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옥천] 옥천 장야초등학교 학생들은 벼 수확의 기쁨을 몸소 체험했다. 5일 이 학교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과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주관하는 쌀 중심 식습관 교육학교 및 자율수질관리 프로그램 운영교로 지정돼 지난 5월 모내기를 한 벼를 4일 추수했다. 지난 봄 학생들이 각반에 배당된 화분 2개에 직접 심은 모들이 유난히 뜨거웠던 여름을 지나 황금빛 낟알들이 알차게 열려 고개를 숙였다.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마다 학생들은 모가 자라나는 모습과 수생 생태계를 자세히 관찰하며 배우는 모습 또한 장야초에서만 볼 수 있는 친환경교육 현장의 모습이었다. 이날 장야초는 평소 쉽게 해보지 못했던 색다른 경험을 했다. 교사들의 철저한 안전교육과 지도아래 직접 낫을 들고 벼를 베고 탈곡기에 벼를 넣어 탈곡까지 하는 경험을 손수하며 신기해 했다. 이윤호 교장은 "이날의 경험은 아이들에게 쌀과 물의 소중함은 물론 농부들에 대한 고마움, 환경과 생태계 공부까지 다채로운 체험과 학습이 이루어지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단양] 지난 1일 오전 10시 단양군 대강초등학교 운동장에서는 대강초총동문체육대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대강초등학교총동문회장학회는 올해부터 매년 모교의 후배들에게 300만원 이상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약속했다. 동문들의 자발적 후원금을 토대로 장학회 기금을 마련하고 그 이자 수입을 바탕으로 장학금을 수여하기로 한 것. 대강초는 지난 6월 청주 정장숙씨의 장학금, 7월 '염소 장학금'으로 언론에 많이 알려진 고 이성종씨 장학금을 비롯해 미국 록펠러의대 이진옥 박사 장학금에 이어 이번 총동문회 장학금이 접수되는 등 릴레이로 장학금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학교 측은 어린이들이 꿈과 끼를 한껏 기르고 펼칠 수 있도록 롤러선수 양성, 영어교육 등 적재적소를 찾아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신백초등학교 2학년 주성준군이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강원도 양구군 일대에서 열리는 제22회 한국초등테니스연맹회장배 전국초등학교 테니스대회 새싹부 경기에 출전해 단식과 복식 경기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주군은 단식 경기에서 3번 시드를 받아 출전해 32강과 16강에서 각각 6대0, 8강에서 6대4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준결승전에서 1번 시드를 배정 받아 출전한 금암초 선수를 상대로 포기하지 않는 열정을 발휘해 6대4로 승리했으며 곧이어 이어진 결승 경기에서는 2번 시드로 출전한 토성초 선수를 6대1로 완파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여기에 복식 경기에서는 탄방초 선수와 팀을 이뤄 결승전에서 1번 시드를 받아 출전한 금암초 선수들를 상대로 두 선수가 서로를 의지하고 응원하며 상대편을 6대1로 완파했다. 주성준 선수는 "더 열심히 훈련해 제42회 충청북도교육감기 테니스대회에서도 우승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내년 3월 진천군에 개교하는 도내 최초 공립대안학교의 교명을 '은여울중학교'로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 8월25일부터 9월5일까지 학생, 학부모, 교직원,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학교명을 공모했고, 최근 교명선정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정했다. '은여울'은 학교가 위치한 진천군 문백면 은탄리의 '은탄'을 한글로 풀이한 이름으로, '반짝반짝 아이들의 꿈이 365일 흐르는 대안학교'의 의미를 갖는다. 은여울중학교는 현재 청명학생교육원을 중학교 과정의 대안학교로 전환해 내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설립·추진중에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충북 최초로 설립되는 공립 대안학교인 은여울중학교가 대안교육의 선진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 동화초등학교 학생들이 4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를 방문해 의료사각지대 아동을 위해 써달라며 바자회 수익금 전액(60여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왼쪽부터 신윤호 학생회장, 박석란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장, 박이은·장준하 부회장.
