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는 한글학회와 다음 달 8일 '주시경 서거 110주년 기념행사'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행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김주원 제62대 한글학회장의 특별 강연, 한글 운동사를 조명하는 전시 등으로 구성됐다. 특강은 '주시경 서거 110주년과 한글학회 창립 116주년의 의미'를 주제로 이날 세종시청 4층 여민실에서 진행된다. 전시는 한글날을 기념해 한글학회와 세종국어문화원이 선별한 19(10+9)대 사건을 중심으로 근현대 한글 운동 주요 사건을 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주요 내용은 △주시경의 국어연구학회 창립 △우리 글자를 한글로 명명 △가갸날(한글날) 제정 △조선어학회 사건 △한글날 법정공휴일 지정 등이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에 '세계를 잇는 한글문화도시'를 주제로 문화도시로 예비 지정돼 관련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는 광화문 현판 한글화를 공식적으로 지지하고 이를 문화체육관광부에 제안하는 등 한글학회와 뜻을 같이하고 있다"며 "주시경 서거 11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행사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글학회는 1908년 국어연구학회를 시작
[충북일보] 세종시 고운동은 솔뜰근린공원 인근에 '솔뜰한글쉼터'를 조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솔뜰한글쉼터는 한글 자음을 입체화한 긴의자(벤치)와 귀여운 팬더 조형물이 조화롭게 디자인 됐다. 마을계획사업으로 추진된 솔뜰한글쉼터는 주민들이 사업 계획 단계부터 참여해 디자인을 구상했고, 고운동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회가 쉼터 완성에 힘을 보탰다. 앞으로 쉼터는 지역 주민과 방문객에게 생활 속 휴식처를 제공하고, 인근 솔뜰근린공원의 분위기도 한층 밝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박미애 고운동장은 "솔뜰한글쉼터는 주민의 아이디어와 열정이 담긴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업으로 아름답고 살기 좋은 고운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사업이 건립위원회의 출범으로 속도를 내게 됐다. 세종의사당 건립위원회는 세종의사당의 기본계획 수립, 관련 예산 집행관리, 건설(설계·시공) 사업을 총괄하는 국회의장 직속 기구다. 건립위가 지난 12일 국회 본청 접견실에서 위원 위촉식과 1차 회의를 열고 본격 행보에 들어갔다. 지난해 10월 '세종의사당의 설치 및 운영 등에 관한 규칙안(국회 규칙)'이 국회를 통과한 지 11개월 만이다. 지난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국회 규칙은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건립위 구성·추진을 명시했지만, 그동안 지지부진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원식 국회의장과 김민기 국회 사무처장을 비롯해 당연직 국회의원과 외부 추천 위원이 참석했다. 건립위는 총 15명으로 위원장엔 송재호 전 의원(전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이 맡았다. 여당 교섭단체 몫으로 국민의힘 강승규(충남 홍성·예산)·장동혁(충남 보령·서천) 의원이, 야당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강준현(세종시을)·박수현(충남 공주·부여·청양) 의원이 합류했다. 모두 충청권 국회의원들로 이들이 세종의사당 건립을 사실상 진두지휘하게 됐다. 외부 추천 인사는 △박준홍 교수(연세대 건설환경공학과) △안창모…
[충북일보] 세종시농업기술센터가 벼멸구 피해 예방을 위해 벼 생육후기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해 줄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18일 세종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예찰 결과, 지난 9월 초 일부 지역에서 벼멸구 피해가 확인됐다. 비래(飛來) 해충인 벼멸구는 지난 6월 말 중국 남부와 동남부 지역에서 기류를 타고 충남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최초 유입됐다. 특히, 최근 이상 고온 현상이 지속돼 2∼3세대를 거치면서 밀도가 급격하게 증가한 것으로 센터는 분석했다. 벼멸구는 볏대 아랫부분 수면 위 10㎝ 부위에 집단으로 서식하며 볏대의 즙액을 빨아먹는다. 이에 따라 잎집이 누렇게 변하며 심할 경우 국소적으로 폭탄을 맞은 것처럼 볏대가 주저앉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벼멸구는 방제시기를 놓치거나 소홀히 할 경우 수확량 감소와 쌀품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철저한 예찰을 통한 조기 발견과 예방적 방제가 중요하다"며 "논을 수시로 관찰해 벼멸구가 보일 경우 약제를 볏대 아래쪽 부분까지 충분히 살포하고, 사용 가능시기를 확인해 반드시 수확 전에 방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한글도시' 세종시가 제578돌 한글날 기념행사를 성대하게 치른다. 18일 세종시에 따르면 한글날 전날인 다음 달 8일에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우리말 겨루기 '제1회 세종한글대전(세종한글올림피아드)'가 열린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 행사는 세종시, 세종시문화관광재단, 헤럴드미디어그룹이 공동 주최한다. 