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골목상권을 육성하기 위해 탄생한 나들가게가 운영 상 어려움에 빠졌다. 충북의 경우 최근 4년간 10곳 중 2곳 이상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송기헌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원 원주을)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받은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올해 7월까지 개설된 충북지역 나들가게 629곳 중 150곳이 폐업 및 취소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대비 비율은 23.8%로 전국 평균 28.2%에는 조금 못 미쳤다. 연도별로는 △2014년 17개 △2015년 38개 △2016년 40개 △2017년 7월 기준 17개로 매년 증가세를 보였다. '정이 있어 내 집같이 드나들 수 있는, 나들이하고 싶은 가게'라는 의미의 나들가게는 지난 2010년부터 중소기업청이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에 대응하기 위해 육성한 동네 슈퍼마켓(매장면적 300㎡ 이하)이다. 전국적으로 올해까지 나들가게 지원에 총 963억 원이 투입됐으나 폐업·취소점포 수가 △2014년 566개 △2015년 753개 △2016년 579개 △2017년 7월 374개 등 총 3천172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폐업의 경우 타업
[충북일보=음성] 전국의 고추상들이 음성청결고추축제에 나올 건고추 물량과 고추판매가격에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음성고추영농조합법인이 올해 음성청결고추축제 고추직거래 판매장의 고추가격을 시세보다 낮은 1근에 1만6천 원으로 결정했다. 음성고추영농조합법(회장 박기선)인 관계자는 "오는 21일부터 열리는 제22회 음성청결고추축제의 고추직거래 판매장의 고추가격을 1만6천 원(600g)으로 결정했고 1만7천여 근(1만여 ㎏)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작황부진으로 수확물량이 급감함에 따라 올해 건고추 가격이 크게 올랐다. 찾는 이들은 많은데 고추물량이 부족하다보니 고추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르면서 고추축제기간 판매할 고추가격 결정에 어려움을 겪었다. 음성고추영농조합법인은 지난 17일 열린 음성5일장 음성청결고추 직거래장터의 고추거래가를 살펴보고 개최된 이사회에서 이번 축제기간 건고추 1근(600g)에 1만6천 원에 판매하기로 했다. 음성지역 고추생산농가들도 성공적인 고추축제를 위해 시세보다 1천~2천 낮은 가격에 판매하기로 했다. 지난달 17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음성5일장 음성청결고추직거래장터의 건고추 1근의 거래가격이 1만3천원부터 시작했다. 이는…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상권활성화관리재단은 추석명절을 맞아 지역 나들가게와 동네슈퍼의 매출을 늘리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10월 2일까지 '청주시 나들가게·동네슈퍼 공동세일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청주지역 51개 나들가게와 동네슈퍼 점포들이 참여한다. 이들 점포는 청주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를 활용, 유통단계 축소를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대표 상품은 달걀, 식용유 등 20여개 추석 제수용품과 라면, 음료, 커피, 선물세트 등 50여개 상품이다. 가격은 시중가 보다 20~30%가량 저렴하다. 나들가게 지역특화 사업으로 한국펄프(청주사 상당구 문의면 소재)와 공동기획 출시한 '나들가게 천연펄프 100% 화장지'할인행사도 펼쳐진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동세일전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 상권이 되살아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제품 구매로 군내 중소기업에 힘을 실어 줄 계획이다. 군은 군 산하 직원뿐만 아니라 각 기관단체, 기업체 등이 군내 중소기업 제품 팔아주기 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에 나서고 있다. '중소기업 제품 팔아주기' 운동은 지난 2009년 처음 실시한 이래 올해가 9년째다. 지난 설 명절에도 군내 중소기업 제품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해 1천820만원의 판매 성과를 올리는 등 현재까지 총 2억6천126만원 상당의 중소기업 제품을 판매했다. 