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는 13일부터 5월2일까지 도내 217만9천여 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토지소유자 등에게 열람하고 의견을 접수한다. 개별공시지가는 시장·군수·구청장이 매년 조사해 결정·공시하는 ㎡당 가격으로 토지관련 양도소득세·증여세·상속세 등 국세, 재산세·취득세 등 지방세, 국·공유재산의 사용료 산정 및 개발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된다. 도내 각 시·군·구에서는 올해 산정한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지가열람부를 작성해 자체 게시판에 열람을 해야 하며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토지소재지 시·군·구(읍·면·동)에 비치된 '개별공시지가 의견서'를 작성, 열람 기간 내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의견서에 대한 결과는 5월16일까지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해당 시·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개별 통지되며 도내 전체 217만9천442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는 5월31일자로 결정·공시한다. 또한 5월31일~6월29일 30일간 결정·공시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또 한 번의 이의신청이 가능하며 이의신청 지가는 7월28일 까지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처리된다. 올해분 열람 개별공시지가는 토지소유자에게…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토지 경계를 바로잡아 토지의 이용가치를 높인다. 군에 따르면 올해 초강지구(영동군 심천면 초강리 342 일원, 428필지, 26만3천180㎡)를 대상으로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한다. 이 지적재조사사업은 일제강점기(1910년) 때 낙후된 측량장비와 기술로 만들어진 종이 지적도가 현재까지 이어오면서 도면상 경계와 실제 경계가 달라 발생하는 불부합 문제를 바로잡는 일이다.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국토의 효율적 이용과 군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으로 2030년까지 추진된다. 들쑥날쑥했던 경계가 반듯해져 토지 이용가치가 상승하고 국토의 효율적인 관리에도 도움이 되는 등 좋은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이에 군은 사업에 필요한 국비 6천600만원을 확보하고 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2월 주민설명회를 열어 사업추진 목적과 절차, 향후 주민들이 얻게 될 이점 등을 세세히 전달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군은 현재 이 지역에 대한 충청북도로부터 사업지구 지정고시 승인이 완료되면 임시경계점 표지설치, 재조사 측량, 경계조정 및 확정, 조정금 징수·지급 등의 절차를 거쳐 올해 안으로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
[충북일보] 지난 2015년 하반기부터 충북을 습격한 부동산 냉각기는 아파트 전세시장에도 큰 지각변동을 불러왔다. 과잉공급 현실화, 금리 인상, 주택담보대출 규제, 신규 입주량 감소 등 부동산 시장의 위축 요인이 동시 다발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상당수 입주민들은 리스크 요인이 큰 전매와 매매 대신 안정적인 전세를 찾아 나섰고, 최근 들어 청주 일부지역에선 전세가 역전현상까지 발생했다. 청주지역에서의 대대적인 전세가 역전현상은 지난 1997년 외환위기 때에 있었다. 다시 한 번 고삐 풀린 전세가격은 생각 보다 빠른 속도로 뛰었다. 한국감정원 집계 결과, 충북지역의 전세가격지수는 매매가격이 정점을 찍던 2015년 10월 100.7(기준 2015년 6월=100)에서 꾸준히 올라 올해 3월 104.5까지 상승했다. 청주지역은 100.6에서 105.4로 더 큰 상승폭을 보였다. 이 기간 도내 평균 전세가격도 1억770만2천 원에서 1억1천479만6천 원으로 6.6% 올랐다. 청주지역은 1억2천282만9천 원에서 1억3천237만3천 원으로 7.8% 뛰었다. 이 영향으로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을 일컫는 평균 전세가율도 고공 행진을 했다. 전세가 귀해진 까닭이다.…
