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진천] 사단법인 대한민국 무궁화미술대전위원회가 주최한 제7회 대한민국무궁화미술대전에서 진천의 예술인들이 다수의 수상자를 배출하는 쾌거를 올렸다. 진번 미술대전에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무궁화대상위원회' 대회장 표창장을 진천예총 박철호 사무국장이 수상했다. 이어 진천예총 자문위원 화백(한국예총 명인)이 한국화 부문 대상으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수상, 충청북도지사상에는 박소령씨,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상에는 고성민씨, 서양화 부문에서는 허선영, 정미옥씨가 충청북도지사상을수상, 공예부문에는 조정래씨가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장상수상, 이상 진천미술협회 회원이며 비회원으로는 공예부문 진천의 김주하씨가 충청남도지사상, 김영규씨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상을 제7회 대한민국무궁화미술대전에서 수상했다. 진천에서 제7회 대한민국 무궁화미술대전에 우수한 성적으로 수상자를 다수 배출함으로서 진천군의 예술발전에 한층 기여함은 물론 진천지역 예술인들의 쾌거라 할 수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신설한 JIMFF 어워즈가 지난 12일 청풍리조트 가든테라스에서 첫 번째 시상식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JIMFF 어워즈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정체성을 살려 한국영화감독조합과 함께 음악과 연기 두 분야에서 모두 활동하고 있는 배우 2인을 선정해 JIMFF STAR상을, 지난해 가장 주목받은 영화의 OST를 선정 JIMFF OST상을 시상한다. 이날 오후 8시 청풍리조트 가든테라스에서 열린 JIMFF 어워즈의 첫 행사에는 이장호, 이무영, 임필성, 김성수 등 국내 감독들과 국제경쟁부문의 심사위원 크리스티앙 쥰(심사위원장)을 비롯해 최동훈, 스 난셩, 한노 요시히로, 계륜미가 참석했으며 배우 오광록, 이영진 등도 참석해 수상자를 축하하고 자리를 빛냈다. '불한당'으로 JIMFF 어워즈 'JIMFF OST' 부문의 첫 수상의 영예를 안은 김홍집 음악감독은 "음악을 주제로 한 영화제에서 상을 받게 돼 너무 뜻 깊고 특히 감독님들께서 상을 주셔서 더욱더 뜻 깊은 상인 것 같다"고 했으며 이진희 음악감독은 "앞으로 더욱 더 열심히 곡을 쓰도록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배우 활동을 성공적으로 이어가고 있는 JIMFF ST
[충북일보=제천]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과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15일 의림지 무대에서 열리는 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폐막식 사회자로 선정됐다. 김태훈은 SBS '접속 무비월드'에서 특유의 입담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대한민국 대표 팝 칼럼니스트다. 최근에는 KBS '서가식당' 등의 방송에서 활약 중이며 라디오와 각종 강연, 토크콘서트 등을 통해 대중과의 소통에도 꾸준한 노력을 보이고 있다. 김태훈은 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거리의 악사 페스티벌의 사회자, 1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폐막식 사회자를 맡은 이래로 또 한 번 폐막식 사회자로 선정돼 영화제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또 '미쳤어', '토요일 밤에' 등 히트곡으로 가수로서 큰 사랑을 받은 손담비는 2009년 SBS 드라마 '드림'을 통해 연기에 입문, 연기자로서 입지를 다졌다. 2012년 MBC 드라마 '빛과 그림자'로 20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여자 신인상과 MBC 연기대상 특별기획 부문 여자 우수상을 수상하며 연기자 변신에 성공했고 이후 드라마와 예능, CF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며 활약 중이다. 최근에는 연극 '스페셜 라이어'를 통해 변화무쌍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내년에는…
