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금왕읍 행정복지센터는 더욱 촘촘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사업 추진을 위해 2018년 복지사각지대 발굴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발굴을 위해 기관사회단체를 순회하며 적극적으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중점 발굴 대상은 국가나 지자체, 민간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하는 소외계층, 소득 등은 공적지원 대상에 해당되지 않으나 돌봄 등의 과중한 부담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 그 밖에 생활이 어려워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소외계층이다. 금왕읍 행정복지센터는 금왕읍장을 단장으로 맞춤형 복지팀, 금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52개 마을 이장과 담당직원을 주축으로 한 지역네트워크 구성 및 어려운 이웃 발굴 조사단을 편성하고 2월말까지 마을별 전수조사를 실해 사업의 효과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남택용 금왕읍장은 "질병, 빈곤 등 각종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이웃에 대한 신고는 주민의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주위에 어려운 이웃을 알고 계신 분은 금왕읍 행정복지센터로 연락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보건복지부는 단전·단수 등 위기예측 빅데이터 정보를 통해 지난해 모두 7만7천여명에게 기초생활보장·긴급지원·돌봄·민간 후원 연계 등 공공 및 민간서비스를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지원에 사용된 복지 사각지대 발굴관리시스템은 단전, 단수, 기초수급 탈락·중지, 의료비 과다지출 등 빅데이터 정보를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를 예측한 뒤 선제적으로 찾아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지난 2015년 12월부터 시행됐다. 예측된 대상자는 사회보장정보시스템으로 각 지자체에 통보되며, 읍면동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통해 가구마다 확인한 뒤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지원 대상자 수는 전년(2016년) 대비 1만1천여명(18%)이 증가했다. 빅데이터로 예측한 대상자 중 실제 서비스를 지원받은 비율도 20.1%(2016년)에서 지난해 25.6%로 개선됐다. 지원 내용을 살펴보면 공공 복지서비스는 기초생활보장급여 지원 6천712명, 차상위 지원 8천537명, 긴급복지 지원 1천109명, 기타 공공 복지서비스(장애인 연금·돌봄서비스 등) 3만1천412명 등 모두 4만7천770명이다. 공공 복지서비스 자격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2만8천868명은 사회복지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보건복지부의 '2018년 의료취약지 지원사업기관' 공모사업에 보은한양병원이 선정돼 우리 지역에서도 소아청소년 전문의 진료를 받게 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소아청소년과가 없는 의료취약지역 주민의 의료서비스 이용을 보장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의료취약지 24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했으며 의료취약지 거점의료기관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보은군이 선정됐다. 의료취약지 지원사업기관으로 선정된 보은한양병원에서는 1차 연도에 3억1천700만 원(국비 50%, 지방비50%) , 2차 연도 이후에는 연간 2억5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공모 사업비는 시설·장비·인력 지원에 쓰이게 되며, 지원받은 병원은 전문의 1명, 간호사 5명, 임상병리사 1명, 방사선사 1명 등을 배치해야 한다. 보은한양병원에서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등 인력과 시설을 재정비하여 7월부터 운영할 계획으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상주함에 따라 그동안 진료를 받기 위해 외지로 나가야 했던 부모들의 불편이 사라질 전망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소아청소년과 등 필수의료 서비스에 대한 의료접근성이 취약해 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우선 의료 인프라 확충이 무엇보다 중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노인 여가복지 증진을 위해 올 한해 26억8천242만원의 예산을 들여 경로당 지원 사업을 펼친다. 시는 우선 경로당 신축 2개소와 증축 및 개보수 23개소, 기능보강 34개소를 선정해 6억5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증축과 개보수는 지붕보수, 옥상방수 등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는 노후 시설들에 대한 환경 개선 공사로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실시된다. 기능보강사업은 냉장고, TV 등 각종 전자제품과 실내 운동기구 등을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최근 5년간 지원 혜택을 적게 받은 경로당을 우선 지원한다. 또 경로당의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사업비 1억1천79만원을 투입해 관내 경로당 329개소에 대해 △화재보험 및 배상책임보험 가입 △전기가스 안전 점검 △가스타이머 콕 설치를 지원한다. 시는 이외에도 경로당 운영비, 냉·난방비, 정부양곡 지원을 위해 11억7천57만원을 편성했으며 경로당프로그램전담인력지원, 9988행복나누미운영 등에 6억7천606만원을 투입하는 등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시행한다. 