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의 대표 농산물 브랜드인 '청원생명'이 해외 시장 진출에는 적극적인 반면 정작 국내 인터넷·모바일 유통망에서는 외면 받고 있다. 청주시는 앞서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경제 보복으로 청원생명 브랜드의 해외 진출에 차질이 빚어지자 미국, 동남아 등 공략 시장을 다변화하고 있다. 지난 4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재 한인마트에 청원생명쌀을 납품한데 이어 싱가포르, 호주 등 해외 판로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그러나 국내 유통망은 이미 구축돼 있는 온라인 쇼핑몰조차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지난 2003년부터 '청원생명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이 쇼핑몰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품에 대한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해 구축됐지만 효과는 기대 이하다. 쇼핑몰에 참여하는 업체와 농가 회원 수는 꾸준히 늘고 있다. 농가와 업체는 온라인 판매망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이와 달리 쇼핑몰 방문객은 급감하고 있다. 매출도 크게 줄었다. 청원생명쇼핑몰 참여 업체와 회원수는 지난 2014년 73개 업체, 3천195명 회원에서 △2015년 77개 업체, 3천365명 회원 △2016년 81개 업체, 3
[충북일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본 니가타현에서 생산된 야생오가피(오갈피나무)에 대해 잠정 수입중단 조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일본 정부가 출하 제한하는 품목에 대해서 잠정수입중단 대상에 포함하기로 한 지난 2011년 3월 원전사고 이후 43번째 추가 수입중단이다. 현재 일본 원전 사고로 잠정 수입 중단된 농산물은 후쿠시마·지바·나가노·사이타마·아오모리·야마나시·시즈오카·니가타(縣) 등 14개현의 엽채류·순무·죽순·버섯류·매실·차(茶)·유자·밤·쌀·키위·고추냉이·두릅 등 27품목이다. 식약처는 잠정 수입 중단된 식품 이외에도 일본에서 수입되는 식품 등에 대해 매 수입 시마다 방사능 검사를 하고 있다. 방사능 검사 결과는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를 통해 지속적으로 공개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청주]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는 청주 소재 ㈜한국펄프의 '사랑이 가득한 집 화장시 세트'가 TV홈쇼핑에서 판매된다고 밝혔다. 방송은 14일 오후 4시부터 30분간 홈&쇼핑 채널에서 전파를 탄다. 지난 2005년 설립된 ㈜한국펄프는 ISO9001인증 및 은나노 쑥화장지 특허출원 등을 한 화장지 제조 전문업체다. 이번에 판매되는 상품은 100% 천연펄프를 사용한 '無향, 無형광증백제, 無폼알데히드'의 3겹 데코화장지다. 30롤(25m/롤)×4팩으로 구성돼 있으며, 판매 가격은 3만8천900원이다. 최병윤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 지역회장은 "이번 홈쇼핑 지원으로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음성] 평택제천고속도로 충북 금왕휴게소 내 주유소(평택·제천방향)는 한국석유관리원과 고객 안심 주유서비스 확대를 위한 석유품질인증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방향 주유소는 이날 협약을 통해 석유관리원으로부터 안심주유소로 등록돼 석유품질관리 멘토링을 제공받게 됨으로써 고객 신뢰를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주유소 관계자는 "유류의 정품· 정량· 정가 판매로 정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ex-oil주유소로 한발 더 도약하는 등 고객만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오는 16일까지 혼밥족, 직장인이 즐겨먹는 가정간편식 등에 대한 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의 민관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소비 트렌드 변화를 반영해 혼밥족이 즐겨먹는 가정간편식 및 식사대용 식품을 판매하는 유통·판매업체 및 프랜차이즈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항목은 △냉장식품·냉동식품에 대한 진열·판매 시 온도 준수 여부 △(무등록)무신고 영업 및 무등록 업체 등 제조된 제품 판매 여부 △유통기한 지난 원료 판매 여부 △제조년월일 또는 유통기한 위·변조 여부 △질병치료·의약품 오인·체험사례 등 허위 광고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등의 항목을 점검한다. 