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로컬푸드 시스템이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현재 권역별 로컬푸드 직매장 7곳과 정례 직거래장터 9곳을 운영 중이다. 낭성 로컬푸드 직매장은 복분자, 절임배추 등 특산물과 농가들의 텃밭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채소를 판매해 1일 평균 70만 원 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남이 로컬푸드 직매장은 채소류를 주로 판매하고 다육이 체험과 전시장을 운영하고 있다. 매출은 1일 평균 매출 40만 원, 채소 출하기에는 100만 원을 웃돈다. 산남동 두꺼비살림 로컬푸드 직매장은 SNS를 활용해 공동구매, 직거래 등 다각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1일 매출 90만 원을 올린다. 오창농협, 청주농협, 강내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소비자가 ONE-STOP 쇼핑을 할 수 있도록 SHOP-IN-SHOP 매장을 갖추고 있어 호응이 크다. 청남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은 한우 정육식당과 로컬푸드 카페를 갖춘 독립매장이다. 지난 6월 개장해 축산물과 채소류의 소비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직거래장터는 구청별로 △상당구 망골공원(화요일), △서원구 장전공원(수요일), 충북농협 금요장터(금요일), △흥덕구 흥덕구청 광장(금요일), MBC
[충북일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인조손톱 상당수 제품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됐다. 4일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유통·판매 중인 인조손톱 제품을 분석한 결과, 액체형 접착제 10개 제품 중 9개 제품에서 기준치를 넘는 유해물질이 나왔다. 5개 제품에선 '톨루엔'이 기준치(20㎎/㎏이하)의 최소 1.7배~최대 40.3배(33㎎/㎏~ 806㎎/㎏), 5개 제품에선 '클로로포름'이 기준치(1,000㎎/㎏이하)의 최소 5배~최대 22.8배(5,072㎎/㎏~22,751㎎/㎏)나 초과 검출됐다. 반면 테이프형 접착제(접착패드형) 제품 10개에서는 톨루엔, 클로로포름, 폼알데하이드 등의 유해물질이 나오지 않았다. 인조손톱 네일팁 20개 제품을 대상으로 한 검사에서는 성인용 1개 제품에서 유럽연합 기준(500㎎/㎏)을 5.8배(2,911.4㎎/㎏) 초과하는 납이 검출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인조손톱 안전성 확보 및 소비자 위해사고 방지를 위해 관련 사업자에게 기준 위반 제품의 회수 및 시정을 권고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4일 충북혁신도시에 소재한 동성초등학교에서 5학년생 80여명을 대상으로 소비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학생들은 강희진 소비자교육중앙회 음성군지회장으로부터 소비자정보를 활용한 물품구매 방법, 어린이 대상 소비자피해사례 등에 대해 교육과 방문판매나 온라인 등 전자상거래 이해와 구제방법, 위조 상품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서도 교육 받았다. 송원영 경제과장은 "이번 소비자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현명한 소비자가 되기를 바라며, 소비자 피해를 입을 경우 1372 소비자상담센터를 통한 발빠른 대처로 소비자 피해 예방 및 피해를 최소화 할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오는 7일 맹동초등학교에서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주YWCA 소비자경제 교육 강사 최상숙씨로부터 소비자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감물면은 제7회 감물감자축제 성공을 발판으로 자매결연지와의 농특산물 직거래에서 대박을 터뜨리고 있다. 감물면에 따르면 감물감자 축제기간 선보인 품질 좋은 괴산 감자가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며 축제 기간 감자 판매량은 예년보다 5배 증가했고 농특산물 직거래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감물면은 지난 달 30일 서울시 광진구 중곡 4동과의 직거래 행사로 감자 300박스, 표고버섯 100박스를 판매했다. 