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은 도서관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청주시립도서관 등 14개 공공도서관의 노후되고 고장난 시설물을 개보수하는 '도서관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도서관 환경개선 사업'은 총사업비 3억1천800만 원을 투입해 14개 공공도서관의 노후된 시설물을 교체·보수해 시설물 피해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도서관의 심미적인 부분을 개선함과 동시에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립도서관은 상반기에 오창호수도서관의 낡고 녹슨 의자를 교체하고 평상을 보수하고, 상당도서관의 야외 휴게공간은 맨발로 걸을 수 있는 돌길을 만들어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 수 있도록 힐링공간으로 조성했다. 도서관 환경개선 사업은 도심미관 개선뿐만 아니라 시민의 안전과도 직결되는 문제로 청주시립도서관은 연말까지 우기대비 점검, 동절기 점검 등 문제점을 발견하면 시설물을 교체·보수해 위험에 노출되지 않게 빠르게 대처할 계획이다. 연제완 청주시립도서관장은 "노후된 도서관 시설을 깔끔하고 쾌적한 모습으로 탈바꿈해 시민들이 도서관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편의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청원도서관이 7월 문화가 있는 날에 '한글의 아름다움에 창의력을 입히다' '바람 씽씽 불어라, 한글 부채 만들기'특강을 운영한다. '바람 씽씽 불어라, 한글부채 만들기'는 청원도서관 특화주제인 '언어'에서 세분화된 '한글과 우리말'에서 한글의 아름다움을 알리고자 기획된 문화가 있는 날 한글특화 프로그램이다. 부채에 인쇄된 도면을 따라 글과 그림을 완성하고 스트커 등을 부착해 자신만의 특별한 부채를 만들어볼 수 있다. 예년보다 뜨거운 여름에 선풍기나 에어컨 대신 자신만의 특색 있는 부채를 사용하면서 전력소모와 기후변화 위기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전통의 둥근 부채와 한글 아름다움에 매료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특강은 초등학교 1~3학년 15명을 대상으로 오는 30일 오전 10시~ 낮 12시에 청주청원도서관 A동 2층 다목적실에서 대면수업으로 운영된다. 수강신청은 오는 9일 오전 10시부터 청주시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의 참여마당·프로그램 안내·신청 탭에서 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신율봉어린이도서관에서는 '어른을 위한 VIP 공간(very important parents)'에 육아 도서를 전시한다. 이번 도서 전시 주제는 '내 아이를 지키는 육아!'로 육아 관련 도서 10권이다. 이번 전시는 2층 VIP 공간에서 진행되며, 7월부터 한 달 동안 전시한다. 전시 도서로는 '놓아주는 엄마 주도하는 아이',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똑게육아' 등이 있다. 도서관 방문자는 누구나 열람 가능하며, 청주시 도서관 회원이라면 대출도 가능하고, 1층 자료실 데스크(043-201-4225)로 문의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3대 청주시의회가 전반기 원구성을 마쳤다. 청주시의회는 6일 본회의장 71회 임시회 3차 본회의를 열어 전반기 상임위원회를 구성하고 상임위원장단을 선출했다. 총 42명의 의원이 활동하는 3대 청주시의회는 국민의힘 21명, 더불어민주당 21명의 여·야 동수로 구성됐다. 청주시의회는 의원 정수가 종전 39명에서 42명으로 늘어남에 따라 환경위원회를 신설했다. 이에 따라 시의회는 △의회운영위원회 △행정문화위원회 △재정경제위원회 △복지교육위원회 △농업정책위원회 △도시건설위원회 △환경위원회 등 7개의 상임위가 구성됐다. 총 7명의 상임위원장은 여야 합의에 따라 국민의힘이 3명, 더불어민주당이 4명 선출됐다. 의회운영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변은영(재선) 의원이 선출됐다. 부위원장은 이한국 의원, 위원은 △정재우 △김완식 △한재학 △김태순 △홍순철 △한동순 △이인숙 △임정수 △박봉규 △박승찬 의원이 활동한다. 행정문화위원장은 국민의힘 이완복(5선) 의원이 선출됐다. 부위원장은 정재우 의원, 위원은 △정영석 △김완식 △박노학 △김영근 △김성택 의원이 활동한다. 재정경제위원장은 국민의힘 정태훈(3선) 의원이 맡는다. 부위원장은 한재학 의원, 위