[충북일보=진천] 진천옥동초등학교(교장 이흥로)는 4일 전교생 48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인형극과 마술쇼를 관람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성남초 축구부 5학년 학생들이 지난 1일 공군사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제15회 교육감기 겸 제11회 설암김천호배 동아리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도내 109개 팀, 752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남초는 2부로 출전, 우승을 차지했다. 김규열 교장은 "힘든 훈련을 매일 반복해 열심히 임해준 학생들과 열과 성의를 다해 지도한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성남초 5학년 축구부 학생들이 이룬 명예로운 승리를 축하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달천초(교장 윤명숙)는 4일 전교생과 유치원 아동, 학부모 12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 달천마루에서 '매직쿠키' 마술 공연을 관람했다. 이날 공연은 어린이의 흥미와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는 마술과 인성 덕목을 접목시킨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진행돼 즐거움과 함께 교육 효과를 높였다. 전문 마술 공연 전문팀을 초청해 실시된 마술 공연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친구, 선·후배, 부모님, 선생님과 함께 관람함으로써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었다. 한예서(4학년)학생은 "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마술 공연을 보니 신기하고 정말 재미있었다"며 "앞으로도 학교에서 친구들과 재미있는 공연을 더 많이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 수안보초는 지난달 30일 전교 어린이회의 자치 활동 모임인 2학기 '햇살모임'을 가졌다. 햇살모임이란, '햇살처럼 따뜻하게 우리들의 의견을 나눈다'의 비전을 세우고, 수안보초 학생회를 중심으로 학교생활에서의 개선점을 토의하고 행사를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의견을 나누는 전교 어린이회의 자치 활동 모임이다. 기존의 형식적으로 이루어지던 전교 어린이회의의 형태에서 벗어난 점이 특색인데, 임원들이 1차 사전 조사에서 다음 달 안건 주제와 캠페인 활동에 대한 의견을 전교생으로부터 모으고, 2차 모임 때 수집된 의견을 민주적인 토의 과정을 통해 수정 및 보완하여 실천사항을 결정한다. 이 날 햇살모임에서는 '10월 애플데이 실천 방안', '학교 건의함 활성화 방안', '독서의 달 운영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이하늘(6학년) 학생은 "학교생활과 관련한 일을 직접 의논하는 점에서 만족감이 크며 앞으로도 행복한 학교를 위해서 개선점과 실천 방안을 많이 고민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응환 교장은 "햇살모임의 활성화가 학생들의 주체적 결정력과 더불어 민주주의의 기본능력을 길러줄 것으로 기대하며, 학교 구성원 간의 원활한
[충북일보=영동] 영동 황간중학교 '소라 국악관현악단'이 지난 1일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충북 학생국악경연대회에서 종합 '대상'을 수상했다. 또 이 학교 사물놀이단도 수준 높은 연주 실력을 보여 '금상'을 탔다. 지난 2002년 창단해 4월 전국청소년 국악 관현악제에서 장려상수상한데 이어, 올해만 벌써 두 번째로 큰 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소라 국악관현악단은 모듬북과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인 '타'를 연주해 타악기의 강렬함과 관현악의 섬세하고 아름다운 선율로 국악의 멋을 유감없이 발휘, 멋진 선율을 선사, 관람객으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우순옥 교장은 "황간중의 큰 자랑인 소라 국악관현악단과 사물놀이단이 큰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여러 프로그램을 꾸준히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목행초 동아리 축구팀(6학년 2부)이 지난1일 공군사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제15회 교육감기 겸 제11회 설암 김천호배 4,5,6학년별 동아리 축구대회에 충주시 대표로 출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따라 목행초는 전남 보성에서 열리는 2016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풋살대회에 충북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김주호 교장은"선수들의 우승을 축하하며 우승을 하기까지 물심양면으로 지도한 지도자선생님들께 감사드리며 전국대회에서도 충북의 명예를 높여달라"며 격려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세성초 5학년 학생들은 지난1일 공군사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제15회 충북도교육감기 겸 제11회 설암 김천호배 동아리축구대회'에 참가, 5학년 남초 1부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세성초는 전교생 44명의 소규모 농촌학교로서 5학년 10명 중 남학생 전원(7명)이 이번 대회에 선수로 출전, 준우승을 차지해 학생은 물론 교직원, 학부모, 지역사회에 큰 기쁨을 줬다. 