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가 오송바이오산업단지, 충주법현산업단지 등 산업단지 15곳 지정을 추진한다. 산업단지는 시·도지사가 계획을 수립하고 국토교통부와 협의한 후 산단별로 지자체가 자체 승인하는 절차로 지정·개발된다. 도는 최근 산업입지의 개발에 관한 통합 지침에 따라 '2021년 충북도 산업단지 지정 계획'을 변경 고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계획을 보면 국토부 심의를 통과한 산단은 △옥산2산단 △충주드림파크산단 △북충주IC산단 △진천테크노폴리스 산단 △문백 일반산단 △용산 일반산단 △증평초중 일반산단 △음성테크노폴리스 산단 △청주남부 일반산단 △충주비즈코어시티 산단 △한국전통공예촌복합 문화산단 △청주 에어로폴리스3지구 △진천 스마트 복합산단 △오송바이오산단 △충주법현 산단 등 15곳이다. 전체 지정면적은 1천123만5천㎡이며 이 가운데 63%인 709만8천㎡는 산업용지다. 지정면적은 축구장(7천140㎡) 1천516개와 맞먹는다. 이들 산단은 앞으로 지정 신청, 공청회 등 주민 의견 수렴, 관계 기관 협의,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 심사 등의 지정 승인 절차를 받아야 한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일상생활 속에서 인권 가치를 발견하고 인권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4회 충북도 인권작품 공모전'이 오는 8월 2~30일 진행된다. 공모내용은 '우리 생활 속 인권 이야기', '우리 주변의 인권침해와 차별 돌아보기', '모두가 존중받는 인권도시 충북 만들기'이며 공모분야는'짧은 시'와 '포스터' 등 2개 부문이다. 응모 자격은 개인, 단체(3명 이내) 등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접수는 충북도 인권센터로 방문 또는 전자우편(kms880813@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는 9월 중 16점의 작품을 선정해 아동·청소년과 일반부문으로 나눠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도가 제작하는 인권 홍보물·인권교육 교재에 활용되며 각종 행사·교육 등 인권 관련 행사 시 전시된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 농촌마을이 치유농업, 농촌체험 등을 통해 활력을 되찾는다. 충북도는 제천시와 보은군, 옥천군, 음성군 등 4개 시·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대상지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국가균형발전 기본계획 중 농업·농촌 분야 핵심사업인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은 그동안 지역개발사업 등으로 구축된 다양한 자원과 민간조직을 활용해 지역특화산업 육성, 기업유치, 일자리 창출, 사회적 경제조직 육성 등 자립적 성장기반을 구축하는 것이다. 제천시 등 4개 시·군은 오는 2022년부터 4년간 70억 원(국비 49억, 지방비 21억)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제천시는 자연치유와 한방을 주제로 기존의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해 농산업의 기능을 강화하고, 신규농업인 양성 및 치유농업으로의 전환을 통해 '친환경 치유농업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보은군은 보은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연계해 농촌 신활력 플러스 거점공간을 조성함으로써 농촌체험관광 활성화 및 농특산물 생산·판매·홍보에 대한 통합플랫폼을 완성할 계획이다. 옥천군은 누구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받는 주민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을 위해 '주민이
[충북일보] 충북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알리바바 B2B 플랫폼(www.alibaba.com) 입점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충북도와 (재)충청북도기업진흥원은 오는 26일까지 도내에 사업장 또는 공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총 17개사를 모집해 1년 간 입점비와 계정 운영비를 지원한다. 알리바바닷컴은 전 세계 200개국, 2억 6천만 바이어를 보유하고 있는 B2B분야 세계 1위 무역사이트로,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상품을 홍보하고 구매 의사 등을 실시간 온라인으로 즉시 확인할 수 있는 대표적인 수출 플랫폼이다. 참가 기업은 알리바바 어플 알람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바이어들의 견적 요청을 바로 확인할 수 있고 전 세계 바이어들과 실시간 채팅도 가능하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충북글로벌마케팅시스템(www.cbgms.chungbuk.