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소비 트렌드 변화에 맞춰 추석선물세트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김영란법 시행과 경기침체로 가성비 중심의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10만 원 이하의 실속형 상품들이 가장 인기를 끌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10일 찾은 청주의 대형마트 추석선물세트 특판 코너에서는 가성비 좋은 중저가 상품들이 목 좋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대형유통업체들의 지난해 대비 실속형 상품 매출 증가율을 보면, 현재까지 현대백화점 충청점(10만 원 이하 상품)과 롯데마트 서청주점(3만 원 이하 상품)이 각각 10%, 5% 증가했다. 홈플러스 청주점은 3만 원 이하 상품이 전체 추석선물세트 매출의 절반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육류세트의 변화도 눈에 띈다. 육류 소비 방식이 변하면서 찜용 갈비세트와 사골세트의 수요가 줄어든 반면 구이용 고기의 판매는 늘어나고 있다. 저렴한 가격을 앞세운 수입육도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롯데마트 서청주점은 지난해 처음으로 명절선물세트용 수입갈비세트를 선보인 후 다양한 수입육선물세트를 준비하고 있다. 홈플러스 청주점 관계자는 "3년 전과 비교해 사골세트 매출은 50% 가까이 줄었지만 구이용 고기…
[충북일보] 국내 메르스 확진자와 충북 도내 일상접촉자가 확인되면서 국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전국적인 대규모 인구이동이 예상되는 추석 연휴가 채 2주일도 남지 않아 조기 차단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10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현재 국내 메르스 확진자는 1명(서울), 밀접접촉자는 21명이다. 밀접접촉자 거주지와 숫자는 서울 10명, 부산 1명, 인천 7명, 광주 1명, 경기 2명 등이다. 충북은 밀접접촉자는 확인되지 않았고, 일상접촉자는 6명으로 모두 청주 거주자다. 확진자와 같은 비행기편을 이용한 승객 5명과 세관 직원 1명이다. 전국적으로는 436명이 분포해 있다. 확진자와의 접촉 거리가 2m 이내면 밀접접촉자, 그보다 멀면 일상접촉자로 분류된다. 밀접접촉자는 잠복기인 14일간 자택에서 격리조치되고, 일상접촉자들은 같은 기간 자치구 보건소로부터 정기적(5회)으로 유선·문자로 연락을 받는다. 일상접촉자는 격리조치되지 않고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지역 상인들은 이로 인한 감염에 대한 걱정으로 일반인들의 활동영역이 제한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하고 있다. 추석 전 소비자들의 활동폭이 좁아질 거라는 예상이다. 청주시내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올해 6월 1일 기준 토지 및 주택 소유자에게 2018년도 정기분 재산세 5만4천312건 83억8천만 원을 부과해 납세자에게 고지했다. 이번 부과대상은 토지와 주택2기분으로 주택분의 경우 본세기준 20만 원 이하는 7월(1기분)에 전액 부과됐으며 20만원 초과는 7월 및 9월(2기분)에 1/2의 금액으로 나눠 부과한다. 납부방법으로는 위택스, 인터넷뱅킹, 신용카드, 가상계좌번호를 통한 이체 등 다양한 납부방법이 있으며 납세고지서 없이도 은행 CD/ATM기에서 현금카드(통장) 또는 신용카드를 이용해 납부 가능하다. 또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와 시청 세정과, 보건복지센터 민원봉사실에 방문해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방세법상 납기일인 30일이 공휴일인 관계로 납부기한이 내달 1일까지로 연장된다"며 "시민들이 납부를 잊어 가산금 부담 등의 불이익은 겪는 일이 없도록 적극 홍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세정과 과표팀(641-5652, 5655)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가 추석을 앞두고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버섯(표고 등) 종균이 접종된 배지를 포함한 산림종자에 대한 유통조사·단속을 집중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최근 들어 세관 전자통관시스템을 통해 버섯종균 접종배지에 대한 수입요건확인 신청 건수가 계속 증가되는 추세다. 올해 들어 지난 8월 말 현재 표고, 목이, 복령 828건(2만378t) 수입했다. 