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 아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공공기관 4곳과 추석맞이 아름다운 동행 행사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는 건강식품 200만 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육류 100만 원을 기탁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100만 원 상당의 계란 1천600구, 한국항로표지기술원은 온누리상품권 50만 원을 아름동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 전달된 물품은 아름동 저소득 8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허남태 민간위원장은 "이번 추석에도 아름동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공공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온정의 마음을 담은 기탁 물품을 대상 가구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아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년 명절마다 공공기관에서 기탁한 다양한 물품을 저소득 가구에 직접 전달하고 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조치원·대평·전의·부강 4개 전통시장의 안전을 점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이날 세종대평시장에서 시청 소상공인과, 세종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스용기 보관 실태, 가스차단기·경보기 정상 작동 여부, 소방차 진입로 확보 점검했다. 앞서 시는 지난 6일에도 전통시장의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점검 결과 발견된 지적 사항은 추석 명절 전까지 개선 조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 상인회와 협력해 화재 예방 요령 홍보 등 안전한 전통시장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전통시장은 지역 경제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특히 명절 동안 많은 시민이 찾는 장소인 만큼 안전 관리는 필수"라며 "시민들이 추석 명절 기간은 물론 평상시에도 전통시장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사진설명 : 이승원 경제부시장이 10일 대평시장에서 세종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세종시)
[충북일보] 세종시 해밀동이 원사천 일원에 '해밀 맨발길'을 조성하고 10일 개장했다. 주민 제안사업인 해밀 맨발길은 지난해 '2024년 해밀동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으로 제안돼 주민 투표에서 선정되면서 올해 추진됐다. 해밀 맨발길은 길이 약 134m에 고운 황토와 마사토를 4대 6으로 배합한 황톳길, 해미석과 원주목으로 구성한 지압길, 마사토 흙길로 조성해 한 곳에서 여러 느낌으로 걸어볼 수 있다. 맨발길 내 평상, 에어건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 이날 개정식에는 지역주민, 유치원생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양진복 해밀동장은 "주민들이 해밀 맨발길을 걸으며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나아가 해밀 맨발길이 해밀동의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수업 지원 강사 사업'을 새롭게 도입·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교원의 병가, 특별 휴가 등으로 수업 결손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지난 2019년부터 '수업 지원 교사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왔으며, 2023년에는 총 49명의 수업 지원 교사를 선발해 학교를 지원했다. 그러나 교육부의 교원 정원 감축 시행으로, 세종시교육청은 수업 지원 교사의 정원을 지난해보다 36명 줄어든 13명만 확보, 원하는 학교마다 수업 지원 교사를 충분히 지원하지 못하는 실정이 됐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세종학교지원본부는 올해 하반기에 '수업 지원 강사 사업'을 새롭게 도입했다. 세종학교지원본부는 총 23명의 수업 지원 강사 채용을 완료했으며, 유치원·초등, 중·고등과 보건·영양 등 비교과영역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수업 지원 강사는 지난달 △수업 지원 강사 제도의 이해 △효율적인 행정 업무 처리 방법 △수업 중 유의 사항 등의연수를 마쳤다. 세종학교지원본부는 시범운영기간에 지원 분야, 운영 방법 등을 점검하고, 긴급한 신청에 대해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을 검토하는 등 실질적
[충북일보] 세종시가 중심사업지구인 나성동 어반아트리움 일대에서 4개월간 서비스로봇을 시범 운영한다. 세종시는 오는 12일부터 12월까지 중심사업지구인 나성동 어반아트리움 P1(퍼스트원), P3(마크원애비뉴) 구역에서 이음5G 기반 서비스로봇 실증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스마트빌리지 보급·확산 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서비스로봇 실증사업의 총사업비는 12억5천만 원이며, 이 중 10억 원은 국비로 추진된다. 이번에 실증하는 서비스로봇은 안내로봇, 물류로봇, 경비로봇 등 3가지다. P1 구역에서는 고정형·자율주행 로봇을 통해 상가 안내와 행사 홍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P3 구역에서는 물류로봇이 엘리베이터를 통해 상가 내 층간 이동물류 배송을 돕고, 경비로봇은 지정된 경로를 따라 자율주행하며 보안순찰을 수행한다. 시는 시민들이 직접 로봇을 체험하고 의견을 제안하는 시민체험단도 운영할 계획이다. 시민체험단은 다음 달 50여 명을 모집해 오는 11월 운영될 예정이다. 