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여성플라자는 청소년 여름방학 프로그램으로 '불법촬영 근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성범죄 불법 촬영 근절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세종남부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 △불법촬영탐지기 작동 방법 교육으로 구성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중·고등학생 15명은 서로의 안전을 지켜주는 마을 만들기 워크숍과 불법 촬영 근절 피켓을 직접 만들며 지역사회의 안전에 대한 인식을 넓혔다. 이들은 새롬동 복합커뮤니티센터와 새롬종합복지센터 화장실을 돌며 불법 촬영 탐지 점검활동도 했다. 홍만희 세종여성플라자 대표는 "청소년들이 폭력을 예방하고 피해자를 돕기 위한 공동체의 노력을 배우는 계기가 됐다"며 "안전한 지역을 만들 수 있는 것은 청소년들을 포함한 시민들의 관심과 상시 점검 체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가 지역사회와 의정 발전에 기여한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세종시의회는 올해 상반기 의정발전 유공자 시상에서 관내 읍·면·동 직원 29명에게 의장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29일 밝혔다. 표창받은 공무원들은 주민자치·생활, 사회복지뿐만 아니라 민원 행정, 지역 산업·시설, 재난 재해 등 다양한 행정서비스 분야에서 맡은 바 업무를 성실히 수행했다. 임채성 의장은 "민생 현장의 최일선에서 지역 현안 해결과 주민복지 증진을 위해 힘쓴 읍·면·동 직원들의 노고가 세종시 발전에 큰 힘이 된다"며 "시의회도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지난 26~28일 열린 '제22회 조치원복숭아축제'에 8만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10% 저렴해진 복숭아 1만 상자는 조기에 판매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올해 축제의 지역경제 유발효과를 약 28억 원으로 추산했다. 이는 지난해 축제의 2배에 달한다. 올해는 복숭아연합회, 작목반, 농협 공동선별회 등 복숭아 농가의 전폭적인 참여로 지난해 대비 판매물량을 2배 확보한 것이 주효했다는 시의 설명이다. 조치원 원도심과 연계한 다채로운 행사도 축제의 성공 요인으로 작용했다. 조치원 왕성길 등 원도심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3천여 명의 방문객이 찾았다. 차별화된 다채로운 콘텐츠는 방문객의 호응을 얻었다. 조기 마감된 모기장영화제에는 300여 명의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텐트와 파라솔 밑에서 영화 '장화 신은 고양이'를 시청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조치원지역에서 처음 열린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에어쇼는 시민들의 환호를 받았다. 고운동·새롬동 라인댄스 동호회 40명의 플래시몹 행사와 김다현 등 홍보대사 축하공연도 펼쳐졌다. 116년 전통의 조치원 복숭아를 주제
[충북일보] 세종시가 가축전염병 대응 평가에서 특·광역시 1위를 차지했다. 세종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지자체 가축방역 우수사례 특별평가'에서 시(市)부 1위인 우수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농식품부는 서울을 제외한 전국 1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가축방역 체계의 효율성, 성과, 지원 정책 등 29개 지표를 종합 평가했다. 시는 지난해 5월 충북 구제역, 10월 전국 럼피스킨, 2023∼2024년 동절기 전국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등 인근 지역까지 발생한 재난형 가축전염병 방어의 성공 사례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인근 지자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럼피스킨이 발생했지만 사전 예방 중심의 방역 시책을 적극 추진해 단 한 건의 재난형 가축전염병도 발생하지 않았다. 전국 특·광역시 중 최대 축산 규모를 갖췄지만 차단방역 행정명령 관리와 고강도 방역 시행, 농장별 준수 여부 확인 등 취약 요인 발굴과 집중관리를 통해 가축전염병 방어에 성공했다. 시는 다음 달 시상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 1천만 원을 받는다. 안병철 세종시 동물위생방역과장은 "앞으로도 신속, 예
[충북일보] 세종시는 전동면 청송리 농어촌도로 봉청선 확·포장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도로는 편도 1차로로 협소한 데다 인근 청송농공단지 공장과 주택 등이 밀집돼 있어 주민들의 개선 요구가 있던 곳이다. 이에 시는 전동면 주민 등의 안전을 확보하고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2018년부터 총사업비 15억 원을 투입해 연장 0.46㎞, 폭 8.0m의 왕복 2차선으로 확장했다. 시는 이번 봉청선 확·포장 공사 완료로 전동면 청송리 지역의 도로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주민의 생활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이두희 세종시 건설교통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농어촌도로 개선 사업을 추진해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봉청선(후) - 봉청선(전) - 전동면 청송리 농어촌도로 교통 불편 해소 0.46㎞ 구간 왕복 2차선 확포장공사 완료 세종시는 전동면 청송리 농어촌도로 봉청선 확·포장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도로는 편도 1차로로 협소한 데다 인근 청송농공단지 공장과 주택 등이 밀집돼…
