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와 도내 11개 시·군이 충북 발전을 위한 주요사업을 공유, 효율적인 홍보활동 방안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도는 지난 24일 충북도청 재난상황실에서 '도, 시·군 홍보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충북 발전을 위한 공통 홍보사항과 각 시·군별 주요현안에 대한 업무공유가 이뤄졌다. 6대 신성장동력사업 및 4대 미래유망사업, 생산적 공공근로 지원사업,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등 6개 중점사업과 각 시·군 주요 홍보사항 등 총 35개 주요사업이 논의됐다. 김선호 도 공보관은 "홍보는 일방적인 정책전달의 수단이 아닌 도민과의 쌍방향 소통의 수단으로 중요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도와 시·군이 적극 협력하고 향후 홍보의견을 수시로 공유해 달라"고 당부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후반기 의장 선출을 놓고 새누리당이 내부 분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당초 23일 결정키로 한 의장 후보를 다음달 확정하기로 했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이날 충북도당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후반기 의회 첫 회기가 시작(7월7일)되기 직전인 다음달 6일 단수 후보를 결정키로 했다. 앞서 이언구 의장이 제안한 '후보등록제'는 사실상 해프닝으로 일단락됐지만, 이날 의총에서는 투표를 통해 후보를 선출하자는 의견과 후보 등록 절차를 거치자는 의견으로 양분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양희(청주2) 의원 측과 강현삼(제천2) 의원 측이 팽팽히 맞서 의장 후보 선출 진행 여부를 묻는 표결을 진행했으나, 10대 10으로 동수가 나와 이날 투표는 무산됐다. 이에 새누리당 의원들은 다음달 6일 다시 도당에 모여 최종 단수 후보를 선출키로 합의한 뒤 해산했다. 임순묵 원내대표는 의총 뒤 가진 브리핑에서 "즉시 후보를 뽑자는 의견과 일정을 조정하자는 의견으로 나뉘어 결론이 나지 않았다"며 "다음달 6일 의총을 다시 열어 최종 의장 후보를 선출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다음달 6일 선출된 새누리당 후보는 이튿날인 7일 열리는 349회 임시회 1차 본회
[충북일보] 충북도가 치매 위험에 노출된 노인들을 보살피기 위한 '기억지키미'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노인일자리사업이기도 한 이 사업은 만 60세 이상의 고학력 건강한 어르신을 기억지키미로 선정, 치매고위험군(80세이상) 가정을 방문하며 1대 1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현재 우암시니어클럽이 기억지키미 25명을 선발, 청주시 청원구 지역 100가구르 대상으로 활동하고 있다. 충북광역치매센터는 치매보수교육, 인지재활 책자보급, 모니터링 등 사업운영 전반을 담당한다. 기업지키미는 한달 30시간을 활동하고 20만원의 보수를 받는다. 우리나라 전체 노인 인구의 28%는 치매로 진행되기 전조 단계인 경도인지장애(정상에서 치매로 이행되는 중간단계)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치매고위험군 노인들에게 인지학습활동은 뇌에 다양한 자극을 주고 지속적으로 뇌의 인지영역을 활성화시켜 치매의 발병 위험을 낮추는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으로 꼽히고 있다. 김성식 도 노인장애인과장은 "노인들이 치매의 위험에서 벗어나고, 인지기능 유지 및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업 사후평가를 통해 확대 보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
[충북일보] 충북도가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도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지역특성 및 주민 수요에 맞는 사회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 정책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충북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8월12일까지 도와 충북지역사회서비스 지원단 홈페이지(www.cbcsi.or.kr)에 접속해 이메일로 응모하면된다. 공모전에서 선정된 아이디어는 사업화 가능여부 검토를 거쳐 내년 신규 사업으로 활용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도내 영주귀국 사할린 한인 주민들을 위한 제도적 지원책을 마련했다. 도의회는 23일 열린 348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충청북도 영주귀국 사할린 한인 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새누리당 임병운(청주10)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조례안은 도내 거주하는 영주귀국 사할린 한인 주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생활여건 개선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사할린 한인 주민 지원 계획을 매년 수립하고 한국어 및 생활 적응 교육,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 문화생활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는 게 주요 골자다. 특히 사할린 주민 사망 시 장례비를 지원하고 사할린에 두고 온 가족과의 만남을 위한 방문에 왕복 항공료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수행에 필요한 비용추계도 포함됐다. 김정욱 청주시 사할린 동포협회장은 "그동안 가슴앓이 하던 문제가 일부 해결되고 지원이 확대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임 의원은 "충북에 정착한 241명의 영주귀국 사할린 한인 주민이 여생이나마 고국에서 편안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도내 사할린 한인 주민은 청주 70명, 제천 108명, 음성 63명 등 모두 241명이다.…
