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의 일부 계약직공무원은 음성군의 계약직 공무원 15명에 대한 일괄 1년 연장계약이 육아휴직을 사용한다는 이유로 결정된 것인지 음성군의 답변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음성군은 15만 음성시 건설을 위해 출산장려정책, 인구부양정책 등을 표방하면서 실상은 정규직 공무원이 2018년 5월 기준 육아휴직자가 53명인데 비해 계약직 공무원은 지난 10년 동안 총 3명에 불과하다”면서 “최근 계약직에 대해 부당한 계약연장을 실시한 것으로 보이는데 실제로 음성시 건설을 추진할 진심이 있기는 한 건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또 “충남도청의 경우 2017년 11월 445명 중 145명을 정규직 전환하는 등 정부가 비정규직 대책의 일환으로 상시 지속적 업무에 정규직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며 “군 단위치고는 매우 많은 기간제를 사용하고 있는 음성군은 2018년 5월 도청만큼 많은 355명을 사용하고 있음에도 문재인 정부의 비정규직대책 시행 후 단 1명도 정규직 전환을 하고 있지 않다”고 꼬집었다. 최초 임기만료 후 부서장 등의 평가에 의해 연장여부 및 연장기간이 결정되고 통상 상시 필요한 업무에 종사하는 특성상 5년 이내의 사용 범위내에서 최초…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관내 산업단지에 입주한 중소기업 청년근로자들에게 교통비를 지원한다. 청년동행카드는 교통여건이 열악한 산업단지에 위치한 중소기업 재직 청년근로자에게 7월부터 2021년까지 매월 5만원의 교통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금은 버스, 택시, 자가용 승용차 주유(주유소, LPG 충전소 등)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 지원대상은 고용보험에 가입된 만 15~34세 미만의 내국인 근로자이다. 이와 관련 시는 '청년동행카드'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신청은 입주기업별로 지원대상 청년근로자에게 신청서를 제출받아 산업단지 관리기관(충주산업단지는 충주산업단지관리공단, 이 외 산업단지는 충주시청 기업지원과)으로 방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상록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사업이 원거리 산업단지에 근무하는 청년근로자들의 교통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해소해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전국적으로 취업난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세종시는 최근 1년 사이 고용률이 약간 높아지면서 일자리 형편이 개선된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같은 기간 실업률은 2배 이상으로 오르면서 더욱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5월 고용동향'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고용률은 작년 같은 달(61.5%)보다 0.2%p 떨어진 61.3%였다. 시·도 별로는 제주가 68.6%로 가장 높았고, 부산이 55.7%로 가장 낮았다. 세종은 작년 5월(62.7%)보다 0.1%p, 전월(61.6%)보다는 1.2%p 상승한 62.8%였다. 지난달 전국 실업률은 작년 5월(3.6%)보다 0.4%p 오른 4.0%였다. 서울과 대구가 각각 5.3%로 가장 높았고, 제주는 1.4%로 가장 낮았다. 세종은 작년 5월에는 전국에서 가장 낮은 1.1%였다. 하지만 올해 같은 달에는 1.5%p나 상승한 2.6%를 기록, 17개 시·도 가운데 14위를 차지했다. 세종의 올해 4월 실업율은 1.9%였다. 일반적으로 취업난은 대도시가 농촌 지역보다 심했다. 고용률은 농촌이 많은 도 지역,실업률은 대도시(특별·광역시)가 상대적으로 높았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시민들의 창업을 돕기 위해 한국교통대학교 창업지원단과 공동으로 오는 19~28일까지 무학시장고객지원센터에서 실전창업강좌를 운영한다. 주 3회 40시간 과정으로 운영되는 이번 강좌는 전액 무료로 창업에 관심 있는 일반인 및 3년 이내 기 창업자가 대상이다. 이번 강좌에서는 사업계획서 작성부터 창업절차, 법인설립 등 창업에 필요한 사항들을 전문가로부터 개별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창업지원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한국교통대학교의 '창업아이템 사업화 프로그램'에 가산점 혜택이 주어진다. 