세성초 5학년부는 8강에서 제천 화당초를 만나 6대 1의 대승을 거뒀고, 4강에서 진천 초평초를 만나 1대 0으로 이겨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전년도 우승팀인 청주 동화초를 만나 선전했으나 아쉽게 3대 2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동아리축구를 지도한 김형준 담임교사는 "군 복무를 마치고 복직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이번 대회가 심적으로 부담되었는데, 그동안 아침과 방과후 시간을 활용해 아이들이 꾸준히 연습, 좋은 결과를 안겨 주어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남기순 교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학생들이 더욱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며 마음껏 자신의 소질을 계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성초는 지난해 3위, 올해 준우승을 차지한 것을 계기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실시하고 있는 '생활자원순환센터 견학 프로그램'이 현장 교육 견학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달 30일 보은군 수한초등학교 학생 20여명은 보은군 생활자원순환센터를 방문해 홍보영상 시청, 소각시설, 중앙통제실, 크레인실, 재활용품 선별작업 등을 견학했다. 군은 관내 모든 학교에 재활용자원의 가치와 소중함에 대한 관심이 확산될 수 있도록 학생 견학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 산남초등학교 학생들과 자모회는 지난 1일 산남노인복지센터에서 '효(孝) 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학생들은 산남노인복지센터를 이용하는 노인들에게 틈틈이 배우고 익힌 오케스트라, 바이올린 등의 악기 연주, 민요와 대중가요 공연을 선보였고 자모회의 도움을 받아 정성껏 만든 음식을 대접하기도 했다. 한편 산남초 학생들은 경로사상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행사를 스스로 기획, 연출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 달천초 매현분교장(교장 윤명숙)은 지난달 30일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사과 따기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학생들은 1학년 학부모의 농원을 방문, 직접 사과 수확을 체험했다. 충주지역의 특산물이기도 한 사과를 직접 수확해 봄으로써 고장에 대한 자부심을 기르고, 직접 농사를 짓는 학부모의 생생한 재배과정 이야기를 들음으로써 농부의 노력으로 자라는 농산물의 소중함을 알고, 농부들의 고마움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다. 체험을 마친 학생들은 "사과를 기르고 수확하는 일이 이렇게 힘든 일인지 몰랐고, 내 손으로 딴 사과여서 그런지 꿀맛이었다.", "농작물을 기르기 위한 농부의 땀과 노력을 알았고, 충주의 특산물인 사과에 대한 자부심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교현초는 지난달 30일 충북도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한 '2016년 충북학생국악경연 대회'에 참가했다. 교현초는 지난해 국악관현악단 '해오름'이 동상, '풍물 사물놀이부'가 장려상을 수상했었다. 국악관현악단 '해오름', '풍물 사물놀이부'가 학생들은 올해도 참여, 학교생활 속에서 전통을 계승한다는 마음으로 틈틈이 시간을 내어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김충열 교장은 "앞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문화예술 행사 및 축제에 적극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와 유대를 강화해 학교 특성을 살리는 국악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교장은 지난달 24일 대전에서 개최한 제8회 대전효뿌리문화축제에 참여, 대학총장상을 수상한 학생들을 칭찬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달천초(교장 윤명숙)는 지난달30일 영어실에서 3~6학년 45명을 대상으로 'YES 리더 기업가 정신'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탐험가이자 여행가인 필름아프리카 권은정 대표를 초청, '세계를 향해 꿈을 꿔라'를 주제로 열린 특강에서 학생들은 권은정 대표의 '세계를 향해 꿈을 이룬 경험과 성공적인 기업가가 되기 위한 기업가 정신'에 대해 듣고 자신의 꿈에 대한 폭넓은 시야를 갖고, 꿈을 이루기 위한 진취적인 도전 정신을 갖게 되었다. 또 권은정 대표의 생생한 아프리카 탐험 이야기를 통해 학생들이 평소 갖고 있던 아프리카에 대한 궁금증과 호기심을 해결하는 계기가 됐으며,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경험함으로써 진취적이고 능동적인 진로 의식을 갖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다. 박휘호(5학년)학생은 "아프리카 여러 곳을 탐험한 이야기를 들으며, 저도 제 꿈을 이루기 위해 포기하지 않고 도전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라고 말했다. 이번 진로특강은 학생들의 올바른 진로 의식 형성과 진취적인 능동적인 진로 개척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노은초(교장 백선주)는 지난달 30일 유치원을 포함한 전학년이 참여한 가운데 용인 한국민속촌으로 현장학습을 다녀왔다. 이날 학생들은 조선시대 마을을 둘러보면서 우리 조상들의 생활모습을 엿 보았다. 또한, 생활공예를 둘러보며 전통미를 느끼고 다양한 세시풍속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은 학교 밖에서 생생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었다. 3학년 한 학생은 "사회 시간에 우리 조상들의 의식주에 대해서 배웠는데 직접 와서 보고 여러 가지 체험활동에도 참여해 보니 더 좋았어요"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칠금중(교장 송진각)은 지난달 30일 학교 강당에서 학생과 학부모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극단 쿠폰스퀘어를 초청, '언제는 행복하지 않은 순간이 있었나요' 뮤지컬을 관람했다. 이날 뮤지컬 관람을 통해 자유학기제 예체능 연계 교육활동, 2~3학년 중간고사 실시 후 스트레스해소, 부모와 자녀 간의 공감대 형성의 시간이 됐다. 뮤지컬은 행복도 관심이 없는 남자와 사랑 앞에서 포기하지 않고 작은 것에도 행복해하는 여자와 친구들의 모습 속에 그들이 꿈꾸는 행복을 엿볼 수 있다는 내용이다. 