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제천시의 지역화폐로 통용될 제천화폐의 명칭이 '모아'로 결정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 10일까지 공모를 진행한 결과 총 176건이 접수됐고 이에 따른 제천화폐 공모 명칭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1차 사전심사와 2차 본회의 심사를 거쳐 '모아'를 최종 명칭으로 선정했다. 모아는 '돈이나 재물을 써 버리지 않고 쌓아 두다'라는 한글 의미로 제천시민 모두의 '마음을 모아, 힘을 모아, 돈을 모아' 어려운 지역경제를 함께 살리자는 의미를 포함한다. 또한 영어로 '더 많이'를 뜻하는 'More'와도 발음이 비슷해 시민 누구나 쉽고 편하게 부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심사위원들에게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이 밖에도 제천의 보배로운 화폐를 상징하는 '보화', 함께의 충청도 방언인 '하냥', 제천의 옛 이름인 청풍과 통보를 조합한 '청풍통보' 등 시민들의 다양한 바람과 기대가 담긴 명칭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제천화폐 '모아'는 한국조폐공사를 통해 내년 3월부터 20억 원 규모로 1차 발행될 예정이며 관내 가맹점 어디서나 손쉽게 통용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이용자 차별을 원천 봉쇄하고 통신매장 간 차별을 방지하기 위한 휴대전화 판매 장려금의 차별 지급 금지를 위한 법안이 발의됐다. 장려금이란 이동통신사가 휴대전화 판매에 관하여 대리점·판매점에 제공하는 경제적 이익을 말한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사진) 의원은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3일 밝혔다. 현행법은 차별적인 지원금 지급으로 이용자 차별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동통신 사업자가 대리점과의 협정에 있어 부당하게 차별적인 지원금을 지급하도록 지시, 강요, 요구, 유도하는 등의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장려금의 차별 제공에 대한 규제가 없어 이동통신 시장의 과열 경쟁 양상이 차별적인 장려금 지급으로 비롯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개정안은 이동통신 사업자가 대리점·판매점에 차별적인 장려금을 제공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이동통신 사업자가 판매점의 개업, 휴·폐업 등의 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변 의원은 "과거 이동통신사들이 과도하고 차별적인 지원금을 이용자에게 지급하여 고객 확보 경쟁을 벌였다면, 최근에는 이통사가 대리점과…
[충북일보] 올해 연말에도 어김없이 숙박요금이 오르고 있다. 숙박예약 플랫폼 확산으로 가격 비교가 쉬워지고 숙박업계의 자정 노력이 더해지면서 터무니없는 연말 바가지요금은 점차 자취를 감추는 모양새다. 하지만 일부 숙박업소에서는 성탄절과 연말 대목을 앞두고 여전히 비싼 요금을 받고 있어 소비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한 숙박예약 플랫폼을 통해 연말 숙박요금을 검색해 본 결과, 청주 소재 한 펜션의 66㎡ 객실 기준 1박 2일(19~20일) 이용 요금은 13만5천 원이었다. 반면 같은 크기의 객실을 성탄절 하루 전인 24일부터 1박 2일 간 이용하려면 18만 원을 지불해야 한다. 단양의 한 펜션은 같은 기간 60㎡ 객실 기준으로 50%의 가격 차이를 보였다. 이 외에도 대부분의 펜션들이 24일과 31일 등 수요가 높은 날에 더 많은 요금을 받고 있었다. 이용 조건이 같지만 날짜에 따라 큰 폭의 가격차이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펜션 뿐 아니라 호텔과 모텔에서도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청주의 호텔 및 모텔에 확인해 본 결과, 적지 않은 숙박업소들이 평일인 24일과 31일에 주말요금을 적용하고 있었으며 일부 업소에
[충북일보=옥천] 옥천에서 천연건조 된 황토토굴곶감이 전국으로 팔려 나가면서 농민들의 손길이 분주하다. 지난 17일부터 본격 출하에 들어간 황토토굴곶감은 할머니들이 처마 밑에서 말리던 때깔에 육질 역시 쫀득해 우리의 전통곶감 맛과 똑 같아 향수를 자극하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옥천감영농조합법인 김건호 대표와 조합원들은 이 때문에 서울서부터 부산, 울산, 대전, 청주, 광주 등지에서 고객들로부터 주문이 들어와 늦은 시간까지 곶감작업에 매달리고 있다. 특히 그는 황토토굴에서 자연건조 된 상태로 말리는 과정을 지켜본 소비자들이 곶감을 먹어보며 기계로 말린 곶감과는 차별화 된 것 같다며 반응이 좋단다. 이 토굴곶감은 주로 옥천지역에서 생산된 둥시 감을 깎아 지난해 보다 많은 10만개(10동)를 매달았다. 10월 초순부터 곶감 작업에 들어가 40∼50일간 통풍이 잘되는 황토터널에서 건조했기 때문에 어느 곶감과도 비교할 수 없는 자연에서 말린 천연곶감이란 점에서 자부심이 남다르다. 올해 감 값이 비싸지만 곶감 값은 그대론데 30개가 3만5천 원, 40∼45개는 3만 원선이며 하루 70상자가 거래되고 있다. 전국에 화제가 됐던 황토토굴은 2007년 선로 직선화
