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민연금공단 청주지사는 '내 연금' 홈페이지(http://csa.nps.or.kr)를 통해 근로복지공단 퇴직연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2일 밝혔다. 기존에는 '내 연금' 홈페이지에서 국민·개인·주택연금 정보와 함께 금융기관을 통해 가입한 퇴직연금 정보만 조회할 수 있었으나, 최근 정보연계 시스템이 구축됨에 따라 근로복지공단의 퇴직연금까지 한 번에 조회할 수 있게 됐다. 국민연금공단 청주지사 관계자는 "이번 공·사연금 통합조회서비스 확대로 자신의 노후 예상소득을 종합적으로 파악, 체계적으로 노후를 설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직역연금과 농지연금 등 다른 연금정보도 단계적으로 연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중원농협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내 초등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자 연세대학교 대학생과 함께하는 '농촌 초등학생 여름방학 교육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캠프는 연세대 대학생 13명이 참여, 지난달26일~8월2일까지 1주일간 대미초등학교에서 재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연세대 대학생1명이 대미초 학생 3명씩을 맡아 언어와 문화, 탐구와 사고력, 창작과 예술, 활동과 건강, 진로와 교양 등에 대한 교육을 했다. 진광주 중원농협 조합장은 "이번 캠프는 농촌학생에게 꿈과 희망에 대한 동기부여를 해주고, 도시와 농촌간 다양한 교류를 통한 교육적 상생을 도모하며, 대학생들에게는 우리 농업·농촌의 가치와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농협(조합장 최한교)이 1일 농협창립 56주년 기념 '총화상'을 수상했다. 총화상은 농협중앙회가 전국의 농축협 및 농협은행 시군지부·지점 등을 대상으로 친절봉사, 인화단결, 사회공헌, 경영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전국 26개 최우수 사무소에 수여하는 농협 최고 권위의 상이다. 충주농협이 큰 성과를 얻기까지는 지난 2015년 취임과 동시에 '농업인고객과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하는 농협다운 농협구현'을 경영방침으로 뚝심 있게 리더십을 발휘한 최한교 조합장과 임직원들의 피나는 노력이 뒷받침 됐다는 평가다. 그동안 충주농협은 신용·경제사업의 균형 있는 사업구조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 지역 저소득층 계층과 충주시 장학회에 지역사랑기금기탁 및 장학금지원, 독거노인지원,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원 등 지역사회 공헌에도 힘써왔다. 최한교 조합장은 "어느 것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귀중한 상을 받아 기쁘다" 며 "이번 상에 만족하지 않고 농협다운 농협,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을 만들어 농업인조합원과 고객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31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계열법인 대표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농협 경영혁신협의회를 열고, 폭우 피해를 입은 농업인 지원과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충북농협은 지난 26일 수해지역에 재해자금 260억 원을 긴급 지원하고, 피해 농가에 2천만 원 상당의 구호품을 전달했다. 또, 농협 임직원들의 성금으로 조성한 재해구호기금 4천만 원을 피해지역 농협 시군지부를 통해 전달했다. 타 시·도에서도 농업인의 아픔을 함께 했다. 지난해 태풍 피해 때 충북농협의 도움을 받은 울산지역본부 등 4개 농협지역본부에서 충북 수해복구를 위한 성금 5천만 원을 기탁했다. 지난 16일 수해 직후부터 지금까지 620명의 임직원을 복구현장에 투입하기도 했다. 이응걸 충북농협 본부장은 "농업인들이 빠른 시간 내에 정상적인 영농활동에 종사할 수 있도록 농협의 모든 임직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신용보증재단은 최근 수해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재해중소기업 특례보증'을 긴급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보증 대상은 폭우로 공장 및 점포 등이 침수됐거나 파손된 중소기업 중 관할 읍·면·동주민센터 등에서 '재해 중소기업(소상공인) 확인증'을 발급받은 기업이다. 보증 한도는 업체당 피해금액 범위 내 최고 7천만 원(제조업 1억 원)까지다. 