교육인원은 15명으로 선착순 모집이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창업자 및 3년 이내 기 창업자는 오는 15일까지 충주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848-9192) 또는 한국교통대학교 창업지원단(849-1707)으로 접수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세종시가 매주 화요일 오후 4~6시 보람동 시 본청 4층(여민실)에서 열고 있는 정책아카데미의 6월 주제는 '일자리 정책'으로 정해졌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달 강사(주제)는 △12일:김용성 KDI 부원장(청년층 일자리와 노동시장 환경) △19일:장민영(여) 한국법제연구원 부연구위원(여자도 맘 편하게 일하는 세상 만들기) △26일:최경수 KDI 인적자원정책연구부장(최저임금 인상이 일자리, 성장,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다. 수강 신청은 세종시 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damoa.sejong.go.kr)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044-865-9670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생활·음식물 쓰레기 수거 업무를 청주시로부터 민간위탁 받은 업체에 고용된 환경미화원들이 직접 고용을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충북지역평등지부 청주환경지회는 지난 5일 청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주장한 뒤 6·13 청주시장 선거 후보에게 직접 고용을 촉구하는 요구안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청주시는 현재 생활 쓰레기 폐기물은 6개 업체에, 음식물 쓰레기 폐기물은 8개 업체에 각각 민간위탁하고 있다. 김진열 지회장은 이 자리에서 "민간위탁 제도가 문제가 많다. 야간에 일하는 데다 고강도 노동으로 사람들이 많이 다친다"며 "민간위탁 제도 내에서 각종 비리가 일어나고 있어 시 예산이 낭비된다"고 말했다. 변재민 푸른환경 분회장도 "고용 안전이 가장 시급하다"며 직접 고용을 촉구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고용노동부 충주지청은 지역 간 인력 불균형 해소를 위해 ‘일자리 채워주고 구해주기 프로젝트’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이는 기업의 빈 일자리는 채워주고, 구직자에게는 나은 일자리를 구해줘서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충주지청 관내 음성군은 구인 인원이 구직자 수 보다 세배 이상 높아 인력난이 심각한 반면 인근 충주시에는 구직자가 많아 이들 구인-구직자를 대상으로 '광역 만남의 날 행사'를 통해 맞춤형 채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번 행사는 충주고용복지+센터에서 매분기 2회 정기적으로 개최 하고, 1개 기업이라도 요청이 있을 경우 수시로도 진행할 예정이다. 기숙사 및 통근버스가 없어 광역으로 구직자를 모집하기 어려운 기업의 경우에도 동행면접이나 채용대행 등 기업 실정에 맞는 채용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신규 채용에 따른 고용장려금 등 각종 기업지원제도도 상세하게 상담 받을 수 있다. 박미심 충주지청장은 “광역 만남의 날 행사가 지역 간 인력 불균형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기업과 구직자를 위한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오는 7일 중원대학교 본관 PT룸에서 2018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취업박람회에서는 관내 식품관련 15개 업체가 참여해 현장면접을 통한 채용을 진행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관내 미취업 지역주민은 물론 중원대 재학생 및 졸업생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괴산군과 중원대 산학협력단·취창업지원센터 및 괴산군 일자리종합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으로 추진된 식품산업 멀티인력 양성교육과정의 교육생을 중심으로 현장면접을 통한 직접 채용과 입사서류 및 취업매칭 컨설팅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이력서용 증명사진 무료촬영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취업을 돕기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취업박람회가 지역의 만성적인 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며, "행사 종료 후에도 괴산군 일자리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취업을 원하는 괴산군민 모두가 만족하는 일자리 구인구직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내 26개 버스노선을 운행하는 세종도시교통공사 소속 일부 노동조합원(버스기사)이 공사측의 올해 임금 인상안에 불만을 품고 지난 23일부터 파업을 계속 중인 가운데,공사 측이 31일 새벽 4시를 기해 부분적 '직장 폐쇄'를 했다. 이에 따라 전체 버스기사 136명 가운데 이번 파업에 참가한 민주노총 소속 84명은 공사측의 사전 허가 없이는 사업장 출입이 금지된다. 공사측은 "해당 기사들에게는 임금이 지급되지 않으며,이를 위반하면 형법 319조에 따라 처벌된다"고 밝혔다. 