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두진하트리움2차의 평균 분양가가 3.3㎡당 920만원을 기록한 것을 놓고 부동산업계의 관심이 집중. 청주지역에서는 지난 2007년 고분양가 논란을 낳았던 지웰시티1차(1천139만원) 이후 첫 900만원대 돌파. 두진건설은 이번 주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청약을 진행할 예정인 가운데 대농지구 마지막 물량의 흥행 여부에 지역 부동산업계의 해석이 분분.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세종] 세종시에서는 처음 조성되는 한옥마을이 인기 아파트 못지 않은 인기를 끌고 있다. 행복도시건설청과 LH세종본부는 "신도시 고운동(1-1생활권) '한옥마을' 부지 42필지 2만5천83㎡ 계약을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지난 8월 24~25일 부지 공급 신청을 받은 결과 최고 29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모든 필지가 매각됐다. 계약된 부지는 2017년 6월 30일 이후부터 토지 사용(착공)이 가능하다. 부지 가운데 개별형 15필지는 계약일부터 3년, 집합체형(클러스터) 27필지는 2년 이내에 각각 착공해야 한다. 김주식 행복도시건설청 도시특화경관팀장은 "한옥마을은 앞으로 인근에 조성될 유럽형마을 등과 함께 세종시의 새로운 명품 주거단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세종시의 전세난이 다시 심해지고 있다. 한국감정원이 최근 발표한 '2016년 7월 기준 전국 주택종합 전월세전환율' 조사 자료에 따르면 세종시는 5.8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았다. 최고는 9.8인 경북이었고,전국 평균은 지난 4월 이후 4개월 연속 6.8이었다. 지난 4월 5.6으로 전국 최저였던 세종은 5월에는 6.3으로 서울(6.0)보다 높아졌다. 하지만 3개월만에 다시 서울(6.0)보다 0.2가 낮아지며 전국 최저를 기록하게 됐다. 이처럼 세종의 전월세 전환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은 신도시를 중심으로 올해 아파트 입주 물량이 부족한 데다,금리가 떨어졌기 때문이다. 행복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세종 신도시의 올해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약 8천600여 가구로 지난해 1만 9천여 가구의 절반도 되지 않는다. 게다가 한국은행에 따르면 정기예금 평균 금리는 6월 1.44%에서 지난달엔 1.35%로, 같은 기간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2.77%에서 2.66%로 각각 낮아졌다. 주택 공급이 부족한 데다, 낮은 금리로 인해 집주인들이 전세보다 월세를 선호하다 보니 전세 가격이 오르는 것이다. ☞전월세전환율: 전세
오창 프레스티지 명품아파트 지역주택조합원을 청주시 오창읍 각리 639-4번지에 선보인다. 오는 9월 2일 주택조합원을 모집하고 9월 9일은 그랜드 모집할 계획이라 실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 되고 있다. 오창 프레스티지 명품아파트 지역주택조합원의 대지면적은 19,813,30㎡이고 건축 연면적은 187,844,63㎡이며 주차대수는 1,480대로 넉넉한 편에 메인도로를 끼고 있기 때문에 교통편의도 최고 수준이다. 지역민들이 이 아파트를 선호하는 이유는, 우선 가격대가 3,3㎡당 570 - 680만원대에다 층간 소음을 완전 줄이는 신공법으로 신축하기 때문에 인기가 높을 것으로 전망한다. 오창 프레스티지는 전용면적 59㎡ 676세대, 74㎡은 86세대, 84㎡A 66세대, 84㎡B 43세대, 84㎡C는 246세대 등 총 1117세대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전세대가 실수요층의 선호도가 높은 85㎡이하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착공은 2017년 9월 예정이고 입주는 오는 2020년 7월말로 예정돼 있다. 오창에서 청주시를 가는데 왕복 4-8차선까지 도로시설이 매우 양호해 버스로는 17분대이고 자가 승용차로는 12분대면 갈수있는 위치에다 청주시는 교육도시
