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12기 국민추천포상' 수상자들에게 "우리 국민을 대표해서 포상을 수여하게 되어 개인적으로도 큰 영광"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시상식 후 수상자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사회가 법과 제도만으로 돌아가는 게 아니다", "여러분의 희생, 헌신, 봉사가 우리 사회를 여기까지 발전시켰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42년간 한센인과 중증장애인을 위해 헌신해 국민추천포상제도 최고 훈격인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한 스페인 국적의 유의배(76) 신부는 "주님이 나를 그들 가운데로 이끄셔서 자비를 행했고 그리고 그것이 내게 있어서 몸과 마음의 단맛으로 변했다"며 "이 감미로운 마음으로 모든 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36년간 사재를 털어 무료 심장 수술과 재능기부 등을 펼쳐 아내 조태례(63)씨와 함께 대통령 표창을 받은 흉부외과 의사 박국양(66)씨는 "저의 평생 모토는 의사의 24시간은 환자용"이라며 "심장병 아이들에게 건강한 삶을 찾게 해주는 것이야말로 보람이고 긍지이기 때문에 오히려 이런 상을 주셔서 죄송하다"고 말했다. 3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도로·철도·우편 등 중앙정부가 관리하는 공공요금은 최대한 상반기 동결 기조로 운영하겠다"며 "지방정부도 민생의 한 축으로서 지방 공공요금 안정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관계부처 장관들과 물가와 민생 현안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13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여러 정책적 노력으로 물가·금리 상승세가 꺾이기는 했지만 그간 가파른 상승의 여파로 취약계층과 서민들의 어려움은 여전하다"고 전한 뒤 "특히 겨울철 난방비 부담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교통 등 공공요금 인상 계획이 더해지면서 국민들에게는 어려움을 더하게 됐다"며 공공요금 동결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공요금과 함께 에너지 요금, 통신비용, 금융비용 등 국민 생활과 직결된 4대 민생 분야에 대한 지출 부담 경감과 취약계층 지원 강화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윤 대통령은 "전기·가스 등 에너지 요금은 서민 부담이 최소화되도록 요금 인상의 폭과 속도를 조절하고, 취약계층을 더 두텁게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통신· 금융 분야
[충북일보] "대통령님 저 정말 미치겠습니다" 김영환 충북지사의 규제개혁에 대한 절규가 통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수변구역 환경규제에 묶여 개발 제한을 받아 온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를 깜짝 방문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8일 김 지사의 청남대 초청에 화답한 것으로 해석되며, 대청호를 둘러싼 과도한 규제 완화 속도가 빨라 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남대 본관·대통령 기념관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면서 규제 완화를 지시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규제 위주의 환경정책보다는 과학기술에 의거해 수질을 관리하는 방안을 선택하는 청남대 발전 구상을 논의하라고 김영환 지사와 환경부 장관에게 지시했다. 또 청소년들이 와서 즐길 수 있는 유스호스텔 건립을 검토하고 수질오염과 관련 없는 전기동력선이나 수소선을 대청호에 띄우는 문제를 전향적으로 검토하라고 했다. 김 지사가 "과도한 규제 해소는 충북만의 문제가 아니라 이제 국가가 함께 고민해야 할 과제"면서 "55만평의 정원과 2천200만평의 호수를 가진 청남대가 영빈관으로서의 기능을 하게 된다면 우리나라의 국격이 세계 최고 수준으로 높아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한 데 대해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충북 진천군에 있는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열린 '2023년 대한민국 체육비전 보고회'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이곳에서 체육인의 비전과 염원을 보고 받고, 올해 9월 말 개최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훈련 중인 선수와 지도자들을 만나 격려했다.