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교육원이 새학기를 맞아 지역 유치원 유아와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유치원 교육공동체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모들이 자녀의 발달과 행동특성 이해를 통해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도움을 주고, 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가족관계 지원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교육공동체가 겪는 갈등을 완화해 구성원 간 상호존중 문화를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프로그램운영에는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갖춘 방문상담 기관 6곳과 모바일 상담기관 2곳이 참여한다. 상담은 대면, 모바일, 집단 상담으로 나눠진다. 대면상담은 양육코칭, 놀이치료, 심리상담, 문제행동, 예술치료 등으로 구성돼 있다. 모바일 상담은 학부모가 안내문자(URL)로 접속해 유아발달과 부모양육태도검사 설문에 응답한 뒤 전화 상담으로 진행된다. 학부모 대상의 집단상담은 스트레스 해소법·건강한 가족관계 형성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짜여있다. 교직원 대상의 집단상담은 의사소통 기술·마음 건강관리 등의 내용을 다룬다. 상담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와 교직원은 세종교육원 유아교육부 누리집(https://edu.sje.go.kr)에 접속해 직접 신청하면 된다
[충북일보] 세종시가 치솟는 예식장 이용비를 줄여주기 위해 예비부부들의 야외 결혼식을 지원하고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세종시 대표 관광명소인 이응다리를 비롯해 고풍스러운 매력을 지닌 초려역사공원, 탁 트인 배경의 세종호수공원과 세종중앙공원 등 색다른 장소에서 나만의 결혼식을 치르는 방식이다. 세종시는 결혼식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공공시설을 이용한 '나만의 결혼식' 사업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나만의 결혼식을 준비하는 세종시 거주 예비부부에게 이응다리 등 세종의 공공시설을 예식장소로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예비부부 14쌍에게 결혼식 공간조성 연출비 150만 원도 지원할 계획이다. 결혼식 장소로 개방되는 공공시설물은 '이응다리', '초려역사공원', '조치원문화정원', '세종호수공원', '세종중앙공원', '세종시청 4층 책문화센터', '조치원1927아트센터', '새롬종합복지센터' 등 8곳이다. 시는 공원의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결혼식, 한옥을 배경으로 한 전통혼례 등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결혼식을 통해 저출산 극복과 실속 있는 결혼문화 조성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만의 결혼식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세종시가족
[충북일보] 하나은행이 지난 15일 지역 장애인체육발전을 위해 세종시장애인체육회에 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하나은행은 해마다 '세종시장배 전국 휠체어펜싱 선수권대회'와 '세종시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 무선 청소기, 전자레인지 등 500만 원 상당의 전자제품을 후원해 오고 있다. 이번 발전기금은 장애인체육을 위한 지원, 장애학생·선수 장학금, 우수선수·장애인단체 체육사업·생활체육 프로그램 등 세종시 장애인 체육발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자주재원 확충과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3~5월을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액 징수에 나섰다. 시는 이번 일제정리 기간 중 고액·고질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조사하고 부동산·예금·급여 등 재산압류와 관허사업 제한 등의 행정제재를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자동차세 체납징수를 위해 주 2회 번호판 영치활동을 주·야간 펼치고, 매월 1회 '합동 영치일'을 운영해 지방세뿐만 아니라 과태료 체납차량도 영치할 계획이다. 다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납부가 어려운 생계형·영세기업·소상공인 체납자 등에 대해서는 체납액 징수유예, 분할납부, 영치유예 등 경제 회생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로 건전한 납세풍토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올해 상반기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할 수강생을 15~26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세종 무형유산 전수교육관의 올해 상반기 교육프로그램 강좌는 가야금 7개 반, 판소리 3개 반 등 모두 10개 반이 개설된다. 