 12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주요 국정과제 중 하나인 장애인연금 기초급여액 인상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개정안에 따라 장애인연금은 내년 4월까지 25만 원으로 인상되고, 오는 2021년부터는 30만 원으로 인상될 예정이다. 장애인연금은 지난 2010년 도입돼 2014년 기초급여액이 20만 원으로 인상됐으며, 이후 매년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조정해 왔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장애인연금 인상으로 중증장애인의 빈곤 수준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법률 개정과 함께 장애인연금 인상을 위한 예산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K-water충주권관리단 충주댐효나눔복지센터가 '찾아가는 효나눔 작은복지관'으로 21일 단양군 적성면 하2리 경로당을 방문했다. 이날 '찾아가는 효나눔 작은복지관'은 올들어 4회차로 이·미용서비스, 머리염색, 네일아트, 건강마사지, 쪽동백나무공예 체험 등 다양한 맞춤 복지서비스를 제공,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센터 관계자는 "단양군 지역의 소외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앞으로 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만족도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댐효나눔복지센터는 충북 단양군 매포읍에 있으며 2008년 개관해 가정봉사파견, 주간보호서비스, 무료급식 경로식당, 건강관리실, 문화활동강좌, 밑반찬배달, 노인일자리, 각종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발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안내 책자'가 각종 복지 제도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역할을 해 호응을 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6월 주민들의 복지서비스 체감도를 높이고자 다양한 복지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한 안내 책자를 발간했다. 15cm×15cm 규격, 20쪽 분량의 핸드북 형태로 군민의 관심 사항인 영동군의 핵심 복지서비스 사업이 한권의 책에 담겼다. 작지만 알차게 구성돼 언제 어디서든 소지하면서, 갑작스런 위기상황이나 본인에게 맞는 복지시책들을 확인시 유용하게 사용 가능하다. 국민기초생활보장, 노인돌봄종합서비스, 자활사업, 통합사례관리사업 등 수혜 대상자별로 16개 사업으로 나눠, 분야별로 사업개요, 지원대상, 지원내용이 주민 눈높이에 맞춰 체계적으로 정리돼 있다. 종류와 절차가 복잡한 복지서비스도 이 책 한권이면 사업의 흐름을 쉽게 파악할 수 있어 군민들의 만족도가 높다. 또한 사업별 담당부서와 연락처가 기록돼있어 전화 상담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한 배려를 했다. 군은 이 안내책자를 1천500부 제작해, 주민과 접촉이 많은 복지관련 부서와 각 읍·면에 배부하는 등 군민의 복지 길잡이 역할을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증평읍(읍장 김용하)과 증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힘을 합쳐 지난 14일부터 '희망뭉치 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지난 7월 충청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추진한'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 공모'에 선정돼 추진한다. '희망뭉치 사업'은 도움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에게 방문과 함께 선물꾸러미를 전달해 원활한 상담과 정서적 지지를 돕는 사업이다. 증평읍 맞춤형복지팀은 이 사업을 통해 지역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100여가구를 선정, 협의체와 함께 대상자가 실제로 필요한 물품을 전달한다. 김용하 읍장은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다각적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옥천] 최근 여성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 인권침해 등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등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범죄에 취약한 재가 여성장애인(지적, 정신, 자폐)을 대상으로 군 차원의 안전 예방 대책을 마련했다.