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과 민선 2기 시·도체육회장 당선 축하를 겸해 개최된 이번 보고회에는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 시·도 및 시·군·구 체육회장, 회원종목단체·생활체육인 1천600여 명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축사에서 "체육인 여러분과 국민 여러분의 땀과 열정으로 우리는 스포츠 선진국으로 발돋움했다"며 "스포츠 산업이 더욱 커나갈 수 있도록 정부가 스포츠 시장을 공정하고 경쟁력 있게 관리해 나가고 국제교류 활성화를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각 스포츠 종목별 연구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져서 과학적 연구 개발로 스포츠 산업의 도약으로 이어지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하겠다"며 "스포츠 산업을 우리 경제의 성장 동력으로 키워 나아가기 위해서는 엘리트 스포츠가 세계 최고의 수준이 돼야 한다. 국가대표 선수들이 훈련에 전념하고 세계 일류 선수가 될 수 있도록 국가는 전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충북 청주를 찾아 "충북의 인공지능(AI),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 청주 상당구 육거리종합시장에서 상인들과 만나 간담회를 가진 윤 대통령은 모두 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 선거 후보 시절 공약했던 충북 현안도 열거하며 "AI 영재고등학교를 만들고, 바이오 첨단복합단지 조성을 확실하게 지원할 생각"이라며 "그리고 오송생명과학국가산단 조성도 적극 추진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저는 늘 선거 때부터 당선인 시절, 또 대통령에 취임한 이후에도 전통시장을 찾아서 민심을 청취하겠다고 말씀을 드렸다"며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이런 헌법 정신이, 바로 민생 현장인 전통시장에 오면 책에서가 아니라 가슴으로 이런 우리나라 헌법이 벅차게 느껴진다"고 전했다. 이어 "국민들께서 더 잘 사실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고, 또 국민들의 이런 애로사항을 더 세심하게 이렇게 경청하겠다"고 부연했다. 또한 "코로나 이후에 이런 전통시장의 회복과 재도약을 위해서 작년 5월에도 50조 규모의 저희가 예산안을 편성해서 지원을 했고…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한덕수 국무총리와 정례 주례회동을 갖고 코로나19 중국발(發) 입국자 관리와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코로나19 중국발 입국자 관리와 관련 한 총리에게 "단기비자 발급 제한은 조기 종료된 만큼 입국 전후 PCR 검사 등에 대해서도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한·중 국민 간 교류에 지장이 없도록 검토해 줄 것"을 지시했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완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 관광산업 활성화 등 국익 극대화를 통해서 K-ETA(전자여행허가제) 제도 개선을 전향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원과 관련해 "6·25 전쟁 때 우리에게 준 형제 국가의 도움을 대한민국은 결코 잊지 않고 있다"며 "지진피해 지원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현재 튀르키예에 지원할 방한용 텐트 150동과 담요 2천200장을 확보했으며 오는 16일 밤 11시 군용기 편으로 2진 구호대와 함께 보낼 예정이다. 의료 인력은 중앙의료원 72명, 민간의료 인력 300명 정도 확보했으며 이 중 29명은 일주일 내 현지로 출발하기 위해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은행의 돈 잔치'로 인해 국민들의 위화감이 생기지 않도록 금융위원회는 관련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대통령실 김은혜 홍보수석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며 "은행 고금리로 인해 국민들 고통이 크다"며 이같이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은행은 공공재적 성격이 있으므로 수익을 어려운 국민,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에게 이른바 상생금융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배려하고 향후 금융시장 불안정성에 대비해 충당금을 튼튼하게 쌓는 데에 쓰는 것이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중은행들은 예금금리보다 대출금리를 빠르게 올려 예대마진을 늘리는 방식으로 배를 불렸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예대마진이란 대출 금리에서 예금 금리를 뺀 예대금리차를 말한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가 지난 한 해 동안 벌어들인 이자이익은 39조6천735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된다. 