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최근 알뜰폰 고령 이용자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18일 한국소비자원이 2013년부터 올해 7월까지 접수된 알뜰폰 서비스 관련 피해구제 559건을 분석한 결과, 60대 이상 고령 소비자가 전체의 47.2%를 차지했다. 알뜰폰은 기존 이동통신사의 망을 빌려 저렴한 통신 요금에 제공하는 이동통신서비스다. 고령 피해자의 70.1%는 무료로 기기를 제공하기로 한 약정을 이행하지 않거나 이동통신 3사(SKT, KT, LGU+)로 오인하도록 설명하고, 위약금·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한 약정을 이행하지 않는 사업자의 부당한 판매행위였다. 부당 요금 청구와 계약해제·해지 및 청약철회 거부는 각각 8.7%, 7.9%로 집계됐다. 판매 유형별로는 전화 권유판매가 53.4%로 가장 많았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알뜰폰 17개 업체로 구성된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의 자율 모니터링 체계 개선과 통신사업자 간 정보공유와 교육 등 자율개선방안을 관계부처에 건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와 인근 시·군을 오가는 시내버스 환승요금과 단일요금 손실보전금을 전액 부담해온 청주시가 내년부터 해당 시·군별로 예산 지원하도록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만 상황이 녹록지 않다. 시·군별 부담금은 시내버스 이용자 수에 따라 적게는 1천만원, 많게는 5억원으로 이들 시·군은 재정상 어려움을 이유로 재정 부담에 난색을 보이고 있다. 청주시는 시내버스 재정지원금 증가의 한 원인으로 지목됐던 무료 환승, 단일요금에 대한 부담금을 줄이기 위해 인근 시·군을 운행하는 노선의 경우 해당 지자체에서 부담한다는 원칙을 수립한 뒤 시·군별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시·군별로는 부담해야 할 환승요금은 지난해 시내버스 이용자를 기준으로 증평군 5억원, 진천군 2억원, 세종시 2억원, 대전 1억원, 보은군 3천만원, 천안 1천만원으로 추산된다. 이들 시·군과 원만히 협의되면 청주시는 연간 10억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 그러나 6개 시·군 가운데 공동 부담을 약속한 곳은 보은군 한 곳에 불과하다. 보은군은 오는 21일 청주시와 무료 환승 보조금과 단일요금 손실보전금에 대한 공동 부담 협약을 하고 연간 3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청
[충북일보=보은] 한국도로공사 당진영덕고속도로 속리산(청원방향)휴게소가 지역 특산물인 충북 보은 대추 홍보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속리산휴게소는 '보은대추축제'가 열리는 오는 23일까지 보은 대추 특별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보은군과 함께하는 이번 홍보부스는 보은대추축제와 보은 대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무료 시식행사와 함께 전국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보은 대추를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이철수 속리산휴게소장은 "충북 보은 대추는 조선시대 임금에게 진상했을 정도로 맛이 뛰어나다"며 "보은 대추를 비롯한 지역 특산물을 홍보하는 일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단양] 도내 10개 전통시장이 오는 21일부터 3일간 대구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6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 참가한다. 청주가경터미널시장과 단양구경시장·음성무극시장·영동전통시장·진천전통시장·제천약초시장·청주북부시장·충주무학시장은 전통시장관을, 청주서문시장은 팔도 먹거리장터를, 청주복대가경시장은 대학협력관을 각각 운영한다.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전국 상인 팔씨름대회와 가수왕 선발대회, 우리시장 뽐내기 대회 등의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2016 전국우수시장박람회 홈페이지(www.2016exposema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 곶감이 베트남 수출길에 올랐다. 영동군 신농영농조합법인(대표이사 정혜숙)은 지난 14일 첫 수출 상차식을 통해 베트남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알렸다. 