예선은 9월 중 온라인으로 치러지며 본선과 시상식은 다음 달 8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본선에는 한글날을 상징하는 총 109명의 외국인 대학생이 어문규범 오엑스(OX) 퀴즈, 한글과 세종시 등을 주제로 토론회, 사투리 말하기 경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말 실력을 겨룬다.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는 케이(K)집현전학사 임명장(가칭)과 학사모를 수여하고 입상자에게는 세종시장상 등 상훈이 주어진다. 대회 참가 자격은 대학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석박사 포함)으로 구성된 3인 1팀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공식 누리집(https://www.hangeulolympiad.org)에서 하면 된다. 제1회 한글대전의 본선·시상식에는 일반 시민들의 관람도 허용돼 외국인 유학생들의 우리말 겨루기를 함께 즐길…
[충북일보] 세종시가 국립세종수목원과 함께 관내 유일한 아동복지시설인 영명보육원에 나눔정원을 조성했다. 최민호 시장, 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장, 이권희 영명보육원장 등 50여 명은 이날 정원 조성 행사를 가졌다. 이번 정원 조성은 세종시와 국립세종수목원 직원들이 함께 만든 첫 정원으로, 양 기관 간 협력과 나눔의 의미를 담았다. 특히 지난 6월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정원식물 전시품평회에 전시했던 정원식물을 활용해 정원을 꾸몄다. 영명보육원 나눔정원은 아이들과 임직원들이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함께 소통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정원문화는 단순히 정원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정원 안에서 사람들 간의 소통과 이해를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영명보육원 가족들에게 작은 위안과 즐거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국내 최초의 도심형 수목원인 국립세종수목원은 2020년 10월 개장 후 사회적약자 등을 위한 교육, 치유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출퇴근 시간대 아름동 은하수교차로의 신호체계를 개편하면서 교통체증이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시는 은하수교차로의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일부 도로 확장 등 노력했지만 지난 7월부터 산울동 공동주택 입주가 시작되면서 교통흐름이 원활하게 이어지지 못했다. 이에 시는 세종경찰청, 한국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과 함께 산울동 입주에 따른 교통량을 재확인해 은하수교차로와 주변 교차로 간 신호주기를 맞춰 신호 시간을 늘렸다. 특히 미리내로부터 대전방향 좌회전 신호 시간을 기존보다 25% 늘렸다. 개선된 신호 적용 결과 차량 속도는 28.3㎞/h에서 31.8㎞/h로 12.2% 향상되고 지체시간은 125초에서 98초로 22%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해당 신호체계를 개선하면서 주변 교차로 신호체계까지 함께 정비해 산울동 입주민들의 교통환경이 더 나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출퇴근 시간대 신호체계를 개편하면서 세종 은하수교차의 교통체증이 완화됐다"면서 "주변 교차로 신호체계까지 정비해 산울동 입주민들의 교통환경이 나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와 일본 기후현이 지방정부 협력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11일 시청 세종실에서 후루타 하지메(古田 肇) 기후현 지사와의 첫 공식 면담을 갖고 양 도시 간 협력을 다졌다. 이번 방문은 외교부 정책공공외교 사업인 '2024 주요인사 전략적 초청사업'과 주나고야한국총영사관의 추천으로 이뤄졌다. 최민호 시장과 후루타 하지메 기후현 지사는 디지털 정보통신기술(ICT), 스마트농업, 정원·수도 기능 이전 등 양 도시의 공통 관심 사항과 주요 의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도시 간 상호 협력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양 도시는 향후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상호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기후현 측의 요청으로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을 방문해 평생교육시설과 현황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진 남궁영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과의 면담에서는 평생교육 분야의 교류·협력을 논의했다. 후루타 하지메 기후현 지사는 "사이버보안·정보통신기술(ICT) 등의 디지털, 정원, 수도기능이전 분야 선두 도시인 세종시 방문을 통해 한국 지자체의 경험과 정책지향에 대한 의견을