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 중인 어르신들을 '여성장애인 안전지킴이' 로 지정해 취약한 여성장애인 보호를 위해 군에서 발 벗고 나선 것이다. 현재 군에는 여성장애인이 254가구가 있으며 이중 △여성장애인 혼자 거주하는 22가구 △가구 구성원이 장애인으로만 구성된 22가구 △여성으로만 구성된 17 가구, 총 61가구가 범죄에 취약한 상태로 노출돼 중점관리와 보호가 필요한 상태다. 군은 61가구 중 별도 관리가 어려운 30가구를 대상으로 일자리사업 참여자 어르신들과 연계해 여성장애인의 범죄예방과 피해보호에 앞장 설 수 있도록 조치했다. 2인 1조로 구성된 안전지킴이는 여성장애인 가정을 주 3회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설용중 주민복지과장은 "현재는 여성장애인의 일부 가구만 안전지킴이들이 가구 방문해 예방 활동을 하고 있지만 앞으로 더 많은 노인일자리와 연계해 수혜 대상자를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등 모든 여성장애인이 안전하게
[충북일보] 올해 4월 개정 발간된 '나에게 힘이 되는 복지서비스' 안내서가 시각장애인용 음성 및 텍스트 데이지(DAISY) 형태로 제작·배포된다. 이번 안내서는 보건복지부가 시각장애인의 복지서비스 정보에 대한 접근을 쉽게 하기 위해 국립장애인도서관과 협조해 만들었다. 텍스트 데이지(DAISY) 형태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글로벌 디지털문서 규격인 디지털접근정보시스템(Digital Accessible Information System)의 약자로, 목차를 구분 변환해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중앙부처 373개 복지서비스를 자신이 처한 상황에 따라 찾아볼 수 있도록 상황별로 나열됐고, 생애주기별·대상특성별·가나타순 색인을 제시해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파일은 사회보장위원회(http://www.ssc.go.kr) 및 보건복지부 (http://www.mohw.go.kr), 복지로(http://www.bokjiro.go.kr)와 국립장애인도서관(http://nlid.nl.go.kr) 및 국가대체자료공유시스템(http://dream.nl.go.kr)을 통해 직접 내려받을 수 있다. 복지부는 어떤 복지서비스가 있는지
[충북일보]엄마와 단둘이 살고 있는 철수(가명)는 방학이 즐겁지 않다. 엄마가 출근한 뒤 혼자 집에 있는 것은 적응됐지만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식당을 찾을 때면 "혼자 왔니·"라고 묻는 어른들의 시선이 불편하다. 철수는 불편한 시선이 있는 식당 대신 편의점에서 끼니를 해결한다. 청주에는 철수와 같은 결식 우려 아동이 6천200여 명이 있다. 18세 미만 취학 및 미취학 아동인 이들에게는 한 끼 비용으로 하루 4천 원이 제공된다. 학기 중에는 평일을 제외한 주말과 공휴일 숫자 만큼 방학 중에는 방학 일수만큼 지급된다. 이번 방학은 39일로 아동 한 명당 15만6천 원이 지급됐다. 이번 여름방학 기간 결식 우려 아동에게 지원되는 급식 예산은 23억5천만 원(도비 1억 4천만 원·시비 22억 1천만 원)으로 급식비는 급식카드(꿈자람 카드)에 포인트로 충전돼 사용할 수 있다. 하루 1만5천 원까지 쓸 수 있지만 하루 4천 원 이상 사용하면 방학이 끝나기 전에 포인트가 동나 버린다. 개학하기 전까지 급식카드로 하루 한 끼를 해결하려면 하루 4천 원을 사용해야 한다. 물론 하루 한 번뿐인 결제 횟수도 지켜야 한다. 하지만 4천 원으로는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이월면기업체협의회는 지난 4일 이월면 관내 경로당 운영 지원을 위해 360만 원을 이월면 노인회분회에 전달했다. 이월면 노인회분회는 매일 30여 명의 노인에게 중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별도의 지원없이 후원금 등으로 운영하고 있었으나, 최근 경기불황으로 후원이 줄어들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운로 이월면 기업체협의회장은 "이월노인회의 어려운 사정을 듣고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운영비를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 기업의 역할에 충실하며, 더불어 잘사는 사회의 일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종찬 이월면장은 "최근 어려운 기업환경에서도 지원을 결정한 기업체 협의회에 감사를 드린다"며 "이월면 차원에서도 관내 노인단체를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옥천] 복지허브화와 맞춤형 복지를 실천하기 위해 지난 7월 1일 신설된 옥천군 '동이면 맞춤형복지팀'이 경로당을 대상으로 홍보에 나서고 있다. 