센터는 표고버섯 생산과 판매를 목적으로 수입되는 버섯종균 접종배지(종자)등을 대상으로 수입 시 수입요건확인 및 확약내용 이행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관세법에 따른 수입요건확인 서류를 허위로 작성했거나 종자산업법에 따른 종자업등록, 품종 생산·수입판매신고, 품질표시 등 미이행이 적발될 시에는 고발 및 사법처리, 과태료 부과 등 엄정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권오웅 센터장은 "버섯종균이 접종된 배지를 수입하고자 하는 경우 그 용도에 맞게 사용해 달라"며 "종자산업법을 준수하여 종자시장의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과 소비자 피해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올해 추석 차례상을 차림비용이 지난해 보다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추석을 앞두고 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비용을 6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지난 5일 기준 전국 19개 지역의 18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을 대상으로 추석 성수품 28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다. 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비용으로 전통시장은 23만2천 원, 대형유통업체는 32만9천 원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보다 각각 6.9%, 4.9% 상승한 수준으로 봄철 이상저온과 여름철 기록적인 폭염, 지난달 말부터 이어진 국지적 호우로 인해 일부 채소·과일 품목의 생산량 감소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품목별로 보면 쌀은 지난해 생산량이 감소해 전통시장 기준 가격이 32.6% 상승했고 배추·무·시금치도 장기화된 폭염으로 인한 작황 부진으로 가격이 올랐다. 사과·배는 봄철 이상저온 및 여름철 폭염으로 상품과(上品果) 비중이 줄었고, 밤과 대추는 낙과가 증가해 가격이 상승했다. 반면 계란은 산란계 사육마릿수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해 대비 13.8% 저렴해졌고, 북어와 조기(부세)는 재고량이 충분해 가격이 하락했다. 정부는 추석 성수
[충북일보] 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은 23만3천800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111년 만의 폭염과 집중호우로 과일, 채소류 가격이 급등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정부의 추석민생안정대책과 기상 여건 개선이 출하량이 증가로 이어져 가격이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사)한국물가정보는 지난 3일 기준 재래시장 기준 차례상 품목을 조사한 결과 23만3천800원으로, 지난해 23만8천800원보다 2.1%(5천 원) 낮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사결과 가격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품목은 햅쌀로 나타났다. 햅쌀(2㎏)의 가격은 6천 원으로, 지난해 4천 원 보다 50%(2천 원) 올랐다. 쌀을 원재료로 하는 송편(1㎏)은 7천 원에서 1만 원으로 42.86%(3천 원), 식혜(1.8ℓ)는 3천500원에서 5천 원으로 42.86%(1천500원) 각각 상승했다. 또 시금치는 9천 원으로, 지난해 7천 원 보다 28.57%(2천 원) 올랐다. 지난해보다 가격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품목은 돼지고기다. 돼지고기는 8천 원으로, 지난해 1만2천 원 보다 33.33%(4천 원) 낮아졌다. 소고기 가격도 한우양지국거리(1+ 등급·600g)는 2만8천 원에서 2
[충북일보] 충북 사회적경제·공동체의 우수 제품을 만날 수 있는 추석맞이 한마당 행사가 오는 7~9일 청주시 방서동 농협 물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판매전은 도내 마을기업과 사회적기업, 정보화마을 간 상생협력과 지역공동체 활성화 및 판매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마을기업 7곳, 사회적기업 3곳, 정보화마을 2곳 등 총 12개의 업체가 참가해 한과, 잡곡세트, 사과즙, 장류, 참기름 등 충북의 우수한 농산물 가공품을 선보인다. 