[충북일보=청주] (사)예술공장 두레가 오는 18~20일 3일간 오후 3시부터 '13회 농촌우수마당극큰잔치'를 청주 초정문화공원에서 공연한다. 올해는 '소통을 통해 맺힘을 풀고 신명을 나누는 상생'을 주제로 청주, 진주 등의 지역에서 활발히 공연되고 있는 마당극, 창작탈춤, 전통연희, 타악이 선보인다. 행사는 청주를 대표하는 풍물굿패 씨알누리의 개막굿을 시작으로, 진주에서 활동하는 풍류춤연구소의 '창작탈춤극 하얀 강', 어린이들을 위한 극단 배꼽의 인형극 '동구의 고무신', 청주지역의 예술인들이 각자의 예술활동을 자랑하는 연합공연 '중구난방', 30년동안 청주를 지켜 온 종합연희단체 (사)예술공장 두레의 '창작마당극 미얄전', 그리고 국립극장에서 호연한 놀이마당 울림의 창작연희퍼포먼스 '세 개의 문'이 대미를 장식한다. 다양한 공연과 함께 탈 만들기, 바디페인팅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사)예술공장 두레 홈페이지(www.durear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제천] 지난 12일 제천 메가박스 제천스테이지에서 열린 2017 거리의 악사 페스티벌에 참여한 뮤지션 '루크맥퀸'이 관객들과 호흡하며 신나는 공연을 펼치고 있다. 2017 거리의 악사 페스티벌은 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기간 동안 제천 곳곳에서 다양한 음악과 공연을 펼치는 거리축제로 제천국제음악영화제만의 특별한 음악 프로그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음성]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음성지회는 오는 12일 오후 5시 음성읍 설성공원에서 '2017 한여름밤의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기존 봉학골 예술제 및 가요제가 장소와 이름을 바꾸어 개최된다. 한여름밤의 음악회는 군민들이 무더위에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사랑하는 가족 그리고 연인과 함께 한여름밤의 무더위를 날려줄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과 군민가요제를 통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자원봉사센터의 하모니카, 오카리나, 색소폰 동아리와 음성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댄스, 난타 동아리, 금왕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댄스 동아리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가족들과 친구들 앞에서 선보인다. 이 행사인 군민가요제는 오후 7시부터 읍·면별 신청자와 즉석 참가로 진행된다. 또 윤태규, 나미애, 할리퀸, 양재기, 양순자 등 초청가수도 무대에 올라 한여름밤의 무더위를 식힌다. 신재흥 음성예총 지회장은 "예술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개최되는 한여름밤의 음악회가 대중과 함께 어울리는 음악회로 자리잡고, 시원하고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제천] 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온라인 예매가 지난 27일 시작된 이래 화제작을 비롯한 대표 음악 프로그램인 원 썸머 나잇 또한 성황리에 예매가 진행되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특히 지난주 열린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붐업 행사를 통해 제천 시민들에게 사전 현장 매표를 진행하며 영화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거미, 김윤아, 큐바니즘이 청풍호반무대를 찾는 11일 '디바 나잇'은 온라인 매진을 앞두고 있으며 온라인 매진이 된 경우 공연 당일 현장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원 썸머 나잇은 11일부터 13일까지 청풍호반무대에서 열리며 '디바 나잇'을 비롯해 12일에는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젝트인 '스폐셜 큐레이터 프로젝트·픽 업 더 뮤직, 이윤지'와 13일에는 미스틱 엔터테인먼트 뮤지션이 꾸미는 '미스틱 나잇'이 진행된다. 원 썸머 나잇의 티켓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예매를 할 경우 3천원 할인 된 가격에 예매가 가능하며(해당 공연 전날 자정까지) 현장 판매의 경우 제천 시민은 신분증 확인 후 1만9천원에 구입할 수 있다.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음악영화 축제를 펼치는 13회 제천국