[충북일보] 세종시 청소년들의 자치활동 역량 강화 캠프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는 지난 27~28일 열린 청소년자치연합회 '엔비에이(N.B.A) 연합캠프'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합캠프에는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와 보람청소년자유공간의 12개 청소년동아리 회원 76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연합 과제 수행 등을 통해 청소년 자치활동 역량과 세종시 청소년 자치활동 활성화를 위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12개 동아리의 상반기 활동과 하반기 활동을 공유하면서 각 동아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연합 활동을 통해 협동심을 키웠다. 캠프에 참여한 길연우(새롬고·1학년) 학생은 "친구들과 캠프에 참여해 같이 어울리며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어 좋았다"며 "세종시 청소년 활동 활성화와 청소년 모두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는 올해 여름방학 특강으로 20여 개의 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하는 등 청소년이 발전하고 성장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새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 대상자 10개 가구에 여름 용품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의체는 복날을 맞아 삼계탕, 선풍기, 모기약, 쿨토시 등의 '새롬행복드림꾸러미'를 전달했다. 새롬행복드림꾸러미는 매달 복지 사각지대 발굴 대상자 등 어려운 이웃에게 생필품과 식품 등을 제공하는 특화사업이다. 강신우 민간위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더위를 잘 이겨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여름용품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13년째 헌혈로 생명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개청 후 매년 2회씩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위한 범국민적 헌혈 운동에 꾸준히 동참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29일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함께 '2024년 제2회 사랑 나눔 헌혈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본청, 직속기관, 각급 학교 등 희망자 40여 명이 참여했다. 저출생, 고령화에 따른 인구 구조 변화와 헌혈 부적격자가 증가하는 환경적 요인이 겹쳐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주희 시교육청 행정국장은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위해 매년 사랑 나눔 헌혈의 날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며 "더 많은 직원들이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산학연클러스터 지원센터' 신규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산학연클러스터 지원센터는 세종테크밸리 산업4-1블록(세종특별자치시 집현중앙7로 3)에 위치한 공공지식산업센터다. 세종시 4차 산업의 미래를 견인할 '자율주행차 빅데이터 관제센터', '바이오메디컬활성소재 실증센터' 등 첨단기술 산업 관련 17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모집 규모는 총 10호실(1134.5㎡, 전용면적 기준)로, 다음 달 29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입주 자격 요건은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제28조 및 동법 시행령 제6조, 제36조의4 규정에 입주 자격을 갖춘 자이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시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세종시설공단 홈페이지, 산학연클러스터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sjfmc.or.kr/iurcenter.do)에서 확인하거나, 전화( 044-850-1376, 1249)로 문의하면 된다. 조소연 세종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그동안 세종시의 주력산업 발전을 위해 자율주행, 바이오산업 등 국내외 우수기업을 유치해왔으며, 기업지원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안전한 여름 방학을 위해 특수 교육 대상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와 함께하는 생존 수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1차 프로그램은 특수 학교(급) 초·중등 학생과 학부모 60명을 대상으로 지난 27일 한솔수영장에서 운영됐다. 교육은 특수 교육 대상 학생들의 수준에 알맞게 구성됐다. 특히 학부모와 함께할 수 있도록 기획해 가족 간의 유대감과 심리적 안정감을 도모했다. 이들은 이날 생존 수영에서 필요한 걷기, 뜨기, 드로우백 활용 등을 익혔다. 시교육청은 다음 달 31일 세종국민체육센터에서 2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은주 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 방학을 위해 수영 안전사고의 대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부모와 함께 참여해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22회 세종 조치원복숭아 축제'가 조치원 전역을 복숭아빛 핑크로 물들이며 성료됐다. 올해는 '116년 전통의 조치원복숭아'를 주제로 28까지 3일간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대거 선보여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조치원에서 처음 진행된 '블랙이글스 에어쇼'와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수(水)전 공중전'이 인기를 끌었다. 축제장을 분산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조치원 전역에 미칠 수 있도록 했다. 관람객들은 축제 컬러로 정한 '복숭아빛 핑크'를 패션아이템으로 착용하고 조치원 전역을 누볐다. 세종시 여름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조치원복숭아축제를 들여다봤다. ◇행사 분산 개최… 다양한 콘텐츠 보강 호응 올해 처음 선보인 블랙이글스 에어쇼에 관람객들이 환호했다.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은 가족, 연인, 친구 등과 함께 조치원 복숭아축제를 찾은 방문객을 환영하며 20여 분간 고난도 비행기술을 선보였다. 세종시민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수(水)전 공중전'에서는 100여 개의 물총과 거대한 물대포, 거품 기계로 더위를 시원하게 날렸다. 신나는 음악과 함께 물총 싸움과 물놀이, 거품 놀이를 신나게 즐길 수 있어 더운…