공사는 "일부 버스기사들을 대상으로 직장이 폐쇄됐으나, 비상교통대책에 따라 버스는 계속 운행한다"고 덧붙였다. 공사측은 기사들의 올해 월평균 급여로 지난해말(319만 원)보다 4.1% 오른 332만 원을 제시했다. 반면 민주노총측은 16.6% 많은 372만 원에 군 경력 인정, 직급제 도입 등을 요구하고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지역 내 고용활성화와 구인난을 겪고 있는 지역 업체와 구직자(창업희망자 포함)를 대상으로 실시한'2018년 증평군 취업·창업 박람회'가 많은 희망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료 했다. 지난 29일 진행된 이번 박람회는 '출근이 기대되는 행복한 일자리를 만나는 곳'이라는 주제로 △참여기업 인사담당자와의 간담회 △채용설명회 △현장면접 등이 실시됐다. 참여기업 인사담당자와 간담회는 출근을 기대할 수 있는 행복한 직장을 만드는데 필요한 다양한 방안과 사례를 공유했다. 또 채용설명회에는 28개의 구인업체가, 현장면접은 19여개의 기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150명의 구직자가 면접에 참여해 60명이 일자리를 찾게 됐다. 프리마켓과 전문 창업컨설턴트가 예비 창업자에게 상담을 제공하는 창업컨설팅 부스도 운영했다. 증평여성취업센터 관계자는"박람회는 단순히 취업을 연계하는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좋은 기업과 인재를 발굴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제천] 민주노총 충북건설기계지부 제천지회가 지난 29일 총파업을 결의함에 따라 지역 건설현장의 공사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건설노조 제천지회는 이날 제천시청 정문 앞에서 회원 50여 명이 참여해 투쟁 선언 결의대회를 열고 △8시간 노동 △최저임금 보장 △장비 임대료 단가 인상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1일 기준 장비 임대료가 덤프트럭은 45만원에서 50만원으로, 굴착기는 55만원에서 60만원으로 인상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건설노조 제천지회 관계자는 "시 발주는 물론 민간 공사까지 최저 입찰 낙찰제로 수년간 장비 임대료를 인상하지 못하고 있다"며 "장비 임대료를 올리기 위해 투쟁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어 "2008년 표준임대차계약이 나오며 제천에서 8시간 노동을 충북에서 가장 먼저 외쳤지만 10년이 지난 지금도 아무런 개선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강한 불만을 털어놨다. 전국 지회장이 참석해 열린 결의대회에서 건설노조는 '건설근로자의 고용 개선 등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른 건설노동자의 인간다운 노후 보장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에서는 청년들의 정규직 일자리 취업 촉진 및 장기근속 유도와 기업의 안정적인 생산 활동을 위해 충북형 청년내일채움공제사업을 추진한다. 고용노동부에서 시행하는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은 청년근로자에게는 정규직 채용 전환과 목돈 마련을, 기업에는 안정적인 생산 활동을 위한 우수인재 채용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옥천군에서 충북형 사업으로 추진하는 청년내일채움공제사업은 기업의 청년내일채움공제가입을 촉진하기 위해 '청년근로복지지원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사업 지원대상 요건은 옥천군에 소재한 중소·중견기업 중 2018년 1월 1일 이후 고용노동부 청년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하고 1차, 2차 채용유지지원금 지급통보를 받은 경우에 가능하다. 지원금액은 청년근로자 1명당 최대 150만 원(1차 50만 원, 2차 100만 원)으로 해당 기업에 직접 지급된다. 신청기한은 당초에 채용유지지원금 지급 통보일(고용노동부 발급)로부터 30일 이내였으나, 최저임금 인상으로 근로시간단축 등 어려운 고용환경이 지속됨에 따라 3개월 이내로 완화해 추진하기로 했다. 사업 중 청년내일채움공제에서 탈퇴한 기업(청년귀책사유 포함)의 경우는 해당 월부터 2차 지원금
[충북일보] 산입범위를 확대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최저임금법 개정안 의결에 노동계가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민주노총은 최저임금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막기 위해 28일 전국적인 총파업에 돌입한다. 이에 따라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는 28일 오후 4시 청주 상당공원에서 '최저임금 산입범위 개악 저지 충북 총파업 대회'를 개최한다. 집회 후에는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앞까지 행진을 하고, 규탄 상징의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민주노총은 공식 성명서를 내고 "지난 25일 새벽 2시 5분, 최저임금 제도개선 문제는 최저임금심의위원회에서 논의해야 한다는 노동계 요구를 무시하고 사상 최악의 최저임금법 개정안을 날치기로 통과시켰다"고 주장했다. 이어 "내용은 더 심각하다. 1개월을 초과하는 정기상여금은 물론 식비, 교통비, 숙박비 등 복지후생비 모두를 (최저임금)산입범위에 포함시켰다"며 "더 심각한 것은 '상여금 쪼개기' 합법화를 위해 취업규칙 불이익변경을 '동의'에서 '의견청취'로만 가능하게 했다. '쉬운 해고', '저성과자 해고'를 취업규칙 불이익변경이 아니라며 노동개악을 추진한 박근혜도 하지 못한 것을 문재인 정부와 집권여당이 자행했다."고 비판했다. 그
