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과 세종남부경찰서 보람지구대는 17일 세종시교육청 1층 민원실에서 특이민원 등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민원담당 공무원의 현장대응 능력을 키우고 다른 민원인의 피해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민원서류 발급과정에 불만을 품은 민원인의 폭언과 위협행동 등 비상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민원실 공무원의 민원인 진정 유도, 녹음·영상 촬영, 비상벨 호출, 피해 공무원과 방문 민원인 대피, 출동경찰에 민원인 인계 등 민원 응대 지침에 따라 이뤄졌다. 세종시교육청은 사전에 비상대응반을 편성하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개개인의 역할에 따른 임무를 충분히 숙지하도록 교육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이 임수경 동화작가, 조혜란 그림책작가, 이정록 시인 등을 초청해 시민대상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도서관 작가초청 강연은 도담동도서관 '미술', 어진작은도서관 '그림책', 전의나무도서관 '조경수 마을' 등 도서관별 특화주제를 반영한 다양한 테마로 기획됐다. 도담동도서관은 오는 20일 세종시민 40명을 대상으로 '좋아요 조작 사건' 저자 임수경 동화작가의 강연을 진행한다. 어진작은도서관은 '할머니, 어디 가요·' 시리즈 등으로 유명한 조혜란 그림책작가를 초청해 오는 23일 강연을 연다. 전의나무도서관에서는 이정록 시인이 다음달 18일 어린이와 성인 30명에게 '나무의 마음'을 주제 도서로 강연한다. 강좌신청은 세종시 통합도서관 누리집(lib.sejong.go.kr)에서 진행 중이다. 문의는 도담동도서관(☏044-301-6263), 어진작은도서관(☏044-301-7561), 전의나무도서관(☏044-301-5862)으로 하면 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17~24일 2023회계연도 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에 대한 결산검사를 받는다고 밝혔다. 결산검사는 '지방자치법'에 따라 세종시의회에 결산 보고서를 제출하기 전 세종시의회가 선임한 결산검사 위원이 재정집행의 적정여부 등 회계검사를 실시하는 절차다. 결산검사 결과는 다음 연도의 예산편성과 재정운영에 반영된다. 결산규모는 세입결산액 1조1천228억 원, 세출결산액 1조624억 원이다. 결산검사 위원은 세종시의회 88회 임시회에서 선임된 김효숙·김현미·김동빈 시의원과 세무사, 회계사, 전직 공무원 등 분야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됐다. 교육청은 결산검사가 마무리되면 5월 10일까지 결산검사 의견서를 첨부해 세종시의회에 승인 요청할 계획이다. 이어 세종시의회 89회 정례회에서 결산 승인을 받은 뒤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에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보람동 새숨뜰근린공원에 보람가득 메타세쿼이아 치유정원이 생겼다. 보람동은 올해 주민숙원사업으로 이 정원을 조성했다. 기존 메타세쿼이아 길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맨발 길을 조성하고 맥문동을 심어 토사유실을 막는 등 자연친화적으로 만들었다. 메타세쿼이아와 어우러진 맨발 길은 자연을 온몸으로 느끼며 휴식을 취하려는 시민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보람동은 이곳에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돌보미를 배치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과수재배 농가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돌발해충 방제약제 지원을 시작했다.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등은 시기나 장소에 한정되지 않고 농작물이나 일부 산림에 피해를 주는 돌발해충이다. 작물의 가지, 잎, 과실의 즙을 빨아먹고 배설물을 분비해 작물의 생육을 떨어트린다. 돌발병해충 방제약제 지원 대상자는 세종시에 주소를 두고 지역과 연접 읍면동에서 과수(배·복숭아·포도)를 1천㎡ 이상 경작하는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이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동지역 거주자는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오는 26일까지 하면 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4회 사회적 가치나눔 축제, 숲으로' 행사를 오는 2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축제마당에서 개최한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축제 당일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시민들은 이날 행사에서 사회적 경제기업들의 다양한 제품 홍보·판매를 비롯해 각종 체험·놀이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세종 사회적 경제 대표 브랜드 따사누리 홍보도 진행된다. 또한 국립세종수목원 봄꽃 축제와 연계한 아카펠라 공연, 학교협동조합 예다움(세종예고) 공연, 클래식 기타, 성악 공연 등 다채로운 야외 공연도 펼쳐진다. 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행사는 세종의 사회적 경제를 알리고 다양한 주체들이 한데 모여 사회가치를 추구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일본의 반복적 독도영유권 주장에 맞서 새롭게 단장한 새롬고 독도체험관을 다시 개관하고 독도교육 강화에 나선다. 