[충북일보]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였다." 전반기를 마무리하는 충북의 지방의회를 바라보는 시각이다. 후반기 의장단 선출과 원구성에만 혈안인 충북의 지방의회 탓에 지역민들의 한숨은 더욱 커지고 있다. 충북도의회는 현재 아비규환(阿鼻叫喚)이다. 지난 2년 동안 온갖 파행을 일삼아 도민들의 신뢰를 잃는 우를 범해놓고도 정신을 못 차린 모양새다. 후반기 의장 선출을 놓고 갖은 꼼수와 셈법만 난무해서다. 발단은 '후보등록제'다. 기존 교황선출방식으로 진행되던 의장 선거에 대해 이언구 의장은 '후보등록제' 카드를 들고 나왔다. 후보등록제는 시민단체가 줄곧 요구한 제도이기도 한데, 기존까지의 도의회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외면해 왔다. 이런 제도를 이 의장이 덥석 수용한 것이다. 이 의장은 "10대 전반기 의장 선출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감투싸움과 소모적 정쟁으로 비춰지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설명했지만, 이 의장의 제안은 현재 되레 정쟁과 갈등을 심화시키는 꼴이 됐다. '합리적인 경쟁에 의한 선출'보다 이 의장 자신이 지지하는 의원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정략적 선택이라는 분석도 적지 않다. 여기에 그동안 후반기 의장 선출에 대해 일언반구 없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후반기 의장 선출을 놓고 반목이 심화되는 가운데 '후보등록제' 도입을 검토했던 더불어민주당이 23일 348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 안건을 상정하지 않기로 했다. 더민주 의원 10명은 22일 오후 4시 의원총회를 열어 이 같이 결정했다. 더민주 의원들은 이날 의총에서 앞서 이언구 의장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도입 여부를 놓고 논의했다. 이 의장이 제안한대로 현재 교황선출방식으로 진행되던 의장 선거 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는데 공감하고, 이번 기회에 도의회 회의규칙을 개정하는 방안을 토의한 결과 "시기적으로 촉박하고 개정 절차를 더 검토해봐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의장은 지난 20일 기자회견을 자청해 "최근 시민단체 등이 제기한 의장단 선출 방식의 문제점을 인정하고, 의장단 선출 방식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후보자 등록제 도입 등 회의규칙을 개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도의회 새누리당 내부는 분열됐고, 도당과 중앙당에서도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는 목소리가 적지 않았다. 이에 더민주는 직접 나서 23일 2차 본회의에서 회의규칙 개정을 위한 안건 상정을 상정, 표결에 부치는 사안을 검토했으
[충북일보]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주최한 '3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충북도의회 의원 3명이 수상했다. 수상자는 새누리당 임회무(괴산)·윤홍창(제천1)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이숙애(비례) 의원이다. 우수의정대상은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을 평가, 각 시·도의회 의장의 추천을 받아 수여된다. 임회무 의원은 행정문화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활발한 입법활동과 지역의 주요 현안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선 점을 인정받았다. 윤홍창 의원은 교육위원회 위원장으로, 폭넓은 입법 활동과 적극적인 집행부 견제·감시활동을 벌였고 도정과 교육에 대한 정책방안과 비전을 제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숙애 의원은 지역 현안 및 교육관련 문제 해결 모색을 위한 15회 이상의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도민과 소통하며 도민의 의정 참여기회를 활성화했다는 평이다. 시상식은 22일 대전 계룡스파텔에서 열렸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오는 27일 오후 3시 도의회 회의실(신관 7층)에서 '충북도민 건강보호를 위한 미세먼지 대응방안 마련 정책 토론회'를 연다. 더불어민주당 장선배(청주3) 의원의 제안으로 마련된 이번 토론회는 정책복지위원회와 건설소방위원회 공동 주관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충북의 대기질 개선 기본계획을 수립했던 박일건 아주대 환경연구소 박사가 '충청북도 미세먼지 실태와 대응방안'이란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이어 △문윤섭 한국교원대 환경교육학과 교수 △노영원 현대HCN충북방송 보도제작본부장 △배민기 충북재난안전연구센터장 △오경석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임종헌 보건환경연구원 환경조사과장 △홍현대 도 환경정책과장 등이 참석, 토론을 벌인다. 장선배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충북 미세먼지의 발생 원인과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민·관 전문가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 이를 바탕으로 도민 건강보호를 위한 정책제안 및 조례 제정 등 필요한 후속조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문장대온천개발저지특별위원회 위원들이 22일 문장대 온천 개발사업 현장을 방문, 온천공 수온 등을 확인하고 있다.