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황향미 도 국제통상과장은 "플랫폼 입점 후 바이어들과 신뢰를 쌓고 재구매로 이어지기 까지 최소 3~4년이 필요하며, 고정고객 확보를 위해서는 꾸준한 상품 노출과 홍보가 병행돼야 한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넥스트폴리스산업단지 등 17곳을 대상으로 한 투기 의혹 조사를 벌여 투기가 의심되는 공직자 3명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30일 도는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등의 공소시효를 고려해 2014년 3월 22일 이후 충북개발공사 임직원 91명과 도 공무원 4천634명(일반직 2천198명·소방직 2천416명) 등 모두 4천725명에 대한 토지거래 내역을 전수조사해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자진 신고한 소방관(소방위)과 5급·7급 공무원 등 3명은 투기 행위 의심자로 분류됐다. 소방관 A씨와 배우자는 오송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내 토지를 취득했는데 산단 개발 등 직무 연관성은 없으나 주민공람일 직전 건축신고를 한 점, 편집예정임에도 벌집형태의 주택을 착공한 점 등으로 투기의심자로 분류됐다. 7급 공무원 B씨는 청주넥스트폴리스 산단 내 토지를 취득했는데 토지 취득이 주민공람일 직전이고 건축신고를 한 뒤 벌집 형태의 주택을 신축 한 점을 볼 때 이주자택지 보상 등을 기대한 투기의심자로 분류됐다. 5급 공무원 C씨는 넥스트폴리스 산업단지 내 토지를 취득했는데 도의회의 사업 승인이 이뤄질 때 쯤 산업
[충북일보] 충북도가 7월 1일 자 하반기 4급 이상 정기인사를 28일 단행했다. 맹경재 재난안전실장은 2급(지방이사관) 의회사무처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후임 재난안전실장에는 이재영 바이오산업국장이 승진 임명됐다. 3급(지방부이사관) 바이오산업국장에는 허경재 제천부시장이, 문화체육관광국장에는 전정애 보건복지국장이 각각 전보됐다. 보건복지국장에는 김용호 보건정책과장이 승진 임명됐다. 부단체장 6명에 대한 인사도 단행됐다. 제천시부시장에는 박해운 문화체육관광국장이 전출된다. 보은군부군수에는 최경환 건축문화과장, 영동군부군수에는 이호 도로과장, 증평부군수에는 홍순덕 농업정책과장, 괴산부군수에는 박기순 총무과장, 음성군부군수에는 안창복 예산담당관이 각각 전출된다. 4급 공보관(지방서기관)에는 이제승 균형발전과장이 임명됐다. 조경순 공보관은 농업정책과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한편 이번 인사로 이기영 문화예술산업과장은 3급(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해 인사교류 부처인 국토교통부로 전출된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 참가자를 오는 7월 26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제품·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인 또는 5명 이내의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으며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통합공고 누리집(http://startupidea.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공모 분야는 △아이디어 기획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등 2개 부문이며 도는 우수작 6개를 선정해 총 1천6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부문별 최우수작은 9월 열리는 행정안전부의 '9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에 충북 대표로 참여할 수 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와 한국에너지공단은 저소득 에너지 취약가구에 선풍기, 전기장판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대상은 에너지 바우처를 지급받고도 냉·난방기가 없거나 고장으로 바우처를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153개 에너지 취약가구다. 이들 가구는 도내 153개 읍·면·동별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조사해 발굴됐다. 지원품목은 선풍기, 전기장판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선풍기는 7~8월에, 전기장판은 10~11월에 걸쳐 지원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 에너지과(☏043-220-3265) 및 읍·면·동 에너지 바우처 담당자, 에너지바우처 콜센터(☏1600-3190)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여성 근로자 비율이 과반인 중소기업에 시설환경개선비를 최대 400만 원(총사업비의 80%)까지 지원한다. 이는 안정적인 여성고용 유지와 여성친화적인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것으로 신청기한은 오는 7월 2일까지다. 신청 대상은 충청북도에 주사업장 또는 사업장이 위치한 중소기업으로, 상시근로자 5~300명 미만이며 여성 근로자 비율이 50% 이상인 기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각 시·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및 여성취업지원센터에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도 누리집(www.chungbuk.