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7개월 연속 상승했다. 26일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청주·충주·제천지역 400가구를 조사한 결과, 7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7.8로 전달(107.7)보다 0.1p 상승했다. 지난해 12월 95.6을 기록한 뒤 1월 96, 2월 97, 3월 100.1, 4월 102, 5월 104.9, 6월 107.7로 7개월 째 상승세를 보였다. 소비자 심리지수는 2003∼2015년 장기평균치를 기준값 100으로 해 이보다 크면 낙관적,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현재 생활형편 CSI는 98로 전월(93)보다 5p 상승했다. 생활형편전망 CSI는 101로 전달과 같았다. 가계수입전망 CSI는 102로 전달과 같았고, 소비지출전망 CSI는 106으로 전달 대비 2p 하락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세종] 7월 하순을 맞아 세종시의 대표적 특산물인 '조치원복숭아'가 본격 출하되기 시작했다. 이에 세종시는 7월 28일부터 8월 19일까지 시내 곳곳에서 복숭아 특별판매전을 연다. 판매전이 열리는 곳은 △신도시 4개(아름,종촌,보람,고운) 주민센터 앞 △조치원역 공영주차장 △세종호수공원(정부세종컨벤션센터 앞) 등 6곳이다. 기간은 7월이 2일(28~29일), 8월은 9일(4~5,18~19,4,12~15)이다. 시에 따르면 올해는 작년보다 작황이 좋은 반면 최근까지 비가 많이 내리면서 공급에 비해 수요가 부족,지난해보다 소비자 가격이 싼 편이다. 전병선 세종시청 로컬푸드과 사무관은 "특별판매장에서는 시중가보다 10%정도 싸게 살 수 있다"며 "특히 올해는 소비자 가격을 연합회에서 공동으로 결정한 지난해와 달리 농가 별로 자율적으로 정한다"고 밝혔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지역대표 농·특산물인 햇사레복숭아 성출하기를 맞아 자매결연도시를 찾아 직거래 행사를 열었다. 이날 복숭아 180상자를 조기에 판매하는 등 햇사레복숭아의 명성을 이어나갔다. 군은 지난 25일 울산 중구청 로비에서 열린 직거래 행사를 통해 햇사레복숭아 180상자를 판매해 약 400만 원의 판매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날 직거래장터는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3시간여 동안 진행할 예정이였으나, 조기물량 소진으로 인해 1시간만인 4시에 종료됐다. 군은 이번 직거래행사 이외에도 지속적으로 자매결연 도시 등에서 직거래장터를 열어 농산물 홍보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하여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본격적인 출하기를 맞은 햇사레복숭아는 이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음성장터(www.esjang.go.kr)를 통해서도 구입할 수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식품업체 ㈜푸른푸드(인천 부평구 소재)가 수입·판매한 베트남산 '냉동사두가물치'에서 동물용의약품(오플록사신)이 기준 초과 검출돼 해당 제품을 회수·폐기 조치한다고 25일 밝혔다. 동물용의약품인 오플록사신 검출 기준은 불검출로, 이 제품에서는 0.0047㎎/㎏이 검출됐다. 회수 대상은 제조일자가 2016년 11월 7일(유통기한 2018년 11월 7일)인 제품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관할 지방식약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다"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해야 한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본격적인 복숭아 출하기를 맞아 충주복숭아의 홍보ㆍ판촉을 위해 충주시연합사업단 및 충주복숭아발전회와 함께 대도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직거래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시는 25일 지난 2015년 자매결연한 서울 영등포구청 7월 농부의 시장에서 첫 직거래 행사를 진행했다. 시는 8월29일 열리는 8월 농부의 시장에도 참여해 직거래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4월 충주사과 상생마케팅에 이어 충주복숭아 상생마케팅도 실시한다. 시는 8월17~23일까지 7일간 양재, 창동, 고양, 성남, 수원, 삼송 등 수도권 6개 농협유통센터에서 상생마케팅을 통해 복숭아 3만 상자(3kg)를 시중가 보다 상자당 2천원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이번 복숭아 상생마케팅에는 시와 ㈜NH투자증권이 각각 3천만원을 후원한다. 시는 8월17일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도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복숭아 판촉 이벤트 행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휴가를 마치고 귀경하는 도시민들을 위해 생산농가가 직접 참여하는 고속도로 휴게소 직거래 행사도 추진한다. 