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개학 첫날인 4일부터 세종지역 학교 25곳(읍면지역 19곳·동지역 6곳)에서 '세종형 늘봄학교'가 운영된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신입생 학부모 전체를 대상으로 늘봄학교 수요를 조사한 결과 신입생 중 약 78%가 늘봄학교 참여를 희망했다. 개학 전 진행한 수요조사 결과여서 학기가 시작되면 학교별로 늘봄학교 희망인원은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개학 후에도 늘봄학교를 추가로 희망하는 학생들은 모두 수용된다. 세종교육청은 '세종형 늘봄학교'의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 1월부터 학교현장을 지원해왔다. 1학기 '세종형 늘봄학교' 운영학교 25곳을 방문해 맞춤형 프로그램과 늘봄교실 준비, 운영 공간, 전담인력 등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세종형 늘봄학교'는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을 모두 수용할 수 있도록 학교별 평균 4~5실씩 늘봄교실 241실을 확보했다. 늘봄학교 참여 학생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학교별 평균 15 강좌씩 370강좌를 준비하고 있다. '세종형 늘봄학교'는 학생의 꿈과 끼를 키우는 맞춤형 프로그램과 엄마 품처럼 포근함을 느낄 수 있는 늘봄교실을 운영한다. 신입생의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돕기 위해 초등학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는 지난달 29일 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을 대상으로 인사청문회 운영방안 교육을 진행했다. 서원대 최정인 교수는 이날 강사로 나서 '지방의회 인사청문회 현황과 대응'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세종시의회는 지난해 인사청문회 운영조례를 제정하고 인사청문 운영 매뉴얼을 작성해 배부하는 등 인사청문회에 대비해왔다. 이순열 의장은 "교육을 통해 세종시의 인사청문회제도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인사청문회 사전준비 사항과 운영절차·방법 등을 숙지해 인사청문회제도를 제대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지난달 29일 2차 의정비심의위원회 회의를 열고 올해부터 2026년까지 시의원에게 지급되는 의정활동비를 월 150만 원에서 월 200만 원으로 인상하는 안을 의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인상은 지난해 12월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으로 광역지방의회 의원의 의정활동비 지급범위가 월 150만 원에서 월 200만 원 이내로 상향 조정된데 따른 것이다. 시는 지난달 5일 1차 회의에서 기준금액을 결정한데 이어 22일에는 공청회를 열어 기준금액에 대한 시민 찬반의견을 청취했다. 세종시 의정비심의위는 관련법령 개정취지와 20년간 의정활동비 동결 등을 고려해 의정활동비를 현실화하기로 결정하고 시의회에 통보할 계획이다. 의정활동비 인상은 시의회의 조례개정으로 최종 확정되며 개정된 금액은 올해 1월부터 소급 적용해 지급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소방서 의용소방대가 화목보일러 사용부주의로 인한 주택·산림 화재 예방활동에 나섰다. 소방서에 따르면 화목보일러는 온도조절장치가 따로 없어 과열되기 쉽고 연통 안에 타르와 같은 연소잔여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의용소방대는 화재보험협회 기부금을 활용해 산림인근 화목보일러 사용가구 128곳에 자동확산소화기 등 소방시설을 설치하고 화재예방 안전수칙을 홍보할 예정이다. 소방서는 △보일러·난로 주변 2m 이내 가연물적치 금지 △열 차단이 가능한 단열판 설치 △타고남은 재 안전하게 처리하기 등을 중점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이현석 세종소방서 대응예방과장은 "봄철은 기상여건 등으로 산불 화재에 취약한 시기"라며 "시민 모두가 화재예방에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수송 분야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오는 14일까지 낡고 오래된 경유차 조기폐차지원 사업 1차 신청을 받는다.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자동차와 2009년 8월 이전 배출허용기준(Euro4)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 티어(Tier) 1 이하 엔진이 탑재된 지게차·굴착기다. 지원규모는 배출가스 4등급 차량 약 300대,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약 600대, 건설기계는 약 10대다. 사업예산은 총 27억8천600만 원으로 지난해 13억100만 원보다 114% 증액됐다. 세종시는 지난해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차량 전면운행 제한에 따라 생계형 차주 등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원예산을 늘려 편성했다. 배출가스 5등급의 경우 총중량 3.5t 미만 최대 300만 원, 3.5t 이상은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4등급의 경우 총중량 3.5t 미만 최대 800만 원, 3.5t 이상 최대 7천800만 원, 건설기계는 최대 1억2천만 원까지 지원된다.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www.mecar.or.kr)에서 조회하면 배출가스 등급을 알 수 있다. 보조금 지원은 신청일 기준 세종시 또는 대기관
