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서충주신도시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4~5시까지 농산물 직거래 반짝시장이 열려 호응을 얻고 있다. 충주시 중앙탑면 농민단체연합회(회장 이상기)는 서충주신도시 건설현장 근로자들에게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 제공과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서충주신도시 내 중앙탑초등학교 신축현장 인근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4~5시까지 '목요장터'를 열기로 했다. 서충주신도시는 현재 4개 아파트단지와 초등학교 등의 건설공사로 인근 원룸과 상가 등에 2천여명이 종사하고 있어 직거래장터를 여는데 좋은 조건을 갖고 있다. 이에 농민단체연합회는 지난해에도 6~11월까지 직거래장터를 개장해 면에서 생산되는 딸기, 방울토마토, 복숭아, 사과, 쌀 등을 판매해 3천400만원의 농가소득을 올리며 지역 농산물 홍보에 기여했다. 올해는 지난해 장터를 경험삼아 농민들이 농번기 장시간 판매할 수 없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이달 초 아파트건설현장 소장 및 감리단 등과 협의해 목요 반짝시장을 열기로 한 것이다. 대다수의 건설현장 근로자들이 금요일이면 서울 등 수도권으로 돌아가는 점을 고려해 목요일 오후 1시간 동안만 집중적으로 장터를 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연합회는 지난 25일 첫
[충북일보=음성] 여름철 대표 과일인 수박이 가뭄에 이른 무더위까지 예상되면서 올해 가격이 크게 오를 전망이다. 올해 수박 작황은 좋은 편이다. 현재 시세도 예년에 비해 높은 가격이 형성되고 있어 수박재배농가들 입장에선 상당한 기대감을 갖고 있다. 올해 수박가격이 오른 배경에는 가뭄과 이른 더위 탓도 있지만 전국적인 수박재배 농가 감소에 있다. 음성의 대표적 농특산물인 수박은 한때 고소득 작목으로 꼽힐 만큼 농가들의 인기를 얻었지만 수년간 별 재미를 보지 못하자, 농업에서 축산업으로 바꾸거나 다른 고소득 작목으로 전환하기 시작했다. 이는 수박재배 농가의 수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노동력이나 소득에서 타작목에 비해 좋지 않다는 인식이 확산된데다 농가 수가 정점을 찍은 것으로 판단한 일부 수박농가들이 늘어나면서 방울토마토 등 타 작목으로 전환이 빨라지고 있다. 수박의 명소로 알려진 음성군 맹동면의 맹동농협 관계자는 "올해 수박 정식이 전국적으로 7% 정도 줄었다"며 "최근 포전 상인들이 맹동지역 수박농가와 계약하는 통당 단가가 예전보도 더 올랐다"고 밝혔다. 또, 이 관계자는 "계통출하가 다음달부터 시작되기때문에 아직 계통출하 수박시세는 정확히 알 수 없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중앙시장 먹자골의 명성을 되찾고자 진행한 '먹자골 명칭공모전'에서 '청춘맛길'이 최종 선정됐다. 약 2주간 진행된 이번 명칭공모전에는 기존 먹자골의 이미지와 청년을 상징하는 다양한 명칭이 접수됐으며 공모작이 273개에 달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보였다. 시에 따르면 현장투표와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종적으로 '청춘맛길'이 선정돼 향후 제천중앙시장 먹자골을 대신해 정식 명칭으로 활용된다. 이에 제천중앙시장과 청FULL제천몰은 새롭게 탄생한 청춘맛길을 중심으로 오는 6월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밤 10시까지 야간 플리마켓 '청-FULL NIGHT MARKET(청-풀 나이트 마켓)'을 운영한다. 이는 평범한 목요일 저녁 제천 도심 속에서 다양한 공연과 볼거리, 체험거리를 즐길 수 있으며 누구나 주인이 되고 손님이 되는 플리마켓을 만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지역내 주요 기관·단체들과 함께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 해법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29일 군에 따르면 지역자금 역외유출 방지와 지역내 자금순환 촉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영동사랑상품권 유통을 확대하기로 했다. 최근 경기불황과 청탁금지법 시행 등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돼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상권의 불경기 해소와 전통시장 살리기의 일환이다. 군은 현재 군 산하기관에만 발행하던 영동사랑상품권의 이용을 확대하고자 1차로 전통시장 자매결연 기관을 상품권 구매에 참여, 뜻을 같이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군은 NH농협은행영동군지부와 계약을 맺고 기존 매월 3천900여만원 규모의 상품권 구매를 4천800여만원으로 늘렸다. 이달부터 영동군청을 비롯해 영동경찰서, 영동교육지원청, 영동세무서, NH농협영동군지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영동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유원대학교, KT영동지사, 영동로타리클럽 등 총10개 기관·단체, 920여명이 참여한다. 영동사랑상품권은 식당, 슈퍼, 주유소 등 군내 가맹점 361개소에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며, 오는 6월부터 영동전통시장내 상품권가맹점에서 사용할 경우 쿠폰이 발행