점검반은 주요점검 사항을 토대로 점검해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이 발견되면 행정 조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이번 점검을 통해 새로운 트렌드의 식품에 대한 사전 점검을 통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식품 구매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새 정부 기조에 맞춰 도내 시민사회단체와 상인단체들이 골목상권 보호에 나섰다. 청주테크노폴리스에 입점을 추진 중인 이마트 계열 대규모 점포가 첫 타깃이다. 그러나 소비자 선택권과 지역 경제효과 등을 둘러싼 입점 찬성 의견도 만만치 않아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를 주축으로 한 시민사회단체와 청주시전통시장연합회 등의 상인단체로 구성된 '유통재벌 입점저지 충북도민대책위원회'는 12일 충북경실련 사무실에서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투쟁을 알렸다. 이들은 출범선언문을 통해 "유통재벌이 선진 소비환경 구축과 소비 활성화에 도움 될 것이라 한 때 기대했으나 현실은 끝없는 탐욕과 횡포, 골목상권 붕괴, 질 낮은 비정규직 일자리에 불과했다"고 규탄했다. 이어 "이마트의 청주테크노폴리스 진출 시도에서 보듯 지자체는 유통재벌의 입점을 투자 유치로 포장하면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일에 앞장서는 형국"이라며 "이는 한 손으로는 소상공인을 지원하면서 한 손으로 소상공인을 압살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대책위는 충북도내 곳곳에서 자행되는 유통 재벌 입점 저지를 위한 활동은 물론, 유통 재벌의 폐단을 도민에게
[충북일보=단양] 애써 가꾼 배추가 우박피해를 입자 단양군 가곡면 직원과 주민들이 배추 팔아주기를 벌여 눈길을 모았다. 가곡면은 지난 1일 배추밭 우박피해로 시름에 잠겨있는 농민을 돕기 위해 5~8일까지 배추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했다. 우박피해를 입은 배추밭은 가곡면 대대리 박옥임씨 소유의 3천㎡ 밭으로 당시 이 밭에는 1만여 포기의 배추가 출하를 앞둔 상태였다. 박씨의 딱한 소식을 전해들은 가곡면 직원과 주민들은 십시일반 힘을 모아 상태가 나은 배추를 수확하고 저렴한 가격(3포기 1망/2천원)으로 330만원어치를 판매해 줬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류한우 군수를 비롯한 군청 직원들도 한마음으로 힘을 보태 분위기를 훈훈하게 했다. 윤상도 가곡면장은 "우박피해를 입은 농가에 씨앗 값이라도 건져주고 싶은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주위에서 큰 도움을 줬다"며 "더운 날씨에도 내일처럼 도와준 공무원과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최근 제주·군산·파주 등 국내서 다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해 달걀값이 폭등기미를 보이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태국산 식용란을 수입키로 했다. 식약처는 태국산 식용란에 대한 수입위생평가와 수입을 위한 마지막 절차인 태국 정부와의 수입위생요건 및 수출위생증명서에 대한 협의까지 마무리되면서 이르면 이번주부터 태국산 식용란 수입이 가능하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입위생요건 협의에 따라 우리나라로 수입되는 태국산 식용란은 태국 정부로부터 GAP나 HACCP 등의 위생관리 인증을 받은 생산 농장과 제조업체(작업장)에서만 가능하다. 식약처는 살모넬라 및 잔류물질 등에 대해서는 한국의 기준·규격을 준수하도록 하고 이를 위반하면 수입을 중단할 수 있도록 했다. 식용란은 식약처의 축산물 위생·안전에 대한 위생평가와 농식품부의 가축질병 검역에 대한 위험평가 결과 모두 적합한 경우 수입이 허용되고 있다. 현재 식용란 수입허용 국가는 태국을 비롯해 뉴질랜드, 호주, 캐나다, 덴마크, 네덜란드, 스페인 등 7개국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태국산 식용란 수입으로 국내 달걀 수급 및 가격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수입물량에 대해…