[충북일보] 세종시가 일자리경제진흥원 초대 원장으로 이홍준(사진) 전 세종시 자치행정국장을 선정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진흥원장 선임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는 7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면접심사를 거쳐 후보자 2배수를 세종시에 추천했다. 최민호 시장은 이 가운데 이홍준 후보자를 진흥원장으로 최종 결정했다. 이 원장 후보자는 4일 임명될 예정이다. 임기는 취임일로부터 2년이며 1회 연임 가능하다. 이홍준 후보자는 국가인권위원회, 행정자치부, 세종시 등에서 32년간 공직생활을 마치고 지난해 퇴직했다.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 자치행정국장 등을 역임했다. 세종시 관계자는 "이홍준 후보자의 시정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높게 평가됐다"며 "오랜 공직경험을 통한 조직관리와 소통능력을 바탕으로 초기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의 안정적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최민호 시장이 지난달 29일 지역종합병원을 방문해 최근 사회적으로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의료현장을 떠나지 않고 환자 곁을 지키는 의료진을 격려했다고 3일 밝혔다. 최 시장은 이날 세종충남대병원을 찾아 현장을 지키는 의료진을 만나 격려한 뒤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충남대병원에 따르면 최시장은 이날 오전 유진수 정책특별보좌관, 양완식 보건복지국장, 이상욱 보건정책과장, 이미정 보건의료정책팀장 등과 함께 병원을 방문해 응급의료센터와 중환자실,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 등을 둘러본 뒤 환자를 진료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이어 권계철 원장 등 병원 주요보직자들과 직원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함께하며 비상진료체계 운영에 따른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2020년 7월 개원 때부터 전문의로 꾸려져 교수 의료진이 수술과 외래 진료, 입원, 응급환자 수용까지 맡는 등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최근 논란을 빚는 전공의 집단사직에도 차질 없이 정상 진료가 이뤄져 지역민들의 의료기관이용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의료공백 불안을 덜어주고 있다. 세종시는 지난달 23일 최민호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체계적인 근로자 건강관리를 위해 오는 12월 말까지 지역학교 52곳을 대상으로 전문가의 '찾아가는 근로자 건강상담'을 운영한다. 세종시교육청은 근로자의 건강장해 원인조사와 재발방지 등 의학적 조치를 위해 산업보건의(직업환경의학과) 1명과 보건관리자 1명을 위촉했다. 이들은 학교를 직접 방문해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건강 상담과 다양한 기구를 이용한 실습형 교육도 진행한다. 주요상담내용은 △작업공간의 유해인자 안내 △근골격계 질환예방 방법 △건강검진결과 확인방법 △건강관리 지도 등이다. 또한 근로자가 실생활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스트레칭 밴드와 근육테이프 등을 제공해 근골격계 질환예방에도 나선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임 사무처장에 이희정(사진)씨가 임명됐다. 대전시 출신인 이 사무처장은 한남대 사회복지학과와 충남대 행정대학원 사회복지학 석사를 취득하고, 1999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남지회에 입사했다. 대전·대구·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배분·경영 팀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준법감시실장, 대전·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윤리감사실장을 역임했다. 이희정 사무처장은 "행복도시 세종시의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사회복지 중점과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경아 전 사무처장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북부사업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시민의 안전하고 살기 좋은 마을조성을 위해 올해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세종시는 빈집정비(55동)와 슬레이트철거(130동) 지원에 국비 3억500만 원 등 총예산 7억7천500만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빈집정비 대상은 1년 이상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고 방치돼 미관을 해치고 정주환경을 떨어트리는 주택 등이다. 철거에 지원되는 비용은 1동당 최대 300만 원까지다. 슬레이트처리의 경우 주택 최대 700만 원, 창고·축사 등 비주택 200㎡까지 전액, 지붕개량 최대 500만 원까지 비용이 지원된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홀몸노인, 장애인, 한부모 등 차상위계층은 주택 슬레이트 철거에 필요한 예산전액, 지붕개량의 경우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신청은 4일부터 29일까지다. 건축물(빈집) 소재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지원신청서, 동의서 등 관련서류를 구비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예산범위 안에서 우선순위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한 뒤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두희 건설교통국장은 "행정중심복합도시로 건설되는 동(洞지)역에 비해 읍면지역의 정주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상태"라며 "시민 모두에게 안
