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정연구원은 지난 25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개최된 2024 한국도시재생학회 춘계종합학술대회에 참여해 특별세미나를 개최하고 학회와 도시재생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도시재생 분야의 연구 역량 및 지역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기로 약속했다. 이를 위해 △재생기법 연구에 따른 관련 기초자료 및 연구성과 등 정보 공유 △공동연구 및 토론회, 학술 세미나 등 개최 △전문인력 교류 및 자문 등 상호 협력 △각 기관에서 발간한 간행물 등 연구자료 무상 교환, 보유 시설물 및 전자정보 자료 등 이용에 편의 제공 등에 힘을 모아가기로 했다. 원광희 원장은 "도시재생 전문 학회와의 교류협력으로 도시재생 역량을 확보하고, 지역의 의견을 구체화하고 현실화하는 방안을 모색해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을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학술대회는 도시재생 및 정책, 도시재생 성과관리, 사례연구 등을 주제로 개최됐으며, 연구원은 '도시재생 혁신지구 주요 과제 및 청주시 봉명지구 사업추진 방향'을 주제로 특별세미나를 개최했다. 발제자로 나선 청주시청 재생성장과…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식품접객업 영업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기온이 오르면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의심 신고가 많아짐에 따라 위생적인 식재료 관리, 작업자의 개인위생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이란 오염된 물 또는 식품 섭취로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위장관 증상을 발생시키는 질환이다. 예방하기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물은 끓여 마시기 △채소나 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어 껍질 벗겨 먹기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당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손을 청결하게 하고, 청결한 재료, 청결한 조리기구를 사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하며,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흥덕구 문암생태공원 내 튤립정원을 확장 이전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기존 2천700㎡ 규모의 튤립정원을 습지 건너 억새원으로 옮겨 6천㎡ 규모로 조성했다. 토양 개량을 거쳐 다음 달 초 천일홍, 백일홍, 버베나 등의 초화류를 20만본 이상 심는다. 8월부터 10월말 튤립 구근 식재 전까지 다양한 꽃이 관람객을 맞는다. 6월 중 꽃 폭포, 보름달·물감통 조형물도 설치될 예정이다. 기존 튤립정원에는 초등학생을 위한 어드벤처 놀이터가 내년 10월까지 조성된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더 아름답고 매력적인 튤립정원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아름다운 정원도시를 가꾸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보건소는 희귀질환 의료비 지원사업 대상 질환과 지원항목이 일부 확대된다고 26일 밝혔다. 보건소는 지속적인 치료로 과중한 의료비가 부담되는 희귀질환자의 부담을 줄이고자 희귀질환관리법에 의거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을 실시해 왔다. 이번 확대 조치로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 대상 질환은 기존 1천189개에서 1천272개로 확대된다. 또 글리코젠 축적병, 안데르센병 등 9개 질환에 대한 옥수수전분 구입비 지원항목이 신설됐다. 신규 지원항목인 옥수수전분 구입비는 연간 168만원 이내에서 지원된다. 2024년 신규 지원사업이므로 상반기(1~6월) 신청자는 지난 1월 1일부터 소급 지원된다. 하반기(7~12월) 신청자는 지원 신청일부터 지원된다.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은 대상 질환에 해당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 산정특례에 등록된 자로 소득 및 재산이 지원기준에 만족하는 경우 받을 수 있다. 희귀질환자 산정특례에 등록된 자는 의료비의 10%를 본인이 부담하는데, 희귀질환 의료비 지원사업을 통해 해당 본인부담분을 지원해준다. 지원을 희망하는 희귀질환자 또는 가족은 희귀질환자 등록신청서, 최근 3개월 이내 발급된 진단서 등 구비서류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시청소년수련관이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충남 천안에서 열린 '20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에서 '우수 운영 단체'로 선정돼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청주시청소년수련관은 연암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박람회에 참여했으며 △반려동물 진로탐색 △반려동물 간호와 훈련 △반려동물 에티켓 △긍정농장에서 행복심어유(밑거름존, 긍정전달존, 미래완성존)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강경구 청주시청소년수련관장은 "반려동물과 긍정농장이라는 시대의 트렌드를 연계한 각종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시도를 계속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청소년이 만드는 세상, 더 큰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천안에서 열렸다. 200여개의 체험부스와 △K-디지털 유스테크 포럼 △청소년 멘토 특강 △전국 청소년 축구대회 △청소년정책 현장포럼 등 우수프로그램들이 펼쳐졌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역 물가 현장 확인을 위해 청주시를 찾은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과 착한가격업소 제도 활성화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고물가 시기에도 저렴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로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격려하고자, 청주시 지정 착한가격업소인 '청해루 청주본점'에서 간담회가 개최됐다. 