연 2% 고정금리로 5년(거치기간 2년 포함) 동안 이용할 수 있다. 충북신용보증재단은 피해 기업의 원활한 지원을 위해 심사기준을 대폭 완화하는 한편, 금융비용 경감을 위해 보증료를 기존 연 1%대에서 0.5%(특별재난구역 0.1% 적용)로 우대 적용한다. 이와 함께 증평군청에 침수차량 지원을 위한 현장지원반을 구성, 재단 방문 없이 현장에서 모든 업무처리를 할 수 있게끔 지원한다. 이인수 이사장은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게 된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화를 위해 재해중소기업 특례보증이 원활하게 지원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43)249-5705.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농업인 특화보험으로 출시된 '농사랑NH보장보험(무)'의 보급을 위해 충북농협 조합장들이 팔을 걷고 나섰다. 28일 NH농협생명 충북총국에 따르면 농업인을 위한 노마진 기획상품인 '농사랑NH보장보험'에 옥산농협 정환주 조합장, 덕산농협 채택병 조합장, 증평농협 김규호 조합장 등 충북도내 21개 농·축협 조합장들이 가입했다. '농사랑NH보장보험(무)'은 농업인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5대 골절과 재해 손상을 집중 보장하는 상품이다. 농촌지역 고령층 조합원을 위해 상품 가입은 최대 75세까지, 보장은 보험료 인상 없이 최대 100세까지 가능하다. 특히, 고혈압·당뇨환자라도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가입이 가능하며 효도콜 서비스 및 간호사 동행서비스 등 일반 헬스케어 서비스 외 시니어 전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옥산농협 정환주 조합장은 "의료사각지대인 농촌에서 농작업 중 재해위험에 노출된 조합원들에게 농사랑NH보장보험(무) 가입은 중요한 안전장치가 돼줄 것"이라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청지방우정청은 어린이의 저축습관을 기르기 위한 '우체국 아이LOVE 적금'을 28일 출시한다. 영유아부터 초·중·고등학생까지 만 19세 미만의 개인이면 누구나 전국 우체국에서 가입할 수 있다. 저축 한도는 월 최대 50만원이다. 가입 기간은 1년에서 3년까지 연단위로 가능하며, 가입 연령에 따라 만 19세 미만까지 최장 18년 동안 불입(1년 단위 재예치)할 수 있다. 기본금리는 3년 만기 기준으로 연 1.8%이며, 일정조건 충족 시 우대금리를 추가로 제공받아 연 2.8%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적금에 가입하면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통장'을 발행해주며, 소아암·화상·식중독 등의 재해를 보장하는 '우체국 주니어 보험'에도 무료로 가입해준다. 또 부모의 생활비 통장 잔액 등을 적금으로 자동으로 이체해주는'자투리저축','1년 단위 자동 재예치'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지난 16일 충북지역을 덮친 수마(水魔)로 농촌지역의 피해가 극심하다. 25일 기준 농작물·농경지 4천328ha, 농업시설물 0.3ha 등이 손실됐다. 장마 피해로는 사상 최악이다. 하지만 피해 보상은 미미하다. 관련법 상 농기계 같은 동산(動産) 재물에 대한 보상은 전무한데다 농작물 같은 부동산(不動産)도 병충해를 예방하기 위한 농약과 새 작물을 심기 위한 종묘 비용 지원 등에 한정되기 때문이다. 특히, 물에 빠져 부품이 손상된 농기계의 복구비가 만만치 않다.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순회수리 등을 하고 있으나 최소 비용만을 지원해주고 있어 농민 자부담이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으로 보인다. 농협에서 농기계의 80%까지 융자 지원을 받은 농민은 잔액까지 전부 갚아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모두 농기계 보험을 가입하지 않은데서 발생한 2차 피해다. 지난달 말 기준 도내 농기계 보험 가입률은 5% 수준에 그치고 있다. 고가 장비 7만4천651대 중 4천48대만 가입했다. 가장 많이 쓰이는 트랙터와 콤바인, 이앙기, 경운기 등도 1~6%에 머물고 있는 상태다. 미진한 가입율의 근본적 원인은 보험료에 대한 심적 부담이다. 충북의 경우 전체 보험료의…