시는 8월14~20일까지 7일간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방향 충주휴게소에서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불정면(불정면장 양희근)과 불정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장주복)이 추진한 자매결연지 농특산물 직판행사가 도시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불정면은 지난 17일과 21일 양 일간 자매결연지인 안양시 비산3동, 의정부시 호원1동을 방문해 괴산대학찰옥수수 1천500포대, 감자 200박스 이외에도 친환경토마토, 친환경 쌀, 잡곡 등 15가지 농·특산물 3천여만원을 판매했다. 특히 지난 16일 집중호우로 시름에 빠진 괴산군을 돕자는 운동이 도시 소비자들 사이에 펼쳐지며 농산물 구매 열기가 고조되면서 다른 해에 비해 더욱 많은 농산물이 거래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자매결연지 도시민들과 농민들은 서로 안부를 물으며, 호우피해로 애타는 마음을 안타까워하는 등 서로의 정을 돈독히 하는 자리가 됐다. 양희근 불정면장은 "자매결연지 도시민들의 협조에 감사드리며, 우수한 지역 농·특산물로 자매결연지와의 직거래 행사를 꾸준히 개최해 농가 소득 향상 및 괴산군 친환경 농산물 홍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산3동 직원 및 주민 30여명은 지난 6월17일 불정면 옥수수 재배 농가를 찾아 가뭄에 애태우는 농가의 일손을 덜어주고, 직접 재배지를
[충북일보] 식품제조·가공업체인 '롯데제과㈜건강사업본부'가 제조하고, 유통전문판매원인 '롯데칠성음료㈜'가 판매한 '비타파워(혼합음료)' 제품에서 유리조각 이물(약 8㎜)이 발견됐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제조 과정에서 유리조각 이물이 혼입된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조치한다고 23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8년 5월 18일인 '비타파워' 제품이다. 식약처는 관할 지자체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하고,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소비자는 1399 또는 민원상담 전화 110으로 신고해달라"며 "스마트폰의 경우 '내손안(安) 식품안전정보' 앱을 이용해 전국 어디서나 신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대한상공회의소와 민관합동으로 위해식품 판매차단 시스템을 구축·운영 중이다. 이 시스템은 위해식품 정보를 매장 계산대로 전송해 판매를 자동 차단하는 것으로 현재 8만3천여개 매장에서 설치·운영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최근 다진고기로 만든 식육가공품(분쇄가공육)에 대한 질병 발생 우려가 높아지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일제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분쇄가공육 생산업체 133곳을 대상으로 오는 24일부터 8월4일까지 진행된다. 분쇄가공육은 식육(내장 제외)을 세절·분쇄해 다른 식품이나 식품첨가물을 첨가한 뒤 혼합한 것을 성형·동결, 절단 냉장·냉동·훈연, 열처리·튀긴 식품이다. 주로 햄버거패티·미트볼·돈가스 등에 사용된다. 점검 대상은 어린이집·유치원·학교 등에서 급식으로 제공되는 '동그랑땡', '완자', '돈까스', '함박스테이크', '떡갈비' 등 소고기 및 돼지고기를 주원료로 갈아서 만든 식육제품 전문 제조업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고기·돼지고기 원료에 내장 등 사용 여부 △분쇄가공육의 자가품질 검사 여부 △제조공정의 위해요소 및 보관기준 관리 여부 △종사원 위생교육 실시 여부 등으로 미생물 안전관리에 중점을 둔다. 또 업체별 주요 생산제품을 수거하여 세균수, 대장균군, 장출혈성대장균 등 위해 미생물의 오염 여부도 검사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최근 햄버거 사건 논란과 관련해 프랜차이즈 업체를 대상으로는 식재료 관리 실태, 조리과정을 패티 제조업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20일 생거진천전통시장 특판장에서 생거진천전통시장, 현대모비스와 경제증진 공동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송기섭 진천군수, 정치해 생거진천전통시장 상인회장, 최장돈 현대모비스 공장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은 △지역상품권 활용을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친절·봉사를 통한 최고의 서비스 제공 △업무연계 및 협력이 필요한 사항 등이다. 이번 진천군-생거진천전통시장-현대모비스 상호 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으로 지역 전통시장과 기업의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이 기대된다. 