교육은 세종시 지정 무형유산 보유자와 국가무형유산 이수자가 강사로 나서 오는 4월 1일부터 7월 6일까지 약 3개월간 세종 무형유산 전수교육관(박연문화관 1층)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일반시민과 어린이·청소년 등 다양한 계층이 고루 참여할 수 있도록 기초반, 고급반, 저녁반, 토요일반으로 운영된다. 세종시청 누리집 공지사항이나 홍보물에 있는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교육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시 누리집(www.sejong.go.kr) 공지사항 모집안내를 참고하거나 전수교육관(☏044-300-5837)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교직원 저작권 보호와 문서 베끼기 방지를 위해 표절검사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이 서비스는 교직원의 연구윤리의식과 책임감을 높이고 이전에 개인이 부담했던 비용을 줄여주기 위해 도입됐다. 세종시교육청 교직원이라면 누구나 2025년 2월 28일까지 무료로 표절검사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교직원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www.sje.go.kr)-교직원-표절관리시스템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표절검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연구논문, 연구대회 계획서·보고서, 공모 계획서 등 각종 생산문서와 이미지 표절여부, 표절률 등을 자체 검사할 수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4월 중 지역 교직원을 대상으로 표절검사 서비스 안내, 사용법 등 온라인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명희 교육정책국장은 "표절검사 서비스 활용으로 연구보고서 등 각종 문서에 대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자가 점검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저작권 보호와 교직원 연구윤리의식 강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건설비 분쟁으로 지난 5일 멈췄던 세종시 집현동 공동캠퍼스 공사가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LH세종특별본부는 지난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시공사와 수차례 협의를 거쳐 18일부터 공동캠퍼스 공사를 재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공사 중단으로 지연된 공기를 만회하는 등 공동캠퍼스가 당초 예정된 9월 개교에 차질 없도록 정상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LH세종특별본부는 세종시 집현동 5만8천㎡ 부지에 대학입주공간과 바이오지원센터, 학술문화지원센터, 학생회관, 체육관 등 공동캠퍼스 9개 동을 조성하고 있다. 시공사 대보건설은 지난 2022년 LH로부터 공사를 수주해 진행하다 발주처인 LH와 공사비 증액문제로 갈등을 빚다 지난 5일 공사를 중단했다. 지난해 10월에 이어 두 번째다. 시공사의 공사 중단은 LH가 공동캠퍼스 건물 9개 동 가운데 4개 동의 준공을 6개 월 가량 앞당겨달라고 요청한 것이 발단이다. 대보건설은 공정단축을 위해 자체적으로 공사비를 추가 투입했으나 이 과정에서 레미콘 공급차질, 원자재·인건비 상승, 화물연대 파업 등으로 300억 원 이상의 손실이 예상된다며 LH에 공사비 인상을 요구해왔다.…
[충북일보] 세종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15일 세종시청, 세종경찰청, 세종시교육청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32차 실무협의회'를 열어 세종기동순찰대 운영상황을 공유하고 협조사항을 논의했다. 세종경찰청은 지난 2월부터 기동순찰대를 신설해 범죄취약지 예방순찰 강화에 나서고 있다. 특히 기동순찰대 중 자전거순찰팀은 전동킥보드 안전모 미착용, 2인 동반 탑승, 무면허운전 등을 단속하고 계도하고 있다. 자치경찰위원회는 또 세종시 공유 개인형이동장치(PM) 운영 가이드라인에 대한 기관 간 후속조치 사항과 무단 방치된 자전거 등 신고처리 문제에 대해 협력방안을 협의했다. 