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 종촌동 한글빛광장에 '한글빛태극정원'이 조성됐다. 종촌동 마을계획단이 추진한 이 공원은 태극기의 의미를 더해 감각적이고 조화롭게 꾸며졌다. 하늘을 의미하는 '건', 땅을 의미하는 '곤', 물을 의미하는 '감', 불을 상징하는 '리' 각 의미를 살린 꽃을 만나볼 수 있고 다년생 초화류로 식재해 일년 내내 꽃을 즐길 수 있다. 표순필 종촌동장은 "주민들이 직접 가꾼 정원에서 다양한 문화행사와 공동체 활동을 개최해 함께 즐길 수 있는 정원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종촌동은 그동안 100대 마을 정원 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왕자 정원 △너와 나의 꽃길 △종촌물빛정원 △빛의 정원 등을 조성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감사위원회는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와 상호 교류·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양 기관은 2015년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감사위원회 상호 발전을 위해 공동연찬회 개최, 감사공무원 연수 참여 등 총 17회에 걸쳐 꾸준히 교류 활동을 펼쳐왔다. 이날 간담회에는 세종시 시민권익위원 9명, 제주도민감사관 16명, 관계 공무원 등 35명이 참석해 각 기관의 경험과 정보를 공유했다. 시민권익위원회와 도민감사관 제도 운영사례를 벤치마킹하고 감사 과정에 주민 참여를 강화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또 청렴 시책 사례의 효과적인 운영 방안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김광남 세종시 감사위원장은 "감사위원회 간 협력을 강화하고 청렴 행정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10일 이응패스 시행에 앞서 어울링 자전거 증차와 자전거 도로 정비 등 이용자 편의성을 높인다. 시는 5일 어울링 자전거 이용 촉진과 서비스 향상을 위한 개선 대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먼저 신규 자전거 218대를 도입해 시에서 운영하는 어울링은 총 3천640대로 늘어났다. 시는 앞으로도 대중교통 활성화 계획에 따라 어울링 자전거를 점차 확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일부 도로변 울타리가 어울링 자전거 이용과 유지관리에 방해가 된다는 의견에 따라 도로변 안전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를 점진적으로 정비해 나갈 예정이다. 남궁호 세종시 교통국장은 "이번 개선 대책을 시작으로 자전거 이용 증가율을 높이고 대중교통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0월 9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넌버벌 퍼포먼스 '인피니티 플라잉' 공연을 한다고 5일 밝혔다. 상반기에 무대 보강공사를 마친 세종문화예술회관은 이번 공연에서 최첨단 음향·조명 장비를 선보인다. '인피니티 플라잉'은 신라 화랑이 도망간 도깨비를 잡기 위해 현대의 고등학교로 시간 이동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다뤘다. 기계체조, 리듬체조, 비보잉 등 국가대표 출신 선수들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3D 홀로그램과 로봇팔을 통해 판타지 효과를 극대화시켰다. 이 작품은 2011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주제공연을 시작으로 국내 55개 도시와 터키, 대만, 싱가포르 등 해외에서 2천여 회 공연을 통해 누적 관객 100만 명을 넘겼다. 티켓 가격은 R석 3만원, S석 2만원이며, 세종문화예술회관 누리집 또는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오는 25일까지 예매 시 20%의 할인이 적용된다. 세종시 청소년은 전석 1만원의 특별 할인 혜택이 있다. 관련 내용 문의는 문화예술회관팀(044-850-8940)으로 하면 된다. 최대원 공연사업실장은 "10월 연휴를 맞아 온 가족이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기획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통학 차량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통학버스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6일에는 '관계기관 합동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 점검'을, 10일부터 26일까지는 '자체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시교육청은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 강화 대책에 맞춰 통학 차량 관련 규정 준수 여부를 더욱 면밀히 점검하기 위해 자체 점검반과 합동 점검반을 편성했다. 합동 점검에는 세종시교육청, 세종시청, 세종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이 참여, 분야별 점검표를 활용해 통학 차량의 안전 상태를 직접 확인한다. 