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가 사진 찍기 좋은 정북동 토성 역사공원을 조성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정북동 토성을 정비하기 위해 역사공원 조성계획(안)이 담긴 '정북동 토성 종합정비계획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적 정북동 토성은 3~4세기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성벽으로 역사적·고고학적으로 중요한 장소이기도 하지만 일몰 명소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이번 용역은 지난 2011년 수립한 정북동 토성 종합정비계획에 대한 보완 용역으로 점차 늘어나는 관람객 수요에 맞는 역사공원 조성계획 수립이 목적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청주 정북동 토성 명소화, The Life Spot'이란 큰 테마를 설정하고, '문화도시 청주의 랜드마크 역사 Spot', '시민들이 많이 찾는 문화 Spot', '일몰이 아름다운 경관 Spot'이라는 세부 테마를 설정했다. 또한 정북동 토성 정면 경관을 확보하고, 관람객 규모에 맞는 공원이 될 수 있도록 규모를 확대하며, 내부에 사계절 꽃단지와 피크닉 존 등 주변 자연경관과 어우러질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이후 다음 달 추가적인 전문가 자문과 문화재청 승인 절차를 거쳐 역사공원…
[충북일보] 청주시의 '시청 본관 철거·신청사 설계 재공모' 결정을 놓고 청주시의회 여야 의원들이 창과 방패의 대결을 펼쳤다.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23일 청주시 주택토지국에 대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불통행정을 비판했고, 국민의힘 의원들은 적극적인 추진을 당부했다. 더불어민주당 허철(오송읍, 강내면, 강서1동) 의원은 이범석 시장 취임 후 6개월만에 급변한 청사 건립 방향을 지적했다. 허 의원은 이 시장이 인수위원회를 꾸리면서 함께 가동한 '시청사건립 TF팀'의 당위성을 캐물었다. TF팀은 재공모 추진이 적합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허 의원은 "2018년 20여 명의 특별위원회가 구성돼 본관 존치가 결정됐다. 그런데 이 시장이 취임하면서 4명의 TF팀 위원이 수천억 원이 넘는 시청사 관련 예산에 대한 결정을 내렸다"며 "4명이 예산을 좌지우지 하는 것은 누구도 이해못할 것이다. 위원회 구성은 누가 했느냐"고 물었다. 이근복 주택토지국장은 "TF팀 위원들은 임의로 선정한 게 아니다. 인수위가 별도로 TF팀을 구성하는 편이 좋겠다는 결정을 내렸고, 이에 따라 구성됐다"며 "지난 9월 중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세동 부시장이 23일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중소기업 현장을 방문, 대표·근로자와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오 부시장은 이날 서원구 현도면에 소재한 ㈜미성코퍼레이션과 남이면의 ㈜태경오피스를 각각 방문했다. ㈜미성코퍼레이션(대표 이익주)은 선물세트와 헤어, 바디용품 제품의 후공정 업무를 담당하는 기업이다. 2000년 회사 설립 이후로 청주시 현도면에 본사를 두고 주민 채용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태경오피스(대표 유승만)는 사람중심의 스마트 사무공간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개발하고 혁신하는 사무용가구 전문 생산기업이다. 청주시 남이면에 본사를 두고 봉사활동과 일자리 창출로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오 부시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기술과 경영 혁신을 통해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고 있는 기업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시는 앞으로도 규제개혁, 해외시장 개척, 투자유치, 기업환경개선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기업과 자유롭게 대화하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기업경영에 있어 각종 규제 및 애로사항을 적극 파악하고 해소하고자 지난 7월부터 부시장을 단장으로…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은 23일 '수요응답형(DRT) 버스'인 '청주콜버스'가 시범운영되는 오송읍 현장 방문했다. 청주시는 민선8기 공약사항인 '간지선체계 시내버스 노선개편'에 따라 청주콜버스를 시범운영하고 있다. 시는 현재 시민이 편리한 노선체계 구축을 위한 시내버스 노선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0월 5일부터 오송읍 일원에서 읍·면 지역의 비효율적인 공영버스를 대체해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수요응답형(DRT) 버스' 청주콜버스 4대가 시범운영되고 있다. 수요응답형(Demand Responsive Transport) 버스는 일정한 노선과 운행시간표 없이 이용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하는 교통서비스이다. 청주콜버스는 앱으로만 호출하는 타지역과 달리 노령층 이용객들을 위한 콜센터(1533-5785, 호출바로)도 함께 운영되고 있다. 이 시장은 이번 현장방문에서 청주콜버스 사업 개요와 각 지역별 이용현황, 호출방법, 향후 개선방안 등 시범사업 전반에 대해 보고받았다. 직접 청주콜버스를 이용하며 이용객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한 시민은 "그동안 버스 배차간격이 길어 이용이 어려웠다"며 "이번 콜버스 운영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