[충북일보] 한돈자조금위원회가 2019년 황금돼지해를 맞아 '한돈 골든 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소비자들에게 실제 황금을 선물하는 '황금 한돈을 잡아라' 이벤트와 각종 할인기획전이 포함됐다. '황금 한돈을 잡아라' 이벤트는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되며 한돈 구매 영수증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1등 당첨자(100명)에게는 3.75g짜리 골드바가, 2등 당첨자(1천250명)에게는 5만 원 상당의 한돈세트가 증정된다. 또한 한돈몰에서는 오는 24일까지 한돈 삼겹살과 목심, 간편가정식(HMR) 제품 등 다양한 기획상품이 반값에 판매되고 있다. 카카오톡에서도 오는 23일까지 50% 할인 기획전이 펼쳐지며,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할인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한돈닷컴(han-d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롯데아울렛 청주점이 19일부터 26일까지 '잡화 상품군 크리스마스 선물 제안전'과 '아웃도어 크리스마스 선물 상품전', '모피·특종 제안전', '청바지·아우터 특집전'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1층 점 이벤트홀에서 열리는 '잡화 상품군 크리스마스 선물 제안전'을 통해 특가 한정 상품을 선보이고, 1층 후문 이벤트홀 및 3층 팝업 행사장에서는 '아웃도어 크리스마스 선물 상품전'을 열어 다양한 다운·패딩재킷을 판매한다. 이 외에도 3층 나이키팩토리 본 매장에서 오는 21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업 두 70%' 행사를 진행해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사은프로모션으로는 20일부터 오는 23일까지 L.POINT 적립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롯데백화점 APP 가입 시 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한다. 또한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3층 사은증정 장소에서 롯데백화점 APP 가입고객 대상 '미키마우스 풍선 증정(선착순 50명)' 행사도 연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지난 10일부터 제천화폐 가맹점 집중 모집을 실시한 결과 현재까지 제천화폐 가맹점 신청을 한 점포가 700곳을 돌파했다. 시는 제천화폐 가맹점 모집을 위해 홍보요원 12명을 관내 동지역에 배치해 내년 3월 제천화폐 발행 전까지 가맹점 모집 5천 곳을 목표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청사 외벽과 주요 도로변 그리고 17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홍보 현수막, 안내판, 배너기 등의 홍보물을 설치했다. 아울러 요식업지부, 이·미용협회, 택시조합, 전통시장 상인회 등 각 업종별 협회를 대상으로 일괄가입을 추진해 가맹점 가입률을 단시간에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 또한 주요 소상공인단체와 전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물 배부, 설명회 개최, 각 직능단체를 통한 다양한 캠페인 전개는 물론 이용활성화를 위한 협약도 맺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제천화폐를 통해 '다시 뛰는 도심 희망의 경제도시'로 지역경제가 살아 날 수 있도록 시민들과 소상공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연말 물가 상승이 심상치 않다. 농산물 및 가공식품 가격이 크게 올라 장바구니 물가를 위협하고, 줄줄이 오른 외식비에 서민들의 지갑은 더욱 얇아지고 있다. 각종 농산물 가격이 치솟는 가운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쌀 가격이 눈에 띈다. 