특히 올해는 노인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예산 1억2천만원을 들여 경로당 330개소에 생활체육 시설인 한궁을 보급한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맞춤형 사회서비스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018년 지역사회투자사업 사회서비스 이용자를 모집한다. 지역사회투자사업 사회서비스한 지역 특성과 주민의 수요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발굴하고 기획해 이용권(바우처) 방식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군은 3억1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영유아발달지원서비스 ▶아동청소년심리지원서비스 ▶장애인보조기기 렌탈서비스 ▶뇌졸중 환자를 위한 찾아가는 맞춤재활서비스 ▶우리아이행복충전서비스 ▶맞춤형치매예방서비스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 등 총 7개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대상자 소득기준은 기준중위소득 120~140% 이내여야 신청 가능하다. 서비스 희망시 이용대상자의 친족 또는 법정대리인(후견인)이 신분증, 건강보험증,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등 사업별 구비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매월 23일까지 방문 신청하면 된다. 정부지원금은 국민행복카드로, 일부 본인부담금은 제공기관 납부 방식이며, 만14세 미만 또는 만 75세 이상 이용자는 신청시 전용 카드도 함께 신청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지역사회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로 지역 내 취약계층 보호와 복지 체감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의 고액기부자 모임인 레드크로스아너스클럽(Red Cross Honors Club·RCHC)의 충북 6·7호 회원이 잇따라 탄생했다. RCHC 충북 6호 회원에는 이두영 CJB청주방송 회장 부인인 곽희순씨, 7호 회원에는 김민호 ㈜원건설 회장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전국에서 각각 69호와 74호 회원이다. 16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서 열린 가입식에는 곽희순 회원 부부와 김민호 회장 부부, 김경배 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 김승희 전 지사부회장, 김기자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곽 회원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관은 많지만, 적십자는 지난해 도내 수해 등 큰 재난이 일어났을 때 지역사회를 위해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많은 분이 나눔에 동참해 소외된 이웃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호 회장도 "우리가 미처 살피지 못하는 곳에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어려운 이웃이 많다고 들었다"며 "그분들과 직접 함께하기는 어렵지만, 적십자가 대신해 소외이웃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RCHC에 가입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경배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은 "나눔에 동참해준 두 회원에게…
[충북일보] 지역 나눔을 실천하는 개인·기업·기관들의 사랑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로 향하고 있다. 적십자사 충북지사는 15일 "㈜네패스, 진천 익명의 독지가, 도의회 등 행정기관에서 '2018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지역 나눔 실천을 위해 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적십자 특별회비 5천만 원을 전달한 ㈜네패스는 마법노트 등 독특한 협업 문화로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기업으로 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라면 등 식료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표적인 나눔 기업이다. 이병구 ㈜네패스 대표는 "기업을 운영하며 갖게 된 철학이 있다"며 "지금까지 기업을 유지할 수 있게 도와준 지역사회에 환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좋은 일에 쓰일 수 있도록 나눔, 미래를 위해 투자 등이 그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적십자 회비를 통해 지역사회에 갚고, 나누는 기회를 얻게 돼 오히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익명을 요구한 진천의 한 독지가는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 공동체 일원으로서 최근 기부문화의 어두운 전망을 두고만 볼 수는 없었다"며 "꼭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오는 2월 11일까지 한 달간 서청주IC에서 톨게이트 모금을 한다. 모금은 흥덕지구 소속 봉사원들이 하이패스 차로가 아닌 요금 정산로 2~3개 출구에서 운전자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여행길을 기원하며 요금을 정산한 뒤 잔돈을 기부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모금 첫날인 지난 12일에는 적십자사 이윤영 홍보대사가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지난 2013년부터 적십자회비 집중모금 기간에 진행된 톨게이트 모금은 여행객들에게 적십자 모금활동을 홍보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관계자는 "유난히 추운 겨울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액 사용되는 만큼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관내 장애인들의 손발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김기남(사진) 신임 보은군곰두리봉사회장은 13일 열린 취임식에서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김 회장은 "어려운 장애인을 위해 곰두리봉사회의 체계적인 회원 관리를 통해서 활동을 강화해 조직 역량을 극대화하고 지방화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조직을 정예화 하겠다"고 강조했다. 