[충북일보]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붐 조성을 위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응원 릴레이가 시작됐다. 무예마스터십 조직위는 킥앤펀치(Kick & Punch) SNS 응원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조직위는 대회 SNS 계정과 도 페이스북을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한 무예마스터십 응원 메시지, 사진, 영상 등의 홍보를 진행한다. 조직위는 대회 마스코트인 '무돌이'와 '예술이'의 이벤트 참여 메시지를 시작으로 대회 조직위원장인 이시종 지사과 홍보대사들을 지목, 릴레이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유명인사 및 체육단체, 무예인의 사진, 영상 등을 통한 응원 참여도 지속적으로 독려할 방침이다. 각계 인사와 시민들이 참여한 응원 콘텐츠는 영상으로 제작해 개·폐회식 식전영상으로 활용하거나 SNS 추가 홍보콘텐츠로 활용된다. 이 밖에 조직위는 태권도, 우슈, 킥복싱 등 개별 정식종목을 소개하는 30초 동영상과 도내 대학생들이 참여한 웹툰 등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고찬식 조직위 사무총장은 "대회의 국민적, 세계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SNS 등 다방면으로 홍보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이번 이벤트에 참여, 함께 응원하고 홍보해 달라"고 당
[충북일보] 충북도가 대형 R&D 사업 발굴을 위한 '수요과학기술회의'를 구성, 올 하반기부터 분기별로 연다고 22일 밝혔다. 회의를 통해 기관별 R&D 사업 제안 및 정부정책·신산업 동향파악, 정책정보 교류 등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토의를 진행하게 된다. 참여 기관은 도와 지역 R&D 관련기관, 도내 선도대학 등 19개 기관이다. 도 관계자는 "다각화되고 급변하는 과학기술정책에 신속하게 대응, 차세대 성장동력 발굴과 정부예산 확보에 힘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이 화장품 산업의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22일 충북도와 식품의약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2014년 기준 충청권 4개 시·도의 화장품 제조·판매업체 502개(제조업 202개·제조판매업 300개) 가운데 충북에 199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제조업 88개, 제조판매업 111개 등으로 40%에 가까운 점유율이다. ㈜아모레퍼시픽 등 화장품 제조판매업체 상위 20곳의 생산실적도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 2014년 생산금액 7조2천878억원에서 지난해 8조6천254억원으로 18.4% 증가했다. 특히 전국의 화장품 제조판매업체 6천562곳 중 생산량 1·2위를 차지하는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생산량은 61.8%에 달한다. 화장품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인프라 구축도 활발하다. 도는 22일 충북도화장품임상연구지원센터의 관리·운영 위탁 협약식을 열었다. 화장품전문임상연구기관은 전국에 7개가 설치돼 있는데, 중부권에는 세명대학교가 유일하게 전문임상기관으로 지정됐다. 도는 청주 오송에 지원센터를 건립, 중부권은 물론 영·호남권에 있는 1천247개 기업(중부권 502, 영남권 538, 호남권 207)에게 임상시험성적서를 발급 수 있도록 지원하
[충북일보] 새누리당 소속 이언구 충북도의장이 던진 도의장 '후보등록제' 도입 문제가 충북지역 정계개편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현재 도의회는 새누리당 소속 20명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10명, 무소속 1명 등 총 31명으로 구성된 상태다. 그동안 의장선출 방식을 적용하면 새누리당이 도의원 총회를 통해 단일 후보를 선출하고, 단일 후보가 도의장에 출마하면 당선되는 구조다. 이른바 '교황선출 방식'에 해당된다. 20대 국회에서도 더불어민주당과 새누리당, 국민의당은 각각 의원총회를 통해 자당의 의장과 부의장 후보를 선출하는 '교황 선출 방식'이 적용됐다. 상황이 이런데도 이 도의장은 지난 20일 '교황선출 방식'이 아닌 '후보등록제'를 통한 도의장 선출 방식을 제안했다. 이 도의장 구상대로 조례가 제정되면 새누리당의 특정 도의장 후보를 지지하지 않는 자당 소속 도의원 7~8명과 더민주 10명, 무소속 1명 등 최소 18명 이상이 다른 후보를 지지할 수 있다. 이럴 경우 새누리당 충북도당이 의원총회에서 선출한 도의장 후보가 도의회 본회의에서 낙선할 수도 있게 된다. 새누리당 중앙당을 비롯해 경대수 도당위원장, 박덕흠·이
