볕 좋은 봄날 남편과 할아버지 산소를 돌보러 오르는 산길, 훈풍이 지나며 감성을 터치한다. 길섶에선 도랑물이 촐촐거리며 겨우내 침잠하던 숲을 깨운다. 산속의 봄은, 산길 따라 물길 따라 달려오는 바람처럼 요란하게 오지 않는다. 어느 날 문득 와있는 사랑처럼, 가지마다 가만히 꽃눈을 밀어 올리듯이 슬며시 와있었다. 거름을 내러가는 경운기를 따라 낭창낭창 걷는 시골아낙의 모자위로 봄볕이 쏟아진다. 멀리서 보는 숲은 평화로워 보였다. 그러나 가까이 갈수록 역동적인 숲의 두 얼굴을 만난다. 봉분주변으로 빙 둘러 심겨진 주목들이 뾰족뾰족 날선 창을 든 것처럼 일제히 일어서서 한낮의 평화를 뒤흔드는 침입자들에게 달려들 태도다. 주목을 주시하던 남편은 전지가위를 가지고 다가갔다. 그리곤 세찬 바람 견디고 살뜰하게 키워온 싹들을, 식물도 정이 있을 것이거늘, 인정사정없이 싹둑싹둑 잘라버렸다. 속절없이 떨어지는 싹들을 보노라니 다정도 병 인 냥 가슴이 싸했다. 하늘을 향하여 맘껏 자라는 것이 제 할일이거늘, 새순 나오기가 무섭게 잘려 앉은뱅이로 살아가야하니 짠하다. 이번엔 남편이 산소 위쪽 구상나무들 뒤에 있는 소나무 숲으로 낫과 톱을 들고 성큼성큼 들어갔다. 그 모습이 하
영동과 옥천에 연수원둔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청주연합회 성도 900여명은 21일 청주시내에서 유월절을 맞아 환경정화활동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이날 환경정화활동은 청주지역 6개 교회 성도들이 참여해 각 지역별로 오전 10시부터 일제히 시작해 각종 생활쓰레기를 1t 트럭 4대 분량을 수거했다.이번 행사는 교회의 큰 절기인 유월절을 맞아 성전과 주변을 깨끗하게 정화해 경건한 가운데 절기를 지키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환경정화활동은 우리의 생활영역과 환경이 개선되는 직접적인 효과는 물론 시민들의 환경의식을 고취하는 시너지 효과도 기대돼 앞으로 청주지역 환경오염을 줄이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이상갑 중앙동사무소 계장은 "지역환경을 위해 교회가 꾸준하고 지속적인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상호간의 협조 속에 맑고 깨끗한 지역사회를 가꾸길 바란다"고 말했다.청주북문로 교회 함용기 목사는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해야 할 일을 하게 되어 기쁘다. 도심 내 거리정화운동을 통해서 직접적인 환경개선도 있겠지만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 시민의식이 뿌리내릴 것으로 믿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정화운동으로 인해 지역 환경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신도수 35만명의 국내 최대 사찰인 대한불교 천태종 부산 삼광사(주지 무원 스님)는 불기 2557년 부처님오신 날(5월 17일)을 앞두고 지난 13일 '오십삼존불 8각9층 대보탑'의 불을 밝혔다.이날 오후 6시 30분 대보탑 앞에서 종단 스님을 비롯해 국회의원, 기관단체장 등 정·관계 인사, 불자 등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탑에 불을 밝히는 점등식을 가졌다.부처님오신 날을 봉축하기 위해 가장 먼저 불을 밝히는 점등식은 육법공양, 삼귀의례, 반야심경 낭독, 삼광사 주지 무원 스님의 법어, 점등, 탑돌이, 사흥서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이번 점등식은 북한이 최근 남북관계의 전시상황 선언 등으로 대남 위협을 이어가고 있지만 남북 평화와 화합을 이루고 한반도가 복된 불국토가 될 수 있도록 기원했다.무원 스님은 "1997년 세운 오십삼존불 8각9층 대보탑은 부처님을 찬양하고 중생의 업장을 참회하는 것은 물론 세계 평화와 남북의 화합 및 통일의 염원을 담아 건립됐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부처님은 어리석음에서 벗어나 깨달음에 이르는 길을 가르쳐 주셨듯이 부처님 가르침을 등불 삼아 여일한 정진과 자비로운 보살행을 통행 사바세계를 정토로 만들자"고 덧붙였다.오십삼