이번 수출 물량은 곶감과 감말랭이 3.9t(3만5천달러) 규모다. 이 법인은 내년 3월까지 아이스홍시를 포함, 20t(27만 달러)을 추가로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김민수 aT 충북지역본부장은 "이번 수출은 산림청과 aT 충북지역본부, 충북도 등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수출판로 개척이 이뤄낸 성과"라며 "도내 1천600여 곶감생산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 깻잎의 우수성을 청주시민에게 알리는 판촉행사가 처음으로 열려 눈길을 끌었다. 옥천군, 농협직원, 깻잎 농가 등은 지난 14일 옥천에서 생산된 깻잎이 ㈜농협충북유통 청주점에서 홍보 및 마케팅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옥천군친환경농축산과 박종명 과장, 농협옥천군지부 정병덕지부장, 옥천농협 김충제 조합장, 장령산 깻잎 이수우 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옥천 깻잎의 우수성과 향수30리 복숭아 홍보 및 판촉행사를 개최하는데 군비지원으로 행사를 실시하게 됐다. 또 홍보 판촉 행사를 통해 기존 지방 유통센터는 물론 수도권 유통센터까지 확대코자 기틀을 마련하는 홍보행사가 기대되고 있다. 정병덕 옥천군지부장은 "지방은 물론 대도시 소비처에 대대적인 판촉활동을 통한 옥천 깻잎의 우수성을 높여 나아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이달 말까지 관내 미용업소를 대상으로 '가격게시 및 사전정보 제공' 실태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미용업소 최종지불요금표 게시 여부 △미용업소의 '가격게시 및 사전정보 제공' 지침 인지 △미용서비스 제공 전 최종 지불요금표 제공 여부 등이다. 현행법상 미용업소는 영업소 내부에 최종지불요금표를 게시 또는 부착해야 한다. 이를 위반 시 과태료 50만 원 이하의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또, 지난 7월 보건복지부가 마련해 시행 중인 '이·미용업소 가격게시 및 사전정보 제공 지침'에 의거 전국의 모든 이·미용업소는 최종 요금표를 사전에 고객에게 제공하도록 했다. 즉 파마 여자 5만원, 남자 4만원, 커트 학생 5천원, 일반 1만원과 같이 성별과 신분 등에 따라 고객이 최종 부담해야 하는 가격을 눈에 띄는 곳에 게시해야 한다는 뜻이다. 세부품목에 따라 가격의 차이가 발생하는 경우에도 일반파마 5만원, 믹스파마 20만원처럼 가격을 모두 표기하거나 가장 저렴한 세부품목과가장 고가의 세부품목 가격을 표기해야 한다. 최종 요금표 사전 제공은 마트에서 물건을 사면 세부 구입 품목이 영수증에 찍히듯이 커트 1만원 · 염색 2만원 ·
[충북일보] ○… 도내 아웃도어 업체들이 '김영란법'에 울상. 매년 이 맘때면 각종 체육대회로 단체복 주문이 폭주했으나 올해는 거의 한 건도 주문받지 못하는 상황. 청주지역 한 대형 아웃도어 업체는 "공무원 체육대회나 학교 동문 체육대회 단체복 특수가 완전히 사라졌다"며 "공직사회가 조금의 비용에도 몸을 사리다보니 유통업계는 완전히 죽을 맛"이라고 푸념.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동량면 주민자치위원회가 14일 서울시 상암동 평화의공원에서 개최된 마포나루 새우젓축제에 참여, 충주 농ㆍ특산물을 홍보하고 판촉활동을 벌였다. 올해로 9회를 맞는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는 60여 만 명이 방문하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축제로, 14~16일까지 3일간 열린다. 동량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올해 마포구 합정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우호교류 협약을 맺고 농산물 직거래를 꾸준히 추진해 왔다. 이미 3~4차례에 걸쳐 제철과일인 사과, 자두, 복숭아 등을 판매해 2천여만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새우젓 축제 직거래장터는 마포구와 자매결연 관계가 있는 지역 및 단체만 참여가 가능, 동량면은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지역특산물 장터에 참여하게 됐다. 이날 판매하는 농ㆍ특산물은 사과, 밤, 대추, 호박, 참기름, 고추 등으로, 주민자치위원회에서 검수한 우수한 품질의 것만 선별했다. 장터에는 충주시에서 제공한 홍보용 충주 미소진 쌀과 각종 홍보물을 비치, 판매와 더불어 충주를 알리는 데에도 앞장섰다. 