박정주 미래산업과장은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감소와 비대면 서비스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로봇이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충북일보] 세종시 소속 신산희 선수가 지난 8일 홍콩에서 열린 '국제테니스연맹(ITF) 2024년 홍콩 국제남자테니스투어대회' 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신산희 선수는 심성빈(당진시청) 선수와 복식조를 이뤄 결승에서 중국-대만의 예콩모(중국)-인방슈오(대만)조를 상대로 2대 1로 역전승했다. 신 선수는 "1차 대회 후 2차 대회 경기가 곧바로 진행돼 체력적으로 힘들고 지친 상태였지만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다"며 "우승을 차지해 기쁘고 더욱 노력해 성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신산희 선수는 지난 8월 26일부터 9월 2일까지 중국 인추안에서 열린 'ITF 홍콩 국제남자테니스투어 1차대회'에서 준우승에 그쳤지만, 이어진 2차 대회에서는 우승을 차지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세종시 공모 'AI기반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 실증사업'의 용역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민 참여형 디지털헬스케어 제품·서비스 실증, 보급 확산을 통한 지역 현안 해결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시민을 위한 실증과 제품 고도화를 지원하며, 세종시는 이를 토대로 솔루션과 제품을 전국으로 확대해 새로운 시장 창출을 도모한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심장내과, 소아청소년과, 내분비대사내과가 디지털헬스케어 기업인 ㈜뷰노, ㈜딥메디, ㈜디씨에이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심장내과는 'AI 기반 심뇌혈관질환 탐지 및 모니터링 시스템을 활용한 세종시민 심장 건강관리 플랫폼 실증', 심장내과와 소아청소년과는 'AI 기반 비접촉 라이프로그 측정 장비를 활용한 아동 케어 플랫폼 실증', 내분비대사내과는 '비채혈 연속혈당계를 이용한 건강관리 서비스 플랫폼 실증' 사업이 각각 채택됐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과 컨소시엄 기업은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을 이용한 시민체험형 임상 실증 지원과 사용성 측정으로 의료서비스 진입·확산에 필요한 실사용 근거와 생산 추진 전략을 마련해 향후 제품 고도화와 시장성 확보를
[충북일보] 세종시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시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추석 연휴 기간 9개 대책반을 꾸려 종합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민생 안정 △재난 대응 △도로·교통 △시민 편의 등 6개 분야, 15개 중점과제로 시민과 귀성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먼저 연휴 기간 내 응급의료기관, 약국 운영 현황 점검과 시민의 응급상황에 대비한 응급진료 상황실을 운영한다. 특히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이 공공의료기관인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의 진료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지역물가 안정과 민생 안정을 위한 시책도 시행된다. 시는 오는 13일까지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을 운영해 물가안정 종합상황실을 가동한다. 상황실은 물가 합동 지도·점검과 계량 위반행위,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 등을 살핀다. 세종전통시장에서는 오는 15일까지 국산 농축수산물 구매 금액의 최대 30%, 1인 2만 원까지 온누리 상품권 환급 행사가 열리고,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는 싱싱장터에서 명절맞이 특판행사가 진행된다. 또 모두가 행복한 추석 명절을 위해 저소득 한부모가족 대
[충북일보] 세종시 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6-F(세종·충남)지구 세종도화라이온스 클럽과 지역사회 복지 증진 업무협약을 했다고 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앞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발굴해 복지센터 등으로 연계하고, 지역 복지사업을 위한 인적, 물적 자원을 마련하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도화라이온스 클럽은 이날 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삼계탕 300그릇을 기탁했다. 윤동필 국제라이온스협회 356-F지구 위원장도 재료비 전액을 지원하는 등 힘을 보탰다. 연서면 협의체는 기탁 받은 삼계탕을 한국전력 세종지사, 한전MCS(주) 세종지점의 도움을 받아 관내 경로당 55개소에 전달했다. 김밍크 도화라이온스클럽 회장은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연서면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각종 사업에 인적, 물적 자원을 적극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최원석 의원(국민의힘·도담동·사진)이 정부로부터 국제행사 승인을 받은 세종시의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예산 삭감과 관련, 강하게 비판했다. 