동이, 이원, 군서, 군북 4개 면을 관할하는 '동이면 맞춤형복지팀은'지난 2일 동이면 학령2 경로당을 시작으로 맞춤형복지사업에 대해 홍보하고 동이면 내 나머지 29곳을 1주일에 2개소씩 순회하며 '찾아가는 복지상담'까지도 하고 있다. 또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통합사례관리, 민간자원 발굴 및 연계 등의 본격적인 맞춤형 복지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동이면 맞춤형복지팀'은 복지행정의 출발점인 읍면동을 복지행정의 중심(허브)으로 만들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 일환으로 신설됐다. 지난해 11월 '옥천읍 맞춤형복지팀'이 신설된데 이어 면단위에서는 처음이다. 동이면 맞춤형복지팀은 동이, 이원, 군서, 군북 4개 면의 맞춤형복지를 관할하는 중심이 된다. 4개 면에 대한 접근성과 각 면의 사례를 통합 관리해야 하는 기관의 균형적인 분산 등을 고려해 동이면이 선정됐다. 윤은영 동이면 맞춤형복지팀장은 "복지예산이 증가하고 복지제도도 매년
[충북일보=음성]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음성군 수해민들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충청북도 보건복지국 직원들도 이에 동참했다. 복구작업에 참여한 직원들은 생극면 차평리 소재의 피해농가 농작물 복구를 위해 총력을 다하여 상처 입은 농가주인의 마음을 달랬다. 생극면 남희숙 농가는 "음성군 공무원들이 나서서 도와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도에서 직원들이 이렇게 멀리까지 나와 지원해주시니 마음에 큰 위로가 되고 힘이 된다"고 말했다. 정성엽 보건복지국장은 "미약하더라도 음성군에 도움이 되고자 봉사활동 지원을 나왔는데 직접 와서 피해현장을 보니 안타깝다."며 "오늘 하루 수해 농가를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보건복지부가 최근 수해를 입은 충북·인천 등의 취약 홀몸노인을 위해 도배·장판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과 긴급구호물품 지원에 나선다. 또 민관협력을 통해 전기·가스 안전검사 및 설비 교체 지원도 함께 진행한다. 복지부에 따르면 충북과 인천지역에서 수해를 입은 노인돌봄서비스 대상 취약 홀몸노인은 131가구다. 복지부는 이달 중 침수 피해를 입은 저소득 홀몸노인 가구에 도배·장판 교체와 실생활에 필요한 식료품·침구류 등 긴급구호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침구가구에 대해 한국전기안전공사·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전기·가스의 누전·누수검사를 실시, 설비 교체를 추진한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폭우로 인한 침수피해가 있는 지역에 긴급지원을 할 수 있도록 수시로 현황을 파악하고, 주거환경 개선 및 구호물품 등 지원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홀몸노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옥천] 6일 옥천교회는 관내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천사헌금 전달식'이 개최했다. 교회 성도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1천만 원으로 어려운 이웃 10가구에게 각 100만 원씩 전달됐다. 대상자는 군 주민복지과 희망복지지원팀의 추천을 받아 9개 읍면에 골고루 배분됐다. 윤병한 담임목사는 "성도들의 마음을 담아 모아진 헌금을 이웃과 함께 나누게 돼 기쁘다"며 "옥천교회가 함께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청주사회복지관은 오는 18일까지 4주간 '꿈틀스쿨 즐거운 방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꿈틀스쿨 즐거운 방학교실'은 맞벌이·저소득가정 등 방학동안 부모나 학교의 보살핌이 어려운 아동들을 대상으로 보육 및 다양한 체험활동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방학교실에는 32명의 아이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레고만들기·미술활동·하모니카 교실·재미있는 역사 교육 등 학업 위주가 아닌 아동들의 재능을 발견하고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방학교실에 참여 중인 이모(용암초 6년)양은 "지난 겨울방학에 이어 두 번째로 참여하고 있다"며 "친구들이랑 재미있게 놀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아서 좋다"고 말했다. 