김봉수 주민자치위원장은 "충주를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질 좋은 농산물을 선별, 판매해 장터를 찾는 소비자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전했다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지난 15일 주중동 밀레니엄타운 농특산품한마당 행사장에서 가족친화적인 사회환경 조성과 남편들의 가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남편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8월 ~ 9월중에 충북농협이 진행한 남편생활요리교실에 참여한 60세 이상의 남편(아버지)들이 참가해 총 6개팀(2인 1팀 구성) 그동안 배운 실력들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최근 6년 간 충북에서 생산된 고품질 쌀 7개가 브랜드 파워 측면에서 전국 3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당 황주홍(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2015년까지 고품질 쌀 브랜드가 가장 많은 지역은 전남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에서는 매년 엄격한 심사를 거쳐 10대 고품질 쌀 브랜드를 선정하는데 최근 6년 동안 전남은 28개의 쌀 브랜드가 10위 안에 올랐다. 전남은 2010년 5개, 2011년 4개, 2013년 6개, 2014년 5개, 2015년 4개 브랜드가 10대 고품질 리스트에 올랐다. 다음으로는 전북도가 25개 브랜드로 2위를 차지했다. 전북은 2012년 3개, 2015년 2개를 제외하고는 매년 5개의 브랜드가 선정됐다. 이어 충북은 7개로 3위를 차지했고, 충남 5개, 경기2개, 경북 2개, 경남 2개 등의 순이었다. 서울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옥천]옥천군, 농협옥천군지부, 옥천농협, 깻잎농가 14일 옥천에서 생산된 깻잎이 ㈜농협충북유통 청주점에서 청주시민들을 대상으로 옥천깻잎 우수성에 대한 홍보 및 마케팅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옥천군친환경농축산 박종명 과장, 농협옥천군지부 정병덕지부장, 옥천농협 김충제 조합장, 장령산 깻잎 이수우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옥천 깻잎의 우수성을 향수30리 복숭아 홍보 및 판촉행사를 개최하는데 군비지원으로 행사를 실시하게 됐다. 또 홍보 판촉 행사를 통해 기존 지방 유통센터는 물론 수도권 유통센터까지 확대코자 기틀을 마련하는 홍보행사가 기대되고 있다. 정병덕 옥천군지부장은 "지방은 물론 대도시 소비처에 대대적인 판촉활동을 통한 옥천 깻잎의 우수성을 높여 나아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롯데쇼핑이 주말 할인행사를 한다. 롯데아울렛 청주점은 주말을 포함, 오는 19일까지 1층 정문 바자행사장과 3층 행사장에서 스포츠/아웃도어 대전을 진행한다. 아이더, 디스커버리, 네파, 컬럼비아, 노스페이스, 블랙야크, 밀레, 머렐, 아식스, 르꼬끄, 데상트 등 16개 브랜드가 가을/겨울 제품을 할인 판매한다. 이 기간 1층 중앙 행사장에서는 '바바패션 패밀리 상품전 및 라인 가을맞이 80~60%' 행사가 열린다. 아우터(코트/패딩 등) 9만9천원(200매 한정), 재킷/원피스 6만9천원~9만9천원(100매) 등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1층 후문 바자행사장에서는 발렌시아 균일상품 재킷 5만9천원, 바지/스커트 3만9천원, 니트/블라우스 2만9천원 등이 판매된다. 핸드백 특가전을 통해서는 빈치스 크로스백 7만9천원, 백팩 12만7천200원, 러브캣 핸드백 15만9천원, 지갑 5만9천원 등을 선보인다. 롯데영플라자 청주점의 '러블리 명작 세일'도 16일까지 이어진다. 특히, 이번 주말에는 1층 행사장에서 탠디, 레노마, 탑텐 할인전이 펼쳐진다. 주요 상품은 탠디 구두 10만8천원, 레노마 셔츠 2만원/3만원 등이다. 14일에는 4층…
[충북일보=제천] 높고 파란 하늘과 점점 물들어 가는 단풍이 아름다운 10월 제천시 하소아동복지관이 주관하는 아름다운 주말장터가 '와글와글 마을장터' 행사로 한방엑스포공원에서 열린다. 하소아동복지관에서는 나만의 책도장 만들기, 딱지 만들GO! 놀GO!, 나만의 얼굴 꾸미기체험과 어린이들이 판매주체가 돼 직접 쓰던 물건 등을 판매함으로써 경제 원리를 익히고 스스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장터를 운영한다. 또한 여성단체협의회에서 남성복 이월상품도 할인판매하며 전통연희단 마중물이 보이는 판소리 마당극 '놀보뎐'과 탈극 '버나푸리' 등 다양한 공연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도심 속 휴식과 여가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름다운 주말장터는 매월 셋째 주 토요일(단, 우천시 취소) 가정에서 평소 사용하지 않지만 버리기에는 아까운 물품 등을 가지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판매금액의 10%를 자율적으로 기부해 사회적 펀드를 조성, 복지사각지대의 저소득층 돕기와 예술 나눔 등의 공익적 사업에 지원한다. 