최원석 의원은 9일 제91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시민을 위한 철저한 공유재산 관리 필요'를 주제로 5분발언을 예고했으나, 이 내용과 달리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예산 삭감에 대한 기습발언을 하면서 "기재부로부터 국제행사로 승인받았고, 국무회의를 통과했음에도 세종시의회 예산안을 아직도 통과시키지 못해 현재의 상황에 빠졌다"면서 "이는 지방의회의 권한을 넘어선 월권 행위이자 권력 남용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최 의원은 "재정 상황에 대한 일부 의원들에 대한 우려는 중앙정부의 승인 과정에서도 이미 충분히 논의됐고, 당초 450억 원 이었던 정원도시박람회 총 사업비를 기재부와 협의해 최종 384억 원으로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추경에 정원도시박람회 예산이 반영되지 않으면 국제 공모전 및 중앙정부의 승인 과정에서 세종시가 책임질 부분을 추진할 수 없어 세종시의 국내외 신뢰도는 회복하기 어려울 정도로 떨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3천여 억원이 넘는 경제적 파급 효과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김동빈 의원(국민의힘·부강면, 금남면, 대평동·사진)이 9일 세종시의 영원한 숙제인 충광농원의 축산 악취문제에 대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김동빈 의원일 이날 제91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발언에서 "충광농원 악취민원은 2022년 10건에서 2023년 24건으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심각성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부강면은 산단이 있어 인구유입 요인이 충분하지만 현실은 코를 찌르는 악취로 인해 1년에 200여 명씩 주민이 떠나고 있는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축산악취 해결을 위해 분뇨의 물리적, 화학적 처리 등 다양한 방법이 시도됐지만 주민의 체감 효과는 크게 나타나지 않았다"면서 "양돈농가의 축산악취 저감사업 참여율은 2023년까지 40%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충광농원의 악취 개선을 위해 분뇨처리의 전문성 강화와 행정적 지원, 지역사회의 참여를 제안했다. 그는 악취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환경부의 악취관리지역 지정, 농식품부 악취저감 사업 공모 참여 등 정부지원사업의 적극적인 활용과 축산농사 순회교육을 통한 자발적인 참여와 악취저감 우수농가에 인센티브 부여 방안을 구체적으로…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응시원서 접수 결과, 5천332명이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624명이 증가한 수치로, 개청 이래 최다를 기록했다. 세종시교육청이 지난 8월 22일부터 9월 6일까지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고3 재학생 3천642명, 졸업생 987명,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세종특별자치시인 타·시도 졸업자는 454명, 검정고시 합격자는 242명 등으로 집계됐다. 세종시교육청의 최근 3년간 접수 인원은 2023학년도 4천444명, 2024학년도 4천708명, 2025학년도 5천332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올해 고3 재학생(졸업 예정) 수가 전년보다 510명(16%) 증가했고, 졸업생, 검정고시 수험생 수도 114명(7%) 늘었다. 올해 수능은 오는 11월 14일 관내 16개 고등학교(예비 시험장 포함)에서 치러진다. 시험 전날인 11월 13일에 각 원서 접수처에서 수험표가 교부돼 수험생에게 수험번호와 응시 장소를 안내할 예정이다. 이석 중등교육과장은 "올해 세종교육청의 수능 원서접수가 원활하게 추진됐다"면서 "앞으로 수험생이 안전하고 최적의 조건에서 시험을 치를 수…
[충북일보] 세종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기초생활수급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9월 생계급여를 조기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정부 방침에 따라 매월 20일 지급되는 생계급여를 추석 전인 오는 13일까지 앞당겨 지급한다. 생계급여수급자 4천114명(3천134가구), 시설수급자 480명 등 기초생활수급자 총 4천594명이 대상이다. 지급액은 수급자의 가구 규모와 소득인정액에 따라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 시는 생계급여 조기 지급을 위해 자료 정비 기간을 단축하고 관련 부서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추가경정예산안 줄다리기로 본회의를 연기했다. 세종시의회는 9일 오전 10시 개최 예정이던 제91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오후 2시로 연기했다. 임시회 의사일정 변경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9일 오전까지 세종시의 제2회 추경안을 의결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이처럼 회기중 본회의 의사일정 변경은 세종시의회 역사상 드문 일이다. 예결특위 당초 일정은 지난 4~6일 사흘간이었지만, 6일 밤까지 추경안 의결을 하지 못해 주말에도 속회를 거듭했지만 끝내 합의점에 다다르지 못했다. 당초 예결위는 지난 5일 심사를 마무리할 계획이었으나, 세종 빛 축제와 국제도시정원박람회, 이응패스 등에 대한 의원들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주말 마라톤 회의에서도 결론을 내지못했다. 시의회는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과 긴급현안 질문만 하고, 각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추경 예산안은 10일 오전 10시 3차 본회의를 열어 처리할 계획이다. 추경안의 최대 쟁점은 최민호 시장의 역점사업인 세종 빛 축제 예산 6억 원,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조직위 출연금 14억5천만 원, 이응패스 시행 예산안 14억5천만 원이다. 세종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추석을 맞아 행복도시 내 건설현장과 주변 도로 등에 대한 환경정비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환경정비에는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 행복도시 내 24개 건설현장 관계자들이 참여해 오는 13일까지 진행한다. 