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 공공시설에 2024년까지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175기 이상이 설치된다. 청주시는 지난 18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중앙제어㈜와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운영을 위한 투자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중앙제어㈜ 오영식 대표 등이 참석했다. 중앙제어㈜는 국내 최초의 충전기 제조전문업체다. 이번 협약으로 60억 원 상당을 투자해 2023년부터 2024년까지 개방이 가능한 공공시설에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175기 이상을 설치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시는 충전시설 설치를 위한 부지를 제공하고 중앙제어㈜는 충전시설을 설치·운영한다. 중앙제어㈜는 전기차 충전기를 직접 개발·제조하고, 새로 출시한 충전서비스 플랫폼(EVSIS)과 24시간 콜센터를 운영한다. 제조·설치부터 운영·유지보수까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부족한 전기차 충전인프라로 불편을 겪었던 시민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더 좋은 청주에서 시민들이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3천 640여대의 전기자동차 구입보조금을 지원한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충북일보]청주시가 코로나19로 3년만에 열린 '2022년 청원생명축제'를 안전축제로 완성했다고 자평했다. 이와 함께 교통·환경대책 강화에 대한 필요성을 공감했다. 청주시는 청원생명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범석 시장)가 지난 18일 청주동부청사 34동에서 '2022년 청원생명축제 평가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평가보고회는 △2022 청원생명축제 자체 운영보고 △결과보고 △전문기관 평가 용역 결과 보고 △향후 축제 발전 방안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축제는 농업정책국과 농업기술센터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로 '전국 대표 농업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초석이 됐다는 평이 나왔다. 특히 고질적인 문제였던 주차 부족 문제를 개선하려던 노력이 큰 성과를 보였다. 축제 내용·운영 분야에 과감한 변경으로 새로운 축제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 식당 전문 업체 공개 모집을 통해 식당을 운영하고, 기존 자원봉사자 지원을 과감히 없애고, 축제 운영 전문가인 총감독제를 폐지했다. 가장 중요한 '안전' 부분에서의 노력이 돋보였다. 사전에 축제장 LP가스 신고 안내, 한시적 영업신고 등 각종 사전 신고 교육, 참여 농가 소방 교육 등에 철저를…
[충북일보] 청주시가 다양한 주거복지정책으로 주거 취약계층에게 '행복을 꿈꾸게 하는 집'을 선물하고 있다. 청주시는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권 향상을 위해 긴급 집수리, 농촌지역 집수리, 학대피해아동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LH에 위탁해 자가가구에 대해 3년·5년·7년 주기로 경보수(도배, 장판, 창호 교체 등), 중보수(단열, 난방공사 등), 대보수(지붕, 욕실, 주방개량 등)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43개 읍·면·동과 청주시주거복지센터에 구성된 '깔끄미봉사단'은 저장강박 의심가구를 대상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시는 지난 7월 LS일렉트릭의 기탁금 1억 원으로 LS일렉트릭, 굿네이버스와 함께 '농촌지역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읍·면·동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공모 후 미원면 1가구에 집수리를 시행했다. 26가구는 노후 전력 개선(LED교체 및 리모컨 스위치 설치 등)을 완료했다. 현재 가덕면 등 3가구 집수리와 24개 가구에 대한 노후 전력 개선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농촌지역 저소득 장애인 가구의 일상생활 편의 증진을 위해 14가구에 경사로 설치