자체 점검반은 통학 차량을 운영하는 관내 유치원, 초·중·고·특수·각종 학교 통학 차량 63대를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 점검 주요 내용은 △차량 정기 점검 실시 여부 △어린이 통학버스 요건 준수 여부 △안전교육 이수 현황 △통학버스 내 물품(소화기, 구급약, 방역물품 등) 구비 여부 등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점검 결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히 조치할 예정이다. 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학생들이 통학버스를 안심하고 이용하도록 어린이 통학버스 운영자와 운전자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충북일보] 세종시 소정면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5일 방문객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주요 도로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장협의회, 주민자치회 등 직능단체 회원과 마을 주민 60여 명은 운당리 회전교차로, 소정리 마을입구 등 간선도로변을 중심으로 구역을 나눠 생활폐기물을 집중 수거했다. 참여자들은 쓰레기를 수거하며 '쓰레기 담고 걷기' 캠페인을 함께 진행했다. 김광태 소정면장은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소정면은 '깨끗한 소정, 품격있는 마을' 조성을 목표로 매월 주민, 단체들과 우리마을 가꾸기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시민 소통과 시정 참여 수단인 '세종 시티앱'으로 범시민 자원순환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배출은 줄이고 폐기물은 재활용'을 주제로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자원순환 이응봇과 이응가게(싱싱장터 도담점) 각 현장과 시티앱 내에서 참여 가능하다. 자원순환 이응봇은 시티앱의 신규 서비스로, 이응봇의 정보무늬(QR)코드를 시티앱에서 인식한 후 재활용품을 분리배출하면 시티앱 포인트를 자동 적립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재 반곡동과 해밀동 각각 3곳에 설치돼 있다. 캠페인 기간 자원순환 이응봇과 이응가게에서 투명 페트병, 캔 등 재활용품을 분리배출하고 인증하면 시티앱 포인트를 2배로 적립 받을 수 있다. 또 시티앱을 통해 국립도서관·시립도서관·국립세종수목원의 회원증을 모바일 회원증으로 발급해 활용하거나 개인용 다회용컵 사용 등 자원순환 실천 인증·후기를 남기면 시티앱 포인트를 지급한다. 추첨을 통해 선발된 600명 중 실천 인증 한 참여자는 2천점, 실천 후기를 남긴 참여자는 1천점의 포인트를 추가로 지급한다. 세종시티앱은 구글플레이스토어(앱스토어)에서 세종시티앱을 설치한 후 회원가입을 하면 이용 할 수 있다.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과 환경부는 5일 '행복청-환경부 혁신 어벤져스 협업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협업과 소통 중심의 정부혁신 기조에 맞춰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고, 다양한 교류·협력을 통한 협업 사업 발굴 등을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 혁신어벤져스 직원 20여 명은 어벤져스 활동, 혁신과제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으며, 서로 다른 분야 업무인 도시건설과 수자원관리의 상호 이해 증진으로 현장안전과 재해·재난 대응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참가자들은 '행복도시 홍보관', '네이버 세종 데이터센터', '대청댐관리소' 등 양 기관 정책현장도 탐방했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행복청과 환경부 간의 긴밀한 협력으로 도시건설과 수자원 관리라는 서로 다른 분야의 업무를 공유하고 협업과제를 논의하는 등 의미있는 워크숍이었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의 직원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지속적으로 소통하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요금수납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관내 체육시설에서 현금수납 제로화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현금수납 제로화는 11월 30일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12월부터 조치원수영장 등 공단 운영 체육시설에서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 제도 시행 이후 체육시설 이용요금은 온라인·카드 결제만 가능해진다. 보람수영장은 11월부터 사전시행에 들어간다.