[충북일보=세종] 오는 6월부터는 부동산 실거래 가격을 거짓 신고한 내용을 행정기관에 알려주면 최고 1천만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국토교통부는 "작년 12월 2일 개정돼 오는 6월 3일부터 시행될 예정인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의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했다"며 "12일부터 5월 8일까지 입법예고를 통해 국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11일 밝혔다. 개정안에서 가장 중요한 내용은 양도소득세와 취득세를 적게 내기 위해 이른바 '다운계약(실거래 가격보다 낮게 계약서를 작성)' 등을 통해 부동산을 거짓 신고한 사실을 시장·군수·구청장에게 알려주는 사람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것이다. 포상금은 해당 거래 당사자 중 1인에게 부과된 과태료의 20%(최고 1천만원)다. 이 법에 따르면 과태료 부과액은 실거래가와 신고가의 차액에 따라 취득가액의 2%(차액 10% 미만)~5%(차액 20%이상)다. 지난해 세종시내 모 아파트 분양권을 4억3천900만원에 거래한 뒤 3억9천만원으로 낮춰 신고한 매도자(판 사람)와 매수자(산 사람)에게 세종시는 각각 취득가액( 4억3천900만원)의 4%에 해당하는 과태료 1천756만원(총 3천512만원)을 물렸다. 이에
[충북일보] 부동산 빙하기를 맞아 가장 날카로운 삭풍을 맞고 있는 분야는 기존 아파트 매매시장이다. 지난 2015년 하반기부터 신규 아파트가 대규모로 공급되면서 빚어진 현상이다. 그동안 기존 아파트 매매시장은 청약 프리미엄(웃돈) 열풍을 타고 동반 상승효과를 누렸으나 공급과잉에 따른 전매 가격 하락으로 졸지에 마이너스 신세가 됐다. 2010년대 들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던 거품이 대거 빠진 것이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주택담보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의 후폭풍도 기존 아파트 가격을 떨어트리는 요인이 됐다. 1~2%대 저금리로 빚을 내 집을 사는 시대는 사실상의 종식을 선언했다. 앞으로의 사정도 좋지 않다. 지역주택조합 착공 물량을 포함, 청주지역에서만 2015년 9천388가구, 2016년 1만1천537가구가 잇따라 공급된데 이어 올해 1만6천838가구가 새롭게 공급된다. 대규모 미분양과 입주 포기 등으로 마이너스 프리미엄 현상이 이미 나타나기 시작했고, 10여 년만의 할인 분양까지 점쳐지는 상황. 새 아파트를 공급가 보다 싸게 살 수 있는 시점에서 굳이 거품이 낀 기존 아파트를 살 이유가 없다는 게 매수 대기자들의 전언이다. 지난해부터 여신심사 선진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남일면과 가덕면에 다목적회관을 건축한다. 이들 지역은 그동안 마땅한 공간이 없어 주민자치 프로그램 및 노인대학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남일면 다목적회관은 상당구 남일면 효촌리 33번지 일원에 29억 원을 들여 지상 3층, 연면적 997㎡ 규모로 건립된다. 시는 편입물건 매입 및 철거를 5월 중 완료하고, 올해 6월 착공해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가덕면 다목적회관은 상당구 가덕면 인차리 319번지 일원에 30억 원을 들여 지상 3층, 연면적 990㎡ 규모로 지어진다. 시는 2017년 하반기에 설계를 완료한 뒤 내년 1월 착공해 8월 준공할 계획이다. 다목적회관에서는 노인대학, 서예교실, 댄스교실 등 다양한 주민자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기존 복지회관이 낡고 협소해 남일면과 가덕면 주민들이 문화·복지 서비스를 받는 데 한계가 있었다"며 "더 많은 여가생활 및 체력증진 기회를 가질 수 있는 다목적회관을 건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한때 청약 당첨은 '로또'라고 불렸다. 그만큼 단기시세차익이 컸다. 아파트 한 채가 청약 당첨되면 불과 1~2년 만에 수천만 원의 프리미엄(웃돈)이 붙었다. 특히, 청주지역에서도 연간 공급량이 적었던 2010년에서 2015년 사이에 엄청난 청약 열풍이 불었다. 복대동, 율량2지구 등 상권이 좋은 곳에선 최고 5천만 원 이상의 프리미엄이 생겨나기도 했다. 그야말로 '아파트 전성시대'였다. 