[충북일보] 청주 지역 기업 관계자들이 등산하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청주시는 지난 19일 월오동 김수녕 양궁장 일원에서 (사)청주시기업인협의회(회장 김선겸) 주관으로 '2022 청주시 기업 파이팅! 등반대회'가 개최됐고 밝혔다. 행사엔 이범석 시장과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 각 기관 관계자, 회원사 대표·가족뿐만 아니라 낙가산을 오르기 위해 행사장을 찾은 지역주민 등 400여 명이 참여했다. '기업 파이팅 등반대회'는 해마다 열리고 있다. 가을산행을 통한 건강증진과 흥을 돋우는 이벤트 공연이 어우러져 해를 거듭할수록 기업 관계자와 지역주민의 참여가 늘고 있다. 등반대회에 참여한 회원사 대표와 임직원 가족들은 낙가산 등산과 공연을 즐기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김선겸 청주시기업인협의회 회장은 "등산으로 체력증진뿐만 아니라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 바란다"며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다시 도약하는 새로운 힘을 얻는 계기가 되길 희망 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어려운 상황과 여건 속에서도 늘 청주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헌신하시고 노력하시는 기업인들께 존경과 깊은 감사드린다"며 "오늘 등반대회를 통해 어려운 상황을 헤쳐 나갈 결의도 다지고 화
[충북일보] 청주청원경찰서는 경찰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7일과 18일에 걸쳐 진행된 교육은 청주동부소방서와 대한적십자사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응급환자 보호 골든타임 △응급상황 대처요령 △올바른 심폐소생술 방법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이다. 김기영 청주청원경찰서장은 "경찰은 시민과 항상 대면하는 업무 특성상 응급환자를 최초 목격할 가능성이 높다"며 "모든 경찰관이 응급처지 대처능력을 길러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상당경찰서는 수곡중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동킥보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7일 이뤄진 안전교육은 전동킥보드 교통사고·법규 위반 사례 영상교육과 전동킥보드의 올바른 운행 방법 등으로 진행됐다. 상당경찰서 관계자는 "공유형 전동킥보드 본격적인 보급·운영으로 우과 생활 속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자리를 잡은 만큼 올바른 이용법을 숙지하여 운전자들의 안전한 전동킥보드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17일 문의면 청남대 호반주차장에서 새마을지도자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3R 자원재활용품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3R(재사용(Reuse), 재활용(Recyle), 절약(Reduce)) 자원재활용품 경진대회'는 청주시새마을회(회장 이종화) 주관으로 43개 읍·면·동에서 연간 수집한 재활용품을 적재한 화물차량 120여 대가 모여, 수집된 재활용품을 수거업체에 매각하고 추진 활동을 결산하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자원재활용품 수집을 통해 환경오염을 줄이고, 자원순환 및 재활용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제고해 쓰레기 줄이기 범시민실천운동 확산과 생명살림 운동 추진에 중점을 두고 기획됐다. 각 읍·면·동 새마을지도자들은 그동안 재활용품 수집, 풀베기, 장마철 하천 부유물 제거, 공공시설 및 도로변 쓰레기·폐비닐·폐영농 자재 및 헌옷 수거 등 다양한 환경정화활동을 펼쳐왔다. 환경정화활동 시에는 어린이와 학생들도 함께 참여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을 일깨우도록 현장체험학습도 전개했다. 이번 대회 평가는 연말 '2022 청주시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우수 읍··동 평가 및 시상이 진행된다. 시상금과 재활용품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가 청주지방검찰청과 함께 재난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초기 화재진압·대피훈련 △화재안전교육 △소화기 사용법 △CPR 실습 △소방차량 진입로 확보, 차량 진입 여건 파악 등으로 진행됐다. 이헌종 산남119안전센터장은 "재난 발생 시 관계자들의 초기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각종 훈련 및 안전교육을 통해 화재예방 및 화재초기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민선 8기 조직운영의 업무 효율성 향상과 조직진단의 객관성, 전문성 제고를 위해 '민관 합동 조직진단반'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이날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조직진단반 위원 위촉식을 갖고, 시 조직운영 현황 설명과 향후 조직개편 방향에 대한 자문회의를 진행했다. '청주시 민관합동 조직진단반'은 행정기구 조직 관련 전문인력인 관련 학과 교수, 연구원 등 민간위원과 내부 공무원 5명으로 구성됐다. 