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는 2021년 개장부터 현금 없는 결제 방식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조소연 이사장은 "이용요금 수납 과정에서 투명성을 높이고 부패리스크를 차단하기 위해 제도를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ESG경영을 통해 청렴한 조직문화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전공의 이탈 후 맞는 첫 명절을 앞두고 응급의료기관 등 관계자들과 만나 관련 대책을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관내 응급의료기관인 세종충남대병원, 엔케이병원, 웰키즈소아과의원 3곳이 참여했다. 최민호 시장은 이들 3개 기관을 각각 방문해 의료진과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추석 연휴에 차질 없는 응급의료·비상진료 체계 유지를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세종충남대병원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인응급의료센터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협력하면서 대책을 찾아가자고 강조했다. 세종충남대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24시간 정상 운영 중에 있지만 성인응급의료센터는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16일에서 19일까지 3일간 24시간 정상 운영하고, 그 외 기간은 오전 8시에서 오후 6시까지 주간에만 운영하고 있다. 이에 중앙수습대책본부는 이날 군의관 2명을 파견 지원했다. 시는 중수본에 추가로 군의관 지원을 요청했으며 향후 추가 인력이 지원되면 응급의료센터가 정상 운영될 수 있도록 세종충남대병원과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이어 최 시장은 엔케이병원과 세종충남대병원 응급실 야간 진료 중단에 따른 과밀화 해소 방안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5일 반곡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시민과의 대화' 시간을 갖는다. 시는 올해 5월과 7월 두 차례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했고 오는 11월까지 권역별로 총 여섯 차례 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시민과의 대화는 보람동·대평동·소담동·반곡동·집현동 등 3·4생활권 주민들을 대상으로 열린다. 해당 지역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최 시장이 '세종이 미래다'를 주제로 5대 비전과 3대 핵심 과제를 직접 설명하고 시정 방향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으로 열릴 예정이다. 시는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주민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최민호 시장은 "시민과의 대화는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주인공인 주민들이 많이 참석해 시정에 대한 의견을 함께 나눴으면 한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7일부터 11월 30일까지 '세종컬처로드' 하반기 공연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세종컬처로드는 음악, 무용,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거리공연을 통해 거리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들에게 동네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상반기에는 31팀의 거리예술가들이 읍면동을 찾아가 45회의 공연을 진행했다. 하반기 공연은 관내 주요 공원, 광장, 명소 등 18곳에서 약 70회의 공연을 펼칠 예정이며, 11월 2일과 3일에는 거리예술가 콘서트가 열린다. 특히 산업단지 근로자의 문화생활 확대를 위해 산업단지와 연계한 공연도 계획하고 있다. 거리공연 일정은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누리집(www.sj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일상문화팀(044-850-0553)로 하면 된다. 임창웅 예술사업실장은 "세종컬처로드는 2017년부터 이어온 재단의 대표적인 브랜드 사업"이라며 "거리공연을 통해 세종시 곳곳이 문화로 활기차고 시민의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제91회 임시회 기간 중인 2일과 3일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조치결과 보고 및 청취'를 끝으로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산업건설위원회는 지난 6월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271건에 대한 후속 대응·조치 결과를 보고 받은 후 내실 있는 정책 반영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최원석 부위원장은 공공건설임대주택 임대료 체납 문제 해결을 집행부에 주문했다. 김광운 의원은 "지역 건설 산업 활성화를 위해 공사 도급자가 하도급자를 선정할 때 지역 업체의 참여를 권장할 수 있도록 집행부 차원의 적극적인 행정 안내를 당부했다. 김학서 의원은 마을단체의 주민공동이용시설 운영의 로드맵 제공을, 김현옥 의원은 전통시장의 판매 촉진에 기여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관심책 마련을 강조했다. 김효숙 의원은 상가 상인들의 문화축제 참가 활성화 대책을, 안신일 의원은 청년일자리 창출 촉진과 지역인재 우선 채용을 주문했다. 산업건설위원회 김재형 위원장은 "공실률을 낮추고 규제 완화 등 상가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집행부에 감사드린다"며 "수변 상가를 중심으로 한 옥외 영업 허용 등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가…