[충북일보] 22대 총선 국민의힘 세종을선거구 후보로 이준배(55·사진) 전 세종시 경제부시장이 공천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8일 경선에서 이기순(여·61) 전 여성가족부 차관을 꺾은 이준배 예비후보를 22대 국회의원선거 세종을선거구 후보로 최종 확정해 발표했다. 이준배 예비후보는 첫 행보로 세종스마트국가산단 주민대책위원회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 총선특별취재팀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88회 임시회가 5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시의회는 이날 오전 본회의장에서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어 개회식과 함께 5분 자유발언, 세종시장 등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 2024년도 세종시 1회 추가경정예산안·기금운용계획변경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과 제안설명의 건, 세종로컬푸드(주)·세종시설관리공단 임원추천위원회 위원추천의 건 등 안건을 다룬다. 이튿날인 6일에는 5분 자유발언과 시정질문·답변이 이어진다. 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와 교육안전위원회 산업건설위원회는 7~14일 2024년 세종시 1회 추가경정예산안·기금운용계획변경안에 대한 위원회별 심사를 진행한다. 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는 18~19일 세종시 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에 대한 심사를 벌여 계수조정을 마치고 본회의에 상정하게 된다. 세종시의회는 21일 3차 본회의를 열어 5분 자유발언과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 승인의 건, 조례안·안건, 2024년 세종시 1회 추가경정예산안·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심의의결한 뒤 폐회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지역 학교 정보처리 담당자는 앞으로 정보저장시스템의 정보를 영구적으로 삭제하는 '디가우징'을 위해 세종시교육청을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 세종시교육청이 각급 학교에서 사용하는 정보저장매체의 불용처리를 지원하는 '찾아가는 디가우징 서비스'를 실시하기 때문이다. '디가우징'은 강력한 자기장을 이용해 하드디스크 등 저장매체에 담겨 있는 정보를 영구적으로 지우는 기술로 자료의 외부유출을 방지하고 중요한 정보를 안전하게 파기할 때 필요하다. 디가우징 장비가 없는 학교의 정보담당자는 저장매체 불용처리 등을 위해 교육청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세종교육청은 매월 1회 이상 학교를 정기 방문해 학교의 저장매체 수거부터 폐기까지 한꺼번에 진행할 계획이다. 학교 저장매체 불용 등에 관한 업무처리 절차도 5단계에서 1단계로 대폭 줄인다. 교육청 정보처리 담당자는 수거한 저장매체의 정보를 영구삭제하고 뒤(디가우징) 폐기한 뒤 각급 학교에 처리결과를 공문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김은진 교육협력과장은 "이번 사업은 학교에서 관리하고 있는 불용저장매체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뿐만 아니라 보안사고 예방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교육활동
[충북일보] 세종시가 겨울철 부실공사 방지를 위해 중지했던 급수공사를 4일부터 다시 시작한다. 시는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상수도 급수공사를 전면 중지해왔다. 상수도급수공사는 조치원읍에 있는 상하수도사업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팩스(044-301-3079)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 양식은 시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하수도사업소 상수도과(☏044-301-3022~7)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동네서점과 함께하는 평생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오는 11일까지 '동네서점 배움자리' 사업자를 공모한다. '동네서점 배움자리'는 지역 동네서점에서 세종시민과 학생들이 평생교육프로그램에 활발하게 참여해 삶의 가치를 자기 주도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네서점 배움자리'사업 공고는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류접수는 오는 11일 오후 5시까지다. 사업대상자는 세종시에 사업장을 두고 업종을 '서점' 또는 '서적'으로 등록해야 자격을 인정받는다. 또한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4명 이상 수용가능 공간을 확보한 서점이어야 한다. 다만, 동네서점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대형 프랜차이즈는 제외된다.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세종시교육청 학원평생교육 담당자(☏044-320-3133)에게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3월 중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3곳의 서점을 선정한 뒤 서점 1곳당 3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광태 교육행정국장은 "동네서점과 함께 평생교육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할 예정"이라며 "지식나눔과 문화교류