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가 오는 11월 중 4일간 개최되는 중국 화동·화남지역 화상상담회에 참여할 중소·중견기업 20개사를 모집한다. 도는 이번 화상상담회에서 비대면 상담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현지 바이어들이 제품을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제품 샘플을 사전에 발송, 발송된 제품 정보를 바탕으로 바이어를 발굴하고 사전에 매칭해 수출 상담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최근 중국은 코로나19 영향에서 벗어나 올해 1분기 화동· 화남지역 10개 성·시의 GDP는 전년 동기대비 15% 이상 증가했다. 화동·화남지역의 소비재 판매 총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5% 이상 대폭 증가하는 등 우수한 소비경제를 기반으로 새로운 유통산업의 발달을 견인할 지역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도는 기업의 중국 화동 화남 시장 개척을 지원하기위한 화상상담회를 기획했다. 화상상담회 참가기업은 전문통역원을 지원받아 줌(zoom), 위챗(wechat) 등 화상플랫폼을 통한 1대1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진행하게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22일~7월 12일 충북글로벌마케팅시스템(www.cbgms.chungbuk.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는 17일 주요 경제기관단체장들과 만난 자리에서 "코로나19로 침체됐던 충북경제가 서서히 회복되고 있다"며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목요경제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는 박문희 도의장과 이두영 충북상공회의소협의회장, 현일선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오석송 오송생명과학단지 경영자협의회 회장, 윤현우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장, 김상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 등 도내 경제 관련 기관단체장 20명이 참석했다. 이 지사는 "5월 충북 고용률이 70.4%(전국 2위)에 달하고, 4~5월 신용카드 이용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2%(전국 6.2%) 증가하는 등 경제 지표가 나아지고 있다"며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 그 회복세는 더욱 뚜렷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6월 동안 방역을 철저히 해 조속한 시일 안에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 지사는 지난 4월 30일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추진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K-바이오 랩허브 오송 유치, 2027하계세계대학
[충북일보] 충북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부정청탁·금품수수 등 상황 대응력 제고를 위한 모의훈련을 오는 21~25일 진행한다. 이번 훈련은 신규 및 전입자, 고위공무원 등 도청 직원 25%의 인원을 대상으로 무작위로 선정해 실시한다. 훈련방법은 임의로 선정된 훈련대상자에게 내부전산망을 이용한 전자우편을 통해 훈련상황 전파, 위반사례 신고, 신고취합, 훈련평가 등의 절차로 진행된다. 훈련 메시지를 받은 직원이 상황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청탁금지법 위반사항인 경우 신속하게 신고하는 절차를 숙달하는데 중점을 둔다. 모의 훈련 종료 후 훈련대상자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해 차후 모의훈련에 개선점을 반영하고 청렴교육 자료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임양기 감사관은 "이번 모의훈련은 직원들에게 청탁금지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갑작스러운 부정청탁 상황을 접해보며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숙지하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올해 상반기 자동차세로 496억5천300만 원(50만2천531대)을 부과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자동차세 부과액 486억과 비교해 10억 원이 증가한 수치다. 이번 자동차세는 지난 1일 기준 자동차 소유자를 대상으로 부과된 것으로 연납으로 1년 치 자동차세를 미리 납부한 차량은 과세대상에서 제외됐다. 시·군별로는 △청주시 273억2천500만 원 △충주시 69억900만 원 △제천시 42억1천400만 원 △보은군 4억8천300만 원△옥천군 7억3천500만 원△영동군 11억7700만 원 △증평군 6억800만 원△진천군 34억8천500만 원△괴산군 5억9천300만 원△음성군 31억9천만 원 △단양군 8억3천400만 원이다. 납부 기한은 이달 30일까지로 이 기한을 넘기면 3%의 가산금이 부과되며, 세액이 30만 원 이상인 경우에는 1개월이 지날 때마다 0.75%에 해당하는 중가산금이 추가로 부과된다. 