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 내수농협이 19일 미곡종합처리장에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사랑의 쌀 700포를 기부했다. 이번에 기부된 쌀은 참드림쌀(20㎏) 700포(3천800만 원 상당)로 청주시 내수읍과 북이면의 108개 영농회와 노인회 등에 전달된다. 변익수 조합장은 "내수농협은 경로당 복지지원 사업을 통해 농촌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촌마을 경로당이 고령 농업인을 위한 만남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지원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19일 서원구청 대회의실에서 '시민표창 시상식'을 열어 시정발전 유공자 105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선 △노인복지 증진 유공 1명 △생활공감정책참여 유공 1명 △적십자모금 유공 4명 △체육발전 유공 2명 △자랑스러운 직업인 표창 2명 △시정발전 모범시민 11명 △장기근속 이통장 17명 △성실납세자 5명 △우수후원기관 9개소 △여성친화도시 유공 5명 △자연재해 예방유공 4명 △청원생명축제 유공 3명 △문화재야행 아이디어 우수 4명 △문화도시 추진 유공 1명 △세계기록유산 직지 홍보 유공 8명 △지역건설사업 활성화 유공 7명 △아름다운 건축물 수상자 12명 △아름다운 간판 수상자 4명 △공원아름지기 봉사 유공 2명 △상수도행정 유공 3명에 대한 표창패가 각각 수여됐다. 이날 시상식은 수상자 가족 등 축하객들이 함께하고, 율량사천동과 수곡2동 주민자치프로그램 기타교실 회원들의 축하공연으로 화기애애한 자리가 됐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최선을 다해 일하고 봉사하는 여러분 덕분에 '더 좋은 청주' 실현에 한 발 더 크게 나아갈 수 있었다"며 "우리 사회에 귀감이 되는 시민들께 감사드리고 축하 말씀을…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난 16일 산업단지 내 원활한 공업용수 공급을 위한 '청주 공공하수처리시설 하수처리수 재이용 민간투자사업'을 마치고 청주하수처리장에서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청주 공공하수처리시설 하수처리수 재이용 사업'은 청주 하수처리장에서 처리한 방류수를 재처리한 후 각 수요처에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 조성 사업이다. 이 사업은 SK하이닉스 등 일반산업단지 내 공업용수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흥덕구 옥산면 청주하수처리장 내 설치된 재이용시설은 국비 249억 원, 시비 62억 원, 민간투자 311억 원 등 총사업비 622억 원이 투입됐다. 부지면적 1만9천180㎡, 건축연면적 6천310㎡,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조성됐다. 재이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공급관로 8.3km가 설치됐다. 시는 2023년부터 하루 3만5천t의 공업용수를 생산해 청주 산업단지 내 공업용수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청주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은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 방식으로 추진됐다. 시설소유권은 준공과 동시에 청주시로 귀속되고, 사업시행자인 청주하이워터(주)가 20년간 운영 후 청주시로 인계하게 된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등 고향사항기부제 답례품 9종을 선정했다. 청주시는 내년 1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을 앞두고 청주시 고향사랑 답례품선정위원회를 통해 답례품 9종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선정된 품목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녹용제품 △청주지역 임산물 △청주시 공예작가 공예품 △전통주 △청주사랑상품권(청주페이) △청원생명쇼핑몰 모바일 쿠폰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농촌체험마을 이용권 등 청주시 관내 농특산물과 생산·제조품 등이다. 청원생명쇼핑몰 모바일 쿠폰이 답례품으로 지급돼 기부자로 하여금 청주에서 생산되는 다양하고 우수한 품질의 청원생명브랜드 농특산물을 선택할 수 있게했다. 시는 답례품 공급업체를 공모 방식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청주시 홈페이지(www.cheongju.go.kr)에 답례품 공급업체 모집을 이달 29일까지 공고한다. 내년 1월 2일까지 공급업체 신청 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현재 주소지가 아닌 고향 등 다른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내년 1월 1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된다. 기부를 희망하는 사람은 고향사랑e음 시스템을 통해 간편하게 기부할 수 있다. 전국