[충북일보] 충북지역 기업들이 수출노선 다변화를 위해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17 충북우수상품전'에 참가했다. 충북우수상품전은 충북도와 한국무역협회 충북본부가 공동으로 마련했으며 24~25일 태국 방콕 스위소텔에서 진행됐다. 태국은 아세안 국가 중 인구 4위, GDP 규모 2위인 동남아시아의 대표적인 신흥경제국이다. 지난 2015년 기준 국가 수출 65억 달러(15위), 충북 수출 2억4천만 달러(9위)의 수출시장을 보유한 충북의 수출노선 다변화의 핵심전략거점이다. 첫날 개막식에는 태국 사업개발청, 태국 무역전시협회, 태국 경영자협회, 월드옥타 태국지회, 태국 한국대사관, 한태상공회의소, 재태한인회 등 통상 관련 태국 현지기관 및 유력인사 30여 명이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충북우수상품전에는 도내 유망수출기업 35개 업체가 참가해 태국 및 인근 지역 유력바이어 200개 업체와 1대1 맞춤형 수출 상담을 했다. 첫날에는 청주에서 압브레이커 등 중장비와 관련된 제품을 생산하는 ㈜디앤에이치아이가 태국 칸자나 콘크리트(Kanjana Concrete)사와 연간 4만5천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차영 도 경제통상국장은 개막식에서 "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신니면이 서울 청계천에서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했다. 신니면은 25일 예금보험공사와 농협중앙회 서울본부 주관으로 예금보험공사 사옥 앞마당에서 열린 2017년 제1차 행복예감 직거래장터에 참여했다. 이날 면은 지역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사과와 새송이버섯, 방울토마토, 된장 등을 집중 판매하며 충주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렸다. 이번 직거래장터에는 신니면 농산물뿐만 아니라 전국 17개 산지농협과 농가 등이 참여해 성황리에 열렸다. 김석진 면장은 "이번 직거래장터 참여가 서울 시민들에게 신니면 농산물의 좋은 이미지를 심어 줘 농가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예금보험공사와 농협중앙회 서울본부는 매년 상ㆍ하반기 2회에 걸쳐 행복예감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신니면은 앞으로 매회 직거래장터에 참여해 지역 우수 농산물을 홍보하며 농가소득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농협충북유통이 다음 달 7일까지 여름철 우리 농산물을 할인 판매한다. 특히, 25일부터 31일까지 7일간은 수박 1통(6㎏)을 1만5천 원에, 햇양파(3㎏)를 5천500원에, 강원도 찰토마토(4㎏)를 9천480원에, 삼겹살(100g)을 1천950원에 각각 판매한다. 또 기간별로 배, 파프리카, 오징어, 한우불고기, 양구메론, 코다리, 새송이버섯, 절단꽃게 등의 신선한 우리 농축수산물을 최대 40% 싼 가격에 선보인다. 가공식품 및 생필품 할인전을 통해서는 참치, 두부, 고추장, 세탁세제, 화장지, 샴프, 제습제, 섬유유연제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아울러 청주점 특설행사장에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캠핑용품장비(텐트, 의자, 코펠 등) 및 카라반을 오는 7월31일까지 시중보다 최대 60% 저렴한 가격에 내놓는다. 야외특판장 수산코너에서는 신선한 해산물 대잔치를 통해 2만 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경품(43인치 TV 등)을 증정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과 소비자교육중앙회음성군지회는 오는 26일 제18회 품바축제가 열리는 설성공원 일원에서 소비생활 정보제공과 소비자 권리 향상을 위해 '이동소비생활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이동소비생활센터는 소비자교육중앙회음성군지회 회원 2명과 음성군 소비자업무 담당공무원이 함께 참여해 알수록 즐거워지는 소비생활 정보, 어르신 및 청소년대상 주요소비자 피해 사례, 소비자피해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 1372 소비자상담센터 안내, 소비자피해 발생에 따른 내용증명 작성 방법 등에 대한 설명과 홍보물품을 배부할 예정이다. 