곽영길 실무협의회 위원장은 "첫발을 내딛은 세종시 기동순찰대가 잘 정착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 논의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민들이 소통과 참여 거래터(플랫폼) '세종 시티앱'에서 '정부24'의 주민등록표등·초본 등 모바일 전자증명서를 쉽고 간편하게 발급받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세종시는 지난 15일부터 '세종 시티앱'을 통해 행정안전부의 전자증명서 서비스와 연계된 56종의 증명서를 발급받아 조회·열람·보관·제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취업이나 금융·통신 상품가입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업무를 처리할 때 종이증명서 대신 행안부 전자증명서를 시티앱 '내지갑'을 통해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시티앱에서 발급신청이 가능한 전자증명서는 △주민등록 등·초본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건축물대장 △사업자등록증 △자동차 등록원부 △교통사고사실확인원 △지방세 납부확인서 등이다. 시는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시티앱 콘텐츠(정책제안·리빙랩 등) 디자인을 개선해 이용자의 접근성과 가독성을 높였다. 류제일 미래전략본부장은 "시티앱은 정부의 디지털 플랫폼 운영 기조에 맞춰 시민의 다양한 시정참여를 지원하면서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시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확대와 기능개선을 추진하겠다"고…
[충북일보] 속보=세종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임명절차를 둘러싸고 빚어진 세종시와 시의회의 갈등이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에서 최민호 시장의 역점추진 사업인 '이응패스' 관련예산 전액삭감으로 표출됐다. 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지난 11~14일 3차례 회의를 열어 산건위 관련 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벌였다. 산건위는 이 가운데 세종시가 최 시장의 공약사업 '대중교통 무료화' 대신 오는 9월부터 도입키로 했던 '이응패스' 등 대중교통혁신추진사업 예산 19억2천여만 원을 모두 삭감하고, 이 금액만큼 학교급식지원 등의 예산을 늘렸다. 이응패스는 월 2만 원 정액권으로 최고 5만 원 한도에서 모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카드다. 산건위가 이같이 예산을 삭감한 표면상 이유는 '근거조례도 없는 예산이 편성돼 제출됐다'이다. 하지만 최 시장이 의회에 인사청문회를 신청하지 않고 문화관광재단 대표를 임명한데 대한 맞대응 성격이 강하다. 이순열(민주당) 의장은 문화관광재단 대표가 지난달 시의회 인사청문회도 거치지 않고 선임되자 "협치는 없다"는 말로 가시밭길을 예고했었다.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은 "다수당의 횡포가 너무 심하다"며 임시회 첫날
[충북일보] 세종시보건소가 18~24일 올바른 폐의약품 배출방법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세종시 새샘마을 5단지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폐의약품 집중수거의 날'을 운영한다. 보건소는 이 기간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거나 유효기간이 지난 의약품 등을 전용수거함에 배출하는 방법을 홍보할 계획이다. 폐의약품 수거의 중요성, 지역 수거함 설치장소, 제형별 배출 방법 등 올바른 폐의약품 배출에 대한 안내도 함께 진행된다. 세종시 폐의약품 수거함은 현재 약국, 보건소(보건지소·보건진료소 포함),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돼 있다. 액체류를 제외한 의약품의 경우 회수용 봉투나 일반봉투에 넣어 가까운 우체통에 배출할 수 있다. 세종시 보건소는 지역주민의 폐의약품 배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고운동 공동주택 16개 단지를 시작으로 공동주택 내 폐의약품 수거함 설치 시범사업을 펼치고 있다. 올해도 집현동과 해밀동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수거함 설치를 확대할 예정이다. 학교·기관 등을 대상으로 분기별 '폐의약품 집중 수거의 날 캠페인'도 펼친다. 강민구 보건소장은 "무분별한 폐의약품 배출은 하천과 토양으로 유입돼 수질오염, 생태계 교란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충북일보] 세종테크노파크(세종TP)가 올해 세종지역 사이버보안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예산 93억 원을 투입한다. 세종TP는 지난 14일 세종지역 사이버보안 기업의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50+'참여기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레전드(Region+end)란 지역의 영자 리전(Region)과 종결(끝)을 뜻하는 엔드(end)의 합성어다. 