[충북일보=제천]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27일 온라인 예매 오픈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총 12회 차가 매진됐다. 개막작 '장고'는 2회차 매진을 기록했으며 봉준호 감독과 정재일 음악감독의 특별 Q&A와 공연이 준비된 '옥자'도 매진을 기록했다. 영화 프로그램에서는 국제경쟁부문인 '존 콜트레인 스토리', 시네 심포니의 '싱잉 슈즈', '엘리스 헤지나', '줄리와 신발 공장'이 각 1회 차씩 온라인 매진을 기록했다. 올해 신설된 음악 프로그램인 의림지 파크랜드에서 열리는 심야 디제잉 프로그램인 '쿨나이트'도 매진행렬에 동참했다. 쿨나이트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새롭게 선보이는 심야 프로그램으로 김반장과 윈디시티, DJ JADA가 흥겨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그 외에도 일본의 펑크록밴드 '더 블루 하츠'의 음악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6편의 옴니버스식 영화 '더 블루 하츠', 롤링 스톤즈의 남미 도시 투어를 담은 '롤링 스톤즈 올레, 올레, 올레'도 온라인 매진됐다. 온라인 매진작은 현장에서 상영 당일 현장매표소에서 선착순으로 구입할 수 있다.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음악영화 축제를 펼치는 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개막작인 '장고
[충북일보=제천] 배우 이하늬와 정상훈이 오는 10일 개막하는 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선정됐다. 연기, 음악, 예능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팔방미인의 면모를 보여 온 배우 이하늬는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 SBS '돌아와요 아저씨', MBC '역적' 등의 드라마를 통해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했다. 또 '연가시'와 '타짜-신의 손', '로봇, 소리' 등 스크린에서도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며 관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 '시카고' 등에서 열연, 가야금 듀엣 그룹 '야금야금' 활동으로 가야금 대중화에 앞장서는 등 음악 분야에서도 재능을 발휘하는 이하늬는 온스타일 '겟잇뷰티 2017'에서 3년 연속 진행자로서 활약 중인 뷰티 아이콘이기도 하다. 정상훈 또한 영화, 드라마, 뮤지컬, 예능 등 다방면에서 폭넓은 연기와 유쾌한 모습으로 사랑 받고 있는 배우다. 영화 '화산고'를 시작으로 최근 '덕혜옹주'까지 재치 있는 연기를 보여준 그는 SBS '질투의 화신', JTBC '품위 있는 그녀' 등 드라마와 tvN 예능 'SNL 코리아'를 통해 자신만의 색깔이 묻어나는 연기를 보여줌으로써 폭넓은 팬층을 확보했다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1일부터 6일까지 6일간 거리홍보와 공연을 통해 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붐업 조성에 나선다. 시는 오는 10일 열리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개막 1주전을 붐업기간으로 정하고 다채로운 거리홍보와 공연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2일 제천시청 1층 로비에서 거리의 악사 '느루'의 공연과 함께 풍선아트, 퀴즈이벤트 행사를 시작으로 4일 명동 차 없는 거리에서 거리의 악사 '나쁜 오빠'와 박동준의 색소폰 연주, 낭만기타 황주명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오는 6일 의림지에서는 '사라플라이'의 공연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와 홍보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시내 중심가에는 거리 현수막을 내걸고 (구)동명초 펜스에는 역대 홍보대사가 그려진 대형 걸게 그림을 부착해 영화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영화제 개막 전까지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한 붐업 조성으로 영화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27일 온라인 티켓 예매 시작을 앞두고 전진수 프로그래머가 직접 선정한 추천작을 공개했다. 올해는 34개국 107편의 상영작 중 개막작 '장고'를 비롯해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뮤지션들의 삶과 음악을 다룬 전기영화 또는 다큐멘터리 작품이 여럿 포함돼 있어 음악과 영화를 사랑하는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일 것으로 보인다. 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개막작이기도 한 '장고'는 '집시 스윙'의 창시자인 재즈 기타리스트 장고 라인하르트를 조명한다. 나치의 회유를 거부, 나치에게 희생된 집시들을 위해 음악을 만들었던 장고의 예술혼을 담은 전기영화로 2017년 제67회 베를린 영화제 개막작이기도 했던 작품이다. '시네 심포니' 섹션의 브라질 영화 '엘리스 헤지나'는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던 브라질 가수 엘리스 헤지나의 전기 영화다. 또 '싱잉 슈즈'는 불가리아의 가수 리아 이바노바의 전기영화다. 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국제경쟁부문에 오른 작품인 '존 콜트레인 스토리'는 '색소폰의 거인'이라는 별명을 얻었던 존 콜트레인의 삶과 음악, 그의 사상까지 모든 것을 담아낸 다큐멘터리다.…