송기섭 군수는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의 전통시장의 활성화가 필요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관내 다양한 기업들이 전통시장 활성화에 손을 모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오는 8월 2일까지 신규 착한가격업소를 모집한다. 신청대상은 음식점, 이·미용업소, 목욕탕, 세탁소, 빵집 등 개인서비스 업종이다. 취미·오락·사행성 업소, 최근 2년 내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지방세 체납 업소, 영업개시 후 6개월이 지나지 않은 업소 등은 제외된다. 신청 조건은 지역 평균가격 미만으로 최근 1년 간 가격 인하 또는 동결 업소, 종사자 친절, 영업장 청결, 옥외가격 표시 등 정부시책에 호응한 업소다. 청주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업소대표가 직접 시청 일자리경제과(043-201-1364) 또는 구청 농축산경제과로 신청하면 된다. 직능단체 협회, 소비자단체 등도 물가안정에 기여해 온 업소를 추천 할 수 있다. 착한가격업소에 선정되면 쓰레기 종량제봉투 등의 인센티브와 소상공인 대출심사 가점부여, 소비자 이용제고를 위한 홍보 활동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물가안정 및 경제활성화가 될 수 있는 제도인 만큼 시민들의 주변 착한가격업소의 적극적인 이용 등을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청주에 지정·운영 중인 착한가격업소는 모두 76곳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오는 8월3일부터 농산물유통센터 광장(괴산군 괴산읍 문무로 12)에서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괴산청결고추를 생산자와 소비자의 직거래 장터인 홍고추시장을 개장한다. 홍고추시장은 괴산장날인 3일(3·13·23일)과 8일(8·18·28일)에 맞춰 8월3일부터 28일까지 새벽5시부터 오후7시까지 운영한다. 1991년 개장한 홍고추시장은 직거래를 통해 고품질의 괴산청결고추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입소문을 타고 소비자들의 방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 해 ㎏당 1천500원정도의 가격이 형성돼 59t의 홍고추가 거래됐다. 올해도 예년과 비슷한 거래량을 예상하고 있다. 괴산군 올해 고추재배 면적은 654.2㏊다. 군 관계자는 "괴산 홍고추시장에서 고품질의 괴산청결고추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니 생산자 및 소비자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세종] 전남 완도군이 한국전복유통협회와 함께 오는 21~22일 세종시 도담동 로컬푸드직매장 광장에서 완도산 전복 직판 행사를 연다. 행사장에 가면 현지에서 직송된 전복을 시중 가격보다 20~30%정도 싸게 살 수 있다. 전복 요리법(레시피)에 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061-550-5052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은 다음 달 16일까지 여름 휴가철 축산물 및 보양식 원산지 위반행위를 단속한다. 원산지단속 특별사법경찰 73명과 소비자·생산자단체 명예감시원을 투입, 휴가철 소비가 증가하는 쇠고기와 돼지고기·염소고기·닭고기 등에 대한 원산지 표시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또, 축산물 가공업체와 식육 즉석판매가공업소에서 판매하는 국내산 쇠고기와 돼지고기의 이력번호 표시를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다. 원산지 허위 표시 땐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고, 축산물 이력번호 허위 및 미표시 땐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청주테크노폴리스 이마트 입점 문제 등 대형유통점 찬반 갈등을 겪고 있는 충북지역에서 대형유통점과 중소유통업계 간의 상권 공존을 위해선 무조건적인 제한 보단 구역별 상권 차별화가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자체 차원의 마스터플랜을 통해 대형유통점은 연계형 상권을 구축하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등 중소유통은 특성화된 콘텐츠 개발로 자생적 생존력을 키우는 방안이다. 전통시장 상인 등 민간 중심으로 활성화에 성공한 일본 '마루가메마치 상점가'도 좋은 벤치마킹 사례로 꼽혔다. 13일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대형유통점 진입과 지역경제 상생방안'이라는 조사연구를 통해 "현재 대형유통점과 지역경제 간 상생방안이 대체로 대형유통점에 대한 영업규제 형태에 그치고 있는 상황에서 공정 경쟁을 통해 시장원리와 소비자후생을 저해하지 않는 방향으로 상생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한국은행은 "대형유통점의 현지 법인화가 양호한 대안으로 판단되나 중소소매점 등 지역 중소상권 위축의 부정적 영향을 완전히 해소하지 못할 뿐 아니라 이윤 극대화를 추구하는 기업 입장에서도 쉽게 수용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단기적으로는 현재 시행 중인 전통시장 등…