충북의 분양권 전매행위는 2010년 345건(1천130억 원), 2011년 821건(2천220억 원), 2012년 2천191건(7천349억 원), 2013년 1천612건(4천240억 원)에서 2014년 3천19건(7천86억 원), 2015년 3천869건(9천849억 원)으로 매년 큰 증가세를 보였다. 이에 따른 부작용도 만만찮았다. 속칭 '떴다방' 업자들의 불법 행위가 부동산 시장질서를 크게 어지럽혔다. 아파트 분양 모델하우스 근처에 파라솔이나 천막을 쳐놓고 영업을 하는 이들은 주택청약통장을 웃돈을 주고 사들인 뒤 당첨 후 가격을 높여 분양권을 판매하거나 당첨자들로부터 분양권을 사들여 높은 금액에 되파는 수법으로 전매 가격을 임의 조절했다. 그 결과, 분양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2017년 제천시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한 대행자를 선정함에 따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시는 지난 3일 지적재조사위원회를 열어 2017년 지적재조사사업지구인 백운화당1지구에 대해 한국국토정보공사 제천지사를 대행자로 최종 선정했다. 백운화당1지구는 지난해 9월부터 소유자 동의, 주민설명회 개최 등 주민 의견 절차를 거쳐 올해 2월 말 충청북도로부터 승인을 얻었다. 이번 대행사선정으로 백운면 화당리 194번지 일원 704필 124만1천㎡에 대해 기초점 측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아 발생하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지적을 디지털지적으로 전환하는 국가사업이다. 지상 구조물이 있는 경우에는 현실경계를 우선 설정하며 없는 경우에는 공부상 면적 증감이 최소화되도록 인접 소유자간 합의를 통해 경계조정이 진행된다. 제천시 지적재조사팀장은 "지적재조사사업으로 첨단 디지털 지적이 완성되면 더 이상 토지경계 분쟁은 사라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기간 동안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사업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제천시청 민원지적과(641-589
[충북일보] '계약금 500만 원', '중도금 무이자', '1천500만 원으로 입주까지 추가 비용 無'. 최근 충북도내 아파트 분양광고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는 문구다. 지난 2015년 하반기부터 공동주택 부동산 시장에 불어 닥친 미분양 도미노의 영향이다. 원래 아파트 계약의 관행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이었으나 미분양이 속출하면서 건설사들이 분양 털어내기에 나선 것이다. 반응은 나쁘지 않다. 청주지역 33평형 시세 기준으로 3천만 원 이상 필요하던 초기자본이 대폭 절감되면서 상당수 시민들이 계약서에 선뜻 사인을 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곳곳에 리스크 요인이 도사리고 있다. 특히, 실제 입주할 때부터 적용되는 '대출 이자'가 위험 요소다. 원인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미국발(發) 금리 인상. 그 여파로 국내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에 이어 정부가 운용하는 정책 모기지론까지 모조리 상승세로 돌아선 상황이다. 이미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3%대를 넘어 4%에 접어들었고, 머지않아 5%대 중금리를 예고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는 서민 대출의 최후 보루인 디딤돌 대출과 보금자리 대출 금리도 각각 0.15%p~
[충북일보=세종] 세종시의 인구 대비 토지거래 실적이 최근 5년 간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많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007년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이 시작된 데다 2012년 7월에는 세종특별자치시가 출범, 각종 개발 수요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세종시내에서 유일하게 정부가 지정한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묶여 있는 금남면 일대 40.15㎢(개발제한구역)에 대한 해제 여부가 5월말까지 결정될 예정이어서, 해당 지역 주민과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 지역으로 쏠리고 있다. ◇세종 영향 받는 대전은 토지거래 위축 행정자치부는 지역 정보 사이트인 '내고장 알리미(www.laiis.go.kr)'를 통해 시·도 별 인구 대비 토지거래 실적 통계를 최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세종시 토지 거래 실적은 △2012년(7~12월) 9천699건 △2013년 1만6천350건 △2014년 2만5천779건 △2015년 4만5천734건 △2016년 3만2천918건이었다. 정부청사 입주가 본격화되면서 인구가 급증한 2013년부터 2년 사이 179.7%나 급증했다가 지난해에는 다소 감소했다. 세종시의 인구 1만명 당 거래 실적은 2