[충북일보] 세종공공스포츠클럽이 대한체육회의 '지정스포츠클럽 대상 특화프로그램·전문선수반 지원' 공모에 선정돼 국비 1억4천만 원을 확보했다. 세종공공스포츠클럽은 지난해도 같은 사업에 선정돼 클라이밍, 테니스 등 3개 특화프로그램을 2만1천80여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특히 지난해 전문선수반으로 운영된 야구의 경우 2023 한국컵 전국유소년야구대회를 포함해 전국대회에서 2차례 우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세종공공스포츠클럽은 전국 131개 지정스포츠클럽을 대상으로 실시된 심사에서 사업계획·내용, 예산수립 부분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올해 추진할 5개 특화프로그램은 △기초·비인기 종목(클라이밍) △체육취약계층(테니스) △지역특화형(테니스) △유아(축구) △전문선수반(야구) 등이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비인기 종목 육성, 체육취약계층 지원강화와 전문선수 육성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음달 15일까지 산업단지 기반시설과 개발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시는 민간전문가와 함께 급경사지 10곳, 옹벽 10곳, 사면 11곳, 건설현장 2곳을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현장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위험구역 설정, 사용금지 등 응급조치 후 보수할 방침이다.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소가 발견되면 신속한 안전진단을 통해 보수·보강에 나서는 등 불완전 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추적 관리에도 나설 예정이다. 김남식 산업입지과장은 "해빙기 시설물 붕괴사고는 입주기업의 재산과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사전예방이 중요하다"며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안전한 기업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가 '반려동물 공간조성을 위한 연구모임'을 발족했다. 박란희 시의원은 지난 27일 의회청사 의정실에서 연구모임 첫 간담회를 열어 앞으로 활동계획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이 대표를 맡은 연구모임은 김현옥·김효숙·안신일 의원을 비롯해 관련학과 대학교수, 대전세종연구원, 동물보호명예감시원 등 시민, 세종시 동물위생방역과장, 정원도시추진단장 등 14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연구모임 회원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반려동물 공간조성 사업에 대한 활동계획과 앞으로 연구모임에서 추진할 연구용역의 세부과업내용에 대해 논의했다. 박란희 대표의원은 "세종형 반려동물 공간조성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연구모임을 구성하게 됐다"며 "반려동물 놀이터조성과 유기동물 보호센터설립 방안마련, 반려동물산업, 관련학과 개설, 정서치유, 반려문화 조성방안까지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구모임은 오는 11월 30일까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비롯해 국내 반려동물 공간조성사례 현장방문 등 다양한 연구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지난해 12월 경주이씨 문헌공파 화수회로부터 대가없이 기증받은 초려 이유태(1607~1684) 관련 유물 211점을 공개했다. 세종시는 28일 시청 책문화센터에서 세종지역 역사를 대표하는 초려 이유태 유물기증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유태는 조선후기 문신이자 학자로 송시열, 송준길, 윤증, 유계 등과 함께 충청5현(忠淸5賢)으로 불리던 인물이다. 특히 뛰어난 예학(禮學)으로 이름이 높았다. 저술서 '기해봉사'에서 양반의 군대복무 등 당시 시각으로는 파격적인 개혁사상을 주장하기도 했다. 기념식장에는 이유태가 예송논쟁으로 남인들의 배척을 받아 평안도 영변 철옹에 유배됐을 때 저술한 정훈(庭訓), 가정답문(家庭答問)도 전시됐다. 또한 이유태의 당시 정치적 위상을 알 수 있는 각종 고문서와 이유태 삶의 흔적을 살펴볼 수 있는 호패, 옥관자 등도 눈에 띈다. 이유태는 1684년 충남 공주에서 생애를 마쳤다. 묘소는 세종시 어진동 초려역사공원 안에 있다. 이유태 유물은 세종시 출범 이전 공주대박물관에 맡겨져 보관돼 있다가 세종시와 오랜 협의 끝에 세종시립민속박물관으로 이전됐다. 기증된 이유태 유물 211점 가운데 51점
[충북일보] 세종시는 최민호 시장이 지난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6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늘봄학교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분기마다 열리는 중앙지방협력회의는 중앙과 지방의 최고 의사결정권자들이 모여 지방자치 발전과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주요정책을 심의하는 회의체다. 이번 회의에는 법정위원 외에 주요안건 토의를 위해 전국 17개 시·도의 교육감, 지방관련 부처 장·차관, 관련 전문가들도 함께 참석했다. 회의참석 위원들은 이날 회의 주요안건으로 올라온 의사 집단행동 대응과 2024년 늘봄학교 전면도입을 위한 교육협력 방안 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최민호 시장은 늘봄학교 준비와 관련 "세종시는 2019년도부터 시청사에 '행복교육지원센터'를 설치했다"며 "복합커뮤니티센터 연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초등돌봄과 방과후 학교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노력해 왔다"고 설명했다. 세종시는 복합커뮤니티센터를 방과후 교육공간으로 활용해 모두 324개의 복컴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학생과 학부모,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마을배움터사업 등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재정지원만 충분하다면 세종시는 늘봄학교를 내실 있
