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사단법인 생명존중환경포럼과 대한불교천태종 중앙청년회가 오는 5일 오후 2시 서울 관문사에서 '지구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환경 세미나'를 갖는다. 세미나에 앞서 생명존중환경포럼 이사장이자 천태종 총무원장인 무원 스님은 "기후 극복을 위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지구기후 위기 해결을 위해 근본적인 변화를 이뤄내도록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후 위기에 대한 적신호가 곳곳에서 켜지고 있는 가운데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생명존중환경포럼이 주최하고 천태종 중앙청년회 주관으로 개최되며 유정길 녹색불교연구소장의 사회로 이뤄진다. 이번 세미나는 오늘날 인류가 기후 변화 등으로 큰 위기에 놓인 상황을 공유하고 환경오염과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의 위기를 극복하고 환경의식을 고취하는 등 해경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1세션에서는 지구기후 위기-STOP 1.5℃를 주제로 박숙현 지속가능시스템연구소장의 주제 발표를 하고 안태국 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 전문위원과 전병옥 기술마케팅연구소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이어 2세션에서는 지구기후 위기 정책과 시민운동을 주제로 민정희 국제기후종교시민네트워크 사무총장의 발표와 이지언 국제기후위기비상해동 집행위원장
[충북일보] 청주시기독교연합회는 지난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생명의 길, 교회와 함께 세상을 푸르게' 사역의 일환으로, 자원순환에 참여하는 연합회 소속의 20개 교회와 함께 창조질서 회복을 위한 줍깅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연합회는 지난 5월 환경선교사 발대식을 이후로 각 교회에 파송된 환경선교사들을 주축으로, 교회와 교회가 속한 지역사회의 환경개선과 지구를 위한 쓰레기 줍기를 실시해 하나뿐인 지구를 깨끗하고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회복하는 실천에 앞장섰다. 오는 10일부터는 5주간 청주YWCA 회관에서 진행되는 환경선교사 교육과정을 통해 기후위기시대에 우리의 실천방향,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슬기로운 방법 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미 위촉된 환경선교사 이외에도 기후위기와 자원순환에 관심있는 청주시민 누구나 전화로 신청해 참여가 가능하다. 충북·청주시기독교연합회와 (사)청주YWCA는 "환경회복에 대한 인식개선, 교회와 지역사회에서의 활발한 자원순환운동과 더 나아가 더 많은 교회에서의 환경운동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대한불교 천태종은 27일 오전 10시30분 단양 구인사 광명전에서 '상월원각대조사 제48주기 열반다례법회'를 봉행했다. 법회에는 도용 종정예하, 원로원장 정산 스님, 총무원장 무원 스님을 비롯한 종단 대덕스님,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소속 종단 스님,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엄태영 제천·단양 국회의원 등 지자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열반다례법회는 도용 종정예하의 헌향·헌다·헌화에 이어 원로원장 정산 스님을 비롯한 원로위원, 총무원장 무원 스님 등 종단 스님과 종의회 의원, 참의원, 각 신도회장, 산하단체장, 지자체 관계자의 헌향·헌화로 이어졌다. 총무원장 무원 스님은 추모사에서 "이 시대의 큰 스승이신 상월원각대조사님의 제48주기 열반대재를 봉행하며 소백산 연화성지에 핀 법화와 대조사님께서 일깨워주신 시대 보살의 정신과 가르침을 되새겨 본다"며 대조사의 열반을 추모했다. 또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불교를 주창하셨던 대조사님의 원력을 받들어 종단의 발전은 물론 국가와 인류의 행복을 위해 대승의 교설을 바르게 배우고 바르게 실천할 것을 다짐하자"며 "대승의 정법은 일체중생이 상생하는 길을 열어주고 관세음보살님의…