서울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윤석열 대통령은 "정부는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기 위해 중앙의 권한을 과감하게 이양하고, 지역 스스로 비교우위가 있는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난 10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청 대회의실에서 '3회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방시대의 핵심이 교육과 산업에 있다는 점을 강조해 왔는데, 모두 국민이 먹고사는 문제이고, 그것이 바로 민생"이라며 "앞으로 지역을 찾을 때마다 산업 현장, 먹고 사는 문제의 현장을 같이 찾을 예정이고 시·도지사 여러분과 함께 힘을 모아 뛰겠다. 민생 문제에 중앙과 지방이 따로 없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지방정부에 대한 중앙정부 규제를 완화해 달라는 시·도지사들의 요청에 "지방정부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제가 여러분보다 더 혁명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윤 대통령은 이날 회의를 마무리하며 "우리는 미국, 유럽과 달리 오랜 중앙집권기가 있었기 때문에 지방시대를 열려면 중앙권한의 지방 이양을 적극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중앙정부는 외교·안보·통상·산업 기본정책 등 꼭 필요한 부분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9일 "튀르키예 국민들이 좌절과 슬픔을 극복하고 일어날 수 있도록 대한민국은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강진으로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한 튀르키예 희생자를 애도하기 위해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을 방문, 무랏 타메르 대사에게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하타이주 안타키아로 파견된 한국구조대로부터 현지 상황이 매우 참혹하고 어렵지만 최선을 다해 구조활동을 하겠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일정 기간이 지나면 구조대를 추가로 보내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우리정부 뿐 아니라 민간에서도 튀르키예를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이 이뤄지고 있다"고 위로했다. 타메르 대사는 "직접 조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튀르키예가 꼭 필요할 때 도움을 주는 한국 정부와 국민들에 형제애를 느낀다. 절대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희생자에 대한 애도의 뜻을 전한 후 조문록에 '대한민국은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 국민들이 슬픔과 좌절에서 용기와 희망으로 일어설 수 있도록 함께 할 것입니다'라고 적었다. 윤 대통령을 포함한 대통령실 전 직원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역 지진 피해자를 돕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8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유홍림(62) 신임 서울대 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28대 총장인 유 총장은 충북 청주에서 태어났으며 청주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서울대 정치학 석사, 미국 럿거스대(Rutgers University)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유 총장은 1995년부터 서울대 사회과학대학 정치외교학부 교수로 재직했으며 2020년부터 2년간 사회과학대학 학장을 지냈다. 유 총장은 이날 오전 서울대 관악캠퍼스 문화관 중강당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임기는 4년으로, 전임 오세정 총장 퇴임 후인 지난 1일부터 총장직을 수행 중이다. 유 총장은 취임사에서 "대전환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대의 일대 혁신이 필요하다"며 "서울대는 시대적 변화와 사회적 요구에 앞서갈 수 있도록 교육과 연구, 사회공헌의 틀과 내용을 선제적으로 다시 짜야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기업·정부·대학을 연결하는 산·관·학 연구혁신 플랫폼을 만들겠다"며 "기술주도의 창업과 벤처를 적극 지원하여 문제해결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글로벌 대기업·중소기업·벤처기업과 연구를 공유하는'혁신 생태계'를…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8일 "다양한 북한의 도발 유형에 맞춰 통합방위에 빈틈이 없는지 점검하고, 정부의 비상 대비 체계를 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56차 중앙통합방위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경제도 안보 위에 서 있는 것"이라며 "군경 주요 지휘관들과 정부 모든 부처와 광역단체장들이 모여 머리를 맞대고 국가방위를 위해 힘을 모아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현재 한반도와 이를 둘러싼 역내외 