세종시교육청은 17일 "최근 일본이 독도영유권을 다시 주장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우리역사와 문화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세계시민으로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통한 독도교육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지난 16일 독도영유권을 주장하는 '외교청서'를 발표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정부는 역사왜곡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고 독도 지키기에 앞장서야 한다"며 "일본의 반복적 역사왜곡과 독도침탈 행위에 대해 우리 스스로 무뎌진 것은 아닌지 반성해야 한다"고 올바른 역사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독도체험관은 '독도의 소개', '독도의 역사', '영상체험존' 등을 상시로 운영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세종지역 독도체험관은 새롬고등학교 1층에 마련돼 있다. 교육부로부터 독도체험관 개선사업 예산을 지원받아 기존 독도체험관 전시물을 다양화하고 체험내용물을 보강한 뒤 지난 3월 다시 문을 열었다. 새롬고 독도체험관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9부터 오후 5시 사이에 누구
[충북일보] 세종시가 운전면허시험장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세종시는 16일 시청 접견실에서 도로교통공단·세종도시교통공사와 세종 운전면허시험장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종지역은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운전면허시험장이 없는 곳이다. 이로 인해 시민들은 운전면허 취득을 위해 이웃 청주나 대전으로 가야하는 등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세종시는 운전면허를 취득하려는 시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해 10월 도로교통공단에 세종운전면허시험장 건립 필요성을 설명하고 사업시행을 위한 세부내용을 협의해 왔다.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은 지난해 8월에도 기획재정부를 찾아 세종운전면허시험장 건립을 위한 국비반영을 건의했다. 올해 정부예산안에 세종 운전면허시험장 건립 기본계획수립 예산 1억 원이 반영돼 있다. 세종시는 이번 협약에 대해 세종운전면허시험장 건립 필요성을 재확인한데 이어 관련 기관의 세부적인 내용에 대한 협의마무리와 조속한 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는 점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로교통공단은 세종도시교통공사에 운전면허시험장 건립사업 추진을 위한 모든 업무를 일괄 위탁하게 된다.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충북일보] 세종시가 성공적인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를 준비하기 위해 읍·면·동에 100대 마을정원을 조성한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16일 국립세종수목원 연구동 대강당에서 읍면동장 24명을 비롯한 관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4월 읍·면·동장 회의를 열어 '2026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와 연계한 읍·면·동 100대 마을정원 조성계획을 중점 논의했다. 100대 마을정원은 박람회 주제인 '정원 속의 도시, 미래의 수도'에 맞게 읍·면·동별로 특색을 살려 자연이 숨 쉬는 정원마을로 설계된다. 세종시에 따르면 읍·면·동에는 3~5곳씩 모두 100개의 마을정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마을정원 조성은 마을계획사업, 주민자치 특성화 프로그램 등과 연계해 주민참여형 사업으로 진행된다. 각 읍·면·동은 지난해부터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정원기반시설을 조성 중이다. 올해부터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협조를 받아 권역별 컨설팅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인 정원조성에 들어갈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2년여 앞으로 다가온 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읍·면·동장이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며 "깨끗하고 쾌적한 마을을 위한 경관개선, 빈집과 공터정비 등에도 힘써줄 것"을
[충북일보] 세종시 농업기술센터가 5월 7일부터 6월 25일까지 매주 화요일 8회에 걸쳐 기초영농기술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새내기 농업인과 귀농·귀촌인이 성공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농업기술센터는 영농에 필요한 기초지식과 농업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소득작물 재배기술 △토양관리·비료사용 방법 △과수재배 기초 △농기계 안전교육·실습 △식량작물 재배기술 △시설하우스 설치·경영 △신규농업인 부동산 구입요령 등을 가르친다. 농업기술센터는 세종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24일까지 교육희망자 30명(대기자 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은 세종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열린마당-농업인교육신청)에서 가능하다. 