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은 국립현대미술관과 협력해 다양한 고품격 미술작품을 전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립도서관은 국립현대미술관의 나눔미술은행(환경조성형) 사업에 선정돼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 전시 작품은 김경민 작 '힘찬하루' 등 현대미술 12점이다. 내년 7월 14일까지 시립도서관 내 자료실, 로비, 계단 등 다양한 공간에 전시된다. 시립도서관은 미술은행의 수준 높은 작품을 무상으로 전시해 주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은수 시립도서관장은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현대미술의 다양성과 깊이를 경험할 좋은 기회로, 책과 함께 예술을 감상하는 시간을 보낼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조치원읍은 원도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와글와글 왕성길 축제'를 오는 26~28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조치원 복숭아축제 기간에 맞춘 이번 축제는 '청년과 주민의 만남의 장'을 주제로 조치원 왕성길(새내12길 일원)과 문화정원, 1927아트센터 등에서 열린다. 조치원읍은 대학 문화와 상권을 연계해 원도심을 활성화하면서 왕성길을 청년 문화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다. 행사는 26∼27일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청년과 지역 상인들이 함께하는 야시장 △직장인·대학생 밴드공연 △DJ 공연 등 EDM 파티 △3개 대학교 대항전 △디아이와이(DIY) 공예 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축제 마지막날인 28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누구나 끼를 뽐낼 수 있는 '나는 아마추어다' 공연이 진행된다. 문화정원과 1927 아트센터에서는 밴드공연과 복숭아 판촉전이 열린다. 조치원읍은 행사장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행사 기간 새내 12길 일부구간(우체국 떡볶이∼CU편의점)과 조치원5길 일부구간(서독안경원∼태영생막창)을 전면 통제한다. 이영호 조치원읍장은 "지역 주민과
[충북일보] 세종시가 2024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21일 세종시에 따르면 이번 종합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행정 효율성, 주민 만족도, 공공서비스 질 향상 등 18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시는 창의적, 혁신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치원비행장의 비행안전구역 축소가 대표적이다. 2026년으로 예정된 계획을 주민, 시, 국방부가 함께 노력해 3년 앞당기는 성과를 이뤘다. 이로 인해 그동안 제한됐던 높은 건축물 신축과 군 허가 없이 공작물 설치도 가능하게 됐다. 김하균 세종시 행정부시장은 "모든 공직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적극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자치경찰위원회는 민생 치안 최일선 현장에 투입될 제314기 신임 경찰관 18명과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자치경찰위원회는 부서 적응을 돕는 물품을 담은 초심 꾸러미를 만들어 선물하고, 자치경찰위원회 홍보, 경찰관으로서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제314기 신임 경찰관들은 오는 9월 20일까지 10주간 세종경찰청, 각 경찰서에서 교육, 지역관서 현장실습을 받고 9월 30일 일선에 배치된다. 남택화 자치경찰위원장은 "실습 기간 중앙경찰학교에서 배운 이론을 세종 지역 특색에 맞게 활용해 안전한 세종 조성과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세심한 치안 활동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세종시민 배드민턴 강습회에서 충청 세계U대회 성공 개최를 홍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강습회는 정관장 배드민턴단의 재능기부와 세종시 협업으로 진행됐다. 정관장 임방언 감독, 최호진 코치, 이윤한 트레이너가 강습회에 참여해 준비운동을 지도하고, 선수단 시범경기, 개인별 맞춤코칭, 질의응답 등의 시간을 가졌다. 