군은 이번 추석에도 만두류, 대추한과, 참기름, 들기름, 대추차, 칡즙, 액상차, 건강식품, 황토비누 등 관내 19개 중소기업에서 생산한 112개 품목의 제품 팔아주기 운동을 오는 27일까지 펼친다. 군 관계자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제수 및 선물용 제품을 우리 고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으로 구매해 고향 사랑 실천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소기업 제품 팔아주기와 관련해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제정책실(☏043-540-3234)로 문의하면 된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제천] 제천기적의도서관이 지난 16일 도서관 마당에서 시민과 함께 하는 '기적의 프리마켓' 행사를 열었다. 기적의 프리마켓은 도서관 이용자들이 운영하는 행사로, 집안에서 사용하지 않는 아기용품, 장난감, 책 등의 물품을 직접 가지고 나와 필요로 하는 사람들과 서로 나누고 바꿔 쓰는 등 나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많은 시민들이 프리마켓에 참여해 다양한 물품을 교환하며 나눔의 행복을 느꼈다. 특히 도서관 자원활동가들이 어린이들을 위한 먹거리 장터도 함께 운영해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한 참여자는 "프리마켓 행사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2008년부터 이용자들의 '나눔의 장'을 운영해 온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이웃 간의 따뜻한 정과 마음, 자원 절약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오는 25일까지 생거진천 쌀 소비 촉진도모를 위한 고향 쌀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한다. 이를 위해 군은 공무원 전체를 대상으로 1인당 1포 이상씩 구입하기, 추석맞이 선물은 고향 쌀로 하기, 복지시설 방문 시 고향 쌀 전달하기, 귀성객 대상 고향 쌀 팔아주기 등 생거진천쌀 팔아주기 운동 동참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유관기관인 교육청, 농협, 한국전력진천지사, 기업체, 단체 등에게도 추석 명절 선물로 생거진천쌀을 이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군은 또 홈페이지 및 소식지 등 각종 매체를 통한 홍보활동을 통해 '고향 쌀 팔아주기' 운동 참여 분위기를 고조 시켜, 지역 벼 재배 농가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생거진천 쌀의 우수성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신선한 지역 농·특산물로 정(情)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한다. 청원생명쇼핑몰 '푸루샵'은 청원생명브랜드를 비롯해 청주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쇼핑몰이다. 추석을 앞두고 오는 25일까지 농산물을 포함해 전통 먹거리, 건강·기능성제품 등 36개 품목에 대한 기획·가격 할인 행사가 진행된다. 청원생명쇼핑몰 홈페이지(http://www.purushop.com) 상단의 '이벤트' 메뉴에 들어가면 된다. 기획 상품은 △청원생명쌀 고시히카리 햅쌀세트(4㎏) 1만7천 원 △청원생명쌀눈(180g)+고시히카리 햅쌀세트(4㎏) 2만3천 원 △왕의 밥상 햅쌀세트(4㎏) 1만3천 원 등이다. 가격 할인 제품은 △연잎찹쌀유과(1㎏ 2만2천 원) △우리쌀 누룽지(3만1천 원) △간장(900㎖, 9천 원) △된장(1㎏, 1만8천 원) △고추장(1㎏, 2만2천500원) △도라지즙(2만2천500원) △오미자 농축액(2만2천500원) △여주환(2만700원) 등이다. 궁금한 사항은 청원생명쇼핑몰(080-222-334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청주시가 운영하는 로컬푸드 직매장 7곳에서도 신선한 지
[충북일보] 올여름 폭우와 폭염으로 껑충 뛴 채솟값에 추석을 앞둔 소비자와 농가 모두 울상을 짓고 있다. 주부들 사이에서는 배추 한 포기를 사려면 배춧잎 한 장인 '만 원권'이 필요하다는 말도 나온다. 다른 품목도 마찬가지이지만, 채솟값 폭등은 추석을 앞두고 있는 주부들에게 크나 큰 고민이 되고 있다. 충북도 소비생활정보망을 보면 지난 13일 기준 배추 한 포기(3㎏)의 평균가격은 7천1원이었다. 배추는 지역별·판매업소별 가격 차가 컸는데 영동의 한 마트는 한 포기에 무려 1만500원에, 청주의 한 대형마트에서는 포기당 8천 원에 각각 판매됐다. 지난 7월 3천282원이었던 배추가격은 폭우와 폭염의 영향으로 8월들어 6천148원으로 크게 오른 뒤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무는 1개(1.5㎏)당 7월 1천700원이었지만 지난 13일 기준 2천765원으로 개당 1천 원 이상 올랐다. 시금치, 상추 등 채소들도 2배 가까이 오르며 장바구니 물가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다. 주부 노모(50·흥덕구 복대동) 씨는 "요새는 장을 보는 게 겁이 날 정도"라며 "다가오는 추석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폭우와
