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26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청주상공회의소 일·생활균형 충북지역추진단과 함께 '일·생활 균형 문화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범석 청주시장과 이두영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일·생활 균형에 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분위기 형성을 위해 일·생활 균형 문화확산, 생산성 향상을 위한 근무혁신 10대 제안 적극 실천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일·생활 균형 근무혁신 10대 제안은 고용노동부가 추진 중인 캠페인이다. 정시 퇴근, 퇴근 후 업무연락 자제, 불필요한 야근 줄이기, 연가사용 활성화, 건전한 회식 문화, 똑똑한 회의와 보고, 명확한 업무 지시, 업무집중도 향상, 관리자부터 실천하기 등이다. 이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사회 전반에 일·생활 균형 문화가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일과 생활이 균형 잡힌 워라밸 문화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시책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청주상공회의소 일·생활균형 충북지역추진단은 고용노동부의 지원으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지역 내 기업과 근로자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일·생활균형 문화확산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 성홍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은 26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월간업무보고에서 '도농교류 상생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청주·청원이 통합한 지 어느새 8년이 됐다"며 "물리적 통합 8년이 지났지만 화학적 통합을 위해 도시와 농촌이 더욱더 활발하게 도농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상생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시와 농촌이 상호 윈윈하도록 지역단체들 간 적극적인 참여도 이끌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주 우리지역 국회의원, 도의원들과 간담회가 있다"며 "우리지역 의원들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시가 추진하는 정책이나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간담회 준비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지역업체 구매율과 참여율을 높일 수 있도록 각 부서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사업을 분석해 개선방안을 마련하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민들이 체육문화관광시설을 더 많이 이용하고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관리공단, 관련 기관단체와 협의해 위탁방식 개선과 이용시간 효율적 관리방안을 마련해 추진하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끝으로 "우리 시가 보유한 문화숙박시설, 회의실, 공연장 등을 시민들이 이용하기 편리하도록 시설
[충북일보] 청주시는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4개소에 대해 공원조성사업을 위한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상지는 △흥덕구 복대동 복대근린공원 △청원구 사천동 사천근린공원 △청원구 내수읍 내수중앙 근린공원 △상당구 미원면 숲울림 문화공원이다. 시는 3억7천만 원을 투입해 올해 말까지 용역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도심 속 녹지 확보를 위해 지난 2020년 6월 이후로 도시공원 일몰제로 해제 위기를 맞은 지역 내 17개 도시공원에 대해 실시계획 인가를 득하고 토지보상을 진행했다. 그 중 보상이 완료된 4개 공원에 대해 이번 용역을 추진하고 2023년 공원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용역은 민선8기 공약사업 중 하나인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조기완공' 이행을 위해 첫 발을 내딛는 사업이다. 시는 도심 속 다양한 문화·여가 시설에 목말라 있는 시민의 수요를 공원조성계획에 반영하고자 주민설명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공원조성 완료 시까지 지속적으로 주민과 소통해 만족도 높은 공원조성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실시설계를 추진하는 4개 공원을 포함한 17개소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이 하루빨리 시민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공원