올해 수확철 산지 쌀 가격은 평년 보다 20% 이상 오르며 80㎏당 19만 원을 넘어섰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제공하는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18일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의 쌀(일반계 20㎏) 소매가격은 5만3천300원으로 지난해 같은 날 4만2천300원 보다 26.0% (1만1천 원) 올랐다. 채소와 과일도 전년 보다 가격이 크게 뛰었다.. 18일 농협하나로마트 청주점의 채소류 판매가격(소매가)은 당근(100g) 770원, 오이(1개) 800원, 청양고추(150g) 1천380원, 가지(3개) 3천280원으로, 지난해 같은 날 보다 각각 289%, 23%, 41%, 204% 상승했다. 같은 기간 과일류는 △딸기 17% △배 25% △감귤 7% 등의 상승률을 보였다. 가공식품 가격 역시 고삐가 풀린 듯 오르고 있다. 지난달 농심은 스낵류 19개 제품의 출고 가격을 6.3% 인상했으며, 이달 들
[충북일보] KT&G의 자회사인 코스모코스가 중국시장서 K뷰티를 선도하고 있다. KT&G는 코스모코스의 대표 스테디셀러 '꽃을든남자 우유바디' 라인(사진)이 올 한해 동안 중국에서 370억 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고 18일 밝혔다. 꽃을든남자 우유바디 로션과 우유바디 샤워는 중국의 광군제(11월 11일)에만 30억 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광군제 이후 200만 개의 추가 주문이 이뤄지는 등 올해 360만 개의 제품을 판매했다. 판매 실적은 매년 43%씩 성장하고 있다. 꽃을든남자 우유바디 라인은 우유와 올리브 오일, 꿀 등 자연 유래성분이 함유돼 수분과 영양을 균형있게 공급한다. 또 보호막을 형성해 피부를 편안하고 촉촉하게 만드는 코스모코스의 대표제품 중 하나다. 현재 꽃을든남자 우유바디 라인은 중국 온라인 대표 쇼핑몰인 티몰(Tmall)에서 특히 폭발적인 매출을 보이고 있으며, 징동닷컴(JD.com), 왓슨스(Watsons), 찌아런(Gialen), 하오린쥐(HAOLINJU) 등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판매되고 있다. 코스모코스 브랜드 관계자는 "꽃을든남자 우유바디 라인은 우수한 품질력과 뛰어난 가성비로 중국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며 "지난해에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에 사는 김모(45) 씨. 그는 지난주 가족들과 함께 코스트코 세종점을 찾았다. 자동차로 20~30분 거리, 1시간 정도 매장을 머물고 그가 쓴 돈은 40여만 원이었다. 김씨는 "코스트코가 청주에 없어 세종까지 간 것"이라며 "한 달에 한두 번 장을 보는데 식품부터 의류까지 한 번에 살 수 있어 편하다"고 말했다. 김씨처럼 청주에 살지만 청주에서 돈을 쓰지 않는 소비자들은 얼마나 될까. 정확한 통계가 발표되지 않았으나 최근 산업연구원(KIET)이 발표한 '지역 소득 역외 유출의 결정요인과 시사점'보고서를 보면 2016년 기준 충북에서만 9조7천698억 원이 다른 지역으로 유출됐다. 충북의 숙원사업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총사업비 1조 3천500억 원)'을 7번 하고도 남는 액수다. '유통 공룡'으로 불리는 대형마트도 창고형 할인점인 코스트코 앞에서는 맥 못추는 초식공룡이다.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10월 대형소매점 판매동향을 보면 충북(13.9%), 충남(11.6%), 대전(11.9%) 지역 대형소매점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이상 큰 폭으로 감소했다. 반면 세종지역 대형소매점 판매는
[충북일보] 지난달 충북지역에서는 이동전화서비스 관련 소비자상담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2018년 11월 소비자상담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충북지역 소비자상담 건수는 모두 1천351건이었다. 이는 같은 기간 접수된 전국 소비자상담 건수 6만5천987건의 2.0%에 해당하는 수치다. 가장 많았던 상담 품목은 이동전화서비스(27건)였으며 △침대 26건 △택배화물운송서비스 23건 △중고자동차중개·매매 21건 △정수기대여(렌트) 20건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침대 관련 상담의 경우 지난해 같은 달(3건)과 전달(15건) 보다 각각 766.7%, 73.7% 급증했다. 소비자원은 대진침대 집단분쟁조정 진행현황 및 결과 등에 대한 문의로 침대 관련 상담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도내 인구 대비 상담건수는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충북지역의 인구 10만 명당 상담 건수는 84.5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1.2%, 전달 대비 5.5% 감소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4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전국적으로 보면 같은 기간 이동전화서비스 관련 상담이 1천669건으로