[충북일보=영동] 영동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29일 오전 11시 영동전통시장 아랫장터(와인애카페 골목)에서 여성창업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새일센터&장터 골목프리마켓'을 개최한다. 이날 골목프리마켓에서는 호구빵, 달팽이 요리, 수제 과일잼, 과일칩, 과일청, 과일 아이스크림, 자몽청, 레몬청, 아이스티, 각종 젓갈, 고추장, 된장, 장아찌, 배즙, 사과 말랭이, 표고버섯, 쿠키 등의 다양한 먹거리가 전시 판매된다. 또한, 핸드메이드 소품 및 악세사리, 패브릭 아트, 디퓨져, 레진공예, 인형, 의류, 토탈 벼룩시장, 섬유페인팅, 뜨개소품, 미싱소품, 도자기 핸드페인팅, 가죽열쇠고리 등의 특색있는 제품들이 선보인다. 행사도중 최대 50% 할인하는 쇼킹 타임세일(낮 12시, 오후 2시, 오후 3시)이 진행돼 행사 참석자들에게 특별한 행운과 만족감을 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프리마켓은 창업 아이템은 있으나 홍보 및 판로 개척이 어려운 예비 여성창업자들에게 자신의 창업 아이템을 소개하고, 소비자와 직접 만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향후 영동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직업교육훈련 수료생들이 설립한 영동이음협동조합과 연계해 5월 29일, 6월 29일,…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내 26개 버스노선을 운행하는 세종도시교통공사 소속 일부 노동조합원(버스기사)이 23일 파업에 들어갔다. 공사측은 이날 "노조원들이 버스 정비를 이유로 오늘 아침 5시부터 8시30분까지 대평동 차고지의 진출·입로를 막는 바람에 1000번과 1004번 각 10대, 읍면 버스 13대 등 모두 33대가 운행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업의 쟁점은 '돈'이다. 그 동안 여러 차례 진행된 올해 임금협상에서 노조와 공사측이 제시한 금액의 차이가 너무 컸기 때문에 노조측이 결국 쟁의행위에 들어가게 된 것이다. 노조측은 지난 21일 공사 출입기자들에게 이메일로 보낸 보도자료에서 "그 동안 연장 ·야간 ·휴일 근로까지 하며 월 250만 원 상당을 받았으나, 이는 서울과 대전지역 버스노동자와는 비교할 수 없는 (낮은)임금"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공사측 설명은 다르다. 공사측은 "노조원들의 월평균 보수는 지난해 4월 공사 출범 당시 290만 원에서 8개월 후인 연말에는 319만 원으로 29만 원(10.0%) 인상됐다"고 밝혔다. 따라서 노조가 주장하는 금액보다 69만 원이 더 많다. 올해 임금협상에서 공사는 작년말보다 13
[충북일보=세종] 세종시가 올해 하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가자 20명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만18세 이상 근로능력자(외국인 등록번호 소지자 포함)로,가구 소득이 정부가 정한 올해 기준중위소득의 60%(2인 기준 170만8천258 원) 이하이면서 재산이 2억 원 이하이면 지원할 수 있다. 34세 이하 청년은 우선 선발한다. 선발된 사람들은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 간 근무하고 시급 7천530 원을 받게 된다. 참가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사무소(주민센터)에서 하면 된다. ☏044-300-5013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23일 증평읍 송산리 증평군립도서관 평생학습1실에서 구직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취업특강 한다. 이날 특강은 명강사로 소문난'언니의 취업가게'신길자 대표가 강사로 나서'행복한 직장생활을 위한 취업특강'이라는 주제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직자들에게 취업에 필요한 마음가짐과 이미지메이킹법 등에 대해 교육한다. 이날 강의 종료 후 희망자는 다양한 취업정보 제공 및 1대 1 무료취업상담 등 실질적인 취업 연계 서비스도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구직자에게 희망의 취업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취업교육 및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2018 청주채용박람회'가 오는 24일 오후 2~5시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개최된다.