[충북일보] (사)청주YWCA는 26일 충북·청주시기독교연합회와 함께하는 '생명의 길, 교회와 함께 세상을 푸르게' 사역의 일환으로 청주YWCA 강당에서 '창조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기독교 · 환경선교사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청주YWCA는 지난 1월 충북·청주시기독교연합회와 기후위기대응활동 협약식을 체결한 이후 아름다운 뜻에 동참하는 청주시내 연합회 소속 20개교회(광명교회, 광일교회, 구세군청주교회, 금천교회, 내덕교회, 사도교회, 서광교회, 서문교회, 서원경교회, 오송광림교회, 은총순복음교회, 주중교회, 중부명성교회, 즐거운교회, 지향교회, 창조순복음교회, 청주제일교회, 한마음교회, 한빛교회, 신흥교회)에서 환경선교사를 추천받아 이날 약 30명의 환경선교사를 위촉하고 각 교회로 다시 파송하며 결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 환경선교사는 각 교회로 파송돼 지역사회와 교회가 함께하는 자원순환운동의 그린리더로 활동하며, 교회와 지역사회내의 자원순환운동에 앞장서고, 아름다운 환경을 회복하기 위한 여러 가지 행동에 동참할 계획이다. 오는 6월 5일 환경의 날, 환경주일에는 각 교회에서의 줍깅캠페인을 통해 하나뿐인 지구를 더 깨끗하고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충북일보] 불기 2566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8일 충북 도내 사찰을 비롯한 전국 사찰에서 봉축법요식을 봉행했다. 코로나19 유행이 수그러들며 일상회복이 이뤄진 올해 봉축법요식은 예전 활기를 되찾아 대규모 법석으로 진행됐다. 조계종 제5교구 본사 속리산 법주사 봉축 법요식에는 법주사 주지 정도스님을 비롯한 이시종 충북지사, 박문희 충북도의장 등 사부대중 2천여 명이 참석했다. 법요식은 타종을 시작으로 부루나합창단 육법 공양, 정도 주지스님 봉축사 등이 진행됐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다문화가정 장학금 17명 수여식, 앙상블 공연, 천년의향기 공연 등 소규모로 치러졌으나, 식사제공은 코로나19 이전과 같이 정상적으로 운영됐다. 정도 주지스님은 봉축사를 통해 "우리 모두 코로나19 고통의 터널에서 벗어나 희망이 꽃피는 세상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자기 성찰을 통해 어려움을 걷어내 희망이 우리가 밝힌 연등처럼 온누리에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대한불교천태종 총본산 단양 구인사 봉축법요식에는 도용 종정예하, 총무원장 무원 스님을 비롯한 종단 대덕 스님, 지자체 관계자, 우크라이나 전쟁 피난민 고려인 동포 50여 명, 불자 등이 참석
[충북일보] 대한불교천태종이 8일 총본산 단양 구인사를 비롯해 전국사찰에서 불기2566년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고 부처님이 이 땅에 참뜻을 되새기는 봉축 법요식을 봉행했다. 이날 법요식에는 도용 종정예하, 총무원장 무원 스님을 비롯한 종단 대덕 스님, 지자체 관계자, 우크라이나 전쟁 피난민 고려인 동포 50여 명, 불자 등이 참석해 부처님 오심을 축하했다. 법요식에서 도용 종정예하는 "생사의 윤회는 고통이요, 부처님 세계는 안락이니 일심으로 귀의하여 찬탄하며 국운 융창과 인류의 행복을 지심 발원하고 지혜와 자비로 만나는 부처님 탄신을 봉축하는 기쁨을 함께 나누며 성불의 길을 향해 용맹 정진하시기 바랍니다"라고 봉축법어를 내렸다. 봉축법어 직후 총무원장 무원 스님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종식돼 평화를 되찾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아 우크라이나 전쟁 피난민 고려인 동포 긴급구호기금 2천만 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고려인을 대표해 최뷜렌(32)씨가 받았다. 이어 봉축사를 통해 "부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뜻은 일체중생의 모습 그대로가 부처임을 알려주기 위함"이라며 "내가 있어 이웃이 있고, 이웃이 있어 나와 세상이 있음을 바르게 알고 저마다의 옷섶에 숨겨진 보배의