[충북일보=단양] 청정농산물 고장 단양군의 '찾아가는 농·특산물 장터'가 농가 소득 증대에 한몫 단단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양군에 따르면 장터는 올해 62회에 걸친 직거래장터와 상설판매장, 온라인판매장이 운영돼 총 23억7천600만원 상당의 농·특산물을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판매액은 온라인판매 등에 힘입어 지난해 총 판매수익 14억4천338만원을 훨씬 상회했다. 2015년 처음 시작된 이 장터는 농민과 공무원들이 조선시대 보부상처럼 농산물을 차에 싣고 서울부터 부산까지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열고 있다. 장터에서는 도시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단양마늘과 사과, 오미자, 마늘환, 아로니아착즙, 산야초 등 단양에서 생산되고 가공된 다양한 농·특산물을 선보이고 있다. 군은 설과 추석 등 명절을 맞아 서울 송파구와 관악구, 인천시 서구, 광명동굴, 세종시, 농협중앙회 서울지점, 용산역 등지에서 22회에 걸쳐 직거래장터를 열었다. 이 직거래장터에는 22개 소백산밭작물영농조합법인과 벌천오미자영농조합, 소세골농장, 단양아로니아영농조합 등 생산자와 단체가 참가해 3억9천696만원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충북일보] 청심회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4일 청주 가경터미널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및 온누리상품권 이용 캠페인' 행사(사진)를 했다. 청심회는 청주시 소재 중앙부처 및 정부투자기관의 장으로 구성된 모임으로, 12월 현재 청주우체국, 충북중기청, KT청주지사 등 19개 기관이 가입했다. 청심회와 충북중기청 합동 장보기 행사는 지난 6월에 이번 두 번째다. 이번 행사에는 겨울철 비수기 매출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13개 기관에서 80여 명이 동참했다. 행사 참여 기관은 오송역, 근로복지공단청주지사, 청주세무서, 청주서부소방서, 한전동청주지사, 충북지방조달청, 국립청주박물관, 서청주우체국, 청주기상청, KT청주지사, 청주우체국, 청주동부소방서, 충북지방중기청 등 13곳이다.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온누리상품권 이용 장보기' 행사와 함께 전통시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장바구니를 나눠주며 '온누리상품권 구매 촉진 캠페인'도 병행했다. 참석자 전원은 상인들의 매출 증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행사 종료 후 시장 내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행사를 마무리 했다. 유동준 충북중기청장은 "지역 대표 기관과 공기업이 함께 전통시장을 위
[충북일보] 유류세 인하는 도내 운전자들에게 활기를 찾아줬다. 유류세 15% 인하가 시행된 지난 11월 6일 이후 차량 운행에 대한 부담이 줄었다. 휘발유와 경유 값은 연일 떨어졌고 운전대를 잡는 마음은 가벼워졌다. 한파는 또다시 마음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난방용 실내등유 가격은 요지부동이기 때문이다. 도시가스가 공급되는 아파트와 심야전기를 사용하는 다세대주택 거주자 등은 실내등유 가격변동에 무심하지만, 실내등유로 겨울철 난방을 하는 단독주택의 상황은 사뭇 다르다. 지난해 에너지총조사에 따르면 농어촌 면 단위 가구의 50% 이상, 소득주순별로는 월 소득 100만 원 미만 저소득층 가구 20%가 난방용으로 등유를 사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도내 취약계층 대부분이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점을 감안하면 이들의 겨울나기는 여전히 고단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내등유는 이번 유류세 인하 대상에서 제외됐다. 인하 대상은 휘발유, 경유, LPG 등 차량에 사용되는 유종이다.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청주시내 159개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실내등유의 평균 가격은 979.83원이다. 최고가는 흥덕구 A주유소 1천149원, 최저가는 청원구 B주유소 등 4곳으로 9