[충북일보] 청주시 대성로 확장공사 1단계 구간이 오는 11월 마무리 돼 출·퇴근 시간이 단축될 전망이다. 25일 청주시에 따르면 출·퇴근 시간대 통행량 대비 협소한 도로 폭으로 인한 교통 지정체로 몸살을 앓고 있는 상당로의 교통량 분산을 위해 대성로 확장공사를 추진되고 있다. 대성로 확장공사는 상당구 석교동(영운로)~청원구 우암동(청주대) 구간 2.64㎞의 도로를 882억 원을 투입해 폭 12m에서 22m(2차로 → 4·5차로)로 확장하는 총 4단계 사업이다. 1단계는 구법원사거리~우암산순환로 750m로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244억이 투입돼 추진되고 있다. 1단계는 4개 구간으로 나뉘어 추진됐다. 1구간과 3·4구간은 공사가 완료됐다. 1구간은 우암산순환로~상당공원사거리 200m로 39억 원이 투입됐다. 3구간은 옛 중앙초등학교~건설회관 135m로 53억 원이 투입됐다. 4구간은 건설회관~구법원사거리 130m 구간으로 45억 원이 투입됐다. 1구간 중 마지막으로 추진되는 2구간은 상당공원사거리~옛 중앙초등학교 285m를 왕복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106억 원이 투입된다. 이 구간은 지난해 7월 착공해 순차 추진됐다. 다만 일부 건물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형 15분 도시 만들기' 시범사업 추진을 앞두고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청주시는 지난 23일 서원구청 대회의실에서 서원생활권 주민들을 대상으로 일상생활권 구축계획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주민설명회엔 주민대표들과 서원생활권 내 동·면장이 참석해 지역발전을 위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시는 올해 청주형 15분 도시 만들기를 위한 '청주시 일상생활권 구축계획 (시범사업)'연구 용역을 추진 중이다. 서원생활권은 청주도시기본계획상의 서원생활권을 기준으로 모충·분평·성화개신죽림·산남동, 남이·현도면이 포함된다. 이날 충북대학교 홍성조 교수가 일상생활권 계획에 대한 설명을 하고, 주민들과 함께 일상생활권역을 확정했다. 시는 오는 10월에 2차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주민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애로와 지역에 필요한 공공시설이나 공공서비스에 대한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최주원 신성장계획과장은 "서원생활권을 대상으로 일상생활권 구축계획을 시범적으로 수립 중에 있다"며 "앞으로 청주시 전 지역을 대상으로 확대해 소외된 지역 없이 청주시민 모두가 일상에 필요한 공공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난 23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청주시 다문화가족 지원위원회' 위원 14명의 위촉식을 갖고 2022년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2024년 9월까지 2년간 지원위원회를 운영해 나갈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가 이뤄졌다. 각 기관별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공유와,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지역공동체 구현을 위한 토론의 시간이 이어졌다. '청주시 다문화가족 지원위원회'는 오세동 청주부시장을 위원장으로, 다문화 분야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비롯해 유관·협력기관인 청주교육지원청, 청원경찰서,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청주지청, 청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청주시가족센터, 청원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 등으로 구성됐다. 다문화가족 지원위원회는 다문화가족 시행계획 수립에 관한 사항 등 심의를 통해 지역 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가족의 원만한 사회정착을 도모하기 위한 역할을 한다. 오 부시장은 "다문화가족은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할 사항"이라며 "이들의 심리·사회적 정착을 위해 함께 협조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다문화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
[충북일보] 청주시는 미원면 동청주농촌교육문화센터(대표 신화식)가 '2022년 9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유휴시설 활용분야에서 금상(1위)에 선정돼 시상금 1천 만 원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개최하는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는 주민 스스로 행복하고 활력이 넘치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행사다. 지난 2014년에 시작돼 올해 9회를 맞았다. 올해는 마을만들기 3개(소득·체험, 문화·복지, 경관·환경), 농촌만들기 2개(농촌지역개발 사업우수, 빈집·유휴시설 활용우수) 분야 등 총 5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 동청주농촌교육문화센터는 유휴시설 활용분야에 참가했다. 지난 7월 충북도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농림축산식품부의 현장평가 이후 본선 진출이 확정됐다. 지난 22일 KT 대전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본선 행사를 통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동청주농촌교육문화센터는 2017년 미원교육공동체를 출범해 지역 공동체활동을 선도했고, 동청주농협의 이전으로 유휴시설을 리모델링해 문화·복지 등 공동체활동의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2020년에는 제빵교육을 통해 미원산골마을빵, 카페 잇다 등을 오픈해 지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수곡1동 지역 어린이들이 '환경지킴이'로 나섰다. 수곡1동(동장 노유미)은 사랑나눔지역아동센터(센터장 한재희)의 어린이들이 '사랑나눔 환경지킴이' 활동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고 밝혔다. 이날 아동센터 어린이들은 수곡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환경보호 서약을 한 뒤 환경보호 캠페인에 참여했다. 어린이들은 '사랑나눔 환경지킴이' 결의를 통해 △쓰레기 아무 곳에나 버리지 않기 △일회용품 사용 줄여 쓰레기 배출 감소 △올바른 분리수거·재활용 통한 환경보호 △지속적인 쓰레기 줍기 활동을 통한 깨끗한 환경 조성을 등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환경보호 서약 이후엔 마을 곳곳에서 쓰레기를 수거했다. 