[충북일보] 세종시가 세종시소상공인연합회, 네이버와 함께 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과 홍보를 지원한다. 28일 세종시에 따르면 지역 내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즐길 거리와 맛집, 숙박 시설 등 테마별 정보가 오는 31일까지 네이버의 '요즘여기판'을 통해 소개된다. 세종시 소상공인연합회가 총 24개 업체를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네이버는 모바일 앱의 요즘여기판 내 '소상공인 함께가게' 카테고리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 업소 정보를 테마별로 소개한다. 이와 함께 스마트플레이스를 통해 가게 정보 등록과 예약 연계 등 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도 함께 지원된다. 황현목 세종시소상공인연합회장은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네이버와 다양한 협업을 통해 소상공인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 지역 택시요금이 다음 달 1일부터 인상된다. 28일 세종시에 따르면 중형택시 기준 기본요금은 기존 3천300원에서 4천원으로 오른다.심야·사업구역 외 할증률은 25%에서 30%로 조정된다. 거리 운임은 105m당 100원에서 97m당 100원으로, 시간운임은 34초당 100원에서 29초당 100원으로 인상된다. 0시부터 적용하던 심야할증은 2시간 앞당겨 오후 10시부터 시작된다. 2022년 4월 이후 2년 4개월 만이다. 대형택시 기본요금은 기존 3천500원에서 4천500원으로 인상되며, 심야·사업구역 외 할증률은 중형택시와 동일하다. 시는 대전, 청주, 공주 등 인근 지자체들은 지난해 요금을 인상했으나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대한 택시요금 인상을 늦춰왔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속적인 물가 상승에 따른 운송원가 상승과 재정 여건 악화로 인한 택시업계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요금 인상이 불가피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시가 택시요금 인상 여부 결정을 위해 지난 3월부터 택시운임·요율 조정 검토 용역을 실시해 운송수지를 분석한 결과 일일 대당 약 6만 원의 적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택시 업계의 운송수지
[충북일보]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제22회 세종 조치원복숭아축제' 개막 행사장에서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28일 밝혔다. 조직위는 다양한 상설행사가 진행되는 도도리파크에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충청 세계U대회를 알렸다. 이곳에서는 복숭아 상설판매장, 먹거리 장터, 체험존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지난해 복숭아축제에는 6만 명이 다녀가 올해도 많은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조직위는 그동안 세종 빛축제, 음악회, 복사꽃 마라톤대회, 배드민턴 시민강습회 등 세종시 주요 행사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하며 대회 인지도 높이는 데 힘써왔다. 조직위 김태훈 홍보미디어부장은 "대회 이름이 유니버시아드에서 '세계대학경기대회'로 바뀌어 대회 인지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고 충청권 지역주민에게만큼은 확실히 각인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전 세계 대학생들이 모여 펼치는 국제스포츠 행사로,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대전, 세종, 충북, 충남 4개 시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150여 개국 1만 5천여 명이 참가해 총 18개 종목을 치른다. 세종 /…
[충북일보] 세종시와 충북 청주를 오가는 광역버스 노선이 다음달 3일부터 운행된다. 28일 세종시에 따르면 세종~청주 연계 광역버스 B7번 운행이 다음 달 3일 부터 시작한다. 세종-청주을 연계하는 광역버스 B7번은 충청권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한 가교가 될 전망이다. 세종시와 청주시는 광역버스 5대씩을 공동으로 배차해 운행할 계획이다. 운행구간은 세종시 반곡동을 출발해 세종시청~터미널~정부세종청사~해밀동~누리동~청주고속버스터미널~현대백화점~롯데쇼핑물을 거쳐 비하종점지까지다. 배차간격은 평균 20분으로 편도 기준 1일 50회를 운행하며, 운행 거리는 38.6㎞로 약 80~100분이 소요된다. 요금은 성인 기준 1천400원이고 행정구역을 넘어가면 400원이 추가된다. 시는 차량 준비, 버스정보시스템(BIS) 제공 등 개통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시청 누리집(www.sejong.go.kr)과 정류장 안내문을 통해 시민들이 이용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이두희 세종시 건설교통국장은 "세종-청주 간 광역버스 B7 노선은 행복도시와 청주시 주요 거점을 연결해 세종시와 청주시 상생에 도움될 것"이라고…
