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를 맞아 신년화두로 '생양충완(生陽忠完)'을 발표했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생양충완(生陽忠完)은 '생명(生命)과 태양(太陽)의 땅 충북(忠北)을 완성(完成)하고자 최선을 다한다'는 의미다.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은 민선 5기에 제시된 충북의 비전으로 바이오산업과 태양광산업 등을 충북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한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시종 지사는 "새해에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충북도가 선점해온 신성장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한편 미래 신산업을 적극 발굴·육성하고 '전국 대비 4% 충북경제'와 '일등경제 충북'을 실현해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을 완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도는 지난 2010년 7월 민선 5기부터 10여 년간 바이오산업과 태양광산업을 비롯해 화장품·뷰티, 유기농·식품, 신교통·항공, ICT·융복합 등을 6대 신성장산업으로 선정해 집중 육성하는 등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 실현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충북은 태양광 셀·모듈 생산량 전국 1위, 이차전지 생산량 전국 1위, 반도체…
[충북일보] 박문희 충북도의회 의장은 23일 2022년 도의회 신년 화두로 '기호상진(騎虎常進)'을 발표했다. 기호상진은 용맹한 기운으로 코로나19 시대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와 충북의 미래발전을 위해 나아가자는 뜻을 담고 있다. 박 의장은 "장기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이 용기와 힘을 내어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돌아가자는 염원을 담아 기호상진을 신년 화두로 정했다"며 "임인년(壬寅年) 도의회는 소통과 협력을 통해 행복한 도민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역대 최대 정부 예산 확보, 투자유치 100조 달성,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1등급 등을 통한 '충북 미래발전 백년대계 기반 확보'를 올해 도정을 빛낸 최대 성과로 꼽았다. 23일 도는 올 한 해를 결산하며 도정을 빛낸 10대 성과로 △충북 미래 발전 백년대계 기반 확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민생경제 활력 지원 △K-바이오 등 미래 신산업 혁신 선도 기반 구축 △ '철도 변방 충북'에서 '철도 왕국 충북'으로 급부상 △사통팔달 고속교통망의 허브 충북 구현 △품격높은 글로벌 문화·체육·관광 선도 △국가균형발전의 상징, 강호축과 충청권 메가시티 본격 시동 △지역 간 조화로운 균형발전으로 함께하는 충북 실현 △촘촘한 복지망 구축 및 더 안전한 충북 구현 △기후위기 선제 대응과 청정충북 구축 등을 선정했다. 도는 2022년 정부예산으로 역대 최대 7조6천703억 원을 확보했다. 민선 5기부터 7기(2010년 7월~올해 12월)까지 10여 년의 기간 동안 투자유치 104조4천593억 원을 달성해 총 7천756개 기업, 27만7천 명 고용 창출을 이뤄냈다. 그 결과 최근 5년간 평균 경제성장률 5%로 전국 1위를 달성하는 등 빛나
[충북일보] 충북도민을 대상으로 한 공공보건의료에 인식 조사가 오는 27일부터 내년 1월 28일까지 진행된다. 충북도와 충북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설문조사 전문기관 '알앤알컨설팅㈜'에 의뢰하는 이번 조사는 만 19세 이상 1천900명의 성인 남녀가 대상이다. 설문문항은 △건강 및 의료이용 수준 △건강불평등에 대한 인식 △공공의료에 대한 인식 △공공병원에 대한 인식 △충북 공공보건의료에 대한 인식 등이며 조사는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 하에 조사원이 조사구역 내 가구 및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1대1 면접 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경수 도 보건정책과장은 "조사 결과는 지역사회 밀착형 공공보건의료정책 수립·추진전략을 설정하는데 활용된다"며 "도민들은 조사원 방문 시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투명페트병 분리 배출이 오는 25일부터 단독주택과 상가로 확대 시행된다. 충북도는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의무화가 기존 공동주택에서 빌라·다세대주택 등을 포함한 단독주택, 상가까지 전면 확대 시행된다고 23일 밝혔다. 투명페트병은 생수·음료수병 등 색깔 없이 투명한 페트병을 말하며 기능성 의류, 가방 등의 고품질 재활용 원료로 재활용된다. 투명페트병의 내용물은 깨끗이 비우고 부착상표(라벨) 등을 제거한 뒤 가능한 압착해 뚜껑을 닫아 따로 투명페트병 분리수거함에 배출하거나 내용물을 확인할 수 있는 봉투 등에 담아 배출해야 한다. 단, 글자·상표가 페트병 겉면에 인쇄돼 있거나, 색이 들어간 유색페트병 등은 일반 플라스틱과 혼합해 배출해야 한다. 