앞서 29일은 이달근 주민자치위원장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산1동 직거래 행사에서 감자 600박스, 농특산물 등을 판매해 1천30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또 송산1동 주민자치위원회와 간담회를 갖고 농촌체험과 문화교류, 행정, 경제, 문화,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더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기를 약속했다. 27일에는 서울시 서초구 양재2동에서 지역 농산물 직거래 행사를 열어 감자 500박스, 표고버섯 200박스를 판매해 1천500만원의 판매 수익을 올렸다. 송정호 감물면장은 "자매결연 단체와 함께 운영하는 농산물 직거래 행사는 대도시 소비자들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지역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농산물 판매농가는 소득
[충북일보=충주]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벼 재배농가에 희소식이 전해졌다. 충주시는 충주통합RPC와 한화호텔&리조트(주)가 최근 '충주 미소진쌀' 공급 약정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약정은 지난해 12월 시와 한화호텔&리조트(주)의 한화손해보험(주) 수안보연수원 건립 및 리조트 사우나&스파 등 증설 실시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한화호텔&리조트㈜와 한화손해보험㈜는 740억원을 투자해 수안보한화리조트 내 3만6천300㎡ 부지에 연면적 1만9천800㎡ 규모로 내년까지 사우나&스파와 바베큐 가든 및 편의시설을 조성하고 2019년까지 연수원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번 약정 체결로 수안보한화리조트에 연 50t 규모의 미소진쌀이 공급돼 리조트 직원과 손님들에게 제공된다. 한화손해보험(주) 연수원이 완공되면 연 5t이 추가로 공급된다. 현재 미소진쌀은 한화(주)의 임직원 인터넷 몰에서 연 10t이 판매되고 있어, 시는 이번 약정이 지역 농산물 가격 안정화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미소진쌀은 충주시가 충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지난 2011년 브랜드를 개발해 상표 등록했으며, 벼 재배농가에 대한 토양개량과
[충북일보=괴산] 소비자 피해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요즘 괴산군이 소비자 피해 예방과 건전한 소비문화 정착에 도움을 주고자 찾아가는 '이동소비생활센터'를 운영한다. 28일 군은 오전11시부터 오후4시까지 괴산시장 내에서 다양한 소비자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에서 소비자 불만을 접수하며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한 이동소비생활센터를 운영했다. 이날 이동소비생활센터는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소비자상담원 2명이 품질불량, 부당가격, 불공정계약, 과대광고 등 사례별 맞춤형 상담을 통해 문의사항을 해결하고, 소비자 불만 사항에 대해 사업자와 중재조정을 통해 합의를 유도했다.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방문판매업, 여행지에서의 물품 구입 등 사례별 소비자 피해 예방과 구제를 위한 현장 1:1상담이 관내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건강식품 및 건강 관련 용품 구입과 관련해 겪는 피해가 날로 증가하고 있으나,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막막할 때가 많다"며 "이번 이동소비생활센터 운영을 통해 군민들이 소비자 피해 예방법, 구제 방법 등을 바로 알고 현명한 소비생활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괴산/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청주] 오는 7월1일 통합청주시 출범 3주년을 맞아 청주삼겹살거리에서는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린다. 청주서문시장상인회와 청주삼겹살거리발전위원회는 시민의 날과 삼소데이가 겹치는 7월 1일 자체 문화행사와 기념품 증정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당일인 7월 1일에는 서문시장 내 13개 삼겹살 업소에서 삼겹살 3인분마다 소주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날 오후 6시부터는 삼겹살거리 통로에서 2차례 길거리 공연이 펼쳐진다. 이에 앞서 이달 30일에는 서문주차장에서 오후 6시부터 전야제가 열린다. 전야제에서는 삼겹살을 비롯한 특화거리 음식이 제공된다. 김호일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 사무총장의 문화강연도 진행된다. 