[충북일보] 현대백화점 충청점이 다음 달 2일까지 추석 상품전을 전개한다. 지하 1층 식품관에서는 현대백화점 충청점이 추천하는 '한가위 선물세트 베스트 18선'이 선보여진다. 정육, 과일, 다과, 건강식품, 와인 등 우수한 품질의 선물세트를 값싼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는 아웃도어&머레이알렌 대전이 오는 24일까지, 아웃도어&데님 특가전이 다음 달 2일까지 진행된다. 6층 토파즈홀에서는 신진 디자이너들과 유망 인디/하우스 브랜드들의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가을 골목길 마켓과 6회 키즈&베이비페어가 각각 26일, 10월 2일까지 펼쳐진다.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문화행사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21일에는 가족과 함께 책을 읽는 시간을 즐길 수 있는 북캠프가, 23에는 수능·연애·진로 등의 궁금증을 풀어볼 수 있는 타로카드점 이벤트, 27일에는 오대교 수능연구소 소장의 수능특강이 각각 진행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추석을 앞두고 임산물 원산지표시 합동단속을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국립농수산물품질관리원과 함께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원산지표시 합동단속은 도내 11개의 시·군이 농산물 및 임산물에 대한 원산지표시 부정 유통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면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을 경우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는다. 도 관계자는 "최근 중국산 수입 농산물과 임산물에서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검출되고, 원산지를 허위로 표기해 판매하는 사례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임산물 생산체계를 구축해 원산지표시 지도단속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산물과 임산물 등에서 원산지 미표시를 발견하면 농축산물부정유통센터(1588-8112)로 신고하면 된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음성] 오는 21일부터 음성읍 일원에서 열리는 음성청결고추축제의 건고추 1근(600g) 가격이 1만 6천 원선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앞서 음성고추영농조합법인은 17일 열리는 음성5일장 음성청결고추축제 직거래장터의 거래시세를 본 후 최종적으로 가격을 결정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음성청결고추직거래장터에 나온 건고추 물량은 모두 2천근(1천200㎏) 정도 나왔다. 거래가격은 1만6천 원에서 1만8천 원까지 자유롭게 거래가 됐고, 이른 아침부터 고추를 구매하기 위해 이곳을 찾은 소비자들이 북적였다. 음성고추영농조합법인 관계자는 "이날 1만6천 원에서 1만8천 원 사이에서 거래가 되고 있으며, 가장 잘 팔리는 가격을 살펴 이사들과 협의를 통해 고추축제 판매가를 최종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관계자는 "고추 농가들은 올해 작황이 좋지 않아 수확량이 적어 제값을 받아야 하지만 고추축제장을 찾은 전국의 소비자들을 생각하면 농가 욕심만 차릴 수 없어 시세보다 가격을 낮추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12일 음성5일장 음성청결고추 직거래장터에서 1만8천 원에 거래됐고, 17일 직거래장터에서도 1만8천 원에 거래된데다 안동경매장의 고
[충북일보=청주] 롯데아울렛 청주점은 오는 20일까지 1층 행사장에서 '보끄레 패션그룹 특집'을 펼친다. 올리브데올리브, 온앤온, 코인코드 등의 브랜드가 참여해 이월상품을 60~80% 할인 판매한다. 올리브데올리브 티셔츠 1만9천 원/스커트 3만9천 원, 온앤온 블라우스 2만9천원/야상점퍼 5만9천 원, 코인코즈 바지 3만9천 원/원피스 4만9천 원 등이 대표 상품이다. 이 기간 1층 후문 행사장에서는 '닥스/헤지스 패밀리 그룹전'과 1층 행사장에서는 '리스트/더틸버리 가을상품 제안전'이 각각 진행된다. 1층 정문 바자행사장에서는 '아식스 침수 피해상품 1/2/3만 원 파격가전'을 통해 지난 7월 16일 수해 때 침수된 상품을 세탁·손질해 판매한다. 3층 행사장에서는 '파리게이츠 70% 상품전'을 통해 PK셔츠 7만1천400원, 스커트 11만400원, 니트 바람막이 16만8천 원 등을 판매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충주] 충북원예농협 충주거점산지유통센터(충주APC)가 충북도 및 충주시와 함께 '우박 맞은 사과 팔아주기' 행사를 진행한다. 