[충북일보=세종] 국내 최대 규모의 신도시인 행정중심복합도시(2030년 목표 인구 50만명)에서는 아파트 단지도 '진화'한다. 지난 2007년 도시 개발 초기부터 국내·외 공모를 통해 아파트가 단계적으로 건설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 도시는 건축,도시계획 등의 분야에서 국내외 전문가들이 첨단 기술을 겨루는 '경연장'이 되고 있다. ◇설계 공모 기법 해마다 진화 세종 신도시에서 가장 인기있는 아파트 단지는 대체로 '설계 공모'를 통해 특화된 것들이다. 설계 공모는 지난 2013년 2-2생활권에서 가장 먼저 시작됐다. 이어 이듬해 2-1생활권, 지난해엔 4-1생활권으로 확대됐다. 행복도시건설청은 지난달 31일에는 6-4생활권 설계 공모를 공고했다. 공모 내용은 단계 별로 특징이 있다. 세종시에서는 처음 설계 공모 방식이 도입된 2-2생활권은 '단지 통합커뮤니티 조성을 통한 주거 공동체 문화 활성화'가 특화의 기본 콘셉트(개념)였다. 2-1생활권은 '개선문 아파트 설치를 통한 디자인 주동(柱棟) 도입',4-1생활권은 '입체 녹화를 통한 친환경 생태 특화'가 기본 개념이었다. 6-4생활권은 '아이를 키우기 좋은 마을'을 기본 개념으로…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2~30일까지 5천385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을 접수한다. 이번 열람 필지는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 토지이동이 발생한 토지가 대상이다. 시는 해당 토지를 7월 1일 기준으로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쳐 토지 소유자에게 열람통지문을 발송했다.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충주시 개별공시지가 열람서비스(http://toji.cj100.net)또는 충주시 홈페이지(http://www.cj100.net)에 접속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시청 민원실, 읍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열람부를 통해서도 열람이 가능하다. 개별공시지가 열람 후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9월 30일까지 시청, 토지소재지 읍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비치돼 있는 '개별공시지가 의견제출서'를 작성해 직접 제출하거나, 인터넷, 팩스, 우편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제출된 의견서는 감정평가사의 정밀 검증과 충주시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10월 21일까지 개별 통지하게 된다.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는 10월 31일 충주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결정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지난 7월1일 기준 7천451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에 대한 의견을 접수한다. 상당구 1천575필지, 서원구 1천427필지, 흥덕구 1천900필지, 청원구 2천549필지로 4개 구청 민원지적과 및 관할 읍·면사무소나 동 주민센터에서 서면으로 열람이 가능하다. 청주시 개별공시지가 열람서비스(http://gongsi.cjcity.net:8080/)를 통해 최신 항공사진 및 도면을 함께 열람할 수도 있다. 시는 오는 30일까지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접수 받는다.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의견이 있는 경우 의견제출서를 작성해 방문접수 또는 인터넷 청주시 개별공시지가 열람서비스에서 제출하면 된다. 시는 개별공시지가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토지소유자 등이 직접 참여하는 개별공시지가 주민참여제를 함께 실시한다. 주민참여제는 개별공시지가 의견제출기간에 개별공시지가 산정에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 등이 신청할 수 있다. 주민참여제를 신청하는 시민은 신청한 토지에 대해 감정평가사, 담당공무원 등과 함께 해당 토지를 방문하는 현지답사를 통해 의견을 나눔으로써 토지가격 형성요인 등 개