이승진 상인회장은 "상인회와 상인들의 작은 역량으로 성심껏 마련한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시민의 날 행사와 삼소데이를 즐겨달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칠성면이 지난 22일과 26·27일 3일간에 걸쳐 추진한 자매결연지와의 감자 직거래가 선풍적인 인기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칠성면은 22일 자매결연지인 서울 강남구 일원본동 주민자치센터 주차장에서 직거래 장터를 열어 감자 1천300박스(1천690만원 상당)를 판매했다. 26일과 27일 이틀 간에 걸쳐 서울 동작구 상도3동, 경기도 의왕시 내손1동 주민자치센터에서도 감자 직거래 장터를 열어 각각 400박스(520만원 상당), 800박스(1천40만원 상당)를 판매해 큰 성황을 이뤘다. 이번 감자 직거래 장터는 칠성면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우수한 품질의 농특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엄격한 선별작업을 거쳐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가 이루어지면서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서울 강남구 일원본동, 경기도 의왕시 내손1동과 괴산군 칠성면은 지난 2009년 자매결연 체결 이후 매년 문화·체육·관광 교류, 직거래장터 행사 등 도농교류를 활발히 하고 있다. 상호 신뢰가 다져진 결과 감자, 대학찰옥수수, 절임배추 등의 판매량이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다. 서울 동작구 상도3동과는 2016년 10월에 자매결연 체
[충북일보=세종] 의료·쇼핑·사교육 등의 시설이 취약한 지방 도 지역의 서울 강남구 소비 의존도가 최근 6개월 사이 높아진 것으로 밝혀졌다. KTX와 고속도로 등 서울을 중심으로 하는 광역교통망이 발달하면서 이른바 '빨대효과(Straw Effect)'가 현실화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같은 기간 부산·대구·대전 등 대도시와 주변 지역 시·도(세종시 포함)의 강남구 카드 소비 의존도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교통수단이 발달하더라도 지방에서 의료 등 고급 기능 공급이 충분해지면, 빨대효과를 극복할 수 있다는 뜻이다. ◇"광역교통망 개선으로 충남·북 거주자 강남 의존도 높아져" 국토연구원 황명화 박사(여·국토정보연구본부 책임연구원)는 26일 '사람-자원-정보의 흐름을 담고 있는 플로우(Flow) 빅데이터,지역의 경제지도를 그린다' 란 제목의 연구 보고서를 내놨다. 보고서에서 황 박사는 카드 지출에 관한 빅데이터를 활용,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제시해 주목을 끌었다. 그는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14개 시·도 거주자가 서울 강남구에서 쓴 신용카드 비용 중 '2015년 10월'과 '2016년 4월' 분을 비교,분석했다. 그…
[충북일보=세종] 세종을 포함한 충청권 경제가 올해 1분기(1~3월) '보합(제자리 걸음)'에서 2분기(4~6월)에는 '소폭 개선' 상태로 나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산하 15개 지역본부가 5월말부터 6월 중순까지 실시한 지역 별 모니터링(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한 '지역경제 보고서(2017년 6월호)'를 26일 발간했다. 보고서에 포함된 권역 별 경기 동향을 보면 수도권과 강원권은 1분기의 '소폭 개선' 흐름이 계속됐다. 또 충청권과 동남권(부산·울산·경남)은 '보합'에서 '소폭 개선'으로 바뀌는 등 경기가 나아진 것으로 밝혀졌다. 대경권(대구·경북)과 호남권은 전분기와 마찬가지로 '보합' 수준이었다. 하지만 제주권은 '소폭 개선' 에서 '보합' 으로 오히려 나빠졌다. 충청권의 경우 '생산 동향'에서는 제조업이 보합세를 보였으나 서비스업은 소폭 증가했다. '수요 동향'에서는 수출과 건설 투자 증가세가 지속된 가운데 소비가 소폭 늘어났고, 설비투자는 보합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대전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 남한강변에서 개장되는 '목계나루 리버마켓'이 개장 1주년을 맞아 지난 24~25일 양일간 풍성하게 열렸다. 중원목계문화보존회는 강변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6월부터 남한강 수운의 중심지인 목계나루에서 매월 넷째 주 토요일 '목계장터' 를 운영했다. 지난해 10월부터 경기도 양평의 '리버마켓 셀러'들이 함께 참여하면서 규모가 확대돼 '목계나루 리버마켓'으로 명칭을 변경, 이번에 개장 1년을 맞은 것이다. 이번에 열린 리버마켓에서는 80여팀의 셀러가 참여하는 기존 판매행사와 함께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오후 5시부터 삼겹살 무료시식과 함께 돌맞이로 떡, 수박, 음료 등이 무료로 제공됐으며 목계장터카페 신규가입자에게는 선물도 증정됐다. 또한, 개장 1주년을 축하하는 기념콘서트도 열려 주말을 맞아 장터를 찾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즐겁게 했다. 목계나루 강배체험관 김영대 관장은 "개장 1주년을 맞아 열린 이번 장터에 많은 분들이 찾아줘 오랜만에 목계나루가 활기가 넘쳤다"며 "앞으로도 목계나루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 더 많은 사람들이 장터를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