조직위 김태훈 홍보미디어부장은 "2027 충청 세계U대회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며 "바쁜 일정 중에도 세종시민들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주신 정관장 배드민턴단과, 세종시의 협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충청 세계U대회는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대전, 세종, 충북, 충남 4개 시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150여 개국 1만5천여 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해 총 18개 종목을 치른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세종시당이 '이재명 지키기 보복·방탄용 탄핵남발'을 일삼는 민주당을 규탄하는 피켓시위에 나섰다. 21일 시당에 따르면 이준배 세종시당위원장(세종을)과 류제화 세종갑당협위원장을 비롯한 당소속 시의원 김동빈, 김충식, 김광운, 김학서, 윤지성, 홍나영, 최원석 의원과 주요당직자들은 세종시 거점지역을 찾아 대시민 게릴라 피켓시위를 펼치고 있다. 이준배 세종시당 위원장은 "거대야당 민주당은 민주당의 아버지 이재명을 살리기 위한 명분없는 방탄탄핵을 벌이고 있다"며 "이재명을 수사한 검사를 '묻지마탄핵'하고 '탄핵청문회'로 법치주의를 흔들고 헌법을 파괴하고 국정을 마비시키고 있다"며 비판했다. 이어 "거대의석을 이용해 이재명 지키기에 앞장설 것이 아니라 서민들의 먹고사는 민생문제에 관심을 갖고 국회의원 본연의 역할로 돌아가 달라"호소했다. 세종시당은 거리 홍보현수막을 통해 민주당의 국기문란 행위등에 대해 대시민 홍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 유인호(더불어민주당, 보람동) 의원은 '청소년 의회교실'에서 초등학생들과 소통시간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청소년의회교실에는 보람초등학교 학생, 교사 95명이 참석해 지난 18~19일 세종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됐다. 유인호 의원은 교육안전위원회 체험에서 교육청과 관련된 예산 처리 과정을 설명하고 학생들과의 질의답변을 통해 지방 자치와 의회 중요성에 대해 소통했다. 학생들은 '학교 내 매점 설치에 대한 2분 자유발언'과 발언 주제에 대한 찬반 투표를 통해 민주주의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했했다. 또 OX 퀴즈로 지방의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주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역할도 인식했다. 유인호 의원은 "의회 체험이 소중한 경험으로 남아 앞으로의 진로 선택에 도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지역 학생들이 '제7회 청소년 여름 건축학교'에서 진로탐색 활동을 펼쳤다. 세종건축사협회가 주관한 여름 건축학교는 세종시, 시교육청 후원으로 지난 19~21일 보람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디. '세종, 건축과 만들며 놀자'를 주제로 열린 행사는 호수공원 내 놀이가 있는 건축물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참여 학생들은 건축 관련 전공 대학생 조교(튜터), 현직 건축사들과 건축모형 제작 활동을 했다. 학생들이 만든 작품은 오는 10월 열리는 '제7회 건축문화제'에 전시된다. 우수 작품에 대한 시상도 진행된다. 최교진 교육감은 "여름 건축학교는 건축 관련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건축인의 꿈을 키우고 실현하는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은 지난 1년간 세종시 공공도서관을 활발히 이용한 모범가족을 시상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는 7가족을 선발한다. 신청은 오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시립도서관, 14개 각 복합커뮤니티센터 공공도서관으로 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세종시 공공도서관 회원 중 2인 이상 가족으로 등록돼 있어야 한다. 2022년, 2023년에 선정됐던 가족은 제외된다.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도서대출량 △가족참여도(참여인원) △대출도서 주제다양성 △이용성실도(연체일수·횟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선정된 가족에게는 상장, 인증패 수여와 1년간 대출 가능 권수가 1인당 5권에서 10권으로 확대된다. 관련 내용 문의는 시립도서관 도서관정책팀(044-301-4326)으로 하면 된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미국을 방문 중인 최민호 세종시장이 '한글 문화도시 세종'을 알리고, 시정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이 19일(현지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콘코디아 한국어마을을 방문해 프로그램에 참가 중인 미국 학생들과 만나 소통했다. 21일 세종시에 따르면 1999년 설립된 콘코디아 한국어마을은 콘코디아대학교에서 운영하는 비영리 교육기관이다. 지난해까지 3천여 명의 학생들이 한국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7∼18세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1∼4주간 운영된다. 이곳의 외국어 학습은 '참가 중심 프로그램', '내용에 기반을 둔 교육', '경험적 기술' 3가지 원리를 적용한 언어, 문화학습을 통해 이뤄진다. 