[충북일보] 롯데아울렛 청주점이 13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일부 브랜드 시즌오프 행사를 펼친다. 1층 후문 이벤트홀에서는 '올리브데올리브·S쏠레지아 80~70% 특가전'이, 1층 점 이벤트홀에서는 '골프웨어 겨울 특가전'이 열린다. 행사를 통해 △올리브데올리브 패딩·코트 11만9천 원 △S쏠레지아 패딩·코트 9만9천 원 △JDX 점퍼 3만9천원~17만9천400원 △울시 점퍼 9만9천 원~24만9천 원 △까스텔바작 점퍼 13만9천600원 등 저렴한 가격대로 다양한 상품을 만날 수 있다. 1층 본매장에서는 시즌오프 행사가 진행되며 미샤와 모조에스핀, 데코 등이 참여한다. 또한 3층 이벤트홀 및 팝업 행사장에서 열리는 '아웃도어 아우터 토탈상품전'에서는 디스커버리, K2, 블랙야크, 아이더, 밀레, 네파, 컬럼비아, 머렐 등이 참여해 벤치파카, 사파리다운, 헤비다운, 숏다운재킷 등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인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커피숍·패스트푸드점 등에서의 일회용컵 사용을 줄이기 위한 다회용컵 제공·개인컵 할인 적용 등이 전반적으로 잘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13일 커피숍·패스트푸드점 일회용컵 사용 점검 3차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모니터링은 1차(7월 26~31일 79곳), 2차(8월 1~5일 72곳) 모니터링과 같은 방식으로 지난 11월 8~25일 107개 매장에서 진행됐다. 프랜차이즈 커피숍·패스트푸드점 외 개인 커피숍 27곳에 대해서도 추가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그 결과, 일회용품 줄이기 홍보물 게시 여부는 79.4%로 조사됐다. 1차 83.5%, 2차 94.5%보다 줄어든 수치다. 이 같은 원인은 3차 모니터링에서만 진행된 개인 커피숍에서 홍보물 게시 등을 미시행하는 곳이 많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다회용컵 사용 여부를 보면 '다회용컵 권유함'과 '다회용컵 요구 시 컵 제공함' 항목 모두 76.6%(1차 41.8%·2차 75.3%), 98.1%(1차 84.8%·2차 93.2%)로 증가했다. 개인컵(텀블러) 할인 여부는 1차 92.4%·2차 91.8%보다 감소한 72.9%로 조사됐다. 이는 프랜차이즈 커피숍이 9
[충북일보=세종] 도시 남쪽에 국내 최대 규모의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가 건설되고 있는 세종시는 전국에서 신혼부부 수 증가율이 가장 높다. 신혼부부의 소득 증가율 및 가계대출 잔액,아파트 거주율,초혼율(初婚率) 등도 17개 시·도 가운데 각각 1위인 것으로 밝혀졌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17년 신혼부부통계'를 세종시 관련 내용을 중심을 소개한다. 이번 통계는 작년 11월 1일을 기준으로 혼인신고를 한 지 5년 이내의 부부를 대상으로 작성됐다. ◇세종 연소득 1억 원 이상 신혼부부도 10.7% 세종시 신혼부부들은 소득 수준이 높고 빚도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전국 신혼부부 연평균 소득은 2016년 4천788만 원에서 2017년에는 5천11만 원으로 233만 원(4.9%) 늘었다. 소득대 별 분포는 △3천만 원~5천만 원 미만 25.0% △1천만 원~3천만 원 미만 20.5% △5천만 원~7천만 원 미만 18.7% 순이었다. 1억 원 이상은 8.8%였다. 지역 별 평균소득은 △서울(6천119만 원) △세종(5천870만 원) △경기(5천173만 원) △울산(5천153만 원) △충남(5천136만 원) 순으로 높았다.…
[충북일보] 롯데영플라자 청주점이 14일부터 방한 의류·용품과 크리스마스 선물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오는 주말(15~16일) 1층에서는 제이에스티나 주얼리·시계 베스트 아이템을 30 ~ 50%, 메트로시티 핸드백·지갑 진열상품을 4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또한 한파대비 블랙야크 패딩·다운과 머렐 경량다운·패딩을 각각 20~30%, 40~50% 할인 판매한다. 엘레강스 장갑과 머플러는 2만5천 원에 구입할 수 있다. 2층 행사장에서 열리는 '스테파넬 겨울 아우터 특집'에서는 코트 이월상품 70% 할인, 패딩 30~50% 할인 등 각종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사은행사의 일환으로 14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롯데카드·L.POINT카드로 30만·60만·100만 원 이상 구매 시 L.POINT 5% 적립 행사가 진행된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충북 도내 전역에 올 겨울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지난 4일 이후 맹추위가 이어지고 있다. 