청주사회복지관은 지역사회의 아동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으며, 사례관리를 통한 의료비·주거비·생활비 등 경제적 지원 등을 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송기섭 진천군수, 손복성 봉화로타리클럽 회장, 여점숙 이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천군 민·관협력 주거복지 지원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군과 읍·면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으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 지역주민봉사 조직운영, 주거지원대상자 발굴·추천 등 행정 자원 연계 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봉화로타리클럽은 재능기부, 주택기금 마련, 사랑의 보금자리 마련 사업 참여하게 된다. 송기섭 군수는 "민·관이 공동으로 지역의 자원을 동원,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에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맞춤형 동네복지의 첫걸음이다"며 "지속적인 민·관 공동사업 추진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일하는 차상위계층의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희망키움통장Ⅱ 참여가구를 오는 11일까지 모집한다. 희망키움통장Ⅱ는 일반 노동시장에서 일하는 주거·교육수급가구 및 차상위계층이 대상이다. 전체 소득 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이하(4인 가구 기준 223만3천690원)인 경우 가입이 가능하다. 참여가구로 선정 되면 3년간 매월 10만원을 저축하고 1년에 2번 교육 이수하면 정부가 월 10만원을 지원한다. 만기 시 본인저축액 및 정부지원금 720만원과 이자를 지급받을 수 있다. 다만, 지원금은 주택구입·임대, 본인 및 자녀의 교육·훈련, 사업의 창업·운영자금, 국민연금 미납금 납입, 의료비(미용 목적 의료비 제외) 등으로 사용용도가 제한된다. 가입희망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 신청서를 작성하면 근로소득·재산 조사 등을 거쳐 최종가입자로 선정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청 주민복지과 희망복지지원팀(전화 043-539-3233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음성] 최근 음성군 소이면경로당 및 독거노인 공동거주 시설에서는 웃음꽃이 피어나고 있다. 음성군이 추진한 에어컨 지원사업으로 에어컨을 설치해 마을주민들의 이용이 늘은 탓이다. 경로당을 이용 중인 한 80대 할머니는 "더위를 피해 경로당에 자주 오는데 에어컨 덕에 아주 시원해서 좋다"며, 에어컨 설치를 지원해 준 군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조남설 소이면장은 "인생 백세시대에 경로당은 사실상 제2의 가정"이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경로당의 쾌적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소이면은 경로당 18개소와 독거노인 공동거주시설 1개소에 에어컨을 설치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일하는 저소득층의 목돈 마련을 지원해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2017년 희망키움통장Ⅱ 신규가입자를 1일부터 11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희망키움통장Ⅱ는 가입자 본인이 매달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본인 적립금의 100%인 10만원을 추가 적립, 3년간 적립을 유지하게 되면 본인저축액과 정부지원금 총 720만원과 그에 대한 이자를 받을 수 있다. 가입대상은 총 근로·사업 소득 기준 중위소득 50%이하(3인가구 기준 182만458원)인 주거·교육급여 수급 및 차상위 계층으로 가입일 현재 근로활동을 하고 있는 가구다. 일반 대상자도 신청 시 중위소득 기준을 만족할 경우 가입이 가능하다. 하지만 지원금은 주택 구입 및 임대비, 본인과 자녀의 고등교육·기술훈련, 사업의 창업 운영자금 등 자립·자활에 필요한 용도로 활용해야 한다. 증빙서류를 만기시점으로부터 6개월 이내에 관련기관에 제출해야만 지원 금액을 모두 받을 수 있다. 가입기간 3년동안에는 교육 6회(연 2회), 사례관리 6회(연 2회)등에 의무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희망키움통장Ⅱ 신청 시 근로활동과 관련된 증빙서류(재직증명서, 소득 신고서 등)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사무소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봉방동의 저소득 가정이 저렴한 비용에 신발 세탁을 할 수 있게 됐다. 