농업기술센터 누리집(www.sejong.go.kr/adtc/index.do)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인적개발팀(☏044-301-2524)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16일 본청 대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세월호 참사 10주기 기억식을 열어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직원들은 이날 노란 리본을 가슴에 달고 세월호 희생자 가족이 지난 10년 동안 겪었을 고통과 슬픔을 공감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세월호 참사를 사회적 기억 유산으로 확장하면서 안전한 사회로 가는 교육적 역할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매년 잊지 않고 기억해주시는 많은 분들이 계시기에 세월호 가족들도 조금이나마 힘을 얻고 위안이 되는 것 같다"며 "교육청도 세월호 참사 후 10년 동안 안전에 대한 인식이 얼마나 바뀌었는지 되돌아보고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 최교진 교육감과 간부공무원들은 지난 15일 대전현충원을 찾아 세월호 참사로 순직한 교사의 숭고한 정신과 뜻을 되새기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유도선수단이 세계대회에서 금 1개, 은 4개, 동 2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유도선수단은 지난 10~15일 카자흐스탄 투르키스탄에서 열린 '2024 세계농아인유도선수권대회'에 출전했다. 지난 13일 열린 이번 대회 청각(DB) 개인전 -60㎏급에 출전한 이현아 선수는 카자흐스탄 선수를 상대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73㎏급 황현 선수와 -100㎏급 양정무 선수는 각각 카자흐스탄 선수와 결승에서 실력을 겨뤘지만 아쉽게 패해 은메달에 머물렀다. -52㎏급 정숙화 선수는 3위 결정전에서 인도 선수를 누르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지난 14일 청각(DB) 여자부 단체전에 출전한 이현아 선수가 은메달, 남자부 단체전에 출전한 양정무 선수가 동메달, 유도 기술을 보여주는 카타에서 정숙화 선수가 은메달을 각각 따냈다. 특히 이현아 선수는 세종시장애인체육회와 세종충남대병원 간 기업 연계를 통해 발굴된 선수로 주목을 받았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와 제품,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세종시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마련했다. 이번 대회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 기획' 부문과 신규 사업 모델을 제시하는 '제품·서비스 개발' 부문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열린다. 참가자격은 별도의 제한이 없다.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창업 아이디어를 기획하거나 제품·서비스를 개발한 개인이나 4인 이내의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6월 14일까지다. 시청 누리집(www.sejong.go.kr) 공고문에서 제출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세종시는 서류심사와 발표평가 등 전문 심사위원 평가를 거쳐 오는 7월 우수작 6팀을 선정해 세종시장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분야별 최우수작은 오는 8~9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12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창업경진대회' 통합본선 진출권이 부여된다. 성문현 정보통계담당관은 "이번 창업경진대회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창업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아이디어를 보유한 창업자,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세종시 누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이달부터 연말까지 올해 학교급식발전연구회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2013년부터 시작된 학교급식발전연구회는 세종지역 영양교사, 영양사, 조리사, 조리실무사 등 다양한 직종으로 구성됐다. 연구회원들은 정기모임을 통해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창의적인 학교급식 발전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있다. 올해 활동에 나서는 학교급식발전연구회는 모두 6팀 51명으로 세종시교육청으로부터 600만 원(연구회 1팀당 100만 원씩)을 지원받는다. 특히 세종시교육청은 교실에서 활용이 가능한 '영양교육 교구 제작' 2개 연구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연구회활동 주요과제는 △저탄소·친환경 급식 관련 교구제작 △최근 경향을 접목한 식단개발 △식품알레르기 학생을 위한 식단개발 △3식 학교 종사자들의 비결 공유 △영양교사 업무 A to Z 편람 제작 등이다. 정광태 교육행정국장은 "영양교사, 영양사, 조리사, 조리실무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세종시 학교급식 발전의 중요한 원동력이 된다"며 "내실 있는 연구회활동 결과물이 각급 학교에 널리 퍼져 식생활 교육의 실효성이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소방서는 16일 세종시에 거주하는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진로체험교육과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와 협업으로 이뤄진 이날 교육에는 세종청년센터 소속 미취업 청년 30명이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은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와 자신감 회복을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들은 방화복, 공기호흡기 등 소방장비체험과 화재안전 VR체험, 미디어 나눔버스를 활용한 재난리포팅을 체험했다. 