지역특화사업을 통해 지역기업 육성, 지역의 현안과 미래 먹거리를 끝까지 지원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역특화프로젝트 '레전드 50+'는 중소벤처기업부가 17개 광역지자체의 주력산업 등과 연계, 지역 혁신성장을 위해 3년간(2024~2026년) 중점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설명회에는 지역 '레전드50+' 참여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세종테크노파크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세종지역본부, 한남대학교 등 지역 혁신기관들이 지원사업 세부내용과 신청방법, 자격조건 등에 대해 안내했다.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과 세종테크노파크 누리집(www.sjtp.or.kr)을 통해 모집공고·신청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양현봉 세종
[충북일보] 세종테크노파크가 주최한 '2024 세종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데이터 활용 AI 경진대회' 우승자가 가려졌다. 세종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서울·부산·대전 등 전국에서 모두 36개 팀이 이번 AI경진대회에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대회결과 대상은 AI 성능점수가 가장 높은 아주대 김진영 학생에게 돌아갔다. 충남대(송민주·박서현·김현주)와 건국대(전태윤·전동현)는우수상, 창원대(박진성·김성연·박혜성)와 부산대(홍진석·이대규·심목용)가 장려상을 차지했다. 세종TP 양현봉 원장은 "기대를 뛰어넘는 참가자들의 실력에 감탄했다"며 "세종이 보유한 자율주행 데이터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경진대회를 지속 개최해 국가 AI인재 양성에 세종테크노파크가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에 국내 최대 규모의 '층간소음 기술혁신 시험시설'이 들어설 전망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층간소음 1등급 기술을 개발해 층간소음 근본적 해결에 나선다. 또한 이를 실증할 층간소음 기술혁신전용시험시설 2개동을 세종시 가람동 '주택성능연구개발센터(HERI)' 부지에 2천460㎡ 규모로 건립한다. LH는 2018년부터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공간 창출과 미래기술혁신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세종시에 주택성능종합실험이 가능한 주택성능연구개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층간소음 1등급 기술은 구조형식, 슬래브 두께, 완충재 등을 강화해 바닥충격음(소음) 수준을 37㏈(데시벨) 이하로 낮추는 기법이다. 통상 10㏈이 낮아지면 사람의 귀에 2배가량 소음이 작게 들린다. 1등급 기술이 상용화되면 법적 층간소음 하한선인 49㏈보다 12㏈ 낮아져 소음을 절반 가까이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시에 들어서는 '층간소음 기술혁신 시험시설'은 벽식구조 1개동과 라멘구조 1개동을 갖추게 된다. 층간소음저감 기술별 즉각적인 비교실증이 가능하도록 바닥두께를 150~250㎜까지 구성해 층 높이를 달리하면서 다양한 시험을 할 수 있다. LH는 층간
[충북일보] 공자와 성현들을 기리는 춘기 석전대제가 14일 세종시 전의면 전의향교에서 유림과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석전대제는 매년 음력 2월과 8월 첫 정일(丁日)에 향교의 대성전인 문묘에서 공자를 비롯한 성현들에게 올리는 가장 큰 규모의 제사 의식이다. 지난 1986년 11월 1일 국가무형문화재 85호로 지정됐다. 송재숙 전의면장은 이날 600여 년의 전의향교 석전대제 역사상 처음 여성으로 초헌관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초헌관은 공자의 위패 앞에 분향하고 폐백을 올리는 제관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보건소가 '14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결핵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결핵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 보건소는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조치원역 인근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흉부엑스(X)선 촬영 등 결핵검진을 진행하면서 홍보물을 배포하는 '결핵예방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결핵은 결핵균의 감염으로 생기는 호흡기 질환이다. 주요증상으로 기침, 가래, 미열, 체중감소 등이 나타난다. 