충주APC는 가뭄에 이어 우박 피해로 시름하는 농민들과 상생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를 위해 충주APC는 지난 9일까지 농민들을 대상으로 우박 맞은 홍로사과 85t을 수매, 선별작업을 마쳤다. 충주APC는 기존 우박 맞은 사과를 가공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일괄 수매해 음료를 만들던 방식을 벗어나 이번에는 '하늘이 내려준 보조개(우박) 사과'란 이름을 달고 그대로 소비자와 만난다. '보조개(우박)사과'는 14일부터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현대백화점 등 충주APC의 주요 거래처에서 판매된다. '보조개(우박)사과'는 흠집은 있지만 맛은 정품과 같은 만큼 소비자는 맛있는 사과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고, 농민은 조금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어 서로 상생하는 1석2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식품업체 진성인덱스트리㈜(경기 평택 소재)가 수입·판매한 중국산 '마늘쫑'에서 잔류농약(이프로디온) 기준(0.1㎎/㎏)이 초과 검출(0.6㎎/㎏) 돼 해당 제품을 회수·폐기 조치한다고 13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수입일자가 2017년 9월 6일인 제품이다. 식약처 조사결과, 이 업체는 이날 모두 1만3천600㎏(1천700개)의 '마늘쫑' 제품을 수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관할 지방식약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하고,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추석명절을 대비해 군민들이 많이 찾는 제수용 식품, 선물용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을 대상으로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오는 15일까지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추석 성수식품 제조·가공업체 및 할인마트, 전통시장, 기타 귀성객 밀집 다중이용 음식점과 같은 위생취약시설 내 식품취급업소 등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중점지도 점검사항은 △무신고 제조행위 △유통기한 위·변조 및 유통기한 경과 식품 판매행위 △원재료 등 사용 원료의 적정 여부 △허위·과대·비방 등의 표시·광고 여부 △기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준수 여부 등이다. 이번 단속시 부적합 계란 판매여부, 계란의 포장 및 표시사항 등을 점검해 부적합 계란의 유통을 막을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민족의 고유명절인 추석에 부정불량 식품이 유통되는 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단속결과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과 형사고발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농협충북유통은 추석 명절을 맞아 14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및 차례상 성수용품을 할인 판매한다. 선물세트는 1만 원 이하의 저가 상품부터 50만 원 이상의 고가 상품까지 가격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일부 품목은 1세트, 5세트, 10세트 구입 시 1세트를 추가로 증정한다. 대표 상품은 충주사과한과, 보은대추한과, 영동 백화고 등 충북을 대표하는 농·특산물이다. 명절 선물세트로 인기가 많은 한우선물세트는 19만1천 원~50만 원에, 차례상세트는 12만5천 원에 준비돼 있다. 또 멸치, 김, 영광굴비, 제주갈치, 옥돔 등의 수산선물세트에서는 고가의 상품으로 알려진 영광굴비세트를 8만 원대에, 은갈치(300g×4팩)를 12만5천 원에 각각 선보인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오는 27일까지 추석대비 농산물 원산지표시 지도·단속을 실시한다. 이 단속은 관내 전통시장과 농산물 판매 도·소매업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단속 대상은 제수용품, 지역특산물 등으로 지역의 농산물을 특정 시·군의 특산품으로 속여 파는 행위, 수입산을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하는 행위 등을 중점 단속한다. 