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경찰청이 증가하는 청소년 마약·도박 등 중독범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세종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와 함께 참가한 '20회 대한민국청소년 박람회'에서 우수부스로 선정돼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세종경찰청은 지난 23~25일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서 자체 제작한 마약관련 VR(가상현실)프로그램을 선보여 청소년들의 마약중독 위험성을 알렸다. 또한 급증하는 청소년 불법 사이버도박 예방을 위해 박람회를 찾은 청소년과 학부모가 참여해 도박예방다짐 문구·그림 등을 작성하는 릴레이 챌린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세종경찰청 이현중 생활안전교통과장은 "앞으로도 VR 활용 등 효과적인 교육방법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학부모 대상 소규모 소통형 교육 '차 한 잔 할까요·'처럼 다양한 형태의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늘봄학교 지원사업의 하나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등대박물관 체험활동'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교육청에 따르면 세종 감성초등학교는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4월 22일부터 27일까지 5주 동안 매주 월요일 '등대박물관 체험활동'을 운영했다. '등대박물관 체험활동'은 교육부와 해양수산부가 공동으로 늘봄학교 지원을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포항국립등대박물관 학예사들이 감성초등학교를 직접 찾았다. 학예사들은 △신기한 등대 그리기 △알록달록 도미노 △도미노로 만드는 등대 △우리 바다 터치 △호미곶등대 만들기 등 등대와 해양문화에 대한 다양한 체험활동과 교육을 진행해 학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국립등대박물관은 수업에 필요한 재료비, 도미노, 코딩로봇 등 모든 물품을 무상으로 학생들에게 제공했다. 감성초 학생들은 포항등대박물관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여러 활동을 학교에서 놀이중심으로 생생하게 체험하며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정부는 기존 방과 후와 돌봄 교실을 통합하고 정규수업 외에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학생들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늘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충북일보] 공익침해행위 예방을 위한 세종시교육청 공익신고자 보호조례 탄생이 임박(臨迫)했다.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는 지난 24일 89회 정례회 3차 회의를 열어 김현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세종시교육청 공익신고 처리·공익신고자 보호에 관한 조례' 제정안 등 조례 12건을 원안 가결했다. 이 조례안은 '공익신고자 보호법'과 같은 법 시행령에 따라 세종시교육청에 들어오는 공익신고 접수·처리, 공익신고자 보호와 지원 등에 관한 업무절차를 규정하고 있다. 주요내용은 공익신고자 보호제도 교육, 공익신고센터 설치, 공익신고책임관 지정, 공익신고 상담, 비밀보장 의무, 불이익 등 금지, 인사조치 우선 고려, 신변보호 안내, 공익신고자 보호·공익신고자보호지원위원회 설치, 보상금지급신청 안내와 포상금 지급대상자 추천, 구조금 지급신청 안내·협조 요청 등이다. '공익침해행위' 등 조례에 사용된 용어 대부분은 '공익신고자 보호법'을 근거로 삼았다. 조례안에 따르면 세종시민은 '공익신고자 보호법' 6조에 따라 공익침해행위가 발생했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인정하는 경우 공익신고를 할 수 있다. 공직자는 맡은 직무를 수행하면서 공익침해행위를 알게 된 때 '공익신고자
[충북일보] 세종시 금강변 금남교 아래(세종동 747-212)에 전국대회를 치를 수 있는 규모의 금강 파크골프장이 조성됐다. 세종시는 사업비 20억원을 들여 이곳 4만3천㎡ 부지에 36홀 규모로 금강 파크골프장을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설관리사업소가 지난 3월부터 금강 파크골프장 관리를 맡아 현재 양질의 공공체육시설을 제공하기 위한 보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일부 미흡한 부분 보강과 잔디활착을 위한 복토작업 등을 완료하면 오는 6월 시민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시정 4기 공약과제로 추진된 금강 파크골프장은 현장 방문을 통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은 세종시민 3천원, 그 외는 6천원이다. 