세종소방서는 앞으로 청년들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추가로 진행해 청년들에게 성취감과 안전의식을 키워줄 계획이다. 김상진 세종소방서장은 "이번 진로체험이 세종시 청년들의 구직활동에 동기부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의료대란으로 제때 처치를 받을 수 있을지 큰 걱정을 했는데 세종충남대병원의 정상진료 덕분에 남편이 응급시술을 받고 일상에 복귀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세종충남대병원 의료진과 안전한 응급의료체계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저희 부부의 작은 정성을 보내드립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최근 급성심근경색으로 내원해 심장 스텐트 삽입 시술을 받고 건강을 회복 중인 A(57·세종시 도담동)씨와 부인 B(53) 부부로부터 가슴 따뜻한 후원금 300만 원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휴일인 지난달 17일 오전 7시께 갑자기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119구급대를 통해 세종충남대병원 응급의료센터로 긴급 이송됐다.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위급한 상황이었지만 응급의료센터의 신속한 대처와 심장내과 의료진의 심장 스텐트 삽입시술을 통해 안전하게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부인 B씨는 "당시 일요일인데다 최근 의료계 사태가 겹쳐 제대로 된 처치를 받지 못할 수 있다는 걱정에 아무런 생각도 나지 않았었다"며 "하지만 병원에 도착해 의료진의 신속한 대처와 응급시술이 이뤄지는 것을 보고 마음이 안정됐다"고 감사한 마음을 설명했다. A씨는 점차 건강을 회복해 이제 일상생
[충북일보] 세종시 1호 민간정원 '목인동'이 마을정원 문화 확산을 위해 15일 전의면행정복지센터에서 꽃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목인동은 이날 전의면에서 잘 자라는 보랏빛 아주가꽃과 화려한 색상의 글라디올러스, 은방울꽃 등 꽃모종 300여 그루를 이장단협의회에 전달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목인동은 2만8천410㎡ 규모 부지에 교목 680그루, 관목 1만1천 그루 등을 심어 계절마다 다양한 꽃들을 볼 수 있도록 체험형 정원을 조성했다. 특히 목인동은 오는 2026년 국제정원도시박람회를 앞두고 치유형 정원 프로그램과 식목일 행사, 전의묘목축제 지원 등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목인동과 이장단협의회원들은 이날 '순결', '다시 찾은 행복'이라는 꽃말을 지닌 은방울꽃 30여 그루를 전의면 청사 정원에 심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교육원은 15일 발동동체험마을 영농조합과 유아생태체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종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 유아들은 발동동체험마을에서 마련한 삼색 인절미, 청국장, 맛고추장, 김장 등 요리 프로그램과 마늘, 감자, 고구마 등 작물수확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우태제 세종교육원장은 "최근 마을과 함께 운영하는 교육공동체 활동이 유아생태체험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세종지역 모든 유아가 특별해지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발동동체험마을 영농조합 김상욱 대표는 "지역 유아들에게 농촌마을의 다양하고 특별한 체험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조용했던 금남면 영대리 마을에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찼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15일 오전 9시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 5일간 올해 지방공무원 공개경쟁 임용시험 원서를 접수한다. 원서접수는 온라인교직원채용(https://edurecruit.go.kr)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24시간 가능하다. 마감일에는 오후 6시까지만 신청을 받는다. 온라인 신청 때 채용분야는 지방공무원, 지역은 세종시교육청을 선택한 후 절차에 따라 신청하면 된다. 임용시험 선발인원은 모집 직렬별로 교육행정 46명, 전산 2명, 사서 2명, 공업(일반기계) 1명, 식품위생 1명 등 모두 52명(공개경쟁 9급)이다. 응시희망 수험생은 온라인교직원채용(https://edurecruit.go.kr) 누리집 공지사항의 '공고문'과 '응시원서 접수방법 안내자료'를 반드시 확인하고 기간 안에 신청해야 한다. 오는 6월 22일 치러지는 필기시험 장소는 5월 31일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임용정보-지방공무원에 공고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7월 22일 발표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과 한국환경연구원이 환경 분야 국내 최고 석학들의 시민환경 강연을 마련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올해 시민환경 강연은 '기후위기 시대, 당신은 안녕하신가요'를 주제로 시립도서관에서 3차례 열린다. 한국환경연구원 홍제우 박사는 오는 30일 오후 7시 '기후변화 적응에 남은 시간은 얼마일까'를 주제로 첫 강의를 진행한다. 