[충북일보]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됐다. 충북도와 기상청에 따르면 21일부터 중부지방은 장마 영향권에 들어간다. 장마전선이 북상과 남하를 반복하면서 비를 뿌린다. 오는 26일까지 중부지역에는 10~40㎜, 남부는 30~80㎜의 장맛비가 예보됐다. 이후 7월 초까지 비오는 날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평년보다 60㎜ 정도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7월 중순부터는 장마전선이 북상해 평년보다 적은 비가 내리고, 7월20~24일 장마가 종료될 것으로 관측됐다. 문제는 태풍이다. 올해는 엘니뇨가 약화되고 라니냐 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보여 강한 태풍에 국지성 폭우가 동반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태풍은 평년(11.2개)보다 적은 7~10개 정도가 발생하고, 한반도는 1~2개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중국 남동부와 우리나라를 향하면서 강한 태풍으로 변할 수 있다는 게 기상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강한 비바람을 동반한 국지성 폭우에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이에 충북도는 지난 3~5월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추진계획을 수립한 데 이어 5월15일부터 10월15일까지 5개월 간 본격적인 자연재난 대책에 나선다. 먼저 재난취약시설 전담
[충북일보] 충북도가 다음달 1일부터 29일까지 한 달동안 63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계 학생근로활동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혀다. 이번 하계 학생근로활동에 참여하는 대학생들은 도 본청 실과, 직속기관, 사업소 등에 배치돼 △행정업무보조 △도민사랑방 운영보조 △산림과학박물관 유물관리 보조 △소방안전체험 교육보조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근무시간은 주 5일 하루 8시간(점심시간 제외)이며 급여는 1일 4만8천240원이다. 도 관계자는 "대학생들의 도정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폭넓은 사회경험과 경제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맞춤형 고용정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2016년 시도 지역고용정책 실무협의회'를 오는 23~24일 단양 대명리조트에서 연다. 이번 실무협의회에는 고용노동부와 각 시도 일자리 관련 담당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다. 첫날인 23일에는 이차영 도 경제통상국장의 환영사에 이어 충북 일자리 정책 및 우수사례가 소개된다. 국내외 일자리 정책 우수사례 특강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도는 오는 9월 열리는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홍보와 협조를 요청한다. 24일에는 타 시도의 일자리창출 우수사례와 고용부의 일자리 목표공시제 등이 소개된다. 이어 지자체 협력방안과 건의사항 등에 대한 토의가 진행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실무협의회는 지자체별로 차별화된 고용정책에 대한 상호교류 및 협조관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고규창 신임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20일 취임했다. 청주 출신의 고 부지사는 서울대를 졸업했고 행정고시(33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 충북도 기획관리실장, 국민대통합위원회 기획정책국장, 행자부 자치제도정책관 등을 두루 역임했다. 고 부지사는 이날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사에서 "충북은 새로운 통합 원시대를 열어나가야 한다"며 "개방과 관용과 포용의 문화가 넘쳐나는 매력적인 지역으로 앞장서 나가자"고 강조했다. 박제국 전 부지사는 인사혁신처 차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20일 러시아 타타르스탄공화국 루스탐 민니하노프 대통령을 만나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대회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민니하노프 대통령은 전날(19일) 경제 비즈니스포럼 참석 차 한국을 방문했다. 이날 면담에서 이 지사는 "세계삼보연맹의 명예 총재를 맡고 있는 러시아 푸틴 대통령 및 타타르스탄 공화국 대통령을 이번 대회에 초청, 러시아와 한국의 무예를 겨뤄보는 장을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오는 9월 열리는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홍보에 연일 분주. 이 지사는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정부3.0 국민체험마당' 개막식 참석에 앞서 루스탐 민니하노프 타타르스탄공화국 대통령과 조찬 면담을 요청. 이날 이 지사는 민니하노프 대통령과 농업분야 교류를 논의하면서 무예마스터십 참가 협조 등을 논의할 예정.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오는 23일 348회 정례회 폐회를 끝으로 전반기를 마무리한다. 