행사에는 어린이들과 통장, 주민자치위원, 일반 시민 등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환경의 오염과 파괴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환경보호에 대한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미래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어른과 함께하는 캠페인을 통해 지역에 쓰레기를 줄이고 자원을 재활용해 순환시키며, 지역 환경에 대한 보호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노유미 수곡1동장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아이들이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갖는 기회가 생겨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난 23일 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이범석 청주시장, 청주시농업인대학 교육생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9기 청주시농업인대학 수료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수료기준에 따라 교육생 107명 중 105명이 수료·이수했다. 교육을 원활하게 이끌어주고 봉사를 마다하지 않은 우수 교육생 6명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농촌진흥청장 공로상은 흥덕구 김기환씨, 청주시장 표창패는 청원구 박노철·청원구 곽호필·상당구 권경애씨, 청주시의장 화목패는 청원구 이상만·상당구 강영주씨가 각각 수상했다. 이번 교육은 농촌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미래 농업을 이끌 핵심인재양성을 목표로 추진됐따. 농업마케팅과, 화훼장식과, 약용작물과 총 3개 학과로 3월부터 9월까지 20회 차에 걸쳐 전문교육과 실습, 현장견학으로 실시됐다. 특히 화훼장식과 교육생 22명은 화훼장식기능사 필기시험에 합격해 11월 실기시험 후 최종 합격을 목표로 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2회의 추가 교육을 통해 전문자격 취득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범석(청주시농업업인대학 학장) 시장은 "수료생 여러분들이 앞으로 청주시 농업농촌을 이끌어갈 핵심인재"라며 "청주시도 농업인이…
[충북일보] 청주시청 사격부가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15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이 대회에서 장애인사격부는 박진호 선수가 R1 10m공기소총 입사와 R3 10m공기소총 복사에서 2개의 금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김정남 선수가 P1 10m공기권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장호 선수도 R1 10m 공기소총 입사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총 3개의 금메달과 1개의 동메달을 획득했다. 일반사격부는 정유진 선수가 10m런닝타겟 정상과 10m런닝타겟 혼합에서 2개의 금메달을 획득하고 목진문, 장하림, 고은석 선수가 50m권총 단체전과 25m센터파이어권총 단체전에서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거는 쾌거를 이루었다. 또한 조은영 선수가 10m공기소총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고은석 선수가 50m권총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청주시청 사격부는 27일부터 청주 종합사격장에서 개최되는 31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병원 이전 강경대처로 신청사 건립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다음주께 신청사 건립방향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시장직인수위원회와 함께 꾸려져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한 '신청사건립 TF팀'이 오는 27일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송태진(충북대 도시공학과 교수) 신청사건립 TF팀장은 이날 오전 연구결과 발표를 통해 △본관 철거 여부 △청주병원 이전 △신청사 사업방식 등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신청사 건립을 두고 사회적 논란을 빚은 건 '본관 철거 여부'와 '청주병원 이전 문제'다. 본관 철거 의사를 일찌감치 밝힌 이범석 시장은 의지를 굳히고 있고, 시민사회단체 등은 존치를 요구하며 맞서는 형국이다. 청주병원 이전 문제는 청주시가 법원 판단을 근거로 지난 16일 강제집행을 신청하면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은 모양새다. 청주시 신청사 위치는 지난 2013년 6월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연구용역을 기반으로 현 청주시청사 일원으로 결정됐다. 시는 2015년 4월 통합시청사 건립에 따른 협조 안내를 시작으로 토지·지장물 소유주와 보상과 관련해 수차례 사전협의를 진행했다.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2016년 11월…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2022년 청년의 날 기념행사-뷰티풀 그린 라이프'를 개최했다. 청년의 날은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로, 청년의 발전과 지원을 도모하고 청년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20년 청년기본법이 제정되면서 처음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이번 행사는 청주시와 SK하이닉스가 공동 주최하고 청년뜨락5959가 주관해 '가을 그리고 소풍(beautiful green life)'을 주제로 솔밭공원 일원에서 진행됐다. 지난 17일 지역 청년 뮤지션의 공연을 시작으로 청년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청년의 날 유공자 시상·기념 퍼포먼스 등의 기념식과 어린시절 가을소풍을 떠올리게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부스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재생 용지와 목재로 만든 소품을 활용하고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는 등 'beautiful green life'라는 슬로건에 맞게 환경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텀블러를 가져온 시민들에게는 무료로 음료를 제공해 현장에서 호응을 얻었다. 푸른 잔디밭에 텐트·캠핑의자·돗자리 등을 사용해 자유롭게 자리를 잡은 청년들은 무료로 제공되는 도시락과 솜사탕을 먹었다. 행사장을 찾