[충북일보=세종]세종시가 1일 조치원읍 봉산리에서 '서북부지구 도시개발사업' 기공식을 열었다. 세종시 구시가지 개발 사업의 핵심지역인 서북부지구에는 정부 및 시교육청 산하 기관 등이 입주할 수 있는 복합업무단지가 조성된다. 시는 총 사업비 1천153억원을 들여 2018년까지 23만㎡ 규모의 단지를 만들 계획이다. 시는 2014년 2월 구역 지정 및 보상에 착수, 지난해 개발 및 실시계획을 세운 뒤 올해 6월 부지 조성 공사를 시작했다. 이곳에는 현재까지 교육청 직속기관(3개), 제 2축산회관(14개 협회), 전국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 등이 입주가 예정돼 있다. 시는 "서북부지구가 당초 예정대로 조성되면 생산 2천561억원, 부가가치 802억원, 고용 726명 등의 유발 효과가 나타나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청주 실내빙상장 건립을 위한 건축설계 공모에 들어간다. 청주시는 사업비 160억원을 들여 청원구 사천동 91-15번지 일원 장애인스포츠센터 옆에 실내빙상장을 건립한다. 실내빙상장 규모는 대지면적 1만6천670㎡, 연면적 5천200㎡,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지며 아이스링크 1면, 컬링연습장 2면, 관람석 1천석을 갖추게 된다. 설계 공모는 일반공모 방식으로 조달청 나라장터와 청주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 자격은 건축사 면허를 소지하고 공고일 기준 건축사사무소 등록을 마친 자로 법에 의한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기술수준 향상을 위해 충청북도에 있는 건축사사무소 개설자와 공동응모하면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응모를 원할 경우 오는 9일 오전 9시~오후 2시 청주시청 공공시설과로 직접 방문해 제출해야 한다. 시는 10월에 공모안을 제출받아 11월경 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입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심사결과 당선작은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부여되고 우수작은 500만원, 가작은 3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당선자가 결정되면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17년 상반기에 착
[충북일보] 세종·대전과 충남·북 사이에서 최근 들어 주택 매매 가격 변동률이 양분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올 들어 공급이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든 세종·대전은 오름세인 반면 공급이 많은 충남·북은 내림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감정원이 31일 발표한 8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7월 11일) 대비 매매가격(8월 15일 기준)은 세종이 0.08%,대전은 0.03% 올랐다. 전국 평균 상승률은 0.07%였다. 작년 같은 달 대비(연간) 상승률은 세종이 0.47%,대전은 0.12%였다. 하지만 8월 상승률이 충남은 -0.15%로 전국 17개 시·도 중 15위, 충북은 -0.13%로 14위였다. 작년 같은 달 대비 상승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곳은 충남·북과 경북(-0.58%) 등 전국에서 3곳 뿐이었다. 지난 1년 간 상승률은 충남이 -1.13%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고,충북은 -0.61%로 16위였다. 한편 올 들어 전국에서 전셋값 상승률이 가장 높은 세종은 7월 이후 상승폭이 더욱 커지고 있다. 월간 상승률이 1월 0.14%에서 6월에는 0.45%로 높아진 뒤 7월 0.70%,8월 0.69%를 기록했다. 8월 기준 연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상당구 서문동 서문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구역이 청주시 직권으로 해제절차를 밟게 된다. 청주시는 31일 도시정비사업구역 해제 실무위원회를 열어 지난 2006년 도시환경정비사업 예정구역으로 지정된 서문구역이 사업 추진이 어렵다고 보고 직권해제하기로 결정했다. 청주시가 직권으로 정비구역 해제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는 지난해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구역의 직권해제가 가능하도록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를 개정했었다. 서문시장 등이 포함된 서문구역(9만2천900㎡)은 도시환경정비 예정구역으로 지정된 후 2009년 6월 조합추진위원회가 구성됐으나 최근까지 사업이 진척되지 못했다. 