도 관계자는 "고품질 재생원료 사용확대 등 재활용 가치를 높이기 위해 도민들의 참여와 실천이 요구된다"며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문화가 올바르고 조기에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국토교통부의 '전국 지자체 대상 2021년 지적재조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2일 국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도는 지난 2015년부터 7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지적재조사분야 전국 최고의 기관으로 평가됐다. 지적재조사사업 우수기관은 지적불부합지 관리실태, 사업추진 실적, 우수(수범)사례, 정책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됐다. 도는 지난 2012년부터 2020년까지 불명확한 토지 경계를 정비하는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해 167개 지구(5만 8천 필지, 99억 원)에 대한 사업을 완료해 토지 경계분쟁 해소와 토지이용가치 상승에 기여했다. 내년에는 국토부 공모사업과 추가사업에 선정돼 국비 63억 원을 확보하고 11개 시·군 50개 지구(3만2천 필지)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기초 자치단체에서는 옥천군이 우수기관에 선정돼 국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도 관계자는 "2030년까지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공감과 이해가 가장 중요하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변호사회가 20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최석진 충북지방변호사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충북도내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위해 소중하게 전달됐으면 좋겠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온도 또한 뜨겁게 올라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달된 성금 500만 원은 충북모금회를 통해 지역아동센터 등 도움이 필요한 아동시설과 기관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청년이 살기 좋은 충북을 만들기 위해 2022년 충북 청년정책이 더욱 촘촘해진다.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월세가 지원되고 '충북형 청년정책' 마련을 위해 '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2023~2027년)'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도 내년 3월부터 시작된다. 아기를 출산한 부모 등 보호자에는 200만 원 상당의 바우처가 지급된다. 충북도는 '2022년 충북도 예산안'이 지난 16일 충북도의회를 통과하며 이같은 청년정책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된다고 19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통계를 보면 11월 말 충북 인구는 159만7천19명으로 전달 159만6천948명보다 71명 늘었다. 인구가 소폭 증가한 것은 타 시·도에서 전입한 인구 영향이 크다. 충북의 11월 출생아 수는 641명이었으나 사망자(주민등록말소 포함)는 1천149명에 달해 자연감소가 뚜렷한 상황이다.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인구도 점점 줄어들고 있다. 9월 말 기준 도내 청년 인구는 40만2천694명으로 지난해 41만2천152명에 비해 9천458명이 줄었다. 청년 인구 유출이 이어질 경우 내년에는 40만 명 선이 무너질 수 있다. 11개 시·군 가운데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 박형용(옥천1) 위원장은 지난 17일 남부3군(보은, 옥천, 영동) 도의원, 군의원과 함께 남부3군 중진료권 지정 건의를 위해 보건복지부를 방문했다. 의원들은 열악한 충북 의료현실과 남부3군 중진료권 별도 지정에 대한 높은 필요성을 강조하고 남부3군 중진료권 별도 지정 촉구 건의문을 전달했다. 박형용 위원장은 신욱수 공공의료과장을 만난 자리에서 "도 단위의 중진료권 개수를 보면 충북보다 인구수가 적은 강원이 6개권, 인구수와 면적이 비슷한 전북이 5개권으로 지정된 것에 비해 충북은 단 3개권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충북 11개 시·군 중 청주권에 청주, 보은, 옥천, 영동, 증평, 진천 등 6개 시·군의 111만 7천 명이 한데 묶여있어 중진료권 인구규모 기준이 무색할 만큼 청주권에 집중돼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리상 원거리인 남부 3군의 경우, 청주시 내 의료기관을 이용하기 위한 이동시간이 자차 기준 최대 1시간 30분 정도 소요돼 응급을 요하는 환자의 골든타임 확보에 매우 취약할 수밖에 없다"고 부연했다. 신욱수 공공의료과장은 "중진료권 지정이 2년이 경과함에 따라 그간의 효과분석과 문제점