납부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CD·ATM), 인터넷 지로(www.giro.co.kr), 위택스(www.wetax.co.kr), 신용카드, 인터넷뱅킹 등으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할 수 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공사·용역 사업에 대한 청렴도 제고를 위해 이달부터 청렴후견인제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청렴후견인제는 부패가 발생하기 쉬운 주요 공사·용역 사업에 대해 도민감사관과 감사관실 직원이 함께 공사현장 방문 및 설문조사 등을 통해 청탁금지법 위반사항을 점검하는 시책으로 지난 2013년 도입됐다. 올해 청렴후견인제는 주요 공사·용역 업체 105개(공사 50, 용역 55)를 대상으로 6~7월 중점 추진하며 10월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감사관실에서는 도민감사관(40명)과 함께 공사의 경우는 도내 전역 공사현장 방문하고 용역의 경우는 설문조사를 통해 청탁금지법 위반사례, 애로사항 청취, 시책홍보 등을 추진하게 된다. 코로나19 여건을 감안하여 현장방문이 어려울 경우 전화 등 비대면 방법을 병행한다. 임양기 감사관은 "청렴후견인제를 통해 청탁금지법 위반 사항 등이 발견될 경우에는 관련 공무원에 대해 문책하는 등 엄중히 처리할 방침"이라며 ""부패가 발생하기 쉬운 분야에 대해 청렴 감시체제를 강화해 부패행위 사전 예방 및 청렴문화 확산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공중위생업소의 위생관리 수준 및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올해 말까지 공중위생서비스를 평가한다.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는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업종별로 2년에 한 번 실시한다. 홀수년인 올해 평가 대상은 도내 이·미용업소 5천773곳(이용업 602, 미용업 5천171)이며 평가 담당 공무원이 업소를 직접 방문한다. 평가항목은 △일반현황(영업장 형태, 직원현황 등) △준수사항(소독장비 비치, 이·미용기구 관리 등) △권장사항(청결 상태, 최종지불요금표 게시 등) 등 3개 영역에서 총 20여 개 항목이다. 평가 결과에 따라 90점 이상은 최우수 업소(녹색), 80점 이상 90점 미만은 우수 업소(황색), 80점 미만은 일반관리 대상 업소(백색)로 등급을 부여하고, 위생관리등급은 도 누리집에 공표한다. 녹색 등급을 받은 업소에는 '더 베스트(The Best) 우수업소' 표지판을 배부하고 물품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오는 14일부터 7월 30일까지 고용, 생산, 비용 등에 관한 구조를 파악하는 '2020년 기준 경제총조사'를 한다. 경제총조사는 5년마다 실시하는 전국 규모의 통계조사로 도내 산업 전반의 구조와 분포를 파악해 경제정책 수립과 연구·분석, 소지역 단위 통계작성 등 각종 국가정책 수립의 기본이 된다. 조사 대상은 도내 사업체 14만 4천 곳으로, 2020년 12월 31일 기준 관내 종사자가 1명 이상인 모든 사업체이다. 가정 내 전자상거래, 이동판매 등 물리적 장소가 없는 사업체도 조사 대상에 포함됐으며, 소규모 사업체는 전수조사 대신 표본조사를 도입해 응답 부담을 낮췄다. 조사 방식은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조사와 방문 조사를 병행한다. 온라인 조사 희망 사업체는 이달 14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경제총조사 누리집(http://ecensus.go.kr)에 접속해 직접 조사에 응하면 된다. 조사항목은 사업체명, 소재지, 영업 기간 등 13개 공통항목과 연간생산량, 일 평균 영업시간, 이용 인원수 등 24개 특성 항목이며 업종에 따라 최소 13개부터 최대 37개도 된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뉴노멀 시대, 바이오헬스산업 혁신기술들을 만나다'를 주제로 한 '바이오코리아 2021(BIO KOREA 2021)'이 9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됐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바이오코리아는 대한민국 최대 국제 전문 바이오 행사로 컨퍼런스, 전시, 비즈니스 포럼, 인베스트페어, 잡페어 프로그램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된다. 충북도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바이오코리아 2021'은 오는 11일까지 이어진다. 온라인 행사는 바이오코리아 홈페이지(www.biokorea.org)에서는 오는 21일까지 진행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공동 주최자인 이시종 충북지사, 권순만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을 비롯해 김부겸 국무총리, 권덕철 보건복지부장관, 캐서린 레이퍼 주한 호주대사 등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최소한으로 참석했다. 올해 바이오코리아에는 18개국 230여 명의 국내·외 바이오헬스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면역항암제, 디지털치료제, 인공지능(AI) 등 바이오헬스산업 기술의 혁신적인 변화와 대응 방향들을 살펴본다. 전시행사로는 혁신창업 및 디지털헬스케어관, 코로나19 디바이스(진단기기, 시약…