[충북일보] 청주시는 보건복지부의 '2022년 지역복지사업평가'에서 '2021년 지역사회보장계획시행결과' 분야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2015년부터 매년 전국 광역·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복지사업평가를 하고 있다. 지역 실정에 맞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수립, 이행 및 지역사회보장 발전 기여도를 종합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청주시는 지난해 평가에 이어 2년 연속 지역사회보장 시행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복지사업 선진도시임을 입증했다. 시는 1차 서면평가와 2, 3차 ZOOM 평가를 거쳐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우수상 수상과 함께 1천400만 원의 포상금을 받게 됐다. 시는 2021년부터 '사람다운 삶이 보장되는 행복한 공동체, 청주'를 목표로 청주시지역사회보장계획을 시행하고 있다. 6대 추진전략을 목표로 29개 세부사업을 시행했다. 그 결과 △행복한 동행! 마을복지사업 △주거복지센터 운영 △중증장애인 365돌봄센터 △청년뜨락5959 운영 등 청주형 우수 성과사업을 달성했다. 시 관계자는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는 시와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협력으로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직원들이 청렴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청렴 역사유적지 탐방을 했다. 청주시 상당구(구청장 이상률)는 지난 16일 직원 28명을 대상으로 역사 속 선현의 삶을 투영해 청렴정신을 계승하고자 충남 아산시에 소재한 현충사와 맹씨행단 등 청렴 유적지를 탐방했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은 현재의 바람직한 공직자상을 정립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형성해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구현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 참가한 직원들은 역사 속 위인의 청백리 삶을 직접 현장에서 느끼고 탐구했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영정을 모신 현충사를 방문해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느꼈다. 청백리 고불 맹사성의 맹씨행단을 방문해 탐방을 이어갔다. 문화관광해설사의 전문적인 설명 아래 검소와 절체, 서민적인 행보로 위민정치를 실현한 고불 맹사성의 이야기와 맹사성 고택, 구괴정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률 상당구청장은 "이번 탐방으로 역사 속 위인의 삶을 통해 청렴의 가치 및 정신을 배움으로써 바람직한 공직자상을 정립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반부패 청렴 시책 추진으로 일상 속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일보] 청주 무심로타리클럽이 연말을 맞아 온정 나눔에 힘쓰고 있다. 무심로타리클럽은 지난 10일 금천동 2개 가정과 대성동, 우암동 각각 1개 가정에 1천800장의 연탄나눔을 실시했다. 이날 나눔에는 무심인터렉트(일신여고) 학생 14명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무심로타리클럽은 지난 6일 청주시 산남동에 위치한 '청주시 장애인 단기돌봄센터'에 공기청정기와 가습기를 기증했다. 무심RC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봉사를 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프로축구단(청주FC)는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함께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벌였다고 18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6일 청주시 내덕1동 일대를 찾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연탄을 배달하는 등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봉사활동을 위해 연맹은 '급여 1% 기부캠페인'으로 적립된 기금으로 연탄을 구매해 전달했다. 김현주 청주FC 대표는 "지역 사회와 함께 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하여 더욱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지역 밀착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상생하는 프로축구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난 16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청주시 콘텐츠 에디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모집공고를 통해 56명의 신청접수를 받아 총 20명을 '청주시 콘텐츠 에디터'로 최종 선정했다. 에디터들은 내년부터 온라인 홍보활동에 나서게 된다. '청주시 콘텐츠 에디터'로 선발된 20명은 그동안 진행한 서포터즈와 달리 선발기준을 높아졌다. 개인 SNS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가 가능한 자(△카드뉴스 △영상 △웹툰 △글·사진 등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자)들로 선발됐다. 시정 홍보를 다양한 형식으로 시민들에게 홍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활동 내용은 청주시와 관련된 시정홍보뿐 아니라 주요 관광지, 축제, 행사, 먹거리 등 온라인 포스팅 활동이다. 이와 함께 즐겁고 살맛나는 꿀잼 행복도시, 시민과 함께하는 청주이야기를 전파하는 활동도 하게 된다. 시는 콘텐츠 에디터 사기진작과 적극적인 홍보활동 유도를 위해 교육워크숍, 아이디어 공유를 위한 기획회의, 축제 및 행사 취재를 위한 합동 포스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시민과 소통·공감의 중요성이 커져가는 요즘, SNS를 활용한 빠르고 효과적인 실시간 시정