최근에는 한류열풍으로 한국어마을 프로그램 참가 경쟁률이 높아졌다. 최민호 시장은 이날 콘코디아 한국어마을 학생들과의 면담에서 세종대왕의 묘호를 따서 만든 세종시를 소개하고, 한국문화의 세계화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한국 정부의 지원 없이 자생적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가르치고 배우는 한국어마을 관계자와 학생들에게 감명을 받았다"며 "세종시가 앞장서 한국문화 세계화의…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17일 오전(현지시각) LA시티대학을 방문해 한국어 교육방법을 청취하고 교환학생 프로그램 운영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시에 따르면 LA시티대학은 한국와 한국 문명에 관한 준학사 학위를 제공하는 유일한 커뮤니티 칼리지이다. 이 대학은 지난해 10월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동상을 설치하는 등 세종대왕의 업적과 한글의 위대함을 알리고 한국어에 대한 미국 내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한글 프로젝트를 기획해 영어권 장애인들에게도 한국어 학습이 가능한 교육과정을 추진하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LA시티대학과 세종시에 있는 3개 대학(고려대, 홍익대, 한국영상대) 간 교류를 제안하고, 대학 간 자매결연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LA시티대학 관계자를 오는 10월 세종축제에 초청하고, 한국어 교육과 한국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류하겠다고 약속했다. 캐럴 코서랙키(Carol Kozeracki) LA시티대학 인문대 학장은 "세종시가 한글과 한국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노력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LA시티대학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구체적인 프로젝트가 단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충북일보] 세종시 종촌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취약가구에 제철 밑반찬을 제공하는 '제철에 맛나요' 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제철에 맛나요'는 저소득·홀몸 어르신 10개 가구에 홀수달마다 제철 밑반찬을 지원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협의체 특화사업이다. 4년째 이어오며 현재까지 190개 가정을 지원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손수 만든 배추겉절이를 전달하며 어르신의 안부를 살피고, 무더위 대비 상황도 점검했다. 박재희 종촌동 지사협 위원장은 "식사 준비에 어려움이 많은 취약가구에 맛있는 반찬을 선물해 기쁘다"며 "어르신들이 방문할 때마다 반겨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8개의 특화사업을 진행하며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이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방학 중 아이들의 성장지원 운영 협업학교'(이하 성장지원 협업학교)인 세종 해밀초등학교가 진로 인턴십(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성장지원 협업학교 사업 일환인 '해밀마을 진로 인턴십(실습)'은 해밀초· 중· 고 교사들이 프로그램을 설계했다. 학생들은 모둠을 만들어 오는 22이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진로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해밀고 남정숙 진로 교사가 진로, 생애 설계 등에 대한 유익하고 재밌는 강의를 진행한다. 강의 내용은 △진로 검사와 상담 △자기소개서와 이력서 작성 △면접 심사 △근로계약서 작성 등이다. 학생들이 진로 고민을 직업과 연계하도록 구성됐다. 교육을 마친 학생들은 진로 인턴십 과정 중 유치원, 어린이집, 병원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 참여 기관에서 직무를 체험한다. 학생들은 직무에 대한 소감과 성과를 해밀 교육공동체와 공유하는 보고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해밀마을 진로 인턴십' 참여 기관은 △해밀유치원 △해밀하나어린이집 △허브내과 △파리바게트 해밀지점 △설빙 해밀지점 △세종한누리주간보호센터 △세종우리신협 △세종충북대학교 동물병원 △해밀학교사회적협동조합 △해밀동주민센터이다. 해밀초·중·고 학