[충북일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청주시 소재 한 식품제조가공업체가 제조하고 유통전문판매업체인 씨제이제일제당㈜이 홈쇼핑을 통해 판매한 '비비고 곤드레나물밥(즉석조리식품)' 제품 내에 유통기한이 경과된 양념간장(별도 포장된 소스류)이 들어있어 회수 조치한다고 25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지난 8일 홈쇼핑으로 판매된 유통기한이 오는 2018년 2월 28일인 '비비고 곤드레나물밥' 제품이다. 식약처는 관할 지자체에 해당 지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해당 제품은 전량 홈쇼핑을 통해서만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구매한 소비자는 홈쇼핑 또는 판매원을 통해 반품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편의점도시락 등 가정간편식 제조업체와 유통·판매업체, 프랜차이즈 음식점 등 전국 5천815곳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벌인 결과 도내 6개 업체가 적발됐다. 식약처는 최근 1인 가구와 '혼밥족'이 증가하면서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가정간편식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와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12~16일 위생점검을 했다. 점검 결과 도내에서는 △청주시 일반음식점 3곳·휴게음식점 1곳 △음성군 식품제조 가공업체 2곳 △청주시 일반음식점 3곳 등 모두 6곳이 적발, 영업정지 등의 조처를 받았다. 청주의 일반음식점 적발업체 3곳의 경우 유통기한 경과 제품을 사용목적으로 보관해 영업정지 명령이 내려졌다. 휴게음식점 1곳은 영업소 멸실로 인해 영업허가가 취소됐다. 이들 모두 개인 사업자가 아닌 프랜차이즈 업체였다. 음성 제조업체 2곳의 경우 자가품질검사 일부항목 미실시와 품목제조보고 미보고로 각각 시정명령,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 1990년 102만명이던 1인 가구 비중은 2015년 520만명으로 늘어났다. 가정간편식 시장규모도 지난 2014년 1조3천억 원에서 지난해 2조 원으로 연평균 14.5%
[충북일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우리나라로 과·채가공품을 수출하는 호주 멜버른 소재 'AUSFRESH PTY. LTD' 업소에 대한 현지실시 결과, 위생관리 기준 부적합으로 해당 제조업소에서 생산된 제품을 수입 중단한다고 21일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해 10월 해당 업소로부터 수입한 반건조 토마토가 수입(통관)단계 정밀검사 결과 대장균 양성(부적합)으로 나타나 지난 5월20일부터 5월26일까지 현지 실사를 하게 됐다. 현시 실사 결과 부적합 내용은 △HACCP 등 식품안전관리기준을 일부 작업 공정에서 미적용 △기계·기구류의 세척·소독 소홀 등 제조·가공시설 등의 위생관리 미흡 △부적합된 제품에 대한 원인규명 및 개선대책 부재 등 전반적인 위생·안전관리 미흡이다. 해당 업체는 그동안 과·채가공품·절임류·즉석섭취식품 등을 생산하며 우리나라에는 반건조 토마토·샐러드 원료 등을 수출했다. 지난해 기준 이 업체의 우리나라 수입실적은 38건, 1천793㎏, 1만8천340달러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우리나라로 수입되는 수산물이 다양해지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동물용의약품 검사대상 수입수산물이 확대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 수산물의 안전성과 검사 효율 제고, 규제개혁을 통한 민원 편의 증대를 위해 이를 골자로한 '수입수산물 검사에 관한 규정'을 개정하고 2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동물용의약품 등 검사대상 품목 조정 △위생약정이 체결되지 않은 국가의 해외제조업소에 대한 관리 강화 △방사능 모니터링 규정 신설 △수산물 내용량 검사 결과표 서식 통일 △수출용 수산물 수입 절차 간소화 등이다. 