[충북일보] 세종소방서가 올해부터 운영 중인 신속기동팀이 화재 진압현장에서 맹활약을 하고 있다. 신속기동팀은 다목적차량에 질식소화포, 전기차 화재진화용 관창 등을 싣고 소방차의 진입이 어려운 지하층 화재지점에 신속히 접근해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고 있다. 세종소방서는 신속기동팀의 활약으로 지하주차장 차량 화재를 초기에 진압해 대형 화재를 막았다고 4일 밝혔다. 신속기동팀은 지난 2일 오후 4시 50분께 세종시 나성동의 한 아파트 지하 2층 주차장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를 초기에 진화했다. 화재 진압 현장에는 소방관 25명과 차량 9대가 동원됐으며 신속기동팀의 다목적차량이 지하 2층 화점까지 빠르게 진입해 현장 도착 12분 만에 완진했다. 또 현장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이 정상 작동되면서 주변으로 화재가 확산하지 않아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발화된 내연기관 승용차 엔진룸 소실 외에 추가 피해도 없었다. 김상진 세종소방서장은 "소방시설이 정상적으로 작동했고 현장 관계자의 적절한 대처와 신속기동팀의 신속한 출동, 진화활동으로 대형 화재를 막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대응훈련으로 지하주차장 화재발생 시 인명과 재산 피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4일 청사 대강당에서 본청 전 직원과 직속 기관 직원과 함께 하는'9월 소통·공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먼저 뜨거운 날씨로 지친 직원들에게 활력을 주기 위해 변검 마술 레이저 공연을 준비했다. 이어 중앙대학교 문예창작과 방현석 교수가 '입사리 교사와 의 사람들'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방현석 교수는 집필부터 탈고까지 10여 년의 긴 시간이 걸린 역작 소설 '범도'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홍범도 장군의 항일무장투쟁 역사와 그 시대를 살아간 수많은 독립군의 삶을 생생하게 들려주며 직원들에게 역사적 깨달음과 큰 감명을 줬다. 최교진 교육감은 "내년도 업무 계획을 세우는 과정에서 3대 핵심 정책과제가 학교 현장에 잘 적용될 수 있도록 거시적인 안목으로 살펴주기를 바란다"며 "2학기 개학과 함께 학교지원본부는 학교 현장에서 지원을 체감할 수 있도록 더욱 애쓰고, 교육청의 지원 업무가 현장과 괴리감이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하게 챙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대평동과 대평동 주민자치회가 오는 7일 숲바람 수변공원에서 '제2회 대평 해바라기 한마당'을 개최한다. 주민들이 직접 가꾼 해바라기 정원과 연계한 이번 행사는 다양한 주민 참여 공연과 작품전시, 체험부스, 마을장터 등 주민 화합의 장으로 마련된다. 행사는 1부에서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와 주민장기자랑, 2부에서 개막식과 세종 컬처로드 전문예술인 공연 등이 열린다. 이밖에 사연 읽어주는 음악 디제이, 주민자치프로그램 전시회, 마을장터와 푸드트럭, 체험부스, 상가 활성화를 위한 홍보 부스 등이 준비됐다. 대평동은 지난해 미건축 유휴부지에 해바라기 꽃씨를 파종해 공원을 조성했다. 올해도 대평동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 대평동위원회, 한국자유총연맹 대평동분회 등 단체와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도 함께 해바라기 정원을 가꿨다. 이은주 대평동장은 "올 여름 폭염과 가뭄으로 해바라기 발육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주민 참여와 직능단체의 협조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주민들이 함께하는 좋은 시간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스마트 국가산업단지 토지·지장물 편입 주민들이 3일 조속한 보상을 촉구했다. 세종스마트 국가산업단지 와촌·부동 보상대책위원회와 세종스마트 국가산업단지 신속·정당보상 추진위원회는 이날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다수의 토지·지장물 편입주민들이 세종시의 발표 내용대로 보상이 이루어질 것을 믿고 대체부지를 확보 하거나 대출을 받았으나 최근 높은 금리로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토교통부의 연차별 투자계획에도 2024년에 용지비(보상비)로 7천88억 원을 투자하기로 돼있는데 사업시행자인 LH는 보상재원 조달의 어려움과 연말에 보상금 지출하기에는 절차 상 시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연말 보상이 어렵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고 전했다. 