[충북일보=청주] 여름 휴가철을 맞아 청주국제공항과 일본 오사카, 중국 항저우·베이징를 오가는 관광상품이 할인에 들어갔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과 세림항공여행사는 일본 오사카 부정기노선 취항을 기념해 오는 7월 27일~8월 12일 총 8회에 걸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회당 선착순 10명씩 10~12% 할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한항공은 사드 사태로 탑승률이 저조한 항저우노선 운항 자구책으로 여름 휴가철 관광상품 할인 이벤트(항저우·상해·서당 3박4일, 항저우·황산·삼청산 4박 5일)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은 이달부터 7월이며 정상가 대비 18~22% 할인된다. 아시아나항공도 오는 7월 1~20일 한시적으로 베이징 관광상품(수요일 출발 3박4일, 토요일 출발 4박5일) 할인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남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이 8일 문을 열었다. 사업비 9억 원이 투입된 이 매장은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단재로 708(고은3거리) 옛 농산물집하장을 리모델링해 500㎡ 단층 규모로 조성됐다. 이 곳에서는 200여 농가가 생산한 엽근채류, 조미채소류, 관채류, 과실류, 곡류 등 300여 지역 농·축산물이 판매된다. 또한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한우 자율식당과 결혼이민여성들의 농촌정착을 돕기 위한 농가주부모임의 행복모음카페가 각각 운영된다. 안정숙 조합장은 이날 개장식에서 "농업인들이 땀 흘려 생산한 안전한 지역 농축산물이 로컬푸드직매장에서 제값에 팔려 농가 소득 5천만 원 시대를 여는데 큰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이 9일 오전 11시 복지관 주차장에서 재활기금 마련을 위한 일일먹거리장터를 연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음식을 판매하는 먹거리장터 외에 건어물 등 물품 판매, 추억의 분식코너 등을 운영한다. 또한 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공예작품도 판매해 주민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복지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금은 여가 문화적으로 소외된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재활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소중하게 사용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장연면은 7월 대학찰옥수수의 본격적인 출하가 다가오면서 자매결연지와의 직거래 판로 확대를 위한 방안 모색에 발 벗고 나섰다. 지난 5월29일과 이달 1일 장연면주민자치위원회 장명덕 위원장과 장연면장 등 8명은 의정부시 장암동, 인천 신흥동, 서울 송중동을 방문해 자매결연지와의 돈독한 우호관계를 확인하고 직거래 확대를 위한 홍보방안을 협의했다. 이 자리에서 장연면주민자치위원회가 자매결연지를 초청해 지역의 청정 농특산물 우수성을 확인시켜주고 우호증진을 위한 간담회 일정을 협의하며 직거래 확대를 위한 디딤돌을 놓았다. 이에 자매결연지 3곳에서는 매월 장연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지역내 상가 번영회, 주민 등 소비처를 대상으로 적극 홍보해주기로 화답하고 장연에서는 청정지역 장연의 고품질 농특산물만 공급할 것을 약속했다. 박설규 장연면장은 "자매결연지의 직거래 확대를 확고히 다져 농가의 판로를 확대하는데 노력하겠다"며 "자매결연지의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부녀회, 번영회 등 유관 단체 회의 때 장연의 농특산물이 홍보될 수 있도록 매월 초 그 달에 생산되는 장연 농특산물 홍보물을 제작하여 송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연면은 지난
[충북일보=청주] 농협청주시지부와 오송농협은 오는 11일까지 청주시 방서동 농협하나로클럽에서 '청원생명 오송수박' 특판 행사를 한다. 농협 청주시연합사업을 통해 출하되는 청원생명 오송수박은 친환경 GAP인증(농산물생산이력제)과 '탑과채' 생산단지로 지정돼 수도권 대형유통매장에 고정 출하되는 등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유인재 오송농협조합장은 "이번 행사에서는 무게 6kg~10kg, 당도 11브릭스 이상의 명품수박들이 고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으로 오송수박과 함께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오창읍 미래지농어촌테마공원에서 지난 3일 농·축산물 직거래 판매 장터가 개장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이승훈 청주시장, 황영호 청주시의회 의장, 농업인단체, 소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장터는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청주시는 현재 모두 8개의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상당구는 △망골공원(화) △충북농협 광장(금), 서원구는 △장전공원(수), 흥덕구는 △흥덕구청(금) △MBC충북 광장(화), 청원구는 △마로니에시공원(목) △초정문화공원(토·일) 등이다. 