[충북일보] 세종상공회의소는 충남대학교와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진동 세종상의 회장, 김윤중 ㈜동양에이케이코리아 회장, 박재필 ㈜동원유지 대표이사, 남윤제 에이치엘비㈜헬스케어 사장 등 세종상의 회장단과 함께, 충남대학교에서는 김정겸 총장, 민윤기 교학부총장, 이승구 연구산학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지·산·학·연 네트워크 활성화 와대학 특성화 인력 기업 취업 연계 등 세종지역 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또 지방소멸의 위기에 공동 대응할 수 있도록 세종상의 회원기업 재직자 대상 직무교육 추진, 기업 수요형 기술사업화 지원 등 산학협력을 통한 우수 인재의 지역 정착 방안을 모색했다. 김진동 세종상의 회장은 "충청권을 대표하는 지역거점 국립대학인 충남대학교와의 산학 네트워크 구축은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내년 중 세종공동캠퍼스에 충남대학교 세종캠퍼스가 입주하는 만큼, 양 기관이 더욱 상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정겸 충남대 총장은 "이번 교류회를 통해 세종상공회의소와 협력적 파트너십을 구축할…
[충북일보] 세종대왕의 애민·창조정신을 기리고 한글 탄생을 축하하는 세종축제가 다음 달 9~12일 세종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12일 세종시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세종축제에는 '한글을 만나고, 과학을 체험하고, 음악을 즐기다'를 주제로 열린다. 세종대왕의 한글, 장영실의 과학, 박연의 음악을 테마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축제는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한 밤하늘 불꽃 행사와 청년과 시민 기획자 양성을 위한 '축제 속 작은 축제', 충녕 캐릭터를 활용한 움직이는 대형 목조인형 포토존 3가지를 차별화 전략으로 내세웠다. 축제 첫날인 다음 달 9일에는 '한글날 경축식'과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로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축하행사가 열린다. 이날 오후 6시 30분 세종호수공원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대취타 퍼레이드, 태평무와 판굿이 결합한 전통공연, 태권도 시범 공연 등이 펼쳐진다. 둘째 날에는 라인댄스 동호인과 시민이 함께 하는 '한글 라인댄스 플래시몹'과 김종서 장군의 북방 평정 출정 명령을 재현한 '깃발 군무'가 펼쳐진다. 이밖에 한글 노래 경연대회·한글 골든벨 퀴즈 대회·직장인 밴드 공연이 진행되고 재즈…
[충북일보] 세종시의회는 '프로스포츠 구단 유치방안 검토에 관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시의회 '세종 스포노믹스(스포츠산업을 통한 경제활성화) 연구모임은 전날 제5차 간담회를 열어 연구용역을 진행한 에스시아이의 보고를 받았다. 이번 연구용역에서는 스포츠산업의 추세 변화, 세종시의 SWOT 분석, 국내외 프로스포츠 구단의 특성과 세종시에 적용 가능한 유사 구단 유치 사례 등에 대한 분석이 이뤄졌다. 프로스포츠 종목별 세종시 이전 또는 유치 가능성과 기타 해외 사례를 살펴 세종시 스포츠산업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가능성이 제시됐다. 김재형 대표의원을 비롯한 연구모임 회원들은 논의를 통해 현재 세종시의 체육관 운영 현황 등을 지적하며, 장기적으로 국제경기나 프로경기를 치를 수 있는 규격의 체육 시설 마련의 의견을 모았다. 또 현재 체육시설 기반이 부족하지만, 가변형 체육관 운용 등을 통해 다양한 종목의 대회 유치 필요성에도 공감했다. 김재형 대표의원은 "현재 세종시의 스포츠산업 현황은 전국 최하위지만 시민들이 체육에 참여하고자 하는 의지는 전국 최상위로 나타나고 있다"며 "연구 결과가 앞으로의 세종시 스포츠산업 활성화
[충북일보]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관내 유통·판매 중인 축산물 안전성 검사 결과, 모든 검사 대상 제품이 법적 기준을 충족했다고 12일 밝혔다.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 먹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난 8월 19일부터 9월 10일까지 관내 유통·판매 중인 축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진행했다. 수거 대상 업체는 명절 소비가 증가하는 제수·선물용 식육, 포장육, 식육가공품을 취급하는 업소 중 무작위로 선정됐다. 검사는 살모넬라, 대장균 등 미생물과 보존료·타르색소 등 식품첨가물을 중점적 검사했으며, 한우 유전자(DNA) 검사도 추진해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였다. 검사 결과 검사 대상 모든 제품이 법적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와 세종시 동물정책과 합동으로 관내 축산물 취급 업소 26곳을 대상으로 축산물의 위생적인 취급, 보관온도, 표시사항 등을 확인하고 한우 둔갑 판매에 대한 원산지 점검도 진행했다. 정경용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축산물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축산물에 대한 철저한 사전 검사를 진행했다"며 "검사 결과 모든 제품이 법적 기준을 충족해 세종시에서