[충북일보] 속보= 청주시가 모충동·수곡동 침수 재발 방지를 위해 단기·중장기 대책을 추진한다. 오세동 청주부시장과 안전정책과, 하천방재과, 하수정책과, 서원구청 건설과 등 주요부서 관계자들은 6일 부시장실에서 모충동, 수곡동 주변 지역의 침수피해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모충동과 수곡동 지역은 지난 3일 오후 7~8시 사이 40㎜ 이상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일부 상가와 주택, 운호고 등 저지대 지역이 침수됐다. 시는 재발 방지 대책을 신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빗물받이와 관로 내 쌓여있는 이물질·쓰레기를 신속히 처리하고 준설 작업을 병행키로 했다. 또 노후된 빗물받이를 교체하고 신규 추가 설치 대상지를 조사해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피해지역에 수방자재와 모래주머니를 추가 배치하는 등 단기 대책도 추진한다. 이번 침수 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지난 2017년에도 같은 피해를 입은 저지대 상습침수피해 지역이다. 시는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중장기적으로 '수곡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하천방재과)'과 '수곡분구 하수도정비 침수예방사업(하수정책과)'을 추진하고 있다. 수곡지구 우수저류시설은 165억 원을 투입해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는 6일 '2022년 119 응급처치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실제 응급처치 사례나 생활 속 응급처치법 소개 동영상을 5분 이내로 제작하면 된다. 제작한 영상은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한국소방방송 홈페이지(https://fire.go.kr)로 제출하면 된다. 전 국민 온라인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오는 9월 30일에 수상자가 발표된다. 수상자에게는 국무총리상,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보건복지부장관상, 소방청장상 등 상장 총 18점과 총 8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남청주농협은 지난 3일 개강한 9기 여성아카데미 과정이 6일 현장교육을 끝으로 모든 일정이 마무리된다고 밝혔다. 이번 여성아카데미는 총 4회차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금융사기예방교육, 유명강사 특강, 아카데미 노래방, 경품 추첨 등 다양한 교육·힐링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열기를 더했으며, 마지막 4회차 현장 교육은 농업박물관·청와대 관람과 한강 유람선 탑승 행사로 진행돼 여성조합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길웅 조합장은 "여성아카데미를 통해 여성분들이 농협을 조금 더 이해하고 가까워지는 시간이 된 것 같다"며 "모든 조합원의 권익신장과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조합원과 함께 하는 농협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산림조합은 6일 7월 산림경영지도의 날을 맞아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에서 복분자를 재배하는 낭성복분자 연구회를 대상으로 산림경영 노하우와 바른 농약 사용법, 산불예방에 관한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산림조합은 매월 산림경영지도의 날 찾아가는 산림경영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도움이 필요한 산주 또는 임업인의 요청이 있으면 지역내 어디라도 산림경영컨설팅을 실행하고 있어, 산주와 임업인 또는 귀촌을 고려하고 있는 예비 임업인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더불어 2019년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PLS) 시행에 따른 올바른 농약 사용 방법을 함께 지도해 PLS 기준에 맞는 농약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청주산림조합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임업인 소득지원사업에 대한 경과를 파악하고 애로사항·건의사항을 청취를 통한 앞으로의 지원사업에 있어서 더욱 더 발전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가경동산교회(담당목사 이창록), 내수장로교회(담당목사 김영진)와 협약을 체결해 교회의 부설주차장 총 67면(가경동산교회 32면, 내수장로교회 35면)을 개방했다고 6일 밝혔다. 공유주차장은 교회의 예배나 행사가 있는 날(수요일·일요일 등)에는 이용이 제한된다. 시는 2018년부터 공유주차장 개방 사업을 추진했다. 학교·교회·백화점·예식장 등이 적극 참여해 현재까지 총 13개소의 주차장 1천233면을 개방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영주차장을 신설하는 것은 1면 당 평균 8천 만 원 정도의 예산이 소요되기 때문에 한계가 있다"며 "유휴시간에 주차장을 개방해 지역주민들에게 통큰 나눔을 실천하는 공유주차장 운영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하반기에도 주민들에게 개방하고자 하는 분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주차문제를 해소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는 어린이집과 함께 청렴한 보육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청렴 시책을 펼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흥덕구는 어린이집 인가업무 처리·지도점검 시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 등을 대상으로 '공공재정환수법 어린이집 보조금 부정청구 사례 및 신고방법' 등을 안내하고 있다. 