시는 9월 중 도시환경정비구역 주민공람과 설명회를 거쳐 11월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하는 등 연말까지 구역 해제에 나설 방침이다. 추진위원회조차 와해돼 활동이 없던 서문구역은 올초 마감된 추진위원회 자진해산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아 매몰비용은 지원받지 못한다. 다만 시는 열악한 환경 등을 고려해 상하수도 등 공공시설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청주시는 2013년 '2020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당시 정비구역은 모두 26곳
[충북일보=청주] 청주지역 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3.3㎡당 900만원대를 돌파했다. 청주시는 ㈜두진과 ㈜씨제이비엔터컴이 흥덕구 복대동 296-1번지 일원(옛 청주자동차운전전문학원 부지)에서 시행하는 두진하트리움2차 아파트의 입주자모집공고신청을 31일 승인했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910만원, 발코니확장금액은 1천300만원으로 책정됐다. ㈜두진건설이 시공하는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0층, 4개동, 293가구(전용면적 74A, B, C) 규모로 건립된다. 분양은 이달 초로 입주예정일은 2019년 1월이다. 해당 단지의 토지매입비 상승으로 다른 아파트에 비해 3.3㎡당 50만원 이상 상승요인으로 분양가가 책정됐다고 시행사 측은 밝혔다. 시행사측은 인기 있는 중소형 위주의 평형설계, 세대 내 풀(Full) LED조명, 충북 최초의 스마트홈 네트워크 서비스, 하향식 비상탈출구의 적용으로 발코니 공간 확대 등을 선보이는 등 차별화 전략을 펴고 있다. / 안순자기자
코람코자산신탁이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양청리 821-1번지에 수익형부동산 ‘서청주 엘파크’를 분양한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내 위치하며, 지하5층~지상20층, 총 높이 70.1m의 대규모 스케일로총 591실로 지어질 예정이다. 전용 26.5㎡ 312실, 26.2㎡ 18실, 41.2㎡ 151실, 35.5㎡ 38실, 53.2㎡ 72실로 원룸과 1.5룸, 2룸 총 9개 타입의 다양한 평면설계로 구성되어 있다. 전용률이 60%로 기존 상품들에 비해 평균10%정도 더 높아 효율적인 공간 활용을 자랑한다. 건물 내에서 피트니스시설, 코인세탁실, 개별 창고, 택배보관실 이용이 가능하며, 단지 내 옥외 쉼터 및 옥상정원, 근린생활시설 등 One-Stop Life System을 구현할 수 있는 다양한 편의시설이 배치된다. '서청주 엘파크’는 양청공원과 오창호수공원, 중앙공원, 구룡공원과도 인접하여 주변 녹지공간이 풍부한 입지에 들어선다. 또한 주변에 높은 건물이 없어 공원의 절경 등 탁 트인 조망을 집 안에서 누릴 수 있다. 또한, 완벽 보안시스템의 설치로 여성임차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출·입구에 외부인 차단 시스템과 첨단 디지털…
[충북일보=세종]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상가 건물이 깨끗해진다. 행복도시건설청은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상가 벽면에 설치된 불법 현수막을 일제 정비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행복청에 따르면 관리사무소와 입점업체들의 협조로 지난 6월 이후 3개 동(어진,도담,종촌) 지역 11개 상가는 자진 정비를 마쳤고, 종촌동 지역 11개 상가는 정비를 하고 있다. 주민들의 호응이 높아 아름동과 고운동 지역에 대해서도 9~10월 중 추가 정비를 할 계획이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올해 하반기에 세종시를 제외한 충청권 주택시장은 '다소 둔화'될 것이란 전문가들의 전망이 나왔다.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는 충청권 주택시장 전문가 10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18일~8월 9일 설문조사한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세종시는 신규분양 호조, 인프라(기반시설) 개선 등으로 주택 매매가격이 상반기보다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대전,청주 등 세종시 인근 지역은 세종시로의 인구유출 등으로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은행은 " 대부분 전문가가 재건축을 포함한 기존 주택의 경우 여신심사 강화, 신규 주택 공급 증가 등의 영향으로 매매가격이 상반기보다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밝혔다. 