[충북일보] 세종시는 올해 9월 정기분 재산세 801억 원을 부과·고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달 재산세는 신규 아파트 단지 약 3천200세대 입주와 주택가격·공시지가의 상승으로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21억 원(2.6%)이 증가했다. 9월 정기분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 기준 주택·토지 소유자를 대상으로 과세된다. 주택분의 경우 재산세 본세가 20만 원을 초과하면 7월과 9월에 절반씩 부과되며 토지분 재산세는 주택에 부속된 토지를 제외한 소유 토지를 대상으로 9월에 전액 부과된다. 재산세는 오는 16∼30일 금융기관이나 납부전용 가상계좌, 인터넷 위택스, 전화 자동응답시스템(☎142211), 모바일 간편결제 앱 등을 이용해 납부하면 된다. 재산세 납세고지서를 전자송달 또는 자동이체 신청한 납세자는 납부기한 내 납부할 경우 고지서 1장당 800원, 전자송달과 자동이체를 모두 신청한 경우 고지서 1장당 1천600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는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제17회 치매극복의 날'인 12일 치매 우수프로그램 부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256개 치매안심센터 중 지역 치매 극복에 크게 기여한 26개 기관을 선정했다. 세종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역사회 치매 예방과 관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특히 치매 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 가족의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해 노력해 왔다. 강민구 보건소장(치매안심센터장)은 "세종시 치매안심센터의 노력과 헌신이 인정받은 결과로 직원들에게 큰 힘이 되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치매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더 많은 지역 주민이 치매통합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원 본소와 반곡동 분소로 나눠 운영중이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어린이들이 놀면서 오감을 통해 한글의 원리를 익히는 실감형 한글 체험전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국립한글박물관과 공동 개최하는 '한글놀이터- 나의 특별한 하루'는 '한글, 어린이가 소통하고 성장하게 만드는 힘'을 주제로 오는 13일부터 11월 14일까지 박연문화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한글놀이터-나의 특별한 하루'는 국립한글박물관에서 월평균 8천명 이상 방문하는 인기가 높은 전시로, 지역에서는 세종시에서 처음 개최된다. 전시는 총 6개로 구성됐다. △주변의 소리와 모양을 표현하는 말들을 찾아보는 '우리 동네 한바퀴' △한글 블록을 이용해 새로운 간판을 만들어보는 '나도 간판 디자이너' △자음 기본글자(ㄱ, ㄴ, ㅁ, ㅅ, ㅇ)의 가족 글자 찾기 체험 '미로 속 자음' △ㅇ의 가족 글자를 찾고 한글 블록으로 작품을 만들어보는 'ㅇ쌓기 놀이' △어린이의 말(음성)이 한글 젤리로 변환되어 영상으로 나타나는 '친구에게 하고 싶은 말' △몸과 공, 막대를 거울에 비춰보며 모음 글자를 만들어보는 '하늘·땅·사람 모음' 등 어린이가 놀이터에서 놀 듯 재미있게 한글을 이해하고 한글로 다양한 생각을 표현할 수 있도록 구성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12일까지 이틀간 전주 일원에서 '2024년 교육전문직원 연찬회'를 실시했다. '교육전문직원의 길, 함께 가는 세종교육'을 주제로 열린 연찬회는 세종교육의 주요 정책 방향과 정보를 공유하고 교육전문직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전문직원 150여명은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 비전 실현을 위해 2025년 주요업무계획 수립 방향과 세종교육회의, 대토론회 등에서 제안한 정책 내용을 공유했다. 또 지난 7월 새롭게 출범한 학교지원본부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학교의 자율성 강화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밀착 지원 체제 구축에 대해 논의했다. 늘봄학교, 유·보통합 등 주요 현안 사업을 공유하고 교육전문직원의 역할과 책무성에 대해 숙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전문직원들이 인공지능 기술의 효과적인 활용을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및 미래 흐름(트렌드)' 주제로 연수도 진행했다. 세종시교육청은 교육전문직원 연찬회를 마치고 '2025년 주요업무계획 및 예산안 수립' 등 내년도 교육활동 중심의 세종교육 계획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올해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 구현을 목표로 지난 7월에 조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내년에 유·초등·특수(유, 초) 교사 58명을 선발한다. 세종시교육청은 '2025학년도 세종특별자치시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 초)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11일 시교육청 누리집(https://www.sje.go.kr) 공고했다. 선발인원은 총 58명으로 전년 대비 34명 증가했으며, 지난 8월 사전 예고 인원보다 4명 늘었다. 