[충북일보] 세종소담어린이집과 조치원대동초등학교가 '제12회 세종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18일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유치부 17개 팀, 초등부 4개 팀 등 21개 팀 497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세종소담어린이집은 정해리 교사의 지도로 '해결사119'라는 곡을 통해 씩씩하고 힘찬 무대를 선보여 유치부 대상을 받았다. 대동초등학교는 김요셉 교사의 지도로 '출동'을 불러 절도 있는 동작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아 초등부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받은 세종소담어린이집과 대동초등학교는 오는 9월에 개최되는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 세종시 대표로 참가한다. 장거래 소방본부장은 "소방 동요를 통해 안전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회를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함께 즐기면서 안전의식을 높일 기회를 마련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 나성중학교는 학부모회 주관의 진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1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진로 특강에는 지역구 시의원, 항공교통관제사, AI 연구가 등 다양한 직업군의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강사로 나섰다. 강사 학부모들은 각자 직업 경험을 토대로 실제 업무 환경, 필요한 기술, 자격 등을 전달했다. 또 진로 선택 과정에서의 어려움, 극복 방법 등 경험을 나눠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진로 특강에 참여한 1학년 한 학생은 "이번 특강을 계기로 더욱 다양하고 자세한 직업 세계를 알게 됐고, 적성에 맞는 직업을 탐색하는 데 도움이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했다. □ 진로 특강 강사로 참여한 한 학부모는 "자녀의 학교에서 자녀의 친구들을 대상으로 진로 특강을 하니 더욱 보람차고 의미가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양승옥 나성중학교장은 "엄마, 아빠의 따뜻한 마음으로 학생들의 진로 설계를 위해 솔직한 경험을 공유하고, 해당 직업을 갖기 위한 현실적인 방향을 제시해 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하다" 며 "앞으로도 학부모와 함께하는 다양한 진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해 학생들이 꿈을 갖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
[충북일보] (재)세종시 사회서비스원가 아이돌봄지원사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교육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 아이돌봄서비스제공기관 종사자 15명이 참석했다. 강사로 나선 황미영 세종시 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의 역할에 대한 이해와 사례를 통해 다양한 현장에서의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설명했다. 박혜솔 세종시 사회서비스원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 부장은 "종사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확대하는 등 역량 강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이돌봄지원사업은 맞벌이 가정이나 취업 한부모 가정 등 양육 부담과 양육 공백이 있는 가정 내 만 3개월∼12세 이하 자녀에게 1대 1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서울 서이초등학교 순직 교사 1주기를 맞은 18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세종지부(이하 전교조 세종지부)는 "교육당국의 주먹구구식 대책으로 교육현장은 여전히 힘들다"며 "모두 안전하게 가르치고 배울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라"고 요구했다. 전교조 세종지부는 이날 추모 성명을 통해 "지난해 여름, 검은 점으로 모인 교사들의 요구는 교육에 전념할 수 있게 해달라는 것 이었다"며 "갈등을 부추기는 설익은 대책이 아니라 구성원 모두 소중히 여겨지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전히 교사가 짊어져야 하는 부담은 어깨를 무겁게 짓누르고, 교사는 이를 홀로 견뎌내고 있다"며 "교육당국의 주먹구구식 접근은 지난해 모인 교사들의 요구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데서 비롯됐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AI디지털교과서 도입, 정원 감축은 교사들의 요구에 역행하는 것으로 진의를 다시 생각해야 한다"면서 "AI와 디지털만 가득한 학교, 관계에 대한 고민이 없는 학교는 교육이 불가능한 학교다. 일방적으로 학교와 교사의 역할을 규정하는 정책을 내리꽂는 당국은 교육의 불가능성을 심화할 뿐"이라고 지난 1년 교육당국이 내놓은 대책을 비판했다. 전교조 세종