조직진단반은 시 조직진단 과정에 참여해 효율적 조직운영을 위해 유사중복 분야 기구인력 효율화와 기존 인력 전환 재배치 등 조직진단 자문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범석 시장은 "민·관이 합동으로 지방자치단체 기구와 인력 운영의 비효율적 요소를 점검하고, 전문가의 의견이 포함된 조직운영으로 객관성과 전문성이 제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효율적인 조직체계를 갖추도록 향후 조직진단 과정과 기구개편안에 대해 수시로 협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한국공항공사가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를 통해 '청주메타공항' 월드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메타공항은 청주국제공항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가상공간으로, 이곳에선 충주호 집라인 등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공사는 메타공항 홍보를 위한 온·오프라인 행사도 실시한다. 참여 방식은 온라인 행사의 경우 오는 25일까지 메타공항 내에 있는 공사의 마스코트 '포티'와 함께 인증 사진을 촬영한 뒤 제페토에 업로드하면 된다. 온·오프라인 행사의 경우 오는 30일까지 청주공항에 방문해 응모지를 작성하고 응모함에 넣으면 자동으로 참여된다. 추첨을 통해 당첨된 100명에게는 제페토 가상화폐인 '젬'이 60개씩 지급된다. 이영길 공항장은 "전 세계 잠재적 외래객들에게 청주공항과 충북 관광지를 홍보하기 위해 새로운 플랫폼을 마련했다"며 "청주공항 국제선 활성화 기원 등 다채로운 콘텐츠 체험과 온·오프라인 이벤트 참여로 청주공항을 즐겼으면 한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는 오는 21일부터 12월 20일까지 30일간의 일정으로 74회 청주시의회 2차 정례회를 개회해 의원발의 및 집행부 제출 안건 등을 처리한다고 밝혔다. 심의 안건은 △의원발의 안건 5건 △청주시장 제출 조례안 15건 △계획안 1건 △동의안 5건 △예산안 4건 등이다. 의원발의 안건은 △청주시 개인정보 보호 조례안(이완복 의원 등 10명) △청주시 옥외행사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정재우 의원 등 12명) △청주시 녹색도시 기본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신승호 의원 등 19명) △청주시 먹거리 보장 기본 조례안(김은숙 의원 등 11명) △청주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종민 의원 등 10명)이다. 특히 이번 회기에서 처리 예정인 예산안엔 청주시 본관 철거를 위한 17억여 원의 예산이 포함돼 있어 '통과 여부'가 최대 관심사로 떠오른다. 시의회는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로 2022년도 청주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다. 회기 마지막 날인 12월 20일일에는 4차 본회의를 열어 부의안건과 2023년도 예산안을 의결한다. 이어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한 뒤 폐회한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 내수농협이 '2022 찾아가는 영화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5일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1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해 영화를 감상했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영상자료원과 협력해 문화 소외지역인 농촌지역에 영화 상영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변익수 조합장은 "농촌지역은 문화·복지 시설이 부족하고 농번기에는 시내에 나가 문화생활을 즐길 여유가 없다"며"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 및 문화·복지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영화관'을 매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의 공약인 '우암산 둘레길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청주시는 '우암산 둘레길 조성사업'이 충북도의 사업계획 변경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수동 삼일공원에서 명암동 어린이회관에 이르는 4.2㎞의 우암산 둘레길은 한범덕 전 시장 당시 양방통행에서 일방으로 변경한다는 계획이 세워졌다. 하지만 내덕 1·2동과 우암동, 율량사천동, 중앙동, 용담명암산성동 등 둘레길 인근 주민들은 영농의 불편과 안전상의 이유를 들어 일방통행 변경을 반대했다. 이에 이 시장은 '맑고 푸른 청정도시 위상을 회복하고 생태도시를 조성한다'는 약속 아래 도심 속 시민 휴식공간으로 우암산 둘레길을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냈다. 이 시장은 취임과 동시에 교통, 환경, 경관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우암산 둘레길 조성 TF팀'을 꾸려 사업계획을 재검토했다. TF팀 회의는 5차례 이뤄졌고, 지난 7월 11일 시민단체, 환경단체, 시의원, 직능단체, 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의견수렴회를 개최했다. TF팀은 의견수렴 과정을 통해 기존의 양반통행을 유지하면서 기존 인도를 정비하고 보행데크를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가로등을 교체하고…