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는 박람회는 우수 중소기업인 ㈜심텍, ㈜메타바이오메드, ㈜원익머트리얼즈. 유니메드제약㈜, 에스케이하이닉스시스템아이씨㈜ 등 총 101개 기업이 참여한다.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해외취업 전문가는 박람회에서 해외취업에 관심 있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국가별 해외취업 환경 설명 및 코트라의 다양한 해외취업 지원 사업을 홍보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단양] 지역의 고용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나눔의 장인 2018 단양 행복 Job 페스티벌이 11일 단양여성발전센터에서 운영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단양여성취업지원센터에서 운영하며 고용노동부, 충청북도, 단양군,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의 지원으로 구인난을 겪고 있는 지역 업체와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취업정보 제공은 물론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 구직자들을 위한 취업특강(성공취업전략과 이미지컨설팅)을 시작으로 오전 11시에는 현장면접이 진행되는 채용관과 창업관의 프리마켓이 함께 운영돼 지역민에게 일자리와 다양한 직업 정보를 제공한다. 단양취업지원센터는 매년 고용안정을 위해 Job 페스티벌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아이 보육으로 행사 참여가 어려운 여성들을 위한 키즈카페도 함께 운영해 경력단절 여성과 함께 모든 구직자들의 참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단양여성취업지원센터(421-1949)로 문의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올 들어 두 번째로 신규직원 63명을 공개 채용한다. 신분 별 선발 인원은 △정규직 49명 △무기계약직 6명 △체험형 인턴 8명이다. 5월 9~15일 서류를 접수, 서류·필기·면접 전형을 거쳐 6월 21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임용 시기는 6∼7월쯤으로 예정돼 있다. 원서 접수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홈페이지(www.fowi.or.kr)에 올라 있다. 2016년 4월 설립된 공공기관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대전(사무처),세종(원수산 파랑새유아숲체험원), 횡성(국립횡성숲체원),칠곡(국립칠곡숲체원) 등 전국 7곳에서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안에 △국립청도숲체원(산림교육센터·청도) △국립대관령치유의숲(강릉) △국립양평치유의숲(양평) △국립대운산치유의숲(울산 울주) △전월산유아숲체험원(세종) 등 5개 시설을 신설한다. 대전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161103_한국산림복지진흥원_국문로고01 -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로고. 자료 제공=한국산림복지진흥원 180509 산림복지진흥원 제2차 채용공고 - 자료…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8년 1분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우수 기관에 선정, 재정 인센티브 2천8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일자리사업 집행실적, 사업발굴실적, 예산집행액 규모 등을 평가했다. 충북 도내 군단위 중에서는 유일하게 영동군이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일자리사업 대상액 52억 원 중 61%인 32억 원을 집행해 1분기 목표 30%를 초과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1월부터 일자리사업 집행을 적극 독려했다. 이를 위해 장애인활동지원, 노인일자리지원, 새일센터 지정운영, 아이돌봄 지원 등 일자리사업이 신속히 집행되도록 추진했다. 특히, 군은 고령화 농촌사회의 경제 활성화와 노인복지증진의 대안으로 노인 일자리 창출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인식하고, 노인들의 다양한 사회참여 확대 기회를 만드는 데 노력했다. 현재 지역노인들의 큰 호응속에 13개 사업 1천124명이 희망과 보람을 갖고 적극 참여하고 있다. 군은 이 일자리 분야 신속집행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군정 전반의