[충북일보] 청주시가 이차전지 기술개발 인프라 구축을 통해 글로벌 산업 핵심도시로 도약한다. 이차전지 산업은 디지털 전환 가속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정책으로 미래 경제 성장을 견인할 핵심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세계 각국의 생산시설 증설과 기술개발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청주시는 이범석 시장의 '국가미래산업 클러스터 육성' 공약 이행을 위해 2026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944억 원을 투입해 오창에 이차전지 기술개발 인프라를 구축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업이 완료되면 △이차전지 소재부품 시험평가센터 구축 △안전신뢰성기반 이차전지 소재부품 테스트베드 구축 △MV(Micro Vehicle) 및 응용제품 배터리 안전신뢰성 평가기반 구축 등 소재부터 완제품까지 이차전지 전주기에 대한 기술개발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창은 이차전지 생산과 수출의 핵심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에코프로비엠, 미래나노텍 등 국내 대표 이차전지 기업과 부설 연구소가 소재하고 있다. 지난 3분기에는 40.4%의 수출 증가를 달성, 반도체 악재 속에서도 청주의 무역흑자를 견인하고 있다. 또 산업통상자원부의 이차전지분야 소부장(소재·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용암1동이 마을 주민들과 함께 겨울맞이 채비를 했다. 용암1동은 23일 겨울철 자율적인 제설작업을 위해 80여 명의 통장들로 구성된 자율제설단을 발대했다. 발대식은 주민들이 책임감을 갖고 내 집·내 점포 앞 눈치우기 운동 등 수시로 제설작업을 할 수 있도록 참여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자율제설단은 2023년 3월까지 5㎝이상 강설량을 기록할 경우 반장과 주민들을 소집해 신속히 제설작업에 착수해 강설로 인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용암1동은 이날 통장협의회와 새마을협의회 등 직능단체 회원 100여 명과 합동으로 낙엽정비활동도 했다. 이번 낙엽 정비는 가로수 낙엽이 많아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장소의 낙엽을 정비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뤄졌다. 직능단체 회원들은 '걷고싶은거리'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 위주로 낙엽을 수거했다. 채희삼 용암1동장은 "자율제설단 운영으로 인한 주민들의 자발적인 제설작업이 강설로 인한 사고 예방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 집·내 점포 앞 눈치우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충북일보] 청주시 신청사 추진 과정에서 철거여부를 놓고 논란을 빚는 '시청 본관'에 대한 철거를 주장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청주시 원도심 활성화 추진단 관계자 20여 명은 22일 청주시청 임시청사 브리핑실에서 '청주시청 구본관 청사 철거동의 및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시청과 시의회에 각각 동의 서명부 1차분을 전달했다. 이날 추진단의 기자회견·서명부 전달은 민선8기 이후 '본관 철거'를 주장하는 시민들의 첫 단체행동이다. 이병운 추진단 대표는 "추진단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첫 단추로 시민들과 정치계를 사회적 합의가 아닌 갈등으로 몰아넣고 있는 청주시청 본관청사 철거를 동의하고 있는 시민서명을 청주시와 청주시의회에 전달하고 청사철거를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문화재 논란은 심도 있는 조사결과가 아니라 '문화재의 가치를 판단해 볼 필요가 있다'는 문화재청의 무책임한 권고에서 시작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추진단이 문화재청에 질의한 회신에 따르면 전문가의 현장조사와 문화재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할 수 있도록 건축물의 소유자인 청주시의 등록신청을 협조·권고 한 것으로 강제사항이 아니라고 답변 했다"고…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남일현(남성면, 미원면, 가덕면, 남일면, 문의면, 용암2동) 농업정책위원회 의원이 유기농업 발전을 위한 청주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주문했다. 남 의원은 22일 열린 74회 청주시의회 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청주시 농업정책국에 대한 감사를 진행됐다. 남 의원은 "도내 농업인들은 사용하고 싶은 유기질비료를 선택·신청해서 사용하고, 지원을 받고 있다"며 "지역 농업인이 사용하는 유기질비료의 80% 이상이 경기도권에서 생산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청주 지역에도 유기질비료를 생산하는 곳이 있다"며 "농업인들이 지역에서 생산된 유기질비료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해 달라"고 말했다. 