[충북일보] 세종시는 이응다리와 방울새 공원 물놀이시설을 오는 30일 동시 개장한다고 28일 밝혔다. 다음 달 24일까지 운영되는 이 물놀이시설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물놀이장에는 물놀이형 조합 놀이대, 그네 등 놀이 시설과 샤워장도 갖췄다. 시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해 현장에 물놀이 안전요원 2인 배치 등 안전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서종선 공원관리사업소장은 "깨끗한 수질 관리와 안전요원 상시 배치를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내용 문의는 이응다리 관리센터(044-868-9127)와 녹지관리과(방울새 공원, 044-301-3622)로 하면 된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전기요금이 꾸준히 인상되면서 세종지역 학교의 전기요금 부담이 2년새 5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학교에서는 전기요금이 부담돼 냉방기를 제대로 사용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8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백승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17개 시도교육청 공립 유치원, 공·사립 초·중·고·특수학교의 지난해 전기요금은 총 6천969억 원이다. 전년(5천813억 원)과 비교하면 19.9%이고, 2년 전인 2021년(4천758억원)에 비해서는 무려 46.5% 늘었다. 지역교육청별로 2년 전과 비교하면 제주 52.9%, 세종 51.9%, 경기 49.8%, 부산 49.2% 등의 순으로 전기요금 부담이 급증했다 . 세종지역 연도별 학교 전기요금은 2021년 59억9천800만원, 2022년 75억4천800만원, 2023년 91억1천500만원으로, 2년 사이 31억1천600만원이나 껑충 뛰었다. 전기요금 폭탄으로 전국 학교운영비 내 전기요금 비중도 커졌다 . 2021 년 3.57%, 2022 년 3.72%, 2023 년 4.06% 로 2 년새 0.5% 가량 증가했으며 매
[충북일보] 여성기업인의 권익향상과 경제발전을 이끄는 세종시 여성기업인이 한 자리에 모였다. 세종시는 25일 조치원1927아트센터에서 2024년 여성기업주간 기념 제3회 세종여성기업인대회를 개최했다. '세계를 무대로, 새로운 기회를 여는 K-여성기업'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여성기업주간 행사는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매년 7월 첫째 주 개최되는 법정 주간행사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세종지회 출범 후 처음 열린 이번 행사에는 세종시 여성기업인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경제발전에 기여한 여성기업인들을 격려하고 경제적 성과를 공유하며 세계 시장을 향한 도전 정신을 다졌다. 유공자 포상은 △곽한나 케이푸드원㈜ 대표(세종시장상) △최지희 조일푸드㈜ 대표(대전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 △최경순 대평푸드 대표(대전지방국세청장상) △나찬주 ㈜공감 대표, 홍희정 ㈜대국조경건설 대표(대전지방조달청장상) △남궁백합 노블레스디자인 대표(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상)에게 돌아갔다. 교류 시간에는 김민지 세이하이스튜디오 대표, 최지희 조일푸드㈜ 대표의 성장 과정을 소개하는 발표와 기업 운영·리더십 정보,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이윤희 한국여성경제인협
[충북일보] ㈜아성다이소 세종허브센터가 25일 첫 삽을 떴다. 아성다이소 세종허브센터는 세종시 스마트그린산업단지 I8블록(소정면 고등리 산 65)에 들어선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 박정부 ㈜아성다이소 회장, 김재형·김학서 시의회 의원,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 ㈜아성다이소 임직원과 협력업체 대표, 공사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생활용품 기업인 다이소는 총 4천억 원을 투자해 연면적 16만5천320㎡(5만여 평) 규모로 세종허브센터를 2027년 1월 완공을 목표로 건립한다. 세종허브센터는 ㈜아성다이소 남사허브센터와 부산허브센터를 잇는 세 번째 허브센터로, 물류센터 중 가장 큰 규모다. 세종허브센터는 중부권 800여 개 다이소 매장에 상품을 공급한다. 다이소는 지난해 전국 1천519개 매장에서 3조4천604억 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센터 조성 시 700여 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와 충청 지역 협력업체 개발, 세수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세종시는 전망했다. 세종허브센터가 들어서는 소정면 세종스마트그린산업단지는 세종시가 지난 2017년부터 조성한 총면적 84만5천㎡로 전국에서도 입지 조건이 뛰어나다.…
[충북일보] '2026년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가 국제행사로 최종 승인됐다. 25일 세종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기획재정부 제140차 국제행사심사위원회 심사에서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가 당초 목표한 2등급을 받았다. 2등급은 총사업비의 10∼20% 범위에서 국비를 지원받는다. 최종 국비 지원액은 기획재정부에서 별도 검토를 거친 후 결정되며 2025년도부터 예산에 반영된다.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는 2012년 7월 세종시 출범 후 처음으로 열리는 국제행사가 됐다. 특히 정부승인에 따라 박람회 사업비 재원에 국비를 담을 수 있게 돼 시 역점사업이자 신성장 동력인 '정원속의 도시, 세종' 건설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시는 박람회를 넘어 도시 전체를 정원화하겠다는 구상한 점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주무 부처인 산림청의 국제행사 적격 판단과 국제행사 승인 절차에서 설득·논리 개발 등에 긴밀히 협조가 큰 도움됐다. 시는 남은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할 방침이다. 