주요 정비사항은 현장 주변 도로 노면·보호 난간 등 도로시설물 청소, 현장 주변 자재·위험요소 정리, 쓰레기 처리, 가설울타리 등 안전시설물 파손·변형부위 정비, 비산먼지 저감시설 정비 등이다. 또 경사지 위험요인 제거, 도로포장 파손부위 보수, 살수차 운행·공사중인 구간 교통 안내표지판 등을 정비해 귀성객들의 차량 통행에 안전하고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김상기 사업관리총괄과장은 "건설현장 주변 환경정비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공사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행복도시 방문객과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지역에서 벌 쏘임 사고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벌집 제거 출동 건수는 2021년 1천642건, 2022년 1천757건, 2023년 2천61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올해 벌집 제거 출동 건수는 8월 기준 2천109건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4.7% 증가했다. 관내 벌 쏘임 사고는 2020년 48건, 2021년 49건, 2022년 51건, 2023년 62건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지난 8월까지는 40건이 발생해 벌 쏘임 사고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벌 쏘임 사고는 7월부터 9월 사이에 집중돼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추석 전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세종소방본부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벌초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벌 쏘임 사고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말벌은 어두운색에 민감하며 단 음식을 선호하는 특성을 가진다. 벌 쏘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밝은 계열의 긴 옷 착용 △탄산음료·주스·과일 등 야외 취식 지양 △벌집 발견 시 자세를 낮춰 천천히 다른 장소로 이동 △향수·화장품·스프레이 등의 강한 향이 나는 제품의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또 벌집과 접촉한
[충북일보] 세종 한솔고등학교 김예원 학생이 '제45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세종시교육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국립중앙과학관 주관 '제45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 5명의 학생이 참가해 전원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전국에서 출품된 300개의 발명품 중 △국무총리상 1명 △특상 2명 △우수상 1명 △장려상 1명을 수상했다. 한솔고 2학년 김예원 학생이 출품한 '패러데이&렌츠의 법칙을 활용한 접이식 on/off 카드 -삑! 카드를 한 장만 대주세요-'라는 발명품이 2위를 차지하며, 국무총리상과 상금 400만 원을 받았다. 이 발명품은 버스 승하차 시 교통카드를 이용할 때 발생하는 여러 가지 불편함을 개선했다. 지갑 속 여러 장의 카드가 단말기에 동시에 인식돼 "카드를 한 장만 대주세요"라는 안내 음성이 나와 교통카드를 따로 지갑 속에서 꺼내 찍어야 하는 불편함을 개선한 것으로, 과학적 원리와 발명의 효과가 모두 반영돼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참신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미르초등학교 6학년 박가률 학생의 '보색 빛과 각도 조절 -안전 AI-KOREA-' 출품작과 연서초등학교 5학년 오인서 학생의
[충북일보] 세종시 농업기술센터가 오는 10월 16일부터 31일까지 6회에 걸쳐 '세종농업 영리더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세종농업 영리더 아카데미는 미래 세종농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하고 창의적·혁신적인 농업 아이디어 역량을 배양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세종시에 주소를 둔 45세 미만 시민으로, 청년농업인은 물론 영농에 관심있는 일반시민도 참여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30명이다. 신청은 9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세종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영농정착 방안, 기초영농기술, 인공지능(AI)기술 활용 농업마케팅, 노무관리, 농업경영전략, 농작업 안전교육 등이다. 교육내용을 더 쉽게 이해하고 실제 농업경영에 적용할 수 있도록 우수사례 현장 견학도 진행한다. 김종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영리더 아카데미를 통해 농업 분야의 젊은 인재들이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고 자신만의 농업전략을 세워 지역농업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합강동 5-1생활권에 조성되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 지원에 나선다. 세종시는 사업시행자 지정에 따른 본격적인 사업에 앞서 추진 동력을 확보할 여건을 만들기 위해 지난 6일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추진현황 보고회를 열었다. 앞서 국토교통부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지난 3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를 조성할 사업시행자로 '㈜세종 스마트시티'를 지정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최민호 시장,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국가스마트시티사업단, 세종스마트시티㈜ 등 관계기관과 유관부서장이 참석했다. 사업 시행자인 세종스마트시티㈜는 선도지구 조성방향과 5-1생활권에 제공할 스마트서비스 제공계획을 발표했다. 