충북도 관계자는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도 판로 확보와 제품 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정보화마을을 보다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 및 마을공동체의 홍보와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추석을 앞두고 충북 소비자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정부는 추석 전 물가를 잡기 위해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을 조기 추진, 농축수산물을 대량으로 시장에 풀고 있다. 4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8월 충청지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충북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04.71(2015년=100)로 나타났다. 전달 104.27 보다 0.4%, 전년동월 102.93보다 1.7% 각각 상승한 수치다. 올해 들어 전달대비 상승률이 두 번째로 컸다. 월별 충북 소비자물가지수는 △1월 103.28 △2월 104.05 △3월 104.05 △4월 104.18 △5월 104.25 △6월 104.12 △7월 104.27 △8월 104.71이다. 전달대비 상승률이 가장 큰 달은 지난 2월로 0.7%였다. 자주 구입하고 비중이 큰 141개 품목을 토대로 작성해 체감 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105.34로 전달대비 0.4%, 전년동월대비 1.8% 각각 상승했다. 식품은 전달대비 2.4%, 전년동월대비 2.2% 각각 상승했다. 식품이외는 전달대비 0.6% 하락, 전년동월대비 1.6% 상승했다. 생선, 해산물, 채소, 과일 등 계절·기상조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오는 28일까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성수품 가격과 농·축·수산물 수급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물가안정 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28일까지를 특별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신철호 부군수를 상황실장으로 한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설치, 운영한다. 이에 따라 군은 사과와 배, 소·돼지고기 등 추석명절 성수품 32개 품목과 개인서비스 요금을 집중 관리해 물가 상승에 따라 발생되는 소비자 피해를 사전 차단할 계획이다. 또 식육판매업과 농·수산물 도매업소 등지에 관할 경찰서와 소비자 단체, 단양교육지원청 등과 합동으로 지도점검을 펼친다. 이와 함께 수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에 대해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제수용품 위주의 다양한 직거래 행사를 추진하며 축산물 수급안정과 부정 축산물 유통방지, 계란 사재기 등에 대해서도 단속에 나선다. 군은 오는 19일과 21일을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는 날'로 정하고 단양구경시장과 매포전통시장에서 류한우 군수를 비롯한 단양군청 공무원들이 장보기 행사를 갖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추석 대비 위생관리 강화 및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해 군민들이 많이 찾는 제수용·선물용 식품과 건강기능식품을 대상으로 오는 11일까지 시·군 교차 점검을 나선다고 밝혔다. 4일 군에 따르면 이번 점검기간에 △추석 성수식품 제조·가공업소 및 식품접객업소 △전통시장 △기타 귀성객 밀집 다중이용 음식점, 역 등 위생취약시설 내 식품취급업소 등을 단속한다. 중점 지도점검 사항으로는 △무신고 제조행위 △유통기한 위·변조 및 유통기한 경과 식품 판매행위 △원재료 등 사용 원료의 적정 여부 △허위·과대표시·광고 위반행위 △기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등이다. 특히 군은 이번 점검기간에 가공식품 1건, 조리식품 2건, 수산물 1건 등 수거검사를 실시해 부적합한 제품 유통도 막는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 민족의 최대 고유 명절인 추석에 부정·불량식품이 유통되는 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이번 단속을 실시한다"며 "위반업소로 적발 시에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과 형사고발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진천중앙시장'이 고객 중심 맞춤형 이색공간으로 새 단장됐다. 30일 진천중앙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사업단)은 진천중앙시장에서 '전국 최초 향기 나는 시장' 개장식을 하고, 증발냉방장치인 '쿨링포그시스템'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증발냉방장치'는 안개처럼 입자가 작은 물방울을 분사해 대기 온도를 4∼5도 정도 낮추는 장치다. 