[충북일보] 친환경 자동차,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산업의 '심장'으로 불리는 이차전지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맞뭄형 인재 양성을 위해 산·학·연·관이 힘을 모은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지난 17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김수갑 충북대 총장, 노근호 충북테크노파크(충북TP) 원장, 권우석 에코프로비엠 대표이사, 이동호 천보 상무, 장동필 파워로직스 부사장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이차전지 전문인력 양성 업무협약'을 했다. 각 기관과 기업들은 정부의 K-배터리 전략 발표에 따라 국비사업으로 양성되는 인력만으로는 지역의 이차전지 산업의 신규 인력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데 공감했다. 첨단기술 집약의 결정체인 배터리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려면 도내 산·학·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전문인력을 양성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협약에는 내년부터 2년간 3억8천만 원(도비 3억 원, 기업 6천만 원, 대학 2천만 원)을 들여 △전문 인력양성 프로그램 개발·운영 및 예산 지원 △청년 취업 연계 △산업체 현장 체험·실습 및 기술교류 △산학연 공동 기술개발·기술사업화 △교육 및 연구시설 공동 활용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충북대는 미래산업의 심장인…
[충북일보] 충북도민에게 주어지는 최고 영예의 상인 '21회 충청북도 도민대상' 시상식이 15일 개최됐다. 이시종 지사의 집무실에서 열린 시상식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고려해 수상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21회 도민대상 수상자는 △지역사회부문 이두영(54) 충북경제사회연구원장 △문화체육부문 안병찬(91) 한국예총 영동지회 고문 △산업경제부문 김종율(55) 옥천군기업인연합회장·이현수(60) 한국임업후계자협회 단양군협의회장이다. 이두영 원장은 수도권 규제완화 반대 운동, 호남고속철도 오송분기역 유치운동, KTX 세종역 신설 저지운동,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 도심 통과 운동, 지방분권 개헌운동, 시멘트지역자원시설세 입법운동 등 경제·사회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안병찬 고문은 한국미술협회 영동지부 창립하는 등 문예부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왔으며 수십 년 작품활동을 통해 만든 대형 작품 187점을 영동군에 기증하는 등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김종율 회장은 옥천군기업인협의회장을 역임하며 노사 한마음 축제, 지역 노사민정협력 활성화 워크숍 등 분쟁없는 노사문화 정착에 이바지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연말 불
[충북일보] 충북도가 13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 적십자 특별회비 600만 원을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이달 1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를 2022년도 적십자회비 집중모금 기간으로 정하고 모금 운동을 펼치고 있다. 적십자회비는 지로납부와 인터넷 납부, 휴대폰 결제 등으로 납부가 가능하다. 모금된 적십자 회비는 재난 긴급구호활동, 취약계층 생활지원, 혈액사업 등 우리 주위의 불우한 이웃을 위해 쓰여진다. 이시종 지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더욱 힘을 모아야할 때"며 "도민들이 적십자 회비 모금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동참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이옥규(비례·사진) 충북도의원이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행복지수 평가 연계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광역의회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여의도정책연구원에서 전국 광역의원, 기초의원 등을 대상으로 지방자치 활성화를 위한 주민행복 정책과 지역개선 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평가해 '지방자치평가 의정대상'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이옥규 의원은 행정사무감사, 5분 자유발언 등을 통해 집행기관을 감시·견제하는 지방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도 합리적이고 참신한 정책을 제안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이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북도 지역서점 활성화에 관한 조례'는 중·소 지역서점을 