간담회에는 정일봉 청주시 경제교통국장,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을 비롯한 행정안전부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여했다. 행정안전부는 외식물가 현장 확인을 한 뒤 착한가격업소 제도 활성화를 위한 시 차원의 노력을 당부했으며, 착한청주시는 가격업소 지원 강화를 위한 행정안전부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시는 지난해부터 착한가격업소에 맞춤형 물품 및 공공요금 지원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으며, 공직자 착한가격업소 이용주간 운영 등 자체 시책을 통해 제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 착한가격업소 7개소를 신규 지정해 총 94개 업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8월 추가모집을 통해 규모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일봉 경제교통국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착한가격업소 발굴 및 지원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충북일보] 충주시자원봉사센터는 24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문상호 총장과 학교 임직원, 학생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충주 중앙탑 유적지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지역의 소중한 문화재를 이해하고 아끼고 보호하는 마음으로 마련됐다. 문상호 총장은 "앞으로도 임직원과 학생은 지역사회 유적지 환경 정화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유적지는 물론 충주지역의 환경을 지켜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의 한 호텔이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설립을 추진해 논란이 일고 있다. 23일 청주시에 따르면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은 위락시설 변경을 골자로 한 관광사업 계획변경서를 신청했다. 호텔 2층과 3층 일부의 건축물 용도를 판매시설에서 위락시설로 바꾸겠다는 의도다. 이 호텔은 지난해 말 강원도 평창에서 카지노를 운영했던 A업체와 임대차 계약을 했다. A업체는 이미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카지노 영업 허가를 받은 상태여서 소재지나 시설물 변경 허가만 받으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이 소재한 청원구 율량동 일원에는 신흥고 등 여러 학교가 밀집해 있으나 교육환경 보호구역(50~200m) 금지 행위에는 카지노가 포함되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카지노 영업을 위한 건축물 용도는 위락시설이어야 한다는 문체부 답변을 받았다"며 "건축위원회 심의에서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설립 움직임에 충북지역 시민단체들은 맹렬히 반발하고 있다.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김영환 충북지사, 윤건영 충북교육감, 이범석 청주시장은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불허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교육의…
[충북일보] 박찬길 청주시 복지국장이 23일 현양원과 목련공원을 방문해 수해예방공사 현장을 점검했다. 지난해 발생한 집중호우로 봉안묘 74기 매몰 등 피해가 발생한 목련공원 일대의 복구공사는 5월 완료됐으며, 현재 수해예방을 위한 추가 보강 공사가 진행 중이다. 도로 및 산책로 등이 유실된 현양원은 지난 4월 수해복구를 완료한 이후 현재는 수해예방공사를 추진 중이다. 시는 올해 6월 말까지 두 시설의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박찬길 국장은 수해예방 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사 현황을 전반적으로 점검했으며 사업이 신속하고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 국장은 "장마가 오기 전에 집중호우와 풍수해 피해 재발 방지를 위한 복구 작업을 완료하겠다"며 "시설 안전에 만전을 기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3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미래 100만 자족도시 조성방안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해 자문위원, 관련 부서장, 청주시정연구원,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용역 수행기관의 중간 보고에 이어 미래 100만 자족도시 조성을 위한 비전 및 발전 전략에 대한 의견 수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연구 수행기관인 청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은 통합 10년의 평가 및 시민의식 조사를 통해 △청주형 자족도시의 방향 △100만 자족도시 기본구상 △분야별 핵심사업 프로젝트 등 청주시가 나아가야할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이어진 의견수렴 시간에는 시민행복 최우선 도시, 생생함 가득 즐거운 도시, 잠재력 있는 기회의 도시, 지속가능한 친환경 도시, 글로벌 허브 스마트 도시 등 100만 자족도시를 위한 5대 전략 목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이번 용역은 작년 10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유사규모 도시 간 지역발전지수 비교,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과 청주시정연구원 자문, 시민 인식 조사를 통한 사례비교 및 시민, 전문가의 의견을 종합하며 완성도를 높이기…