[충북일보=증평] "더운 여름 우리 한우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게 지내세요!" 괴산증평축협(조합장 박희수) 증평지점(지점장 김경호)은 13일~14일 이틀 간 증평 한우 프라자 식당에서'나눔 축산운동'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증평군노인복지관(관장 김용예) 프로그램이용자 및 자원봉사자, 사례관리 대상자 등 200여명을 초청해 600여만원 상당의 한우를 무료로 제공한다. 축협증평지점은 20여년의 숙원이었던 신청사 준공을 자축하고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김경호 축협증평지점장은"지역 내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잘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실시 하겠다"고 했다. 증평읍 중앙로 169로 신축 이전한 축협 증평지점은 1층 한우 전문 정육코너를 마련하고, 이곳에서 직접 구입한 고기를 2층 한우프라자에서 구워먹을 수 있도록 운영한다. 한편 지역사회에 사랑받는 선진축산구현에 앞장서고 있는 괴산증평축협은 어버이날과 노인의 날 등에 지속적인 나눔 봉사활동을 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 힘쓰고 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의 대표 농산물 브랜드인 '청원생명쌀'이 전국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12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원생명쌀 판매 성과가 2016년산 전체 매입 물량 중 80%에 육박하고 있다. 특히 내수농협에서 가공한 청원생명쌀은 이달 말 원료곡이 모두 소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청원생명농협쌀법인에서 가공한 청원생명쌀도 70%가 넘는 물량이 판매됐다. 이런 성과는 지속적인 고품질 생산 및 품질 관리, 기능성과 건강성을 가미한 특화된 쌀눈 쌀, 소비자 기호에 맞는 소포장 개발, 특별한 의미를 부여한 청원생명쌀 축하미 출시 등 끊임없이 신제품 개발에 매진한 결과로 분석된다. 청원생명쌀은 현재 전국 홈플러스 매장 142곳 입점해 꾸준한 판매를 보이고 있다. 2016년산 청원생명쌀 매입 물량은 총 8천470t이다. 오창읍을 비롯한 7개 읍·면 지역에서 수매한 청원생명농협쌀법인 RPC(미곡종합처리장)에서 7천700t, 내수읍·북이면 지역에서 매입한 내수농협 RPC에서 770t을 생산했다. 시는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오는 22일 제주시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전속모델 송소희 씨가 참여하는 청원생명쌀 고객 사랑 감사 이벤트 팬 사인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거듭되는 장마와 폭염으로 충북지역 밥상물가가 치솟고 있다. 특히, 5~6월 극심한 가뭄 피해를 입은 노지 채소류의 가격 상승폭이 만만찮다. 초복(12)을 앞두고 닭고기 가격 상승도 점쳐졌으나 도내 대부분 유통업계들이 할인상품을 내놓으면서 모처럼 만의 가격 안정세를 보였다. 대신 휴가철 최고 인기품목인 돼지고기 목살은 수요 급증에 따라 상승 곡선을 그렸다. 1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청주육거리종합시장에서 판매된 적상추(100g)의 가격은 1천 원으로 전달 보다 72.4%(420원)나 올랐다. 같은 날 농협충북유통(청주하나로클럽)에서도 전달 대비 51% 오른 가격에 거래됐다. 지속된 가뭄으로 작황 상태가 좋지 않은데다 휴가철 바비큐 수요 증가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휴가철 주요 품목 중 하나인 깻잎도 100g 당 1천180원으로 전달에 비해 32.6%나 올랐다. 가뭄 피해를 지속적으로 입은 봄배추와 양배추는 육거리시장 기준 각각 1포기 당 3천500원, 3천원으로 전달 대비 45%, 6%씩 올랐다. 농협충북유통에서 판매된 시금치 1㎏도 28.6%나 상승한 4천700원을 기록했다. 과일류도 대부분 비싸졌다. 농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수안보와 살미 지역에서 생산한 대학찰옥수수가 오는 13~20일까지 7일간 수도권 나들이에 나선다. 충주시의 후원을 받아 수안보농협과 수안보ㆍ살미 대학찰옥수수작목반이 마련한 이번 행사는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을 비롯해 창동ㆍ용산점 3개소에서 직거래와 각종 이벤트 행사로 진행된다. 수안보농협은 이번 나들이에서 오전 10시~오후 7시까지 생옥수수와 삶은옥수수를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하고 무료 시식을 통해 수도권 고객들을 끌어들일 계획이다. 