특히, 식약처는 항생제 오남용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동물용의약품 검사대상 수입수산물을 기존 76종(어류 61종, 갑각류 15종)에서 86종(어류 68종, 갑각류 18종)으로 확대한다. 또 우리나라와 위생약정이 체결되지 않은 국가로부터 수입된 수산물은 수입단계 정밀검사 결과 부적합되면 해당 해외제조업소의 동일 품목은 부적합 판정을 받은 날로부터 10회 매건 무작위표본검사를 하도록 강화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기존 법규에 따른 국민의 식생활 안전과 과도한 규제로 인한 민원불편은 없는지 다각조로 재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청원생명쇼핑몰 '푸루샵' 이용 고객들에게 편리한 구매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모바일 쇼핑몰 운영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청원생명쇼핑몰은 지난 2003년부터 운영을 시작해 현재 82개 농가·단체가 참여해 240여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시는 기존 PC버전 쇼핑몰이 가지고 있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사업비 2천500만 원을 투입해 '푸루샵' 모바일 쇼핑몰을 구축했다. 스마트폰으로 시간, 장소에 제약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쉽게 쇼핑몰에 방문해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시는 모바일 쇼핑몰 오픈을 기념해 쌀·잡곡 가격 할인 이벤트, 신규가입 시 즉시 사용가능한 적립금 3천원 지원 등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청원생명쇼핑몰 푸루샵 모바일 쇼핑몰은 스마트폰 사용자 증가에 따른 시대의 변화에 맞춰 편리한 구매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구축됐다"며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적극 홍보해 입점 농가·단체의 매출이 증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골목 슈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천수퍼마켓협동조합에 '중소유통물류센터 배송확대 지원 사업'을 펼친다. 중소유통물류센터 배송확대 지원 사업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중소물류센터의 기초역량 강화를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원규모는 1억2천120만원이다. 시에 따르면 제천수퍼마켓협동조합은 지난 2월 공모사업을 신청해 약 2개월 간 현장점검과 진단컨설팅을 통해 지난 5월 사업을 최종확정 받아 국비 7천272만원(60%), 시비 3천636만원(30%), 자부담 1천212만원(10%)을 공동 조성해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현재 비영리로 운영하고 있는 제천수퍼마켓협동조합은 배송에 필요한 지게차, 배송차량, 배송인력, 소분박스 등 장비와 인력을 구축할 수 있게 돼 일일 배달식품 배송이 용이해지는 등 가격 경쟁을 할 수 있는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조합은 인근지역인 단양과 영월까지 배송을 확대 운영하게 돼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과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제천시 문영주 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단양과 영월을 잇는 지역의 중심 물류센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팔도홍보단이 농산물 판로 개척에 나섰다. 지난 20일 40여명의 괴산팔도홍보단은 북대구 공판장을 방문해 지역농산물 판촉활동을 했다. 농특산물 팔도 홍보단은 나용찬 군수와 기관·사회단체장이 참여한 가운데 대도시 기관단체 및 종교시설 방문을 통한 소비자에게 다가가는 이색적인 홍보 행사를 가졌다. 이날 나 군수와 김건영 괴산농협군지부장, 손관모 군자농협조합장 등 40여명은 대구공판장 대양청과를 찾아 박기형 대표와 경매사 김재호 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괴산군 농산물을 도·소매하는 중도매인들이 실시간 경매하는 모습을 참관했다. 대구공판장을 찾은 중도매인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유기농업 괴산군에서 생산한 농산물에 대한 제값 받기에 협조를 요청하고, 지역의 대표적인 농산물인 애호박, 대학찰옥수수, 오이, 브로콜리 등 지역농산물 판촉 활동에 힘썼다. 나 군수는 "괴산의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해 농가교육 확대를 통한 의식개혁과 친환경유기농산물 생산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괴산지역 농가가 땀흘려 생산한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괴산군 팔도홍보단은 오는 23일 오후11시부터