청주시 로컬푸드 직거래 사업은 지난해 180억 원 매출에 이어 올해는 21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소규모 생산농가의 안정적 소득,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농특산물을 공급하는 로컬푸드 직거래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커피류 수입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대형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의 소비 증가에 따른 영향이다. 4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커피류 수입량은 15만9천t으로 전년 14만4천t 보다 10.7%나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나타냈다. 올해 1분기 수입량도 4만t으로 전년 동기(3만7천t) 대비 7.0% 증가했다. 지난해 커피류 수입 품목은 생두가 14만3천t로 전체 수입량의 89.7%를 차지했다. 원두 1만t(6.3%), 인스턴트커피 4천500t(2.9%) 순으로 볶지 않은 커피인 생두의 수입량이 월등히 많았다. 주요 수입 국가는 브라질(20.0%), 베트남(19.2%), 콜롬비아(16.2%), 페루(5.7%), 에티오피아(5.7%)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브라질은 2014년 2만4천t, 2015년 2만9천t, 2016년 3만2천t을 한국에 수출하면서 2015년부터 베트남을 제쳤다. 브라질에서는 아라비카(Arabica) 품종이, 베트남에선 다른 커피와 혼합을 위한 블랜딩(Blending)용 및 인스턴트 커피 제조용으로 주로 사용되는 로부스타(Robusta) 품종이 주수입 품목으로 분석됐다. 관세청 관계자는 "국제커피협회 자료에 따르면 우리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민들은 오는 7월부터 쓰레기 봉투값을 가구 당 평균 59% 더 부담하게 됐다. 일반 가정에서 가장 많이 쓰는 20ℓ들이 가격은 340원에서 540원으로 200원(58.8%) 오른다. 세종시는 9가지 종량제 봉투 가격을 인상,7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봉투 크기 별 조정액(인상률)은 △2ℓ 40원→60원(50.0%) △3ℓ 50원→80원(60.0%) △5ℓ 80원→130원(62.5%) △10ℓ 170원→270원(58.9%) △20ℓ 340원→540원(58.8%) △30ℓ 510원→820원(60.8%)이다. 또 △50ℓ는 900원에서 1천440원 △100ℓ는 1천800원에서 2천880원 △120ℓ(음식물 전용)는 2천원에서 3천200원으로 각각 60.0% 인상된다. 새 봉투는 디자인이 달라진다. 시민들이 6월 30일 이전에 구입하는 봉투는 7월 이후에도 계속 쓸 수 있다. 시는 "주민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연기군 시절인 2003년 책정된 봉투값을 2012년 7월 시 출범 이후에도 올리지 않았다"며 "하지만 급격한 인구증가로 쓰레기 발생량이 늘면서 시 재정 적자가 커짐에 따라 14년만에 인상키로 했다"
[충북일보] 한국소비자원은 오는 15일까지 소비자정보종합포털 '스마트컨슈머'의 출석체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기간 총 7일 이상을 '스마트컨슈머(www.smartconsumer.go.kr)'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당첨된 150명에게는 아이스크림과 아이스 아메리카노 선물이 주어진다. '스마트컨슈머'는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소비자단체 등 70개 기관 107개 사이트를 연계해 비교정보, 가격정보, 안전정보, 피해예방정보 등 다양한 소비자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농산물 마케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선제적 농산물 홍보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시가 선제적 마케팅에 이어 공격적 홍보에 나서는 것은 전국 과실류 수급 영향 분석 결과 충주지역 대표 과실인 사과와 복숭아의 생산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는 데 따른 것이다. 시는 유통 경로를 다변화하고자 지역 농산물의 선제적 마케팅을 추진한 데 이어 홍보도 공격적으로 하기로 했다. 