지난 2014년 7월8일 개원한 10대 도의회는 총 17회 243일간의 회기를 진행했다. 처리 안건은 410건이다. 대집행부질문은 16회 96건, 5분자유발언은 105회다. 도의회는 도민들의 알권리 강화를 위해 지난 2014년 11월부터 본회의 TV 생방송 및 녹화방송, 수화통역을 실시했다. 올해는 '상임위원회 HD디지털 인터넷방송 구축사업'을 추진, 본회의에 이어 상임위원회까지 인터넷 생방송 및 녹화방송을 확대 운영했다. 상임위원회별 연찬회는 26회, 의원 연구활동은 12건을 진행했다. 이언구 의장은 "의회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의 많은 격려와 질타, 관심과 사랑을 부탁한다"며 "도민의 부름에 혼신을 다해 답할 수 있는 31명의 참 일꾼으로 부단히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오는 9월 열리는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정식종목이 확정됐다. 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는 씨름을 제외하고 3개 종목을 추가, 총 17개 정식종목을 채택했다고 19일 밝혔다. 씨름 종목은 대한씨름협회와 생활체육회 씨름연합회의 통합 출범 등의 문제로 참가가 무산됐다. 대신 용무도, 벨트레슬링, 통일무도 등 3개 종목의 추가 참가에 대한 협의가 진행 중이다. 조직위는 새로 지정된 3개 종목에 대해 기술대표인 TD(technical director), 관계 협회와 협의를 통해 조속히 엔트리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용무도는 용인대학교 무도대학교수진에 의해 체계화된 종합무예다. 조직위는 지난 16일 용무도 TD와 경기기술규정집 작성 등 주요내용을 논의했다. 벨트레슬링은 샅바와 같은 띠를 잡고 상대를 넘어뜨리는 씨름들을 통합해 만든 국제씨름 경기다. 조직위는 지난 17일 벨트레슬링 TD와 주요내용을 협의했다. 이 밖에 조직위는 통일무도 TD와 종목관을 위촉하고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무예마스터십은 오는 9월2~8일 청주체육관 등 청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롯데백화점과 함께 17~23일 서울 롯데백화점 관악점에서 '충북 우수농특산물 판촉전'을 연다. '안전한 충북 유기농산물이 소비자 가정의 식탁을 책임진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판촉전에는 도내 농협과 6차산업 생산농가 등에서 생산한 생거진천 수박, 영동메이빌 포도·복숭아·블루베리, 청원생명쌀, 잡곡, 한우 등 다양한 농축산품이 선보인다. 행사기간 중 구매고객에게는 진천에서 생산된 무농약 흑미 500g 1봉 씩을 무료로 증정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판촉전과 더불어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홍보 캠페인도 진행된다. 김문근 도 농정국장은 "이번 판촉전은 충북 농특산물 브랜드 가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오는 20일부터 9월7일까지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9회 어린이 안전문화 그리기·글짓기 공모전'을 연다. 주제는 물놀이 안전, 교통안전, 생활안전, 전기안전 등이다. 그리기 부문 규격은 저학년(1~3학년) 8절지 1매, 고학년(4~6학년 4절지 1매)이며 글짓기 부문은 저학년 200자 원고지 5~6매, 고학년은 200자 원고지 7~8매다. 작품은 학교별로 작품을 취합해 단체 혹은 개별 신청하면 된다. 전국문화원 연합회 충북지회(043-267-7507, 충북 청주시 청원구 향군로 94번길 7)에 방문·우편 제출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 지방의회가 또 산으로 가고 있다. 회기 중 의정활동보다 자신들의 안위를 챙기는데 온통 고심인 모양새다. 충북 지방의회의 맏형격인 충북도의회는 현재 348회 정례회 회기를 진행 중이다. 전반기 마지막 회기로, 자체적으로는 지난 2년을 결산해야 하는 시기다. 그러나 도의회는 현재 후반기 의장 선출과 원 구성에만 혈안이다. 도의회 내부에서조차 "지나친 감투 경쟁은 자제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올 정도다. 현재 도의회 후반기 의장 선출을 앞두고 각 후보군들은 치열한 물밑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합종연횡도 마다않고 세(勢)결집이 한창이다. 도의회 안팎에서는 말들이 많다. 의장 후보는 새누리당 강현삼(제천2)·김양희(청주2)·최광옥(청주4) 의원 등 3명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저마다 지지층 확보에 몰두하고 있다. 지난 7일 저녁 김 의원을 지지하는 의원들이 모임을 가졌다. 이날 모임에 초대받지 못한 의원들 사이에서는 강한 불쾌감을 토로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이에 뒤질세라 강 의원 지지층도 14일 청주에서 비공개 회동을 가졌다. 이 두 모임 모두 사실상 후반기 의장 선출을 염두에 둔 결의대회 차원의 모임이었다. 여기에 최근 강 의원과…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