보은군곰두리봉사회는 1997년도 정원수 회장이 초대 보은군차량곰두리봉사대장으로 취임한 이래 염창용, 신옥근, 강호웅, 박인태, 정진원,한현수, 김동수, 김점회 회장 등이 활동했고 이날 취임으로 김 회장은 11대회장이 됐다. 곰두리봉사회는 장애인의 행사시 장애인 수송 및 안내는 물론 김장봉사, 집수리봉사, 보일러점검, 빨래봉사, 반찬봉사, 농촌일손돕기봉사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보은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충북도는 2018년 기준 중위소득 및 급여별 선정기준이 확정됨에 따라 올해 생계급여 최대급여액이 4인 가구 기준 지난해 134만 원에서 135만5천 원으로 인상된다고 10일 밝혔다. 중위소득은 전체 가구 중 소득 순으로 순위를 매긴 후 정확히 가운데를 차지한 가구의 소득을 말하며, 기초생활보장 급여별 선정기준으로 활용된다. 기준 중위소득 대비, 가구의 소득인정액이 △생계급여는 중위소득의 30%인 135만5천 원 이하 △의료급여는 중위소득의 40%인 180만7천 원 △주거급여는 중위소득의 43%인 194만3천 원 △교육급여는 중위소득의 50%인 225만9천 원 이하인 경우 기초생활보장 맞춤형 급여 수급자로 선정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변경된 기초생활보장제도에 대해 적극적이고 다각적인 홍보를 펼쳐 지원이 필요한 가구가 누락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기초생활보장 맞춤형 급여 신청은 해당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며, 문의사항은 보건복지콜센터(국번없이 129)나 홈페이지(www.bokjir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복지재단이 연구직(3급)·일반직(5급) 직원을 공개모집한다. 3급 연구원은 사회복지 관련 분야 연구조사와 정책개발을 담당하고, 5급 일반직은 회계·총무업무를 수행한다. 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22~24일이다. 지원 자격은 연구직의 경우 사회학·사회복지학·행정학·정책학 등 관련 분야 박사과정 수료 이상인 자다. 일반직은 복지·행정·회계 등 관련 분야 유경험자다. 이번 공모는 블라인드채용 방식으로 이뤄지며, 연구직의 경우에만 학위소지사항을 게재할 수 있다. 지원 희망자는 청주복지재단 홈페이지(www.cjwf.net)에서 입사지원서와 자기소개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cjwf2012@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사)충북시민재단은 방학 기간 스스로 식사를 해결할 수 없는 아동·청소년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4주간 도시락을 배달한다. 우암시니어클럽㈜할머니손맛도시락과 (사)일하는사람들의 도움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결식 아동·청소년을 돕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진행되는 지역사회 공헌사업이다. 충북시민재단은 이번 사업을 위해 실질적인 결식 우려 아동·청소년과 안전하고 위생적인 전문 도시락 업체를 선정했다. 시민재단은 사업이 진행된 4년간 330여명의 결식 아동·청소년에게 도시락을 전달했다. 충북시민재단 관계자는 "도내 결식 아동·청소년들이 방학 중에도 안정적으로 끼니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관심이 모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군민이 중심이 되는 행복한 복지도시 건설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영동군은 '군민의 행복한 삶'에 주안점을 두고 올해 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여성, 아동 등의 복지분야로 세분화해 768억 원의 예산을 투입, 지역 특성에 맞는 보편적 복지를 추진한다. 이는 영동군 전체예산 4천256억 원의 18%를 차지하며, 지난해 복지분야 예산 664억 원 대비 17%가 증가한 수준이다. 세부적으로는 취약계층지원 205억 원, 보육·가족 및 여성 113억 원, 노인·청소년 450억 원 등이다. 복지예산 증액은 국민기초연금, 기초생활급여 등 중앙정부 복지예산이 반영된 측면도 있지만, 영동군의 차별화된 복지시책이 크게 반영된 결과다. 군은 영동에서 만큼은 어려운 이웃과 사회적 약자가 없도록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고 계층별 최적의 맞춤형 복지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노인, 장애인, 아동, 청소년 등 다양한 계층의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있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따뜻한 복지도시 구현에힘쓴다. 군정방침인 '복지의 맞춤화'에 맞춰 주민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기존에 호응을 받았던 사업들은 대폭 확대하고, 새로운 시책사업을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의 생활민원 기동처리반 'OK! 수리수리!'가 민원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음성군은 홀로사는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취약계층의 생활 속 작은 불편을 즉시 해결해 주는 생활민원 기동처리반 'OK! 수리수리!'를 2016년 7월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2017년 6천439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저소득계층의 각종 생활민원 320건을 해결했다. 생활민원 기동처리반 전기·전구, 수도·배관, 방충망, 소규모 시설 등 생활 속의 작은 불편에 대한 신고가 접수되면 즉시 출동해 소규모 집수리부터 기타 시설물 점검 수리까지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해 주고 있다. 