지난달 29일에는 어린이집에 '청렴 서한문'을 보내 업무 관련 청렴 실천 다짐·공직자 부조리 신고를 안내하였다. 분기별로는 어린이집 운영 관련 변경된 지침·규정과 위반사례 등의 정보를 QR코드로 담아 제공하고 있다. 매달 초 보조금 신청 유의사항과 공공재정환수법 안내문을 발송해 어린이집의 보조금 부정수급을 차단하고 투명한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재숙 흥덕구청장과 김성미 흥덕구청어린이집 원장은 6일 '청렴 챌린지'에 참여했다. 김 원장은 "흥덕구 공직자들이 청렴한 청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에 감동 받았다"며 "청렴한 청주를 만들기 위한 노력에 어린이집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앞으로 흥덕구는 어린이집과 함께 만들어 가는 '청렴 챌린지' 등 어린이집 원장·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실천을 위한 교육과 캠페인을 지속적으
[충북일보] 청주시설관리공단은 6일 무심천 하상주차장 이용고객들에게 연락처 기재를 당부했다. 장마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차량 침수피해를 예방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무심천 하상주차장은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114에 위치한 204면의 공영주차장이다. 청주 성안길과 무심천 벚꽃 구경 등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주차난을 해소할 수 있도록 조성돼 지난 3월부터 무료운영중이다. 예기치 못한 호우로 무심천 수위가 급격하게 높아질 경우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차량 통제에 나서고 있지만 연락처가 없는 차량은 피해 예방에 어려움이 있다. 장홍원 청주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장마로 인한 침수와 태풍 등 재난 상황에서도 '안전한 청주'를 만들기 위해 시민분들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가축용 사룟값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오는 20일까지 축산농가 사료구매자금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시는 상반기 102억 원에 이어 69억 원의 융자액을 추가로 확보했다. 지원대상은 축산업등록·허가제에 참여한 축산농가와 법인이다. 한육우·낙농·양돈·양계·오리 농가는 최대 6억 원, 꿀벌 등 기타 축종 농가는 최대 9천만 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지원조건은 융자 100%, 2년 거치, 일시상환이다. 올해 사업대상자로 확정된 자는 기존 사료자금금리인 1.8%보다 낮은 1.0%를 부담하게 된다. 우선순위는 대규모농 기준 미만 농가(소 기준 150마리 미만), 동물복지형 축산농가·친환경인증농가·악취저감농가, 청년창업농 순이다. 상반기에 선정된 자는 제외된다. 사업을 희망하는 자는 사업신청서와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축산업등록ㆍ허가증, 사료구매계약서, 사료구매영수증 등을 구비해 오는 20일까지 축사소재지의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구청에 신청하면 된다. 사업대상자로 확정된 자는 청주 지역 농·축협을 통해 바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기한 내 대출을 실행하지 않으면 선정이 취소될 수 있다. 시 관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운천신봉동과 지역주민들이 마을 변화를 위해 힘을 합친다. 운천신봉동(동장 이찬구)은 6일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병식)가 주축이 돼 흥덕초등학교(교장 임태빈)와 동이 참여하는 마을교육회 사업이 첫 발을 뗏다고 밝혔다. 운천신봉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과 위원, 동장과 실무자, 흥덕초등학교장과 일선 교사 등 20여 명은 이날 마을조합 구루물식당에서 첫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선 세계 최고 금속활자본이 탄생한 운천신봉동 지역의 특성을 살려 초등학교 학생들이 학교 밖 교육 등 다양한 체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고인쇄박물관 학예연구사 등 전문가 그룹의 재능기부 방안, 아이들 안전 통행로 확보 방안 등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운천신봉동 관계자는 "운천신봉동은 아동친화도시 청주 지정에 발맞춰 2022년 동 특수시책으로 '아동친화마을 조성'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며 "지역 아동들에게 직지와 기록문화를 소재로 전국 유일의 특성화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주민자치위원회, 흥덕초등학교와 힘을 합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병식 운천신봉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우리 지역도 갈수록 출산율이 감소하고 있어 주