절 뜰아래 내려서자 도량 가득 영산홍과 개나리, 벚꽃 잎이 나뒹굴어 있다. 밤새도록 바람이 몹시 불었다. 추위와 어둠을 몰아갈 한 차례의 바람이려거니 했지만 만만하게 볼 봄바람이 아니었나보다.회오리바람이었다. 산자락 이곳저곳에 처박혀 있던 낙엽들이 일시에 날아들어 절 마당을 점령했다. 뭐가 그리도 할 말들이 많은 것인지. 해가 중천에 떴는데도 이리저리 나뒹굴며 바스락 소리를 낸다.지금 한반도는 전쟁위협으로 무시무시한 봄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봄바람이라기보다는 토네이도에 가깝다. 어디를 가나 전쟁 이야기가 전반에 깔려 있다. 그런데 정작 서민들은 관심 밖의 일이라고 외면하고 있다. 왜 그런 것일까? 너무나 살기가 힘들기 때문인가, 아님 자포자기 심정인가.주위 사람들 누구 하나 생필품 사재기 하는 모습을 찾아볼 수가 없다. 몇 년 전, 천안함 폭침과 백령도 포격 때만 해도 생필품을 한꺼번에 사재기하는 국민들로 떠들썩했다. 우리가 염려하는 것은 자포자기 심정으로 한반도의 위급한 상황을 외면하는 것이 아닌가 한다. 현실적으로 젊은이들은 대학을 나와도 취업하기 힘들고, 결혼을 하기도 힘들고, 애기 낳기도 힘든 세상이다.그러니 사는 게 바로 전쟁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청주 서남교회 봄 특별새벽기도회청주 서남교회(목사 김원영)가 4월 한 달 동안 '봄 특별새벽기도회'를 진행한다.'새벽을 깨우는 위대한 구원'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특별새벽기도회는 새벽 5·6시30분 하루 두 차례 진행된다. (문의 043-239-1009)△청주CCC 사랑의 무료급식소 운영한국대학생선교회 청주지구 청주CCC(대표 송주형)가 '사랑의 무료급식소'를 열었다.올해로 22주년이 된 청주CCC '사랑의 무료급식소'는 청주CCC 대학생들이 매주 토요일 낮 12시 청주 중앙공원에서 노인들에게 점심을 대접하는 섬김사역이다. 섬김나눔에 동참하고 싶은 이들은 청주CCC(☏043-272-1760)로 문의하면 된다.
'선묵 혜자스님과 마음으로 찾아가는 108산사순례기도회' 79회 순례법회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2박3일간 제천시 월악산 덕주사에서 열렸다.월악산 봄기운 가득한 화창한 날씨 속에서 열린 덕주사 순례법회는 매일 1천600여 명의 불자들이 동참한 가운데 명상, 나를 깨우는 108배, 사경 등의 의식과 지역의 효행청소년, 모범학생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 다문화가정 인연맺기, 국군장병을 위한 초코파이 전달식, 백일홍 식수행사 등이 열렸다. 108산사 순례단은 덕주사가 오는 28일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준비하고 있는 '행복 속으로 가는 의료봉사'를 위한 지역 특산물 판매 및 후원금 기부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덕주사 주지 원경스님은 "선묵 혜자스님의 108산사 순례단이 각 지역 사찰을 알리는데 많은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이번 순례단의 후원으로 덕주사가 준비하고 있는 의료봉사 활동에도 보탬이 될 것 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지난 2006년 108사찰 순례를 목표로 경남 양산 통도사에서 첫 출발을 한 108산사 순례단은 매달 한차례씩 전국의 사찰을 순례하면서 사찰주변 환경캠페인, 다문화가정 인연맺기, 지역 직