최민호 시장은 "금강 파크골프장 조성으로 세종시 동호인 대회는 물론 전국대회 개최를 통해 파크골프 수요를 충족할 수 있게 됐다"며 "동호인 생활체육진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도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6일 도담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열무김치 담그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도담동·어진동·종촌동·아름동 봉사자들이 참여했다. 정성껏 만든 김치는 봉사자들을 통해 여러 읍면동의 어려운 이웃 35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지난 24일 사회통합·예술·교육·외로움 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비상임 정책특별보좌관 4명을 추가 위촉했다고 26일 밝혔다. 새롭게 위촉된 정책특별보좌관은 △사회통합분야 강석천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위원 △예술분야 김종률 전 세종시 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교육분야 원성수 전 공주대 총장 △외로움분야 이동일 서강대 교육대학원 초빙교수 등 4명이다. 시는 새로 위촉된 특별보좌관은 모두 사회·문화 분야에서 오랫동안 활동한 전문가들이라고 설명했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가 품격 있는 문화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의 역량이 필요하다"며 "신임 정책특별보좌관들이 많은 정책제언을 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도담동행정복지센터와 체육회, 주민자치회는 지난 25일 주민화합을 위한 '도담나눔체육대회'를 열었다. 최민호 시장과 800명의 도담동 주민들은 이날 나눔장터와 훌라후프, 계주달리기 등 명랑경기에 참여하며 화합을 다졌다.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선만들기, 얼굴스티커 등 체험부스와 다양한 먹거리도 인기를 끌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증설된 대평동 수질복원센터B의 공공하수도 가동에 들어갔다. 세종시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세종시 대평동 646일원에 들어선 수질복원센터B 증설공사를 최근 마무리했다. 하수도법 15조1항과 같은법 시행령 11조1항 규정에 따라 지난 23일부터 '공공하수도' 사용을 시작한다고 공고했다. 설계 유입용량 하루 1만㎥, 하수처리구역 9.325㎢, 계획처리 인구 9만2천700명이다. 수질복원센터B에서 걸러진 물은 용수천과 금강을 거쳐 서해로 흘러들어간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어진동과 어진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5일 정부세종청사 잔디밭에서 '돗자리 영화제'를 열었다. '정부청사 잔디밭에 영화보러 갈래·'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주민 500여 명이 참여해 디즈니 애니메이션 '엘리멘탈'을 감상했다. 또한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의 '2024 세종컬처로드'와 연계해 세종거리예술가 3팀이 출연하는 인디밴드, 클래식, 태권무 등 다양한 공연도 곁들여져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연주하는 음악회가 국립세종수목원 축제 마당에서 열렸다. 세종시교육청은 중증장애인 예술단 '어울림' 단원 7명과 세종문화원 소속 '꿈의 오케스트라 세종' 단원 71명이 지난 25일 아름다운 선율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고 26일 밝혔다. '꿈의 오케스트라 세종'은 2016년 4월 창단된 세종지역 초등학교 2학년~중학교 2학년으로 구성된 학생 오케스트라다. 음악회는 '어울림' 예술단의 단독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어울림 예술단'과 '꿈의 오케스트라 세종'은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 인생의 회전목마, 문어의 꿈, 꿈을 꾸는 꿈 등을 1시간여 동안 선보였다. 최교진 교육감은 "장애인·비장애인 장벽 없이 서로 마음을 나누며 화합하는 따뜻한 공연이었다"며 "교육청 '어울림' 예술단은 차별과 편견을 이겨내고 훌륭한 연주로 많은 감동을 선사했다"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 중증 장애인 예술단 '어울림'은 전국 시도 교육청 최초로 창립된 장애인 예술단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시민안심보험에 포유류, 뱀, 벌 등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보상 치료비 보장항목을 신설했다. 2019년부터 시행된 시민안심보험은 시민이 각종 재난·사고로부터 사망이나 후유장해 등의 피해를 입은 경우 보험사를 통해 보장 항목당 최대 1천만원까지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시는 시민들이 실질적인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그동안의 사례를 분석하고 시민의견을 수렴해 시민안심보험 보장항목을 개선했다. 