특히, 14일에는 양재점에서 옥수수 생산농가와 옥수수 관련음식 종사자, 충주시 기관단체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개장행사'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대학찰옥수수를 홍보하며 판촉행사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또 나들이 기간 옥수수 즉석 경매와 타임세일을 진행하고 소비자들에게 이벤트 선물로 매일 수안보온천 입욕권 100매를 증정한다. 이영섭 수안보농협조합장은 "지난해 나들이 행사는 수도권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으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면서 "올해도 최상품의 옥수수를 엄선해 수안보ㆍ살미 대학찰옥수수를 알리고 농가소득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나들이 행사는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장난감대여센터 성화점이 11일 문을 열었다. 청주시는 이날 서원구 성화동 휴먼시아5단지아파트 내 장난감대여센터 성화점에서 이승훈 청주시장, 손석민 서원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었다. 장난감대여센터 성화점은 청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오는 2020년 2월까지 운영을 맡는다. 연회비 1만 원을 납부할 경우 무료로 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청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장난감대여센터)를 통해 회원 가입을 한 뒤 관련 서류를 가지고 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미취학영유아 1인당 2점을 총 21일(14일 기본 대여, 1회에 한해 7일간 연장 가능) 동안 대여할 수 있다. 청주지역 장난감대여센터는 이날 개소한 성화점을 포함해 내덕점, 오창점 등 모두 3곳이 운영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지역대표 농특산물인 다올찬수박의 성출하기를 맞아 자매결연도시인 인천시 남동구를 찾아 직거래 행사를 통해 1천400통의 수박을 판매하는 등 농산물 판매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음성군은 11일 인천 남동구청에 광장에서 열린 직거래 행사를 통해 다올찬 수박 1천400통을 판매해 2천240만원의 판매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출하기를 맞은 다올찬수박이 국내 소비침체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마트, 롯데마트, 농협유통 등 대형마트로 판매되는 다올찬수박을 인천 남동구청에 주문판매하는 방법을 선택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 공급된 다올찬수박은 맹동농협 수박선별장에 설치된 비파괴 당도측정기를 이용해 선별기에서 엄격히 선별한 10kg 12brix이상의 당도를 가진 수박이다. 이 수박은 최고급 박스에 포장해 구매자에게 공급함에 따라 다올찬수박의 브랜드 가치를 높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천 남동구청의 한 직원은 "지난해 직거래장터에서도 다올찬수박을 구입해 아삭하고 달콤함을 맛보았다"며 "올해도 다올찬수박이 판매될 때를 기다렸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직거래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25일에는 울산 중구에서 햇사레복숭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상·하수도요금을 인상한다. 군에 따르면 오는 9월 검침분(8월 사용분)부터 적용되며 상하수도 요금은 10%, 하수도 요금은 20% 인상된다. 월 30t을 사용한 가정의 경우 상수도 요금은 9천300원에서 1만200원으로 900원 가량 인상된다. 군은 상하수도 요금인상과 관련해 집중 홍보에 나선다. 군은 상수도 요금을 2010년 6월 이후 6년간, 하수도 요금은 2002년 7월 이후 14년간 동결해 왔다. 하지만 원수가격 인상, 노후관 교체사업비 증가, 소비자 물가상승 등으로 재정여건이 악화돼 왔다. 또 상수도요금은 생산원가 대비 37.0%, 하수도 요금은 생산원가 대비 1.9%에 불과한 적자상태로 운영되고 있는 실정이다. 군은 상하수도 요금 현실화 및 고품질의 상하수도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3년간 연차적으로 사용료를 인상할 계획이다. 지난 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사용료를 인상하게 된다. 군은 이번 인상으로 인한 군민 부담을 줄이기 위해 요금 인상 안내문을 개별 발송하고 장애인, 차상위 및 다자녀가구의 요금 감면 혜택 등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많은 양의 물을 사용할 경우 누진요금이 적용되며…