[충북일보] 청주 강소연구개발특구(강소특구) 확장 사업이 연내 마무리될 전망이다. 16일 충북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특구위원회는 다음 달 청주 강소특구 확대 심의를 진행한다. 그동안 충북도는 현장조사와 전문가 대면회의, 전문가위원회 개최 등을 통해 심의를 준비해 왔다. 2019년 지정된 청주 강소특구는 충북대를 중심으로 오창과학산업단지 배후공간 일부를 포함 2.2㎢ 규모다. 특구 내에는 스마트IT부품·시스템, 이동체통신시스템 관련 210여개 강소 기업이 입주해 기술이전 59건, 일자리 160여 명, 연 매출 204억 원을 창출하고 있다. 도는 이 특구를 0.65㎢ 확대된 2.85㎢로 확대해 오창산업단지 벤처단지 등에 있는 에코프로와 그린광학 등 56개 신성장 기업을 유입할 방침이다. 310개 입주 공간을 갖춘 혁신지원센터와 지식산업센터도 신설하기로 했다. 강소특구로 지정되면 R&BD(기술사업화) 자금지원을 통한 기술발굴과 연계사업 지원, 기술이전 사업화 지원, 기술창업과 특화분야 성장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세제감면과 각종 개발부담금 감면 혜택도 있다. 안창복 도 신성장산업국장은 "강소특구는 입주공간 부족문제 해결과…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3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능 수험생을 응원하는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에 게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영상에는 선생님과 교통지킴이, 중·고등학교 후배 등 청주 시민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그동안 수능을 위해 노력하고 고생한 수험생을 응원하고 '파이팅'을 외쳤다. 특히 고3 수험생을 둔 엄마가 다른 어머니들에게 "아이들 뒷바라지하느라 모두들 고생 많았다"고 전해 영상을 보는 이의 마음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이 영상은 청주시청 유튜브(https://youtu.be/uEJuJqCnH0w)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수험생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 공부하느라 고생 많았다"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충분히 발휘해서 좋은 결과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16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안전한국훈련 토론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토론훈련은 25개 유관기관과 안전단체, 협업부서 등 총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문의면 양성산에 대형산불이 발생한 것을 가정해 이뤄졌다. 훈련은 △재난상황 전파·보고, 산불현장 통합지휘본부 운영 등 초기대응 △상황판단 회의 개최 △통합지원본부와 재난안전대책본부 등 위기대응기구 운영 △응급복구 등의 방안을 실제 재난상황을 염두에 두고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토론훈련을 통해 위기관리 매뉴얼과 기관들의 대응체계가 현실과 부합하지 않거나 사각지대가 존재하지 않는지 발굴했다. 평이한 상황 전개와 완벽한 대응으로 상황을 종료시키는 것이 아닌 다양한 돌발과 장애 상황, 갈등요인을 설정하고 관계기관 협업을 통해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찾는데 집중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시와 재난대응 유관기관들이 협업해 재난상황을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고 훈련 결과 도출된 문제점을 개선해 안전한 청주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상당구청사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고 이용자에게 녹색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청사 구민홀과 민원홀 165㎡ 면적에 실내정원을 조성하고, 2층과 3층 옥상 385㎡ 면적에는 옥상정원을 조성하는 이 사업은 지난 6월 착공했다. 총 사업비는 4억6천만 원(국비 2억3천만 원, 도비 6천900만 원, 시비 1억6천100만 원)이 투입됐다. 실내정원은 구청사 구민홀 입구 정면에 수직정원으로 조성됐다. 민원홀 바닥엔 평면정원이 조성됐다. 몬스테라 등 상록 관엽식물과 공기정화식물 28종 3천477본이 식재돼 사계절 푸르름이 가득한 공간이 됐다.자동 관수 시스템과 조명 시스템이 갖춰져 식물이 적합한 환경에서 생육할 수 있다. 기존 2층과 3층 잔디만 식재된 옥상정원은 동백나무 등 88종 1만4천39본이 식재돼 보다 다채로운 경관과 녹색 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됐다. 편의시설로 테이블 3개와 벤치 12개도 설치됐다. 시 관계자는 "청사를 찾는 많은 분들이 초록이 가득한 실내정원을 보고 조금이나마 몸과 마음이 치유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