[충북일보] 청주시가 도시의 경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옥스퍼드 이코노믹스 세계 1천개 도시' 평가에서 국내 기초자체단체 중 1위에 올랐다고 23일 밝혔다. 국내에서는 서울이 41위를 기록해 가장 높은 순위를 보였고 다음으로 부산이 252위를 기록한 뒤 청주시는 306위로 랭크됐다. 시는 국내 지자체 중에선 3위, 기초자치단체 중에선 1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도시 지수'를 평가하는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전 세계의 각 도시들을 대상으로 경제, 인적 자본, 삶의 질, 환경, 거버넌스 등 5가지 광범위한 범주와 27개 세부지표를 종합점수를 산출했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경제 456위 △인적 자본 521위 △삶의 질 173위 △환경 500위 △지배구조 148위 등의 기록을 세웠다. 100점 만점 점수로 보면 국내총생산(GDP) 및 고용 증가와 같은 '경제 범주'에 가장 높은 30점, 교육 성취도·인구 증가 등 '인적 자본'은 25점, 수명·일인당 소득·인터넷 속도 등 '삶의 질'이 25점, 공기의 질 등 '환경'은 10점, 기관·시민의 자유 등 '지배구조'는 10점이다. 시는 최근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바이오특화단지, 이차전지 특화단지…
[충북일보] 청주시 탑대성동 행정복지센터는 23일 소회의실에서 지역 내 경로당 분회장, 회장, 총무 등 25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어르신 생활수칙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폭염 관련 질환의 증상과 응급조치, 여러 예방 사례들을 위주로 진행됐다. 또 2024년 경로당 냉방비 교부 신청과 경로당 정부양곡 추가신청, 무더위쉼터 안전점검에 대해 안내하고 각 경로당 운영 발전방향과 노인복지사업의 개선방안 등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한 의견도 공유했다. 신승원 탑대성동장은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애쓰고 봉사하고 계신 노인회 임원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편안한 쉼터와 여가활동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3일 무심천 일대에서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새충북어린이집을 비롯한 청주시어린이집연합회 소속 어린이집 4개곳의 원아 70여명과 청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원 등 총 100여명이 참여했다. 시는 어린이들에게 무심천 주변의 생태교육과 쓰레기 분리수거 방법을 교육하고, 환경정화 활동을 함께 실시했다. 행사에 참석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하천 주변에 살고 있는 생물들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환경정화 작업으로 우리의 마음도 깨끗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이런 활동에 계속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최근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며 양서류생태공원에서 두꺼비올챙이가 새끼두꺼비로 변태해 서식지로 이동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새끼두꺼비는 5월 중순부터 6월 초 사이 날씨가 습하거나 비가 내리는 날 주로 이동하며, 이번 주 주말 비가 내리면 대부분 이동할 것으로 판단된다. 올해 두꺼비는 두꺼비 생태공원의 '참개구리못'과 '거울못', 산남 생태공원의 '두꺼비쉼터' 3개 지점에서 산란을 했다. 햇빛이 가장 잘 드는 두꺼비쉼터의 두꺼비올챙이는 5월 초 변태해 이동을 완료했고, 참개구리못과 거울못의 새끼두꺼비는 이제 서식지로 이동 중이다. 새끼두꺼비는 공원 내 연못 가장자리 풀숲에서 피부가 마르지 않게 햇빛을 피해 숨어 있다가 이동한다. 이동 중 산책하는 사람들의 발에 새끼두꺼비가 밟혀 주는 일이 생길 수도 있어, 청주시는 연못 진출입구를 차단하고 새끼두꺼비 이동 안내문을 부착하는 등 새끼두꺼비가 안전하게 서식지로 이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새끼두꺼비의 이동을 보며 두꺼비 성체가 산란지로 내려오기 전부터 산란지 관리와 알덩어리가 마르지 않게 물 관리, 올챙이가 떠내려가지 않도록 수위 조절 등 관리에 힘쓴 것에 보람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주지역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충북 최초로 메타버스(Metaverse) 청소년안전망인 'YOUTH ON'을 구축하고 23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메타버스는 현실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 가상세계를 말한다. 'YOUTH ON'이라는 명칭은 청주시·서청주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공모해 지은 것으로, YOUTH(청소년) ON(밝게 켜지다!, 계속 가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가상공간인 'YOUTH ON' 상에 청소년과 관련기관 종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개소식은 이범석 청주시장,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의 축하 영상과 함께 청소년안전망'YOUTH ON'소개, 유관기관 축하영상 상영 순으로 진행됐다. 메타버스 청소년 안전망 'YOUTH ON'은 가상공간 내에 아바타를 이용해 입장할 수 있으며, 시·공간 제약 없이 비대면으로 상담, 교육 등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구축됐다. 또 경찰서, 정신건강복지센터, 청소년 보호시설 등 25개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 연결을 통해 보다 신속하게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조성했다. 특히 메타버스 내 청소년의 즐길거리 제공을 위해 오리배 타기, 보물