△충주시 기독교연합회 '부활절 연합대성회'충주시 기독교연합회(회장 김영봉)가 3일까지 충주 서남교회에서 '부활절 연합대성회'를 갖는다.연합대성회에는 인천 대은교회 전명구 담임목사가 초청돼 예수님 부활의 참된 의미와 복음의 중요성에 대해 말씀을 전한다.집회시간은 오전 10시30분, 오후 7시30분이다.(문의 043-847-3131)△청주 서남교회 봄 특별새벽기도회청주 서남교회(목사 김원영)가 4월 한 달 동안 '봄 특별새벽기도회'를 진행한다.'새벽을 깨우는 위대한 구원'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특별새벽기도회는 새벽 5·6시30분 하루 두 차례 진행된다. (문의 043-239-1009)△충북연탄은행 이웃사랑바자회충북 연탄은행(대표 황흥용)이 6일 청주 금천동 롯데리아 사거리에서 '이웃사랑 바자회'를 연다.이번 바자회는 장터운영과 특산품, 의류 등 다양한 생필품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해 수익금을 지역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문의 043-291-0688)△청주CCC 사랑의 무료급식소 운영한국대학생선교회 청주지구 청주CCC(대표 송주형)가 '사랑의 무료급식소'를 열었다.올해로 22주년이 된 청주CCC '사랑의 무료급식소'는 청주CCC 대학
현재 우리나라 국회에서는 '차별금지법안'이 입법 추진되고 있는 중이다. 차별금지법은 "성별, 장애, 나이, 출신, 종교, 사상, 성적지향 등등을 이유로 개인이나 집단을 불리하게 대우하는 모든 차별행위를 금지 · 예방함으로써, 헌법 및 국제 인권규범의 이념을 실현하고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의 인권보호를 도모함과 아울러 궁극적으로 사회통합과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는 좋은 취지를 기반으로 한다. 몇 해 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세계 인권의 날을 맞아 차별금지법 제정을 권고하고,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요청이 있기에 우리나라 정부도 2013년 2월 유엔 인권이사회 국가별 정례인권검토 심의에 대하여 포괄적이고 광범위한 차별금지법을 채택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된 답변서를 제출 및 채택하였다. 정부가 국제사회에 공식적으로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의사를 밝힌 것이다. 하지만 그 내용 중에는 종교, 성적지향 등 성경에 위배되는 위험한 요소가 담겨져 있다. 현재 국회에 추진되어진 법안은 취업, 승진, 교육에 관하여 한정되어 있지만, 이 법이 통과되면 차별을 금지해야 한다는 명목 아래 여러 가지 혼란스러운 일들이 벌어지게 될 것이 우려되고 있다. 이미 기독교교
며칠 전 촉촉한 봄비가 내렸다. 목마름에 갈구하던 산하대지가 금세 생기를 되찾았다.창밖으로 펼쳐지는 풍경도 그 전날과는 달랐다. 나무들이 춤을 추고 새싹들이 방긋 웃는 것처럼 보였다.비는 하늘과 땅을 연결시킨다.내리는 그 모습을 직접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설명되지 않는가.비의 공덕 역시 큰 듯하다. 겨우내 잠을 자다 막 깨어나는 뭇생명체에게 그야말로 감로수다.농사를 준비하는 농부들에게는 하늘이 내려준 보약이다. 쩍쩍 소리를 내 듯 말라가는 대지에 일순간 생기를 부여하게 하니 이 얼마나 큰 공덕이 아니겠는가.차창 밖으로 무심천 벚꽃나무들이 보인다. 아직은 꽃 한 송이 보이지 않지만, 이내 이 비가 자양분이 돼 흐드러지게 피어날 것이다.꽃 한 송이를 피우기 위해 비는 얼마나 큰 공덕을 세우는 것인가.유독 비를 좋아하는 필자는 가끔 온몸으로 비를 맞고 싶은 충동에 이를 실천으로 옮기기도 한다.요즘은 산성물질이 함유되어 있다고 하니 행여 나쁜 영향을 끼칠까 염려스러워 온몸으로 비맞기가 꺼려지기도 한다.비 오는 날 우산을 접고 비를 맞아 본 사람들은 알 것이다. 비를 맞는 상쾌함이 무엇인지. 봄비를 감상하면서 간만에 쉬운 문제꺼리 하나를 허공법계에 던져본다.예비 공