[충북일보] 청주시가 이달 말까지 체계적인 상수도요금 체납액을 징수하기 위해 '2022 하반기 체납요금 특별징수기간'을 운영한다. 청주시는 상수도 체납액 현황과 징수실적을 점검, 징수계획을 수립하는 등 건전한 상수도 재정 확보를 위한 집중 징수활동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징수목표액은 지난해 체납액 9억7천561만8천 원의 77.1%인 7억5천220만2천 원이다. 지난 15일 기준 징수액은 7억4천265만7천 원으로 목표액 대비 약 76%다. 시는 3회 이상 체납수용가에 단수처분예고서 및 전화·문자 발송 등의 납부독려에 나선다. 또 징수기동반을 구성해 체납수용가 주소 거주지와 사업장 방문을 통해 납부의지, 생활실태 등을 조사해 징수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스스로 재기할 수 있도록 체납처분을 유예하면서 분할 납부를 유도할 계획이다. 고질 고액체납자에 대해선 정수처분, 부동산 압류 등을 통해 강력하게 납부를 촉구하는 등 납부능력을 고려한 맞춤형 징수활동을 전개한다. 시는 징수가 불가능한 체납, 부실채권 체납건 등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정리보류를 통해 수도요금 체납액을 효과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획이다. 강호경 상수도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방세 등 1천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 157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청주시는 1년이 경과한 1천만 원 이상 지방세 체납자 149명(체납액 53억100만 원), 지방행정제재·부과금 8명(체납액 1억7천700만 원)의 명단을 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지방세 체납자는 △개인 91명(35억2천만 원) △법인 58개(17억8천100만 원)다. 행정제재·부과금 체납자는 △개인 7명(1억5천400만 원) △법인 1개(2천300만 원)다. 시는 지난 4월부터 6개월간 명단공개 대상임을 안내하고 자진납부 기회를 부여했다. 시의 조처에도 납부되지 않아 명단공개가 이뤄졌다. 공개내용은 체납자 인적사항과 체납세목, 체납요지다. 법인인 경우 법인대표자도 함께 공개됐다. 시는 지방세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한 명단공개와 지속적인 전국재산 조회, 금융재산조회 등을 통해 재산을 압류하고 공매하는 한편 가택수색 등 보다 적극적인 징수방법을 통해 체납세액을 징수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고액·상습체납자 명단공개로 국민의 4대 의무인 납세의 의무를 고취시켜 건전한 납세의식과 성실 납세풍토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성홍
[충북일보] 청주시가 오는 12월 8일까지 2023년 유기질비료 지원신청을 접수한다. 청주시는 환경친화적인 자연순환농업의 정착과 토양환경 보전을 통한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을 위해 유기질비료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원 품목은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혼합유기질·유기복합비료)과 부숙유기질비료 2종(퇴비·가축분퇴비)이다. 신청자격은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다. 유기질비료는 농업경영정보에 등록된 농지에 한해 지원받을 수 있다. 농업경영정보에 등록하지 못한 농지는 신청접수 기간이 끝나기 전까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흥덕구 월명로220번길 46)에 등록 후 신청해야 한다.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가 이뤄지며, 농지가 여러 관할구역에 있는 경우에는 경지면적이 가장 넓은 곳에서 신청하면 된다. 비료 1포(20㎏)당 지원단가는 유기질비료는 1천600원이다. 부숙유기질비료는 등급에 따라 △특등급 1천600원 △1등급 1천500원 △2등급 1천300원이다. 시는 자재값 인상과 농가부담 경감을 위해 추가지원을 검토 중이다. 유기질비료 선정은 작물별·면적별 전국평균신청량을 기준으로 적용된다. 예산 범위 내에서 심의를 통해 내년 1월 확정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재단 이사회가 내년도 주요업무계획을 의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재단 이사회는 이날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직지룸에서 올해 6번째 임시이사회를 열고 △2023년 주요업무계획 △2023년 수입·지출예산(안) △직제 규정 개정(안) △인사 규정 개정(안) △보수 규정 개정(안) △2023년 첨단문화산업단지 안전·보건관리 기본계획 △4·5차 임시이사회 개최 결과 등을 원안 의결했다. 