송원영 경제과장은 "이동소비생활센터 운영과 함께 가격정보, 소비자정보 제공, 소비자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합리적인 소비문화 정착을 유도하고 나아가 소비자의 안전과 주권확보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대전 유성구가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지는 로컬푸드 도시형 장터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설한다. 구는 24일 "오는 27일부터 매월 2·4주 토요일(한여름인 7월 22일과 8월 12일은 제외) 유성온천공원에서 '행복팜 프리마켓'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일반 농산물 직거래 장터와 달리 이 장터에서는 유성구 로컬푸드 인증 브랜드인 '바른유성찬'과 로컬푸드로 만든 수제요리, 수공예품 등만 판매된다. 지난해 문을 연 한방족욕까페를 체험하며, 각종 문화예술 공연도 함께 즐길 수 있다. ☏042-611-2817 대전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정부가 지정한 세종시내 '토지거래허가구역(그린벨트와 중복 지정)' 4천15만㎡(약 1천217만평) 중 4.7%인 187만㎡(약 56만7천평)가 24일자로 해제됐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에서는 앞으로 시·군·구청장의 허가를 받지 않고도 토지 거래가 가능해진다. 이미 허가받은 토지의 이용 의무도 소멸된다. 국토교통부는 세종과 대전시내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및 해제 내용을 24일 공고했다. 이에 따르면 대전의 경우 유성구 안산·외삼동 일대 627만㎡(190만평)는 오는 5월 31일부터 내년 5월 30일까지 1년간 재지정된다. 세종도 이날 해제된 187만㎡를 제외한 나머지 3천828만㎡(1천160만평·95.3%)는 유성구와 마찬가지로 지정 기간이 1년 연장된다. 세종시에 따르면 이날 해제된 토지는 대전시 경계인 두만·용담·축산·금천리 일대의 665 필지(186만2천923㎡)다. 마을 별로는 축산리가 446필지로 가장 많다. 지목은 산(임야)와 논밭,잡종지,도로가 대부분이나 대지(두만리 4·총면적 3만2천989㎡)도 일부 포함돼 있다. 한편 세종시내 토지거래허가구역 땅 주인과 주민,세종시 등은 그 동안 국토교통부에 "허가구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매곡면 보장협의체는 오는 26일 희망복지박람회장에서 '행복나눔바자회'를 개최한다. 행사는 평소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자원 연계를 목적으로 하는 면보장협의체가 건전한 소비문화와 근검절약 운동을 전개하고, 수익금으로 소외계층을 도와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바자회에서는 천덕영농조합의 스트링치즈, 미소와인의 영동와인, 천덕막걸리의 밤막걸리, ㈜매일유업의 두유, 구름영농조합의 호구빵, 농가 포도즙 등 지역 내 생산품들을 기탁 받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매곡면 보장협의체에서는 작년에도 행복나눔바자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저소득 주민 생활 안정에 기여 한 바 있다. 금년에는 바자회 수익금으로 '사랑의 한보따리', '사랑의 한상차림', '사랑의 긴급구호'의 3가지 복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들은 면내 저소득층 중 24명을 선정해 위원 당 2명씩 전담 사례관리를 추진하며, 대상자에게 꼭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안효락 위원장은 "물품을 기증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행사를 성공리에 개최해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발판으로 삼겠다"며 "복지사각지대릉 없애는데 중점을 두고 살기 좋은 매
[충북일보] 이스타항공이 이른 휴가를 계획 중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모바일 예매 시 할인운임에 대한 추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23일 오후 2시부터 31일까지 8일간 진행되며, 오키나와와 삿포로를 제외한 국제선 전 노선 최대 1만 원 및 국내선 전 노선 최대 5천 원 할인이 적용된다. 해당 탑승기간은 6월1일부터 7월15일까지며, 반드시 모바일 웹이나 앱을 통해 예매해야 추가할인이 가능하다. 이 기간 모바일에서 6월 출발 항공편을 예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무료항공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동남아 항공권 1명, 일본 항공권 2명, 국내선 왕복항공권 3명에게 1인 2매씩 왕복항공권이 경품으로 지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이스타항공 홈페이지(www.eastarjet.com)와 모바일에서 확인 가능하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한국도자기는 큐레이팅 브랜드 '오디너리 오브젝트(Ordinary Object)' 제품을 온라인숍에서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일상에서 사용하는 물건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컬러감을 적용, 작은 변화로 일상의 특별함을 부여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다. 