이번 개편에 따라 특정 야생동물 피해보상 치료비 보장항목이 신설돼 지역에서 야생동물(포유류·뱀·벌에 한정)에 의해 직접적인 신체상의 피해가 발생하면 최대 150만원의 치료비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기존 △자연재난사망 △사회재난사망 △폭발·화재·붕괴·산사태·감전 사고 상해사망·상해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사망·상해후유장해 등의 항목은 지속 보장돼 모두 12개 항목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세종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시민이면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시민안심보험에 가입된다. 보험료는 시에서 부담한다. 조수창 시민안전실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민안심보험의 보장항목을 꾸준히 보완·개선해 나가겠다"고 말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의 올해 첫 읍면동 주민과 대화가 지난 24일 한솔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진행됐다. 세종시는 최 시장과 한솔동·새롬동·다정동·나성동 등 2생활권 주민들이 이번 시민과 대화에서 지역현안에 대해 집중 토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시민과 대화에는 주민들과 시의원, 대전세종연구원 책임연구위원, 시 간부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이 자리서 한솔동은 백제고분군, 금강수변공원, 한글사랑거리 등 역사문화자원 경관개선, 새롬동은 여성친화거리 활성화를 건의했다. 다정동은 반딧불이 정원조성 등 제천변 일대 정비방안, 나성동은 백화점 부지와 같은 유휴부지 활용방안 등 각 지역의 현안에 대해 발표했다. 최민호 시장은 실국장과 주민들이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도록 토론의 장을 이끌었다. 참석자들은 한글사랑거리 내 조형물·편의시설 설치, 크린넷 주변 불법 쓰레기 적치 문제 등 실생활과 밀접한 문제부터 시정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최 시장은 주민건의 사항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도록 간부공무원에게 주문하고 현장점검 후 1주일 안에 검토결과를 주민들에게 안내하는 등 내실 있게 시정을 이끌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국제교육교류센터에서 24일부터 6월 7일까지 '2024 세종국제청소년포럼'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사전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교육청은 국제환경포럼 심화탐구반을 개설해 참여 학생들이 포럼을 깊이 있게 준비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교육내용은 △포럼주제(환경보존) 관련 심화탐구 강의 △국제회의 기본 소양과 어학교육 △비경쟁 토론 연습 등이다. 특히 이번 사전교육은 해외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온라인 수업으로도 진행된다. '2024 세종국제청소년포럼'은 오는 7월 15일부터 18일까지 세종지역 학생 53명과 해외학생 24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해외 국가는 프랑스, 대만, 카자흐스탄, 일본, 호주, 우즈베키스탄, 독일, 캐나다, 터키, 싱가포르, 스페인, 불가리아 등 12개국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올해의 세종시 아름다운 정원 공모전 심사결과가 발표됐다. 세종시는 지난 24일 시청 누리집을 통해 '2024 세종시 아름다운 정원 경연대회' 심사결과를 공고했다. 심사결과 공고문에 따르면 △개인정원 대상은 서유원(서○숙), 최고의 정원상은 야생화정원(강○숙), 아름다운 정원상은 쉼터정원(김○회)에 돌아갔다. 또한 △공공정원 대상에 델버로 정원(정○지), 최고의 정원상에 어머니의 사랑구절초(영평사 이○구), 아름다운 정원상에 생태감수성을 키우는 꽃길놀이터(대동초 병설유치원 김○순)가 이름을 올렸다. 이어 △마을정원 대상으로 숲과 어우러지는 대국터정원(부강면 문곡2리 마을회 황○수), 최고의 정원상에 가재마을 꽃이 피었습니다(종촌동 통장협의회 김○기·바르게살기위원회 임○기), 아름다운 정원상에 고운동 실개천 도화길(고운동 주민자치회 김○곤)이 뽑혔다. 심사단은 △아파트정원 대상으로 모두의 달빛마을정원(범지기마을10단지 입주자대표회 김○찬), 최고의 정원상으로 야생화 정원(새뜸마을10단지 입주자대표회 이○익), 아름다운 정원상으로 입주민과 함께하는 그린데이(가락마을1단지 입주자대표회 김○호)를 선정했다. 세종시는 지역 곳곳에 숨어있는 아름