봉방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신발 케어 지원업체 슈케어와 27일 봉방동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따봉(따뜻한 봉방동) 신발 케어 바우처' 사업을 위한 사회공헌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따봉 신발 케어 바우처'는 지역 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중 자녀가 있는 가구, 한부모가족, 통합사례관리가구에서 본인부담금 1천원으로 신발 세탁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신발 관련 용품 구입시 판매가의 30%도 할인해 주는 사회공헌사업으로 관내 90가구가 대상이다. 신발 세탁에 드는 나머지 비용은 협의체와 슈케어가 공동부담하게 된다. 신발 케어 바우처는 협의체가 저소득가정 청소년 미용컷트비 지원 바우처에 이어 두 번째로 개발한 봉방동만의 저소득층을 위한 사업이다.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협의체는 가구당 2장의 맨버십회원카드를 발급할 계획이다. 봉방동은 이번 사업이 저소득층의 위생 증진에 많은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신발 세탁을 통해 무분별한 소비를 줄이고 자원의 재활용 등 환경보호 측면에서도 공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의체 이미애 위원장은 "신발 케어 바우처는 충주에서
[충북일보=청주] 청주복지재단 '365!두드림 저소득 소외계층 지원 여름나기 캠페인'에 청주시민들의 온정이 모이고 있다. 26일 청주복지재단에 찾아온 민주노총공공운수노조 청주시공무직지부와 청주시 청원구 소재 건설업체인 유진파스텔은 폭염 속에서 힘겨운 여름나기를 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130만 원 상당의 미숫가루를 전달했다. 이들은 모두 청주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청주시 365!두드림 통합복지포털(http://365dodream.com)'을 통해 기증했다. 청주복지재단은 기증받은 미숫가루를 상당노인종합복지관 등 14개 노인복지관, 종합사회복지관 등 저소득 노인 가정에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저소득 소외계층에 도움을 주거나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은 '청주시 365! 두드림 통합복지포털'에 등록하거나, 청주복지재단 복지정보 상담전화 청주복지콜(1666-0099)로 연락하면 된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8월 말까지 진행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건강한 할아버지의 모습을 다시 보고 싶어요." 26일 오후 2시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서 뜻깊은 시간이 열렸다. 조손가정 우수 손자녀에게 지원되는 징검다리 사랑네트워크 장학금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이 이겨내는 26명의 학생에게 전달한 것이다. 이 중 지난 2012년부터 적십자사와 인연을 맺은 윤지민(여·12)양. 윤양은 할아버지, 3살 터울 언니와 함께 사는 조손가정이다. 윤양이 처음 적십자와 인연을 맺을 때 윤양의 표정은 무표정 그자체였다. 거동이 불편해 침대에 누워있는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서툰 손에 자라다 보니 웃을 일이 별로 없던 탓이다. 처음 윤양을 마주한 원종연 봉사원은 "아무 감정 없다는 표정으로 앉아있던 아이들이 얼마나 마음에 걸렸는지 모른다"고 회상했다. 윤양도 "적십자 봉사원들이 처음 집에 방문했을 때 낯설고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그런 윤양이 시간이 지나자 점차 밝은 모습으로 변했다. 지속해서 찾아와 도움을 주는 원종연·장청자 봉사원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고 있었다. 두 봉사원도 윤양의 가족들을 봉사가 아닌 실제 가족을 대하는 것처럼 대하는 모습이었다. 원 봉사원
[충북일보=보은] 26일 대한적십자사 보은탄부봉사회는 탄부면 사직리에서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와 고추, 마늘 등 양념으로 '사랑의 백김치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30여명의 회원들은 탄부면 관내에 거주하는 홀몸노인 30명에게 직접 백김치를 전달했다. 적십자 보은탄부봉사회는 해마다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김치, 쌀, 생필품 등을 전달하며 훈훈한 정을 실천하고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