[충북일보] 불기 2566(2022)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천태종 총본산 단양 구인사 경내에 장엄된 각양각색의 봉축 등에 불이 켜졌다. 천태종은 지난 3일 오후 7시 단양 구인사 설법보전에서 '불기 2566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점등 법요식'을 봉행했다. 이날 법요식에는 도용 종정예하를 비롯해 원로원장 정산 스님, 총무원장 무원 스님, 종의회의장대행 덕해 스님, 감사원장 진덕 스님 등 종단 대덕스님, 안성희 단양군수 권한대행, 오영탁 충북도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했다. 도용 종정예하를 비롯한 내빈들은 국운융창기원 후 설법보전에 마련한 점등대에서 점등버튼을 눌러 구인사 경내에 장엄된 봉축 등을 환하게 밝혔다. 점등 후 도용 종정예하는 "국태민안과 인류의 평화를 위해 시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일상의 행복을 지극히 발원하는 정성의 등불을 높이 받들어 청정한 불심을 함께 모아 지혜의 등 자비의 등불을 환히 밝히시기 바랍니다"라고 봉축점등 법어를 내렸다. 이어 총무원장 무원 스님은 점등사를 통해 "구인사와 전국 천태 사찰에 밝힌 상생과 공존의 등(燈)은 억조창생 구제중생을 서원하고 부처님의 지혜광명이 무명의 어둠을 걷어 천태가족의 앞길을 환하게 비
[충북일보] 김종강 4대 천주교 청주교구장의 주교서품식과 교구장 착좌미사가 2일 청주시 상당구 내덕동 주교좌성당에서 진행됐다. 김종강 시몬 주교는 이날 취임식에서 "하느님께서 저를 희망의 사람으로 이 교회에 세우셨다"며 "성실히 불씨를 꺼트리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제가 하느님의 희망으로 불려진것 처럼 하느님께서 무모한 용기로 뽑아 세우신 것처럼 여러분을 한없이 지지하고 지켜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지난 1965년 충북 청주에서 출생해 1987년 대구 가톨릭대에 입학했다. 1996년 6월 사제 서품을 받은 이후 청주교구 서운동 본당, 흥덕 본당 보좌신부, 학산 본당 주임 신부를 지냈다. 2001년부터 2006년까지 로마 교황청립 그레고리오대학교에서 교회사를 전공하고, 2005년부터 2010년까지 한국인 최초 로마 교황청립 성바오로 국제선교신학원 부원장을 역임했다. 귀국 후 청주교구 계명 본당 주임신부, 대전가톨릭대학교 교수,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관리국장을 맡았으며 지난 3월 19일 4대 청주교구장에 임명됐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대한불교 천태종은 불기 2556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어를 발표했다. 도용 종정은 법어에서 "생사의 윤회는 고통이요, 부처님 세계는 안락이니 일심으로 귀의해 찬탄하며 국운 융창과 인류의 행복을 지심 발원하자"고 설파했다. 또 무원 총무원장은 봉축사를 통해 "이제 세상은 병고와 경제난을 극복하고 새로운 시대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보다 큰 용기로 내일을 희망하고, 보다 넓은 자비로 이웃을 보살피며 자비실천에 힘쓰면 매사가 순조롭고 만사에 복덕이 깃들 것"이라고 축원했다. 이어 "항상 열린 마음으로 이웃과 소통하며 자유와 평화 그리고 번영의 시대를 열어 가자"며 "불자들의 마음속에 밝힌 등불이 법등명 자등명의 꺼지지 않는 진리로 남아서 일체중생의 행복을 비춰 줄 것이고 그 광명이 모든 생명의 건강과 평화를 지켜 주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1097년 대각국사 의천이 창종한 천태종은 상월원각 대조사가 1945년 단양 소백산 기슭에 구인사를 창건하며 맥이 끊겼던 종단의 부흥을 이끌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불교연합회가 불기 2566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지난 16일 청주시 상당공원에서 봉축탑 점등식을 가졌다. 