지원해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했고 '충청북도 문화영향평가 조례'는 도민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과 문화가 가진 가치를 사회적으로 확산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의원은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낮은 자세로 도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지난 1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올해 '밥맛 좋은 집'과 '대물림음식업소'로 선정된 업소 대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정식을 개최했다. 이날 지정식에서 이시종 지사는 선정된 업소에 대한 지정증서와 현판을 수여했다. '밥맛 좋은 집'은 전문가가 직접 업소를 찾아 밥맛에 중점을 두고 쌀의 수급과 보관상태, 밥을 맛있게 짓기 위한 노력, 업소 청결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올해는 △토담골(청주, 한우불고기) △춘향고을남원추어탕(청주, 추어탕) △전통황실 양고기(청주, 양고기갈비) △두심온(청주, 순두부찌개) △아우라지 곤드레밥(청주, 곤드레밥) △도성한정식(청주, 한정식) △행복한 참코다리(청주, 코다리정식) △두부마루(충주, 순두부찌개) △돌바우식당(충주, 닭볶음탕)△황금밥상(제천, 불고기정식) △장수가(제천, 생선구이) △속리산휴게소(보은, 영양솥밥) △진수성찬(옥천, 장어구이) △토방촌(증평, 김치찌개) △소담밥집(음성, 황태더덕정식) 등 15곳이 뽑혔다. '대물림음식업소'는 △진미집(소재지 청주, 취급음식 오리백숙) △유명오리촌(청주, 한방오리백숙) △무궁화식당(제천, 곱창전골) △코끼리식당(보은, 자연산버섯찌개
[충북일보] 충북도는 도로명과 기초번호를 활용해 도내 인명구조함·비상급수시설 등 10종 8천664개에 대해 사물주소를 부여했다고 12일 밝혔다. 사물주소는 건물 등에 해당하지 않는 시설물의 위치를 도로명주소를 활용해 부여하는 것이다. 올해 도로명주소법이 전면 개정·시행됨에 따라 건물에만 부여하던 주소의 개념이 모든 사물의 위치식별자로 확대돼 공간에도 주소를 부여 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도는 그동안 공모사업으로 도로시설물(터널, 교량) 사물주소 부여 시범사업을 추진해 괴산군 일원 터널과 교량 102개소에 사물주소를 부여했다. 도내 버스정류장, 택시승강장, 지진옥외대피장소, 육교승강기, 소규모 도시공원 등 생활밀접시설 및 재난·안전과 관련된 다중 이용 사물에 주소를 부여했다. 내년에는 안전사고 시 신속한 대응체계 마련을 위해 주소체계를 입체화해 도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사물주소판 설치를 실시하고 유지관리에 내실을 기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사물주소는 향후 포털사이트와 내비게이션 등을 통해 쉽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도민의 안전하고 편안한 일상을 위해 사물주소 부여를 확대하고 더불어 주소기반 산업성장을 위해 적극 노력하
[충북일보] 충북도가 9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1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1등급을 받았다. 종합청렴도 1등급을 받은 광역자치단체는 충북도가 유일하다. 국민권익위가 공개한 청렴도 평가 결과 도는 외부청렴도와 내부청렴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외부청렴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패경험 응답이 전혀 없어 해당 항목에서 만점을 받았다. 부패인식 점수도 고르게 상승했다. 내부청렴도 역시 청렴문화와 업무청렴 분야에서 높이 평가됐다. 도 관계자는 "청렴도 측정결과가 등급제로 전환된 2010년 이후로 충북도의 성적 중에서 1등급을 받은 것은 올해가 처음"이라며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도민과 직원들 모두가 노력해 매진한 소중한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충북도교육청은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았다. 청주시와 충주시는 종합청렴도 2등급, 제천시는 3등급으로 평가됐다. 보은군, 영동군, 옥천군, 음성군, 증평군은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았고 괴산군, 단양군, 진천군은 3등급을 받았다. 부동산 투기와 성추행 의혹 등으로 물의를 일으킨 충북개발공사의 종합청렴도는 지난해보다 한 단계 하락한 4