[충북일보=세종] 지난 5월 세종과 주택담보대출 실적이 세종과 대전은 전월보다 늘어난 반면 충남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담보대출은 해당 지역의 아파트 경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는 '2017년 5월 중 대전·세종·충남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을 24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대전지역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은 4월에는 -1천210원이었다. 중도금 상환 등으로 인해, 갚은 대출금이 새로 받은 금액보다 1천210원 많았다는 뜻이다. 그러나 5월에는 새로 받은 대출금이 더 많은 +700억원으로 전환됐다. 같은 기간 세종도 -384억원에서 +775억원으로 전환됐다. 그러나 충남은 -380억원에서 -1천233억원으로, 새로 받은 대출금보다 상환액 증가 폭이 더 커졌다. 대전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국책은행인 KDB산업은행 충주지점이 13일 오후5시 사무실 이전식을 갖는다. 충주지점은 충주시 계명대로195(충주체육관앞) 에 1~2층 660㎡의 사무실을 2022년까지 임차, 지난 3일 이전해 영업을 해왔다. 이날 이전식은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과 조길형충주시장,강성덕충주상의회장을 비롯한 기업인,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에 이어 이경종 충주지점장 인사말, 이동걸 산은회장 격려사,조길형충주시장과 강성덕 충주상의회장 축사, 축하케익 커팅 순으로 진행된다. 산은 충주지점은 지난 1992년 충주시 문화동 삼원초사거리에 개점한 이래 25년간 충북 북부지역의 거점 점포로서 기업 대출 전문 은행으로 지역경제와 함께 성장해 왔다. 충주시와 제천시, 단양군, 음성군, 진천군 등의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장기 안정적인 정책 자금 및 국제금융, 투자금융, M&A컨설팅 등의 기업금융 전반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충주지점은 15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6월말 현재 영업자산은 7천360억원(대출 6천660억원, 투자 700억원, 거래처 100곳), 예수금 487억원이다. 최근 충주 일반5산업단지 금융협약사로 산업단지 조성 개발사업의
[충북일보=충주] NH농협은행 충주시지부는 11일 오후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하반기 사업을 조기에 착수하고, 영업점 마케팅 추진 분위기 조성을 위한 사업추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또 참석 임직원들은 잘못된 관행 타파와 조직문화 혁신을 통해 '청렴한 농협, 농협다운 농협' 구현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며 결의문을 채택했다. 김교선 지부장은 "직원 간 인화단결을 최우선으로 하나 된 충주시지부가 돼 각자 맡은 바 업무에 전력을 다하고, 지역 대표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지역 어음부도율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6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어음부도율(금액기준, 전자결제액 제외)은 1.01%로 전월(0.35%) 대비 0.66%p 올랐다. 지난해 10월 중 부도 처리된 청주소재 한 업체의 어음(50억1천만 원)이 교환 회부된데 따른 수치다. 이를 제외한 어음 부도율은 0.21%로 전국 평균(0.20%)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지방 평균(0.31%) 보다는 낮았다. 업종별 부도금액은 기타서비스업 51억9천만 원, 제조업 7억8천만 원, 광업 3억5만 원 등 모든 업종에서 증가세를 나타냈다. 이 기간 당좌거래정지 업체는 없었고, 신설 법인수는 148개로 전월 대비 43개, 전년 동월 대비 70개가 각각 감소했다. 업종별로 운수·창고·통신업(3개)은 증가했으나 기타서비스업(-34개), 건설업(-8개), 음식·숙박·도소매업(-4개)이 감소했다. 양동성 한국은행 충북본부장은 "한 개 업체의 변동사항을 빼면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라며 "SK하이닉스 청주공장 신축, 진천 CJ푸드밸리 조성 등에 따라 충북의 경제성장률은 빠르게 올라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은이 NH농협생명에서 새롭게 출시한 농업인을 위한 특화보험 '농사랑NH보장보험(무)' 가입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 상품은 농촌에 고령자들이 많은 점을 감안해 최대 75세까지 가입 가능하도록 했고 보험료 인상 없이 최대 100세까지 보장한다. '1종(실속플랜)'의 경우 인수기준을 완화해 고혈압·당뇨·고지혈증이 있어도 합병증이 없고 일정 조건에만 부합하면 가입할 수 있다. 