[충북일보] 청주시가 시민의 여가 활동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건립한 영운국민체육센터가 6일 개관식을 갖고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이날 개관식은 이범석 청주시장, 정우택 국회의원, 충북도의원, 영운동 주민, 관계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사, 테이프커팅, 시설투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영운국민체육센터는 2017년 국민체육센터 지원사업에 선정돼 건립이 추진됐다. 총사업비 200억 원이 투입돼 지난 2020년부터 2년간 공사를 진행됐다. 사용이 만료된 영운정수장을 새롭게 단장해 시민의 품에 돌려준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체육센터는 배구와 배드민턴, 탁구 등을 할 수 있는 다목적 체육관이 조성됐다. 특히 수영장(25m 7레인)과 생존풀(길이 14m, 폭6m, 깊이 90㎝)을 갖추고 있어 시민의 건강을 관리하고 여가생활을 풍성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체육센터는 오는 15일까지 시범운영된다. 시범운영 기간 중 향후 운영방안에 대한 설문조사를 거쳐 오는 18일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이범석 시장은 "낡고 오래된 정수장을 더 좋은 청주의 체육센터로 선보이게 돼 뿌듯함을 느낀다"며 "향후 시민 누구나 행복하게 즐길 수 있는 시설
[충북일보] 청주시의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매년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비 등을 포함한 총 예산은 증가하는 반면 청주의 재정건전성은 악화돼 민선8기 재정운용상 애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다. 5일 행정안전부와 청주시에 따르면 2022년 청주시의 일반회계 예산은 2조5천817억 원이다. 일반회계 예산(당초)은 세출총계 3조3천162억 원에서 공기업특별회계(3천543억 원), 기타 특별회계(732억 원), 기금(3천69억 원)을 제외한 예산이다. 일반 행정에 관한 예산인 일반회계 예산은 △지방세 △세외수입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등 △보조금 △지방채 △보전수입 등 및 내부거래 등의 세입재원이 포함된다. 청주시 대부분의 사업은 일반회계 예산으로 충당된다. 재정자립도는 지방세와 세외수입을 더한 금액을 일반회계 예산으로 나눈 뒤 100을 곱해 산출한다. 지방세와 세외수입을 통해 산출되는 재정자립도는 지자체가 재정 활동에 필요한 재정 수입을 자체적으로 어느 정도 충당할 수 있는 지를 나타낸다. 재정자립도율이 높을 수록 지자체가 탄탄한 세입 징수 기반을 가졌다는 얘기다. 청주시의 2022년 재정자립도는 27.9%다. 전국 시 평균(27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자원봉사대(회장 박화순)는 5일 정성들여 만든 밑반찬을 관내 저소득·홀몸노인 가정 등 80여 가구에 전달했다. 자원봉사대원들은 열무김치, 짜장, 소면, 죽 등을 만들어 직접 전달하며 무더위에 지친 노인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했다. 그러면서 폭염대비 건강수칙과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한 여름철 방역 수칙 등 조심해야 할 사항들을 설명하며 말동무가 돼 줬다. 박화순 금천동 자원봉사대장은 "무더위에 지친 저소득 가정과 독거노인 세대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반찬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정희 금천동장은 "금천동 자원봉사대의 이웃사랑으로 다시 한번 따뜻한 마음이 전달됐다"며 "주민들의 도움이 하나하나 모여 더욱 행복이 꽃피는 금천동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농협은 5일 대회의실에서 여성농업인으로 구성된 청주시농가주부모임 회원 30여 명과 여성농업인 복지향상과 도농상생운동 추진을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모여 품질 좋은 우수농산물을 생산, 깨끗한 자연환경 만들기, 전통문화보존 등을 추진해 도시민의 건강한 삶을 지켜주고, 우리농산물 애용으로 농업인들의 실질소득이 증대될 수 있는 농촌사랑운동을 도농상생운동으로 확대하고자 실시됐다. 김관순 청주시농가주부모임회장은 "농업인여성들이 앞장서 도농상생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도시와 농촌이 서로 협력 관계가 이루어져 농업인 실질소득 증대와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적극적인 동참과 실천을 호소했다. 