원남면의 독거노인인 A(73)씨는 거동이 불편해 여러 가지 생활 불편사항이 많았는데 고장난 보일러와 방충망을 수리해주고 주기적으로 연락해 물은 안나오는지 불편한 것은 없는지 안부를 묻는 등 각박한 세상에 도움을 주어 생활민원기동처리반 'ok 수리수리'에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또한, 지난해 10월 사회적기업(주)다솔(대표이사 박창수)과 '생활민원 기동처리반 지원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OK수리수리' 지원범위를 초과해 혜택을 받지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지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관내 소외계층에 '사랑의 밥상'을 지원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협의체는 지난달 5일부터 5주간 총 12차례 관내 홀로노인 등 취약계층 11가구에 따뜻한 식사를 전달했다. 협의체는 지현새마을금고(이사장 안재철)의 도움을 받아 한국야쿠르트의 '이츠온(eats on) 사업'과 연계해 영양 결핍 위기에 처한 가구에 뜨끈한 국과 함께 반찬을 지원했다. 식단은 대상 가구의 입맛과 영양 균형을 고려해 맞춤형으로 구성됐다. 김형기 위원장은 "지현새마을금고의 지속적인 지원으로 지현동에 거주하는 어려운 분들의 보다 따뜻한 연말연시를 만들어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더 좋은 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현새마을금고 안재철 이사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해마다 다양한 사업을 구상해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있는 만큼 올해도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연탄 가격 인상에 따라 관내 저소득층 1천507가구에 대해 연탄쿠폰을 추가 지원한다. 시는 연탄가격(전국평균)이 550원에서 650원으로 인상됨에 따라 연탄을 사용하는 저소득층 가구의 추가 부담이 발생하지 않도록 연탄쿠폰 지원 금액을 기존 23만5천원에서 31만3천원으로 33.2%인 7만8천원을 추가 지원한다. 지원대상자는 연탄을 가정 난방용으로 사용하는 가구 중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소외계층으로 오는 19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쿠폰 사용기간은 오는 4월 30일까지며 이후에는 사용이 불가하다. 시 관계자는 "대상자 모두가 추가쿠폰을 반드시 수령해 추운 겨울을 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저소득층 연탄보조사업'을 실시해 1천507가구를 대상으로 연탄 400여 장을 구입할 수 있는 23만5천원 상당의 연탄쿠폰을 지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2017년도 기초생활보장분야 유공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가 17개 시·도 및 26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기초생활보장분야 2017년도 지자체 합동평가(2016년도 실적)를 실시한 결과 음성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과 함께 포상금 850만 원을 받게 됐다. 음성군은 지난해 △기초생활보장 신규 수급자 발굴 △음성군 생활보장위원회 활성화 등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을 제도 내 수급자로 적극 발굴한 실적이 높게 평가됐다고 밝혔다. 최태옥 주민지원과장은 "이번 수상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실질적으로 생활이 어려운 가구를 상시적으로 적극 발굴해 기초생활보장 신규 수급자로 연계해 저소득층이 제도내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사)충북시민재단은 26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류 신임 센터장을 임명했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 평택 출신인 류 신임 센터장은 청주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뒤 충북시민재단 사무처장, 충북도 녹생성장위원회 위원, 충북마을만들기 네트워크 사무국장 등을 거쳤다. 또 충북NGO센터 기획운영국장으로 역임하며 다양한 실무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류 신임 센터장은 "충북NGO센터 개소 이후 진행된 NGO 및 활동가 역량 강화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겠다"며 "시민사회단체 네트워크 강화 등 플랫폼 기능에 중점을 두고 지역 간 소통·협력을 통해 도내 시민사회 활성화의 디딤돌이 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청원구 내덕2동행정복지센터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행복나눔 우체통'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내덕2동 행복나눔 우체통은 지난 3월 지역 저소득층 다수가 거주하는 안덕벌에 처음 설치돼 운영되고 있다. 현재까지 총 8건의 제보가 접수돼 위기가구 5개 가정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후 민간후원 등을 통해 해당 가정에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지원됐다. 센터는 행복나눔 우체통 홍보현수막을 새로이 제작, 게시하면서 소외계층 발굴·지원을 위한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반동진 내덕2동장은 "행복나눔 우체통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신속한 복지 행정 추진을 위한 기동력을 확보했다. 시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26일 청주예술의 전당에서 43개 읍면동에 맞춤형 복지차량 43대를 전달했다. 이날 43개 읍면동에는 전기차(SM3) 34대와 가솔린차(스파크) 9대가 전달됐다. 전달식 이후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은 맞춤형 복지차량을 타고 운천신봉동 저소득 가정을 방문해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도 했다. 