△청주 복대교회 고난주간 말씀집회청주 복대교회(목사 신조우)는 고난주간을 맞아 25일부터 5일 동안 말씀집회를 갖는다.'아버지와의 동행'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고난주간 말씀집회에는 충북지역 목회자들이 강사로 나서 은혜로운 말씀을 전할 예정이다.강사로는 옥산교회 김경해 목사와 청주 은광교회 김영대 목사, 진천중앙교회 김동환 목사, 청주 한벌교회 이용식 목사, 청주 복대교회 신조우 목사가 십자가의 고난과 부활에 대해 말씀을 전한다. (문의 043-264-5527)△청주순복음발산교회 간증집회청주 순복음발산교회(목사 이재준)는 31일 오후 2시30분 간증집회를 갖는다.이날 간증집회에는 탤런트 이수나 집사가 주님을 섬기게 된 자신의 삶을 간증하며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말씀을 전할 예정이다. (문의 043-212-1600)△청주CCC 사랑의 무료급식소 운영한국대학생선교회 청주지구 청주CCC(대표 송주형)가 '사랑의 무료급식소'를 열었다.올해로 22주년이 된 청주CCC '사랑의 무료급식소'는 청주CCC 대학생들이 매주 토요일 낮 12시 청주 중앙공원에서 노인들에게 점심을 대접하는 섬김사역이다. 섬김나눔에 동참하고 싶은 이들은 청주CCC(☏043-272-1760)로 문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는 부활절 연합예배가 충북지역 각 시·군에서 일제히 전개된다.청주지역 기독교연합회(회장 이건희)는 오는 31일 오후 2시 청주체육관에서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린다.'작은 자의 이웃' 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합예배에는 한신대학교 총장인 채수일 목사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또 한국교회의 일치와 복음화, 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위한 특별기도도 마련된다.충주시 기독교연합회(회장 김영봉)도 부활절인 31일 '부활절 연합예배'를 갖고 당일 오후부터 4일 동안 충주 서남교회(목사 박유철)에서 '부활절 연합대성회'를 연다.이날 '부활절 연합대성회'에는 인천 대은교회 전명구 담임목사를 초청해 예수님 부활의 참된 의미와 복음의 중요성에 대해 말씀을 전한다.집회는 오전 10시30분과 오후 7시30분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이와 함께 제천시기독교연합회와 증평군기독교연합회도 이날 오후 3시와 오후 2시30분 각각 제천제일교회와 증평문화회관에서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린다./ 김수미기자
△청주CCC 사랑의 무료급식소 운영한국대학생선교회 청주지구 청주CCC(대표 송주형)가 '사랑의 무료급식소'를 열었다.올해로 22주년이 된 청주CCC '사랑의 무료급식소'는 청주CCC 대학생들이 매주 토요일 낮 12시 청주 중앙공원에서 노인들에게 점심을 대접하는 섬김사역이다. 섬김나눔에 동참하고 싶으신 분들은 청주CCC(문의 043-272-1760)로 문의하면 된다.△성경번역선교회 청주지부(GBT) 선교학교 개강성경이 없는 언어종족을 도우며 해외선교를 하는 성경번역선교회 청주지부(지부장 신태용)가 26일부터 10주 동안 매주 한 차례 '선교학교'를 연다.성경번역선교회 선교학교는 선교일반과 성경과 선교, 선교준비 등 3단계 과정의 훈련으로 해외선교의 기본적인 내용을 교육할 예정이다.성경번역선교회 청주지부는 지난 2000년 9월 설립돼 성경이 없는 2천500여 미전도 종족의 복음을 위해 성경을 번역하는 선교사 양성에 힘쓰고 있다. (문의 043-254-1913)
공돈이 생겼다. 이십년을 넘기며 만나 우정을 나누고 있는 친구들 모임에서 목돈을 나눠 준 것이다. 만날 적마다 일정하게 걷은 돈으로 밥값을 치루고 남은 돈을 모았다가 덩어리가 되어 나눠 주는 것이니 따지고 보면 각자가 낸 돈임에도 우리는 공돈이라며 즐거워했다. 이 돈을 어디다 쓸까. 누군가가 말했다. 흐지부지 생활비로 써버리면 표시 없이 사라지니 생돈으로는 살수 없는 밍크코트를 사러 단체로 상경하자고. 의견이 분분했다. 재방영 연속극을 보는 것 같다. 십여 년 전에도 돈을 나누어 가진 적이 있었는데 역시 갑론을박 하다 각자 자유에 맡긴 기억이 있다.이번에도 각각 나눠가졌다. 십년 전엔 냉장고를 바꾸고 나머진 생활비로 썼지만, 이젠 좀 나이도 들었고 가계도 그때보다 안정되었으니 밍크코트를 사도 될 것이건만 그리하지 아니했다. 여섯 명 중 두 명은 절호의 기회를 놓치면 못 사고 말 것이니 내친김에 가자며 백화점으로 갔다. 그리고 나를 비롯한 나머지는 헤어졌다. 여성들은 밍크코트를 좋아한다. 그다음 달에 친구들이 입고 나온 밍크코트를 쓰다듬어 보았다. 반짝거리며 윤기가 조르르 흐르는 것이 손끝에 참기름을 바른 듯 미끄러진다. 촉을 일으키는 부드러운 감각이 매혹적이
