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가 개방형직위로 지정된 경제부지사 공모에 들어갔다. 도는 오는 18~22일 5일간 원서를 접수한 뒤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임용 예정 시기는 오는 9월이다. 경제부지사의 주요 업무는 △경제정책 총괄·조정 △정부예산 확보 총괄·조정 △의회·정부·국회·언론·정당·경제단체 등과의 정무적 협조 △지사 직무의 정무·행정적 보좌 등이다. 앞서 도는 경제 분야 강화를 위해 경제부지사를 개방형 직위로 지정하기로 하고 최근 행정기구 설치 조례 시행규칙을 개정했다. 도는 감사관과 충북보건환경연구원장 공모에도 들어갔다. 원서접수 기간은 18~22일이다. 각 응시자는 '지방공무원법' 31조(결격사유) 및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82조(비위면직자 등의 취업제한) 등 다른 법령에 의해 응시 자격이 정지되지 않은 사람이어야 한다. 자격·경력 요건, 응시 방법 등은 도 누리집(https://www.chungbuk.go.kr) '시험·채용'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행정안전부 2022년도 재난관리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평가 결과로 충북도는 17개 광역 시·도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평가결과 도는 안전신문고와 자율방재단 및 안전보안관 활성화, 재난안전분야 재정투자, 기금관리, 재난대응 전담인력 확층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도내 11개 시·군을 도 자체평가단이 평가한 결과 청주시와 충주시, 증평군이 행정안전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도는 우수 시책에 대하여 시·군에 벤치마킹을 장려하고 미흡 사항에 대해서는 기관별 개선계획 수립 후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등 지속적인 개선과 환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허경재 충북도 재난안전실장은"앞으로도 도는 물론 시·군의 재난 예방·대비·대응 태세를 지속 점검하고 책임행정을 강화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 나아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지방자치단체의 재난관리 단계별(예방·대비·대응·복구) 주요 역량을 진단하는 종합평가로서, 재난관리 역량 제고를 위해 중앙정부에서 2005년부터 실시해 온 평가다. 지난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코로나19 총력대응을 위해 평가를 추진하지…
[충북일보] 충북도가 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2년 갈등대응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한양대학교 갈등문제연구소 박철곤 소장이 강의를 맡아 한국 사회에 만연한 갈등상황에 대한 특징과 과다하게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에 대한 단면을 소개하며, △공공갈등의 특성과 이해 △상생협력 관계 형성을 위한 소통기법 △공공사업의 갈등관리 이해와 접근 방법 등 공공 갈등관리 전반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도 관계자는 "사회가 다분화될수록 점차 증가하는 다양한 갈등 발생 상황에서 이를 해소하기 위한 공직자의 소통행정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사업개발 분야 뿐만 아니라 직장 내 다양한 부문의 갈등관리 역량이 향상될 수 있도록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충주시, 코오롱글로벌(주)과 6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청정수소 밸류체인 구축사업'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환 충북지사,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의원(국민의힘·충주), 김정일 코오롱글로벌(주) 대표이사가 참석해 2030 온실가스 감축 및 2050 탄소중립 정책실현을 목표로 '청정수소 밸류체인 구축사업'의 원활한 사업추진에 상호 협력 할 것을 약속했다. 