신규 분양 주택 및 및 전월세 가격도 소폭 하락할 것이라는 응답이 다소 우세했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2016년 하반기 주택시장에 영향을 줄 최대 변수를 △정부 정책 △국내외 경제여건 △아파트 입주물량(증가) 순으로 꼽았다. 올해부터 시행된 금융기관 여신심사 선진화 가이드라인, 중도금 대출 규제 등은 주택 거래를 다소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조사됐다고 한국은행은 설명했다. 대전 / 최준호기자 ch
[충북일보] 충북지역 아파트 분양시장이 침울한 상태다. 올 하반기 분양계획 세우고 있는 건설업체는 확정된 계획을 내놓지 못하고 있고, 지난 해 하반기 분양시장에 뛰어든 업체의 미분양 사태는 끝없는 미로를 헤매고 있는 상태다. 28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충북지역에 올 하반기 분양예정인 진천군 진천읍 신정리 양우내안에 270가구를 비롯해 올 9월 분양예정인 충북혁신도시 공공분양 B2블럭(진천군 덕산면) 1천315가구 등 계획을 확정하지 못하고 '미정'인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올 10월 분양예정인 충북혁신도시 B4(뉴스테이·음성군 맹동면) 1천345가구, 청주시 비하동의 1천490가구, 청주시 가경동 아이파크 858가구와 11월 분양예정인 청주시 오송읍 오송산업단지 EGthe1(B2) 2천458가구도 계획이 '미정'인 상태로 확인됐다. 내년 분양을 예정했던 충북혁신도시(음성군 맹동면) 제일풍경채 924가구와 청주시 오송읍 오송B3BL 1천714가구도 계획만 세워져 있을 뿐 확정된 것은 없는 상태다. 특히 충주 대소원면의 충주첨단산업단지 내에 분양하고 있는 행복주택 295가구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행복주택은 올 12월 입주다. 문제
[충북일보=단양] 단양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군립임대아파트 건립사업이 본격화 된다. 단양군은 지난 25일 군청 회의실에서 우선협상 대상자 단양행복마을(주)와 군립임대아파트 건립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 따르면 단양행복마을(주)은 오는 10월께 사업에 착공해 2018년 상반기 중 옛 상진군부대 터(단양읍 상진리 84-14번지)에 임대형 민자사업(BTL) 방식으로 군립임대아파트를 건립한다. 앞서 군은 임대아파트 건립 신청업체를 대상으로 PQ(사전입찰자격심사제도)와 사업계획서 평가 등을 통해 지난 5월 단양행복마을(주)을 우선 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하고 협상을 진행했다. 총사업비 약220억원이 투자되는 임대아파트는 전용면적 39㎡형 80세대와 59㎡형 48세대, 78㎡형 60세대 등 모두 188세대 규모로 14층과 20층의 2개 건물로 지어진다. 특히 임대형 민자사업(BTL) 방식으로 아파트를 짓기는 단양군이 전국에서 처음이며 단양행복마을(주)은 건설과 운영권을 갖는 반면 소유권은 단양군이 갖게 된다. 아파트가 들어설 부지는 편리한 교통과 남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데다 복합기능을 갖춘 단양군보건소가 위치하는 등 다른 지역보다 정주환경이
[충북일보] 올해 종료 예정이었던 국토교통부의 노후 공공임대주택 시설개선사업이 오는 2017년까지 연장된다.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김도읍(부산 북구·강서을) 의원은 28일 "기획재정부가 내년도 예산안에 노후 공공임대주택 시설개선사업 예산 100억원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장기공공임대주택 입주자 삶의 질 향상 지원법'에 따라 지난 2009년부터 영구·공임50년 임대아파트 중 입주 후 15년 이상 경과한 단지(164개 단지 16만4천863호)가 대상이다.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과 에너지절감을 위해 매칭펀드(2016년-국고 50%+LH 50%, 이전-국고 85%+LH 15%) 방식으로 시행했다.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투입된 예산은 모두 5천473억원(국비 4천652억+LH 821억원)으로 발코니새시 등 21개 항목 총 1천929건의 사업을 시행했다. 하지만, 시설개선이 필요한 사업항목의 약 50%정도만 완료돼 잔여사업 추진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상황이 이런데도 기재획재정부는 지난 4월 당초 이 사업의 중기재정계획상 국고지원은 2015년까지이며, 임대주택 수선유지비도 사업자 부담 원칙을 내세우면서 오는 2017년부터 국고