이날 점등식은 김미숙 불자의 사회화 보현사 일묵 스님의 집전으로 봉행됐으며, 청주시 불교연합회장 도안스님을 비롯한 회원스님들과 사부대중이 함께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 박문희 충북도의회 의장, 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 한범덕 청주시장, 최충진 청주시의회 의장도 참석해 점등하고 참석자들과 함께 탑돌이를 했다. 이어 덕선사 합창단이 음성공양, 송수헌 충북불교단체협의회 회장이 발원문 낭독을 했다 청주불교연합회장 도안스님은 점등사를 통해 "병든 양심의 회복과 양심의 구현만이 시대적 사명이기에 오늘 봉축탑은 바로 충청북도와 청주시민 모두의 기를 넣어 주는 쑥뜸이 되고 건강하신 분들에게는 희망과 전진의 용기를 북돋아 주는 양심 구현의 점등식이라고 명명하면서 사부대중에게 다시 희망을 꽃피게 하고자 함"이라며 "오늘 봉행된 양심 구현의 점등식이 원인이 돼 우리나라와 온 누리의 인류가 양심이 복원돼 진정한 양심으로 충만한 보살 국토가 이룩되기를 희망하면서 우리가 주인이 되기를 약속하자"라고 말했다. 이날 점등한 봉축탑은 정림사지 5층 석탑의 아
[충북일보] 17일 부활절을 맞아 충북도내 성도와 목회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예수그리스도 부활의 의미를 되새겼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세 번째로 맞은 부활절로, 교계는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수용 인원의 70% 범위의 참석자들로 한정해 미사와 예배를 진행했다. 천주교청주교구는 이날 오전 내덕동 천주교주교좌성당에서 교구장인 장봉훈 가브리엘 주교 집전으로 미사를 봉헌했다. 장 주교는 앞서 발표한 담화문에서 "세례로 시작된 우리의 삶이 예수님처럼 십자가를 외면하지 않는 사랑과 희생의 삶이 될 때마다, 우리의 일상 안에서 부활에 대한 희망도 더욱 커져갈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특별히 전쟁의 종식과 평화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으로 수많은 난민들과 희생자들이 생겨나고, 무고한 어린이들이 죽어가고 있다"며 "평화의 모후이신 성모님께 인류 가족의 미래를 맡겨드리고 전쟁과 폭력이 종식돼 고통이 멈춰지기를 하느님 아버지께 한 마음으로 기도해달라"고 덧붙였다. 청주시기독교연합회는 이날 청주중앙순복음교회에서 '부활의 기쁜 소식, 오늘의 희망'을 주제로 '2022 부활절 연합예배'를 진행했다. 이날 예배는 준비위원장인 이건희 목
[충북일보]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예배사역자인 조항선이 오는 16일 새 싱글 앨범 '존 찬양(John's Praise)' Vol.2, '할렐루야 우리 예수'를 발표한다고 13일 밝혔다. 부활절을 맞아 오는 16일에 공개될 이번 앨범은 성경 고린도전서 15장 20절을 바탕으로 조항선이 직접 편곡·연주·프로듀싱을 맡았으며, 피아노 솔로 발라드 형태로 잔잔하면서 서정적인 자신만의 스타일로 연주했다. 조항선은 목회자로서 사역과 설교뿐 아니라, 재즈 뮤지션으로 작곡과 연주, 편곡과 프로듀싱까지 자신의 영역을 조금씩 확장하고 있다. 조항선은 "찬송가를 모르는 젊은 크리스천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정말 놀랐다. 찬송가는 신앙의 선배들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경험하며 노래한 찬양"이라며 "찬송가를 통해 많은 분들의 마음과 영혼에 위로와 평안, 회복의 역사가 나타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대한불교천태종 제19대 총무원장 무원 스님의 취임법회가 지난 9일 오전 단양 구인사 광명전에서 각계 인사와 불자 등 2만여 명이 참석해 봉행됐다. 이날 무원 스님은 취임사에서 "말법 시대와 한국 불교 앞에 놓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수직적이고 위계적인 가치보다는 수평적이고 다원적인 가치와 함께 서로를 배려하고 이해하는 상생과 공존의 새로운 불교를 열겠다"며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지혜와 자비의 정신으로 불교뿐만 아니라 천주교나 개신교, 원불교 등 이웃 종교 간의 화합과 다문화 가정을 세계인으로 품고 공존할 수 있는 공동체 문화를 복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스님은 "종단의 화합과 종지종풍을 진작시켜 