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집단이탈로 의료공백사태가 빚어지고 있지만 세종충남대병원은 6일 현재 응급, 수술, 외래, 입원 등 모든 분야에서 정상진료를 하고 있다. 세종충남대병원이 이번 전공의 집단이탈과 관계없이 정상진료를 할 수 있는 것은 2020년 7월 개원 당시부터 지금까지 100% 전문의 교수로 의료진을 구성했기 때문이다. 병원에 따르면 서울시내 주요 상급종합병원을 비롯해 전국 대형병원의 전공의비율은 전체의사 인원대비 30~40%를 웃돈다. 이로 인해 전공의들이 집단으로 이탈할 경우 수술이나 응급환자 대응 등 진료에 큰 차질이 빚어질 수밖에 없다. 특히 정부의 요청에도 대다수 전공의들이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아 의료공백에 대한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 환자고충뿐 아니라 국민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정부가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면서 중증이나 응급환자 이외에 경증, 중등증 환자들의 경우 가까운 동네 병·의원 이용을 권고하고 있지만 환자들의 불편은 가시지 않고 있다. 그러나 세종충남대병원은 전공의 집단이탈과 상관없이 전문의 교수로 구성된 의료진이 환자들의 곁을 지키며 수술과 응급환자 수용, 외래 진료, 입원까지 정상적으로
[충북일보] 세종시가 나성동 도시상징광장을 지역대표 문화·예술 공간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역상권과 연계한 '도시상징광장 활성화 대책'을 마련했다. 도시상징광장은 도시중심부와 중앙녹지공간을 잇는 공간으로 나성동(2-4생활권) 상업지구에 자리 잡고 있다. 2021년 5월 국세청에서 세종예술의전당까지 길이 600m, 폭 최대 60m 규모로 1단계 구간이 조성됐다. 올해 하반기 세종예술의전당부터 중앙공원까지 2단계 구간이 완공된다. 세종시는 이에 발맞춰 예술의전당~박물관단지~호수·중앙공원~국립수목원을 잇는 '자연중심 문화관광벨트' 진입관문으로 도시상징광장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세종시에 따르면 도시상장광장 활성화 대책은 △시민이 함께 즐기는 문화광장 △시민이 편하게 머물고 찾는 명소 △광장 활성화 동력 마련 등으로 짜여졌다. '시민이 함께 즐기는 문화광장'은 연중 시민의 발길이 끊이지 않도록 지역 상권과 연계한 프리마켓을 활성화하면서 각종 문화예술 공연과 계절별 프로그램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시민이 편하게 머물고 찾는 명소'로 도시상징광장을 활용하기 위해 광장안의 휴식시설과 야간조명, 조경, 편의 공간 등 기반시설물을 대폭 보강한다. 특히 여름
[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2024년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 신규 이용자 30명을 모집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월 1만7천원으로 12개월간 1회당 60분씩 주 1회 전신안마, 마사지, 지압, 발마사지, 운동요법 등 이용자 맞춤형 안마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용대상자는 △중위소득 140% 이하 60세 이상 근골격계, 신경계, 순환계 질환이 있는 어르신 △지체·뇌병변 등록장애인 어르신 △국가유공자 상이등급 판정자 중 근골격계, 신경계, 순환계 질환이 있는 어르신이다. 희망자는 의사진단서, 소견서 등을 첨부해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시 누리집(www.sejong.go.kr)이나 세종시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 누리집(www.sjss.or.kr) 공지사항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오는 9일 오후 5시 세종예술의전당에서 3회 정기연주회 '세종·부산 시립청소년교향악단 교류음악회, 우리의 봄'을 선보인다. 이번 연주회는 지난해 11월 세종시문화관광재단과 부산문화회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처음 열리는 교류음악회다. 공연은 황미나·백승현 지휘자의 리드로 진행된다. 세계무대에서 뛰어난 연주자로 평가받는 이지혜 바이올리니스트가 협연을 펼친다. 연주회는 '우리의 봄'이라는 주제에 맞게 봄에 어울리는 축제풍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있다. 1부는 경쾌한 리듬과 웅장한 팡파르가 어우러져 힘차게 말을 달리는 모습을 묘사한 '경기병 서곡'으로 시작된다. 이지혜 바이올리니스트는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마단조 작품64'를 연주한다. 이지혜 바이올리니스트는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3위, 사라사테 국제 콩쿠르와 레오폴트 모차르트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국제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다. 또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에서 여성 최초 제2바이올린 종신악장을 역임했고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2부는 솔리스트 무대부터 현악, 금관 앙상블, 88명이 함께하는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형태의 연주로 구성돼 있다.