[충북일보] 도내 부동산 시장에 냉기가 불어 닥친 건 지난 2015년 하반기부터다. 박근혜 정부 초창기인 2013년~2014년만 해도 아파트 가격 상승폭이 최대 5천여만 원에 육박했으나 공급이 수요를 초과한 2015년 하반기부터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다. 그해 청주에선 최근 6년 평균 공급량 3천683가구를 훌쩍 뛰어넘는 9천388가구가 공급된데 이어 이듬해인 2016년에도 1만1천537가구가 또다시 공급(지역주택조합 착공 포함)되며 사상 유례없는 호황을 맞았다. 이에 따라 신규 아파트 시장의 프리미엄(웃돈 거래)이 크게 위축됐고, 그동안 동반상승 효과를 누려온 기존 아파트의 거품도 덩달아 꺼졌다. 여기에 지난해부터 주택담보대출 규제, 금리 인상 등이 맞물리면서 대규모 미분양 사태도 발생했다. 그럼에도 올해 충북지역 신규 분양시장의 열기는 식지 않는 분위기다. 지난 2월과 3월 분양된 2천879가구를 포함, 모두 2만1천400가구가 민간 분양 및 지역주택조합 착공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 중 청주지역 공급량이 1만6천838가구다. 지난 2월 비하동 서청주파크자이 1천495가구와 3월 청주 행정타운 코아루 휴티스 530가구가 민간 분양된데 이어
[충북일보] 사업 취소 직전까지 갔던 청주 복대시장 일대 주상복합아파트 건립사업이 재추진의 기회를 얻게 됐다. 사업 진행의 핵심 사항인 사업계획 변경 승인이 행정당국의 심의를 통과하면서다. 3일 청주시에 따르면 흥덕구 복대동 633-1 외 124필지에 최대 49층 주상복합아파트 건립을 추진 중인 정원주택건설은 지난달 31일 청주시로부터 사업 재추진을 위한 주택건설사업계획 변경 승인을 받았다. 원사업자 동우건설로부터 사업권을 양수한 이 업체는 사업 취소기일인 지난해 9월12일까지 사업계획 및 사업주체 변경을 위한 보완서류(토지사용승낙서)를 제출하지 못해 사업변경신청서를 반려 당했으나 마지막 청문절차에서 95% 이상의 토지사용승낙서를 제출하면서 사업 재추진의 기회를 얻었다. 이후 도시계획심의와 건축·경관·교통위원회 심의 등의 행정절차를 마치고 비로소 기존 사업자인 동우건설로부터 사업계획 및 사업주체 등을 변경 받았다. 정원주택건설은 사업계획이 바뀜에 따라 이 지역에 최대 49층 높이의 주상복합아파트 1천247가구(전용면적 84㎡ A타입 139가구, B타입 507가구, C타입 323가구, 113㎡ 278가구)와 오피스텔 260실을 짓는다는 계획이다. 다만
[충북일보=세종] 대선(5월 9일) 예비후보들이 잇달아 관련 공약들을 발표하면서 세종시 아파트값이 다시 오르고 있는 가운데, 상가 분양에도 탄력이 붙고 있다. 최근 분양에 들어간 4-1생활권 C3-1블록 '세종시 알파타워' 상가도 그 중의 하나다. 2일 분양 대행사(엠에스개발) 측에 따르면 이 상가는 아직 준공 시기가 1년여 남아있는 데도 4층 561㎡(170평)에 내과와 건강검진센터 입점이 확정됐다. 대행사 관계자는 "이미 입주가 끝난 국책연구단지 종사자(3천600여명)와 체육시설 이용자 등의 수요를 노린 일부 유명 외식업체들은 상권을 선점하기 위해 가맹점 계약을 맺은 상태"라고도 했다. 상가가 들어설 4-1생활권은 '세종 신도시의 강남'이라 불리는 3,4생활권의 가운데에 자리잡고 있다. 햇무리교와 내부순환 BRT(간선급행버스)도로·대덕테크노밸리도로 등을 통해 정부청사·대전·청주 등과의 교통이 편리, 유동인구도 급증할 전망이다. 특히 세종시에서 2-2,2-1 생활권에 이어 3번째로 설계 공모 방식으로 건립돼, 아파트 단지의 품질이 전반적으로 우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입주자들의 구매력도 덩달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지하 3층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지방도 510호선에서 초평은암산업단지로 연결되는 진입도로 개설공사가 본격 착공 했다고 30일 밝혔다. 