[충북일보=세종] 세종시에서 신도시를 중심으로 아파트 관련 민원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세종시청이 29일부터 '공동주택생활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1층(어진어린이집 옆)에 있는 센터에서는 아파트 하자 보수,관리 등 입주자들의 전반적 민원 업무를 맡게 된다. ☏044-300-5443 세종/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청주] 한동안 여름 비수기를 겪은 청주지역 아파트 분양시장이 본격적으로 가을 기지개를 켠다. 9월부터 연말까지 최대 7천390가구의 민간아파트가 신규 분양을 예고하고 있어 다시 한 번 청약 열풍이 불어 닥칠 전망이다. 먼저 지역 중견건설업체 ㈜두진이 9월 초 복대동 대농지구에 두진하트리움 2차 293가구(전용면적 74㎡)를 공급한다. 이번 물량이 대농지구 마지막 아파트인데다 그동안 이 지구에 74㎡ 규모의 중소형 가구가 거의 없던 까닭에 투자자들의 상당한 관심을 불러 모을 것으로 보인다. 분양가는 3.3㎡당 900만원 내외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현재 업체 측은 땅값 상승을 이유로 그 이상의 분양가를 희망하며 청주시와 팽팽한 기 싸움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대농지구의 아파트 평균 분양가(3.3㎡당)는 지웰시티1차 1천139만원, 두산위브지웰시티 2차 872만원, 지웰푸르지오 3차 899만원, 두진하트리움 1차 793만원, 금호어울림 779만 등이었다. 이 지역 한 공인중개사는 "그동안 대농지구 땅값이 많이 상승해 두진하트리움 2차 분양가가 지웰3차를 뛰어넘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며 "만약 900만원대가 나온다면 2007년
[충북일보] 정부가 올 들어 주택 대출 조건을 강화한 뒤 전국 주택 매매시장이 급격히 얼어붙고 있다. 부동산114(www.r114.com)에 따르면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이 전국으로 확대된 2016년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 간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6.2%p 줄었다. 하지만 세종시는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33.2% 늘었다. 주택 매매시장이 작년보다 더욱 뜨거워지고 있는 것이다. 세종은 '자족기능 확충'을 주요 목표로 하는 2단계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이 올해부터 2020년까지 진행되는 데다, 최근 정치권을 중심으로 '국회 세종시 이전론'이 활발히 거론되고 있어 매매시장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2-1생활권 마지막 민간 아파트, 전국 수요·투자자 관심이 뜨거울 듯 이런 가운데 신영과 대우건설이 세종시 2-1생활권 H1블록에서 '세종 지웰 푸르지오' 를 선보인다. 지하 2층 ~ 지상 최고 35층, 3개동 총 190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상가(지상 1 ~ 2층 64실)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별로 74㎡형 187가구, 84㎡형 3가구 등 모두 최근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중소형이다.…