[충북일보] 충북도가 인사혁신처가 주관한 '2020년도 공직윤리제도 운영실태 지도점검'에서 공직윤리제도 운영 우수사례 기관에 선정돼 기관 표창을 받았다. 8일 도는 세종정부청사에서 열린 공직윤리업무 담당자워크숍에서 기관 표창을 받고 공직윤리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도는 순재산 1억원 이상 증감자를 대상으로 재산형성과정 심사를 강화한 것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순재산 1억원 이상 증감자를 대상으로 한 재산형성과정 심사'는 특별한 사유 없이 순재산이 1억원 이상 증감이 있는 공직자를 대상으로 재산 취득 경위와 소득원 등에 대한 심층 심사를 진행하는 것이다. 도는 대상자에게 재산증감에 대한 소명을 요구, 신고의 부적절함이 드러나면 경고 이상의 처분 등을 통해 공직자들의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재산의 성실신고를 유도했다. 임양기 도 감사관은 "엄정한 공직윤리제도 운영을 위해 노력한 결과 이 같은 성과를 이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내실있게 공직윤리제도를 운영하여 투명하고 신뢰받는 충북도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는 6일 "오늘부터 시작된 강화된 방역 조치에 발맞춰 코로나19가 더 이상 지역 사회에 확산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날 도청 소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며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증가하고 있고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지역사회 확산 위협까지 겹치며 엄중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방역수칙 점검을 통해 감염 확산 방지에 노력하는 한편 오미크론 확진자 발생 시 검사 대상자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야생 멧돼지를 중심으로 이어지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대해서는 "확산방지를 위해 주변 지역 소독, 울타리 설치 등 방역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지사는 "도내 투자유치와 더불어 유치된 기업체에 인력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는 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라며 "기업인들의 인력 부족에 대한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인력 양성 대체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건설기술의 진흥·개발·활용 등을 심의하는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위원을 오는 12월 31까지 누리집을 통해 공개 모집한다.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위원은 '건설기술 진흥법' 및 '충청북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조례'에 따라 지사가 임명하는 위촉직 위원으로 임기는 내년 2월부터 2년이다. 위원 모집 전문분야는 토목부분 6개 분야, 건축부분 3개 분야, 환경 및 산업설비 3개 분야로 67개 세부 전공분야가 해당된다. 신청 자격은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른 해당 분야의 기술사 또는 '건축사법'에 따른 건축사 등 9개 기준에 해당되는 사람이다. 도 관계자는 "공개모집을 통한 신청자와 각 기술인 협회와 학회, 대학교, 연구원 및 공공기관에서 추천한 대상자에 대해 내년 1월 자체심사를 거쳐 위원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요소수 제조업체와 운수업체들이 23일 도청에서 충북 지역생산품 애용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했다. 이시종 지사가 주재한 이날 협약식에는 요소수 제조업체인 ㈜켐스틸글로벌(대표 김창욱), 유로케미칼(대표 이광춘), ㈜경민워터컴(대표 권용철), ㈜한국종합화학(대표 박관순) 대표들과 충북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이사장 민경헌), 충북버스운송사업조합(이사장 오흥교), 충북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이사장 강석근), 대한건설기계협회충북도회(회장 홍진영) 등 도내 운수업계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날 도와 운수업계는 도내 제조업체에서 생산되는 요소수를 우선 구매해 사용하고 도내 요소수 제조업체는 요소수 대란 등 긴급상황 발생시 도내 수요자에게 우선 공급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내년 1월 13일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시행을 앞두고 충북도와 인사 교류 방안을 마련했다. 박문희 의장과 이시종 지사는 지난 19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내년 1월 13일부터 시행되는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의 성공적인 안착과 두 기관 간 효율적인 인사운영을 위해 체결됐다. 앞으로 두 기관은 '우수인재 균형배치를 위한 인사교류 운영', '신규 채용을 위한 일부 시험 필요 시 위탁', '장기교육프로그램, 교육훈련기관 등 도에서 통합 운영'에서 상호 협력하게 된다. '도의원을 포함한 휴양시설, 맞춤형 복지포인트, 건강검진비 지원 등 직원 후생복지사업 도에서 통합 운영', '당직 운영, 초과근무 시스템 등 도에서 통합 운영', '조직·인사 운영상 필요한 사항' 등의 분야에서도 긴밀하게 협력한다. 인사권 독립의 구체적인 추진 방안 마련을 위해 도의회는 도와 실무자 중심으로 실무협의회도 구성·운영한다. 의장은 인사권 독립이 시행되면 도의회 사무처 현재 정원 76명과 정책지원 전문 인력인 정책지원관에 대한 임용권을 갖게 된다. 정책지원