주로 폐에 발생하지만 다른 신체 부위에도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결핵검사를 받아 전파를 차단하고 예방을 위해 손 잘 씻기, 기침·재채기 때 옷소매 등으로 가리기 등 기침예절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결핵의심 증상이 지속되면 조치원보건소 만성병관리실을 방문해 누구나 상담과 무료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와 지역대학이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방대학 졸업생의 해당지역 정착을 돕는 방안마련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세종시는 지난 12일 열린 '2024년 지방대학·지역균형인재 육성지원협의회' 회의에서 다양한 대학혁신과 지역인재육성 방안이 나왔다고 14일 밝혔다. 이 협의회는 지역대학과 지역균형인재 육성·발전 관련사항을 협의·조정하기 위해 세종시 조례에 따라 지난해 12월 구성됐다. 협의체 구성 후 첫 번째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공동의장인 최민호 시장, 김영 고려대 세종부총장, 지역대학과 공동캠퍼스 입주대학 (부)총장·학장, 안신일·윤지성 시의원, 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세종시는 이 자리서 지역대학과 정책조정·협력을 위한 지원조직 강화와 지·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방안, 대학-산업계 간 소통강화 방안 등 세종시 정책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협의회는 올해 22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지방대학·지역균형인재 육성지원 시행계획'에 대해 심의했다. 참석자들은 심의에서 대학혁신, 지역혁신, 협업 등 3대 정책영역의 11개 추진과제와 16개 세부과제 추진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고려대 세종캠퍼스 김영 부총장은 "세종시와 대학
[충북일보] 국민의힘은 지난 13일 22대 국회의원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단에 세종갑 류제화(40·사진) 후보의 이름을 올렸다. 류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와 최민호 시장직인수위에서도 활동했다. 지난 2022년 만 38세의 나이로 전국 최연소 시당위원장에 당선돼 국민의힘 세종시당을 이끌었다. 류 후보는 대변인으로서 중앙당 차원의 공보활동을 펼치면서 세종지역 현안과 현장의 목소리를 당에 전달할 계획이다. 류제화 후보는 "중앙정치 무대에서 경험과 능력을 쌓아 세종시 발전을 힘차게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총선특별취재팀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농업기술센터가 16일부터 농기계임대사업소 연서면 본점을 토·일요일까지 확대해 운영한다. 세종시는 최근 인건비 상승과 노동력 부족 등 농업인의 어려움을 덜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돕기 위해 연간 6천여 대의 농기계를 임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농번기를 앞두고 지역 농업인의 농기계 임대편의를 높이기 위해 주말과 휴일에도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시범 운영키로 했다. 주말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다. 농기계 임대를 희망하는 농가는 운영시간 내 농기계임대사업소를 방문, 임대절차에 따라 임대하면 된다. 임대사업소(☏044-301-2525)로 문의하면 농기계임대사업소 주말 운영과 임대사업 관련 사항을 자세하게 알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고운동 실개천 산책로에 복숭아꽃과 비슷한 '도화길'이 생겼다. 고운동은 홍도화나무 250그루를 두루초 인근에서 고운중까지 약 3㎞ 구간에 심었다고 밝혔다. 도화나무는 복숭아나무처럼 붉은색의 꽃을 피우지만 열매를 맺지 못하는 관상용이다. 고운동 실개천 산책로는 이곳 주민들뿐만 아니라 인근 시민들도 즐겨 찾는 장소다. 도화꽃이 활짝 피면 시민들에게 일상 속 행복과 치유의 효과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운동은 주민으로 구성된 가로수 돌봄·정비 봉사단과 함께 도화나무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주민들에게도 나무를 배정해 '도화길'을 마을정원으로 가꿔나갈 예정이다. 또한 도화꽃이 피는 시기에 맞춰 도화길 걷기 대회도 준비 중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여성가족부의 '2023 가족서비스 우수프로그램 공모' 대상을 차지한 세종시가족센터 온가족수다방 다정다감 라디오가 15일 100회를 맞는다. 