지난해 첫 출시 이후 새로운 디자인이 나올 때마다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다양한 작업을 하는 해외디자이너들과 콜라보레이션으로 감성과 위트를 담은 새로운 스타일의 제품을 제시해 나가고 있다. '오디너리 오브젝트'의 첫 번째 프로젝트는 미국 필라델피아 출신의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디자이너인 켄드라 댄디(Kendra Dandy)와의 컬렉션이다. 톡톡 튀는 패턴과 디자인으로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은 그녀의 브랜드 '부팡 앤 브로큰 하트(BOUFFANTS & BROKEN HEARTS)'의 드로잉을 고스란히 테이블웨어에 녹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 '부팡 앤 브로큰 하트' 컬렉션은 원형 접시와 사각 접시, 머그컵 등으로 구성돼 있다. 과일과 플라워 프린트 등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일러스트와 작가의 감성적인 터치가 제품의 겉면은 물론, 손잡이와 바닥까지 세심하게 새겨져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고…
[충북일보] 공주시가 오는 27일 저녁 6시 30분 산성시장 문화공원에서 '공주 밤마실 야시장' 개장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개장식에서는 인기 트로트 가수 금잔디와 피노키오 리드싱어 강주원의 축하 공연, 서도소리 박정욱 명창의 팔도보부상놀이,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팀의 비보이 공연 등이 펼쳐진다. 야시장은 매주 금·토요일 오후 6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된다. ☏ 041-840-8298 공주/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청주] 롯데아울렛 청주점은 오는 24일까지 1층 행사장에서 '영/여성패션 여름상품 60~80% 특집전'을 한다. 매긴 블라우스 3만 원, 원피스 4만7천 원, 스커트 2만7천 원, 재킷 4만9천 원, 지컷 티셔츠 2만9천 원, 블라우스 4만9천 원, 재킷 6만9천 원, S쏠레지아 블라우스 4만9천 원, 원피스 6만9천 원, 티셔츠 4만9천 원, 바지 4만9천 원 등 저렴한 가격대를 선보인다. 1층 정문 바자행사장에서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하는 '티셔츠/반바지 대전' 행사를 진행한다. 스포츠/아웃도어/스타일리쉬/남성의류 상품군이 다양하게 참여한다. 1층 후문 바자행사장에서는 미입점 브랜드 '탑텐'이 성인/아동 티셔츠 5천 원 균일가 상품전을 전개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충주] 대학 캠퍼스에서도 충주 농산물 직거래장터가 열렸다. 충주시 신니면은 지난 17~18일 양일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한마당 축제장에서 직거래장터를 열었다. 이번 직거래장터 운영은 신니면 이장협의회와 서울과기대 총학생회의 농산물 직거래 판매 및 농촌봉사활동 협약에 따른 것이다. 이장협의회와 총학생회는 지난 2014년 협약을 맺고 신니면에서는 매년 상ㆍ하반기 한 번씩 대학 캠퍼스에서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열고 있으며, 총학생회는 여름방학 등을 이용해 신니면에서 농촌봉사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직거래장터에는 내포마을 손병용 이장이 주축이 돼 신니면에서 대표적으로 생산되는 충주 미소진쌀을 비롯해 방울토마토, 사과, 흑미, 된장 등 10여종의 농산물을 판매하고 꽃차 시음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손병용 이장은 "대학 캠퍼스에서 직거래장터를 열면 사는 사람이 있겠냐고 반문하는 사람도 있지만, 학생들은 물론 교직원과 동네 주민들이 많은 관심을 보여 준비한 물량은 모두 판매하는 등 인기가 좋다"며 "캠퍼스 직거래장터는 충주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과기대 총학생회(회장 이지원)는 지난