그러면서 "세종시는 LH를 설득·협의해 조속한 시일내에 '보상계획 및 열람 공고'를 내고 올해 안에 보상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사진설명 : 세종스마트 국가산업단지 신속·정당보상 추진위원회 홍순기 위원장이 3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최교진 교육감이 9월 1일 자 신규 교육전문직원과 첫 만남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축하·격려했다. 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최 교육감은 전날 신규 교육전문직원 16명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최 교육감은 "교육전문직원으로서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한다"며 "학교 현장에서 쏟았던 열정과 경험을 바탕으로 학교 현장을 원활하게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규 교육전문직원들은 이 자리에서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 비전을 공유하고, 각자 교육전문직원으로서 다짐과 당찬 포부를 밝혔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 건설예산으로 2천303억 원을 편성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2024년 예산 1천363억원 대비 940억 원(69.0%) 증가한 규모로, 행복도시의 문화, 자족기능 확충에 중점을 뒀다. 내년 예산안에는 국립박물관단지 건립(579억원)과 어린이박물관 운영(109억 원), 공동캠퍼스 운영 지원 (13억 원) 예산을 증액하고,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대외유치협력기능지원(2억 원) 예산을 신규 반영했다. 행복청은 2025년 완공 예정인 국가재난대응시설(58억 원), 4-2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300억 원), 평생교육원(113억 원)의 완료 소요를 포함, 공공청사, 복합커뮤니티센터, 광역도로 등 진행 중인 사업 예산(877억 원)을 반영해 도시의 공공·기반시설을 차질없이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국정과제인 실질적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45억 원), 국회세종의사당 건립(350억 원) 예산, 2027년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개최를 위한 종합체육시설 예산(99억 원) 등도 반영했다. 박상옥 기획조정관은 "내년도 예산안에 도시 활성화 및
[충북일보] 세종시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2024년도 정부부처·지자체·공공 협력(ODA) 신속개발컨설팅 사업'에 처음으로 선정돼 개도국 성장 지원에 나선다. 3일 세종시에 따르면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은 개발도상국의 경제개발과 복지 증진을 위한 원조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지자체를 포함한 공공부문이 가진 전문성을 활용해 개도국의 주요 개발의제와 신속한 추진이 필요한 사업에 대한 정책 자문, 역량 강화 지원을 골자로 한다. 시는 한남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시의 창업 기반시설과 역량을 활용, 산업 발전 동력확보가 시급한 라오스 루앙프라방주의 창업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세종창조경제 혁신센터, 고려대·홍익대 등의 창업 보육센터, 관내 우수 창업 지원 기관과 적극적인 협업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시는 행정중심 도시의 책임을 다하고 우수한 정책을 해외에 전파해 도시 이미지 제고를 목표로 개발도상국인 라오스와 협력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송칸 주한 라오스대사는 지난해 세종 방문에서 도시 협력 파트너로 라오스 북부의 정치경제 거점도시이자 풍부한 문화유산을 보유한 루앙프라방주를 추천했다. 시는 같은 해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다자녀 교원 가산점 범위를 두 자녀 이상으로 확대하는 교육공무원 인사관리 규정을 개정했다. 시교육청은 '교육공무원 인사관리 원칙 개정 최종(안)'을 시교육청 누리집에 공고했다고 3일 밝혔다. 주요 개정 내용은 다자녀 교원 전보 시 부여하는 가산점 대상 범위를 확대했다. 기존 현임 학교에서 둘째 자녀를 출산하거나 세 자녀 이상을 둔 교원에서 현임 학교에서 첫째 자녀를 출산하거나 두 자녀 이상을 둔 교원으로 범위를 넓혔다. 또 개교 업무 협의체(TF) 참여 교원에 대한 전보 가산점을 신설했다. 이번 개정(안)은 2025년 3월 1일 자 교원 정기 인사부터 적용된다. 시교육청은 개정된 인사관리 원칙에 따른 교원 전보에 관한 세부 일정과 제출 서류 등에 관한 학교급별 설명회를 다음 달 개최할 예정이다. 