[충북일보] 청주시는 세입세출외현금 수납업무의 편의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가상계좌 수납시스템을 운영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세입세출외현금은 세입세출과 관계없이 지방자치단체가 일시적으로 보관하는 현금으로, 각종 예치금과 보증금 등이 이에 속한다. 기존의 세입세출외현금은 담당 부서로부터 수기 고지서를 발급받아 직접 은행에 방문해 납부하는 방식이었다. 가상계좌수납시스템 도입으로 스마트폰, 인터넷뱅킹, ATM기기 등 다양한 수납매체를 통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게 됐다. 담당자는 실시간으로 납부내역 조회·확인이 가능하다. 시는 지난 5월 가상계좌 수납시스템을 도입한 이후로 현재까지 전 부서에서 해당 시스템을 통해 세입세출외현금 1만3천332건, 약 415억 원을 수납했다. 시 관계자는 "가상계좌 수납시스템을 통해 보다 정확하고 투명한 자금관리가 가능해져 편의성과 함께 업무 효율성도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민원인들이 겪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족 구성원들이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가정 내 아동학대도 덩달아 증가하는 추세다. 청주시는 가정 내에서 발생하는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학대피해아동들을 지원하기 위한 활동에 나섰다. 21일 통계청의 '2018~2020년 아동학대 발생장소' 통계를 보면서 코로나19 사태 이전보다 이후인 2020년 발생건수가 증가한 가운데, 가정 내에서의 아동학대 발생 비율이 크게 높아졌다. 코로나19 사태 원년인 2020년 국내 아동학대 발생건수는 3만905건이다. 2019년 3만45건보다 2.9%(860건) 증가했다. 지난해 장소별로 보면 '가정 내' 발생건수가 2만6천996건으로 87.4%를 차지한다. 세부적으로는 아동 가정 내 2만6천249건, 학대행위자 가정 내 747건이다. 지난 2018년 총 발생건수는 2만4천604건으로 가정 내 발생건수는 80.3%인 1만9천748건이다. 2019년은 총 3만45건 중 79.5%인 2만3천883건이 가정 내에서 발생했다. 2020년 전체 아동학대 건수 중 가정내에서의 발생 비율(87.4%)은 앞선 2018·2019년보다 7%p 이상 증가했다. 전체 사례(장소)에서…
[충북일보] 청주시는 21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4기 청주시 균형발전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균형발전위원회는 2014년 7월 통합 청주시 출범 후 도시와 농촌의 균형발전 필요성에 따라 2016년 5월 제정된 '청주시 균형발전 지원 조례'에 근거해 설치됐다. 청주시 균형발전위원회는 청주시의원, 균형발전 관련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을 포함한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장(당연직)은 오세동 부시장이 맡고, 이날 부위원장으로 안경옥(청주대학교 교수) 위원이 선출됐다. 균형발전 위원은 균형발전 시행계획과 균형발전을 위한 시책과 제도개선에 관한 사항을 심의·자문한다. 매년 200억 원 규모로 운영되는 균형발전 특별회계 사업을 선정하는 역할을 한다. 시 관계자는 "균형발전위원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 수렴으로 균형발전 사업을 활성화를 도모하고 도시와 농촌의 조화로운 발전을 통해 도농이 상생하는 청주시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1일 3대 청주시의회 의원들의 의정비를 결정할 '2022년도 청주시 의정비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의정비심의위원회 위원들은 지방자치법 시행령 제34조에 따라 교육계, 법조계, 언론계, 시민사회단체, 통·리장협의회, 시의회 의장 등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심의위원회는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적용될 청주시의원의 의정비를 오는 10월 31일까지 결정하게 된다. 의정비는 의정자료 수집·연구비 및 보조활동비로 이뤄진 의정활동비와 의원의 직무활동에 대해 지급하는 월정수당으로 구성된다. 2022년 현재 청주시의회 의원이 받는 의정비는 의정활동비 110만 원, 월정수당 264만4천500원으로 매달 374만4천500원이다. 위원회에서 결정된 월정수당 인상률이 2022년 공무원 보수 인상률인 1.4%를 초과하는 경우 공청회나 여론 조사기관을 통한 지역주민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이를 반영해 의정비를 결정해야 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시민의 대표로서 청주시의회 의원들의 의정비를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은 만큼, 지역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의정비를 결정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는 21일 오전 9시 30분경 소방차의 재난현장 도착시간 단축을 위한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통시장 소방통로 확보훈련 △길 터주기 가두 캠페인 및 불법 주·정차 단속 병행 실시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 △괴산유기농엑스포 홍보 캠페인 진행 등으로 진행됐다. 