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이범석 청주시장은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를 비롯한 내년도 주요 사업의 차질 없는 진행과 더불어 청년문화정책과 원도심 문화활력 더하기, 글로벌 문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프로젝트 등 변 대표와 청주문화재단이 그리고 있는 청주만의 콘텐츠 특성화와 문화예술‧산업의 창조적 네트워크 형성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주문하며 이를 위한 이사진과 청주시의 아낌없는 지지와 지원을 약속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16일 오전 7시 57분께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장양리의 한 창고건물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4시간여 분만에 불을 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 건물에서 공사를 진행하던 과정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임성민기자
[충북일보]청주시 율량동의 한 불법마사지 업소에서 성매매를 한 것으로 확인된 공무원이 37명으로 늘어났다. 16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경찰은 이 업소를 방문한 500여명 중 1차로 150명의 신원을 확인한 데 이어 나머지 330여명의 신원을 모두 확보했다. 추가 확인된 인원 중 공무원은 교육직 5명, 국가·지방직 5명, 군무원 포함 직업군인 13명 등 23명으로 조사됐다. 앞서 1차 조사에서 확인된 14명의 공무원까지 합하면 모두 37명의 공무원이 이 업소에서 유사 성매매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을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조사를 진행한 뒤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달 19일 경찰은 도내 한 초등학교 행정실 9급 직원 A씨를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그는 이 업소에서 성매매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업주로부터 성매매 장부를 압수하고 성 매수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A씨의 성매매 사실을 확인했다. 이 장부에는 A씨를 포함 현직 공무원들 신상과 500여명의 명단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업소는 예약제로 운영하면서 성매수자들
[충북일보] 청주시 신청사 건립 과정에서 불거진 청주병원 이전 문제가 '강대강 대치'로 흘러가는 모양새다. 청주시는 청주지방법원을 통해 청주병원에 '2차 강제집행 계고장'을 전달했고, 청주병원 측은 청주시에 미흡한 행정행위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나섰다. 청주시는 15일 청주법원 집행관실 집행2부 집행관들이 청주병원을 방문해 병원 측 관계자에게 '부동산 인도 강제집행 예고' 2차 계고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집행관들은 자발적 이전에 대해 재차 권고하며 계고장을 전달했다. 집행관들은 앞서 지난 10월 17일 1차 계고장을 전달한 바 있다. 이번 2차 계고장에 이전 자진 이행 기간을 오는 12월 12일로 못박았다. 2차 계고장이 전달된 날로부터 4주 뒤다. 청주지법은 청주병원이 퇴거에 불응할 경우 한 차례(3차) 계고를 더 진행한 후 후속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통상적으로 계고 이후 현장견적을 통해 강제집행 시 예상되는 인력과 비용 등을 산출한 뒤 강제집행 일자가 지정된다. 3차 계고장이 오는 12월 하순께 전달되고 4주간의 이행 기간이 주어진다면, 내년 1월 말~2월 초 강제집행 일자 지정 절차에 들어갈 가능성이 크다.…
[충북일보] 농협청주시지부는 청주시 농협발전상생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농협발전상생협의회는 '농민이 잘사는 농촌,함께하는 100년 농협'구현을 위해 농업·농촌·농협 간 지속 가능한 결집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협의회는 '범농협 계통간 하나되기'실천 과제로 도시농협과 농촌농협의 공동사업 발굴과 고향사랑기부금의 농업·농촌지역 지원을 위해 공동 협력방안을 협의했다. 김시군 농협청주시지부장은 "농민이 잘사는 농촌과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구현하기 위해 청주지역 농축협 계통조직의 소통·협력을 강화하겠다"며 "농업인의 복리 증진과 실익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