[충북일보] 세종시가 저렴한 비용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청년 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시는 다음달 3일부터 28일까지 19~39세 청년·대학생·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세종형 쉐어(공유)하우스 입주자나 입주예정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시에서 매입해 운영 중인 세종형 공유하우스는 전용면적 17~32㎡ 규모로 냉장고·에어컨·책걸상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임대료가 시중 시세보다 30~50% 수준으로 저렴하다. 월 임대료는 차상위계층 등 1순위의 경우 5만~10만 원, 2·3순위는 7만~17만 원이다. 대상 임대주택은 △신안1 10가구(조치원읍 돌간1길3) △신안2 10가구(조치원읍 돌간길45) △금암 10가구(장군면 대학길198-14) 등 모두 30가구로 임대차 계약기간은 2년이다. 재계약을 통해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고 입주 후에 결혼하면 재계약 횟수를 연장해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시는 신혼부부, 청년층의 주거안정과 인근 고려대, 홍익대, 한국영상대 등 학생들, 전입을 희망하는 청년층을 위해 세종시 거주 여부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입주신청은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동의서 등…
[충북일보] 세종시가 6월부터 신도심 동지역에 설치된 쓰레기수거시설 '자동크린넷'의 잦은 고장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50ℓ들이 종량제봉투에 대한 한시적 사용제한에 들어간다. 세종시에 따르면 현재 동지역에서 운영 중인 자동크린넷의 수거관로가 자주 막히면서 쓰레기가 정상적으로 수거되지 않아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세종시는 수거관로가 수시로 막히는 원인으로 50ℓ들이 종량제봉투에 담겨 버려지는 대형·불량폐기물을 꼽고 있다. 시는 불량폐기물로 △이불·커튼 등 부피가 큰 천류 △인테리어(건축) 폐기물 △폐목재·철재류 △아령·볼링공 등 무게가 많이 나가는 폐기물 △길이가 긴 비닐·현수막·철사·질긴 끈 등을 예로 들었다. 잦은 수거관로 막힘은 관로의 마모와 파손으로 이어져 많은 수리비가 투입되고 시설의 사용연한도 단축시킬 수 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수거관로 고장이 자주 발생하는 도담동 일원에 대해 50ℓ들이 종량제봉투 사용을 6~7월 두 달 동안 한시적으로 제한한다는 것이 세종시의 설명이다. 시는 지난 23일 '자동크린넷 50ℓ 종량제봉투 사용제한 시범운영 안내문'을 누리집을 통해 공고하고 아파트 등 공동주택과 상가 관리사무소에 보내 홍보하고 있다
[충북일보] 세종시는 23일 상하수도사업소에서 집중호우와 태풍 등 여름철 재난에 대비한 수방자재점검·장비가동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에 참가한 20여 명의 읍면동 담당자들은 이날 수방자재 주요 자원인 엔진펌프, 수중펌프, 발전기 작동법과 관리법을 익히고 실제 작동해보며 재난상황 발생 때 적극 대응하는 법을 연습했다. 조수창 시민안전실장은 "재난사고는 사전예방과 상황발생 때 신속하게 대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최근 기상이변으로 집중호우 등 각종 자연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만큼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훈련과 교육을 통해 재난안전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환경 조성과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미래지향적 장학숙의토론회'를 운영해 관심을 끈다. 교육청은 학교 관리자, 교사,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주체별 2차례씩 모두 6차례의 '장학숙의토론회'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맞춰 교육청이 학교를 어떻게 지원할지 내용과 방법 등을 함께 논의한다. 토론회는 주체별 숙의토론 결과를 다음 토론 주제로 이어가며 토론 내용을 관리자, 교사, 교육전문직원이 함께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마라톤식 방법으로 진행된다. '장학숙의토론회'는 다양하고 미래지향적인 장학개념을 논의를 통해 정립해 학교지원을 더욱 강화하는 등 장학혁신의 중요한 나침반 역할을 하게 된다. 