또 "적정규모 이상이 돼야 비료가 지원된다"며 "농지 규모가 작은 소농이더라도 시가 유기질비료를 지원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시가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추진해보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친절·신속·정확한 공장설립 민원 추진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있다. 22일 청주시에 따르면 경기침체 속에서도 10월 말 기준 지역 개별입지 공장등록 수는 2천486개소로 지난해 2천396개소보다 90개소(3.8%) 증가했다. 시는 '공장뱅크 기업투자지원 서비스'를 통해 원스톱으로 민원을 처리하고 있다. 기업에 필요한 맞춤형 개별입지 정보를 제공하고, 공장설립 승인 과정에서 거쳐야 할 개발행위허가, 농지전용허가 등 다른 법률에 관련된 인허가를 일괄 처리하고 있다. 또 공장 신설(창업)에 대해 가능 여부를 사전 협의하는 사전심사 제도 확대를 통해 민원처리기간을 40% 이상 단축시켰다. 사전컨설팅을 통한 공장설립 신청서류 작성 지원, 이메일 등 비대면 민원접수를 통한 시간적·경제적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시는 생소하고 어려운 공장설립 절차에 대한 궁금증 해소를 위해 '한 눈에 쏙! 들어오는 공장설립 안내책자' 4천 부를 제작·배포했다. 이와 함께 민원 신청 접수부터 보완·연장 안내, 처리결과에 이르기까지 연 3천 건에 달하는 민원처리상황을 SMS 알리미 서비스로 제공, 개별맞춤형 대민서비스 향상과 민원인 중심
[충북일보] 청주시는 23일부터 오는 12월 14일까지 '2022년도 4분기 자동차관리사업장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업자의 불법행위를 방지하고 시민의 안전과 소비자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관련 조합인 충북도자동차 매매사업조합과 충북자동차해체재활용협회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현장 방문 지도·점검을 진행한다. 점검 대상은 지역 내 자동차정비업 72개소와 자동차해체재활용업(폐차장) 7개소다. 정비업소 점검 내용은 등록증과 정비비용·시간 게시 여부, 정비기록 작성 및 보관여부, 정비책임자의 선임 신고 여부 등이다. 폐차장의 경우 폐차요청된 차량의 폐기여부와 회수한 부품의 안전기준, 서류 보관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확인된 적발사항 중 중대한 위반사항은 과태료·사업정지 등의 처분이 내려진다. 이 외의 사항은 현장지도와 개선명령을 통해 개선이 이뤄지도록 유도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잘못된 영업행위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올바른 관행이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3일부터 오는 12월 8일까지 청주시선을 통해 '상당산성 활성화를 위한 청주시민 의견 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상당산성 일원에 추진되는 사업 중 성벽·산책로 등에 경관, 유도 조명을 설치하는 '야간 경관사업'과 '산성 내 꽃길 조성'에 대한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이뤄진다. 시는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향후 사업 추진 시 정책 방향과 시민 의견 간의 간격을 좁히고자 이번 조사를 기획했다. 상당산성 야간경관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항이다. 상당산성 사계절 꽃길 조성사업은 주민과의 대화에서 건의된 사안이다. 설문조사는 '청주시선' 홈페이지(https://siseon.cheongju.go.kr/)에서 만 14세 이상 청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시민패널로 가입 후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온라인 여론조사 플랫폼인 청주시선을 통해 생생한 시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라며 "조사 결과를 적극 반영해 상당산성이 우리 시의 대표적인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임은성(남이면, 현도면, 산남동, 분평동) 의원이 청주교도소 이전과 서남부권 개발을 촉구했다. 임 의원은 21일 청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개회한 74회 2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임 의원은 "오늘 청주교도소의 조속한 이전을 위한 적극적이고 전방위적인 행정력 발휘와 이와 연계한 청주 서남부권 개발을 촉구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우선 청주시가 추가경정예산에 청주교도소 이전 용역비 1억 원을 편성하고 전략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한 것에 대해 매우 환영하고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1978년 신축 이전된 청주교도소는 청주여자교도소, 청주외국인보호소와 함께 현재 서원구 미평동에 16만㎡의 면적을 차지하고 있다. 교도소 인근 아파트에는 6만6천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반경 1㎞ 이내에 샛별초, 남성중, 산남고, 충북도교육청 등 7개 교육시설이 있다. 일부 아파트 단지에선 교도소 내부가 보이고, 미평지역과 산남지역을 교도소가 단절하고 있어 주거환경 저해·교통 불편 등에 대한 주민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임 의원은 "미평동 일대는 생활·주거의 중심지로 커나가고 있다"며 "도심확장의 한가