△25기 두란노 25기 제천 아버지학교25기 제천 두란노 아버지학교'가 9일부터 5주 동안 매주 토요일 제천 명락복지관에서 열린다.두란노 아버지학교는 성경속의 아버지의 역할에 대해 토론하고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아버지의 영향력과 사명, 영성 등에 관한 강의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문의 043-644-3337)△한국기독교장로회 충북노회 93회 1차 정기노회한국기독교장로회 충북노회(노회장 복영규)가 주최하는 93회 1차 정기노회가 11일부터 이틀 동안 청주 성동교회(목사 고광희)에서 열린다. '생명의 하나님, 우리를 정의와 평화로 이끄소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정기노회는 새로운 임원진 선출과 선교사업 등을 논의한다.(문의 043-268-1778)△CBS무료전도컨퍼런스CBS가 주최하는 '16차 전도컨퍼런스'가 12일 오전 10시 청주 금천교회(목사 김진홍)에서 열린다. '새 봄! 전도열정으로 피어나는 새생명'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에는 한소망교회 류영모 목사, 상계교회 서길원 목사, 능력교회 이동석 목사, 늘푸른 진건교회 이석우 목사가 강사로 초청돼 크리스천들의 전도사역을 도울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 (문의 070-8612-0091
'불교, 살아있는 전통문화의 꽃'을 슬로건으로 하는 '2013 불교박람회'가 7일부터 10일까지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열린다. 250부스 규모로 불교문화·산업과 관련된 12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1관에는 불교와 전통문화 관련 업체들을 소개하는 일반 전시 부스와 개별 주제보다 깊이 있게 꾸며지는 특별 전시부스로 꾸며진다. 2관에서는 '힐링'을 주제로 한 강연과 전통 문화 공연, 불교미술의 과거·현재·미래와 조우하는 1회 붓다아트페어를 만날 수 있다./ 김수미기자
△천주교 청주교구 생명학교천주교 청주교구 가정사목국은 6일과 11일 청주와 충주에서 각각 생명학교를 개설한다.대상은 '성과 생명교육에 관심을 가진 모든 남녀'를 비롯해 본당 단체장, 생명운동부장과 생명운동봉사에 관심 있는 사람, 성직자와 수도자에 해당된다.생명학교는 '인간생명 수호'를 위한 봉사자 양성을 목적으로 마련되며 '3기 청주 생명학교'는 6일 오후 7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교구청 대강의실에서 선착순 80명을, '2기 충주 생명학교'는 11일 오후 7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충주 교현동 성당 대강의실에서 선착순 60명이 참여할 수 있다. (문의 043-1577-3053)△충북지역 세계기도일 예배충북지역 교회여성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가와 민족, 세계복음화를 위해 기도한다.충북 교회여성 연합회는 전 세계 교회여성들이 민족과 평화를 위해 기도하는 '세계기도일 예배'를 8일 오전 11시 청주 복대교회와 충주 순복음만민교회에서 드린다.올해 세계기도일 예배는 '문을 열어 이방인을 영접하라'라는 주제로 열리며 프랑스 여성들이 작성한 공동기도문을 낭독할 예정이다.△25기 두란노 25기 제천 아버지학교25기 제천 두란노 아버지학교'가 9일부터 5주 동안 매주 토