[충북일보] 세종시의회가 5일 오전 88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었으나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의 집단퇴장으로 파행 운영됐다. 시의회의 파행은 국민의힘 소속 이소희 시의원이 22대 총선 비례대표 출마준비를 위해 사퇴하면서 빈자리로 남은 교육안전위원장 선출과정에서 비롯됐다.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이 여야 합의 없이 의사일정을 강행한다"고 반발하면서 본회의장을 떠났다. 김충식 부의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 6명은 국민의례, 묵념을 마친 뒤 이순열 의장의 개회사도 듣지 않고 퇴장했다. 시의회는 이 자리서 이소희 시의원의 사직으로 공석이 된 교육안전위원장 선거를 실시할 예정이었다.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은 같은 당 의원의 위원장 승계를 요구했으나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이 이소희 의원의 책임론을 들어 거부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 위원장이 개인영달을 위해 사직한데다 국민의힘 중앙당 혁신·비대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본인의 교육안전위원장으로서 역할에 소홀했다"며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시의회는 이날 오후 국민의힘 의원들이 모두 퇴장한 가운데 투표를 강행, 안신일 의원을 신임 위원장으로 뽑았다
[충북일보] 세종시가 미래전략수도 기반을 다지기 위한 내년도 정부예산 1조7천억 원 확보 활동에 본격 돌입했다. 세종시는 5일 시청 집현실에서 최민호 시장, 김하균 행정부시장, 이승원 경제부시장, 실·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정부예산확보 보고회'를 열어 국비확보 전략을 마련했다. 이날 보고회는 내년도 정부예산확보 목표와 추진계획 점검, 주요 사업 예산확보를 위한 예상쟁점·대응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년도 정부예산확보 활동의 본격적인 출발을 의미한다. 이 자리에서 설정된 세종시의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은 올해 확보액 1조5천억 원보다 10% 올린 1조7천억 원이다. 세종시는 목표달성을 위해 핵심현안을 중심으로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특히 최근 어려운 시 재정여건을 고려해 국가가 직접 수행하는 사업이나 국비지원 비율이 높은 사업을 우선 발굴키로 했다.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에 주력할 주요 신규 국비사업은 '국제정원도시박람회'개최를 비롯해 '한글문화단지', '지방시대 종합타운', '문화도시' 조성 등이다. 또한 '국립중부권 생물자원관'과 '국립세종극장' 건립, '반려동물 인프라 구축' 등도 내년…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이 보건복지부의 '2024년 필수의료 간호사 양성지원 사업' 기관으로 선정됐다. 정부는 필수의료에 대한 국가책무성 강화를 위해 중환자실과 수술실, 응급실, 뇌졸중·고위험임산부 등 집중치료실에 근무하는 간호사 교육을 담당하는 전담간호사의 인건비를 지원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숙련된 간호사 양성을 위해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지난 1월 18일까지 전국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필수의료 간호사 양성지원 사업'을 공모해 전국에서 모두 84개 의료기관 교육전담 간호사 239명을 선정했다. 이들은 해당 의료기관 중환자실과 수술실, 응급실, 집중치료실 등에 근무하는 간호사 8천100여명에게 체계적인 교육을 지원하게 된다. 세종충남대병원에서는 교육전담간호사 1명을 비롯해 중환자실 간호사 2명, 수술실과 응급실 간호사 각 1명 등 4명이 뽑혔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행복아파트 100세대에 대한 신청접수를 오는 18일부터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세종시 행복아파트 도램마을 7·8단지는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로 이주하게 된 개발예정지역 이주민의 생활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건립된 공공임대주택이다. 이주민뿐만 아니라 세종시 기초수급자·저소득층 등 주거약자를 대상으로 공급된다. 이번 모집대상은 행복1차 도램마을 8단지 57세대, 행복2차 도램마을 7단지 43세대로 전용면적 27~59㎡형이다. 