이화준 조합장은 "여성농업인의 복지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통해 도움을 주겠다"며 "농촌 발전에 있어서 여성농업인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방 안에 있던 시나리오가 영화로 만들어진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청주영상위원회가 진행하는 '단편영화 시나리오 공모전'이 본격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공모전은 청주의 문화원형 또는 청주를 배경으로 한 일상이야기가 담긴 시나리오를 찾는 한편 지역 영상생태계의 성장을 돕기 위한 것으로 올해로 두 번째를 맞았다. 시나리오 접수기간은 오는 25일부터 8월 1일 오후 6시까지이며 국적과 연령, 성별에 관계없이 국내 거주자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단체로 출품할 수 있다. 장르 제한 없이 1인(팀) 당 1편만 응모가 가능하며, 청주영상위 홈페이지(www.cfcm.kr)또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홈페이지(www.cjculture.org)에서 출품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작품소개서, 시나리오와 함께 이메일(gklee@cjculture.org) 제출하면 된다. 시나리오 분량은 러닝 타임 10분 내외의 단편 영화 제작이 가능한 순수 창작물로 작성기준은 A4 용지에 △여백: 위 35, 아래 30, 좌우 각 30 △휴먼명조체 11p △줄 간격 160이다. 대상인 청주시장상 1인(팀)에는 200만 원, 최우수상인 대표이사상 1인(팀)에는 50
[충북일보] 청주시의회는 5일 청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새로 선발된 정책지원관 9명과 변호사 1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김병국 의장은 임용장을 수여한 뒤 "정책지원 전문인력은 갈수록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행정 수요에 청주시의회가 적극적으로 대처하는데 큰 도움이 되어줄 것"이라며 "3대 청주시의회는 더욱 높아진 전문성을 바탕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책지원관 제도는 지방의회가 재출범한 1991년부터 지속적으로 논의된 사안이다. 지난 2020년 12월 9일 전부개정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하며 운영이 시작됐다. 정책지원전문인력은 지방의회의 의원 정수 1/2 범위에서 운영 가능하다. 청주시의회가 운영 가능한 정책전문 지원 인력은 의원 정수 42명의 절반인 21명이다. 그중 올해 9명을 채용했고 내년에 12명을 추가 채용해 의정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지역 내 주요 유관기관을 잇따라 방문하며 소통·협조 강화에 나섰다. 이 시장은 5일 충북도경찰청을 시작으로 청주지방법원, 청주지방검찰청 등을 차례로 방문해 취임 인사와 함께 각 기관의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시장은 "민선8기 시정목표인 '더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을 실현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잘사는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힘을 보태달라"고 협조를 당부했다. 또 "청주시는 앞으로도 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관계를 지속해 각종 시정현안 사항을 공유하고, 기관 상호간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오는 11일부터는 43개 읍·면·동을 방문해 '주민과의 대화'를 할 예정이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청원구 내수읍 덕암리 158-8 일원 노후관 개량공사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내구연한(20~30년)이 경과된 노후 상수관로를 대상으로 누수나 적수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을 우선 선정해 연차적으로 노후관 개량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내수읍 덕암리 노후관은 총 1.6㎞의 노후 상수관로에 대해 3억 원을 투입, 7월 중 착공해 12월에 완료할 계획이다. 강호경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공사 추진 시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예상되니 많은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상수도 유수율 제고와 안전하고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만60세 이상 저소득층 노인을 대상으로 백내장, 망막질환, 녹내장, 눈물샘 등의 안과적 수술비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만 60세 이상이면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중 백내장과 망막질환, 녹내장 등의 안질환으로 수술이 필요하다고 인정받은 사람이다. 