[충북일보] 누구나 세월에 따라 조금씩 변해간다. 사랑하는 연인 사이에도 시간의 흐름에 의해 서로에 대한 감정이 수차례 바뀐다. 여기 사랑하는 남녀가 있다. 풋사과 같았던 이들의 사랑은 시간이 지날수록 새로움은 찾아볼 수 없는 감정에 빠져든다. 예비사회적기업 ㈜플레이 더 부산이 오는 8월 11~13일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로맨틱코미디 연극 '러브액츄얼리 오리지널'을 선보인다. 연극은 1990년대 공원을 배경으로 시작된다. 연애 초창기인 100일에는 풋풋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한창 권태기가 찾아오는 시기인 1천일에는 얼굴만 보면 싸우는 커플의 모습을 보여준다. 시간이 흘러 친구인지 연인인지 아리송한 시기인 10년 커플의 모습을 보면서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연애감정을 무대 위에서 리얼하게 보여준다. ㈜플레이 더 부산은 "연극에 등장하는 커플들의 이야기는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 보았을 법한 평범하고 일상적인 사건들로 구성돼 관객들의 공감을 더욱 쉽게 이끌어 낸다"며 "사랑을 통해 느낄 수 있는 행복하고 아름다운 순간들, 오해로 인한 다툼, 화해의 어색함이 연속되는 이 시대의 복잡한 사랑에 관한 설명서 같은 연극"이라고 조언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출신 가수 서향(본명 안계남)씨의 음반출반기념 파랑새 음악회가 15일오후5시 충주시호암동 호텔 더베이스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오후5시 파랑새봉사단의 공연에 이어 오후5시30분 신곡 발표회, 오후6시 동료 가수들의 축하공연, 오후7시 만찬 순으로 진행된다. 가수 서향은 대학생 때인 1985년 KBS전국노래자랑(중원편)에서 우순실의 '잃어버린 우산'을 불러 최우수상을 받았다. 그러나 가수로 나서지 않고, 서울에서 웅변학원 강사와 수학보습학원 교사, 충주에서 정치지망생, 파랑새봉사단 회장, 충주사랑봉사회 회장, 호암로타리클럽 회장, T관광 프리랜서 등으로 바쁘게 살다가 32년만인 지난2월 첫 음반을 내 가수로 등단했다. (본보2월6일자7면보도) 첫 음반에는 신곡 '철면피 사랑', '달래강 연가'와 작곡가 정의송씨의 리메이크 곡 '연인', '로망', '인생', '정말 진짜로', '그게 나야' 등 7곡을 선보였다. 서씨의 허스키한 음성과 애절함이 묻은 호소력 짙은 노래로 시선을 끈다. 대표곡 '철면피 사랑'은 7년 전 충주시노인전문병원 윤창로 원장이 작사·작곡하고, 정의송 작곡가가 음반 취입을 권유해 피나는 연습 끝에 5년 만
[충북일보=제천]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영화제 현장 곳곳을 음악으로 물들일 '거리의 악사 페스티벌' 참가팀 10팀을 발표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대표적인 음악 프로그램 중 하나인 거리의 악사 페스티벌은 그 동안 경연을 통한 신진 뮤지션 발굴 및 지원에 중점을 두고 진행돼 왔으나 올해부터는 경연방식을 폐지, 영화제와 관객, 뮤지션이 함께 즐기며 만들어 나가는 축제로의 발전을 꾀한다. 이에 따라 선발된 거리의 악사들은 영화제 기간 동안 메가박스 제천 스테이지, 제천시 문화회관 스테이지, 의림지무대 등 제천시 곳곳을 무대로 다채로운 공연을 펼치게 된다.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9일까지 진행된 '거리의 악사 페스티벌' 참가팀 모집에는 100여 팀이 지원, 유례없는 경쟁률을 보였으며 그중 10팀이 최종 참가팀으로 선발됐다.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관객들과 만날 거리의 악사는 마멀레이드 키친, 기면승, 뉴트럴리비도, 변화무쌍, 재즈홀릭, 스모킹구스, 혹시몰라, 오가람쿼텟, 루크 맥퀸, 바겐바이러스 등 총 10팀이다. 이들은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지난 6월 27일 전체 오리엔테이션을 가졌으며 오는 16일에는 서울 영등포에 위치한 공연장 LAD 문래에