[충북일보] 세종시가 장마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고복·중앙공원 야외수영장의 기상 상황별 운영기준을 마련했다. 18일 세종시에 따르면 호우주의보(경보)가 발령되거나 시간당 강수량이 10㎜이상일 경우 임시휴장한다. 다만 매주 토요일 예정된 중앙공원 야외수영장 청년 이벤트 행사는 우천 시 중앙공원관리센터 필로티 아래로 무대를 옮겨 진행한다. 김려수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우천 시 고복·중앙공원 야외수영장 이용에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기상 상황별 운영기준을 마련했다"며 "시 누리집과 통합예약시스템에 공고하고 문자 발송 등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고복야외수영장은 시설관리사업소(044-301- 3322), 중앙공원 야외수영장은 체육진흥과(044-300-6432)로 문의하면 된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지역 학교의 시설·환경 개선이 빨라질 전망이다. 세종시교육청은 교육시설환경개선사업 기간을 2년에서 1년으로 단축해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사업의 구조 변경을 통해 기간을 단축했다. 교육시설환경개선사업은 쾌적하고 안전한 배움터 조성을 위해 학교 수요를 바탕으로 노후 시설을 개선하고 안전 위험 요인을 제거하는 정책이다. 학교 수요조사, 적정성 평가, 우선순위 선정, 예산편성, 시설개선 순으로 올해 사업 대상을 선정해 차년도 사업을 추진하는 구조였다. 그러나 설계·시공 등 절대적 공기 확보와 원활한 교육활동을 위해 겨울방학 공사 등의 이유로 학교 신청 시점을 기준으로 차차년도에 개선되는 적시성 문제가 반복됐다. 이에 시교육청은 사업 착수 시점을 6개월 앞당겨 연초에 사업 대상을 선정하고, 당해 연도 하반기에 설계해 이듬해 상반기에 시공을 완료하는 과정으로 변경했다. 시교육청은 교육시설 개선 재원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523억 원 규모의 시설 기금을 조성해 운용 중이다. 시설 기금은 정부가 책정해 교부하는 교육시설환경개선 보통교부금 이 부족할 경우 사용된다. 최교진 교육감은 "신설된 지…
[충북일보] 세종시가 올 여름 기록적인 호우로 피해를 입은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지난 6월부터 7월 16일까지 세종시 누적 강수량은 총 474㎜로, 2020∼2023년 4년간 6∼7월 평균 누적 강수량 462㎜를 넘어서고 있다.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던 지난 16~17일 세종의 평균 누적 강수량은 61.44㎜이다. 금남 92㎜, 전의 84㎜ 등을 기록했다. 이번 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일부 도로, 둔치주자창, 세월교교 등이 일시 통제됐다 해제됐다. 김하균 세종시 행정부시장은 17일 연서면 산사태 취약지역과 전동면 송곡천 사면유실 현장 등 호우 피해 현장 4곳을 찾아 안전 점검을 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29일부터 시작된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의 복구 현황과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김 행정부시장은 매년 기록적인 강수량 증가에 따른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호우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응급 복구와 선제적인 주민 대피, 침수우려 도로 사전 통제 등을 지시했다. 시는 하천제방과 산지 등 위험시설을 긴급 점검하는 등 집중호우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서 시는 상습 침수도로 구역에 전담 부서를 지정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학교지원본부는 17일 '세종학교지원본부 개소식'을 열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세종학교지원본부는 본부장실, 교육지원부, 행정지원부 사무실을 시교육청 4층에 마련했으며, 화해중재부와 시설지원부 사무실을 기존 임차 건물에 그대로 남겼다. 세종학교지원본부는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요청사항을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새로운 전담 소통 창구를 마련했다. 전담 소통 창구는 교육활동, 교육행정 담당자 각 1명으로 구성됐으며, 담당자가 학교 특성, 필요, 유형 등을 자세히 파악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미자 본부장은 "세종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학교가 교육활동이라는 본질적 기능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학교 교육활동에 도움되는 것은 더하고, 부담되는 것은 덜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16일 오전(현지시각) LA코리아센터를 방문해 입주 기관장들과 면담하고 한국 문화, 교육, 관광 활성화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17일 세종시에 따르면 LA코리아센터는 한국의 전통문화와 한국어를 미국에 알리고 보급하기 위한 한류 산업의 전초기지로, 2006년 개원했다. 