임대조건은 기초생활수급자기준 보증금 204만8천 원~469만1천 원, 월 임대료 4만~9만3천 원 수준이다. 신청자격은 모집공고일인 지난달 28일 기준 세종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공공주택특별법에서 정한 입주자 소득과 자산보유기준을 충족하는 시민이다. 1순위 자격요건은 이주민,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보훈보상대상자,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지원 대상 한부모가족, 북한이탈주민, 장애인(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70% 이하), 아동복지시설 퇴소자(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70% 이하)이다. 2순위는 장애인(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100%이하)와 일반 저소득층(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50%이하)이다.…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새학기를 맞아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통학로안전지킴이' 예산을 확대 지원한다. 자원봉사자인 '통학로안전지킴이'는 신설학교, BRT도로 부근, 교통여건이 미흡한 학교 등 통학로에서 교통안전지도나 학생과 함께 등·하교하는 역할을 맡는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통학로안전지킴이 운영에 대한 만족도조사 결과 전년보다 2%p 상승한 92%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학교에서도 통학로안전지킴이가 학생들의 안전을 꼼꼼하게 살피는 등 운영효과가 좋았다고 평가했다. 교육청은 통학로안전지킴이사업 확대운영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이를 희망하는 모든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전년보다 약 1억 원 증가한 5억8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키로 했다. 올해 통학로안전지킴이 사업비로 활동비와 운영비가 지원되는 곳은 단설유치원 31곳, 초등학교 35곳 등 66곳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새 학기의 시작과 함께 학생들이 더욱 안전하고 마음 편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통학로안전지킴이 예산을 확대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청소용 차량에 주요시정과 행사를 알리는 '홍보하는 청소차'를 3월부터 시범 운영한다. 홍보내용은 일회용품을 줄이고 다회용품 활성화를 위한 '2024년 세종시는 다회'용'의 해, '일회용품 노(NO) 다회용품 오케이(OK)'라는 문구로 친근한 이미지를 활용해 자원순환중심도시 세종을 표현했다. 홍보하는 청소차는 그동안 씌워졌던 부정적인 이미지를 벗고 읍·면과 도시 곳곳을 돌아다니며 시민의 일상 속 가깝게 다가가 시정을 홍보하게 된다. 시는 이번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저예산 고효율 홍보수단으로 청소차에 대한 활용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김은희 자원순환과장은 "홍보하는 청소차 운영을 통해 주요시책과 행사에 대한 대 시민홍보 효과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세종시 연동면 문주지구와 연서면 봉암지구에 대한 배수개선 사업이 진행된다. 세종시는 올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배수개선사업 기본조사 대상지로 연동면 문주지구(문주·송용·예양)와 연서면 봉암지구(봉암) 등 2곳이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배수개선공사는 지대가 낮거나 하천변에 위치해 상습적으로 피해가 발생하기 쉬운 농경지에 배수장과 배수문을 설치하고, 배수로를 정비하는 사업으로 전액 국비로 추진된다. 문주·봉암지구는 지난해 7월 15~16일 이틀 동안 쏟아진 404㎜의 집중호우로 약 100㏊의 농경지에서 재배 중이던 수박, 토마토, 오이, 호박 등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이곳에는 과거 벼농사용으로 배수시설이 설치돼 있으나 최근 시설하우스 등 밭작물 재배면적이 늘면서 배수기능개선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세종시는 문주·봉암 2개 지구 80㏊에 예상 사업비 130억 원을 투입, 배수장 증설과 배수로를 정비할 계획이다. 한국농어촌공사 세종·대전·금산지사가 이 사업을 맡아 올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7년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최근 기상이변 등으로 예측 불가능한 자연재해가 빈발하고…