이러한 나눔을 함께 할 수 있는 아름다운 주말장터에서 소중한 가족들과 함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제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금왕읍 무극시장 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이하 사업단)은 오는 15일 무극시장에서 청년, 다문화 가정이 함께하는 '노다지 장터'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노다지 장터는 이날 시범개장을 시작으로 앞으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열릴 예정이다. 사업단은 노다지 장터 개장 준비를 위해 사업자를 모집하고 시식회를 통해 인삼튀김, 양꼬치, 덕적(태국 수제과자) 등 음식과 프리마켓에 판매할 공예품을 선정하고 먹거리와 상품 판매용 이동식 매대 10대를 제작했다. 아울러, 노다지 장터 운영자에게 조리법, 위생관리, 판매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마쳤으며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무극시장을 방문하는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노다지 장터가 열리는 날에는 가족 딱지치기 대회, 어린이 인형극 및 마술, 복고놀이존, 밴드 공연 등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가 마련되어 지역 주민들이 시장의 정취와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신발 관련 소비자피해 중 절반이 제조업체나 세탁업체와 같은 사업자에게 책임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소비자원이 지난해 1월~올해 6월 접수된 신발 피해구제 2천433건을 분석한 결과, 사업자에게 책임이 있는 경우가 50.9%(1천238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는 구입한지 얼마 되지 않아 갑피·안감·밑창이 찢어지거나 접착·봉제 불량으로 이음 부분이 떨어지는 등의 내구성 불량이 24.8%(500건)로 가장 많았다. 소재나 설계에 문제가 있는 구조·가공 불량(13.1%, 264건), 염색 불량(7.7%, 156건)도 적잖았다. 신발 세탁 피해는 모두 416건이었다. 신발 취급 표시사항을 지키지 않아 손상이 발생하거나 세제를 과다 사용하는 등 세탁업체에 과실이 있는 경우가 48.1%(200건)로 가장 많았다. 세탁 가능한 신발인데도 세탁 후에 이염이나 변색 등이 발생하는 등 제조판매업체에 과실이 있는 경우도 23.8%(99건)를 차지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본부장 이응걸)은 수확의 계절을 맞아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청주밀레니엄타운 광장(청주 주중동 소재)에서 '2016 농특산품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31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안전한 먹거리를 책임지는 생명산업으로서 농업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농업인과 소비자가 서로 상생·화합하는 한마당장터를 만들고 충북 명품농산물의 전국적인 홍보에 의미를 두고 있다. 이번 행사는 기존 농산물 명품전시관, 시군 및 단체별 농특산물 판매장 등 소비자들이 주로 찾는 코너를 그대로 유지한 가운데 유기농산물 판매장과 6차산업 인증 생산품판매장, 농협 팜스테이 및 로컬푸드 판매장 등을 추가하여 소비자에게 보다 다양한 충북의 우수농산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먹거리 자율식당은 전년보다 메뉴를 다양화 했다. 충북농협이 주관하는 남편요리경연대회 및 한돈데이(돼지고기 시식행사)는 행사장을 찾은 소비자에게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충북농협은 올해도 소비자의 행사장 방문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를 1시간 단위로 운행할 계획이다. 행사장 주변에 넓은 주차공간을 확보해 승용차 이용 고객이 편리하게 장을 볼 수 있도록 배려