코오롱글로벌(주)은 충주 일원에 2천억 원 규모 그린수소 산업단지 조성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충주시는 2천440여 명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유발 효과 그리고 하루 약 1천200대의 수소차를 충전할 수 있는 청정수소가 공급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도의 수소경제 조기진입과 성공적인 에너지 전환을 통하여 급변하는 에너지 환경에 대응하는 것은 물론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세계적인 탄소중립 정책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2022년 하반기 4급 이상 정기 인사를 7일 자로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명예퇴직, 공로연수 등에 따른 것으로 국장과 부단체장을 포함한 과장급 이상 간부공무원 총 41명이 대상이다. 3급(지방부이사관) 농정국장은 박해운 제천시 부시장이 임명됐다. 3급 기획관리실 정책기획관에는 홍순덕 증평군 부군수가, 충북경제자유구역청 본부장에는 조경순 진천군 부군수가 각각 승진 임용됐다. 부단체장 5명에 대한 인사도 단행됐다. 3급 제천시 부시장에는 박기순 정책기획관이 임명됐다. 4급 보은군 부군수에는 강성환 대변인이, 증평군 부군수에는 김희식 수자원관리과장이, 진천군 부군수에는 박준규 사회재난과장이, 괴산군 부군수에는 문석구 자치행정과장이 각각 전출됐다. 대변인은 보도팀장 경험이 있는 정정훈 문화예술산업과 문화정책팀장이 승진 임명됐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일하는 청년이 위기에 대비하고 미래에 투자할 수 있도록 청년 대상 자산형성지원사업을 개편하여 청년내일저축계좌를 새롭게 도입한다. 자산형성지원사업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가구 및 빈곤 청년이 매월 근로활동을 통해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에서 근로소득장려금(지원금)을 매칭 적립하여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오는 18일부터 8월 5일까지 청년내일저축계좌 3천437명(차상위 이하 168, 차상위 초과 3천269)을 신규 모집할 계획이다. 청년내일저축계좌의 가입대상은 일하는 만 19~34세 청년 중 근로·사업소득이 월 50만원 초과 200만원 이하이고, 청년이 속한 가구의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의 100% 이하(4인가구 기준 512만1080원), 재산이 중소도시 2억원, 농어촌 1.7억원 이하여야 한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 청년은 추가적 지원 필요성에 따라 가입연령을 만15~39세로 확대하고 근로·사업소득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소득·재산조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대상자는 참여기간 3년 동안 매월 본인저축 월 10만원 이상 납입할 경우 근로소득장려금(10∼30만원)이 매칭 적립되며
[충북일보] 속보=김영환 충북지사가 '육아수당 100만 원' 등 각종 현금성 복지 공약 파기 논란에 대해 "파기된 것은 거의 없고 충북도의 재정 상태를 봐가며 점진적 단계적으로 실시하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 지사는 4일 오후 도청 기자실에서 '민선 8기 100대 공약 과제(안)'에 누락되거나 수정된 현금성 복지 공약에 대한 입장을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100대 공약 과제에 빠진 '육아수당 월 100만 원 60개월간 지급'에 대해 "철회되거나 포기된 게 아니다"라며 "윤석열 정부가 지난 대선 때 공약하고 추진하는 '부모 수당(부모 급여)'이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도가 얼마를 더 지급해야 100만 원이 될 수 있는지, 또 점진적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 결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윤석열 정부는 아이를 낳으면 현금을 주는 부모 급여를 내년부터 도입할 계획이다. 만 0세(0~11개월) 아동의 부모는 내년 월 70만 원, 2024년 100만 원이 지급된다. 김 지사는 "도 재정도 굉장히 빡빡하고 어려운 측면 있으나 정부가 기지급된 것과 앞으로 지급될 것을 검토하는 있는 상황이어서 (육아수당 지급을) 장기 검토과제로 넣어놨다"며…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자신을 낮추고 도민을 섬기는 자세, 즉 '마주보는 도민을 섬기라'의 자세를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첫 직원조회를 열고 "우리가 도민을섬기는 자세를 가질 때만이 충북도정이 가장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도가 치료 가능 사망률을 그대로 두고 약자와의 동행을 선포할 수는 없다"며 "치료가 가능한 데도 목숨을 잃고 있는 분들을 살리는 것은 도정의 철학이 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응급의학과 전문의 확충 등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가난한 사회적 약자들을 보듬기 위한 노력이 자신을 낮추는 것의 핵심"이라고 강조하고 "복지 회의공간 등 근무환경 개선으로 공무원들이 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드론을 활용한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을 벌여 눈길을 끌고 있다. 