이 장치는 미세한 물 입자를 빠르게 기화시켜 미세먼지와 오존 발생 저감, 악취 제거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진천중앙시장은 '2017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돼 2년 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장 내 특색 있고 차별화된 공간 조성을 위해 아케이드를 따라 장미꽃 디자인을 꾸미고, 향기를 내뿜는 증발냉방장치 40여 대를 설치했다. 사업단은 폭염 속 매출부진 등 이중고를 겪는 상인과 시장 이용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인회 관계자는 "전국 최초 향기 나는 시장에 걸맞게 오감을 만족하는 공간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며 "'정(情)이 통(通)하는 정통(情通)시장'으로 가꿔 활력 넘치는 시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충북일보] 충북지역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29일 발표한 2018년 8월 충북지역 소비자동향 조사 결과, 충북지역의 8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0.7로 지난해 4월(102.0) 이후 1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달 대비 2.4p, 전년 동월 대비 8.3p 하락한 수치다. 올해 충북지역 소비자심리지수 추이를 보면 △1월 109.8 △2월 108.9 △3월 107.4 △4월 107.7 △5월 107.2 △6월 106.1 △7월 103.1 △8월 100.7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고용지표 부진과 폭염으로 인한 생활물가 상승이 소비심리를 위축시켰으며, 미·중 무역전쟁과 신흥국 금융 불안도 소비자심리지수 하락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세부적으로 보면 현재생활형편CSI(91)와 생활형편전망CSI(94)는 전달 대비 각각 1p, 4p 하락해 가계 재정상황에 대한 도내 소비자들의 인식이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부진의 여파로 전달 보다 1p 떨어진 취업기회전망CSI(83)는 지난달 12월(100) 이후 하락세를 이어갔다. 현재가계저축CSI(88)와 가계저축전망CSI(90)는 전달 대비 각각 2p,
[충북일보=청주] 롯데아울렛 청주점이 30일부터 오는 9월 5일까지 가을 패션 상품전을 펼친다. 1층 점 이벤트홀에서는 '보브·시슬리·나이스클랍 가을 패션 상품전' 행사가 진행되며, 1층 후문 이벤트홀에서는 '팬텀·까스텔바작·울시 골프웨어 가을 상품전' 행사가 열린다. 3층 이벤트홀에서는 '잠뱅이·닉스·흄 청바지·T셔츠 특집전' 행사가, 3층 팝업 행사장에서는 '아웃도어 가을상품 제안전' 행사가 마련된다. 30일부터 오는 9월 2일까지 열리는 사은프로모션을 통해 롯데카드·L.POINT 카드로 20만원 이상 구매 시 5천 원 상당의 롯데상품권이 선착순 300명에게 증정된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는 29일 오전 관내 중앙, 내토, 동문시장에서 유관기관 및 단체 합동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펼쳤다. 이번 장보기 행사는 내수부진, 여름철 폭염에 따른 비수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고 상품권 이용 촉진을 위해 계획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영희 행정복지국장을 비롯한 시청 직원들과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충청북도 북부출장소, 제천시 새마을회, 대한적십자봉사회제천지구협의회 등 200여 명이 지역농산물 및 생필품을 구입했다. 참석자들은 장보기 행사와 더불어 주변상권 활성화를 위해 각 기관단체별로 전통시장 내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했으며 장바구니를 나눠주며 1회용 비닐 사용안하기 홍보와 지역사랑·온누리상품권 이용 장보기 및 구매활성화 캠페인을 펼쳤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장보기 행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많은 시민들이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우체국쇼핑이 추석을 앞두고 우리특산물 할인판매에 들어갔다. 