또 원산지 이행여부와 거짓표시, 위장판매, 표시 손상, 통신판매 농산물과 가공품 원산지표시도 단속 사항에 포함된다. 원산지 미 표시, 거짓 표시 등 위반사실 적발 시엔 관련법령에 따라 과태료 부과 및 고발조치를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주민들이 우리 농산물을 신뢰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농산물 원산지표시 지도단속에 최선을 다해 즐거운 명절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음성] 12일 음성5일장에서 열린 음성청결고추 직거래장터의 고추가격이 건고추 1근(600g)에 1만 8천 원을 기록했다. 음성5일장 음성청결고추 직거래장터의 고추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다. 고추농가들은 고추가격이 크게 올랐지만 내놓을 고추가 없어 속앓이를 하고 있다. 수확량이 크게 줄어들어 수입이 평년 수준에 그치고 있기 때문이다. 음성고추영농조합법인 관계자는 "음성고추축제를 앞두고 있어서 오르는 고추 거래가를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직거래장터 밖에서 판매하고 있는 외지 고추상인들이 고추가격을 올리고 있어서 덩달아 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1일 안동 경매시장 도매가가 1근에 1만5천원 ~ 1만6천원까지 나온데다 특상품의 경우 1만8천원에 낙찰됐다. 생산자들이 소매로 판매하고 있는 음성청결고추의 적정가는 1만8천 원 ~ 1만9천 원이지만 축제를 앞두고 있는 음성고추영농조합법인은 오르는 고추가격을 낮추기 위해 1만6천 원 선에서 거래를 권고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물량이 없어서 이날 1만8천 원까지 거래됐다. 더욱이 올해 잦은 비로 가을 햇볕에 말릴 기회가 없었던 태양초 물량은 찾기 힘들정도여서 태양초가 장터에 나오
[충북일보] 앞으로 달걀의 난각표시를 위·변조하거나 미표시할 경우 행정처분이 강화된다. 또 농장명 대신 산란일자, 생산농장 고유번호 등이 달걀에 표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살충제 달걀' 재발 방지 등을 위해 달걀의 난각표시를 위·변조하거나 미표시하는 경우 행정처분을 강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축산물 위생관리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와 함께 달걀 난각에 산란일자·생산자 고유번호·사육환경 번호 등을 표시하도록 하는 '축산물의 표시기준' 일부 개정안도 행정예고했다. 주요 내용은 △달걀의 난각 표시를 위·변조하거나 미표시하는 경우 행정처분 기준 강화 △난각 표시사항 변경(시도별부호·농장명 등→산란일자·생산자고유번호·사육환경번호) 이다. 이에 따라 난각에 산란일·교유번호를 미표시한 경우 행정처분 기준을 1차 위반시 현생 경고에서 영업정지 15일과 해당제품 폐기로 강화한다. 표시사항을 위·변조한 경우에는 1차 위반만으로도 영업소 폐쇄 및 해당제품을 폐기할 수 있는 처분기준도 마련됐다. 달걀의 난각도 기존 시도별부호와 농장명 등에서 산란일자·고유번호·사육환경번호를 표시해 소비자가 구입할 때 자세하고 정확한 정보를…
[충북일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추석 명절을 맞아 수입이 증가하는 고사리·밤 등 제수용품과 와인·건강기능식품 등 선물용 식품에 대한 수입검사를 강화한다. 이번 수입검사 강화대상 식품은 △고사리·밤 등 농산물 7개 품목 △와인·일반증류주 등 가공식품 7개 품목 △프로바이오틱스·프로폴리스 등 건강기능식품 5개 품목 등 모두 19품목으로, 해당 식품들은 수입통관 시 정밀검사를 받게 된다. 대상 식품과 검사 항목은 그동안 수입검사 및 유통단계 부적합 이력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정밀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은 수출국으로 반송하거나 폐기 조치되고, 부적합 제품과 같은 수입식품이 다시 수입되는 경우 5회 이상 정밀검사를 받는 등 중점관리된다. 품목별 검사항목 등 자세한 사항은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www.foodsafetykorea.go.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군민이 행복하고 안심할 수 있는 풍성한 추석 명절 분위기 조성에 행정력을 모으기로 했다. 12일 군에 따르면 추석명절을 앞두고 물가안정대책 및 식품안전성 확보, 재해안전 점검 등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물가안정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10월 9일까지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은 농축산물 및 생필품 등 추석 성수품 32개 품목에 대한 물가 동향파악과 물가안정을 위한 지도·점검 및 캠페인을 실시한다. 3개 반 12명으로 구성된 지도·점검반은 △개인 서비스 분야 요금 과다인상, 담합 행위 △축산물 분야 계량 위반, 섞어 팔기, 부정 축산물 유통 △농수산물 분야 매점매석, 대량저장창고 적기출하 △상거래 질서 분야 가격표시제 및 원산지표시 이행여부 등 총 4개 분야 8개의 행위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관내 SSM마트(준대형마트)와 재래시장 상가, 골목슈퍼, 기타 소매점 등을 중심으로 생필품과 제수품목 등의 부당가격 인상과 가격표시제 및 원산지표시제 준수 여부, 유통기한 준수여부 등을 중점 지도한다. 