종단 발전과 한국 불교 중흥은 물론 종교의 위기를 넘고 종교가 사회를 선도하는 디딤돌이자 마중물이 되고 한국 불교의 한 축인 천태종의 정체성을 확립하겠다"고 다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방정균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이 대독한 축사에서 "수풀 속에서 잠자던 영통사 전각 29채를 일으켜 세우신 일은 잊을 수 없고 남북의 협력으로 되살아난 천년 고찰 영통사는 오래도록 상생의 길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힌 뒤 "이제 우리 사회가 넘어야 할 수많은 고
[충북일보] 한국 천주교회 청주교구는 새 교구장에 김종강(57) 시몬 신부가 임명됐다고 20일 밝혔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19일 로마시각 정오(한국시각 오후 8시)에 청주교구장 장봉훈(75) 가브리엘 주교의 교회법에 따른 사임 청원을 받아들이고, 김 신부를 4대 청주교구장에 임명했다. 이는 교황청 공식 기관지 '로세르바토레 로마노'(L'Osservatore Romano)에 게재됐다. 김종강 신임 청주교구장은 1965년 충북 청주에서 태어나 1996년 6월 사제 서품을 받았다. 장 주교에 이은 두 번째 청주교구 출신 교구장 주교다. 청주교구 서운동 본당, 흥덕 본당 보좌신부, 학산 본당 주임신부를 지냈으며, 로마 교황청립 성바오로 국제선교신학원 부원장을 지냈다. 귀국 후 청주교구 청소년사목국장, 계명 본당 주임신부, 대전가톨릭대학교 교수를 지냈으며,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관리국장을 맡고 있다. 지난 23년간 청주교구를 이끈 장봉훈 주교는 충북 음성 출신으로 1999년 청주교구장으로 임명됐다. 주교회의 서기, 부의장을 지냈으며, 사회복지위원회 위원장, 교리교육위원회 위원장, 생명윤리위원회 위원장, 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냈다. 장 주교는 교
[충북일보] 천태종 제19대 총무원장에 무원 스님이 임명됐다. 천태종 종의회는 20일 본회의에서 도용 종정예하로부터 지명 받은 무원 스님의 총무원장 임명동의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신임 총무원장 무원 스님의 임기는 4년이다. 종의회 폐회 후 도용 종정예하는 신임 총무원장 무원 스님에게 총무원장 임명장과 함께 전형위원회 위원, 상벌위원회 위원 위촉장도 수여했다. 천태종 종의회는 이날 오전 9시 단양 구인사 삼보당에서 재적의원 30명 중 26명이 참석해 제118차 정기종의회 본회의를 열고 '총무원장 무원 스님 임명 동의의 건'을 상정,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종의회 본회의에서 총무원장 임명동의안이 통과된 직후 무원 스님은 수락인사말을 통해 "부족한 저를 총무원장으로 지명해주신 종정예하께 공경의 정례를 올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우리는 환경을 비롯해 여러 가지 문제로 어려운 상황 속에 있다"며 "총체적 난국을 맞아 상월원각대조사님의 뜻을 받들어 우리가 먼저 변화해 앞장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님은 또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중차대한 시기에 총무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종단 발전과 국태민안을 위해 위법망구의 자세로 멸사봉공하며 총무원장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과 관련해 최근 법원이 내린 소위 '청춘반환청구소송'의 2심 판결은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한 사회 일각의 오해와 편견을 해소할 시사점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판결 내용 중 일부 수긍하기 힘든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청춘반환청구소송은 소속을 밝히지 않는 비공개 전도로 신천지예수교회에 출석하게 돼 수년간의 인생을 허비했다는 탈퇴자들의 주장에 의해 진행된 소송이다. 