안보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며 "7차 핵실험과 ICBM 발사와 같은 북한의 전략적 도발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북한의 비대칭 도발과 사이버 공격, 다양한 테러 위협이 커지고 있으며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제 안보 정세도 요동치고 있다"며 "이처럼 급변하는 안보 환경은 우리에게 발생 가능한 모든 위험에 맞서는 실질적인 대응 태세를 요구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윤 대통령은 "안보는 군인만이 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군경은 물론 민간이 다 함께하는 총력 안보태세를 확립해서 유사시 우리 국민 보호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라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정부가 핵심 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지방시대의 핵심적인 두 축은 첨단 과학기술과 교육"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창업원에서 과학기술·디지털 혁신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런 의미에서 대전은 지방시대의 모범이라고 할 수 있다"며 "대학과 기업, 기업과 연구소,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연결은 물론이거니와 다양한 연구 분야 간의 연결이 자유자재로 가능한 곳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과거 지자체는 SOC 구축, 산업단지 개발 등 하드웨어적인 인프라 확충에만 우선순위를 뒀는데 이제는 디지털을 지역발전의 중심에 두고 전 세계와 연결이 이뤄지고 있다"며 "지방정부도 첨단 과학기술과 디지털 혁신에 팔을 걷어붙여야 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지역의 대학을 지역발전의 허브로 삼고, 또 그 지역의 인재들이 그 지역에서 기술 창업에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야 된다"며 "정부 역시 지역에 뿌리를 둔 첨단 과학기술, 디지털 혁신기업이 당당하게 세계 무대로 나가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힘껏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6일 '불기 2567년 대한민국 불교도 신년대법회'에서 대덕 스님, 불자들과 함께 새해 인사를 나누고 경제위기 극복과 나라와 국민의 평안을 서원했다.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신년대법회는 불교계 30개 종단의 협의단체인 한국불교종단협의회와 불교리더스포럼이 주최했으며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도 동행했다. 현직 대통령 부부가 신년대법회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 부부와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 진우스님은 개회 후 국운 융성과 국태민안을 빌며 헌등했다. 이후 천태종 총무원장 무원스님의 신년 인사, 태고종 총무원장 호명스님의 축원에 이어 진우스님의 신년법어로 신년대법회를 봉행했다. 진우스님은 신년 법어에서 코로나19, 전쟁, 기후 위기 등을 언급한 뒤 "이 모두가 한 이웃이라는 지구공동체 정신을 망각한 결과"라며 "세계 전체가 한 송이 꽃이라는 세계일화 정신의 회복만이 그 해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 불자들은 민족문화의 수호자라는 자부심으로 주어진 역할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천년을 열기 위해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의 고통을 덜어주는 선명상을 통해 누구나 쉽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전남 신안군 해상 어선 전복 사고와 관련 철저한 수색과 구조에 총력을 다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어선 전복 사고를 보고 받은 뒤 "해양경찰청을 중심으로 행정안전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 부처는 관계 기관 간 협력을 통해 현장의 수색 및 구조 범위를 넓히는 등 총력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실종자 가족들에 대한 수색 및 구조 상황 안내, 현장 대기공간 및 물품 지원, 부처 공무원 현장 상주 등 피해가족 지원에 부족함이 없도록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조승환 해수부 장관과 한창섭 행안부 차관도 현지에 급파했다. 실종자 수색과 구조를 위해 이종섭 국방부 장관에게는 해군 특수부대 추가 투입을 지시했다. 앞서 지난 4일 오후 11시 17분 신안군 임자면 대비치도 서쪽 16.6㎞ 해상에서 12명이 탄 24t급 근해통발어선이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선원 중 3명은 상선에 의해 구조됐지만 9명은 5일 오후 1시까지 실종 상태다. 