연일 이어지는 추위는 난방기구 사용 등에 따른 전력사용량 증가로 이어진다. 전기요금에 대한 걱정이 앞서지만, 추위해결이 급선무다. 지난 여름 7~8월 한시적 전기요금 인하를 경험한 도민들은 이번 혹한기도 정부 차원의 대책이 나오길 기대하고 있다. 여름철과 같은 누진제 개편을 통한 전기요금 인하 또는 누진제 폐지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올 겨울철도 여름철 못지 않은 전력사용량 급증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국전력공사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2017년 도내 주택용 전력사용량이 가장 많았던 시기는 여름철인 8월로 211GWh다. 지난해 도내 월별 주택용 전력사용량은 △1월 184GWh △2월 189GWh △3월 161GWh △4월 170GWh △5월 156GWh △6월 158GWh △7월 176GWh △8월 211GWh △9월 177GWh △10월 159GWh △11월 172GWh △12월 183GWh다. 8월에 이어 △2월 189GWh △1월 184GWh △12월 183GWh 등 겨울철 전력사용량이 많았다. 올해 상황도 다르지 않다. 폭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신혼부부들의 삶이 더 팍팍해졌다. 1년새 대출액(가계대출잔액 중앙값)은 316만 원 증가한 반면, 소득액은 195만 원 증가하는데 그쳤다. 대출액이 1.62배 많이 늘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소득액 증가분이 대출액보다 많은 지역은 대전과 충남, 단 2곳이다. 11일 통계청의 '행정자료를 활용한 2017년 신혼부부통계 결과'에 따르면 전국 신혼부부는 137만9천766쌍으로 전년(143만6천948쌍)보다 4.0% 감소했다. 2017년 신혼부부 수는 지난해 11월 1일을 기준으로 최근 5년 이내 혼인신고한 후 국내에 거주하면서 혼인관계를 유지 중인 부부의 합이다. 신혼부부 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도로 27.0%(37만2천622쌍)를 차지한다. 충북은 3.0%인 4만1천480쌍이 거주하고 있다. 지난해 이들 신혼(초혼·재혼)부부가 거둬들인 연평균 소득은 5천11만 원으로, 2016년 4천778만 원보다 4.8%(233만 원) 증가했다. 평균소득 증가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대전으로 10.6%(479만 원), 증가액이 가장 큰 지역은 세종으로 539만 원(10.1%)이다. 충북의 2017년 평균소득은 4천637만 원,…
[충북일보] 지난달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가운데 16개 품목의 가격이 전달 보다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품목의 11월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달에 비해 오렌지주스(6.8%), 국수(4.2%), 카레(2.8%) 등 16개 품목의 가격이 상승했다. 국수는 전달에 이어 연속으로 상승했고, 하락세를 보이던 된장은 지난달 들어 다시 상승했다. 반면 같은 기간 콜라(-1.3%)와 고추장(-1.3%), 스프(-1.2%) 등 9개 품목은 가격이 하락했다. 밀가루와 설탕, 우유, 치즈, 두부는 보합세를 보였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전체의 70%에 달하는 21개 품목 가격이 상승했다. 오렌지주스가 12.4%로 가장 크게 올랐고, 즉석밥(10.6%), 어묵(10.4%), 설탕(8.4%), 시리얼(6.8%) 등이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가격이 하락한 품목은 냉동만두(-12.6%), 식용유(-4.4%), 고추장(-2.8%), 치즈(-2.0%) 등 4개 품목이다. 다소비 가공식품 30개의 총 구입비용은 △대형마트 11만6천191원 △전통시장 11만8천820원 △SSM 12만4천189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와 청주시연합사업단은 오는 16일까지 용암동 농협충북유통 하나로마트 내 특별행사장에서 청원생명딸기 판촉 행사를 한다. 이번 행사에는 무료시식회와 할인이벤트, 증정행사 등이 펼쳐진다. 청원생명딸기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판촉 행사에 선보이는 청원생명딸기는 하나로마트에서 20분 떨어진 곳에서 생산돼 신선도를 보장할 수 있다. 청원생명딸기는 청주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로,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한다. 