[충북일보] 충북지역 건설업체들이 수주에서 밀리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 2분기 충북지역 건설수주는 총 4천1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6%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 1분기 대비 107.2%p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공종별로는 건축(-53.4%), 토목(-49.7%)에서 비슷한 수준으로 수주가 줄어들었다. 건축분야에서 주택은 -68.3%, 사무실 및 점포는 -58.7%, 공장 및 창고도 -37.9%를 기록하는 등 마이너스에 머물렀다. 주택수주는 지난 2014년 3분기 104.2%를 기록한 이후 4분기 9.6%, 2015년 1분기 14.3%, 2분기 6.1%, 3분기 187.4%, 4분기 93.0%, 올 1분기 515.0%를 기록하는 등 부동산 열풍에 따른 호응세가 이어졌다. 하지만 정부가 지역에도 주택담보대출 기준을 강화하고 부동산 시장이 수도권과 지방 간에 차별화되면서 지역의 부동산 시장은 급격히 얼어붙고 있다. 그 결과가 2분기 주택건설수주에서 마이너스(-68.3%)를 기록했다. 사무실 및 점포수주는 2014년과 2015년 3분기까
[충북일보] LH세종본부는 "세종 신도시에 LH가 자체 건설한 아파트 중 입주한 지 2~3년이 된 고운동 가락마을 8단지 아파트(세종 고운뜰파크) 982가구를 대상으로 9,10월 두 달간 '생활밀착형 무료 클린 서비스'를 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하자 보수와는 별도로 입주자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서비스 범위는 주방 렌지후드, 가스렌지 상판, 싱크 개수대 및 배수구, 주방 타일벽, 세탁기 배수구 분해청소, 주방 고온스팀 살균, 주방상판 오일광택, 화장실 배수구 청소 총 8개 항목이다. 서비스를 원하는 입주자는 LH에서 가구 별로 배포한 신청서를 작성, 8월 31일까지 아파트 관리사무소나 LH세종본부(전화 044-860-7816, 팩스 044-860-7939)로 제출하면 된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정부가 올 들어 주택 대출 조건을 강화한 뒤 전국 주택 매매시장이 급격히 얼어붙고 있다. 하지만 세종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시장이 작년보다 더욱 뜨거워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는 '자족기능 확충'을 주요 목표로 하는 2단계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이 올해부터 2020년까지 진행되는 데다, 최근 정치권을 중심으로 '국회 세종시 이전론'이 활발히 거론되고 있어 매매시장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부동산114 "지방은 강남 재건축 같은 호재가 없는 게 문제" 지난 5월 '주택담보대출 여신 심사 가이드라인'이 전국으로 확대 시행된 뒤 지방의 주택 매매 거래량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여신 심사 가이드라인은 '담보 능력' 위주였던 은행권의 대출 심사를 소득에 따른 '상환 능력' 기준으로 바꾸는 게 핵심이다. 아무리 담보용 부동산이 많아도 고정 수입이 없으면 대출 받기가 어려워진다. 이와 함께 주택구입자금 대출은 원칙적으로 처음부터 원리금을 나눠 갚는 방식(비거치식 분할상환)만 가능해졌다. 이 제도는 올해 2월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 이어 3개월 후부터 비수도권에서도 시행에 들어
[충북일보=세종] 지난 2013년 4월 정식 개통된 세종시 광역BRT(간선급행버스·청주 오송역~세종시~대전 반석역)가 충청권 대중교통난 해소와 지역 간 교류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전국 대중교통(시내버스, 도시철도) 승객의 74%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3개 시·도에 몰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수도권 입구 집중도(7월말 기준 49.5%)보다 훨씬 높은 것이다. 달리 말하면,수도권 교통난은 인구 집중도보다도 더욱 심각하다는 뜻이다. 집값 상승 등으로 인해 서울에서 경기, 인천 등 인근 지역으로 이주한 사람들이 직장이나 업무,여가생활 등을 위해 서울을 오가는 횟수가 늘어난 결과다. 이에 따라 수도권 집중에 따른 도로·철도 등 사회간접자본(SOC) 과잉 투자로 인한 재정 낭비, 환경 오염, 교통난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세종시와 전국 10개 혁신도시 건설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전국적 황금 노선으로 부상한 오송~세종~반석 990번 BRT 국토교통부는 교통안전공단을 조사 대행 기관으로 지정, 전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 대중교통수단(시내버스, 도시철도) 현황…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