[충북일보] 청주시가 내년도 본예산으로 사상 최대 액수인 3조2천858억 원을 편성했다. 청주시는 올해 본예산 3조98억 원 보다 2천765억 원(9.2%) 증액된 3조2천858억 원 규모의 내년도 본예산을 청주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청주시의 본예산 증가율(9.2%)는 정부예산 증가율 5.2%보다 4.0%p 높다. 내년도 예산안 중 일반회계는 2조8천534억 원, 특별회계는 4천324억 원이다. 올해보다 각각 2천716억 원(10.5%), 49억 원(1.1%) 늘었다. 시는 예산은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과 5개 시정방침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는 설명이다. 이범석 시장의 주요 공약사업은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방안 연구용역 4천만 원 △청주시 자원봉사센터 건립 60억 원 △청주형 소상공인 육성자금 이자지원 24억 원 △장애인디지털배움터 건립 25억 원 △문화예술로 채워지는 원도심 활성화 13억 원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조성 97억 원 △공원물놀이장 및 황톳길 조성 31억 원 △성안동 도시재생활성화 부지매입비 182억 원 △청주시지능형 교통체계 구축 50억 원 등이 편성됐다. 특히 이 시장의 핵심 공약인 시청 본관 철거 관련 예산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도서관을 사랑하는 의원 모임'(대표 남일현)은 21일 청주시의회 특별위원실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도서관을 사랑하는 의원 모임'은 청주 시민의 독서문화 진흥 및 지속가능한 청주 구현에 기여하고자 만들어졌다. 남일현 대표의원을 비롯해 이완복, 박근영, 한동순, 이인숙, 이종민, 정연숙, 남연심, 박완희, 변은영 등 총 10명의 의원으로 구성됐다. 연구회는 이날 발대식에서 도서관 활성화 정책을 위한 연구 활동에 매진할 것을 결의하고, 향후 연구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남일현 대표의원은 "올해 활동기간이 짧아 아쉬움이 남지만, 내년에도 연구단체 활동을 이어나가며 동료 의원들과 함께 청주시 도서관의 발전을 통한 시민권익 향상을 위해 최선을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1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엔 이범석 청주시장과 관련 부서장 11명,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 우종찬 회장과 임원 7명이 참석했다. 시 관계자들은 지역 건설현황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정운영의 당부사항을 협회에 전달했다. 이와 함께 서로의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지원방안을 협의하는 등 이해의 폭을 넓히는 자리가 됐다. 우 회장은 "종합·전문건설업체 간 상호 시장 진출에 따른 문제점과 전문건설업체의 수주율 향상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강화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시장은 "우리 시의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각 부서가 협조해 행정적 지원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고, 건설업체가 체감할 수 있는 개선방안 마련에 적극 노력하겠다"며 "행정기관과 건설업체가 서로 소통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대한전문건설협회가 중추적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청주 지역에선 1천446개의 전문건설업체(1천991개 업종)가 운영되고 있다. 이는 충북 전체의 약 40%다. 청주시의 건설경기는 충북 전체 건설산업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
[충북일보] 청주시가 '2022년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기관 표창과 개인 표창을 동시에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청주시는 지난 18일 감사원이 실시한 '2022년 자체감사활동 심사' 결과 '발전기관'으로 선정돼 감사원장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해마다 중앙행정기관과 자치단체, 공기업, 준정부기관 등을 대상으로 전년도 자체감사활동과 실적을 심사해 우수·발전기관과 우수 직원 포상을 하고 있다. 시는 감사인프라와 감사활동, 감사성과, 사후관리 등의 실적이 전년도 보다 향상(B→A등급)돼 감사원장 기관표창을 받았다. 또 장명희 회계감사팀장은 감사 실적이 우수한 직원에게 주어지는 감사원장 개인표창을 수상했다. 시는 이번 기관·개인표창 동시수상으로 감사활동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시는 관행적인 업무처리와 불합리한 제도개선을 위한 컨설팅 감사, 감사자 역량 강화 및 외부전문가 감사 참여를 통한 전문성 강화,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한 예방감사 운영 등의 감사활동을 내실 있게 추진해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체감사활동 역량을 강화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감사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충북일보] 청주시는 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해 8억3천만 원을 투입해 원마루근린공원 등 6개 공원의 노후 체육시설을 정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노후 체육시설 정비 사업의 전체 공정률 70%다. 