[충북일보=충주] 충북 무형문화재 2호 '청명주'의 화려한 변신이 주목받고 있다. 충주시 중앙탑면 창동리 중원당(대표 김영섭)은 최근 비법서에 적힌 제조 방법을 바탕으로 전통의 청명주 복원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복원된 청명주는 일체 식품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아 본연의 맛과 향을 살렸다는게 청명주 4대 기능보유자 김영섭(42) 대표의 설명이다. 복원 작업에는 2년이 넘는 긴 시간이 소요됐다. 처음에는 집안 대대로 전해 내려온 비법서 '향전록'에 수록된 제조법만으로 청명주를 만들어보자는 생각이었다. 하지만 구연산 등 감미료 없이 전통누룩과 숙성만으로 청명주 전통의 맛을 살리기에는 어려움이 뒤따랐다. 이런 이유로 김 대표는 한국전통주연구소 등 전국 각지의 전통주 연구기관을 찾아다니며 자문을 구했다. 맛의 변화가 화두였지만, 청명주의 정체성만큼은 지키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 결과 오로지 찹쌀과 누룩만 사용해 오미(五味)를 살려낸 전통방식의 청명주가 탄생하게 됐다. 청명주 주조법의 핵심은 저온에서 오랜 기간 발효 숙성시키는 것이다. 먼저 찹쌀 죽과 누룩무거리를 적당히 섞어 삭혀 말술을 만든다. 찹쌀을 씻어 시루에 쩌서 고두밥을 만든다. 항아
[충북일보=음성] 건국유업이 건강한 신체 밸런스를 위한 여성용 프리미엄 요구르트 '닥터 인바디'를 출시했다. 건국유업(사장 이수범)이 이번에 선보인 '닥터 인바디'는 특히 여성들의 항산화, 면역, 피부를 위한 엄선된 원료를 사용해 기능성을 강조한 제품으로 출시됐다. 항산화를 위한 아로니아 베리와 안토시아닌 함량이 다른 베리류에 비해 월등히 높아 칠레 마푸체 인디언 부족들이 건강을 위해 오랜 기간 복용해왔다고 알려진 마키베리를 사용했으며, 특허 받은 겨우살이 추출물과 인삼뿌리 보다 사포닌 함량이 2~5배 높다고 알려진 진생베리(인삼열매)를 사용해 면역력을 보강했다. 또 자체무게의 1천배 이상의 수분을 함유할 수 있는 히알루론산과 피쉬 콜라겐, 세계적 명성의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BB-12가 들어있어 피부, 소화흡수 측면까지 고려했다. 건국유업 관계자는 "운동과 조절된 식사 등을 통해 신체 밸런스를 향상 시킬 수 있으나 특히 현대 여성의 경우 항산화, 피부, 면역 등을 위한 보완이 중요하다"며 "이번에 출시한 '닥터 인바디'는 균형 잡힌 신체 밸런스에 관심이 많은 여성들이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발효유이며, 열량이 1병당 95칼로리로 기존 자사 제품대비
[충북일보=제천] 제천지역에서 발생하는 소규모 매립용 쓰레기가 해당 봉투를 구입하지 못해 대부분 소각용 쓰레기봉투에 담겨 버려지고 있어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쓰레기 종량제 봉투 사용제에 따라 제천시의 경우 음식물 쓰레기(노란색), 소각용 쓰레기(붉은색), 매립용 쓰레기(흰색) 등을 제작해 판매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제천지역에서는 매립용을 담기 위한 흰색 쓰레기봉투를 구입하기는 불가능한 실정이다. 결국 이 같은 구매 불가능은 간단한 집수리 등에서 발생하는 매립용 쓰레기가 소각용 쓰레기봉투에 담겨 버려지는 악순환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같은 배경은 팔리지 않는 매립용 쓰레기봉투를 꺼려하는 소규모 판매점이 꺼리고 있다는 점이다. 여기에 제천시 또한 판매점을 벗어난 판매대책을 세워야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묵인하고 있는 실정이다. 소규모 건설업을 하고 있는 A씨는 "몇 해 전만해도 매립용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구입해 사용했다"며 "하지만 지금은 제천 시내를 돌아다녀도 흰색 종량제 봉투를 구입하기 힘들어 구입이 쉬운 소각용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매립용 쓰레기를 담아 배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소규모 건설업자들은 가정집 화장실 등 부분…
[충북일보] '10회 충북우수시장박람회'가 오는 14~16일 청주종합경기장앞 광장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충북도와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최하고 충북상인연합회가 주관한다. 도내 25개 전통시장이 참여하며 70개 부스를 설치, 시장별 우수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전시판매관에서는 쌀, 전통장류, 인삼, 약초 등 충북의 우수 농·특산물이 전시판매된다. 강경대흥시장(젓갈류), 속초중앙시장(젓갈, 건어물), 매일영광시장(영광굴비) 등 타 시·도 전통시장도 참여한다. 더덕, 청포도, 한방차등 협동조합에서 생산된 제품도 선보인다. 향수관에서는 떡메치기, 동동구루무, 뻥튀기 나눔 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먹거리 장터에서는 삼겹살, 족발, 한식, 짜글이, 올갱이해장국 등 다양한 향토 음식을 맛볼 수 있다. 