도는 4일 충북옥외광고협회와 충북건축사협회, 각 시·군 담당부서 등과 연계해 옥외광고물 재해방지단을 구성하고 각종 풍수해를 대비해 안전점검에 나섰다. 점검반은 도내 상가 밀집지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고층 대형 간판에 드론 2대를 활용해 영상을 촬영했으며, 촬영한 영상으로 광고물의 균열, 변형, 부식 여부, 광고물과 건축물과의 접합, 용접 상태 등을 집중 점검했다. 안진석 도 건축문화과장은 "그 동안 고층 간판이나 인력 접근이 어려운 광고물은 점검자의 사고위험 등 정밀한 점검에 한계가 있었다"며 "부서 간 협업을 통해 광고물 안전점검의 내실화를 기하는 한편, 드론을 활용한 광고물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민생사법경찰팀은 하절기 휴가철을 맞아 6~19일 소비가 증가하는 돼지고기 등의 축산물과 도내 주요 음료류 식품제조업소를 대상으로 원산지표시, 축산물·식품위생 기획 단속을 추진한다. 이번 단속은 도내 식품제조업체, 일반음식점 등 32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사전 모니터링, 민원발생, 품목별 생산 및 수입동향 등을 파악 위반 행위가 우려되는 품목, 업소를 대상으로 중점 추진한다. 주요 단속(수사) 내용은 △농·축·수산물 원산지 거짓(혼동)표시 등 위반행위 △유통기한 경과하거나 보존방법을 위반한 축산물 판매행위 △무신고, 무허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행위 등이다. 돼지고기 원산지 표시는 시료를 채취해 검사하면 10분 내로 바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활용해 수입산 여부를 현장 검증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영업정지·과징금 등의 행정처분을 내리고 고의로 법을 위반한 업소에 대해서는 검찰에 송치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36대 충북지사가 "혁신과 창조의 가치로, 촘촘한 섬김과 봉사로, 구석구석 균형발전과 문화복지로 충북을 새롭게 하고 도민을 신나게 하는 신세계를 펼치겠다"며 민선 8기 충북도정의 시작을 알렸다. 김 지사는 지난 1일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문의문화재단지에서 취임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취임사에서 △의료비 후불제 단계적 실시 △1억 농부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농촌운동 전개 △충북농산물을 포함한 생산제품 브랜딩과 디자인 △홍보와 마케팅을 지원하는 전담부서 설치 △과감하게 규제를 혁파하고 대기업을 포함한 투자 유치 △청년창업 1천억 펀드·노마드포럼 배치 등을 열거하며 변화와 개혁을 강조했다. 특히 "충북이 기업 하기에 가장 좋은 도로 만들겠다"며 "과감하게 규제를 혁파하고 대기업을 포함해서 투자를 유치하며 4차혁명을 대비해 질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임기 중에 출생률 1.0명(합계출산율 2021년 잠정 0.95명)을 달성해야겠다고 마음먹고 있다"며 "젊은이들이 아이를 낳고 기르는 데에 소홀함이 없이 출산 육아를 지원하고 보육과 교육환경을 개선해 아이를 낳으면 마음 놓고 기를 수 있는 환경을 그물망
[충북일보] 충북도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산림을 이용하는 휴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다음 말까지 산림 내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단속 대상지는 우암산과 민주지산, 수룡폭포, 서원계곡 등 도내 11개 시·군에 위치한 주요 산과 계곡 등 29곳이다. 단속대상은 산림 내 허가된 장소 외 불법취사, 오물 투기, 임산물 불법 굴·채취, 산간 계곡 내 불법 점유, 불법 상업행위·시설 등이며 불법행위가 적발되면 관련법에 따라 엄중 처벌할 예정이다. 오물이나 쓰레기 무단 투기는 1백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며 산림을 불법으로 전용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오재진 도 산림보호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첫 여름 휴가철을 맞아 산림 휴양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산림피해를 최소화하고 도민들이 안전하게 여름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불법행위 근절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이달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반려견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신규등록이나 등록정보 변경은 시·군·구, 동물등록 대행업체나 동물보호관리시스템(www.animal.go.kr)을 통해 접수해 처리할 수 있다. 