이곳에는 LA한국문화원, 미국 거점 세종학당, 한국관광공사 LA지사,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이 입주해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이날 LA한국문화원과 한글, 한국어, 한국문화의 세계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 양 기관은 주요 협력사업으로 △한글·한국어·한국문화 세계화를 위한 연계 사업 발굴 △한글 콘텐츠 교류·지원 △한국과 미국에서의 기관 홍보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LA한국문화원과 협업해 외국인이 쉽게 접근·수용할 수 있는 한글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각종 교육·문화행사 국제정원박람회 등 세종의 국제행사 홍보를 통해 외국인 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우리 한글, 한국어를 세계적으로 확산·보급하고 가르치는 중심도시 세종시가 돼야 한다는 사명을 갖고 있다"며 "한글과 한국어, 한국문화가 세계 속 주류 문화로 자리매김하는 데 힘을 모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방학 중 아이들의 성장 지원'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 3대 핵심정책과제 중 하나인 '방학 중 아이들의 성장 지원' 정책은 방학 중에 발생하는 학습결손과 학습격차 예방을 목표로 추진된다. 시교육청은 그동안 방학에도 아이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세종교육 정책 연구, 교육공동체 의견 수렴 등을 진행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했다. 성공적인 정책 안착을 위해 협력 학교를 운영하고 실행 결과에 관한 연구를 통해 학교별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학생 성장지원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여름방학에 각 학교의 다양한 운영 사례를 살펴보기 위해 읍, 면, 동 지역별 협력 학교 9교를 운영한다. 일부 큰 학교는 저학년 운영 등 학교 개별 여건에 맞게 자유롭게 적용하고, 정책 연구진이 협력 학교를 개별 방문해 실제 운영 사례를 분석, 시사점을 도출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관내 모든 초등학교에 적용 가능한 구체적이고 효율적인 방향 설정을 위해 오는 9월까지 연구를 진행하고, 겨울 방학에 초등학교 54교에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방학 중 아이들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주요 방안은 △성장 지
[충북일보] 세종 고운중학교는 매주 수요일 아침 자율학습 시간에 교사가 책을 소개하는 '북모닝'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3월 시작한 '북모닝'은 사서교사가 도서를 선정해 방송으로 학생들에게 10분간 도서의 줄거리, 작가 소개, 주요 대사 등을 소개하는 독서프로그램이다. 청소년 권장 도서, 학교 소장 도서 위주로 학생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12회 운영하면서 소개된 책은 대출률이 증가했다. 학생들의 흥미를 높이기 위해 낭독 교사 맞추기 학급 퀴즈를 진행해 학생들의 참여가 뜨겁다. 류철 고운중학교장은 "학생들의 마음을 열 수 있는 실질적인 독서 교육 활동을 위해 교직원 모두 힘을 쏟고 있으며, 북모닝 행사는 2학기에도 계속 운영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의정모니터단 산업건설분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산업건설위원회 김재형 위원장, 최원석 부위원장, 김효숙 제1부의장, 김현옥 의원과 제4기 의정모니터단 8명,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6월에 실시된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의정모니터단의 모니터링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모니터 활동 방향을 논의했다. 산업건설분과 백흥기 분과장은 행정사무 감사 모니터링에 대해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 재정 부족으로 미뤄지지 않도록 심층적인 질의와 개선을 요구한 부분이 좋았고, 전년에 비해 일부 의원의 자료 분석력, 전문성이 많이 향상했다"고 총평했다. 모니터단들은 "행정사무감에서 집행부의 답변 태도가 대체로 성실했으나, 일부 기관은 전반적인 업무 파악이 미흡했다"며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고 업무를 숙지해 행정사무감사에 임해달라"고 요청했다. 김재형 위원장은 "다양한 의견 제시로 세종시 발전을 위한 밑거름을 뿌려달라"며 "제안된 의견을 수렴해 시민들의 삶 개선과 시민 중심의 열린 의정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