현재 남일면, 가덕면 지역 93개 농가에서 시설하우스 54.5㏊ 규모로 딸기를 재배하고 있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영동] 감고을 영동의 명품 햇곶감이 전국 소비자들의 입맛 공략에 나섰다. 영동군은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부산역 맞이방에서 '2018 영동 햇곶감 대도시 판매행사'를 진행키로 했다. 영동곶감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고 '2018 영동곶감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전초전이자 도농간 만남과 화합의 장이다. 햇곶감 특판장에서는 감고을의 정성이 듬뿍 담긴 달콤쫀득한 건강먹거리로 부산 시민들과 전국 여행객을 매료시키고 있다. 10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주황빛 고운 빛깔과 푸근하고 건강한 맛이 지나가는 이들의 발길을 잡아 첫날부터 성황을 이루고 있다. 산골의 차갑고 신선한 바람이 만들어 과육이 차지고 쫄깃한 영동 곶감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입하려는 시민과 철도 이용객들로 붐볐다. 복불복 게임 등의 적극적인 홍보·판촉전략이 이어지며 성공적인 판매행사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박세복 군수를 비롯해 윤석진 영동군의회의장도 행사장을 찾아 영동곶감 일일 홍보요원으로서 낱개 포장한 시식용 곶감을 나눠주며 '영동곶감'의 매력 알리기에 힘을 보탰다. 3일간의 행사기간에는 △햇곶감 나눠주기 행사 △곶감 시식 및 판매 행사 △현장체험이벤트 등 쫄깃한 영동곶감의…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최근 제천사랑상품권 가맹점 집중 모집을 위한 홍보요원의 채용을 마치고 이달 말까지 관내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홍보 및 모집활동을 펼친다. 가맹점 모집 대상은 제천시 관내 사업자로 등록된 음식업, 숙박업, 슈퍼마켓, 제과점, 카페, 이·미용실, 세탁소, 학원, 스포츠시설, 의류점, 문구점, 병원, 약국, 운수업, 주유소 등 모든 업종이다. 대형마트, 백화점, 쇼핑센터 등 대규모 점포, 기업형 슈퍼마켓(SSM), 자영업형 체인점, 프랜차이즈 직영점, 유흥업소, 사행성 업소(성인게임장, 복권방 등)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가맹점 등록 신청은 점포를 방문한 모집요원을 통하거나 신분증 및 사업자등록증을 지참해 시청 경제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전통시장상인회, 외식업 제천시지부, 슈퍼마켓협동조합, 이·미용업지부 등 관련 단체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5천개소의 가맹점 모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하는 지역화폐인 제천사랑상품권은 가맹점에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현금영수증 발급도 가능하다. 또한 상품권 금액의 70%이상 사용 시 남은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금왕읍 무극시장은 10일 연말을 맞아 전통시장에서 2만 원 이상 물품을 구입한 고객에게 온누리 상품권 및 경품을 지급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무극시장을 찾은 고객들은 물품을 구입하고 영수증을 상인회에 제출하면 온누리 상품권(5천 원권)이나 무릎담요로 교환할 수 있다. 또한 이날 추운 겨울 시장을 찾은 고객들이 몸을 녹일 수 있는 쉼터를 운영해 쉼터를 찾은 고객에게 떡과 차를 나눠 주는 나눔 이벤트 행사를 개최한다. 전통시장에서 물건을 사면 연말정산에서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신용카드 공제율이 15%인 것을 감안하면 전통시장 이용 시 공제율 40%에 공제한도 100만원이 추가 적용되므로 2배 이상의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현금이나 온누리 상품권, 직불카드와 신용카드로 모두 이용이 가능하며, 온누리 상품권은 가까운 은행에서 5%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김정묵 경제과장은 "비록 날씨는 춥지만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전통시장을 방문해 달라"며 "전통시장은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물건을 사면 13월의 월급인 연말정산에서도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많은 이용을 부탁한다"고…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