사업법인은 선도지구 약 10만 평에 대한 개발방향, 5-1생활권 국가시범도시에 제공될 모빌리티 서비스, 디지털트윈 등 도시기반·생활혁신서비스 21가지를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개발방향 등에 대한 추가 의견을 제시하고 부동산시장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국가시범도시 선도지구 조성 사업 과정에 직면한 과제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했다. 시는 국가시범도시 선도지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추석을 앞두고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최교진 교육감과 직원들은 관내 읍·면 지역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등 총 16곳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덕담을 나누며 훈한 시간을 가졌다. 최교진 교육감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변함없이 최선을 다해주시는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분들께 항상 감사한 마음이다"라며 "앞으로도 교육청은 지역 사회와 손잡고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농업기술센터는 가을 수확철을 맞아 농기계임대사업소를 토요일에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주말 운영기간은 오는 21일부터 11월 16일까지이고, 운영시간은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이다. 농기계 임대를 희망하는 농가는 운영 시간 내 농기계임대사업소를 방문, 임대 절차에 따라 임대하면 된다. 농기계임대사업소 토요일 운영과 임대 사업에 관련된 사항은 농기계임대사업소(044-301-2525)로 문의하면 된다. 농기계 임대 사업은 다양한 농기계를 농업인에게 임대하고 농업인의 농작업 부담을 줄여 편리한 영농 활동을 돕기 위해 추진된다. 연간 제공하는 농기계 임대 서비스는 6천여 건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임대사업소의 어려운 운영 여건 가운데 토요일에도 추진하는 만큼 농업인의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가 주민조례청구 1호인 '세종특별자치시 교육활동 보호 조례안'을 발의했다. 세종시의회가 첫 주민조례청구인 '세종특별자치시 교육활동 보호 조례안'을 지난 6일 의장 명의로 발의하고 소관 상임위(교육안전위원회)에 회부했다. 8일 시의회에 따르면 주민조례청구는 지난 2023년 9월 13일 세종시의회에 접수되어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적법한 절차를 거쳤다. 이후 의회운영위의 청구 수리 심사를 반영해 2024년 9월 5일 의장이 청구 수리를 결정하고 대표자 등에게 청구 수리 결과를 안내했다. 회부된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교육 주체 상호 간 협력하고 존중하는 학교 문화 조성과 교육의 질적 향상 도모 △교육 주체의 인간으로서 존엄과 가치 및 자유와 권리 보장으로 민주시민으로서 역할 함양 등이다. 임채성 의장은 "세종시 청구권자의 뜻이 모여 조례안이 발의된 이상 소관 상임위에서도 법과 절차에 맞춰 심도 있는 심의 및 의결을 해주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주민 주권의 가치를 구현할 수 있도록 주민조례청구제도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자율방범연합회가 지난 7일 이응다리와 금강 수변공원 일원에서 추석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자율방범대원 200여 명은 공원 미관과 환경을 저해하는 생활쓰레기와 폐기물 등을 집중 수거했다. 세종시자율방범연합회는 지난 3월에도 연서면 고복저수지 일원에서 상춘객을 위해 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하는 등 꾸준히 깨끗한 환경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 최영환 자율방범연합회장은 "자율방범대가 법정봉사단체로 성장한 만큼 방범 활동뿐 아니라 도시 환경정화 활동에도 적극 나서 세종시가 명품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세종 고향사랑기부제로 10만원 이상 기부한 국민을 대상으로 추석 맞이 커피쿠폰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세종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고 세종 고향사랑 기부자를 확보하기 위해 다음 달 31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 10만원 이상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한 국민 179명에게는 3만원 상당의 답례품과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 외에 모바일 커피 쿠폰 1만원권이 추가로 지급된다. 이벤트는 고향사랑이(e)음 누리집 또는 전국 농협에서 세종시에 기부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모바일 쿠폰은 매주 수요일까지 응모한 기부자에 한해 금요일에 일괄 지급될 예정이다. 세종시 관계자는 "민족 대명절을 맞아 큰 호응을 얻었던 쿠폰 증정 이벤트를 다시 한번 준비했다"며 "기부에 참여해 고향사랑을 실천하고 커피 한 잔의 여유도 즐기는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기초생활수급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9월 생계급여를 조기 지급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정부 방침에 따라 매월 20일 지급되는 생계급여를 추석 전인 오는 13일까지 앞당겨 지급한다. 생계급여수급자 4천114명(3천134가구), 시설수급자 480명 등 기초생활수급자 총 4천594명이 대상이다. 지급액은 수급자의 가구 규모와 소득인정액에 따라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 시는 생계급여 조기 지급을 위해 자료 정비 기간을 단축하고 관련 부서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