이날 전달된 맞춤형 복지차량은 찾아가는 복지상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위기가정을 위한 통합사례관리 등의 업무 수행에 활용된다. 시는 이와 함께 응급호출, 현장상황 녹취, 공무원 위치확인 기능이 탑재된 IT기기(스마트워치)를 각 읍면동마다 3대씩 보급해 방문상담이 잦은 사회복지 담당자들의 신변안전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은 "맞춤형 복지차량을 이용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신속하게 찾아가 상담하고 지원하는 복지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음성읍은 내년 2월까지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지원 기간'으로 정하고 음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장, 민간단체 등과 협력해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지원에 나선다 밝혔다. 특히, 복지사각지대 발굴·관리 시스템을 활용해 14개 기관의 27종 정보를 수집·분석해 단전·단수·단가스 가구, 사회보험료 체납가구, 기초생활보장수급자 탈락 가구 등 고위험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다. 동절기 난방비 등 생계비 부담이 늘어나 도움이 필요하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 소외계층에게 기초생활보장, 긴급지원, 에너지 바우처 등 공적급여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공적지원이 어려울 경우에는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지역 내 민간자원을 연계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음성읍 관계자는 "민·관 안전망을 동원해 동절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적극 발굴해 지원 하겠다"며,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발견되면 언제든지 음성읍행정복지센터로 알려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21일 오후 1시쯤 세종시 한솔동사무소에 40대로 보이는 남성이 찾아와 직원에게 봉투 하나를 내밀었다. 봉투에는 오만 원, 만 원, 5천 원,천 원권 지폐(총 28만1천 원)와 함께 손편지 1장이 들어 있었다. 편지 내용은 이랬다. "직장에서 점심을 사먹을 때마다 1천 원씩 떼어 적립하였습니다. 매일매일 즐거운 마음으로 모았고 누군가에게 배고플 때 따뜻한 식사 한 끼라도 보탬이 되고자 희망합니다." 그는 이름을 밝히기를 끝내 거부하며 동사무소를 떠났다. 김미숙 동장은 "뉴스를 통해 가끔 익명 인사들의 미담을 접하기는 했지만 적접 경험하게 되니 감동이 더 크다"고 했다. 동사무소측은 이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 연말연시를 맞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쓰이도록 할 예정이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청원구가 21일 지역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의 위기 해소를 위해 적극 후원한 민간 기관·단체를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충북도회, 주식회사 아임삭, 대한치과기공사협회 충북도회 등 10개의 기관·단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감사패 전달, 후원 결과 점검 등으로 진행됐다. 청원지역 민간 기관·단체가 올 한해 지원한 후원금은 1억3천600만 원에 달하며, 모두 1천765명에게 복지서비스가 제공됐다. 남기상 청원구청장은 "우리 사회에 복지사각지대 저소득층이 질병, 실직 등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역 기관 단체원들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진천읍(읍장 정지권)은 내년 2월까지 소외계층의 생활이 더욱 어려워지는 동절기를 맞아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지원 기간'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집중 발굴·지원 기간에는 국가, 지자체, 민간의 등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과 갑작스러운 위기사유 발생 등으로 생활이 어려워진 가구 등에 대해 집중 지원 한다. 이를 위해 진천읍사무소는 진천우체국, 진천군노인복지관, 상산자율방법대 등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발굴된 지원 대상자는 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 등 공적서비스와 함께 민간자원을 연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동절기 생활이 어려운 가구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이 있을 경우 진천읍사무소(전화 539-8352번)로 연락하면 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저소득층 및 경로당의 노후 형광등과 백열등을 고효율 엘이디(LED) 조명으로 교체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10년부터 취약계층 전력효율 향상사업의 일환으로 총사업비 4억2천만원을 들여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을 통해 내년 8월까지 관내 저소득층 70가구와 군내 329개 전체 경로당의 노후 조명을 교체한다. 이를 통해 연간 1천만 원, 약 8만9천kWh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엘이디(LED) 조명 교체를 희망하는 관내 저소득층(기초수급자)은 오는 27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단, 기초수급자 중 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권자 가구에 한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을 위한 에너지 복지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해 에너지 절약과 함께 소외계층 에너지복지 실현에 앞장서는 괴산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