시는 먼저 주 소비계층인 젊은층을 겨냥한 효과적인 마케팅을 위해 블로그·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SNS 홍보로 자연스럽게 젊은층에 충주 농산물의 관심을 유도해 판매와 연계한다는 복안이다. 지난해 충주농산물 한마당축제에서도 SNS로 포스팅, 댓글달기 등 각조 이벤트로 홍보 효과를 톡톡히 봤다. 시는 홍보 영상은 방송과 수도권 전광판 등에 표출하고 홍보책자는 '고속도로 행복장터' 비치와 함께 수도권 직거래행사, 전국체전 기간 등에도 사용할 계획이다. 사과와 복숭아가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시기에는 서울시청과 구청, 대형유통매장 등 많은 소비자와 만날 수 있는 곳에 직거래장터를 열고 홈쇼핑 채널을 이
[충북일보] 충북지역 휘발유 가격이 4달째 떨어지고 있다. 올해 초 산유국 감산 합의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으로 리터(ℓ)당 최고 1천700원에 육박하기도 했으나 미국 원유 생산량 및 휘발유 재고 증가 등에 힘입어 1천300원대 간판이 재등장했다. 최근 2~3주간 감산 추가 합의, 원유 재고 감소, 달러화 약세의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소폭 상승하는 추세로 돌아섰으나 국내유가에 반영되는 데는 다소 시일이 걸려 당분간 약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충북지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천478.10원으로 전날보다 0.82원 하락했다. 자동차용 경유도 0.72원 떨어진 1천266.75원을 기록했다. 휘발유와 경유의 전국 평균은 각각 1천475.24원, 1천265.48원이었다. 도내에선 모두 6곳에서 ℓ당 1천300원대 휘발유 간판이 등장했다. 음성 상평주유소 1천395원이 가장 쌌고, 청주 남이농협주유소·상일주유소·강내주유소·롯데마트 서청주점주유소와 충주 코알라주유소가 1천399원 가격대를 선보였다. 충북지역 휘발유 가격은 올해 초 만해도 15년 만의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비회원국의…
[충북일보] 올해로 설립 48주년을 맞는 청주 강내농협은 1일 종합청사와 로컬푸드 직매장의 문을 열며 제2의 도약을 다짐했다. 총사업비 33억여 원이 투입된 강내농협 종합청사는 3천213㎡ 부지에 본관(지하1층, 지상3층)과 별관(지하1층, 지상2층), 부속건물로 지어졌다. 연면적 3천760㎡ 규모의 건물에는 금융점포와 하나로마트, 로컬푸드직매장, 회의장을 갖췄다. 특히 새로운 형태의 농가 소득원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표방한 로컬푸드직매장을 신규 개장, 160여명의 농업인 회원이 생산한 300여 농·특산물을 전시 판매함으로써 참여 농가의 소득 증대는 물론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게 됐다. 대회의장 및 다목적회의장은 농촌지역의 복지문화 중심지로 쓰일 예정이다.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탑연월곡길 85-1에서 열린 준공식 및 개장식에는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이승훈 청주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조합원, 지역 주민 2천500여명이 참석했다. 조방형 강내농협 조합장은 "종합청사의 내실 있는 공간 운영을 통해 농업인의 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을 도모하고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으로 농가소득 5천만 원 시대를 앞당기는 데
[충북일보] 최근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한 해외 유명 브랜드 가방에 대한 소비자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1일 한국소비자원이 최근 한 달간 국제거래소비자포털에 접수된 해외 유명 브랜드 가방 구입 관련 상담 25건을 분석한 결과, 클로에(CHLOE)·펜디(FENDI)·미우미우(MIUMIU) 등 피해 판매 사이트의 메인 홈페이지 화면과 사업자 연락처(이메일)이 동일한 것으로 확인됐다. SNS에 등록된 이 사이트를 통해 90% 할인 가격으로 제품을 구입하면 사업자와 연락이 되지 않거나 속칭 '짝퉁'이 배송된 경우가 있었다. 