[충북일보=제천] 가족들과 손잡고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 5월, 제천시가 아름다운 주말장터를 제천한방엑스포공원에서 20일 첫 개장한다. 아름다운 주말장터는 프리마켓과 벼룩시장, 재능기부콘서트, 아이들 놀이와 체험 등이 가미된 새로운 여가문화의 장으로 한방엑스포공원 활성화를 위해 2014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시는 5월 첫 개장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월1회 운영한다. 단, 우천 시에는 열리지 않는다.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장터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장터에서는 가정에서 안 쓰는 물건을 필요한 사람이 유용하게 쓸 수 있도록 저렴한 가격에 사고 팔 수 있어 일반시민들은 물론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할 수 있다. 또한 판매금액의 10%는 자율적으로 기부해 사회적 펀드를 조성, 복지사각지대의 저소득층 돕기와 예술 나눔 등의 공익적 사업에 지원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주말장터는 9월에 열리는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를 맞아 한방엑스포공원에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더욱 풍성해진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했으니 시민들의…
[충북일보] 한동안 안정세에 접어들었던 달걀 가격이 다시 치솟고 있다. 최근 학교 급식 등 대량 소비가 늘어나는데다 산란계 수입국인 미국·스페인 등지에서의 AI(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수입 자체가 중단됐기 때문이다. 1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에서 판매된 달걀 1판(30구) 가격은 8천360원으로 전주와 전달에 비해 각각 4.1%, 8.3% 올랐다. AI 파동 전인 지난해 동기 대비로는 96.2%나 뛰었다. 같은 날 농협충북유통에서도 전달 보다 9.2% 오른 8천780원을 기록했다. 1차적 원인은 단연 AI다. 지난해 11월16일 충북 음성에서 첫 발생한 AI로 충북에선 닭 221만5천17마리(26개 농가), 오리 77만2천565마리(79개 농가), 메추리 93만1천653마리(3개 농가) 등 모두 391만9천235마리의 조류가 살처분 됐다. 특히, 산란계의 대거 살처분으로 달걀 가격이 12월 초순부터 오르기 시작, 같은 달 말에는 30구 한 판에 1만 원을 호가하기도 했다. 이후 미국과 스페인산 계란과 산란종계가 수입되면서 점차 가격 안정세로 접어들었으나 지난달 수입국 현지에서도 AI가 발생함에 따라…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농업기술센터가 12~13일 도담동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쌈채소 용 '약용작물' 홍보 판매전을 연다. 센터 소속 연구회원 5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쌈채소를 구입하는 것은 물론 한방차를 시음하고 모종 심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예년보다 고온다습한 더위가 일찍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어 수산물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수산물 원산지 표시에 대하여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여름 무더위가 예상되고 수산물의 대량 소비가 예상되는 하천, 계곡 등 관광지 내 수산물 원산지 둔갑 행위를 적발하기 위해 오는 19일까지 수산물 원산지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 군은 이번 특별단속을 위해 이재하 축수산과장을 반장으로 넙치(광어), 조피볼락(우럭), 참돔, 낙지 등 원산지 표시대상 품목 9종에 대해 대형마트, 유통업체, 전통시장, 음식점, 가공업체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표시 이행여부, 표시방법의 적정여부, 허위표시, 위장판매 등을 중점 단속할 계획이다. 대형마트 및 음식점등 수산물을 취급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수산물 원산지 표시 홍보물 1천600부를 제작 및 배부해 관내상인이 수산물 원산지를 정확히 표기하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국내에 유통되는 모든 수산물은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소비자가 알아보기 쉬운 곳에 원산지를 표시해야 한다. 표시하지 않을 때는 5만원 이상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군 관계자는 "관련기관과 유