이명희(3학년)학생은 "우리에게 주어진 이 시간이 분명 행복한 순간 이라는 걸 잊고 지낸 것 같다"며 "매 순간 순간마다 최선을 다하며 행복을 느끼며 생활해야 한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신체활동이 부족한 청소년들이 많은 현실에서 학교 구성원들이 올해만 3번이나 지역 마라톤대회에 출전해 단체로 완주하며 소통하는 학교가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청주 오창고는 올해 '고교 교육력 도약 프로젝트' 중점학교에 선정돼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를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의 하나로 '지역마라톤 그랜드슬램'이라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지역마라톤 그랜드슬램'은 전국마라톤협회에 등록된 충북지역 마라톤대회에서 1년에 3회 이상 완주한 학생에게 학교장 상을 수여하며 체력과 인내심을 기르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3일 청주직지마라톤대회에서 130명의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무심천 벚꽃 길을 완주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달 25일 열린 청원생명쌀 대청호마라톤대회에서는 완주와 함께 단체상을 수상했다. 매년 2~3회의 하프마라톤을 완주하는 체육교사가 꿈인 최현웅(2년)군은 대회 때마다 특유의 함박웃음을 잃지 않았고, 변예령(2년)양는 앞선 두 대회의 여자청소년 10㎞부문에서 1위로 골인하는 등 함께 달린 친구들에게 큰 희망이 됐다. 그랜드슬램을 향한 마지막 대회인 음성 반기문마라톤 대회는 지난 2일 오전 9시 음성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날 교사와 학생,…
[충북일보=충주] 충주예성초(교장 윤덕진)는 지난달29~30일 이틀 간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또래관계향상 예술치유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또래관계향상 예술치유 프로그램'은 학부모지원사업 중 하나로 '빛나는 나, 행복한 우리'라는 주제로 총 4회기에 걸쳐 실시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사는 물론 학부모도 함께 참여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학부모 정미영씨(6학년 이영재 어머니)가 직접 강사로 참여, 도움을 주었다. 9분할 자기 소개, 팀 조각상 릴레이, 상상그림으로 이야기 만들기 등 다양한 예술 활동을 통해 따뜻한 감성과 긍정적인 공동체의식을 키우고, 학생들은 나 뿐만 아니라 친구들을, 교사와 학부모는 자신의 반 학생들, 자녀를 이해하고 다가갈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박장식 담임교사는 "교사와 학생은 물론 친구들끼리 서로를 알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나와 우리에 대해 함께 생각하고 더불어 생활할 수 있는 인성을 기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금릉초(교장 한미자)는 지난달 30일 오전8시~8시30분까지 학교 정문 앞에서 2학기 친구사랑 주간을 맞아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즐겁고 화목한 학교 분위기 조성 및 학교폭력추방에 대한 지역사회 책무성과 공감을 확산시켰다. 특히 이번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은 학생 주도형 및 체험중심의 캠페인을 벌여 주목 받았다. 캠페인에 참여했던 안정민 학생(4학년)은 "준비하는 과정도 재미있었고, 등굣길에 많은 친구, 형, 누나, 동생들이 즐겁고 활발하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계속 이런 캠페인이 있어서 우리 학교 친구들이 즐거운 학교생활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금릉초는 앞으로도 캠페인과 더불어 학생 주도의 다양한 학교폭력예방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진천] '교실이 흔들려! 진천이월초등학교(교장 신남숙)는 28일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지진 발생에 대비한 안전의식 함양과 지진대피 행동요령을 숙지하는 지진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금릉초(교장 한미자)는 28일 시청각실 및 강당에서 학부모 대상 2학기 학교 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번 학교 설명회는 오후 3시부터 진행된 학부모 연수와 맞벌이 학부모들을 위한 오후 6시 이후의 학교 설명회가 진행됐다. 학부모 연수는 '다육 식물 화분 만들기'를 주제로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식물 화분을 만들어 가져감으로써 학부모들의 호응이 높았다. 또한 일과 후 진행된 학교 설명회에서는 학교장의 2학기 학교경영 안내, 학부모 청렴교육 및 학교 교육활동 홍보, 선행학습 방지 및 평가 안내, 학교폭력 및 성폭력 예방교육, 학교 급식 특색사업 안내 등 총7개 분야에 걸친 안내가 이루어졌다. 늦은 시간임에도 많은 학부모들이 참여, 자녀 교육에 대해 담임교사와 대화의 시간을 갖는 등 학교, 교사, 학부모가 소통하고 교류하는 기회의 장이 되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금릉초는 28일 교내에서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진로코치 활용 '진로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진로 관련 검사와 그에 대한 해석을 바탕으로 진행되었으며,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신의 진로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김형민 학생은 "검사를 통해 나 스스로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었으며, 내가 하고 싶은 직업과 내가 좋아하는 일들을 직업과 연결시킬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미자 교장은 "다양한 형태의 진로교육이 학생들의 생각을 넓혀주는 것 같다"며 "스스로 자신의 진로를 계획할 수 있도록 학생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