[충북일보] 지방공공기관의 채용 비리 근절을 위한 법안 마련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소병훈(경기 광주 갑) 의원은 "지방공공기관의 채용 비리를 방지하는 내용을 담은 '지방공기업법',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을 각각 발의했다고 3일 밝혔다. 실제 행정안전부가 지난해 11~12월 지방공공기관을 특별점검한 결과 475개 기관에서 1천476건의 채용 비리가 적발됐다. 하지만 현행법에는 지방공공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 기관의 채용 부정을 규제하는 별도의 조항이 없어 이를 예방하고 재발을 방지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소 의원이 발의한 법안에는 △지방공기업임원과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 임원의 비위행위에 대한 수사·감사 의뢰 및 직무정지 △관련 임원에 대한 해임·해임요구 △채용비위 행위자의 명단공개 △채용 비위에 의한 부정합격자 및 관련자에 대한 인사조치 △지방공기업에 대한 인사감사 등의 규정을 명시하고 있다. 소 의원은 "공공기관의 부정채용 비리는 개인의 도덕적 일탈을 넘어서는 중대한 범죄행위임에도 불구하고 현행법상 부정채용을 취소하고 잘못을 근본적으로 바로잡기 위한 규정이 마련돼 있
[충북일보] 노동자 인권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아르바이트를 경험한 고등학생 중 부당 대우를 당하는 경우는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청주노동인권센터와 충북도교육청, 충북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 충북청소년노동인권교육연구회가 노동절을 맞아 진행한 '2017년 충북지역 특성화고 학생 아르바이트 실태와 향후 방향' 조사결과, 아르바이트 중 폭언·폭력·성희롱·임금체불 등의 부당한 경험이 있는 고등학생은 14.99%에 달했다. 2015년 10.52%, 2016년 11.18%보다 오히려 증가한 수치다. 최저임금보다 적은 임금을 받은 학생은 19.69%로 조사됐다. 최저임금 이상 받은 학생은 2013년 63.7%, 2015년 72.73%, 2016년 74.58%로 개선되고 있으나, 청소년 노동 착취는 근절되지 않은 것이다. 주휴수당을 받은 아르바이트생은 11.5%에 그쳐 전년 14.73%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주휴수당에 대해 '모든다'는 답변도 39.7%로, 노동인권교육을 받았음에도 인지도가 낮았다. 이들 학생 중 근로계약서를 작성한 학생은 32.5%로, 전년 35.38%보다 2.88% 감소한 수치다. 노동인권교육은 61.90%의 학생이 '받았다'
[충북일보]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노사 간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을 앞두고 노동계가 '춘투(春鬪)'에 돌입할 전망이다 '최저임금'과 '근로시간 단축'이 올해 최대 화두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노사 간 어떤 합의를 도출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도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충북지역 노동조합 현황은 △한국노총 107개 1만6천967명 △민주노총 11개 991명 △미가맹 68개 2천645명으로, 모두 합하면 노동조합 186개, 조합원 2만603명에 달한다. 경제계 관계자는 "기업들이 임단협 교섭 시행 여부를 감추는 경향이 커, 어느 업체가 임단협 교섭을 진행할 지 파악할 수 없다. 다만 민주노총 가입 노조 중 일부가 임단협 교섭을 벌일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은 '최저임금 산입범위'와 '주 52시간 근로시간'을 임단협 교섭의 핵심 쟁점으로 꼽았다. 경영계는 최저임금에 상여금과 복리후생비, 각종 수당을 포함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기본급과 일부 고정수당으로 규정한 최저임금의 범위가 너무 협소해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부담이 크며, 다양한 부작용을 불러올 수 있다는 점을 이유로 들고 있다. 반면 노동계는
[충북일보=충주] 충주고용노동지청은 건전한 고용보험 제도의 정착과 부정수급 근절을 위해 5월 한 달간 '실업급여 부정수급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실업급여를 부정수급 중에 있거나, 이미 부정수급을 한 경우라도 자진신고기간 중에 본인의 부정수급 사실을 직접 신고하는 경우에는 추가징수금을 면제받을 수 있다. 부정수급 자진신고는 충주고용노동지청 지역협력팀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전화(043-850-4027, 4036, 4060) 등의 방법으로 할 수 있다. 대표적인 부정수급사례는 취업이나 자영업 사실을 숨긴 채 실업 급여를 받거나, 퇴직사유 허위 신고 또는 친인척·지인 등을 거짓으로 고용보험에 가입시킨 후 실업급여를 받도록 하는 경우로 지난해 충주고용노동지청 관내에서는 총 449건, 2억 5천만원의 실업급여 부정수급이 적발되었다. 이는 그 전년도에 비해 적발 건수로는 약 2배, 금액으로는 76.6%가 각각 증가한 수치다. 정부는 실업급여 부정수급 등 법 위반행위 근절을 위해 고용노동부 고용보험수사관에게 특별사법경찰권을 부여해 지난 4월 1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실업급여 부정수급자에 대한 고용노동청의 독자적인 수사가 가능해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