이어 이승민 박사가 오는 7월 30일 '미세먼지 퇴치 히어로, 당신이 될 수 있습니다'를 주제로 두 번째 강의를 맡는다. 10월 22일에는 김성진 박사가 '탄소중립을 향한 세계의 걸음과 우리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세종시립도서관 누리집(https://lib.sejong.go.kr)을 접속하면 시민환경강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15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올해 상반기 민방위 집합·사이버교육을 진행한다. 세종시에 따르면 민방위 1~2년차 대원은 4시간 집합교육, 3~4년차 대원은 2시간 사이버교육, 5년차 이상 대원은 1시간 사이버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교육은 민방위개론, 응급처치, 핵·화생방, 화재·지진 안전 등 4개 분야에 걸쳐 실전체험 위주로 최근 안보환경의 변화와 다양해지고 있는 재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정보무늬(QR코드)를 활용한 민방위교육 운영 방식을 채택했다. 민방위 대원들에게 전자통지를 이용한 교육안내, 교육이수 처리를 진행하면서 기존 종이통지서 안내도 병행해 교육 참여 편의성을 높일 방침이다. 시 누리집(www.sejong.go.kr) 민방위 안내 페이지나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 세부교육 일정, 장소, 이수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15~30일 고향사랑기부제 봄꽃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는 이벤트에서 10만 원 이상을 기부한 참여자 중 30명을 추첨해 세종한글빵, 세종빵숭아, 팡쇼쿠키 3종세트 중 1개의 상품을 무작위로 제공할 계획이다. 고향사랑이(e)음 누리집이나 전국 농협에서 세종시에 기부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당첨자는 다음달 3일 세종시청 누리집에 공개된다. 강준식 시민소통과장은 "기부자들의 따뜻한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세종시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주민등록 주소지 이외 지자체에 고향사랑기부제로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기부액의 30%를 답례품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기부금은 지역민 복리 증진 등에 활용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와 세종시장애인단체연합회가 오는 18일 세종호수공원에서 '44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이날 오전 10시 40분부터 1부 기념식, 식전공연, 유공자 표창, 기념사, 격려사, 축사 순으로 진행된다.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열리는 2부 행사는 장애인 노래자랑, 체험행사 등 어울림 한마당으로 꾸며진다. 세종시에 따르면 장애인들은 오는 20일 하루 동안 누리콜(장애인 택시)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세종시는 오는 19~21일 세종예술의전당 개관 2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야외프로그램에 장애인 200명을 초청, 무료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기생 노인장애인과장은 "이번 행사가 장애인에 대한 편견 없는 세상을 만드는데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지난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저수지 4곳의 재해복구와 환경개선을 완료했다. 시는 올해 재해예방과 영농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2억 원을 투입해 저수지 준설 작업을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정비대상지는 지난해 7월 호우로 피해를 입은 소정면 아야목저수지, 조치원읍 신안저수지, 장군면 송학저수지, 금남면 밤절저수지 등 4곳이다. 시는 4곳 저수지에 대한 제당사면 녹생토시공, 퇴적토 준설, 배수장치 보수, 여수로 토사준설, 울타리(펜스) 재설치 등을 최근 마무리했다. 또한 지난해 시설물 점검 당시 지적된 전동면 심중·송정저수지 준설도 완료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올해 정비 사업이 진행된 6곳의 저수지는 현재 영농 대비를 위해 담수 중이다. 이기풍 농업정책과장은 "가뭄에 대비하고 농업용수 공급에 문제가 없도록 저수지를 정비하는 등 용수량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교육공동체 모두가 안전한 교육환경조성을 위한 학교안전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15일 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024년 3대 주요 '학교안전 종합지원 대책'을 발표했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안전한 교육환경조성을 위해 추진할 3대 주요과제는 △교육공동체 맞춤형 안전교육 △각종 안전사고 예방·대응을 위한 학교 안전체계 강화 △안전한 학교환경 기반구축이다. 최 교육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시간은 빠르게 흘렀지만 아직도 2014년 4월 16일 그날의 참상과 유가족들의 가슴 저린 눈물은 우리 마음에 지울 수 없는 아픈 기억으로 남아있다"며 "끝이 보이지 않는 깊고 어두운 바다 속에서 아이들이 두려움에 떨며 마주했을 공포를 생각하면 여전히 마음이 뼈저리게 아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을 구하지 못한 세상에 대한 부끄러움은 지금도 온전히 지키지 못한 어른들의 몫"이라며 "세월호 참사는 사회의 안전시스템을 다시 한 번 꼼꼼하게 점검하도록 경각심을 일깨워줬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월호 사고 10주기를 맞아 우리가 얼마나 바뀌었는지 진지하게 돌아볼 필요가 있다"며 세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