[충북일보] 한국무용협회 충북지회가 주최한 '26회 충북무용제'에서 이지희 무용단의 '문라이트(Moonlight)'가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 28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열린 충북무용제에서 이지희 무용단은 세상을 살아가면서 때로는 의도치 않은 상처를 주고받으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잔인해지는 인간의 나약하고 애처로운 모습을 표현했다. 이지희 무용단은 이날 심사위원들로부터 "복합적 예술장르를 흡수시켜 장르의 경계와 영역의 틈새를 가로 지르는 다채로운 시도가 돋보였다. 마치 한편의 연극을 보는 듯 했다"며 "순간의 잔상과 이채로운 소품, 조명을 이용해 인간의 상상력을 확장시키기에 충분한 비주얼적인 무대였다"는 평을 받았다. 이어 우수상은 윤보경 무용단의 '침묵의 시선', 연기상은 조미수 무용단의 '1095호'에서 열연한 무용수 안지형씨에게 돌아갔다. 이지희 무용단은 오는 9월 14일부터 23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및 중앙광장 일원에서 열리는 '26회 전국무용제' 충북대표로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치게 된다. /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한국무용협회 충북지회가 주최하는 '26회 충북무용제'가 28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오는 9월 울산에서 개최되는 '26회 전국무용제' 충북대표를 뽑는 자리로 윤보경 무용단의 '침묵의 시선'과 이지희 무용단의 'Moonlight', 조미수 무용단의 '1095號'가 경연을 벌인다. 먼저 윤보경이 안무하고 류석훈이 연출한 '침묵의 시선'은 비윤리성을 비관하는 고함보다 묵직한 침묵으로 과잉된 감정보다 일치된 보편적 메시지를 춤과의 접점에서 표현한다. 윤 안무자는 충북예술고를 졸업해 단국대 무용학과 학사, 충북대 교육대학원 석사를 받았으며 Czech Brno Conservatory 예술경영 박사과정에 있다. 현재 현대무용단 류(流)댄스컴퍼니 회장을 맡고 있으며 사회적 기업 ㈜움직임예술원 문화마루 대표, 춤공간 아트스테이 무용원장, 충북무용협회 이사, 송범춤사업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지희가 안무한 'Moonlight'는 의도치 않은 상처를 주고받으며 때론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잔인해지는 인간의 나약하고 애처로운 모습을 그려낸다. 사회적인 시선으로 서로를 바라보며 서로를, 아니 어쩌면 자기 자
[충북일보=충주] 제4회 코리아 세계미술공모전 및 아트 인 동행 국제특별전이 26~30일까지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상허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다. 아시아국제미술교류협회가 주최하고 코리아세계미술공모전 조직위원회(대회장 위 메이첸)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우리나라 중부내륙지방의 문화를 지구촌에 알리며 국경을 초월한 소통의 장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한국과 일본, 대만, 이집트 등 12개국에서 서양화, 조소, 문인화, 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300여점이 출품돼 이 중 20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이집트 작가인 알리드 자흰 등 9명의 해외작가도 직접 참석한다. 조직위원회는 이들을 위해 충주, 제천, 단양, 문경 등 도시투어를 통해 중부지방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충주시에서도 이들을 위해 오는 29일 우륵당과 택견원에서 전통국악과 세계무형유산 택견을 소개하고 중앙탑공원, 전통시장 등을 둘러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종원 아시아국제미술교류협회 부이사장은 "아시아국제미술교류협회는 세계미술공모전 및 아트인 동행 국제특별전이 국제적으로 명망 있는 행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충북일보=제천] 2017충북문화예술육성지원 사업에 선정된 제천심포니오케스트라가 24일 오후 7시30분 제천 엽연초수납취급소에서 하우스 콘서트를 갖는다. '우리들의 음악여행'이란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지휘자 최용석, 콘서트 가이드 우경숙의 해설로 친숙한 클래식의 선율을 감상할 수 있다. 제천 심포니오케스트라는 음악을 통해 세상을 아름답고 따뜻하게 만들기 위해 2007년 창단해 지역 내 다양한 곳에서 시민의 문화 향상 및 음악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에 함께 공연하는 영심포니오케스트라는 어린이 및 청소년들의 기량 향상과 예술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2016년 제천 심포니오케스트라의 부설 단체로 창단됐다. 