[충북일보] 충북 오창에 설치될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해 '1회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국제컨퍼런스'가 10일 오전 10시 KBSI 오창센터 대강당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한다. 충북도와 청주시가 주최하고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이 주관하는 컨퍼런스는 '세계를 밝히는 빛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빛 공장'이라고도 불리는 방사광가속기의 구축방향과 필요기술은 물론 과학적·산업적인 활용방안에 대해 다루게 된다. 오전에는 미국아르곤국립연구소(Argonne National Laboratory, ANL)의 Advanced Photon Source(APS) 스티븐 스트리프퍼 센터장, 일본이화학연구소(RIKEN) Spring-8의 테츠야 이시카와 센터장, 시카고대학교(University of Chicago) 김광제 교수가 각각 방사광가속기의 '구축', '운영', '활용'이라는 키워드를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이어 최종순 KBSI 부원장, 김진형 충북도 가속기지원단장, 김은정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신현준 충북대 교수, 김현정 한국방사광가속기협회 회장 등이 참석해 방사광가속기의 구축비전과 추진방향을 논의하는 패널토론
[충북일보]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충북지역 3만4천여 가구가 한시 생계지원비를 받게 됐다. 충북도는 도민을 대상으로 한시 생계지원 신청을 받은 결과 목표(2만2천230가구) 대비 약 155%(3만4천418가구)의 높은 신청률을 보였다고 8일 밝혔다. 도는 신청 건수가 늘자 당초 사업비 113억 원를 증액(21억 원)해 총 국비 134억 원을 확보했다. 한시 생계비는 기존 복지제도나 코로나19 피해 지원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가구가 대상이다. 정부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소득 감소로 인해 생계가 어려우나, 타 복지제도 및 코로나19 피해 지원프로그램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에 가구당 50만 원(1회, 전액 국비)을 지원하고 있다. 도는 오는 11일까지 소득·재산 조회, 부적합자 소명안내를 거치며 23일까지 타 지원 중복대상자 확인 절차 등 심사를 진행한다. 기존 복지제도인 기초생활보장(생계급여), 긴급복지(생계지원) 등과 긴급고용안정지원금, 버팀목플러스자금, 소득안정지원자금, 피해농업인지원금 등 다른 코로나19 피해지원을 받은 사람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단, 소규모 농가 대상 농·임·어업인 바우처(30만원)를 받은
[충북일보] 충북도가 지역 전통음식문화 계승·발전을 위해 '2021년도 대물림음식업소'를 찾는다. 대물림음식업소는 지난 2003년부터 지정하고 있는 '충청북도 인증음식점'으로, 아들, 며느리, 딸, 사위, 손자, 손녀 등에게 대를 이어 오랜 시간 맛집으로 사랑받아 온 음식점을 말한다. 2대 25년 이상 운영 중인 음식점이 대상이며, 도내에서 생산하는 농수산물을 주로 이용하고 향토성 있는 음식을 취급하는 업소여야 한다. 단 △혐오 음식 취급 업소와 시설이 불결한 업소 △타지역 전통음식 취급 업소 등 충북을 대표하기 부적절한 업소 △가맹점 형태로 운영하는 업소(단, 본사 충북 소재 시 제외)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도는 올해 5개 업소를 선정할 예정이며, 신청을 희망하는 업소는 오는 30일까지 시·군 위생부서나 한국외식업중앙회 시·군지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청북도 누리집(www.cb21.net) 공지 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의료급여 재정관리 평가에서 '2020년도 의료급여 재정관리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25일 도에 따르면 의료급여사업은 생활유지 능력이 없거나 생활이 어려운 의료급여 수급권자에게 진료비, 요양비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복지부는 지자체의 의료급여비 지출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의료급여 재정관리 인센티브제도를 올해 처음 도입했다. 지난해 실적을 대상으로 시도별 목표치(5년간 연평균 증가율) 대비 재정 절감, 규모별 그룹 내 목표액과 집행액 차이 등을 평가해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하고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평가 결과,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충북을 포함한 6개 시·도가 선정됐다. 도는 지난해 의료급여 지급예상 2천743억 원보다 57억 원이 절감된 2천686억 원을 지급해 평가 최고 등급인 A등급 받아 2천만 원의 포상금을 받게 됐다. 