지난 11일 대전지방법원 제3-2 민사부는 신천지예수교회의 △전도방식 △탈퇴방지 행위 △허황된 교리 설파 행위에 따른 원고들의 손해배상청구에 대해 판단했으며 총 3명의 탈퇴자가 7천만 원을 요구한 소송에서 신천지예수교 서산교회와 전도자에게 원고 중 1명에게만 전도방식에 대해 위자료 500만 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판결문을 통해 법원은 전도방식과 관련해 신천지예수교회가 비공개 전도를 할 수 밖에 없었던 사회·종교적 배경을 인정하고 전도과정에 자진해서 신천지 성도임을 밝힐 의무까지 부담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법원은 기성 교단이 신천지예수교회를 이단이라고 결정한 점과 신천지예수교회 성도의 가족들 사이에서 종교 문제로 갈
[충북일보] 요한계시록부터 성경 속 비유의 참뜻을 알리는 신천지예수교회 유튜브 말씀세미나가 누적 1000만 뷰를 기록하며 전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오는 15일 이만희 총회장이 특강에 나선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의 이만희 총회장이 오는 15일 오전 10시 국내 및 해외 목회자들과 신앙인들을 위해 요한계시록 특강 ‘천국 비밀 계시록 증거’를 실시한다. 지난해 말까지 진행한 12지파장의 요한계시록 전장 강의를 정리하는 성격을 가진 이번 특강은 계시록 7장의 새 하늘 새 땅 창조를 중심으로 계시록의 핵심을 요약하고 있다. 이 총회장의 이번 강의는 신천지예수교회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15일 오전 생중계된다. 특강에 앞서 이 총회장은 “계시록 전장의 예언이 이뤄진 실상을 다 보았기 때문에 그것을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이라며 취지를 밝혔다. 이 총회장은 특히 계시록 7장에서 새 하늘 새 땅이 창조되는 과정과 새 나라 새 민족이 이뤄지는 이유를 밝히고 계시록 1장부터 6장까지의 설명을 통해 그 예언과 이뤄진 실상을 상세하게 증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비유로 기록된 생명나무, 선악나무의 실체와 144,
[충북일보]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성경 속 천국의 비밀을 푸는 열쇠가 되는 비유풀이 강의를 새해 3일부터 시작했다. 신천지예수교회의 이만희 총회장은 이날 오전 10시 신천지예수교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계된 ‘천국 비밀 비유와 실상 증거 세미나’에 첫 강의자로 나섰다. 이 자리에서 이 총회장은 천국 비밀이 비유로 기록된 이유와 비유의 참 뜻을 알아야 하는 이유, 비유의 참뜻을 어떻게 알 수 있는지 조목조목 설명했다. 강의에 나선 이 총회장은 “하나님이 시편 78편에 옛 비밀한 것을 비유를 베풀어 후대에 전하라 하셨기에 예수님이 오셔서 요한계시록도 사복음서의 예언도 비유로 말씀하셨다”며 성경 예언이 비유로 기록된 이유를 먼저 설명했다. 이 총회장은 “그러나 성경에 따르면 언제까지 비유로 그냥 둘 것이 아니고 밝히 말할 때가 있는데 비유로 한 예언의 말씀이 이루어질 때”라며 “이뤄지면 예언의 실체가 나오는데 그 실체가 무엇인지 앞으로의 강의에서 밝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회장은 “나는 하나님도, 예수님도, 교주도 아니다. 그냥 일개 시골 농가의 농부였지만 어느 날 예수님이 저를…
[충북일보] 고려 천태종을 개창한 대각국사 의천 스님(1055~1101)의 중생구제 정신을 이어 한국 천태종을 중창한 상월원각대조사의 탄신 110주년을 기념하는 법석이 총본산 단양 구인사에서 열렸다. 이번 법요식은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천태종은 구랍 31일 오전 10시 30분 구인사 광명전 5층에서 '상월원각대조사 탄신 110주년 봉축법요식'을 봉행했다. 이날 법요식에는 도용 종정예하를 비롯해 원로원장 정산 스님, 총무원장 문덕 스님, 종의회의장 무원 스님 등 종단 스님, 정용덕 금강대 총장,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손학규 무소속 대통령 후보,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권성동·주호영·엄태영·이종배·이만희·김형동·양금희·이용 국민의힘 국회의원, 류한우 단양군수 등 지자체 관계자와 불자 등이 참석했다. 