초평면 용산리 일원 연장 1.81km, 폭(11.5~22.25m)의 2차로로 조성되는 초평은암산업단지 진입도로는 국비 137억원이 투입돼 오는 201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군은 지난 23일 원활한 공사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해당 마을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군은 진입도로 개설로 초평면 일원에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조성함으로써 향후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유치, 인근 증평, 오창, 청주는 물론 수도권 기업 이전 등이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은암산업단지와 지방도 510호선을 연결해 인근 지역 개발을 촉진뿐만 아니라 인프라 구축으로 물류비용 절감과 주민들의 교통 편의제공에 큰 기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명품도시추진단 임보열 소장은 "이번 공사를 통해 산업단지 활성화와 더불어 생활개선 효과도 기대된다"며 "앞으로 관내 산업단지조성과 투자유치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세종] '세종시판 파리 신개선문(그랑드아르슈·Grande Arche)' 이라 일컬어지는 세종 2-1생활권 M1블록 '한신더휴' 아파트 대형 구조물의 상량식(上樑式) 이 30일 오전 11시 현장에서 열렸다. 한신공영 측은 "오늘 행사에는 이충재 행복도시건설청장과 최용선 한신공영 회장, 전국 10개 대학 건축학과 교수·학생 등 당초 예상한 400여명보다 더 많은 500여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대통령 선거 예비 후보들의 잇따른 '행정수도 및 정부 부처 세종 이전' 관련 공약으로 최근 들어 오르기 시작한 세종시 아파트의 상승폭이 커지고 있다. 한국감정원이 3월 4주(27일) 기준으로 조사, 30일 발표한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보면 세종시의 매매 가격은 1주 전(20일 조사)보다 0.06% 올랐다. 이에 따라 지난주 0.02% 오른 뒤 2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세종과 달리 전국 평균 매매가 상승률은 지난주 0.02%에서 0.01%로 낮아졌다. 이에 대해 한국감정원은 "하반기 이후 증가할 입주 물량에 대한 부담, 미국 연방준비이사회의 추가 금리인상 예고 및 대출금리 상승에 따른 금융비용 증가, 조기 대선에 따른 정책 불확실성 등으로 관망세 지속되며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세종은 이번 주 전세가 하락률도 0.40%로,지난주(0.68%)보다 폭이 낮아졌다. 하지만 하락률은 여전히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대소원면 매현지구와 신니면 화석지구의 '지적재조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최근 충주시 지적재조사위원회를 열어 한국국토정보공사를 사업대행자로 선정했다. 한국국토정보공사는 매현지구 259필지 26만5천㎡와 화석지구 158필지 21만9천㎡를 대상으로 지적재조사측량 및 일필지조사를 대행하게 된다. 시는 매현ㆍ화석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실시계획 수립 후 주민설명회를 개최, 토지소유자 3분의 2이상의 동의를 받아 지난 2월 충청북도에 사업지구 지정신청을 했다. 충북도는 지적재조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2월24일 2017년도 지적재조사사업지구로 지정·고시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측량 결과에 따라 경계조정 및 토지소유자간 경계선 합의 등을 거쳐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 사업이 완료되면 토지 이용가치는 높아지고 정확한 토지정보가 가능해져 토지 소유자간 경계분쟁 및 재산권 행사의 불편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29일 2017년 노후공동주택 지원사업 대상단지 및 지원금액을 결정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단지는 공용전기료 지원을 신청한 용암주공2단지 등 3개의 영구임대주택단지와 단지 내 포장, 담장 보수, 보차도 정비 등 공동시설 보수 지원을 신청한 용암동 덕일마이빌 등 총 29개 단지다. 시는 공용전기료는 신청액 전액, 시설보수는 9억을 지원키로 했다. 