도 관계자는 " 지속적인 의료급여비 절감을 위해 도-시·군 합동 의료급여 재정지출 절감 TF를 구성·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의료급여 재정 절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31일까지 종합소득세·개인지방소득세를 신고·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상자는 2020년도 귀속 종합소득이 있는 개인 납세자로 지방소득세액은 신고한 종합소득세액의 10%가 된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신고센터가 운영되지 않는 만큼 가급적 모바일이나 PC를 이용한 전자신고를 해야 한다. 전자신고는 종합소득세를 홈택스(www.hometax.go.kr)에서 신고한 후 바로 위택스(www.wetax.go.kr)로 연계 접속해 지방소득세를 신고·납부하면 된다. 서면신고도 가능하다. 국세인 소득세는 세무서에, 개인지방소득세는 주소지 시·군으로 각각 신고해야 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만 65세 이상의 노령자와 장애인에 한해서만 세무서 및 각 시·군에 설치된 도움창구에서 신고 도움을 지원받을 수 있다.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사업자 등은 별도 신청 없이 종합소득세와 지방소득세 납부 기한을 오는 8월 31일까지 직권으로 연장 받는다. 집합 금지 및 영업 제한 소상공인, 소규모 자영업자, 매출 20% 이상 급감 차상위 자영업자, 착한 임대인 등이 대상이다. 직권 연장 대상자가 아니더라도 코로나19로 인해…
[충북일보] 속보=이시종 충북지사가 도의회의 요청에 따라 자치경찰 조례안에 대한 재의(再議) 요구를 10일 만에 철회했다. 이 지사는 13일 기자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자치경찰 조기 정착과 도민 화합을 위해 더이상 논란이 확산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해 도의회의 철회 요구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7월 1일 시행되는 자치경찰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충북경찰청과 함께 철저를 기하겠다"며 "도의회, 충북경찰청과 함께 근본적인 제도 개선에도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지난달 30일 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한 자치경찰 조례안이 지방자치법 등에 위배된다며 지난 3일 재의(再議)를 요구했다. 이 지사는 '충청북도 자치경찰사무와 자치경찰위원회의 조직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안'이 헌법 117조, 지방자치법 122조 2항 및 3항, 공무원 후생복지에 관한 규정 3조 3항의 규정에 위배된다며 재의를 요청했었다. '자치경찰사무 담당 공무원'으로 후생복지 지원 대상을 규정한 조례안 16조가 가장 큰 쟁점이었다. 이 지사의 재의 요구로 도의회는 14일 오전 10시 '원포인트(391회)' 임시회를 열어 조례안을
[충북일보] 코로나19 피해지원에서 소외된 저소득 위기가구에 가구당 50만 원의 한시적 생계비가 지원된다. 충북도에 따르면 지급금은 소득·재산·다른 제도 수급 여부 등 심사를 거쳐 6월 중 신청한 계좌로 현금 지급한다. 신청은 온라인과 방문 신청 모두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은 세대주가 오는 10~28일 복지로(http://bokjiro.go.kr) 또는 모바일 복지로(m.bokjiro.go.kr)에 하면 된다. 방문 신청은 오는 17일~ 6월 4일 신분증,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소득감소 증빙자료, 통장 등을 지참해 신청하며 가구원이나 대리인도 신청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해당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시군구 복지부서로 하면 된다. /임영은 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충북형 혁신 실행계획이 추진된다. 충북도는 '포용과 혁신'을 기반으로 △참여·협력 △공공서비스 △일하는 방식의 3대 분야에서 일자리·환경·안전 정책 등 도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총 63개 혁신과제를 수립했다고 28일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주민참여기반 탄소중립 도시 구축 △대기오염물질 3차원 추적관리 시스템 운영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 △도민 참여형 교통 안심 울타리 구축 및 CCTV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한 재난대응 등을 추진한다. 참여·협력 분야에는 도민참여와 민관협력을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기환경분야 범도민 운동과 도민이 참여하는 소방교육 실시, 각종 민관거버넌스 운영 등 18개 과제가 포함됐다. 공공서비스 분야에는 도민에게 맞춤형 서비스와 격차 해소를 위한 포용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취약계층 빅데이터 활용 선제적 복지지원 등 20개 과제를 발굴·반영했다. 일하는 방식 분야에서는 공직 내 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디지털기술 및 데이터 기반 행정, 적극행정 활성화 및 협업인센티브 운영 등 25개 과제가 포함됐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