분야별 선발인원은 △유치원 5명 △초등학교 39명 △특수학교(유) 4명 △특수학교(초) 10명이다. 이 중 장애인 구분 모집 인원은 학교급별로 △유치원 1명 △초등학교 3명 △특수학교(초) 1명이다. 응시원서는 오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http://edurecruit.go.kr)에서만 접수 가능하다. 제1차 시험은 11월 9일에, 제2차 시험은 2025년 1월 8일부터 1월 10일까지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2025년 2월 5일 발표된다. 시험 관련 세부 사항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에 게시된 시험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교원인사과 임용시험 담당(044-320-2331~2333)에 문의하면 된다.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 은 올해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학교폭력·학업 중단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해맑음센터, 세종시자치경찰위원회, 세종경찰청, 세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대안교육기관, (사)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 등 관계기관이 함께 전날 나성동 학원가에서 벌였다. 캠페인에 참여한 기관들은 각각의 체험 공간에서 퀴즈, 설문조사, 홍보물 증정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학교폭력과 학업 중단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또 위기 청소년과 학교 밖 청소년에게는 거리 상담을 통해 심리 안정과 학생들이 당면한 어려움을 진단하고, 필요한 지역 자원 연계를 도왔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교폭력에 대한 사회적 민감성이 매우 높아짐에 따라 지역 학생의 특성을 고려한 실효성 있는 학교폭력 예방 활동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관계기관과 협력해 세종 모든 학생이 안전하고 따뜻한 보살핌 속에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안전보안관이 11일 수목원 내 안전위해요소를 찾아내 개선하는 '국립세종수목원 안전한바퀴' 안전점검활동을 펼쳤다. 세종시 안전보안관은 2018년부터 생활 속 취약지역 안전점검과 안전캠페인, 축제·행사 안전관리 지원 등 지역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으며, 13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국립세종수목원 안전관리팀과 함께 관람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사계절온실, 분재원 관람로를 돌아보면서 안전위해요소를 살피고 응급의료기구 관리 상태 확인, 수목원 안전교육 등을 진행했다. 또 수목원에서 안전 관련 전문 자격을 갖춘 직원과 점검반을 구성해 벌집 전수조사를 한 뒤 현장에서 제거가 가능한 벌집은 즉시 제거했다. 류제일 세종시 시민안전실장은 "수목원의 자연을 즐기는데 안전보안관 점검활동이 보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보안관들의 안전점검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추석 명절에 고향을 찾는 귀성객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학교와 직속 기관의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11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관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등 총 107개 교육기관의 주차장을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무료로 개방한다. 주차장 위치, 개방 여부, 개방 시간 등은 공유누리(www.eshare.go.kr)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www.sj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학교(기관) 주차장을 이용하는 귀성객은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나 차량 보호 등을 위해 반드시 연락처를 남기고, 학교 시설물 훼손 방지와 쓰레기 무단 투기 금지 등의 이용 수칙을 지켜야 한다. 구중필 시교육청 재무행정과장은 "학교 주차장을 이용하는 주민들께서는 학생들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깨끗하고 안전한 이용을 부탁드리며, 시설물 보호에도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25일까지 '추석 명절 응급의료체계 유지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추석 전후 2주간을 추석 명절 비상응급대응 주간으로 정하고 최민호 시장을 반장으로 한 비상의료관리상황반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4개 부서 총 26명으로 구성된 비상의료관리상황반은 응급의료 상황관리와 연휴기간 문 여는 병의원, 약국 관리·점검 등 연휴기간 응급의료 대응에 나선다. 특히 관내 응급의료기관인 세종충남대병원과 엔케이세종병원에는 시청 직원을 1대 1 배정해 연휴 기간 진료 상황 등을 집중관리하는 전담 책임관을 운영한다. 추석 연휴 세종충남대병원 성인응급실은 16일 오전 8시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 정상 진료하고,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24시간 정상 가동한다. 엔케이세종병원은 24시간 응급실을 정상 운영 중이며 소아 환자를 위해 달빛어린이병원인 웰키즈소아과도 연휴 야간과 휴일 진료를 진행한다. 또 연휴 기간 원활한 진료체계 유지를 위해 보건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상 진료한다. 명절 연휴에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정보는 시 누리집, 세종엔, 응급의료포털(E-gen)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의료기관과 약국의 사