우정사업본부 충청지방우정청은 우체국쇼핑이 오는 9월 18일까지 우리특산물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는 '2018년 추석 선물 할인대전'을 연다고 밝혔다. 우체국쇼핑은 추석을 맞아 인기 상품인 과일·곶감·임산물 세트, 한과 등 5천여 개의 특산물과 1천여 개의 생활용품을 대폭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다양한 특가 기획전도 준비했다. 인기상품을 구입할 경우 기본할인에 할인 쿠폰을 더해 주는 '한 번 더 할인', 생활에 꼭 필요한 생필품만 특가로 판매하는 '생필품 특가전'과 '푸짐한 덤 상품' 코너 등을 마련했다. 특히 충청상품 전용관에는 충청지역 지자체에서 추천한 24개 업체 59개 상품에 대한 할인쿠폰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 기간 1회 3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 중 100명에게는 안마의자, 공기청정기 등 경품이 제공된다. 모바일 앱 구매자 60명에게 무선청소기, 우체국쇼핑 상품권이 제공된다. 전국 우체국과 우체국쇼핑몰(mall.epost.kr), 모바일 앱 및 우체국콜센터(1588-1300)를 통해 주문할 수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석 전 배추와 무 가격 안정을 위해 긴급수매·판매에 들어간다. 추석이 채 한 달도 남지 않은 현재 배추와 무를 중심으로 농산물 값이 급등하고 있어서다. 농림부의 대처가 차례상에 올라갈 농산물의 가격 안정에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농림부는 배추 3천t, 무 1천t을 긴급수매해 도매시장에 집중 방출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농림부는 지난 여름 폭염과 가뭄 등 기상여건 악화로 인해 고랭지 배추·무의 생육이 악화돼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판단, 대응에 나섰다. 긴급수매는 수의계약을 통한 농협 계약재배 물량 인수 방식으로 진행, 입찰 경쟁에 의한 산지가격 상승 유발 가능성을 차단할 예정이다. 또 매한 물량은 저장을 거치지 않고 도매시장에 바로 방출해도매시장 반입량 부족을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농림부는 오는 9월 초부터 배추의 공급여건은 개선될 것으로 봤다. 9월 상·중순 배추 출하량 전망치는 하루 2천958t이다. 평년 하루 2천983t의 99.1% 수준이다. 무는 무름병 확산 등으로 당분간 공급 부족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9월 상·중순 무 출하량 전망치는 하루 734t으로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에서 자체 제작한 '옥천군 지역상품 안내 책자'가 관내 중소기업 제품 홍보와 함께 전국 판매율을 높이며 기업체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해마다 자체사업비를 들여 관내 100여곳 내외의 우수한 업체와 생산품목들이 실린 '지역상품 안내 책자'를 제작하고 있다. 약 70여 페이지 분량으로 회사 전경사진, 설립년도, 주력상품, 제품설명, 연락처, 인증획득 등이 담겨 전국 공공기관과 제조업체 등에 배부되고 있다. 책자를 보고 전국 학교와 관공서 등의 공공기관에서 구입 문의가 많이 오는 편이며, 기업체에서는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우수제품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에도 책자 800부를 제작해 전국의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 공공기관, 제조업체에 전량 배부하는 등 지역 상품 우선 구매 촉진을 위한 전방위적 노력을 펼친 바 있다. 올해도 군은 관내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와 판매액 증진을 위해 지역상품 안내 책자를 제작한다.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의 규정에 따른 관내 중소기업체 100여 곳이 실릴 예정으로, 희망업체로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신청 받는다. 희망업체는 옥천군청 경제정책실 기업지원팀(043-730-3383으