[충북일보] 세종시가 지역에서 구조된 독수리 2마리를 6일 구조장소 인근 장군면 송학리에 풀어준다. 독수리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천연기념물 243-1호다. 세종시에서 독수리가 구조된 것은 2021년 1건, 2023년 2건, 올해 2월 기준 2건 등 5건이다. 이번에 자연의 품으로 돌아가는 독수리 2마리는 지난달 초 연서면 와촌·신대리 농경지와 인접한 야산입구에서 각각 날지 못하는 상태로 발견됐다. 신고를 받은 세종시는 독수리를 신속히 구조해 충남 예산군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에 치료를 의뢰했다.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는 구조된 독수리 2마리 모두 농약에 중독된 것으로 판단하고 치료에 집중했다. 약물처치 등 치료를 받은 독수리는 재활·비행훈련 등을 거쳐 약 한 달 만에 야생으로 돌아갈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됐다. 세종시는 야생동물 구조·응급치료를 위해 2019년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와 협약을 맺었다. 안병철 동물위생방역과장은 "세종시는 도시, 하천, 농지 등 다양한 지리적 특성을 보유한 도농복합도시여서 야생동물들이 많이 서식하고 있다"며 "생태계 보전을 위한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지난해 희귀종을 포함한 약 300
[충북일보] 혁신적인 예비소상공인의 창업을 돕는 세종시 첫 라이콘타운이 문을 열었다. 라이콘(LICORN·Lifestyle&Local Innovation uniCORN)은 거대 신생기업(유니콘)을 지향하는 생활양식(라이프스타일)과 지역혁신기업을 의미한다. 라이콘타운은 기존 '기술기반 창업' 지원과 달리 '기업가형 소상공인'의 창업을 돕기 위한 거점으로 활용된다. 세종시는 4일 조치원읍(조치원1길 48) 라이콘타운 1호점에서 최민호 시장,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이상훈 신용보증재단 중앙회장, 소상공인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진행했다. 라이콘타운은 세종시가 지난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 '라이콘타운 신규설치지역' 공모에 선정되면서 탄생하게 됐다. 시는 기존 세종보훈회관을 이전한 뒤 남아 있던 건물을 라이콘타운 공간으로 무상 제공했다. 라이콘타운에는 1층 체험 공간, 2층 코워킹 스페이스·창업상담실, 3층 강의실·스튜디오 등이 갖춰져 있어 예비창업자들의 피칭대회, 창업체험·상담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다. 세종시 관계자는 "예비소상공인뿐 아니라 일반소상공인 등 누구나 라이콘타운을 이용할…
[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선거 국민의힘 세종시 후보자들은 4일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같은 당 소속 세종시의원들과 합동기자회견을 열어 '하나의 팀'을 강조했다. 세종갑선거구 류제화 후보와 세종을선거구 이준배 후보는 이 자리서 공천을 신청했다가 탈락한 같은 당 예비후보들에게 "총선승리를 위해 하나의 팀으로 힘을 합칠 것"을 호소했다. 기자회견장에는 국민의힘 소속 세종시의회 김충식 부의장, 김광운 원내대표, 이소희 교육안전위원장, 김학서·김동빈·윤지성·최원석 의원이 참석했다. 류제화 후보는 선의의 경쟁에서 탈락한 국민의힘 예비후보들을 향해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열심히 뛰어온 만큼 실망도 크겠지만 오직 시민만 바라보고 국민의힘 총선승리를 위해 힘을 합칠 수 있기를 간절히 고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본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그동안 세종시민들의 눈높이에 턱없이 못 미쳤던 세종시 정치권의 판을 갈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세종시를 노무현의 도시라고 부르면서 이해찬 전 대표의 봉건영지처럼 취급한 민주당의 오만함과 나태함을 끊어내겠다"며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최민호 시장과 함께 원(하나의)팀이 되어 세종시 발전을 이끌어 가겠다"고 약속했