[충북일보] 세종시 소속 안남진 선수가 '제9회 경상북도지사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11일 세종시에 따르면 안남진 선수는 지난 6일 남자 단식 CLASS 8체급 예선 풀리그에서 3승으로 전승을 거두며 16강에 진출했다. 이후 16강부터 준결승까지 승리를 거머쥔 안 선수는 지난 7일 결승전에서 경기도를 상대로 3대 0으로 승리하며 대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민호 세종시장(세종시장애인체육회장)은 "우수한 경기력으로 전국 대회에서 세종시의 위상을 드높인 선수가 정말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연암대학교와 동물복지 증진과 반려동물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양 기관은 △반려동물 보호 및 맹견 기질평가 시스템 구축 △반려동물 산업 정보 공유 및 기술 협력 △반려인 인식 개선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시는 연암대학교의 우수한 동물 관련 교육 시설과 전문 인력을 활용해 맹견기질평가를 위한 시설·인력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연암대학교는 맹견기질평가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전문 지식과 기술 제공 등 양 기관의 상생 발전을 도모한다. 맹견기질평가는 동물의 건강 상태, 행동 양태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공격성을 판단하는 평가 절차다. 맹견 소유주의 책임감을 강화해 동물과 사람이 함께 안전하게 공존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시는 연암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맹견기질평가 시스템을 구축하고 동물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시스템 구축에 앞서 맹견 소유주를 대상으로 맹견사육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안병철 동물정책과장은 "이번 협약으로 동물과 함께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맹견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역특성을 반영한 전환형 숲·생태교육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선진 학교를 견학했다고 10일 밝혔다. 전환형 숲·생태유치원으로 선정된 가득유치원, 올망유치원, 두루유치원 교원과 유초등교육과 관계자 17명은 경남 밀양시에 있는 밀주초등학교를 이날 방문했다. 생태환경미래학교인 밀주초등학교는 학생, 학부모, 교사, 마을이 함께 숲·생태 환경교육을 실시하며 숲·생태 환경 교육에 성공한 선진 학교 사례로 꼽힌다. 견학에 나선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들은 밀주초 주변의 생태 환경을 살펴보고, 학교 관계자로부터 생태 환경 조성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었다. 또 학교 숲과 자연환경을 이용한 숲·생태 교육 운영 사례, 이음 교육에 숲·생태 교육을 접목한 사례 등을 자세히 살펴봤다. 박은주 유초등교육과장은 "밀주초등학교 생태 환경 교육에 관한 다양한 사례를 듣고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생태 환경 교육의 가치를 다시금 느꼈고, 세종시만의 특성을 잘 반영한 유·초 이음교육과 전환형 숲·생태 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종촌동주민자치회와 세종기후·환경네트워크는 10일 업무협약을 맺고 온실가스 감축과 2050 탄소중립 달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 기관은 지역 주민 대상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다양한 교육·캠페인 운영과 인적·물적자원 공유 등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한창수 종촌동주민자치회장은 "종촌동에서 지역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일상에서 탄소중립을 생활화하고 그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손경희 세종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는 "기후위기 대응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라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유익한 탄소중립 프로그램을 선도적으로 운영해 종촌동이 세종시의 탄소중립 실천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