서울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군(軍) 준장 진급자 등에게 "우리나라의 안보상황, 국제적인 안보 상황이 녹록지 않다"며 "군의 리더로서 부하들에게 늘 모범적인 자세를 보일 뿐만 아니라, 부하들에게 스승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올해 상반기 준장 진급자·진급 예정자들에게 장군의 상징인 삼정검(三精劍)을 수여한 뒤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북핵을 억지하고, 우리 군의 압도적인 대응 능력을 구축하는 것이 전쟁을 막고 평화를 유지하면서 우리 국가와 국민의 번영을 이루는데 기초가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장병들을 잘 가르쳐서 위기 상황이 발생했을 때 전문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교육훈련을 잘 시켜 달라"며 "평시에도 전시와 똑같이 실전처럼 장병들을 잘 지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확고한 대적관 확립을 언급하며 결전태세, 임전태세를 늘 유지하고, 과학기술 강군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주문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올해 상반기 준장 진급자·진급 예정자 47명(육군 32명·해군 4명·해병대 2명·공군 9명)이 참석했다.…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일 디지털 기술혁신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을 만나 글로벌 진출 지원, 인재 유치와 글로벌 투자생태계 조성 등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Consumer Electronics Show) 2023'에 참가해 혁신상을 받은 과학기술·디지털 기반 벤처·스타트업 CEO 44명과 오찬 간담회를 했다. 이날 간담회는 혁신 기업인들이 거둔 성과를 격려하고 디지털 기술혁신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첨단 과학기술과 디지털 기반의 혁신에 국가 경쟁력은 물론이거니와 우리의 미래 생존이 걸려있다"며 "정부는 과학기술, 디지털 분야 혁신 스타트업들 중에서 세계적인 유니콘 기업들이 대거 탄생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우수 인재 유치와 또 투자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여러분이 전 세계에 보여준 첨단 과학기술과 혁신 역량이 경제성장과 새로운 시장 개척은 물론이고, 누구나 공정하게 기술의 혜택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누리고, 또 나아가서 우리 국민과 세계 시민의 자유와 복리를 확대하
[충북일보] 대통령실은 2일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라는 국정운영 기조 아래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9개월간 이뤄낸 주요 성과 10가지를 자체적으로 선정·발표했다. 경제 분야 성과로는 'UAE 국부펀드 40조 원 투자 유치', '부동산 3중 규제지역 해제', '사상 최대 수출액 달성으로 세계 수출 순위 6위 달성', '101명 기업인과 원팀 투자 유치' 등이 선정됐다. 국방 분야로는 '고체연료 우주발사체 2차 시험비행 성공', '5년 만에 한·미 연합연습 정상화', '역대 최고 수주 K-방산 21조 원 수출' 등을 꼽았다. 보육·청년 정책 분야로는 '만 0세 아동 월 70만 원 부모급여 지급', '5년간 5천만 원 목돈 마련 청년도약계좌', '34만 호 청년 공공분양 주택 공급' 등이 소개됐다. 10가지 주요 성과와 정책 결실로 구성된 영상 콘텐츠는 이달 한 달간 서울, 경기, 부산, 대구 등 전국 146개 옥외 전광판에서 송출된다. 사진과 함께 대통령실 누리집(https://han.gl/LsfipZ)과 SNS 채널 3곳도 게시된다. 대통령실은 "10가지 주요 성과는 대한민국을 바로 세워 다시 경제 강국으로 부흥하고, 자유민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일 "4차 산업혁명과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 국가가 살아남는 길은 오로지 뛰어난 과학기술 인재들을 많이 길러내는 것"이라며 인재양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북 구미 금오공과대학교에서 열린 '1차 인재양성전략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첫발을 디딘 인재양성전략회의는 인재양성정책의 부처 간 역할 분담·조정 역할을 수행하고 환경·에너지, 우주·항공 등 핵심 첨단분야 인재양성 방안을 논의하는 협의체로 대통령이 의장을 맡고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나라를 살리는 지역 균형 발전의 핵심은 교육에 있다"며 "국가발전의 동력은 과학기술이고, 그 인재 양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술 선도 국가인 미국은 그 초격차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 AI, 첨단 소재, 바이오, 퀀텀 사이언스, 이런 10대 전략기술 분야를 선정해서 국가가 집중 투자를 하며 민간 투자를 선도해내고 있다"며 "우리 역시도 첨단 분야 중에서 시급성, 중요성, 또 우리의 비교우위 경쟁력을 고려해서 집중적으로 인재를 양성할 핵심 분야를 설정해서 거기에 모든 역량을 집중시켜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충북일보] 정부가 아랍에미리트(UAE) 순방 성과를 가시적인 수출·투자로 실현하기 위해 범정부적 역량을 총동원해 신속한 후속 조치에 들어간다. 