시는 이번 심사에서 탈락한 단지에 대해 예비순위를 작성, 추경에 예산을 확보하거나 포기단지가 생길 경우 차례로 지원 할 계획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KT&G가 세종시 정부종합청사에 인접한 토지에 프리미엄 복합쇼핑몰을 개발, 대규모 임대사업에 나선다. 세종시 어진동 2만㎡ 부지에 쇼핑센터 건물 2개동과 오피스타워 3개동, 오피스텔 1개동을 2018년 하반기부터 2019년 말까지 순차적으로 오픈한다는 구상이다. 2개 블록에 개발될 복합쇼핑몰은 비즈니스 타켓 쇼핑몰인 어반컴플렉스센터(USC)와 고급 주상복합단지 거주민을 주요 대상으로 하는 '네이버후드센터(NSC)로 각각 조성된다. 정부 유관기관과 국내 주요 금융사 지점, 국내외 유명 의류브랜드, 고급식당 등 상업시설이 입점할 예정이다. KT&G는 복합쇼핑몰을 분양하는 대신 모두 임대하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쇼핑몰 운영을 AK플라자에 위탁하는 내용의 계약을 지난 2월 말 체결했다. AK플라자는 국내 5개 백화점과 인천공항 쇼핑몰, 온라인 종합쇼핑몰을 운영 중인 유통 전문기업으로, KT&G는 AK플라자와의 시너지를 통해 이번 복합쇼핑몰을 세종시의 대표 랜드마크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이다. KT&G 관계자는 "쇼핑몰이 정부종합청사와 대규모 아파트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한데다, 간선급행버스(BRT) 환승역이 있어 교통이 편리해 임대 수요가 풍부하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서원구 수곡2구역과 사직2구역에 대한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정비구역이 해제됐다. 청주시는 28일 열린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이들 2개 구역에 대한 정비구역 해제를 결정했다. 수곡2구역과 사직2구역은 지난 2008년 12월26일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으나 건설경기 악화 등으로 정비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지 못했다. 지난해 5월27일에는 사직2구역 조합설립인가가 취소되고, 그해 6월17일 수곡2구역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승인도 취소됐다. 이에 따라 주민공람, 시의회 의견 청취 등을 거쳐 이번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최종 정비구역 해제가 결정됐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건축행위 제한 등으로 인한 주민불편사항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해제된 정비구역에 대한 지원방안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가 지역 건설업 활성화를 위한 순회 간담회를 4월에도 이어간다. 이달 14일 보은군을 시작으로 도내 발주관서 지역별 순회 간담회를 하고 있는 충북도회는 23일 옥천군, 27일 진천군에 이어 다음 달 3일 영동군 등 나머지 발주관서를 차례로 방문한다. 이선우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은 이 자리에서 △전문건설업체 업역 보호를 위한 주계약자 공동도급제 발주 확대 △소규모 복합공사의 전문건설발주 △지역 내 발주공사에 대한 지역 전문건설업체 하도급 참여보장 △무등록업자 건설공사 도급 제한 등을 건의할 예정이다. 공사원가확보를 통한 적정이윤 확보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공사설계가격의 현실화, 표준품셈 적용 건설공사의 확대 등에 대한 개선도 추진한다. 또 도내에서 시공되는 대규모 공공공사와 공공주택사업(아파트), 공장 신·증축 등 민간공사에 대한 지역 전문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 확대를 위해 공사계약 또는 사업승인(인·허가) 시 사업자 준수사항 및 이행조건부로 지역 전문건설업체가 일정비율 이상 참여하도록 하고, 이행계획서 제출과 사전·사후 관리감독을 통한 실효성 확보를 관계기관에 적극 건의한다는 계획이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세종] 행복도시건설청과 세종시가 신도시 4-2생활권에 짓는 '산학연클러스터 지원센터'가 27일 착공됐다. 내년 11월 준공될 센터는 앞으로 신도시에 입주하는 기업(산)과 대학(학)·연구기관(연)을 대상으로 기술 개발, 제품화, 마케팅 등을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총사업비 386억원을 행복도시건설청과 세종시가 7대 3 비율로 출자, 부지 1만㎡에 건물 연면적 1만9천357㎡(지상 6층 지하1층) 규모로 짓는다. 