[충북일보] 한국소비자원이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www.price.go.kr)'을 통해 6월 주요 생필품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시금치·돼지고기(삼겹살)·오이 등의 가격이 전월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이 상승한 상위 10개 품목 중 신선식품이 7개로 가장 많았으며 가공식품 2개, 일반 공산품 1개로 조사됐다. 신선식품의 경우 시금치(13.9%), 돼지고기(삼겹살·9.6%), 오이(9.2%), 호박(8.35%), 고구마(8.2%) 등의 가격이 올랐다. 가공식품은 쌈장(7.4%)·즉석 덮밥(6.9%), 일반 공산품은 치약(17.5%)이 상승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했을 때는 오징어(48.6%)·달걀(36.3%)·벌꿀(20.9%)·양파(19.5%)·무(19.3%)·김밥김(19.1%)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전월 대비 가격이 하락한 품목은 △신선식품 고등어(-14.1%)·무(-9.7%)·감자(-6.7%)·닭고기(-6.5%)·배추(-5.3%) △가공식품 된장(-5.5%) △일반 공산품 린스(-18.7%)·샴푸(-10.6%)·세정제(-6.9%)·바디워시(-4.6%) 등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대비는 린스(-30.7%)·샴푸(-23.0%
[충북일보=진천] 지역상권 회복을 위해 진천군이 발행 유통하고 있는 진천사랑상품권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10일 진천군에 따르면 올 상반기 진천사랑상품권 판매량이 12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판매량 9억원 보다 30% 이상 급증한 수치다. 지난해 전체 17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던 진천군은 올해 6억원 증가한 23억원을 목표로 설정 활성화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 달성한 판매량은 12억원으로 목표액 52%에 달하며 이 같은 추세로 볼 때 연말까지 무난히 목표금액 판매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는 이유는 관공서, 금융계, 상공회의소, 기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세일즈 마케팅을 실시하고, 중앙시장 경제증진 공동협약, 전통시장 장보기 상품권 활용, 가맹점·대행점 확산 등 다양한 활성화 대책을 추진한 결과로 풀이된다. 앞으로도 군은 상품권을 이용하는 고객 불편함이 없도록 사용처를 확대해 나가기 위해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소상공인 이차보전금 이용업소 가맹점 가입, 전통시장 가맹점 가입 등 가맹점 확산을 추진하는 한편, 현대모비스(주)와 진천사랑상품권 활용관련 MOU를
[충북일보=단양] 2년 연속 국가대표브랜드 대상에 선정된 단양 황토햇마늘 직거래 판매행사가 지난 6일부터 농협유통 양재점, 농협충북유통, 충북지역본부에서 열려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이상 고온현상과 가뭄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작황이 좋은 단양 황토마늘은 품질과 효능이 우수해 전국적인 명품 황토마늘로 손꼽히고 있다. 올해 통합마케팅조직으로 출범한 단고을조공법인에서 농업인 조합원이 생산한 마늘을 순회 수집해 엄격한 선별과정을 거쳐 단양마늘만의 특징인 100개들이 접마늘 형태로 특상품 등 5개 품위로 나눠 판매되고 있다. 단고을조합공동사업법인 엄병민 대표는 "단양마늘은 국내 최고품질로 인정받는 명품농산물"이라며 "지속적으로 마케팅 역량을 강화해 수도권에 있는 대형유통센터에서 판매·홍보행사를 갖는 등 단양마늘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 농가의 소득을 증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중앙시장이 6일 오후 6시30분 '청년이 가득한 청Full 제천몰'과 함께 맛있는 골목 '청춘맛길(구 먹자골)' 개장행사를 가졌다. 중앙시장 '먹자골'은 중앙시장의 번영을 함께한 제천시민의 먹거리 추억과 향수가 묻어나는 옛 장소이지만 음식문화의 변화로 오랫동안 시민들의 발길이 끊겼었다. 이러한 중앙시장 먹자골이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젊은이들의 활기를 불어넣는 청년몰 조성사업을 통해 청년상인과 함께하는 '청춘맛길'로 새롭게 단장했다. 이번 개장행사는 오감이 즐거운 행복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시식회와 함께 명품공연 '체험이 있는 청FULL NIGHT MARKET'이 열렸으며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하는 여성주간행사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신영철 경제과장은 "이번 청춘맛길 개장은 청년 상인들이 의욕을 가지고 새롭게 단장한 만큼 중앙시장의 활력소로 많은 시민들이 애용해 전통시장을 살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