△목자훈련학교 중부권 컨퍼런스주일학교 부흥과 교회성장을 위한 '목자훈련 중부권 컨퍼런스'가 25일부터 이틀 동안 청원 오송교회(목사 박종성)에서 열린다.이번 컨퍼런스는 대구 열방교회 박세윤 목사가 강사로 나서 어린이전도와 주일학교 부흥, 제자학교 운영에 대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 043-238-1009)△25기 두란노 25기 제천 아버지학교25기 제천 두란노 아버지학교'가 3월9일부터 5주 동안 매주 토요일 제천 명락복지관에서 열린다.두란노 아버지학교는 성경속의 아버지의 역할에 대해 토론하고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아버지의 영향력과 사명, 영성 등에 관한 강의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문의 043-644-3337)△청주 강서교회 영적대각성성회청주 강서교회(목사 정헌교)가 27일 새벽까지 영적대각성성회를 갖는다.영적대각성성회에는 경주 제일교회 정영택 목사가 강사로 나서 은혜로운 말씀을 전할 예정이다. (문의 043-231-5004)△충북불교대학 19기 모집대한불교조계종 청주 용화사 부속 충북불교대학이 28일까지 19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 부분은 불교학과 1년 2학기제로 주간반·야간반 각각 100명이다.교과목으로는 불교입문, 불교사,…
△괴산군기독교연합회 연합부흥성회괴산군기독교연합회가 20일까지 괴산제일교회에서 '2013 연합부흥성회'를 갖는다. 이번 연합부흥성회에는 청북교회 원로목사인 김영태 목사가 강사로 나서 말씀을 전한다. 집회시간은 오전 10시30분, 오후 7시 하루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문의 043-832-2779)△46기 두란노 청주 아버지학교 46기 청주 두란노 아버지학교'가 23일부터 5주 동안 매주 토요일 청주 우암교회에서 진행된다.두란노 아버지학교는 성경 속에 나오는 각종 아버지 상을 통해 교회와 가정에서 아버지의 역할에 대해 토론하고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참가를 희망하는 성도들은 청주 아버지학교로 문의 하면된다. (문의 043-231-5004)△목자훈련학교 중부권 컨퍼런스주일학교 부흥과 교회성장을 위한 '목자훈련 중부권 컨퍼런스'가 25일부터 이틀 동안 청원 오송교회(목사 박종성)에서 열린다.이번 컨퍼런스는 대구 열방교회 박세윤 목사가 강사로 나서 어린이전도와 주일학교 부흥, 제자학교 운영에 대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 043-238-1009)△충북 기독교사회복지협의회 세미나충북 기독교 사회복지협의회가 22일 청주 서원경교회에서 '협동조합 설립에 관
청주청원불교연합회(회장 각연스님)와 청주청원불교단체협의회(회장 민병국)가 주최하는 불기 2557년 신년교례회·청주청원불교연합회장 취임식이 지난 15일 청주 명암타워 컨벤션센터에서 봉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연합회 고문인 원봉스님(보현사 주지)을 비롯해 각의스님(화림사 주지), 광해스님(금불사 주지), 연합회 대덕스님, 이시종 충북지사, 이기용 충북도교육감 등 모두 500여 명이 참석해 새해 덕담을 나눴다. 민병국 청주청원불교단체협의회장은 신년사에서 "그동안 협의회가 지역 불교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만큼 앞으로도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봉사와 포교의 삶을 실천하는 협의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14대 청주청원불교연합회장인 각연스님은 취임사를 통해 "불교는 1천700년의 유구한 역사 속에 국민화합, 국운융창을 이룬 자긍심이 있다"며 "선열의 뜻을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문화축제와 중생에 대한 무한한 자비심으로 향기로운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대희 청주시청불자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삼귀의를 시작으로 반야심경 봉독, 찬불가, 청주불교금강회의 발원문 낭독, 공로패 증정, 14대 임원진 임명장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용화사 바가바합창단의…