해당 SNS 계정과 사이트 관리자 이메일로 환불을 요구해도 답변이 오지 않은 사례도 발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검증 절차를 거쳐 사기의심 사이트로 판단될 경우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 해당 사이트명을 공개하는 등 소비자 피해에 대응키로 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해외구매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려면 해당 포털에 게시된 '해외직구 이용자 가이드라인'과 '해외직구 피해예방 체크포인트'를 참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안림동에 지역 농업인이 참여, 지역 농산물을 가공 판매하는 '반듯한 찬거리' 반찬가게가 문을 열었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 자원을 이용한 가공상품 개발과 지역 여건에 맞는 일감 발굴을 위해 지난해부터 농산자원 농외소득원화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센터는 사업을 통해 '로컬푸드운동' 확산을 유도하고 솜씨 있는 농촌여성의 창업을 지원해 농가소득을 증대시킨다는 복안이다. 이번에 문을 연 '반듯한 찬거리'에는 센터에서 육성하는 식생활지도자전문교육을 이수하고 강사로 활동하면서 안전한 먹거리와 전통식생활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는 권명숙 씨 등 4명의 농업인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1만3천여㎡의 사과농사를 바탕으로 텃밭에서 재배한 호박, 가지 등 채소류와 오디, 앵두, 자두 등 과실류를 가공해 농가반찬으로 상품화했다. 이곳에서는 10명 이상의 단체가 교육을 원할 경우 실습을 통해 직접 반찬을 만드는 과정도 운영한다. 권 대표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전통장을 이용한 한식양념장도 만들어 한식을 어려워하는 초보주부와 바쁜 워킹맘, 다문화 회원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센터는 권 대표 등 참여 농업인들이 다년간
[충북일보=청주] 롯데영플라자 청주점이 2일부터 여름상품 이벤트를 펼친다. 먼저 6일까지 30만 원 이상 구매 고객 30명(선착순)에게 여름 아이템 풀세트인 '식스팩(방수 드라이백, 보틀, 핸디형 선풍기, 비치타월, 선블럭, 핸드폰 방수팩)'을 증정한다. 11일까지는 1층 매장에서 코스메틱 페어를 통해 브랜드 및 금액대별 감사품을 증정한다. 루이까또즈ㆍ러브캣 핸드백 특가전에서는 루이까또즈 30~50% 품목할인과 러브캣 지갑 9만 원, 핸드백 19만 원 등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4층 이벤트홀에는 가정용 가구 브랜드 '소프시스 팝업스토어' 행사를 열고 철제S 3단 서랍을 2만2천900원에, 화장대 테이블을 5만9천900원에 각각 판매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의 소비자심리지수가 4개월째 상승했다. 30일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청주·충주·제천지역 3천633가구를 조사한 결과, 5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4.9로 전달(102)보다 2.9p 올랐다. 1월 96, 2월 97, 3월 100.1, 4월 102 등 꾸준한 상승세다. 소비자심리지수는 2003∼2015년 장기평균치를 기준값 100으로 산정해 이를 넘으면 앞으로 생활형편이나 경기·수입 등이 좋아질 것으로 보는 사람이 많다는 의미이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이번 조사에서 생활형편 CSI는 92로 전월(93)보다 1p 하락했다. 생활형편전망 CSI는 102으로 전월(98)보다 4p 상승했다. 가계수입전망 CSI는 98으로 전월(100)보다 2p 떨어졌고, 소비지출전망 CSI는 107로 전월과 같았다. 현재 경기판단 CSI는 81로 전월(71) 대비 10p 상승했고, 향후경기전망 CSI는 105로 전달(87)보다 18p 올랐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롯데아울렛 청주점이 6월1일부터 14일까지 상반기 결산 할인전인 '아울렛츠고(OUTLET'S GO!)' 행사를 진행한다. '6월1일 단 하루! 50% 특별할인 빨간풍선을 잡아라' 이벤트에는 15개 브랜드가 참여, 브랜드별 선착순 3~5명에게 할인 혜택을 준다. 6월1일부터 6일까지는 7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브랜드별 일일 선착순 10명을 대상으로 스페셜데이 추가 할인을 한다. 7일까지 1층 행사장에서 열리는 '바바패션 위크' 행사를 통해선 지고트, 더틸버리, JJ지고트 등의 제품을 최대 70~80% 할인 판매한다. 같은 기간 1층 정문 바자행사장에서는 14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아웃도어/스포츠 쿨서머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8월23일까지 3층 행사장에서는 바캉스 물놀이의 모든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시즌 수영복 매장'이 개장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