정부는 31일 서울 강남구 한국무역협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하는 '아랍에미리트(UAE) 투자유치 후속조치 점검회의'를 열어 한-UAE 투자·금융·산업·에너지 분야 협력 후속조치 계획을 논의했다. UAE 국빈방문을 계기로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윤 대통령은 국부펀드 300억 달러(약 37조 원) 투자를 약속받았다. 이는 양국 간 공동성명에도 명시됐다. 경제사절단도 동행해 61억 달러(약 7조5천억 원) 규모의 에너지·방산·신산업 MOU도 체결했다. 투자·금융 분야와 관련해 우선 정부는 UAE의 투자가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민관이 참여하는 '한-UAE 투자협력 플랫폼'을 구축·운영한다. 한·UAE 투자협력 플랫폼은 국내적으로 민관합동의 지원체제인 'UAE 투자협력 위원회', 'UAE 투자협력 네트워크'로 구성된다. 'UAE 투자협력 위원회'는 투자촉진 지원을 위한 정책 협의체로서경제부총리(위원장)를 중심으로 관계부처 장관 및 민간 전문가 등이 UAE의 대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금융위원회로부터 '2023년 금융정책 방향'을 보고받았다. '흔들림 없는 금융안정, 내일을 여는 금융산업'을 슬로건으로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된 이날 보고에는 김주현 금융위원장을 비롯한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등 유관 정책 기관장, 금융지주회장·금융협회장 등 11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금융시장 안정, 실물·민생경제 지원, 금융산업 육성'이라는 3대 목표를 중심으로 12대 정책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정책과제로는 △금융시장 불안요인에 선제적 대응 △부동산 관련 금융리스크 철저 관리 △기업 부실 확대 방지 및 금융권 부실 전이 차단 △신(新)산업 4.0 등 미래성장동력 확충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금리 인상, 주택가격 하락에 따른 주거·금융 애로 완화 △고금리 시대, 취약계층의 자금난과 상환 부담 경감 등이 보고됐다. 윤 대통령은 금융위를 마지막으로 지난 연말부터 21개 부처와 유관 및 소속 17개 기관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새해 업무보고를 마무리했다. 윤 대통령은 앞으로 아랍에미리트(UAE)·스위스 순방 성과 점검 등 경제, 과학기술 관련 행보에 집중한다. 김
[충북일보]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해 '우리기술' 주가 조작 연루 의혹을 제기한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대변인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다고 30일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대변인실을 통해 "대통령실은 오늘 김의겸 대변인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지했다. 대통령실은 "김 대변인이 주장한 '우리기술' 종목이 '작전주'라는 근거가 전혀 없다"며 "금감원에서 고발되거나 수사된 적이 없고, 재판 중이지도 않다. 심지어 재판에서 증인이 '주가관리' 사실을 부정하는 증언을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누가, 언제, 어떤 수법으로 주가조작을 했고 어떻게 관여됐는지에 대한 최소한의 사실관계도 없는 상태에서 '대통령 배우자의 주가 조작 혐의가 드러났다'는 단정적인 '가짜 뉴스'를 반복 공표한 것은 악의적이고, 오히려 국민의 알권리를 침해한다"며 "대통령 배우자가 13년 전 '단순히 특정 주식을 거래한 적이 있다는 사실'이 아무 근거 없이 '주가조작'으로 둔갑할 수는 없다"고 일축했다. 또한 "특정사 기자가 지난해 11월 제삼자의 재판을 방청하던 중 '주식 매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철밥통이라는 인식, 안정 때문에 공직을 택하는 그런 공무원 별로 환영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난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통일부·행정안전부·보훈처·인사혁신처로부터 2023년 업무계획을 보고받은 뒤 마무리 발언에서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우수한 인재들이 더 좋은 보상 체계와 여건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그래도 이 나라와 공익을 위해서 일하겠다'고 모여드는, 그런 사회가 제대로 된 사회"라며 "월급 더 준다고 다른 데로 안 빠져나가고, 그 사회 최고로 교육받은 인재들이 그래도 '나는 공익을 위해서 일하겠다'고 하고 오는 그 사회가 바로 된 사회"라고 강조했다. 