이번 하우스콘서트는 객석과 무대의 경계가 없는 작은 공간에서 관중들이 연주자의 선율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한 여름 밤을 수놓을 연주곡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왈츠 2 등 클래식 명곡들과 영심포니와 함께 '사랑으로' 등 귀에 익은 대중가요가 연주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장애인복지관은 복지관을 이용하는 발달 장애인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문화예술기회 제공을 통해 참여자 삶의 질을 향상하고자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인 "연극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연극 프로그램은 10명의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3 ~ 12월 매주 수요일에 진행하고 있으며 7월에는 연극공연체험과 12월에 발표회를 진행 할 예정이다. 이 수업에 참여한 발달 장애인들이 다양한 예술로 자신을 표현하고 사회의 구성원으로 타인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장애인들이 사회관계망 안에서 즐거운 삶을 살 수 있도록 그들의 삶을 지지하고 지원하고 있다. 음성군장애인복지관은 문화예술 참여가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연극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영화, 국악, 미술 등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을 제공 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제천] (사)한국예총제천지회와 제천음악협회가 어느덧 성큼 다가온 여름 문턱에서 일상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22일 오후 4시 청전동 청전지하차도에서 작은 음악회를 연다. 작은 음악회는 지난해 문화예술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에게 다가가는 공연문화 확산을 위해 예술인과 동호회를 중심으로 자발적으로 진행된 것으로 올해부터는 시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매달 셋째 주 목요일 상설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이다. 이번 공연은 제천심포니오케스트라가 주관하는 '클래식 음악여행'으로 클래식 연주단체와 기타 그리고 하모니카 연주단체 등이 멋진 음악을 선사한다. '로망스기타'는 어쿠스틱 통기타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결성된 단체로 이번 음악회에서 '사랑해', '토요일밤에', '솔개' 등 추억의 7080 명곡들을 연주한다. 결성된 지 3년이 된 '하모니 봉사클럽'도 100세 시대 생활문화 활동으로 건강한 삶을 실천하고 있는 하모니카 실버동아리로 '고향무정', '하숙생' 등을 하모니카 연주로 선보인다. 또한 제천심포니오케스트라는 시민에게 친숙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여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신나는 춤곡 '폴카', 동요 '꽃밭
[충북일보=음성] 전통적인 한국의 농악과 서양의 발레가 판소리 중고제 시조 염계달이 득음한 곳, 음성에서 만난다. 음성군은 국내 최정상 여성농악단 연희단팔산대와 서울발레시어터를 초청해 23일 저녁7시30분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아리랑별곡'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11월 한국문화재재단이 농악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2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작품이다. 두 단체가 함께 펼치는 공연은 '아리랑별곡'과 '당산벌림'으로 모두 초연작이다. '아리랑별곡'은 정선 아우라지에서 출발해 충주 탄금대와 목계나루를 거쳐 서울 마포나루까지 소나무를 운반하는 떼꾼들의 목숨을 건 래프팅, 사랑과 이별, 또다시 일확천금을 꿈꾸며 떼를 타는 순환의 인생을 화려한 격정으로 표현해 낸다. '당산벌림'은 경기도와 충청도의 농악에서 나오는 진법(陣法)의 하나로 'ㄷ'자 대형으로 서서 'ㄷ'자 안을 무대 삼아 독무나 군무를 선보이는 대목이다. 발레의 기본은 군무지만 탁월한 솔리스트가 있는 것처럼, 군무인 농악도 '수장구' '수법고'라는 각 악기의 수장이 솔리스트가 돼 독무를 선보인다. 'ㄷ'자 무대에 농악단원을 내보내고 또 발레단원을 맞이하며 활달하고…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문화재단이 신진예술가 발굴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한 '한 여름 밤 발레 이야기'가 7월 1일(토) 오후 7시부터 세종호수공원 수상무대섬에서 공연된다. 