[충북일보] 추석이 채 한 달도 남지 않은 현재 주부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올 봄 냉해와 여름 폭염, 지난 주 태풍 등 자연재해가 겹치면서 농축수산물 가격에 영향을 끼치고 있어서다. 다만, 지난 주 태풍에 따른 농작물 피해는 미미한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청주시내 일반계 쌀(20㎏)의 가격은 전통시장 4만9천300원, 대형유통 5만1천 원이다. 지난해 추석(10월 4일)을 한 달여 남겨놓은 9월 1일 청주시내 쌀 값은 전통시장 3만8천 원, 대형유통 3만6천 원 이었다. 지난해보다 전통시장은 22.9%, 대형유통은 29.4% 각각 상승했다. 채소류 가격도 크게 올랐다. 고랭지 배추(1포기)는 전통시장 8천330원으로 지난해 7천500원 보다 11.0% 상승했다. 얼갈이배추(1㎏)는 전통시장 2천800원, 대형유통 3천580원으로 지난해 2천 원, 1천700원 보다 각각 40%, 110% 폭등했다. 고랭지 무(1개)는 전통시장 4천 원, 대형유통 3천880원으로 지난해 3천330원, 2천830원 보다 각각 20.1%, 37.1% 상승했다. 도내 괴산과 음성 등지
[충북일보=세종] 그 동안 아파트값 상승률이 높았던 세종(신도시)과 서울은 작년 5월 10일 출범한 문재인 정부가 주택 시장 규제를 크게 강화한 대표적 도시다. 하지만 올 들어 6월말까지 주택담보대출 증가율은 세종시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세종은 가구 당 대출 잔액도 서울 다음으로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실수요자나 투자자는 물론 돈을 빌려주는 금융기관들도 세종의 중장기 주택시장 전망이 밝다고 보기 때문이다. 반면 세종 주택시장의 영향을 많이 받는 대전과 충남은 올해 6월말 기준 대출 잔액이 작년말보다도 오히려 줄었다. ◇최근 1년간 전체 가계대출 증가율은 세종이 전국 3위 한국은행은 올해 2분기(4~6월) 기준 전국 가계신용 통계(잠정치)를 최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상호저축은행·신협 등 비은행을 포함한 전국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액은 6월말 기준 998조8천930억 원이었다. 1년 전인 작년 6월말(935조3천498억 원)보다 63조5천432억 원(6.8%), 6개월 전인 작년 12월말(974조5천695억 원)보다는 24조3천235억 원(2.5%) 늘었다. 작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충북일보] 국민 전체 평균 소득은 증가했지만, 저소득층과과 고소득층 간 극심한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지난 2분기 소득 하위 20%의 소득과 상위 20%의 소득 격차가 6.8배에 달했다. 전년 동분기는 5.7배였다. 23일 통계청의 '2018년 2분기 소득부문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가구 당 월평균 소득은 453만1천 원으로 전년 동분기보다 4.2% 증가했다. 소득 5분위별 소득 동향을 살펴보면 부익부빈익빈 현상이 두드러진다. 1분위(소득 하위 20%)는 132만5천 원, 5분위(상위 20%)는 913만5천 원이다. 5분위의 소득액이 1분위 보다 7배 가량 더 많다. 1분위 소득은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다. 올해 2분기 소득은 전년 동분기보다 7.6% 감소했다. 1분위 소득은 △2017년 2분기 143만5천 원 △3분기 141만6천 원 △4분기 150만5천 원 △2018년 1분기 128만7천 원 △2분기 132만5천 원으로 요동쳤다. 지난해 연말 '반짝 상승'했지만 올해 초부터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분위는 최저임금 소득자가 다수임을 감안하면, 최저임금 상승으로 인해 일자리를 잃은 경우가 많았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근로소득이
[충북일보=단양] 청정농산물 고장 단양군의 찾아가는 농·특산물 장터가 큰 인기를 끌며 농가의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찾아가는 농·특산물장터는 상반기에만 17회 직거래 장터와 상설판매장, 식품 박람회 등을 통해 총 6억4천만 원의 매출액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 장터는 2015년부터 농민과 공무원들이 물건을 팔기 위해 전국 방방곡곡을 다녔던 조선시대 보부상처럼 단양 농·특산물의 홍보·판매를 위해 마련됐다. 마늘과 사과, 오미자, 마늘환, 아로니아, 산야초 등 전국적으로 이름난 단양 농·특산물을 직접 보고 살 수 있어 도시 소비자들로부터 특히 인기가 높다. 군은 해마다 서울과 인천, 수원, 광명 등 자매 결연지를 방문해 장터를 열고 있다. 올해도 지난 2월 서울시 송파구를 시작으로 총 6회에 걸쳐 5천816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또 백광소재와 성신양회, 한일현대시멘트, 성원파일 등 향토기업과 공공기관, 단체 등과의 직거래를 통해 2천171만원 상당의 농산물을 판매했다. 단양마늘축제와 영월 단종문화제, 구리시 유채꽃축제, 느림보 강물걷기, 단양소백산 철쭉제 등 단양을 비롯한 전국 축제·행사를