김동성 재난대응과장은 "시민분들의 작은 배려가 한 생명을 구할수 있다"며 "화재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시민분들의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소방차량 등 긴급차량 길 터주기 방법은 좌측 가장자리로 일시 정지하고 편도 1차로에서는 우측 가장자리로 일시 정지하거나 최대한 진로를 양보해 서행한다. 편도 2차로에서는 긴급차량이 1차로를 진행할 수 있도록 2차로를 양보하면 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FTA활용지원센터는 20일 청주상공회의소 2층 교육장에서 충북 수출 중소기업 등 20여 명을 대상으로 '2022 RCEP 활용을 위한 실무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올해 발효된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RCEP)에 대한 이해와 활용을 돕기 위해 △RCEP 개요 △원산지결정기준 △관세차별 △원산지관리실무 △원산지검증 등의 내용으로 업체 실무담당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FTA활용지원센터 관계자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교육을 추가로 진행함으로써 기업들의 RCEP 활용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며 "FTA활용을 위한 교육, 상담,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니, 적극 활용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10월 13일까지 아동·청소년에게 다양한 사회참여와 역량강화를 위한 '2022 청주시 아동·청소년 정책 제안 한마당' 참가팀 모집한다고 밝혔다. 정책 제안 한마당은 아동에게 영향을 미치는 정책과, 아동이 행복한 청주시를 만들기 위한 정책 제안의 장으로 청주시에 거주하거나 재학 중인 만18세 이하 아동·청소년이면 신청 가능하다. 정책 제안 주제는 아동친화도 6개 영역인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주거환경 중 1개 영역을 선택하거나, 청주시에 느꼈던 불편사항과 개선방안 등을 자유주제로 선택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아동·청소년은 2인 이상 6인 이하로 팀을 구성한 뒤 시 홈페이지를 참고해 참가신청서와 개인정보동의서를 이메일(haebonpolicy@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청주시청 아동보육과(043-201-1912)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시는 참가신청서를 제출한 팀을 대상으로 정책제안서를 접수해 예선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 6개 팀을 선정한다. 워크숍 실시 후 11월 말 본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는 본선 진출 6팀 대상으로 대상(1팀), 최우수상(2팀), 우수상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청주시 금고를 책임질 은행에 NH농협은행과 KB국민은행이 각각 재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현 금고의 약정기간이 오는 12월 31일자로 만료됨에 따라 차기 금고지정을 위해 지난 한 달간 금고지정 제안 모집을 공고했다. 접수 결과 NH농협은행과 KB국민은행이 참여했다. 이에 청주시는 지난 16일 청주시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열어 각 금융기관이 제출한 제안서에 대해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시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지역주민이용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시와의 협력사업 등 5개 분야 19개 세부항목에 대해 심의·평가했다. 평가 결과 NH농협은행이 1순위, KB국민은행이 2순위로 결정됐다. 평가순위에 따라 NH농협은행은 제1금고(일반회계와 특별회계), KB국민은행은 제2금고(기금)를 각각 관리하게 된다. 예산규모는 올해 본예산 기준 일반·특별회계 3조93억 원, 기금 3천66억 원이다. 금고 취급업무는 청주시 소관 현금과 유가증권의 출납 및 보관, 각종 세입금의 수납, 세출금의 지급 등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 금고는 앞으로 4년간 청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형 E-커머스 플랫폼' 구축에 시동을 걸었다. 청주시는 '청주형 E-커머스 플랫폼' 구축을 위해 20일 경남 양산시청을 방문해 공공배달앱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앱 고객센터를 방문해 실질적인 운영시스템에 대한 벤치마킹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청주형 E-커머스 플랫폼'은 소상공인의 다양한 판로확보를 통한 지역 상권의 경영안정과 청주사랑상품권 서비스의 이용 활성화를 목적으로 구축된다. 공공배달앱과 전통시장몰 개설, 청주의 지역 특산품을 홍보·판매할 수 있는 라이브커머스를 운영하는 것이 주요 골자이다. 최근 민간 배달플랫폼의 높은 중개수수료와 배달비 정책으로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은 가중되고 있다. 낮은 중개수수료를 바탕으로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공공플랫폼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에 시는 '청주형 E-커머스 플랫폼' 구축을 심도 있게 검토하고 타 지역 시장조사를 위해 선진지 벤치마킹을 추진한다. 이날 경남 양산시의 배달플랫폼인 '배달양산'을 시작으로 10월 초까지 인천광역시 서구 '배달서구', 전북 군산시 '배달의 명수', 경기도 '배탈특급' 벤치마킹을 추진한다. 손민우 경제정책과장은 "민선8기 공약사업인 청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11월 말까지 16가구를 대상으로 '2022 농어촌 장애인주택 개조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농어촌 장애인주택 개조사업'은 소득기준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액 이하 농어촌 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 장애인 주택을 대상으로 한다. 