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16일 오전 1시께 충주시 문화동 한 도로에서 A(45)씨가 몰던 쏘나타 승용차가 갓길에 정차해 있던 택시를 들이받은 뒤 인근 상가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A씨와 택시기사 B(47)씨가 다치고, 잡화류 상가의 유리창과 진열품이 파손됐다. 사고 당시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47%의 면허취소 수치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치매를 앓고 있던 60대 노인이 아파트 12층에서 추락해 목숨을 잃었다. 17일 오전 9시30분께 청주시 흥덕구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A(여·69)씨가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며느리 B(38)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치매 증상을 보이던 A씨는 한 달여 전부터 아들 집에서 함께 생활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아파트 12층 창문에서 떨어진 것으로 보고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경찰이 청주의 한 재개발구역 업체 선정과정에서 특정 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조합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충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청주 한 재개발구역 조합장 A(66)씨에 대해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재개발과 관련해 일감을 몰아주는 대가로 해당 업체 대표에게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재개발 지역 일부 주민의 동의서를 위조한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 위반 혐의도 받고 있다. 그는 경찰에 이 같은 혐의에 대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3월 해당 지역 주민들의 진정을 받아 재개발조합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A씨에게 금품을 준 업체 관계자를 뇌물공여 혐의로 입건하는 등 수사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의 한 종합병원에서 태어난 지 6일 된 신생아가 돌연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 등에 따르면 14일 오전 11시께 청주의 한 종합병원 신생아실에서 지난 9일 태어난 남자아이가 심정지 상태인 것을 간호사가 발견해 심폐소생술을 벌였지만 숨졌다. 숨진 아이는 제왕절개로 태어난 뒤 황달 수치가 높아 치료를 받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청원경찰서는 사찰·교회 등 종교시설에 침입해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A(58)씨를 상습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 오후 6시10분께 청주시 청원구의 한 사찰 법당에 침입해 불전함에 든 현금 100만 원을 훔치는 등 모두 22차례에 걸쳐 566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지난 2016년 같은 범죄로 복역하다 출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조만간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흥덕경찰서는 헤어진 남자친구가 다른 여성을 만난다는 이유로 전 남자친구의 차를 부수고 투신 소동을 벌인 A(여·23)씨를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새벽 0시30분께 청주시 흥덕구의 한 주택가에서 B(25)씨의 승합차 유리를 부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1시간20여분 뒤 청주시 흥덕구에 위치한 본인이 거주하는 아파트 15층 베란다에서 술을 마시고 1시간여 동안 투신 소동을 벌이다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다. A씨는 헤어진 남자친구가 다른 여자를 만나는 것을 알고 화가 나 이 같은 짓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의 한 빌라에서 7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된 데 이어 신고자인 아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5시50분께 청주시 흥덕구의 한 빌라에서 A(여·71)씨가 숨진 것을 아들 B(40)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A씨에게서는 외상으로 추정되는 흔적이 발견됐고, 경찰은 B씨에게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경찰 출석을 요구했다. 하지만, 아들 B씨는 사건 발생 3시간여 뒤인 오전 9시10분께 청주시 서원구 문의면 문의대교에서 뛰어내렸다. 청주시상황관제센터는 문의대교에 설치된 CCTV를 통해 투신자를 확인하고 경찰과 소방 등에 알렸다. 인근 순찰 중이던 경찰은 신고 1분여 만에 현장에 도착에 B씨를 향해 구명환을 던졌으나 B씨는 이를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과 경찰은 42명의 수색 인력을 투입해 2시간여 만에 숨진 B씨를 인양했다. B씨는 투신 전 아내에게 "내가 어머니를 죽였다. 나도 따라 죽겠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흥덕경찰서 관계자는 "어머니를 죽였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아내에게 보냈다"며 "B씨가 어머니를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충북일보] 청주청원경찰서는 보이스피싱 피해자들이 송금한 돈을 총책에게 보내는 대가로 수수료를 받아 챙긴 현금인출책 A(49)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청주·충주·진천 등 각 지역 금융기관에서 50여차례에 걸쳐 보이스피싱 피해금 4천여만 원을 인출해 총책에게 송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신원을 알 수 없는 보이스피싱 조직원으로부터 "무역회사 자금을 인출해 알려주는 계좌로 입금하면 2%의 수수료를 주겠다"는 제안을 받고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보이스피싱 피해자들은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로 전환해준다는 말에 속아 돈을 보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수사하는 한편, 보이스피싱 총책을 쫓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흥덕경찰서는 상습적으로 상가에 침입해 물품 등을 훔친 A(45)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해 기소의견으로 검찰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의 한 상가에 들어가 B(여·51)씨의 가방과 귀금속을 훔치는 등 상가나 교회 등에서 3차례에 걸쳐 1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일정한 직업이 없는 A씨는 주인이 자리를 비운 상가나 교회 예배당을 대상으로 절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 등을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11일 새벽 1시20분께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면 남청주IC 인근에서 A(25)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 분리대를 들이받고 1차로에 멈춰섰다. 사고 수습 등을 위해 차량 밖으로 나와 있던 A씨는 뒤따르던 B(46)씨의 승용차에 치였다. 이 사고로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B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흥덕경찰서는 술에 취한 사람을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A(22)씨를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3일 자정께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의 한 상가 건물 앞에서 술에 취한 B(38)씨를 폭행하고, 다이아몬드 반지와 현금 등 157만 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훔친 금품을 유흥비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70대 노인을 치고 달아난 40대 남성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흥덕경찰서는 70대 노인을 치고 달아난 A(41)씨를 특가법상 도주차량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4시 25분께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의 한 도로에서 리어카를 끌고 길을 건너던 B(여·70)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B씨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사고 후 약 600m를 달아나 차를 버리고 도주했으나 경찰에 붙잡혔다. 