봉축 법요식은 도용 종정예하의 헌향·헌다·헌화와 원로원장 정산 스님을 비롯한 종단 대덕스님의 헌향·헌화에 이어 책임부전 화산 스님을 비롯한 천태종 범음범패보존회 스님들의 상단권공과 조사영반 의식 등으로 이어졌다. 총무원장 문덕 스님은 봉축사를 통해 "대조사님께서 전해 주신 3대 강령과 3대 지표에 담긴 원만하고 무량한 가르침을 실천하는 가운데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 2만 명에 육박하는 신규 입교자를 배출하는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2기 온라인 수료식을 2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천지예수교회 공식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로 중계된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2기 온라인 수료식에서는 총 1만8천838명(국내 1만 1천162명, 해외 7천676명)이 수료했다. 시온기독교선교센터는 신천지예수교회가 운영하는 성경 교육 센터다. 이만희 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은 이날 수료식 예배 설교를 통해 오늘날 요한계시록이 성취된 말씀을 통해 새 나라 새 민족이 창조될 것이 성경 속에 예언돼 있고 수료생들이 그 실체라고 강조했다. 이 총회장은 예레미야 31장에 기록된 두 가지 씨 뿌릴 것에 대한 예언을 예수님이 초림 때 이루었으며 세상 끝인 추수 때 두 가지 씨 중 좋은 씨 즉 하나님의 아들들을 추수하고, 인 쳐서 12지파 14만4천 명을 만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지구촌에 이러한 사실을 제대로 아는 이가 몇 명이나 되겠느냐"며 "우리 신천지는 성경으로 도장을 찍듯 성경대로 창조됐다. 신천지라는 말은 새 하늘 새 땅이라는 말이다. 우리가 추수한 것도, 센터에서 인 치듯 말씀을 마음에 새겨주는 것도, 12지
[충북일보] 불기 2566년 임인년을 앞두고 대한불교천태종 종정 도용 스님과 총무원장 문덕 스님이 각각 신년법어와 신년사를 발표했다. 종정 도용 스님은 신년 법어에서 "고통 없이는 어떤 행복도 없으니 고집과 아집을 떠나 자비의 삶을 사는 가운데 새해의 대운이 열린다"고 말했다. 이어 "계를 지니고 기도와 선정을 닦으며 지혜롭게 사는 것이 가장 큰 재산"이라며 "수행과 기도가 진정한 보배임을 알아 자기를 깨닫는 공부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총무원장 문덕 스님은 신년사에서 "호랑이의 해 임인년에는 코로나19를 비롯한 일체의 병마가 사라지고 경제난과 각종 사회악이 해소되기를 부처님 전에 기원한다"고 밝혔다. 문덕 스님은 "코로나19로 불편과 피로가 쌓여가지만 더욱 굳건한 원력으로 청정한 삶을 유지하며 상생과 화합의 지혜를 발휘해야 하겠다"고 제안하며 "우리 모두가 진흙에서 피어나는 연꽃이 되고 대자대비의 보살이 돼 서로 존경하고 배려하며 맑고 깨끗한 세상을 만들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신천지예수교회가 오는 26일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2기 온라인 수료식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정오부터 진행되는 수료식은 신천지예수교회 공식유튜브를 통해 전세계로 중계되며, 국내 1만1천162명, 해외 7천676명 총 1만8천838명의 수료생을 배출한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은 올해 성도수 증가가 2만 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날 수료식은 이만희 총회장이 수료식 예배를 인도하고, 총원장 인사, 수료증 수여, 전도상, 개근상 수여, 수료소감문 발표 등으로 이어진다. 시온기독교선교센터는 신천지예수교회 성경교육 기관으로, 무료로 성경 전권을 교육하고 있다. 수료 후 개인의 선택에 따라 신천지예수교회에 입교할 수 있다. 시온기독교선교센터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1만8천382명이 수료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종교 활동을 전면 중단한 이후에도 온라인으로만 3만7천220명이 성경교육 과정을 마치고 신천지예수교회로 정식 입교한 셈이다. 신천지예수교회측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유튜브 등으로 다양한 말씀을 접할 수 있는 환경에서 신천지예수교회가 제공하는 높은 수준의 성경 교육에 관