시는 총 16가구를 대상으로 장애인이 생활하고 이동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화장실 개조 △보조 손잡이 설치 △문턱제거 △싱크대 높이 조절 △경사로 설치 등을 진행한다. 총 사업비는 5천700만 원으로 각 각구당 380만 원 이내로 지원이 이뤄진다. 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추천을 받아 자격요건에 부합하는 16가구를 선정했다. 현재 문의면 등 6가구는 설치가 완료됐고, 10가구는 11월 말까지 진행된다. 2023년도부터는 신청 자격요건 중 지역요건이 완화돼 농촌지역뿐만 아니라 도시지역 거주자도 해당된다. 시는 이에 따라 지원대상 가구수를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장애인들이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장애 종류, 주택 상황 등을 고려해 실질적 도움이 되는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위한 세 번째 행보를 이어가면서 해제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청주시의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위한 행보에 충북도가 합세하는 등 '뒷심'이 더해지는 모양새다. 19일 시에 따르면 청주시와 충북도 관계자들은 지난 14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청주시 주택시장 실수요자의 고충을 설명하고, 조정대상지역 해제 당위성을 설명했다. 시는 지난 16일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충북도회와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유관기관과 공조해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8월 31일 국토부에 조정대상지역 전면 해제를 공식 요청했다. 청주시 오창읍과 오송읍, 동지역은 지난 2020년 6월 19일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됐다. 이후 같은해 11월 16일 처음으로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요청했으나 12월 21일 '유지 결정'을 통보받았다. 시는 지난 5월 13일 재차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요청했고, 국토부는 6월 30일 유지 결정을 통보했다. 시는 주택가격 상승률 둔화와 부동산 시장 위축 장기화 등의 문제를 지적했지만, 국토부는 한 아파트의 청약경쟁률이 20대1을 넘어서는 등 과열양상은 지속되고 있다는 판단을 내렸다.…
[충북일보]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1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올해 추진한 시범사업을 평가하고, 2023년 새롭게 추진할 사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참여 농업인과 관계자 등 60여 명을 대상으로 '작물환경분야 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를 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더 좋은 농촌을 만들고, 생명농업 기술보급 실현을 통한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23개 사업 43개소에 1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작물환경분야 사업을 추진했다. 이날 평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참여 인원을 최소화해 사업 참여자와 관계자 중심으로 집합평가와 현장평가로 나눠서 진행됐다. 집합평가는 올해 핵심적으로 추진한 △저탄소 식량작물 재배기술 현장 확산 모델 시범 △벼 드문모심기 활용 생산비 절감 신기술 시범 △충북도 육성 밭작물 명품화 단지 조성 시범 △외래품종 대체 국내육성 벼 우수품종 실증포 운영 시범사업에 대한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문제점과 개선책, 확대 방안을 집중적으로 토론했다. 현장평가는 수요자 참여 식량작물 특성화 시범 사업장을 방문했다. 청주시 명품쌀 브랜드 개발과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도정시설을 견학했다. 또 벼 외래품종 대체를 위한 2023년 청주시 공공비축미 수매품종인…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이완복) 의원들은 19일 내수 초정행궁과 체육시설 등을 방문하는 현장 의정활동을 펼첬다. 이번 현장방문은 초정행궁 홍보와 내수읍 소재 체육시설 조성 현장·운영실태 등을 점검하기 위해 진행 됐다. 이날 행정문화위원회 의원들은 내달 7~9일 열리는 '16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초정행궁을 사전 점검하고 행궁홍보를 위해 방문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체험프로그램 중 수라간 궁중음식 체험을 했다. 이어 내수읍에 소재한 내수생활체육공원 등 공공체육시설 5개소를 방문해 운영실태를 점검했다. 2023년 개장을 목표로 조성중인 인공암벽장, 배드민턴 체육관과 내수공설 운동장에 대한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한 후 문제점과 애로사항 등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완복 행정문화위원장은 "16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한다. 축제를 통해 초정행궁이 청주의 명소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며 "청주시민의 즐거운 여가생활, 체육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우리 위원회는 현장의 목소리가 전해질 수 있도록 집행부와 소통하는 등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