또 기존 헬스케어서비스에 효(孝)도콜 서비스, 간호사 동행 및 차량 에스코트 서비스 등 고연령의 농업인들에게 필요한 시니어 전용 서비스를 추가하는 등 업계 최초로'시니어 안심 헬스케어서비스'도 제공한다. NH농협생명은 출시 후 1년 동안 판매되는 계약에 대한 월납환산초회보험료의 10%를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에 기부해 농·축산물 수요처 발굴, 농산물 소비 촉진, 농촌 발전 연구 지원 등농업인 실익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응걸 본부장은 "농업인을 위한 착한 보험 상품인 '농사랑NH보장보험(무)'이 농가소득 5천만 원 시대를 향해 나아가는데 좋은 안전망이자 동력이 될 것"이라며 "범농협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전 임직원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충북일보=제천] 제천농협이 4일 도농상생과 농가소득 증대를 지원하는 '행복이음패키지' 가입행사를 가졌다. 행복이음패키지는 '도시와 농촌의 아름다운 동행'을 테마로 농협이 판매금액에 비례해 아름다운동행기금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농업인 고객에게 최대 3.0%p의 추가우대금리를 지원하는 농가소득 증대상품으로 농가소득에 보탬을 주고자 만들어졌다. 이날 오전 이근규 시장이 제천농협을 방문해 제천농협 김학수 조합장 및 전명재 지부장과 함께 행복이음패키지 상품에 가입했다. 이 시장은 "많은 고객들이 상품 가입을 통해 도농상생에 동참하고 어려운 농촌에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복이음패키지는 입출식, 거치식, 적립식(2종) 등 총 4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개인, 개인사업자 또는 법인이 가입 가능하다. 특히 행복이음패키지는 고객이 가입만하면 농업소득 감소와 각종 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수익을 주는 상품으로 농협은 이 상품이 가진 도농상생의 의미를 담아 전국적인 릴레이 가입 운동을 펼치며 따뜻하고 포근한 도시와 농촌의 동행을 이어갈 계획이다. 농협은 더 많은 고객들이 도농상생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행복이음패키지의 출시를 기념한 푸짐한 이벤트
[충북일보] 농협은행 충북본부는 농협 출범 56주년을 맞아 오는 14일까지 '국민과 함께하는 농심(農心) 페스티벌'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터넷뱅킹·스마트뱅킹 퀴즈 참여고객과 금융상품 및 서비스 가입 고객 1만1천120명을 추첨해 우리 쌀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오는 31일 인터넷뱅킹 및 스마트뱅킹을 통해 발표된다. 이중훈 본부장은 "농협 창립 56주년을 맞이하여 고객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동시에 우리 쌀 농산물 소비 활성화로 가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희망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벤트 참여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농협은행 인터넷뱅킹 홈페이지(banking.nonghyup.com)나 페이스북(www.facebook.com/nhnonghyupbank)을 참조하거나 고객행복센터(1661-3000, 1522-3000)로 문의하면 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세종] 세종시가 지난 2012년 7월부터 발행한 '지역개발채권(공채)'의 원리금 상환이 만기(5년)인 오는 7월 31일 시작된다. 채권을 소지한 사람은 매입한 달의 말일부터 상환받을 수 있다. 예컨대 2012년 7월 10일에 매입한 경우 올해 7월 31일부터다. 상환액은 채권 액면가액에 이자(2012년 발행분의 경우 연 2.5% 복리)를 더한 금액이다. 개인의 경우 매입 증서와 매입자 본인 신분증을 지참, NH농협은행 아무 지점이나 방문하면 된다. 시가 올해 상환 예정인 2012년(7월 이후 6개월)분은 원금이 38억원이나,복리로 계산하기 때문에 전체 이자가 13.2%인 5억원에 달한다. 시 관계자는 "채권 발행 당시 이자율이 현재 은행금리보다 훨씬 높았던 데다 복리이기 때문에 채권 매입자들에게 돌아가는 원리금이 많은 편 "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지역개발채권은 은행 금리와 연동돼 매년 변하기 때문에, 2017년 발행 분 이자율은 1.25%로 떨어졌다. ☎ 044-868-2561,300-2334 ☞지역개발채권: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교통, 교육, 수도사업 등에 필요한 재원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이다. 자동차 등록, 건설공사 인·