세종시교육청은 7월 1일 출범하는 학교지원본부 운영 때 '장학숙의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자세히 검토해 실제 학교를 지원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반영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생이 잘 배우고 교사가 잘 가르치도록 지원하는 것이 장학의 핵심이 돼야 한다"며 "교육 주체별로 진행된 이번 장학숙의토론회는 세종교육의 가치와 교육철학을 함께 공유한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에어리퀴드는 지난 22일 세종시 첨단소재센터에서 새 디보란(Diborane)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공장에서는 최첨단 제조공정으로 생산된 고품질의 디보란을 고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디보란은 반도체 칩 제조에 필수적인 소재다. 이날 준공식에는 아르멜 르비으(Armelle Levieux) 에어리퀴드 그룹 수소에너지·전자·혁신부문 담당 임원, 세종시 경제산업국장, 한국가스안전공사, 주요고객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에어리퀴드는 이 공장을 통해 한국 반도체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디보란 공급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에어리퀴드는 지난해 7월 한국과 대만에 2억달러를 투자해 대규모 첨단소재 생산기지 2곳을 건설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에어리퀴드는 한국에서 입지를 굳히고, 전략적 고객과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에어리퀴드 어드밴스드 머티어리얼즈(Air Liquide Advanced Materials)의 CEO인 로랑 랑젤리에(Laurent Langellier)는 "첨단 반도체 기술개발은 인공지능과 같은 혁신적인 기술성장의 초석"이라며 "우리는 반도체산업 첨단소재 생산 분
[충북일보] 세종시 소정면 주민 문화·복지 거점시설 '소정문화센터'가 23일 정식 문을 열었다. 세종시는 이날 최민호 시장, 시의원,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정문화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정문화센터는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의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선정에 따라 마련됐다. 지난 2022년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국비 포함 40억 원이 투입돼 연면적 644㎡,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특히 탄소배출량을 줄이고, 전기요금 절약을 위해 태양광패널 36㎾가 설치돼 관심을 끈다. 주요공간으로 1층 공유주방·북카페·사무실·다목적실, 2층 대회의실·동아리실 등을 갖췄다. 세종시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주민조직 '사회적협동조합 소정다감'이 시설운영을 맡는다. 시는 효율적인 문화센터 운영을 위한 주민역량 강화교육을 통해 주민리더 16명, 활동가 18명 등을 양성했다. 최민호 시장은 "소정문화센터는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소정면이 미래전략수도 세종의 북부지역 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학생맞춤통합지원 명칭을 공모한 결과 '모두이음'으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교육청은 지난 4월 22일부터 지난 3일까지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에 대한 명칭을 공모했다. 교육청에 따르면 공모결과 모두 276건의 명칭이 접수됐다. 교육청은 창의성, 적합성 등 평가항목에 따라 공정한 내부 심사를 거쳐 최우수 명칭으로 '모두이음', 우수 명칭으로 '온자람', '이로우미'를 선정했다. 당선작인 '모두이음'은 복합적 위기에 처한 학생들을 위해 기초학력·심리정서·다문화·특수·교육복지 등을 모두 아우르고, 학교-교육청-지역사회가 하나로 연결돼 학생들에게 맞춤형으로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교육청은 학생맞춤통합지원 '모두이음'으로 기초학력과 심리정서 등의 영역에서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생 개개인의 상황과 필요에 맞는 맞춤형 통합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미자 교육복지과장은 "'모두이음'이라는 명칭처럼 지역사회와 협력해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맞춤형 통합지원을 제공할 것"이라며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