우선 오는 9월 박람회조직위원회 출범을 위해 행정안전부와 인력 파견에 대한 협의를 조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다. 산림청과는 공동 개최의 역할과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박람회장으로 포함된 국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학교지원본부가 오는 27일 관내 체험장에서 '가족 단위 여름 주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말 소풍으로 가족 간 행복한 추억 쌓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교육복지 대상 학생, 보호자 30여 명이 참여한다. 세종학교지원본부는 농산물 수확, 물놀이, 빙수 만들기 등 다채로운 문화 체험활동을 마련했다. 체험프로그램의 안전한 진행을 위해 세종시청소년활동센터의 지원을 받는다. 이미자 세종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견고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더 많은 교육복지 대상 학생과 가족들에게 폭넓은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유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여름소리'에 참여할 유아 보육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국립어린이박물관과 협력하는 이 사업은 다음 달 29일 진행한다.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소리와 그림책 등 놀이를 활용한 대상자별 맞춤 강의로 진행된다. 1회차는 부모 또는 조부모 등 가정 보육자, 2회차는 유아 교육 기관장과 교사 등으로 구분해 참여자를 모집한다. 세부 프로그램은 '유아기 문화예술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전문가 이론강의와 지역의 문화예술교육단체 '예술예다'와 '책먹는 여우'가 기획한 체험연수로 구성됐다. 박물관 곳곳의 소리를 직접 채집해보고 이를 활용한 바디퍼커션 놀이, 여름소리 탐색 놀이 등이 진행된다. 신청은 가정 보육자 또는 유아 교육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신청은 다음 달 5일 오후 5시까지 재단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각 20명씩 선정한다. 관련 문의는 일상문화팀(044-850-0551)으로 하면 된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자치경찰위원회와 세종시자율방범연합회가 지난 24일 간담회를 열어 공동체 치안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세종시자율방범대는 총 26지대와 방범대원 542명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4월 '자율방범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자율방범대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운영, 활동에 필요한 지원이 가능하다. 남택화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 자율방범연합회 임원진 등 15명은 간담회에서 치안 정보를 공유하고 기존 순찰·캠페인 외에 취약 요소 등을 점검했다. 또 자율방범대의 역할 확대와 참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고 교육·지도·점검 등 자율방범대의 관리와 운영 방법을 체계화했다. 남택화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경찰과 함께하는 치안 동반자인 자율방범대가 앞으로도 협력 치안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영환 자율방범연합회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순수하게 모인 자원봉사단체인 만큼 진심으로 맡은 역할을 다하겠다"며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우유 배달망과 연계한 지역사회 복지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세종시는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과 업무협약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은 후원기업인 매일유업의 배달망을 통해 저소득 독거 어르신에게 정기적으로 우유를 배달하면서 안부를 확인한다. 대상자는 세종시 거주 저소득 독거 어르신 100가구며, 매주 7개의 우유를 지원한다. 관할 행정복지센터는 대상자 어르신 가구에 우유가 쌓여있거나 복지서비스가 필요하다고 확인되면 다양한 복지사업을 연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고독사 위험이 큰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고 필요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한 고독사 위험군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한우 브랜드 개발을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브랜드 이름과 슬로건을 공모한다. '세종한우브랜드 네이밍 및 슬로건 공모전'은 세종시만의 매력과 특성을 반영하면서 공감하기 쉽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기간은 25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로, 온라인으로 접수받고 출품작 수 제한은 없다. 수상작은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5점을 각각 선발하며, 소정의 상품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다음 달 20일 발표, 세종시 한우브랜드 개발의 참고 자료로 활용된다. 세종시 관계자는 "세종한우브랜드의 긍정적 이미지 형성과 국민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공모를 진행한다"며 "세종산 한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한우브랜드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