[충북일보] 청주시는 23일 청원구 오창읍 일원에서 '2024년 충무훈련 전시 양곡배급 실제 훈련'을 실시했다. 충무훈련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1981년부터 매년 5~6개 광역시·도와 군부대, 경찰 등이 참여해 전시 대비 계획의 실효성을 검증, 비상시 국가 자원의 동원태세를 점검하는 종합훈련이다. 이번 실제 훈련은 기존 대테러 및 화재대피훈련이 아닌 전시 국민 생활안정을 위한 양곡 배급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국가비상사태 속 식량 사정 악화와 지역 수급 불균형에 대비한 대응능력 배양을 목표로 했다. 훈련은 청주시, 오창읍 행정복지센터, 보건소, 청주청원경찰서, 지역방위부대, 지원민방위대 및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훈련 순서는 양곡 수송 및 배급소 설치, 배급카드 작성, 양곡 배급, 우발상황 경계 대책 이행 순으로 이뤄졌다. 훈련에 참석한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은 "국가 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ㆍ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의정발전연구회'가 23일 의회 중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의정발전연구회는 김태순 대표의원을 비롯한 박승찬ㆍ이상조ㆍ이영신ㆍ이화정ㆍ정영석 의원 등 총 6명의 의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병국 의장을 비롯해 연구회 소속의원 6명, 의장단 선거 후보등록제 도입에 관심이 있는 시의회 의원 9명, 시민참여자 등 16명이 참석해 연구회의 지난 활동결과 및 향후 계획을 논의하고 청주시의회 후보등록제 도입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연구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의회 의장단 선거 후보등록제 채택을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의원들을 대상으로 △후보등록제 도입 동의여부 △정견발표에 대한 견해 △부의장 및 상임위원장 배분 등 8개 항목에 대해 설문조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김태순 대표의원은 "시의회 의장단 선거 후보등록제 도입은 여ㆍ야 의원은 물론 시민의 알 권리 차원에서 중대한 문제"라며 "의장단ㆍ상임위원장을 사전후보등록, 정견발표, 후보 검증 등의 투명한 절차로 선출하는 등 공정하고 민주적인 의장단 선거 룰 확정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유형별 위험신호를 감지할 수 있는 지능형 CCTV를 도입한다. 시는 행정안전부의 '지능형 CCTV 영상분석 기술실증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12월까지 3억6천만원을 들여 △싸움 △실신 △배회 △밀집 △폭우 △도심화재 등 6개 상황을 유형별로 인식할 수 있는 기술을 폐쇄회로(CC)TV 60곳에 시범 적용한다. CCTV가 유형별 상황을 인식해 청주시 관제센터에 자동으로 알리는 방식이다. 이 사업은 청주시와 부산 동래구, 서울 동대문구·광진구, 경기 파주시, 대구 군위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각종 재난안전사고에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 안심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은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을 위한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22일 상당구 방서동에 위치한 방서교와 청원구 내덕동에 위치한 내덕배수문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 시장은 점검에 참여한 민간전문가, 공무원 등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설명을 들은 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 점검을 함께 했다. 방서교 현장점검에서 이 시장은 "지난 해 다른 지자체에서 교량 붕괴로 사상자가 발생한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며 "이번 점검기간 중 교량에 대한 점검을 철저히 해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내덕동 762-5번지 일원에 위치한 내덕배수문을 찾은 이 시장은 "곧 우기가 다가오고 있다"며, "철저한 점검과 대비로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을 위한 집중안전점검'은 우리 사회 전반의 위험요인을 발굴·해소하고 시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중앙부처·지자체·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적 안전운동이다. 시는 지난달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건설현장, 교량, 어린이 이용시설 등 10개 분야 130개소 시설을 대상으로 민간전문과와 함께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도모아 공간정보 행정포털시스템(http://map.cheongju.go.kr)'을 통해 2023년 3월 이후 촬영한 최신 항공사진을 시민에게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2000년 이전부터 2023년까지 연도별로 검색할 수 있으며, 분할화면으로 비교·분석도 가능하다. 다른 포털사이트에 비해 선명한 화질로 청주시 전역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다. '지도모아'에서는 항공사진뿐만 아니라 토지대장, 공시지가, 토지이용계획확인원 등 각종 부동산 정보와 항공사진과 같은 공간정보를 부동산정보 버튼 클릭 한 번으로 조회할 수 있다. 