[충북일보] 세종시 신도심에 들어서는 '복합커뮤니티센터(복컴)'가 국내는 물론 해외서도 주목하는 새로운 지역공동체 시설로 떠오르고 있다. 세종시 '복컴'은 다양한 공공시설을 한 곳으로 모으고 각종 생활기능을 유기적으로 배치하는 집적화를 통해 이웃과 소통·공유의 공간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행복도시에 도입돼 운영 중인 '복컴'은 사회적 단절과 고립이 불러온 고독사 등 현대사회의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단순한 공공시설에서 벗어나 우수 공동체 모델로서 전국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지난 2012년 7월 문을 연 2-3생활권 한솔동 복컴을 시작으로 행복도시에는 5월 현재까지 15곳의 복컴이 건립·운영 중이다. 최소 행정단위인 인구 2만~2만5천명의 기초생활권에 12곳의 복컴이 주민센터와 도서관, 체육관, 어린이집, 노인문화센터 등을 집약해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한 자리에서 편리하게 제공하고 있다. 또한 기초생활권 복컴 2~5개가 모인 인구 5만~10만명 규모의 거점생활권 중심에는 수영장, 119안전센터, 경찰지구대 등 광역기능을 추가한 복컴을 마련해 주민편의를 높였다. 행복도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24일부터 시민과 함께 지역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읍면동 시민과 대화'를 재개한다. 시민관심 분야, 체감정책 등 시민들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 듣기 위해 마련된 '읍면동 시민과 대화'는 오는 10월까지 이어진다. 세종시에 따르면 올해 '시민과 대화'는 지난해 24개 읍면동별로 열린 것과 달리 읍면동을 인접성, 생활권 등 특성에 맞게 8개 권역으로 묶어 진행된다. 또한 단순히 주민건의 사항을 듣고 답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동 지역은 권역별 공통현안 위주로, 읍면은 현안 또는 시민관심 사항 등의 주제를 탄력적으로 선정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올해 첫 '읍면동 시민과 대화'는 24일 오후 4시 30분부터 한솔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정음관 3층 다목적강당에서 개최된다. 이 자리에는 한솔·새롬·다정·나성동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동별 주제는 △한솔동 지역문화 경관개선 △새롬동 여성친화거리 활성화 △다정동 반딧불이 야간정원 조성 △나성동 유휴부지 활용방안 등이다. 최민호 시장은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현안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충북일보] 세종시는 22일 부강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최민호 시장과 김종오 장군의 장남 김관식 씨, 유관기관 단체장, 6·25참전 유공자, 주민·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국영웅 김종오 장군 탄신제를 열었다고 밝혔다. 세종시 부강면 출신인 김종오 장군은 6·25전쟁 춘천-홍천 전투에서 6사단 지휘를 맡아 북한군의 남진을 저지해 국군의 한강 방어선 구축과 UN군이 참전할 수 있는 시간을 벌었다. 또한 중공군 3개 사단을 격퇴하고 백마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끌면서 김홍일 장군, 더글라스 맥아더 원수, 워크 대장과 함께 1983년 국방부 선정 4대 영웅에 이름을 올렸다. 국군과 중공군은 1952년 10월 6일 열흘간 강원도 철원군에서 전개된 백마고지 전투에서 고지 탈환을 두고 12차례에 걸쳐 뺏고 뺏기는 격전을 벌였다. 최민호 시장은 "김종오 장군의 업적과 호국정신은 역사적으로 재조명돼야 한다"며 "오늘 탄신제가 김종오 장군의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고 시민 모두가 미래전략수도 세종 완성에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주관하는 '학교장터(S2B) 청렴계약 우수기관'으로 5년 연속 선정됐다. 학교장터는 행정안전부가 지정·고시한 교육기관 전용 전자조달시스템으로 한국교직원공제회에서 운영하고 있다. 한국교직원공제회는 교육기관의 학교장터 활용도를 평가해 계약실적에 따라 매년 청렴계약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세종시교육청은 계약담당자 연수, 계약실무편람 보급 등을 통해 학교장터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 올해 '학교장터 청렴계약' 우수기관에 뽑힌 시·도교육기관은 세종시교육청과 충북도교육청, 부산시교육청 등 3곳이다. 세종시내 학교 중에서 나루초등학교가 학교부문 청렴계약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교직원공제회는 22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대전·세종·충북·충남 등 중부권 시·도교육청과 소속기관 등 우수기관 13곳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진행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