[충북일보] 세종시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답례품을 새로 발굴하고 확대한다. 시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목을 기존 40개에서 48개로 확대하고 오는 18~20일 3일간 답례품 공급업체를 추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답례품선정위원회는 지난달 심의를 열어 지역 축산농가의 한우·한돈 등 축산물을 답례품으로 추가 선정했다.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해 받은 기부 포인트를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포인트 기부도 신설됐다. 모집대상은 세종시에 소재하면서 답례품목으로 선정된 품목을 생산·제조, 공급할 수 있는 업체다. 답례품 공급업체 선정기준은 △답례품의 안정적 공급가능여부 △답례품 보관·배송 등 업무수행능력 △지역생산·제조기반 보유 여부 등이다. 방문·우편·이메일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www.sejong.go.kr) 공고·고시에 게시돼 있다. 세종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답례품을 확대·발굴해 기부자들에게 매력적인 답례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에 대한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행하는 제도다. 세종시 밖의 거주자가 세종시에 일정액(500만 원 이내)을…
[충북일보] 세종시가 공동주택 층간소음으로 발생하는 주민갈등 해결에 적극 나선다. 시는 공동주택 3개 시범단지를 모집해 4월부터 12월까지 층간소음 측정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층간소음으로 빚어지는 주민갈등을 적극 해결·예방하고 함께하는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층간소음 측정서비스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단지에는 각각 소음측정기 무료대여, 입주민·관리주체 대상 층간소음 예방교육, 층간소음 측정서비스 등이 지원된다. 신청대상은 지역 의무관리 대상 공동주택 중 층간소음관리위원회가 구성된 공동주택이다. 세종시 누리집에 게재된 층간소음 측정서비스 시범사업 신청서와 구비서류 등을 작성해 오는 29일까지 환경정책과로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한국환경공단 층간소음이웃사이센터, 공동주택 자체대장을 바탕으로 소음민원 발생건수가 많은 곳을 시범단지로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황진서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층간소음 갈등을 초기에 해결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며 "시범사업효과를 분석·보완해 단계별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전세사기 피해예방을 위해 지역 무주택 임차인을 대상으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를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시는 무주택 임차인 보호를 위해 국토부와 함께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세종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전세보증금반환 보증료 지원대상이 청년에서 전 연령으로 확대되고, 소득요건도 대폭 완화됐다. 지원대상은 주택임차보증금 3억 원 이하, 신청일 기준 보증효력이 있는 전세보증금반환보증(HUG·HF·SGI)에 가입한 무주택 임차인이다. 소득기준은 청년 5천만 원, 청년제외 6천만 원, 신혼부부 7천500만 원 이하여야 한다. 정부24 누리집(www.gov.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세종시청 청년정책담당관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임태규 청년정책담당관은 "이번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지원 사업은 전세사기 피해예방을 위한 사전조치로 마련됐다"며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험가입을 확대해 저소득층 임차인의 권리보호와 주거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참신하고 실력 있는 새내기 단원을 오는 15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세종시 출범 10주년을 기념해 지난 2022년 창단된 세종시 최초의 예술단으로 수준 높은 교육을 통해 지역 음악 유망주 발굴에 기여하고 있다. 모집대상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등 현악 부문과 목관, 금관, 타악 등 모든 파트다. 선발된 단원들에게는 전문 지도강사의 체계적인 음악교육과 세종예술의전당 등 전문공연장 연주기회, 소정의 활동장려금이 제공된다. 