토지합병, 등록전환, 토지개발사업 등으로 말소·폐쇄돼 없어진 지번의 연혁정보, 폐쇄 토지 사업정보를 확인하는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또 지목변경에 따른 취득세를 미리 계산해 볼 수 있으며, 야외 공중화장실과 열린화장실 위치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 분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지속적 관리와 새로운 콘텐츠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복지 위기가구를 발견해 신고한 모충동 주민 1명에게 위기가구 발굴 신고 포상금을 첫 번째로 지급하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위기가구 발굴 신고 포상금'은 복지 위기상황으로 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발견해 신고하고, 신고대상자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기초생활보장수급자로 선정된 경우 신고한 사람에게 신고 1건당 5만원을 지급하는 제도다. 시는 지난해 5월 '청주시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부터 '위기가구 발굴 신고 포상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제도 시행 이후 1호로 신고한 A씨는 지난 2월 홀로 거주하는 거동이 불편한 B씨를 모충동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했다. B씨는 발견 당시 왼쪽 편마비 진행으로 혼자 움직임이 불가능하고 주민등록 말소와 20년 이상 가족과의 단절로 도움을 받을 곳도 전무한 상황이었다. 신고를 접수한 모충동행정복지센터 소속 사회복지담당자와 간호직 공무원이 현장을 확인한 뒤 B씨를 병원으로 응급 호송했으며, B씨는 뇌경색증 진단 후 긴급 시술을 받을 수 있었다. B씨의 지원을 위한 병원 호송과 주민등록 재등록, 전입신고 과정에도 신고인은 적극적으로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충북일보] 청주시가 시민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진 통합 청주시 출범 10주년 기념 BI(Brand Identity)를 22일 공개했다. 공개된 BI는 통합 10주년을 상징하는 숫자 '10'을 역동적인 형태로 청주시 심벌과 함께 배치해 10주년을 맞은 청주시가 무한히 성장함을 표현했다. 또 43개 행정동을 별 모양으로 형상화해 기념행사를 축하하는 의미도 담았다. 이번 BI는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커뮤니케이션 디자인학과 4학년 학생들(지도교수 장효민)의 재능기부로 제작됐다. 시는 기념 BI를 전 부서로 배포해 통합 10주년 기념행사 포스터를 비롯해 각종 홍보물 제작에 다양하게 활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재능기부를 통해 통합시 출범 10주년을 축하해준 한국교통대 학생들과 장효민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시민과 함께한다는 의미가 더해진 만큼 기념행사가 성공리에 개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통합 기념일인 7월 1일 전후 10일(6월 28일부터 7월 7일까지)을 기념주간으로 설정하고 기념식, 피크닉콘서트, 시민 토론회 등 다양하고 풍성한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 새마을부녀회는 22일 우유팩 재활용을 통해 교환받은 화장지 200롤을 저소득가구에 전달해달라며 사창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사창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3월부터 자원재활용 사업의 일환으로 우유 소비량이 많은 충북대 중문 일원의 카페와 협조하여 우유팩을 수거, 재활용하고 있다. 이날 화장지로 교환한 재활용 우유팩은 총 100kg으로, 1kg당 화장지 2롤과 교환해 총 200롤을 저소득가구에 전달하기 위해 기탁했다. 조영옥 새마을부녀회장은 "매주 우유팩을 수거해 씻어 말려 보관하는 일이 쉽지는 않지만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일을 할 수 있어 보람차다"며 "이를 통해 지역을 밝히는 새마을부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새마을부녀회는 이날 기탁 이후 창신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과 함께 환경정화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성화개신죽림동 자원봉사대는 22일 행정복지센터에서 밑반찬류를 만들어 지역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35세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원봉사대원들은 제육볶음과 카레 등 밑반찬을 준비해 독거어르신들과 1인 장애인가구에 전달하며 근황과 건강상태 등을 확인했다. 김정옥 자원봉사대장은 "재료 손질부터 각 가정에 배달하기까지 모든 과정에 우리 대원들의 정성이 깃들어 있으니 받으시는 분들도 만족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형성 성화개신죽림동장은 "매달 어려운 우리 이웃들을 위해 정성을 아끼지 않는 자원봉사대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는 22일 수곡1동에 위치한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생활안전 민방위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일상생활 중에 언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심정지 등의 응급상황 시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응급처치 강사가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기도 폐쇄 시 대처법 등을 체험·실습 위주로 진행했다. 서원구 관계자는 "심정지 발생 시 4분 내에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하면 뇌 손상을 방지하고 사망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이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