[충북일보] 정부가 자영업자들의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해 내 놓은 대책에 대한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정부는 오는 2019년 말까지 세무조사유예안을 확정했고, 카드결제 거부권 도입을 논의하고 있다. 이에 대해 대책 당사자인 자영업자들은 실효성 문제와 함께 '탈세 조장'으로 비춰질 수도 있다는 점을 들어 우려를 표하고 있다. 지난 16일 정부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세무부담 축소 및 세정지원에 대한 대책을 발표했다. 이 대책은 2019년 말까지 세무조사와 신고내용 확인 등 일체의 세무검증을 배제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정부는 519만 명(전체 587만 명 중 89%)의 국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대상으로, 세무검증에 대한 부담 없이 생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혜택 대상의 업종별 수입금액(매출액)은 △도·소매업 등 6억 원 △제조업·음식·숙박업 등 3억 원 △서비스업 등 1억5천만 원 미만이다. 자영업자들은 우선 수입금액을 지나치게 적게 잡았다는 점을 지적한다. 음식·숙박업의 경우 연간 3억 원 미만일 경우 대상에 포함된다. 이는 하루 평균 매출액 82만2천 원 수준이다. 청주시내 한 음식점…
[충북일보] 이스타항공이 청주~일본 오사카 노선 증편을 기념해 20일부터 오는 26일까지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오는 9월 10일부터 10월 27일까지 탑승 가능한 항공권을 편도총액운임기준, 청주~오사카 4만9천900원부터 구매가능하다. 이벤트 기간 동안 해당 노선을 예약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300명에게 와이파이도시락(포켓와이파이) 1일 이용권이 증정된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3월 청주국제공항 첫 일본 정기노선인 오사카 노선을 신규 취항해 주 3회(화·목·토) 운항하고 있으며, 수요증가에 따라 오는 9월 10일부터 10월 27일까지 주 2회(월·금) 추가 증편을 결정해 주 5회 운항(월·화·목·금·토)할 예정이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지역의 2018년 2분기 소비자물가가 충청권에서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지방통계청은 16일 '2018년 2분기 충청권지역경제동향'을 발표했다. 이 자료는 △광공업 생산동향 △서비스업 생산동향 △소비동향 △건설동향 △수출동향 △수입동향 △물가동향 △고용동향 △인구이동으로 이뤄졌다. 물가동향에 따르면 충청권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분기보다 1.6% 상승했다. 지역별로 △충북 1.8% △대전 1.7% △충남 1.6%다. 세종은 집계되지 않았다. 충북은 식료품·비주류음료(3.2%), 음식 및 숙박(3.1%), 교통(3.0%) 등의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통신(-0.6%)은 하락했다. 특히 상품물가는 1.9% 상승한 가운데 농산물(11.6%), 석유류(6.6%), 수산물(3.5%)이 큰 폭으로 올랐다. 서비스물가는 1.7% 상승했고, 개인서비스(2.7%), 공공서비스(0.4%)가 상승을 주도했다. 충북의 생활물가는 1.8% 상승했고, 대전은 1.9%, 충남은 1.6% 각각 상승했다. 충청 지역 광공업 생산은 5.1% 상승했다. 충북(6.3%), 세종(7.5%), 충남(6.8%)은 상승했고, 대전(-14.
[충북일보=청주] 롯데아울렛 청주점이 16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1층 점 이벤트홀에서는 'S쏠레지아·모조에스핀·데코' 행사를 통해 △S쏠레지아 재킷 7만9천 원 △스커트·바지 각 4만9천 원 등 다양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1층 후문 이벤트홀에서는 '소다·허시파피 구두 초특가전' 행사가, 3층 이벤트홀에서는 '올젠 사계절 상품 특가전' 행사가 열린다. 사은프로모션은 오는 19일까지 진행되며 롯데카드·L.POINT카드로 당일 20만 원 이상 구매 시 롯데상품권(5천 원)이 선착순 300명에게 증정된다. 롯데 영플라자도 17일부터 23일까지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1층 행사장에서는 △오버톤 바지 1만9천 원 △포커스 블라우스 2만9천 원 등 여름 상품을 실속 있게 구입할 수 있다. 2층 행사장에서는 열리는 와코루 란제리 고객 초대전에서는 이월상품을 50~70% 할인 판매한다. 또한 L.POINT·L.pay로 20만·40만·60만·100만 원 이상 구매 시 해당금액의 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