[충북일보]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이 전국 최초로 보람수영장에 광조명 방역시스템을 구축했다. 세종시설공단은 지난 27일 세종시의회 김충식·김현옥·최원석 의원과 고려대 세종캠퍼스 김영 부총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살균조명 점등식을 갖고 광조명 방역시스템 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광조명 살균은 햇빛소독과 같은 개념이다. 가시광선 중 자외선에 가까운 405㎚(나노미터)파장의 LED소자를 집적한 빛으로 세균 속 포피린(porphyrin)을 파괴하는 작용을 통해 살균효과를 이끌어 내는 방식이다. 보람수영장 로비에 설치된 항바이러스 LED 다운라이트는 모두 150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지역에서 운행되는 공유 개인이동장치(PM)의 최고속도가 시속 20㎞로 하향 조정되고, 사고위험우려 지역에 주차금지구역이 설정되는 등 공유PM 관리가 강화된다. 세종시는 시의회, 교육청, 경찰청, 대여업체와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마련한 '세종시 공유PM 운영 가이드라인'을 3월부터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공유 전동킥보드 등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급증하면서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는데다 공유PM 무단방치로 무질서가 확산되면서 관리강화 필요성이 제기된데 따른 조치다. 세종시의회 김효숙 의원은 잦은 사고와 민원 폭주 등 전동킥보드 관련 부작용이 속출하자 지난해 11월 세종시청·교육청 관계자들과 '자전거 이용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어 공유 전동킥보드 퇴출을 주장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청소년들의 아슬아슬한 불법적 공유 전동킥보드 이용으로 안전이 우려된다"며 "불법주차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과 민원도 끊이지 않아 '프랑스 '파리'처럼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퇴출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제언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현재 공유PM 사용을 규제하는 법률이 없고, 지자체에도 관리를 위한 아무런 법적권한이 없어 대여업체의 자율적 조치에
[충북일보] 세종시가 3월부터 지역화폐 여민전(세종사랑상품권) 할인율을 5%에서 7%로 확대한다. 다만, 개인당 구매 한도는 월 50만 원에서 월 40만 원으로 조정된다. 세종시 관계자는 "개인구매 한도는 줄어들지만 할인율 확대로 시민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은 월 최대 2만8천원으로 늘어나게 될다"며 "이번 조치는 지역화폐 관련 국비 38억3천600만 원이 확보된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여민전 할인율 확대에 따라 침체된 소비가 되살아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3월로 4년차를 맞는 여민전의 발행액은 모두 1조1천710억 원에 이른다. 세종시 지역화폐는 가맹점 1만5천여 곳, 회원수 21만 명으로 급속 성장해 지역 소비 진작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올해 총 2천580억 원 규모의 여민전을 발행할 예정으로, 예산 확보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세종시의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이번 여민전 적립금 상향으로 얼어붙었던 골목상권이 되살아나기를 기대한다"며 "새봄을 맞아 시민과 소상공인에게 경제적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충북일보] 세종시 조치원소방서는 지난 27일 세종전통시장에서 재난현장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동승체험'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김충식 시의원은 이번 동승체험에 참여해 전통시장의 소방출동로 확보 필요성을 시민들에게 홍보했다. 이진호 조치원소방서장은 "재난현장에서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해서는 불법주정차 금지, 소방차 길 터주기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소방출동로 확보를 위해 소방차 길 터주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읍·면지역 학생들의 통학불편 해소를 올해 학교 35곳에 모두 58대의 통학차량이 배치된다. 소규모학교의 증가, 학생수 감소, 도농공동학교 운영 등으로 통학환경이 바뀌면서 늘어나는 학교현장의 다양한 요구가 반영된 결과다. 세종시교육청 정광태(사진) 교육행정국장은 27일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새로 설계된 '학교통학차량 운영방안'을 발표했다. 세종교육청은 지난해 3~9월 '학생 통학차량 운영체계 정립 전담팀'을 가동하는 등 통학차량 지원정책 전반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거쳐 지역특성에 맞는 새로운 통학차량 운영계획을 수립했다. 지난해 9월에는 학생통학지원조례를 제정해 통학차량 운영을 위한 제도적 근거도 마련했다. 정광태 국장은 "조례정비로 통학지원 범위가 동지역뿐만 아니라 읍·면지역 학교까지 넓어졌다"며 "'통학지원'의 정의도 통학차량 운영과 통학에 필요한 비용지원까지 모두 포함하는 '교통수단' 의미로 확장됐다"고 밝혔다. 세종교육청은 새로 마련된 통학차량 운영방안에 맞춰 세종시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갖추고 지역특성을 반영한 읍·면·동 통학차량 지원에 나선다. 먼저 학생들의 원활한 통학이 가능하도록 △관용차량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