[충북일보] 충북지역의 산업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선 '생산사슬'이 강하게 얽힌 1차 금속, 전기전자, 정밀기기 등의 산업을 지역 내 다른 산업들과 연계·육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조철주 청주대학교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는 29일 청주대 경상대학 세미나실에서 열린 '한국은행 창립 67주년 기념 지역경제세미나'에서 "충북 산업의 생산사슬(생산과정의 시작부터 마지막 단계까지를 보여주는 관련 산업 수)을 분석한 결과, 상대적으로 평균 전파길이가 길고 산업연계정도가 강한 산업이 1차 금속, 전기전자, 정밀기기 등으로 나타났다"며 이 같이 밝혔다. '충북 산업의 생산사슬 분석과 이를 이용한 지역유력산업의 설정, 육성방안'이란 주제 발표에 나선 조 교수는 "이 산업들이 기술, 자원, 물자의 교수와 교역을 통해 지역 내 다른 산업들과 긴밀한 연관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며 "금융 및 세제 지원 프로그램의 정교한 설계 등을 통해 산업클러스터 육성 정책을 적극 시행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충북지역 산업 네트워크에서 중심성이 높은 전기전자, 정밀기기, 운송장비 등의 경우 기능적, 공간적 분화가 지역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도 정책이 필요하다"며…
[충북일보] 충북신용보증재단과 KEB하나은행이 도내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 지원에 나선다. 두 기관은 29일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하고, 충북도 소상공인 특별보증을 시행키로 했다. 충북신용보증은 하나은행 특별출연금 3억 원을 재원으로 총 45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별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도내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며, 최대 한도는 업체당 7천만 원이다. 보증요율은 신용도 관계 없이 연 1.0%를 고정 적용한다. 희망 기업은 KEB하나은행 영업점에서 보증신청과 대출상담, 서류접수를 동시에 하면 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청지방우정청은 쇼핑, 식·음료, 통신료, 주유, 문화 등 모든 혜택을 한 장에 담은 '어디서나' 체크카드를 26일 출시했다. 이 카드는 전통시장 10%, 대형마트·6대 홈쇼핑·다이소 5% 캐시백, 온라인 쇼핑몰(11번가, 옥션, G마켓, 쿠팡) 5% 캐시백, 음식점 포인트 적립, 주유·통신료·문화(영화, 도서)·우편 할인 등의 생활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9월 30일까지 체크카드 이용 고객에게는 주유상품권 등이 증정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우체국예금보험 홈페이지(www.epostbank.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음성] 농협음성군지부가 22일 지역의 원로 200여 명을 대상으로 음성경로대학에서 행복채움금융교실를 개최했다. 이날 행복채움금융교실에서 음성군지부는 보이스피싱 사례를 통한 사고 대응법을 주제로 금융상식 퀴즈풀고 선물타기 등 다양한 금융정보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행복채움금융교실'은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금융상식 강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직업체험 프로그램, 기업체·단체의 고객만족(CS)강의 등을 제공하는 농협은행의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이다. 반채운음성군지부장은 "행복채움금융교실 운영을 통해 다문화가정, 사회소회계층 등 지역사회와 협력하고 상생·발전 하는 선도적인 금융기관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농협 상호금융의 '행복이음패키지' 상품에 이시종 충북지사가 도내 1호로 가입했다. '행복이음패키지'는 도시와 농촌의 아름다운 동행을 테마로 농협이 판매금액에 비례해 '아름다운 동행기금'을 조성하는 상품이다. 이 기금으로 농업인에게 최대 3.0%p의 추가우대금리를 지원한다. 상품은 입출식, 거치식, 적립식(2종) 등 총 4종으로 구성돼 있다. 행복이음입출식예금은 농림축산식품부의 6차 산업 인증사업자, 농업인 월급제 약정 농업인, 급여 이체 고객에게 수수료 우대혜택을 제공하고, 전월 평잔이 일정금액 이상인 경우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이응걸 농협충북본부장은 "가뭄이나 조류인플루엔자로 어려움을 겪는 충북 농업인에게 혜택을 주는 금융상품으로 도시와 농촌이 상생할 수 있도록 많은 분이 상품에 가입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중소기업중앙회의 노란우산공제 가입자가 출범 10년 만에 100만 명을 돌파했다. 충북에선 2만6천472명이 이 제도를 활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노란우산공제는 납입한 부금에 대해 원금 보장과 최대 500만 원까지 소득공제 및 연복리 이자가 지급되는 소기업·소상공인 전용 서비스다. 