소유자 변경신고는 변경된 소유자가 동물등록증을 지참하고 시·군·구 및 동물등록 대행업체에 직접 방문해 신고해야 하며, 시·군 축산부서 또는 동물보호복지 상담센터(1577-0954)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동물보호법에서는 집에서 기르는 2개월 이상의 반려견을 등록대상 동물로 지정하고 있으며, 반려견을 등록하지 않은 소유자에게는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도는 자진신고 기간에는 자발적 등록을 유도하기 위해 위반사항에 대한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을 예정이며, 기존에 동물등록을 하고 2년간 변경 신고를 한 이력이 없는 소유자에게는 변경 신고 안내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자진신고 기간이 끝나면 오는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집중단속을 실시해 적발된 위반사항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동물등록은 법적 의무를 넘어 소중한 반려견을 지키기 위한 반
[충북일보] 충북도가 경제부지사를 개방형직위로 지정하기 위한 조례 개정에 나섰다. 도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충청북도 행정기구 설치 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지난 1일 입법 예고했으며 4일까지 기관·단체나 개인 의견을 접수한다. 도는 시행규칙이 개정되는 대로 경제부지사 공모 절차에 들어갈 방침이다. 앞서 김영환 지사는 "취임 후 경제부지사 공모 절차를 밟겠다. 1~2개월 사이 결정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충북지사직 인수위원회가 30일 민선 8기 100대 공약을 선정하고 공식 활동을 종료했다. 인수위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00대 공약은 경제, 문화, 환경, 교육, 복지, 지역개발 등 6가지 분야로 분류할 수 있다. 먼저 경제분야에는 △충북창업펀드 1천억 원 조성 △대기업 중심 첨단 우수기업 60조 원 투자 유치 △충북일자리재단 설립 △시스템 반도체 첨단패키징 플랫폼 구축 등이 포함됐다. 문화분야에는 김영환 당선인의 대표공약인 △레이크파크 구축을 통한 관광 르네상스 실현 △미호강 양안에 국가수목공원 건설 △문화생활 텐텐텐 △체육시설 인프라 확대 등이 담겼고, 환경분야에서는 △미호강프로젝트 추진 △친환경 자동차 인프라 확대 △도시 바람길 조성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교육 관련 공약으로는 △AI영재·과학·국제학교 설립 △카이스트연계 오송글로벌바이오메디컬 타운 조성 △충북평생인재교육진흥원 설립이, 복지분야에는 △초·중·고 아침 간편식 제공 △의료비 후불제 △충북대병원 충주분원 설립 등이 포함됐다. 특히 관심을 모았던 △출산수당 1천만 원 △양육수당 월 100만 원 △농업인 공익수당 100만 원 △어르신 감사효도비 지원 등의 지원금 관련
[충북일보] 11대 충북도의회가 30일 퇴임식을 끝으로 4년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박문희 도의장은 이날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소통하는 의정, 공감받는 의회를 실현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며 최선을 다했다"며 "도민과 공직자가 보내준 응원과 격려를 가슴 깊이 간직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나라를 위하고 충북을 위한 일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준 도민 여러분과 묵묵히 맡은 소임을 다한 공직자 여러분 덕분에 기억에 남는 4년간의 의정활동을 수행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퇴임식에는 이시종 충북지사, 김병우 교육감, 사무처 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고 의정활동 기록을 담은 동영상 시청, 감사패와 공로패 수여, 김정열 수필가의 헌정시 낭독,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12대 도의회는 7월 1일 임시회를 열고 의장과 부의장 2명을 선출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27일 도의회 다수당인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들은 황영호 당선인을 전반기 의장 후보로 선출한 바 있다.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30일 이임식을 끝으로 12년 도정을 마무리했다. 