분평동 원마루공원, 가경동 경산공원, 복대동 서원어린이공원은 이달 초 인조잔디 교체가 마무리됐다. 복대동 진재공원, 구룡공원, 산남근린공원은 12월 중 완료될 예정이다. 구룡공원 내 개신배수지 족구장은 2개 코트가 공원 양쪽에 있어서 공간배치가 비효율적임에 따라 코트를 한 곳으로 모았다. 기존 족구장이 있던 자리에는 천연잔디를 심어 녹지공간을 조성했다. 산남근린공원의 게이트볼장은 천장 역할을 하는 막구조물 형식의 그늘막을 설치, 폭염이나 비바람 등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운동을 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쾌적하고 안전한 공원 환경을 만들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창과학산업단지와 오송생명과학단지에 각각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총 사업비 14억 원을 투입해 △오창읍 각리 660-1 일대 1.0㏊ △오송읍 연제리 625-46 일대 0.5㏊ 규모의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했다. 시는 소나무 등 15종 1만1천251그루의 나무와 억새 등 2종 1만 본의 야생화를 식재했다.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큰 상록수 큰나무 중심의 다열·복층 차단숲이 조성돼 미세먼지가 인근 주거지역으로 유입·확산되는 것을 억제하고, 소음을 원천 차단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도시숲 확충은 심각한 미세먼지 문제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최적의 대안"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추진해 쾌적한 도시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은 21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시민들이 알기 쉽게 홍보하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시민들이 다양한 행사와 공연,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시민신문, SNS 등 시 홍보매체를 활용해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 주관 행사뿐만 아니라 민간 차원 행사를 시민들이 알기 쉽게 홍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수능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새 정부가 들어서며 법령과 제도, 계획이 바뀌는 부분이 많다"며 "정부의 정책이나 제도, 사업의 변경 내용을 신속하게 파악해 적극적인 선제적 대응으로 청주가 더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최근 대구 LPG 충전소 폭발사고가 있었다"라며 "우리 지역에 가스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관련 시설 점검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청소년 어울림마당이 지난 19일 청주도시재생허브센터광장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청주시 청소년 어울림마당'은 충북도 대표 청소년 어울림 축제로 여성가족부와 충북도, 청주시가 주최하고 충북파라미타청소년협회가 주관한다. 지난 6월 1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Summer Festival, 진로체험, 무대빌려Dream 등 다양한 주제를 갖고 청주시 내에서 총 8회에 걸쳐 개최됐다. 이번 폐막식은 충북 비보잉 댄스(트레블러크루) 축하무대를 시작으로, 지역 내 초등학생의 경기민요, 청소년 댄스·밴드동아리 뿐만 아니라 청년들의 버스킹, 태권도 시범단까지 다양한 공연과 함께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더욱 풍성한 잔치가 됐다. 올해 어울림마당은 청주시 내 청소년으로 구성된 기획단(씨앗)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뿐 아니라 홍보물 제작과 SNS 홍보를 통해 더 많은 청주시민들에게 알리고자 했다고 한다. 협회관계자는 "어울림마당 기획단 '씨앗'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의미있는 청소년축제의 장으로 만들 수 있었으며, 코로나로 침체된 청소년 문화공간의 장이 다시 활성화된 한해였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청주시는 지난 2014년 7월 옛 청원군과의 통합으로 인구 83만 명의 대도시로 일순간 변화했다. 이에 1965년 건립된 청주시청(본관) 확장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청주시청은 일본 와세다대학 부속 공업학교 건축과를 수료한 강명구(1917~2000)씨가 설계했다. 당초 지하 1층, 지상 3층에 연면적 2천1.9㎡로 지어졌다. 이후 1983년 지상 4층(637.2㎡)이 증축되면서 2천639.1㎡의 연면적을 갖추게 됐다. 1965년 이후 50년 이상 사용된 청주시청 건물만으로는 늘어나는 행정수요와 업무공간을 감당할 수 없다는 여론이 형성됐다. 통합 직후인 2015년 청주시는 청주시청을 신축할 것인지, 리모델링할 것인지 묻는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설문조사가 당시엔 '본관 보존'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 본관 건물을 보존의 대상으로 보지 않고 철거 후 신축할 것인지, 철거 없이 리모델링을 한 것인지를 묻는 설문이다. '보존'에 대한 요구가 없었거나, 소극적이었음을 엿볼 수 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시민은 총 2천77명이다. 이 중 '신축'을 택한 시민은 1천203명으로, 절반을 넘은 57.9%다. '리모델링'을 택한 시민은 689명으로 33.2