설계 공모를 거쳐 건립되는 센터 건물은 세종대왕이 만든 '흠경각(欽敬閣)'을 본 떴다. 최재석 행복청 공공청사기획과장은 "센터 건립을 시작으로 기업과 대학·연구기관 등의 입주가 활발해지면서 일자리도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프랑스 파리에 있는 세계적 건축물인 '신개선문(그랑드아르슈·Grande Arche)'을 벤치마킹한 조형물이 세종 신도시에 들어선다. 한신공영은 "30일 오전 11시부터 세종시 2-1생활권 M1블록 '한신더휴'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상량식(上樑式) 을 갖는다"고 27일 밝혔다. 상량식은 집을 지을 때 기둥을 세우고 보를 얹은 뒤 마룻대를 올리는 의식으로, 주로 전통 한옥을 지을 때 열린다. 행복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세종 신도시에 짓는 아파트에서 상량식이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충재 행복도시건설청장, 최용선 한신공영 회장 등 약 4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일반 아파트와 달리 이 아파트에서 상량식이 열리는 것은 디자인 특화 주동(主棟)인 지상 26층짜리 아파트 20~21층(높이 약 60m)에 신개선문을 본뜬 대형 구조물이 설치되기 때문이다. 다리 모양의 구조물은 너무 큰 데다 무게가 500t이나 될 정도로 무겁다. 이에 따라 지상에서 철골 및 마감 공사를 한 뒤 레일과 유압잭 등으로 들어올리는 리프트 업(Lift-Up) 공법을 적용하게 된다. 행복도시건설청 관계자는 "디자인 특화도시를 표방하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보호를 위한 2017년 지적재조사 측량을 실시 중에 있다고 24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도면과 토지의 실제 이용현황이 달라 재산권 행사에 제약이 발생하는 등 비효율 토지 이용을 바로잡기 위해 세계측지계(GPS) 좌표를 활용하는 수치지적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군은 문백면 은탄리 은탄1지구(331필지 38만8천405㎡)와 평산리 평산1지구(110필지 15만9천635㎡)에 대해 지적재조사를 6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군은 이 사업을 위해 총 7천500만원(국비 90%, 군비 10%)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7일 사업수행능력 평가를 통해 지적재조사 측량 및 조사대행 기관으로 한국국토정보공사 충북본부 진천지사를 선정했다. 측량이 끝난 후 토지소유자의 입회를 통한 경계설정을 하고 △경계확정 △조정금 산정 △지적공부정리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정확한 지적 분할로 인해 관내 토지 소유자의 재산권 보호를 함은 물론 국토의 효율적 관리를 기대하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올해 마암·금구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군에 따르면 옥천읍 마암지구 일원 261필지 8만5천937㎡와 금구지구 일원 241필지 6만2천241㎡ 경계를 바로잡는다. 군은 사업에 필요한 국비 7천700만 원을 확보하고 이 두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1월 설명회를 열어 사업추진 목적과 절차, 향후 주민들이 얻게 될 이점 등을 세세히 전달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일제강점기(1910~1945)때 낙후된 측량장비와 기술로 만들어진 종이 지적도가 현재까지 이어오면서 도면상 경계와 실제경계가 달라 발생하는 불부합 문제다. 재조사를 통해 이들 지구 내 토지경계가 새로이 확정되면 그간 빈번했던 이웃 간 경계분쟁이 사라지고 재산권 제약 등 주민불편 사항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들쑥날쑥했던 경계가 반듯해져 토지 이용가치가 상승하고 국토의 효율적인 관리에도 도움이 되는 등 좋은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군은 현재 이 지역에 대한 사업지구 지정고시 승인을 충북도로부터 받기 위해 각 토지 소유자로부터 동의서를 받고 있다. 이후 승인이 완료되면 임시경계점 표지설치, 재조사 측량, 경계조정 및…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