또 축산물 취급업소 8개소(축산물포장처리업소 3개소, 축산물판매업소 5개소)를 대상으로 △유통기한…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오는 15일까지 추석대비 성수식품 위생 점검을 집중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군민들이 많이 찾는 제수용·선물용 식품에 대한 위생관리를 강화해 귀성객·귀경객 모두 안심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된다. 점검대상 업소는 약 40여 개소로 식품제조 가공업소 3개소, 전통시장 등 위생취약시설 내 식품취급업소 30여 개소, 대형마트 3개소, 건강기능식품판매업소 2개소 등이다. 특히 사과, 배, 감, 밤, 대추 등의 제수용 농산물은 불시 수거 후 식품의약품안전처로 검사를 의뢰해 잔류농약 및 식중독균 검출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대상은 무등록 또는 무표시 제품 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여부, 위생적 취급기준 및 표시기준 준수 여부, 허위·과대·비방 등의 표시광고 여부 등이다. 군 관계자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 지도와 교육을 통해 계도에 그치지만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조치와 고발을 실시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신니면(면장 김석진)은 자유시장상인회(회장 장재흥) 및 무학시장상인회(회장 정경모)와 지난 11일 면사무소에서 지역특산물 홍보와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신니면에서는 두 시장에 면에서 생산하는 우수 농산물을 공급하고, 면민들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을 적극 이용하도록 홍보하게 된다. 또 두 상인회에서는 질 좋은 물건과 친절 서비스로 시장 이용객들을 맞고 면 행사에 적극 협조하며 상생발전을 도모하게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오는 21일부터 열리는 음성청결고추축제 고추직거래판매장 고추가격 결정에 진땀을 흘리고 있다. 고추 수확량이 급감한 탓에 고추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7일 열린 음성고추영농조합법인(회장 박기선) 이사회에서 축제기간 운영되는 고추직거래판매장의 고추가격을 결정하지 못했다. 이날 5일장이 열린 음성청결고추 직거래장터에서 건고추 1근(600g)에 1만6천 원 거래됐기 때문이다. 더욱이 이날 나온 1천500근도 완판됐다. 앞서 지난 2일 열린 음성5일장 직거래장터에 나온 2천900근 모두 팔려 동이 났다. 연일 동이 나는 상황인데다 물량이 부족한 탓에 건고추 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는 추세여서 앞으로 열흘 남은 음성청결고추축제 기간에 내놓을 고추가격을 결정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음성고추영농조합법인 관계자는 "지난 7일 이사회를 열어보니 다행히도 축제기간 판매할 건고추 물량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고추가격을 결정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 7일 음성 5일장 음성청결고추 직거래장터에서 1만 6천 원에 거래된데다 지난 5일 안동고추경매장에서 경매가 최상품 한 근에 1만7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오는 15일까지 추석명절 대비 선물과 제수용품 등의 거래가 활발한 유통업소, 정육점, 전통시장 등에서 계량기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은 전기식지시, 접시지시 등 10t미만 상거래에 사용되는 모든 저울을 대상으로 변조와 조작, 검정, 사용공차 초과 등을 살핀다. 이번 점검에서 유효기간 초과, 허용오차 초과 등 단순위반은 개선 후 사용토록 조치하고 중대위반 사항은 행정조치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맞아 계량기검사를 철저히 해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공정한 상거래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