지원 자격은 세종시에 거주하거나 지역학교에 재학 중인 9세 이상 24세 이하 청소년으로, 자유곡 1곡을 무반주로 연주할 수 있어야 한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누리집(www.sjcf.or.kr) 공지사항에 게재된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sjcf2023@naver.com)으로 신청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23일 실기와 면접을 통해 선발된다.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 사무국(☏044-850-8964)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올해 지방공무원 9급 52명을 선발한다. 교육청에 따르면 직렬별 모집인원은 △교육행정 46명 △전산 2명 △사서 2명 △공업(일반기계) 1명 △식품위생 1명이다. 사회적 약자의 공직진출 기회확대를 위해 교육행정 46명 중 장애인 4명과 저소득층 2명을 일반모집과 구분해 선발한다. 수수료 면제대상은 장애인연금법에 따른 수급자, 2명 이상의 미성년 자녀가 있는 사람으로 확대됐다. 전산직렬은 필수자격증 응시요건이 적용되는 특수직급에서 제외되고 필기시험 가산점 적용직렬로 전환됐다. 원서접수는 오는 4월 15일 오전 9시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교직원채용(https://edurecruit.go.kr)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필기시험은 오는 6월 22일에 실시된다. 시험 장소는 5월 31일 세종시교육청누리집 임용정보를 통해 공개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7월 22일 발표된다. 세종시교육청은 4일 '2024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세종시교육청 누리집(https://www.sje.go.kr) 고시-공고와 인사혁신처 나라일터(https://www.gojobs.go.kr) 모집 공고란을 통해 공고했다. 세종 / 이종억기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4일 산울동(6-3생활권)에 신설된 바른유치원 원아들의 첫 등원을 맞아 '통학로 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최교진 교육감과 윤지성 시의원, 이주희 기획조정국장, 박점순 학교안전과장, 유치원 관계자, 학교안전공제회 직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캠페인 참석자들은 교통안전 어깨띠를 착용하고 유치원 정문, 횡단보도 등 통학로 곳곳에서 처음 등원하는 원아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이어 등원길 안내와 함께 무단횡단 금지, 보행신호 준수 등 교통안전 지도에 나섰다. 학교안전공제회는 자체 제작한 홍보물을 배포해 학교안전 사고예방활동을 벌였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4일 세종시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반도 중심에 칩을 꽂다'라는 주제의 특강을 펼쳤다. 김 지사는 이날 세종시청에서 열린 '3월 직원소통의 날' 행사에 참석해 "세종시와 충북도가 대한민국의 미래성장거점으로 공동 발전해야 한다"며 '대한민국 출산율2.0 희망 프로젝트' 공동추진을 제안했다. 그러면서 "출산율 1위 도시인 세종시와 출생아 수 증가율 1위인 충북이 함께 정책전략을 상의하고 공동대응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이어 첨단산업 핵심인력 육성, 농촌정책 등 충북도의 현안에 대해서도 세종시의 공동대응과 협력을 당부했다. 최민호 시장은 김영환 지사의 강의를 끝까지 경청한 뒤 국토의 중심 세종시와 충북도가 대한민국의 미래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하고 상호협력 의지를 밝혔다. 최 시장은 김 지사의 특강에 앞서 시청직원들에게 "선진국 국민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세계와 문화, 미래, 청년을 경영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과감한 혁신을 앞장서 이끌어 나갈 것"을 주문했다. 특히 "우리 전통문화를 세계인이 존경하고 배우고 싶어 할 때 문화선진국으로 인정받는 것"이라며 "낙화놀이와 연날리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일 특정후보 공천설로 잡음이 일었던 22대 총선 세종갑선거구에 대해 후보자 경선을 치르기로 결정했다. 경선대상자는 노종용(47)·박범종(41)·이강진(62)·이영선(52) 예비후보 등 4명이다. 배선호(45)·봉정현(50) 예비후보는 탈락했다. 민주당 세종갑선거구는 그동안 이강진 예비후보의 전략공천설로 시끄러웠다. 