이강재 교원인사과장은 "세종시 교원 인사의 특수성을 고려하고, 현장 교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출산, 육아, 신설 학교 개교 관련 내용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면서 "교원의 전보 등에 관한 인사관리 원칙 개정 주기는 예측 가능한 인사행정을 위해 학교 근속기간을 고려해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제2기 세종자치경찰위원회가 4일 출범 100일을 맞는다. '시민 눈높이 안전 치안 확보, 미래전략수도 세종 완성'을 비전으로 출범한 2기 위원회는 그동안 자치경찰사무 주요 시책 32건 심의·의결 등 자치경찰의 제도적 기반 마련과 시민의 일상이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 위원회는 기능이 중복되거나 유사한 내부 협의체를 통폐합해 정책지원단 개편, 실무협의회 기능 강화 등 자치경찰 주요 정책 발굴과 실행 가능성을 높였다. 또 지역의 치안 현안을 파악하고 자치경찰제도에 대한 이해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치안 일선에서 근무하는 지구대·파출소 경찰과의 순회 간담회를 개최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자율방범대와의 합동 순찰·캠페인과 간담회를 통해 범죄예방 활동에 대한 소통도 강화했다. 지난달에는 세종시이통장연합회, 주민자치연합회 등 주요 6개 협력 단체와 업무협약을 하고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최근 사회적으로 대두된 마약범죄 예방을 위해 에스알티(SRT) 수서역에서 세종경찰청, ㈜에스알(SR), 철도특별사법경찰대 등과 합동으로 '대국민 마약범죄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이밖에 지역축제 안전·교
[충북일보] 세종시 연고 협약 BDH파라스 장애인사격실업팀 김정남 선수가 2024 파리패럴림픽 남자 사격 P3 혼성 25m 권총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정남 선수는 2일(현지시간) 프랑스 샤토루 사격장에서 열린 2024 파리패럴림픽 혼성 25m 권총 결선에서 24점을 기록하며 동메달을 따냈다. 이는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2번째, 시 연고 협약 BDH파라스 장애인사격실업팀 선수단의 2번째 메달이다. 앞서 지난달 30일(현지시간)에 세종시 연고 협약 BDH파라스 장애인사격실업팀 조정두 선수가 사격 P1 남자 10m 공기권총(스포츠등급 SH1) 결선에서 237.4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민호 시장은 동메달을 획득한 김정남 선수에게 축전으로 보내 축하했다. 최민호 시장(세종시장애인체육회장)은 "이번 파리패럴림픽은 우리 선수단이 흘렸던 땀과 열정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며 "장애인 체육이 세계 속에서 우뚝 설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한국정책재단과 세종시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와 성장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시는 한국정책재단의 소상공인 지원사업에 행정적인 지원을 하고 한국정책재단은 관내 소상공인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 정책개발, 온오프라인 판로개척 등을 지원한다. 이날 세종상공회의소에서는 소공인·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 제조 기술활용법, 사업계획서 작성실무, 중대재해처벌법의 이해 등 소공인 스마트 역량강화 교육이 함께 진행했다. 최민호 시장은 "소상공인들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 올리고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학생·교사와 함께 2박 3일간 독도를 탐방했다. 2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최 교육감과 세종 지역 고등학생·교사 43명은 지난달 30일부터 전날까지 '2024학년도 체험과 참여 중심의 독도·울릉도 탐방'을 진행했다. 안전 교육을 받고 출발한 탐방단은 첫날 경북 울진 후포항을 거쳐 울릉도에 도착해 통구미, 대풍감, 예림원 등 울릉도의 역사와 생태를 체험했다. 둘째 날는 울릉도에서 독도박물관, 안용복 기념관,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 등을 탐방했다. 탐방 마지막 날은 독도에 입항해 'SEJONG ♥ DOKDO'가 새겨진 수건과 현수막을 이용해 독도의 소중함을 확인하고, '독도는 우리 땅' 등을 외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학생들은 △독도 콘텐츠 쇼츠 영상 제작 △독도 방문 소감문 작성 △독도 명예 주민증 신청 등 모둠별 활동에도 자율적으로 참여했다. 최 교육감은 "학생들이 독도가 대한민국 고유 영토임을 직접 체험하고 가슴에 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이 생생하게 독도를 체험할 수 있도록 독도 탐방 프로그램 지속 운영 등 다양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은 2020년 '독도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