청주교구 가정사목국은 오는 3월6일과 11일 청주와 충주에서 각각 생명학교를 개설한다.모집 대상은 '성과 생명교육에 관심을 가진 모든 남녀'를 비롯해 본당 단체장, 생명운동부장과 생명운동봉사에 관심 있는 사람, 성직자와 수도자를 대상으로 한다.생명학교는 '인간생명 수호'를 위한 봉사자 양성을 목적으로 마련돼 '성과 생명의 주인이 하느님'임을 선포하고 죽음의 문화에 맞서 생명의 문화를 전파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3기 청주 생명학교'는 3월6일 오후 7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교구청 대강의실에서 선착순 80명을, '2기 충주 생명학교'는 3월11일 오후 7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충주 교현동 성당 대강의실에서 선착순 60명을 각각 모집한다.희망자는 18일까지 새생명지원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043-1577-3053)
설날 명절을 보내며 새해에는 우리가 살아가는 이 땅위에 행복한 햇살이 가득 비추어 오기를 기도한다. 양지바른 산등성이 얼어붙은 눈덩이가 녹아내리듯 이 땅위에 차가운 마음들이 녹아지고, 모든 삶의 현장마다 움츠렸던 일손들이 희망의 바람으로 바빠지기를 기대한다. 인간은 일을 할 때 존재감을 갖게 될 뿐 아니라 일을 할 때만이 미래를 향한 꿈을 이어 갈수 있다. 일이 없으면 꿈도 사라지고 자신이 살아가야 하는 존재감마저 상실하게 되는 것이다. 요즘 취업을 앞 둔 젊은이들을 보면 왠지 미안한 생각이 들고, 박봉으로 살아가는 서민들을 삶을 들여다보면 우울해 진다. 왜냐하면 그들에게서 꿈과 희망을 찾기 어려운 세상이라서 그렇다. 지금 우리나라는 경제적 고도성장을 이루고 있다. 지난 해 말 지식경제부의 발표에 의하면 우리나라가 2년 연속 무역 1조 달러를 돌파하므로 세계무역 8강에 진입했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분명히 경제 강국이다. 그러나 그런 성과에 비해 국민들이 느끼는 체감경제는 차갑고 점점 살기가 어려워진다는 말은 왜일까· 점점 늘어가는 대형마트로 인해 재래시장이나 소형점포는 문을 닫고 있고, IMF 때에 시작된 구조조정을 해마다 실시해, 실업자나 비정규직 사원을…
△청주 중부명성교회 한국컨티넨탈 싱어즈 공연청주 중부명성교회(목사 송석홍)가 13일 오후 7시 CCM가수 한국컨티넨탈 싱어즈를 초청해 공연을 펼친다.해마다 정기적으로 초청행사를 열고 있는 청주 중부명성교회는 이번 찬양공연를 통해 성도들의 활력있는 신앙생활을 도울 계획이다. (문의 043-295-5533)△괴산군기독교연합회 연합부흥성회괴산군기독교연합회가 17일부터 4일 동안 괴산제일교회에서 '2013 연합부흥성회'를 갖는다. 이번 연합부흥성회에는 청북교회 원로목사인 김영태 목사가 강사로 나서 말씀을 전한다. 집회시간은 오전 10시30분, 오후 7시 하루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문의 043-832-2779)△46기 두란노 청주 아버지학교 46기 청주 두란노 아버지학교'가 23일부터 5주 동안 매주 토요일 청주 우암교회에서 진행된다.두란노 아버지학교는 성경 속에 나오는 각종 아버지 상을 통해 교회와 가정에서 아버지의 역할에 대해 토론하고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참가를 희망하는 성도들은 청주 아버지학교로 문의 하면된다. (문의 043-231-5004)△25기 두란노 25기 제천 아버지학교25기 제천 두란노 아버지학교'가 3월9일부터 5주 동안 매주 토요일…