온가족수다방 다정다감은 결혼이민자가 직접 제작·운영하는 라디오 방송이다. 2021년 유튜브로 시작해 2022년부터 세종FM 공동체라디오(98.9㎒)를 통해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50분간 송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행정안전부의 '2023 지자체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 여성가족부의 '가족서비스 우수프로그램 공모'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세종시가족센터는 온가족수다방 다정다감 방송 100회 특집에서 세종시 거주 이주여성과 역대 결혼이주여성 MC들이 출연해 방송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준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4일 사전녹음으로 진행된 100회 특집에서 방송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사연을 소개하고, 앞으로의 방송목표와 제작방향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온가족수다방 다정다감'은 이번 100회 방송을 온 시민과 함께 즐기기 위해 15~21일 세종FM 온가족수다방 다정다감 게시판에 청취자 응원 댓글을 다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하미용 센터장은 "제작자인…
[충북일보] 세종소방서는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 등산객 증가 등으로 산불발생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 13일 원수산 덕성서원 일대에서 '유관기관 합동 산불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소방대원과 의용소방대원, 시청 산불진화대원 42명, 소방차량 등 장비 11대가 동원됐다. 김상진 서장은 "세종시 전체 면적의 53%가 녹지로 봄철은 산불예방을 위해 시민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라며 "산불초기 대응력 강화를 위해 의용소방대 동원 체계를 구축하고 산불진화장비 활용 훈련,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더욱 견고히 갖추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14일 시청 대강당에서 법정의무교육인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최민호 세종시장을 비롯해 실국장, 과장, 팀장 등 관리직 공무원, 6급 이하 직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고위직 공무원, 6급 이하로 나눠 총 2회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관리직 공직자들의 인식개선을 강조하기 위해 그동안 고위직 공무원 교육대상자를 4급 이상으로 정했던 것과 달리 이번 교육에서는 5급 공무원까지 교육대상에 포함했다. 시는 이번 교육과 함께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창구를 마련하고 14일부터 7일간 성희롱·성폭력 특별 신고기간 운영에 들어갔다. 특별 신고기간에 접수된 사건은 관련 절차에 따라 조사해 고충심의위원회에 회부하는 등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16~18일 원수산·전월산과 읍·면지역에서 올해 두 번째 유해야생동물 일제포획 활동에 나선다. 시는 봄철 원수산·전월산을 비롯해 지역등산로에 멧돼지가 잇달아 출몰한다는 신고에 따라 농번기에 앞서 시민안전을 위해 지난달에 이어 다시 유해야생동물 일제포획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세종시에 따르면 16일 도심지역 멧돼지 출몰 방지를 위해 원수산·전월산 등산로를 중심으로 포획활동이 진행된다. 이번 포획활동에는 총기가 사용돼 16일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등산로 진입이 통제된다. 읍·면지역에서는 16~18일 피해신고지역을 중심으로 주야간 집중 수색과 포획활동이 진행된다. 시민들은 입산을 자제해야 한다. 시는 이번 일제포획을 위해 포획단원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시민들에게는 야간 입산자제 등 안전 유의사항을 현수막, 전광판, 마을 방송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동물위생시험소는 포획한 야생동물을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등 동물 질병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결핵, 브루셀라 등 인수공통전염병 검사도 실시한다. 안병철 동물위생방역과장은 "이번 유해야생동물 일제포획은 도심지…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안전체험교육원은 세종시청의 협력을 받아 유치원생뿐만 아니라 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 안전체험 교육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운영대상은 세종지역 어린이집 21곳에 다니는 원아들 가운데 5세(2018년 출생) 이상의 어린이다. 어린이집 원아들의 체험확대를 위해 전년도와 달리 4월 1일부터 평일 오전에 수업이 진행된다. 안전체험교육은 12명 이내의 원생으로 구성된 소모둠 활동으로 진행된다. 교육프로그램은 △지진안전 △화재대피 △보행안전 △자동차안전 등 모두 4개의 맞춤형 안전체험으로 짜여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