경선대상자들은 "이번 경선결정으로 세종시민들이 민주당 국회의원후보를 선출할 수 있게 됐다"며 "예비후보들은 시민들에게 자신의 공약과 비전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는 점에서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 총선특별취재팀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22대 국회의원선거 세종지역구에 공천을 신청했던 국민의힘 성선제·조관식 예비후보가 탈당을 선언했다. 국민의힘 성선제 세종갑 예비후보는 지난달 28일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참담한 심정으로 국민의힘을 떠난다"며 앞으로 거취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둔 채 깊이 고민한 뒤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보수정당에서 세종지역과 무관한 인사들을 수혈했고 그 결과 한 번도 세종시에서 국회의원을 배출하지 못했다"며 "22대 총선을 앞둔 현재도 세종갑은 단수공천 사태로, 세종을지역은 중앙인사 투입과 토박이 차별 등 이슈로 진통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조관식 세종을 예비후보도 이튿날 같은 자리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열어 "20년간 몸담았던 국민의힘을 탈당하겠다"며 "당이 싫어서가 아니라 출마를 할 수 없어서"라고 탈당의 변을 밝혔다. 이어 "고향 세종시를 위해 출마를 하려면 탈당을할 수밖에 없다. 오직 고향 세종과 대한민국을 위해 다시 뛰겠다"고 출마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 총선특별취재팀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은 지난 1일 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105주년 3·1절 기념행사를 통해 "세종시가 3·1운동의 정신을 이어받아 케이(K)-컬처와 한글의 가치를 드높일 수 있는 길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역 독립운동사를 발굴, 복원하고 우리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지역의 뿌리 찾기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이어 "왜곡된 한일 양국의 과거사를 바로 잡아가되 과거에 발목 잡히지 않고 미래를 건설해야 한다"며 "세종시가 새로운 국제질서를 창조하는데 기여할 실력을 갖춰 미래를 이끌어나가자"고 말했다. 최 시장은 또 "세종시가 올해의 사자성어로 정한 '유지필성(有志必成)'은 백범 김구 선생의 윤봉길 의사 상해의거기념 휘호에서 출발했다"며 "세종시가 3·1운동의 의지와 포부를 품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3·1절 기념행사는 독립유공자 유족을 비롯한 광복회원, 보훈단체장, 주요내빈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의 3·1운동 발자취 영상을 함께 시청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기념식 후에는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 '사랑의 인사', '나를 잊지 말아요', '아침의 노래', '스페인무곡1번', '향수' 등을 선사하는 음악회가 열렸다. 세종 /…
[충북일보]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선거 세종지역구 여야 후보자들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면서 각 당이 총선승리를 위한 몸 추스르기에 나섰다.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에 3일 현재 등록된 22대 총선 세종갑선거구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6명, 국민의힘 5명, 자유통일당 2명 등 모두 13명이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일 이 가운데 노종용(47)·박범종(41)·이강진(62)·이영선(52) 예비후보 등 4명을 경선후보로 확정하고, 배선호(45)·봉정현(50) 예비후보를 공천에서 배제했다. 민주당 공관위는 그동안 이해찬 전 국무총리 공보수석비서관을 역임한 이강진 예비후보의 전략공천설로 시끄러웠던 세종갑선거구에 대해 공천을 미뤄오다 고심 끝에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에 앞선 지난달 21일 세종갑선거구 예비후보로 등록한 5명 중 류제화 전 국민의힘 세종시갑 당협위원장을 단수 공천했다. 민주당 공관위는 오는 10~11일 민주당 세종갑선거구 후보선출을 위한 국민경선을 치를 예정이다. 1주일 뒤 국민의힘 류제화 후보와 경쟁을 벌일 민주당 후보가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여야 후보가 일찌감치 결정된 곳은 세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