이 지사는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이임식을 열고 "도지사로서 열심히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고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도지사로서의 소임을 다하고 이제 자연인으로 돌아간다"고 말했다. 이어 "2010년 도지사에 처음 부임할 때 바다 없는 충북이 먹고 살길은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이란 슬로건 아래 바이오·화장품 뷰티·태양광 에너지 등 6대 신성장 산업을 육성하는 것이라고 판단하고, 이를 위해 투자 유치에 올인했다"며 "6대 신성장산업이 세계 경제흐름과 맥을 같이 하면서 최근 충북 경제성장률이 전국 1·2위를 달리게 되었고, 전국 대비 충북경제 비중도 2009년 2.99%에서 2020년 3.69%까지 껑충 뛰었다"고 자평했다. 하지만 "오송역세권 개발 중단, 충주에코폴리스 개발 중단, 청주공항 MRO 유치 실패, 제천 화재참사 등은 지울 수 없는 오점이다"이라며 도민께 송구하다는 뜻을 밝혔다. 끝으로 "도·시군 공무원 모두 새로 부임하는 김영환 도지사 당선인과 함께 충북을 한단계 더 도약, 발전 시켜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이임식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 당선인은 29일 청주향교 대성전을 찾아 당선 고유례를 지냈다. 고유례는 김 당선인과 홍성모 청주향교 전교, 유림 등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향과 술, 축문을 태워 올리는 순으로 진행됐다. 고유례는 단체장 취임을 성현들에게 알리는 의식으로 새로운 소임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는 약속을 성현들에게 고하고 은덕을 기원하는 의례다. 김 당선인은 "경건한 마음으로 고유례를 올리면서 충북을 발전시켜야겠다는 각오를 더욱 새롭게 다지게 됐다"며 "귀중한 자리를 마련해준 청주향교와 도민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29일과 30일 양 일간 충북장애인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바리스타와 워드프로세서, 컴퓨터활용능력 등 17개 직종, 105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대회는 충북공업고등학교와 서원대학교, 청주커피교육학원, 청주맹학교에서 분산 개최되고 직종별 대회 입상자들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이 수여된다. 금메달 입상자는 오는 9월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충북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지난해 경기도 일산에서 개최된 27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충북 선수단은 33명이 참가해 국가대표 선발 1명, 금상 2명, 동상 2명의 성적을 거둔 바 있다.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60초 영상 공모전'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충청북도를 소재로 한 모든 분야의 영상으로 참여 가능하다. 영상은 60초 내외의 순수 창작영상물이어야 하며 선정 결과는 10월 중에 확인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자는 7월 1일부터 9월 18일까지 충북도 누리집(www.chungbuk.go.kr) 또는 충북인터넷방송 누리집(http://itv.chungbuk.go.kr)에서 제출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sigh43@cbist.or.kr)로 제출하면 된다. 시상금은 △ 대상(1편, 300만원), △최우수상(1편, 150만원), △우수상(2편, 각 100만원), △입선(5편, 각 50만원)으로 총 900만원이며, 도는 심사위원회를 통해 창의성, 흥미(재치), 대중성, 기술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9개 작품을 엄선할 계획이다. 선정된 작품은 충북도 공식 유튜브 채널과 페이스북, 블로그 등 누리소통망(SNS)와 도정소식지에서 다양한 홍보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강성환 충청북도 공보관은 "콘텐츠가 주는 영향력은 60초면 충분히 전달될