△누구나 쉬어갈 수 있는 마야사 산과 물이 어우러진 자연이 절경을 이루는 충청북도 곳곳에는 많은 사찰이 있다. 완연한 가을, 청주 근교 가볼만한 조용한 사찰로 먼저 청주 마야사를 추천한다. 청남대와 대청댐이 있는 문의와 가까운 거리에 있어 누구나 찾기 쉬운 사찰이며 넓은 정원이 아름답게 꾸며져 잠시 산책하며 쉬어갈 수 있다. 마야사는 청주 관음사에서 이두 스님을 15년간 시봉했던 현진 스님이 창건했으며 부처님의 어머니이신 마야처럼 포근하게 세상을 품고자 하는 뜻으로 마야부인의 이름을 따와 '마야'라고 지었다고 한다. 사찰에 들어서는 순간 편안한 마음을 갖게 해주는 마야사는 많은 사람들이 언제나 휴식을 취하러 올 수 있는 친근한 절로 만들기 위해 대웅전을 전통방식으로 건립했다. 대웅전 내에는 사바세계를 상징하는 석가모니불, 극락세계를 상징하는 아미타불, 유리광 세계를 상징하는 약사여래불을 모시고 있다. 대웅전 외부에는 석가모니의 일생 중 가장 중요한 사건 여덟 가지를 묘사한 그림인 팔상도가 그려져 있어서 대웅전을 한 바퀴 돌아보며 경전을 읽지 않아도 팔상도를 통해 석가모니의 생애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마야사는 곳곳에 예쁜 꽃이 피어 사계절 내내…
[충북일보]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의 이만희 총회장이 18일 요한계시록의 예언의 뜻과 그 예언대로 이루어진 실상을 알리는 ‘하나님의 새 언약 계시록 예언과 성취 증거’ 세미나를 시작했다. 본 세미나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진행됐다. 유튜브로 ‘12개 언어 동시 생중계’된 영상은 공개 1시간만에 10만뷰 이상을 기록했다. 신천지예수교회에 따르면 해당 강연은 오는 12월 27일까지 주 3회 매주 월, 목요일 오전 10시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에 중계될 예정이다. 강연은 이 총회장의 계시록 1장 강의를 시작으로 신천지예수교회 12지파장들이 22장까지 매회 한 개장 씩 진행한다. ◇ 계시록 성취 보고 들은 증인으로 전 세계 말씀 전하는 것 이 총회장은 이날 강연 서두에 “이 사람이 세계적으로 이 말씀을 전하게 된 것은 자의적인 생각에서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 또 예수님이 ‘너 보고 들은 것을 교회들에게 가서 전하라’고 하셨기 때문에 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록된 후 2천 년 간 계시록에 대해 아는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었지만 이 예언이 이루어졌기에 이루어진 이것을 보고…
[충북일보] 한국 천태종의 중흥을 이끈 대충대종사의 열반 28주기를 추모하는 다례법회가 지난 8일 천태종 총본산 단양 구인사에서 봉행됐다. 종단 사부대중은 대종사의 가르침을 따라 종단 중흥과 국난 극복에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법회에는 도용 종정예하를 비롯해 원로원장 정산 스님과 총무원장 문덕 스님 등 종단 대덕스님,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예비후보, 권성동·김형동 국회의원, 류한우 단양군수 등 지자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열반다례법회는 도용 종정예하의 헌향·헌다·헌화에 이어 종단 대덕스님들의 헌향·헌화, 참석 내빈의 헌향·헌화로 이어졌다. 총무원장 문덕 스님은 추모사를 통해 "우리는 오늘 종단의 제2대 종정을 역임하신 대충대종사님의 열반 28주기를 추모하는 다례법회를 봉행하며 대종사님의 자애한 가르침을 되새긴다"며 "코로나19로 왕래가 제한적인 가운데 전국 사찰에서 한마음으로 열반다례재에 동참해 주시는 종도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대충대종사께서는 각자에게 갖춰진 불성을 밝히라고 강조하셨고 항상 자애한 엄정함으로써 본래 면목을 보이셨다"며 "코로나19는 많은 것을 바꿔놓았다. 시대의 고난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대충대종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