가요콘서트, 시군의 날 행사, 팔도각설 공연, 월드페스티벌 등 풍성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이차영 도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통시장이 다시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청과상회 4개소와 영동감가공센터에서 감 정량제 20kg 거래 경매를 지난 10일부터 실시중이다. 감선별은 감 생산자 및 청과상회와 영동감가공센터에서 실시하고 경매는 영동군감생산자연합회 영농조합법인(영동감가공센터)과 관내 4개 청과상회 공동 주관으로 실시되며, 희망 생산농가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군에서는 관행적인 됫박거래와 속박이 등 불공정 거래를 개선하고 감 1상자 20㎏ 정량제 거래 정착을 위해 종이상자 경매를 실시하며, 감 생산자가 상·중·하 등외 4단계로 자가 선별해 경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영동 감 정량제 거래에 사용되는 20kg 정량제 거래용 종이상자는 경매를 실시하는 청과상회 등에서 구입 할 수 있다. 군은 감거래 20kg 정량제 경매가 불공정 거래 개선, 투명한 유통질서를 확립, 대외 경쟁력 강화로 농가 소득증대, 지역경제 활성화 등 생산자와 구입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영동군은 지난해 3천394농가에서 6천723t의 생감을 생산해 77억원의 농가수익을 올렸으며, 영동곶감의 지리적 표시와 상표를 등록하고충청북도지사 품질인증을 획득하는 등 영동곶감 명품화를 위해 노력키로
[충북일보] '개성공단 입주기업 우수상품 특별판매전'이 10~11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특별 판매전은 개성공단 전면중단 조치로 인해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입주기업의 판로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7월부터 17개 지방자치단체에서 릴레이로 진행되고 있다. 특별 판매전에는 ㈜나인, 팀스포츠, ㈜오오앤육육닷컴, ㈜석촌도자기, ㈜로만손, ㈜성화물산, ㈜매스트, 베이비누리, 렉시 등 개성공단 입주기업 9개 업체가 참여한다. 생활잡화, 의류 및 등산용품, 시계, 도자기, 양말 등 100여개 상품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나기성 도 일자리기업과장은 "기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2016년산 공공비축용 벼 1천123t을 오는 12월말까지 매입한다. 산물벼(물벼)는 11월 14일까지 괴산농협RPC, 군자농협DSC에서 8천25포대(40kg/포대 총321t)을 매입하고, 건조벼는 오는 21일부터 12월말까지 읍면 지정장소에서 2만65포대(40kg/포대 총802t)을 매입한다. 매입품종은 추청과 호품이며 2016년산 공공비축용 벼 매입 시 건조벼 특등 40㎏ 한 포대 4만6천480원, 산물벼 특등은 4만5천616원으로 우선지급금을 지급하고, 산지 쌀값 조사 결과에 따라 매입가격을 최종 확정해 내년 1월 중으로 농가와 정산 할 계획이다. 괴산군 관계자는 "영세농 및 재해피해 농가 등 형편이 어려운 농업인이 우선 출하할 수 있도록 하고 농가별 출하 횟수 최소화 등을 통해 불만과 불편해소에 앞장설 방침이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이스타항공이 대입시즌을 맞아 수험생 대상으로 10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스타항공은 'EaSTAR, 행운의 별을 쏘다' 이벤트를 통해 국내선(제주-김포, 청주, 군산, 부산) 항공권을 특가 운임으로 제공한다. 해당 이벤트를 통해 각 노선별 편도 총액운임 기준으로 국내선(김포, 청주, 군산, 부산 · 제주) 항공권이 주중 2만6천원, 주말 3만1천원에 제공되며 탑승기간은 이벤트 기간과 동일하다. 제주행은 금요일을 제외한 오후4시 이후 운항편이 이용 가능하다. 제주발은 일요일을 제외한 낮12시 이전 운항편 이용이 가능하다. 단 군산-제주, 부산-제주 노선은 제주 출발편(ZE302, ZE904)에 한하여 제공된다. 대상은 2017 대입 수험생으로 동반 2인까지 할인 적용된다. 이스타항공 예약센터(☏1544-0080)를 통해서만 예매가 가능하다. 이번 수험생 특가 예매 고객들은 출발일 수속 시, 수험생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대입지원서, 원서접수증, 수험표 등)을 지참해야 한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면접, 논술 등 대입시험을 위해 제주에서 타지역으로, 타지역에서 제주로 오는 수험생들의 편의를 위해 이번 이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