[충북일보=청주] 롯데아울렛 청주점이 10일까지 황금연휴를 맞아 감사의달 선물상품전을 진행한다. 황금연휴 특수를 맞아 추가 할인 행사 및 초특가 특별 행사들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1층 행사장에서 10일까지 진행되는 골프웨어 선물 상품전에서는 JDX, 팬텀, 울시, 루이까스텔 등 유명 브랜드 용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수 있다. 일별 200개 한정상품으로 크로커다일 티셔츠가 1만원에 특가 판매된다. 1층 정문 바자행사장과 3층 행사장에서 열리는 '스포츠/아웃도어 대전' 에서는 아식스 1만·2만·3만원 초특가 행사를 포함해 총 24개 브랜드들이 참여해 봄·여름 인기상품을 실속 가격대로 판매한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원남면은 국내외 경기침체와 청탁금지법 시행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한 꽃 소비촉진의 일환으로 '1테이블 1플라워 운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면은 지난달부터 직원들 책상마다 꽃 화분이나 꽃으로 장식하고 10여일에 한번씩 교체해 면사무소 분위기를 화사하게 바꾸어 놓았다. 면사무소를 방문한 한 민원인은 "예쁜 꽃을 보니 즐겁고 행복하다"며, "면사무소가 환하고 밝아져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김경호 면장은 "꽃 생활화 1테이블 1플라워 운동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로 적극 동참해 꽃 소비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아름다운 꽃의 도시 음성 이미지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올해 복숭아 생산량이 크게 늘것으로 예상, 유통경로를 다변화하기 위해 선제적 마케팅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지난해 복숭아 재배농가와 면적, 생산량이 전년보다 모두 늘었다고 4일 밝혔다. 충주지역 복숭아 생산량을 보면 2014년 1천595농가 1천13㏊에서 1만1천245t을 생산했고, 2015년에는 1천50㏊에서 1만2천890t, 지난해에는 1천693농가 1천115㏊에서 1만3천383t을 생산했다. 2년 새 농가 수는 6.1%, 재배면적은 10.1%, 생산량은 19.0%가 증가한 것이다. 충주지역의 최근 3년간 과실생산량 조사결과를 보면 복숭아의 경우 2014년 1천595농가가 1천13ha의 면적에서 1만1천245t의 생산량을 보였으나, 매년 재배농가 및 면적이 늘어나 지난해에는 1천693농가가 1천115ha의 면적에서 1만3천383t을 생산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자유무역협정(FTA) 폐업 지원 대체작목 의향 조사에서도 복숭아 선호도는 28%에 달해 6.9%에 그친 사과보다 훨씬 높았다. 전국 과실류 수급 영향 분석에서도 복숭아·자두·사과는 5년 후 생산량이 평년 대비 18~42%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다. 이
[충북일보] 충북도청 중소기업전시판매장이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16일까지 우수중소기업제품 특별할인에 들어간다. 판매장에는 중소기업 21개 업체에서 생산한 주류, 공예품, 건강식품, 생활용품 등 총 160개 품목이 판매되고 있으며 행사 기간에는 10~4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특히 꿀, 홍삼제품, 건강팔찌, 수제소면, 화장품, 시계, 와인류·전통주세트, 아로니아세트, 잡곡세트, 명품된장, 공예품 등 가족을 위한 다양한 선물 제품이 구비돼 있다. 도 관계자는 "경기 위축 및 대내외적인 경제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상인의 활력을 회복하고 중소기업 우수제품의 판로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관심을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올 가을 충주에서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전과 제37회 전국장애인체전을 겨냥해 '사과빵'에 이어 '충주빵'을 개발해 눈길을 끈다. 1일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전국체전을 대비해 충주 먹거리 관광상품으로 지역 대표 농산물인 사과와 밤·고구마를 활용한 '보리오믈렛'을 개발하고 시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센터는 새로운 먹거리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지난해 12월 제과제빵 전문점 관계자와 농촌체험농장 전문강사 등으로 충주빵개발추진단을 조직했다. 20명으로 구성한 추진단은 먹거리 우수 시·군과 유명브랜드 제과점 등을 견학하고, 다양한 상품 구성을 위해 사과·밤·고구마를 활용해 유통판매용과 체험형의 두 가지 '충주빵'을 개발했다. 유통판매용 '충주빵'은 사과·밤·고구마를 토핑한 보리오믈렛으로 반죽에 당뇨에 좋은 보리를 넣은 구수한 카스테라에 생크림을 얹어 부드러운 게 특징이다. 제빵전문업체인 행복한건강빵(대표 이대형)은 오믈렛 전문브랜드 '베리앤피스'를 만들었으며, 조만간 충주시 성서동에 베리앤피스 1호점을 개장할 예정이다. 농촌체험 상품으로 활용하기 위해 개발한 체험형 충주빵은 홍국미를 이용한 '사과빵'과 '통사과빵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