[충북일보] 지속되는 가뭄과 AI(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파동으로 생활 물가가 쭉쭉 오르고 있다. 특히, 생육 부진에 시달리는 채소류와 개체수가 대폭 감소한 닭고기, 달걀의 가격이 심상찮다. 여기에 이말 말부터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 각 가정의 가계부에 빨간불이 켜질 것으로 보인다. 2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청주육거리종합시장에서 판매된 시금치(1㎏)의 가격은 4천240원으로 전달의 3천570원 보다 18.8% 올랐다. 양파(1㎏)도 전달과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5%, 27.8% 오른 2천300원에 거래됐다. 농협충북유통에서의 양파(1㎏) 역시 전년 보다 26.5% 비싼 1천920원에 판매됐다. 이달까지 수확되는 얼갈이배추도 농협충북유통에서 ㎏당 1천21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7%나 올랐다. 소비부진으로 지난달까지 하락세를 보이던 봄무(1개)의 경우 한 달 새 9.2% 오른 1천780원에 팔렸다. 지속된 가뭄으로 대부분의 채소들이 작황 부진에 시달린 까닭이다.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AI 파동은 최근 재발생 사태를 겪으며 블랙홀로 빠지는 분위기다. 충북의 경우 지난 3월21일 가금류 이동제한조치…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200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전통시장 러브투어 사업이 올해로 10년 째 접어들며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시행 초기인 2008년 약 6천여 명이 제천을 찾은 데에 비해 2012년에 2만917명, 2013년에 2만943명, 지난해 2만1천86명 등 2008년부터 2016년까지 총14만7천41명이 방문했으며 10년차가 되는 올해는 6월 18일 현재 1만2천명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18일 오전 9시40분 제천역 광장에서 배론성지순례와 전통시장 러브투어 참가를 위해 팔도장터 관광열차편으로 들어오는 양평 천주교 수원교구 양수리성당 신자 280명과 일반관광객 80명 중에서 '전통시장 러브투어 1만2천 번째 방문자'를 선정하고 환영식을 가졌다. 이날 환영식에는 이근규 제천시장과 코레일 제천역 관계자, 역전한마음시장 상인회장을 비롯한 상인들과 러브투어 해설자들이 참여해 1만2천 번째 방문자와 신자들을 환영하고 꽃다발과 함께 제천특산품을 전달했다. 이들 방문객들은 시에서 제공하는 관광버스를 이용해 배론성지로 이동해 성지순례 후 한방엑스포공원 내 약초시장과 역전한마음 전통시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다양한 물가안정 정책으로 서민생활 안정에 나선다. 19일 군에 따르면 군은 AI, 가뭄, 경기침체 등 대내외적인 변화와 일부 농축산물의 공급부족으로 인해 지역 물가 동반 상승이 우려됨에 따라 안정적 물가관리 및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지역물가의 안정적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6명의 지역실정에 밝은 군민들로 구성된 주부물가모니터단을 운영하며, 주요생필품 64개 품목에 대해 주기적 물가조사를 실시, 정확한 가격정보를 월2회 군 홈페이지에 게시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다. 6종의 지방 공공요금도 월 1회 정도 가격조사를 실시해 가격동향을 파악하고, 상하수도 요금 20% 감면, 쓰레기 종량제 봉투 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하며 12개소 착한가격업소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특히 물가 안정 취약시기인 설, 추석, 행락철에는 물가안정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해 물가관리를 총괄 조정하고, 음식업, 개인서비스업 등의 종사자로 구성된 4개반 26명의 합동지도 단속반으로 성수품 물가를 잡는다. 