지원범위는 신청질환과 관련해 수술비와 혈액, 소변, 심전도, 눈초음파 등 사전검사비 등이다. 간병비와 상급병실료, 제증명료, 보호자 식대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거주 관할 보건소에 신청하면 한국실명예방재단의 심사가 이뤄진다. 재단이 대상자로 선정하면 수술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선정 전 수술 받은 경우는 지원받을 수 없다. 자세한 사항은 상당보건소(043-201-3163), 서원보건소(043-201-3265), 흥덕보건소(043-201-3362), 청원보건소(043-201-3498)로 문의하면 된다. 이진숙 흥덕보건소장은 "시민의 건강한 시력을 유지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대 학생들이 공동주택의 층간소음을 줄이는데 도움을 주는 시스템과 어린이들의 등·하굣길을 안전하게 안내하는 교통지도 로봇을 개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청주대 특성화혁신지원센터는 재학생들이 지역사회 문제를 놓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지역사회 PBL(problem-based learning·문제중심학습)프로그램에 참여해 직접 층간소음 완화 시스템과 교통지도 로봇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청주대 항공기계공학전공 임동균 교수가 이끄는 '노이즈 캔슬링'팀과 '고그린'팀이 그 주인공들이다. '노이즈 캔슬링'팀은 센서를 통해 1분 동안 공동주택의 층간소음을 감지한 뒤 평균 진동값을 수치로 변환, 이용자에게 소음이 어느 정도인지 알려주는 '층간소음 완화 시스템'을 만들었다. 이 시스템은 공동주택의 소음이 주간 법적기준 수치 43㏈을 넘기면 이를 감지해 주의를 나타내는 정보를 휴대전화 화면으로 전송한다. 팀원들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용 소프트웨어 앱 인벤터(App Inventor)와 보드기반의 오픈소스 컴퓨터 플랫폼 아두이노(Arduino) 키트를 접목해 이 시스템을 개발했다. '고 그린'팀은 '민식이법' 시행 2년이 지났지만 끊이지 않고 있는 어린이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첫 시정연설을 통해 청주시의원들의 조언과 성원을 당부했다.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이라는 시정목표를 이루기 위해선 시의회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4일 청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71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 참석해 임기 첫 시정연설을 했다. 이 시장은 "의원 여러분과 청주시정을 함께하게 돼 반갑고 기쁘게 생각한다. 새로운 청주를 함께 만들어갈 동반자를 만나게 돼 든든한 마음이 함께 있다"며 축하인사로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불안한 국제정세에 환율과 원자재가격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르고 있고 주가와 경기는 바닥을 향하고 있다"며 "생활물가의 상승이 심상치 않아 시민들의 걱정이 매우 큰 실정이다. 함께 적극적인 대처와 노력이 필요한 때"라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이 시장은 대내외 위기 속에서도 '소통과 공감, 창조와 혁신'의 시정철학을 바탕으로 함께 잘 살고 모두가 행복한 청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임을 밝혔다. 이어 "제가 꿈꾸는 청주는 86만 청주시민 모두가 잘 살고 행복한 글로벌 명품도시, 충청권 메가시티 핵심도시"라며 "더 나아가 100만 자족도시를 만들어 글로벌 시대를…
[충북일보] 청주시의회가 정원 증가에 따라 상임위원회를 6개에서 7개로 1개 증설했다. 청주시의회는 4일 71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홍성각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원안 의결했다. 개정안은 기존 6개 상임위원회에 환경위원회를 추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또 경제환경위원회는 재정경제위원회로 변경하고, 환경위원회의 집행부 소관 부서는 환경관리본부와 상수도사업본부로 했다. 그 외의 △행정문화위원회 △복지교육위원회 △농업정책위원회 △도시건설위원회 △운영위원회는 유지된다. 조례안은 오는 6일 공포 후 곧바로 시행된다. 특히 시의회의 전반기 상임위원장 선출과 상임위원회 배분도 오는 6일 이뤄진다. 새 상임위원회 전문위원(5급) 등 의회 사무국 직원은 다음달 말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 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 후 증원될 예정이다. 한편 청주시의원 정수는 지난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기존 39명(비례 포함)에서 42명으로 3명 늘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