이어 "공무원을 무조건 많이 뽑는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우수한 사람을 선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가급적이면 공직사회라고 하는 건 소수정예 시스템이 맞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무원들을 꾸준히 재교육시켜 자기가 맡은 업무에 대한 전문성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해야 되고, 그리고 전문성을 갖게 하기 위해서는 공직 인사가 좀 유연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경력과 능력을 쌓으면 월급을 더 주는 데가 있어도 공직을 하는 것이 더 명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법무부, 공정거래위원회, 법제처로부터 '2023년 법무·공정거래·법제 정책 방향'을 보고 받았다. '법과 원칙이 바로 선 나라, 함께 잘사는 공정한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날 보고에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 한기정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이완규 법제처장 및 관련 교수·전문가 등 140여 명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법무부, 공정위, 법제처가 그야말로 우리 대한민국의 가치, 우리가 지향하는 가치, 헌법을 수호하는 기관"이라며 "새해 '법과 원칙이 바로 선 나라, 모두가 잘사는 공정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 우리가 머리를 맞대고 올해 한 해 어떤 원칙과 철학 가지고 여러분들의 해당 분야 국정을 운영해 나갈지 토론하고 고민하는 시간을 갖게되는 것이 매우 의미 있다"고 말했다. 한동훈 장관은 '미래번영을 뒷받침하는 글로벌 선진 법치'를 주제로 △범죄로부터 안전한 나라 실현 △새롭게 만들어가는 출입국·이민정책 △반법치행위 강력대응으로 법질서 확립 △미래번영을 이끄는 법질서 인프라 구축 △사회 구석구석의 사각지대 인권보호를 5대 핵심과제로 발표했다. 구체적 방안으로 고위험 성범죄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통령직속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장태평 농어업·농어촌특별자문위원회 위원장, 양창수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장에게 각각 위촉장을 수여했다. 우동기 위원장은 경북 의성 출신으로 대구고와 영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우 위원장은 영남대 총장과 대구광역시 교육청 교육감, 대구가톨릭대 총장을 지냈으며 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지역 간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의 특성에 맞는 자립적 발전을 통해 국민생활의 균등한 향상과 국가균형발전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주요정책에 대해 대통령에게 자문하는 기구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국회에 계류 중인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안'이 통과되면 자치분권위원회와 통합돼 '지방시대위원회'로 개편될 예정이다. 장태평 위원장은 전남 무안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장 위원장은 행정고시 20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농림수산식품부 농업구조정책국장, 재정경제부 정책홍보관리실장, 국가청렴위원회 사무처장,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등을 지냈다. 농어업·농어촌특별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첫째도 경제, 둘째도 경제, 셋째도 경제"라며 "복합 위기를 돌파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아랍에미리트(UAE)·스위스 순방 이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UAE 국빈 방문을 통한 국부펀드의 300억 달러(약 37조 원) 투자 유치, 50여 건의 양해각서(MOU) 체결 등 순방 성과를 열거하며 "이번 순방 결과가 양국 간의 두터운 신뢰 위에서 제2의 중동 붐을 일으킬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야 되겠다"고 주문했다. 또한 "경제 사절단과 함께하는 자리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저부터 대한민국 1호 영업 사원으로 신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겠다"며 "여기 계신 국무위원들 한 분 한 분 모두 다 이 나라의 영업사원이라는 각오로 뛰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해외기업들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한국-UAE 투자 협력 플랫폼 구축 등 국부펀드 투자에 관련된 후속 조치를 관계부처에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나라의 이 제도를 글로벌 스탠다드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