[충북일보] 충북지역 청년들이 수도권과 인근 타 시·도로 떠나는 이른바 '청년 역외유출 러시'가 가속하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가 추진하는 청년 관련 정책이 실효성이 낮고 관련 예산도 극히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에 따르면 2022년 도의 전체 예산은 6조1천600억 원이었으며 이 중 85개 사업의 청년관련 정책 예산은 700억 원(시·군비 제외) 수준에 그쳤다. 충북 전체 예산의 1% 수준에 불과하다. 더욱이 이 중 418억 원은 국비이며, 도비 자체 예산은 287억 원 수준에 그쳤다. 청년 관련 정책을 사업별로 살펴보면 행복주택지원사업이 2천528억원으로 가장 많은 예산이 투입됐고, 충북행복결혼공제사업(1천279억 원), 지역정착지원형 청년일자리사업(636억 원) 등이 뒤를 이었다. 하지만 행복주택지원사업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추진하는 행복주택사업의 지원적 성격이며 이 사업에 선정된 청년은 지난 2014년부터 내년까지 10년간 1천여세대에 불과하다. 연평균으로 따지면 1년에 100세대, 4인가구 기준 400명 정도만 혜택을 보는 셈이다. 충북지역 전체 청년인구 48만2천여 명의 0.1%도 채 되지 않는다. 충북행복결혼공제사업도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도민과 공무원들은 일등경제 충북을 실현해 충북역사에 한 획을 긋는 위대한 업적을 남겼고 여러분들에게 '영웅'이란 칭호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12년간 도지사로서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기회와 성원을 보내주신 도민 여러분과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을 위해 밤낮없이 고생한 도내 모든 공무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지난 12년 저는 도민의 사랑을 듬뿍 받았고 보람도 많았고 행복했다"며 "도민 여러분 모두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빌겠다"고 고별인사를 전했다. 이 지사는 오는 30일 퇴임식을 끝으로 지사직을 내려놓을 예정이다.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오는 7월 1일 출범하는 민선 8기 충북도정 목표가 '충북을 새롭게 도민을 신나게'로 결정됐다. 충북지사직인수위원회에 따르면 이는 인구 200만 시대 진입, 질 좋은 일자리 10만 개 창출, 충북경제(GRDP) 100조 시대를 준비해 새로운 충북으로 거듭나겠다는 김영환 충북지사 당선인의 의지를 담고 있다. 문화와 예술이 풍요로운 충북, 어디서나 고르게 누리는 도정 서비스, 건강한 도민·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을 통해 도민이 신나고 행복한 충북을 건설하겠다는 지향점도 반영됐다. 5대 도정 방침은 '경제를 풍요롭게', '문화를 더 가깝게', '환경을 가치 있게', '복지를 든든하게', '지역을 살맛 나게'로 정했다. '경제를 풍요롭게'는 충북경제가 비약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획기적인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으로 충북창업펀드 1천억 원 조성, 충북일자리재단 설립, 방사광가속기 적기 구축·최첨단 연구 인프라 구축으로 지역경제의 역동성 복원과 두터운 일자리 생태계 조성, 글로벌 혁신메카 조성에 따른 융복합형 성장엔진 마련 등이 포함된다. '문화를 더 가깝게'는 충북 레이크파크 조성, 문화소비 텐텐텐(10·10·10.) 확산, 국제 규모의 스포츠 콤플
[충북일보] 충북도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참전유공자들과 국가유공자를 초청해 위로연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청주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성일홍 충북도 경제부지사와 조미란 충북남부보훈지청장을 비롯해 도내 참전유공자와 국가유공자 250여명이 참석했다. 성 부지사는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 여러분들이 계셨기에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존재한다"며 "국가유공자 여러분이 더욱 존경받는 풍토가 조성되도록 선양사업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충북도와 (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충북지역센터가 도내 장애인기업의 판로 개척과 활동 촉진을 위해 '2022년 장애인기업 홍보 마케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장애인기업 확인서 발급이 가능한 도내 소재 장애인기업이며, 기존에 지원받은 사업장은 올해 선정에서 제외된다. 총 10개의 장애인기업을 모집하며 기업별 부가세를 제외한 사업비의 90%까지 최대 117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지원 분야는 △홍보용 안내서(브로슈어) △유튜브 홍보동영상 △제품 상세페이지 △E-상품안내서(E-카탈로그) △광고‧홍보비(SNS, 포털사이트 등) △누리집 개선(기업 홈페이지 리뉴얼) 등 6개 분야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7월 19일까지 충북지역센터 전자우편(cmk@debc.or.kr)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충북지역센터(☏043-238-8243)로 문의하면 된다.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