[충북일보] 청주시는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청주지부와 육거리종합시장 상인회가 지난 18일 육거리종합시장에서 김장철 전통시장 내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는 사업주에게는 △김장 품목의 급격한 가격 인상 자제 △가격·원산지 표시이행 준수를 독려했다. 시민들에게는 △착한가격업소·전통시장 이용 △청주시 홈페이지 물가 정보 활용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손민우 경제정책과장은 "물가가 지속 상승하며 가계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소비가 요구되는 시기"라며 "청주시에서도 매월 물가조사 결과를 홈페이지에 게시해 소비자 정보를 제공하고 물가안정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가 지난 19일 '2022 청주시 마을공동체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년간 진행한 마을공동체별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성안길 이미지 개선과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11개 우수 마을공동체 시상식 △마을공동체 활동 전시 △마을공동체 홍보부스 △부스 스탬프투어 △체험 프로그램 △성안길 보물찾기 등으로 진행됐다. 변지숙 센터장은 "청주시 마을공동체 한마당은 다양한 마을공동체와 지역 주민들이 함께 모여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직원들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방문해 구슬땀을 흘렸다. 청주시 복지국 직원들은 지난 18일 상당구 남일면 가산리 소재 딸기재배 농가를 찾아 일손을 도왔다. 이번 일손돕기는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라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한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직원들은 수경농법으로 재배하는 딸기하우스(1천㎡)에서 잡초제거, 거름운반 등을 도왔다. 농가주 장성순씨는 "돈을 주고도 인력을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청주시 직원들이 도와준다는 연락을 받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며 "시 도움으로 딸기재배를 잘 일궈서 여러분들에게 좋은 상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 직원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도시와 농촌이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협력해 함께 발전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날 환경정책과 직원들은 미원면 쌍이리의 한 농가를 찾아 배추밭 비닐걷기 작업을 했다. 해당 농가는 김장철 배추수확과 절임배추 작업 등으로 일손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농가주는 "내년 농사를 위한 뒷작업과 김장철로 일손이 많이 필요한 시기에 인력을 구하기 어려워 걱정이 많았는데, 공무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올해 상수도 일체형무선원격검침시스템을 1천130가구에 설치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0년부터 총 사업비 31억 원을 투입해 지역 내 1만7천650개소에 상수도 무선원격검침시스템을 구축했다. '무선원격검침시스템'은 통신사 망을 이용해 데이터를 수집하는 방식이다. 검침원 방문 없이 원격으로 수도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어,외부인이 집안으로 들어오는 것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개 물림 사고 등 수도검침원의 안전에 도움이 되고 있다. 올해 설치된 무선원격검침시스템은 충북 최초로 수도계량기·통신 단말기가 일체형으로 접합된 일체형무선원격검침시스템이다. 일체형의 경우 분리형보다 20% 정도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 단일 업체에서 관리해 신속한 유지관리가 되고, 통신장애 시 수도계량기·통신단말기 업체 간 책임소재 기피에 따른 요금 민원을 해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타 지자체보다 이른 도입으로 여러 지자체에서 벤치마킹 요청도 잇따르고 있다. 지난 8월엔 충남 보령시, 10월엔 경기도 의왕시에서 무선원격검침시스템 도입 전 벤치마킹을 위해 청주시를 방문했다. 해당 지자체들은 시의 운영방식과 여러 노하우를 전수 받아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