△청주 중부명성교회 한국컨티넨탈 싱어즈 공연청주 중부명성교회(목사 송석홍)가 13일 오후 7시 CCM가수 한국컨티넨탈 싱어즈를 초청해 공연을 펼친다.해마다 정기적으로 초청행사를 열고 있는 청주 중부명성교회는 이번 찬양공연를 통해 성도들의 활력있는 신앙생활을 도울 계획이다. (문의 043-295-5533)△괴산군기독교연합회 연합부흥성회괴산군기독교연합회가 17일부터 4일 동안 괴산제일교회에서 '2013 연합부흥성회'를 갖는다. 이번 연합부흥성회에는 청북교회 원로목사인 김영태 목사가 강사로 나서 말씀을 전한다. 집회시간은 오전 10시30분, 오후 7시 하루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문의 043-832-2779)△46기 두란노 청주 아버지학교 46기 청주 두란노 아버지학교'가 23일부터 5주 동안 매주 토요일 청주 우암교회에서 진행된다.두란노 아버지학교는 성경 속에 나오는 각종 아버지 상을 통해 교회와 가정에서 아버지의 역할에 대해 토론하고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참가를 희망하는 성도들은 청주 아버지학교로 문의 하면된다. (문의 043-231-5004)△25기 두란노 25기 제천 아버지학교25기 제천 두란노 아버지학교'가 3월9일부터 5주 동안 매주 토요일…
신도수 35만 명의 국내 최대 사찰인 대한불교 천태종 부산 삼광사(三光寺)는 1일 오전 10시 경내 지관전에서 11대 주지 무원(務元·55) 스님의 진산식(晉山式·취임식)을 봉행했다.이날 진산식에는 천태종 총무원장 도정스님 등 종단 원로와 허남식 부산시장, 김석조 부산시의회 의장, 임혜경 부산시교육감 등 각계 주요 인사 및 불자 등 2만여 명이 참석했다.또 한국불교종단협의회를 비롯해 범어사 주지 수불스님, 기독교 백도웅 목사, 천주교 주낙길 수사, 원불교의 김대선 교무 등 국내의 종교 지도자들이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무원스님은 취임사에서 "부산을 대표하는 사찰인 삼광사를 명실상부한 포교중심 사찰로 키워나가고 한국불교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힐링 도량으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또 그는 "애국불교, 생활불교, 대중불교의 3대 지표에 따라 신심과 원력을 세워 삼광사와 종단의 발전을 꾀하는 한편 정신적 가치를 지켜나가는 자비도량으로 발전시키겠다"며 "불교와 문화를 읽는 새로운 코드와 지혜를 찾고, 다문화 다종교의 소통과 자비와 나눔 등을 통해 대통합을 위한 기도와 불사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앞으로 4년간 삼광사 주지를 맡게 된 무원스님은 1959
대한불교 천태종 부산 삼광사(주지 무원 스님)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내달 2일부터 12일까지 경내 지관전에서 한국 전통의식과 문화를 표현한 민화 전시회를 연다.'전통의 세계화…민화의 재발견'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개신교의 백도웅 목사, 천주교의 주낙길 수사 등 국내 종교 지도자들과 다문화·다종교 가족 등이 함께한다.전시 작품은 조선시대 민화의 대표 작품인 까치호랑이를 비롯해 문자도, 꽃과 새가 등장하는 그림, 물고기가 노니는 어해도 등 전통적인 소재를 다룬 작품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이와 함께 다문화 가족에게 전통민화를 지도했던 초청작가 김영미씨의 작품 등 모두 22점을 선보이고 전문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민화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개막식은 2일 오전 10시에 진행되며 전시기간 중 한복입기와 차례상차리기를 통해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예절을 배우는 시간을 갖는 등 전통문화를 체험해 보는 기회도 제공된다.무원 스님은 "언어와 문화 차이로 인한 갈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가정생활과 빠른 지역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이 행사를 기획했다"며 "다문화가 공존하는 부산 속의 세계화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외국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