조사 결과 A씨는 무면허 운전에 300여만 원 상당의 벌금 수배자로 밝혀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청주흥덕경찰서는 술에 취해 운전하다 신호대기 중 잠든 A(44)를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새벽 1시 5분께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해 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신호대기 중 잠들었고, 이를 본 행인의 신고로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089% 상태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초등학교 분리수거장에 실화를 낸 20대 남성이 불구속 입건됐다. 청주청원경찰서는 담뱃불 부주의로 초등학교 분리수거장에 불을 낸 A(21)씨를 실화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낮 12시께 청주시 서원구의 한 초등학교 쓰레기 분리수거장에 담배꽁초를 제대로 끄지 않아 불을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불은 분리수거장 32㎡를 태워 706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25분여 만에 꺼졌다. 당시 교실에 있던 학생 등 870여 명이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A씨는 교과서 배부 작업을 위해 고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고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26일 오후 2시 55분께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의 한 하천 둑길 인근에서 실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둑길로 옮겨 붙은 인해 주차돼 있던 버스의 엔진 등이 타 200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15분여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인근에서 쓰레기를 소각하던 A(여·74)씨는 경찰에 "쓰레기를 태우다 갑자기 불이 옮겨 붙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26일 오후 2시 15분 청주시 흥덕구 문암생태공원 캠핑장 입구 앞 무심천변 갈대밭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은 갈대밭 100여 ㎡을 태운 뒤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40여분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26일 오전 9시 45분께 청주시 상당구 명암동의 우회도로에서 A(29)씨가 몰던 승용차가 B(여·57)씨의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뒤따르던 승용차 2대도 잇따라 추돌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A씨는 경찰에 "앞 차가 갑자기 급정지를 해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사고가 났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청주흥덕경찰서는 술에 취해 운전하다 사고를 낸 A(25)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밤 10시께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해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차선을 지키지 못하고 지그재그로 운전하던 A씨에게 정차를 요구했다. 경찰의 정차 요구를 무시한 A씨는 무리하게 도주하다 B(여·40)씨의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B씨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조사결과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082% 상태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핵폐기물 의심 택배가 이시종 충북도지사 앞으로 배달돼 경찰과 소방이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23일 충북도청 비서실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이시종 도지사를 수신자로 핵폐기물 의심 택배가 배달됐다. 이 택배 안에는 원형 크기의 통조림 깡통을 노란색으로 칠한 핵폐기물 모형이 들어 있었다. 택배의 발신자는 대전시민 일동으로 적혀 있었다. 당시 깡통은 뚜껑이 열려 있었고, 안에는 두루마리 휴지가 들어가 있었다. 도청 관계자는 "깡통 뚜껑에는 '핵폐기물, 열어보지 말 것. 감당할 자신이 없으면 청와대로 보내라'라는 쪽지가 붙어 있었다"며 "전국 시·도지사들에게 이 같은 택배가 동시 다발적으로 발송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청주우체국은 오전 10시께 최근 정부 각 부처와 지자체 등에 동시다발적으로 해당 소포가 배달된 것을 확인, 택배를 다시 회수해 오후 5시 25분께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방사선 측정기를 동원해 핵폐기물 의심 택배를 측정했지만, 수치는 나오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택배 발신지에 적혀 있는 경찰서로 사건을 인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23일 새벽 5시께 진천군 진천읍 신정리의 한 동물병원 건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조립식 샌드위치 패널 건물 45㎡ 등이 타 800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고자 A(53)씨는 "잠에서 깨 밖으로 나와보니 집 뒤편에 있는 창고 건물에서 불길이 치솟고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22일 새벽 12시 25분께 청주시 서원구 석실리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남이분기점 인근에서 승용차 4대가 연쇄 추돌했다. 이 사고로 A(22)씨와 B(26)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C(52)씨 등 8명도 크고 작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지난 21일 청주국제공항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며 허위신고를 한 A(27)씨가 경범죄처벌법 위반으로 즉결 심판에 넘겨졌다. 청주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30분께 "청주국제공항을 폭파하겠다"는 협박 문자가 112 문자 신고로 접수됐다. 신고자 신원파악과 위치추적에 나선 경찰은 10여분 뒤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도로에서 A씨를 붙잡았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평소 정신질환을 앓고 있었고, 이전에도 두 차례에 걸쳐 이 같은 허위 신고를 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음성서 60대 추정 男 열차에 치여 숨져 21일 오후 4시 20분께 음성군 원남면 충북선 철길 선로에서 60대로 추정되는 남성 1명이 열차에 치여 숨졌다. 당시 사고가 난 화물열차는 이날 오후 1시 45분께 오송역을 출발해 도담역으로 향하던 길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숨진 남성의 신원을 파악하는 한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21일 오전 7시50분께 청주시 서원구 수곡동의 한 도로에서 A(여·28)씨가 몰던 차량이 B(68)씨의 25인승 버스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A씨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당시 버스에는 승객들이 없어 추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A씨가 중앙선을 넘다 B씨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21일 새벽 12시 30분께 음성군 음성읍 용산리의 한 도로에서 A(60)씨가 몰던 승합차가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도됐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