[충북일보] 1천만 원 이상의 지방세와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을 상습적으로 체납한 개인 192명과 법인 195곳의 명단이 17일 충북도 누리집(https://www.chungbuk.go.kr) 등을 통해 공개됐다.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는 개인 179명, 법인 188곳이었고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체납자는 개인 13명, 법인 7곳이었다. 개인 192명이 체납한 액수는 총 56억 원이었다. 법인은 195개 업체가 총 80억 원을 체납했다. 시·군별로는 △청주가 160명(47억 원)으로 가장 많고 △음성 81명(39억 원) △충주 42명(19억 원) △진천 34명(9억 원) △제천 19명(4억 원) △옥천 15명(5억 원) △괴산 12명(3억7천만 원) △영동 8명(2억7천만 원) △보은 7명(1억6천만 원) △증평 6명(3억9천만 원) △단양 3명(2억 원) 순이다. 지방세의 경우 체납금액별로는 △1천만 원~3천만 원 미만 260명(46억 원) △3천만 원 초과~ 5천만 원 미만 64명(24억 원) △5천만 원 초과 1억 원 미만 28명(19억 원) △1억 원 초과 15명(25억 원)으로 1명(업체)당 평균 체납금액은 3천100만 원 정도이다. 지방세를…
[충북일보] 충북도정의 '씽크탱크'인 '6기 충북도정 정책자문단'이 8일 위촉됐다. 정책자문단은 공공혁신, 재난·소방, 자치경찰, 복지·여성, 경제, 신성장, 바이오, 농·어업, 문화·관광·체육, 균형발전, 환경·산림 등 11개 분과로 나뉘며 각계각층 전문가 240명으로 구성됐다. 충북도는 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주종혁(청주대 교수) 전체위원장, 분과별 위원장 등 총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을 열었다. 이날 정책자문단은 앞으로 도정 장기발전 방향·주요 정책 결정사항, 새로운 정책·행정개선사항, 현안사업 대처·해결방안 등 도정의 씽크탱크(정책연구소) 역할을 수행한다. 이시종 지사는 "작고 약한 변방의 충북을 크고 강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전문가, 조언자, 지원군이 필요하다"며 "도정 최고의 멘토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가금농장에 대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축산 관련 종사자 철새도래지 출입금지 등 10종의 행정명령을 오는 1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정명령은 해외 야생조류 고병원성AI 발생(1~8월)이 지난해 대비 유럽이 40배, 아시아는 3배 급증하면서 올 겨울 철새를 통한 국내 유입 가능성이 높은 상황임을 감안한 선제적 대응 조치이다. 행정명령 내용은 △축산차량·가금종사자 철새도래지 출입금지 △축산차량 가금농장(시설) 방문 전 거점소독시설 소독 △가금농장 내 특정차량 외 출입금지 △산란계·메추리 농장 분뇨 반출 제한 △전통시장 살아있는 닭 초생추·중추, 산란성계, 육계 및 오리 유통 금지 등이다. 도는 철새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된 경우 가금농장에서 발생하지 않더라도 위기경보를 심각단계로 격상해 대응할 방침이다. 지난 9월 진천(미호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저병원성 AI가 검출됐었다. 이달에는 경기 안성(안성천), 충남 아산(곡교천), 전북 정읍(정읍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저병원성 AI가 나왔으며 고병원성 AI는 확인되지 않았다. 도는 국가가축방역통합시스템(KAHIS)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12일~22일 11일간 일정으로 394회 임시회를 연다. 도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조례안 16건, 동의안 14건 등 모두 30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의원 발의 조례안은 '충청북도 청소년 부모빚 대물림 관련 법률 지원 조례안' 등 11건이 상정된다. 박형용(옥천1)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소년 부모빚 대물림 관련 법률지원 조례안은 부모의 사망으로 청소년이 빚더미에 앉지 않도록 상속 채무와 관련한 법률상담, 소송대리 및 각종 신청 및 청구 등 법률 사무를 처리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도의회는 도가 제출한 '2022년도 충청북도여성재단 출연계획안', '충청북도 환경보건 조례안' 등 17건도 심사한다. 도교육청이 낸 '충청북도교육감의 고등학교 입학전형 실시 지역 지정 및 해제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2건도 처리한다. 임시회 첫날 오후 2시 열리는 1차 본회의에서 김기창(음성2)·장선배(청주2)·김국기(영동1)·이숙애(청주1)·이옥규(비례)·오영탁(단양)·연종석(증평) 의원 등 7명은 각종 현안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한다. 도의회는 21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의안 등을 심사한 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