명절 장보기행사와 연계한 물가안정캠페인도 연2회 추진해 명절분위기에 편승한 요금 인상 차단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주덕읍과 신니면 지역 복숭아 재배농가의 오랜 숙원인 주덕농협 농산물 산지유통센터가 준공돼 충주지역 복숭아 산지유통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덕농협(조합장 안석준)은 지난 16일 조길형 충주시장과 이종배 국회의원, 이종갑 충주시의회의장과 시의원, 김교선농협충주시지부장과 지역농협조합장, 박철선충북원협조합장가 복숭아 재배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주시 신니면 신청리에서 산지유통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산지유통센터는 자부담을 포함 총사업비 9억900여만원이 투입돼 지난해 7월 착공, 같은 해 11월 건축공사를 마치고 최근 광장포장 등 공사를 마무리했다. 산지유통센터는 집하·선별장(854.8㎡)과 선별기 등의 시설을 갖춰 1일 12t의 과수를 선별할 수 있다. 산지유통센터는 앞으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복숭아의 집하와 선별, 출하 등의 유통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충주시는 산지유통센터 준공으로 주덕읍과 신니면 일원 복숭아 재배농가의 과수 수매와 산지 유통기능이 활성화돼 농가의 노동력 절감과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산지유통센터 준공으로 선별작업의 능률을 높이고 농가부담을 경
[충북일보=보은] 전통시장의 활성화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한 향수의 전통시장 만들기 행사가 16일 보은종합시장에서 열렸다. 보은종합시장 상인회(회장 설용덕)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까지 매월 1회(7월11일·9월11일·10월16일) 각설이, 풍물 공연 등 추억의 공연과 떡메치기, 엿치기 등의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7080 가수 초청 공연, 통기타 음악 연주회, 마술공연 등이 열어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경품행사를 통한 행운을 전한다. 보은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롯데아울렛 청주점은 15일부터 21일까지 여성 원피스 할인 행사를 한다. 'I LOVE 원피스 & 슈즈페어'라는 주제로 매장 1층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주크, S쏠레지아, 에고이스트, 시슬리, CC콜렉트, 나이스클랍, 베네통 등의 브랜드가 참여한다.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본매장에서는 시슬리, 베네통, CC콜렉트, 나이스클랍 추가 10% 할인과 에고이스트, S쏠레지아, 주크 추가 20% 할인 행사가 각각 진행된다. 행사 기간 미셸by탠디, 닥스, 프리페by미소페, 소다, 무크, 제니아by금강, 허시파피, 오브엠 등이 참여하는 슈즈페어도 펼쳐진다. 15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2층 매장에서는 '페라가모/펜디 특가전'을 통해 남녀 지갑 등을 소량 한정 판매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제천] 새로운 여가문화의 장으로 지역민에게 사랑받고 있는 아름다운 주말장터가 오는 17일 제천한방엑스포공원에서 올해 두 번째 문을 연다. 아름다운 주말장터는 프리마켓과 벼룩시장, 재능기부콘서트, 아이들 놀이와 체험 등이 가미된 문화장터로 한방엑스포공원 활성화를 위해 운영해오고 있다. 용두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는 이번 장터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장터에서는 가정에서 안 쓰는 물건을 필요한 사람이 유용하게 쓸 수 있도록 저렴한 가격에 사고 팔 수 있어 일반시민은 물론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자원 재활용 중요성을 몸소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장터에는 덕산면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브로콜리, 표고버섯, 더덕 등 다양한 농산물 직거래 행사도 열려 더욱 풍성한 장터로 꾸며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아름다운 주말장터는 오는 9월 열리는 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를 맞아 한방엑스포공원에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난 장터에 이어 이번에도 많은 시민이 참여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름다운 주말장터는 10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운영하며 우천 시에는 열리지…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