충남대 무용학과 성일경(31) 강사와 같은 학과 학생 16명이 출연해 '호두까기 인형' 등 고전 발레와 '하모니' 등 현대 창작 발레 작품을 선보인다. 관객들을 대상으로 발레 실습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제천]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제천지부는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제24대 한국미술협회의 전국임원 및 지회, 지부단장 500여 명을 초청해 제천 청풍호반 주변에서 회의와 세미나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미술사단에서 활동하는 주요 원로작가 장리석, 구자승, 황정자, 박철교, 오승우, 민경갑, 권창륜, 서세옥, 홍석창, 박행보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원로작가와 한국미술을 이끌어 가는 중추 미술인 500여 명이 참여하는 주요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 미술저작권 산업 발전과 비전, 미술품 감정의 법적고찰, 회관 건립 추진안, 미술인과 농촌의 상호협력 발전모색 등의 세미나와 청풍 주변을 둘러보는 선상스케치, 문화재단지 관람 등의 1박2일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를 준비하고 계획한 제천미술협회 임원들의 열정에 힘입어 역대 가장 많은 전국의 주요 미술인들이 제천을 방문하게 된다. 제천미술협회의 한 임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와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알리고 아름다운 청풍호 경관을 소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로 인해 전국의 미술인 가족들이 제천을 새롭게 인식하고 스케치의 명소로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오는 6월과 10월에 제8회 단원 김홍도 전국사생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국예총충청북도연합회 괴산지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연풍현감을 지낸 단원 김홍도의 작품세계를 기리고, 산자수려한 괴산의 자연경관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일반부(대학생 포함)는 오는 11일 칠성면 쌍곡계곡에서 초·중·고 학생부는 10월14일 연풍면 수옥폭포 일원에서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일반부는 서양화·수채화·한국화 등 3개 분야이고 학생부는 수묵·채색·크레파스화 통합 1개 분야다. 일반부는 20호 이내 캔버스와 화지를 각자 지참해야 하고 학생부는 초등부 8절지, 중·고등부 4절지 화지를 행사 당일 현장에서 지급한다. 일반부는 대회가 끝나면 현장에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특선, 입선 등을 발표하고 대상에는 상장과 상금 100만원(매입상)을 수여한다. 학생부는 대회 종료 후 심사 결과를 괴산예총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참가 희망자는 우편(충북 괴산군 괴산읍 266 괴산예총)이나 팩스(☏043-832-9904), 전화(☏043-832-9900), 이메일(gs9900@hanmail.net) 또는 괴산예총 홈페이지(
[충북일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극단 청년극장이 단재 신채호 선생의 삶을 그린 연극 '아나키스트 단재'를 무대에 올린다. 오는 16일 오후 2시 충주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기존의 연극 장르에 음악 장르를 더한 콜라보레이션 작품으로 내용면에서도 우리가 알고 있는 민족주의자적 관점의 신채호와 달리 정확한 고증을 통해 아나키스트(무정부주의자)로서의 신채호 선생에 대해 조명한다. 연극은 모두 7개의 장으로 나뉘며, 단재 선생이 독립운동에 필요한 자금을 위체(일종의 위조 수표)를 통해 확보하고자 대만으로 건너가 위체를 현금으로 바꾸는 과정에서 안타깝게 체포된 '무정부주의 동방연맹 국제위폐사건'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정창석 극단 청년극장 대표는 "단재 선생은 일제 강점기 민족과 국가를 위해 자신의 삶을 희생한 충북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지만 개인적으로는 아버지로서 남편으로서 무능력하게 감옥에서 죽음을 자처한 슬픈 생의 주인공이기도 하다"며 "이번 연극을 통해 민족을 위해 무엇도 마다하지 않았던 단재의 정신을 기리고 국민의 정체성과 역사관을 바로 세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은 충북문화재단 공동창작작품제작지원 사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