폐업 등 공제사유 발생 시 받게 되는 공제금은 법률에 의해 수급권이(압류금지) 보호돼 생활안정 및 사업재기 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상해보험, 휴양시설 이용 지원, 건강검진 할인, 가전제품 및 택배비 할인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도 제공된다. 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는 "100만 가입자를 달성함으로써 340만 소기업·소상공인 중 약 30%가 노란우산공제라는 사회안전망에 들어오게 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소기업·소상공인이 노란우산공제를 통해 보호 받으며 안심하고 사업할 수 있도록 제도 홍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새 정부가 지난달 10일 출범 이후 처음으로 '주택시장 안정 대책'을 19일 발표했다. 박근혜 정부가 작년 11월 3일 발표한 대책에서 △세종시 등 집중 규제가 적용되는 '조정 대상지역'의 대출한도를 줄이고 △조정 대상지역을 추가하며 △서울시내 전매제한 지역을 시 전역으로 확대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세종 새 아파트,대출 더 깐깐하져 우선 아파트 청약시장이 과열된 지역의 대출 규제가 강화된다. 조정 대상지역(전국 40개 시·군·구)의 '담보인정비율(LTV)'은 70%에서 60%,'총부채상환비율(DTI)'은 60%에서 50%로 10%p씩 낮아진다. 따라서 개인이 아파트를 담보로 은행에서 빌릴 수 있는 돈이 줄어들게 된다. 이들 지역에서는 집단대출 규제도 강화된다. 이주비·중도금·잔금에 대한 LTV 한도는 70%에서 60%로 낮아진다. 특히 잔금대출에 대해서는 50%의 DTI가 새로 적용된다. 일반대출은 7월 3일 이후 취급분, 집단대출은 7월 3일 이후 '입주자 모집 공고분'부터 새 규정이 적용된다. 하지만 서민과 실수요자에게는 종전 상한선(LTV 70%, DTI 60%)이 계속 적용된다. 서민·실수요자
[충북일보] 농협 충북본부가 45년간의 북문로 시대를 마감하고, 오는 24일 청주 성화동 새 사옥으로 이전한다. 총 5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새 사옥은 청주시 서원구 성화동 761 일대에 연면적 1만5천355㎡,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지어졌다. 특히, 수주난을 겪고 있는 지역 건설업체들을 신축 공사에 참여시킴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새 사옥은 내진 최우수 등급을 충족하는 가운데 리히터 규모 7.2 지진까지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시설을 통해 1일 75kw의 전력을 생산, 지하주차장 및 계단 등 상시 조명이 필요한 시설에 사용된다. 임직원 체력증진을 위한 헬스장과 구룡산 자락을 바라보며 식사할 수 있는 3면 개방 구조의 구내식당, 정원으로 꾸며진 옥상 휴게실 및 1층 로비에 간이식 카페도 들어섰다. 새 사옥에는 농협중앙회, 농협은행(영업점 포함), 농협경제지주, 농협생명, 농협손해, 농협네트웍스가 입주하고 200여명의 임직원들이 상근할 예정이다. 이응걸 본부장은 "새로운 청사 이전을 맞아 농업인 실익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초심으로 돌아가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9
[충북일보] 농협에서 출시한 금융상품들이 고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농협이 지난 4월 출시한 'NH農心(농심)-농부의마음 통장·적금'의 가입금액은 전국기준 1천억 원을 돌파했고, 지난해 7월에 선보인 핀테크 앱 'NH콕뱅크'는 가입고객 100만 명을 넘어섰다. 'NH農心-농부의마음 통장·적금'은 하나로마트·농협a마켓·농협목우촌·농협홍삼 같은 농협 경제사업장 이용실적(農心실적)에 따라 최고 0.4%p의 우대 금리와 우대 수수료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또 상품 판매액의 0.02%가 농협창조농업지원센터의 '강소농·미래농업경영체 육성' 사업 지원을 위해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에 공익기금으로 적립된다. 'NH콕뱅크'는 핀테크로부터 소외되기 쉬운 농업인과 고령층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돼 음성인식을 이용한 송금도 가능하다. 하나로마트 간편결제 기능이 추가되며 편의성이 더욱 향상됐다. 농협은 다음 달 31일까지 'NH콕뱅크' 신규가입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최신형 휴대폰과 쌀 등을 증정한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과 농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