[충북일보] 청주시는 상당구 문의면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이날 문의면 어울림광장에서 '문의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준공식을 했다. 준공식엔 이범석 청주시장과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 주민 추진위원을 비롯한 지역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업 경과보고와 공로자 감사패 전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문의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농촌지역의 중심거점에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복지 서비스 공간 및 편의시설 확충, 지역역량강화를 통한 삶의 질 향상과 주민교류를 통한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지난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59억9천400만 원(국비 41억9천600만 원, 시비 17억9천800만 원)이 투입됐다. 주요 사업내용은 △면 소재지에 어울림광장 조성 △중심가로경관정비 △버스터미널 환경개선 △지역역량강화를 통한 지역공동체 활성화사업 △배후마을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이 시장은 "문의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도농상생발전도시 조성을 목표로 문의면 발전을 위해 최선을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방물가 안정관리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1억 원의 인센티브(특별교부세)를 받게 됐다. 청주시는 15일 행정안전부가 별관 대강당에서 개최한 '2022년 지방물가 안정관리 추진실적 평가' 시상식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방공공요금 안정관리 △착한가격업소 지원 △지방물가 안정을 위한 추진실적 등 6개 부문을 평가했다. 청주시는 민선8기 출범 후 경제1호 공약인 '소상공인 육성자금 1%대 초저금리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청주페이 인센티브 지급 재개, 지역 제품 우선 구매 독려, 상.하수도 요금 인하 등 경제위기를 벗어나기 위한 자체 노력을 펼친 점을 인정받았다. 이범석 시장은 "이번 결과는 고물가, 고금리의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모두 함께 노력해 얻은 성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하는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위해 지방물가 안정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민생경제 회복, 지역경제 내실 강화를 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청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기자
[충북일보] 14일 밤 9시 27분께 청주시 봉명동에 있는 한 아파트 상가 점포에서 불이 나 20여 분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불로 점포와 차량 1대 집기류 등이 소실돼 약 2천300여만 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은 14일 금빛도서관 공연장에서 지역 내 작은도서관 37개소의 운영자 60명을 대상으로 '2022년 작은도서관 운영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시가 작은도서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현장 우수사례 공유 등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2023년도 지원사업 안내와 의견수렴을 통해 작은도서관 활성화 방안을 협력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은 △지역 내 작은도서관 우수 운영 사례발표(가경IPARK 작은도서관, 북종합사회복지관 주민도서관글마루, 새벽날개작은도서관) △2023년 작은도서관 지원 사업 설명 및 운영사항 안내 △청주시 작은도서관 운영평가지표 간담회 △성인지 교육(일상속의 성평등 실천 및 성인지 감수성 UP)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적극 검토해 향후 사업 추진에 반영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포플러 장학관련 기록이 산림청의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산림청은 지난 2014년부터 산림에 관한 기록물부터 숲, 나무, 자연물 등 산림문화적으로 가치가 높은 대상을 발굴해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관리하고 있다. 옛 청원군이 직접 운영한 포플러 장학회는 1978년 구성됐다. 포플러 벌채 대금을 장학기금으로 조성했다. 옛 청원군 1967년 오송읍 궁평리 미호천변에 포플러 나무 1만4천 그루를 심었다. 벌채목 매각대금으로 1978년부터 2013년까지 성적 우수 학생,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 등 1천840명에게 4억6천841만 원의 포플러 장학금이 지급됐다. 이후 2015년 옥화자연휴양림 내 포플러장학금 기념관이 건립돼 전시실이 운영되고 있다. 시는 청주기록원과 협의해 2023년에 기록물 원본은 기록원 문서고에 보관하고 영인본은 전시실에 전시하기로 했다. 시는 포플러 장학 관련 다양한 기록물 보존을 위해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 관련 자료 기증을 원하는 시민은 산림관리과(☏043-201-2343)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옥화자연휴양림 방문 시 관리사무소 앞에 있는 포플러장학금 기념
[충북일보] 청주시가 연말 각종 평가에서 상복이 터졌다. 청주시는 △중앙선거관리위원장 기관 표창 △문화재청상 2건 △한강유역환경청 우수기관 표창 등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청주시는 올해 치러진 양대선거에서 공명선거관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국무총리급) 기관표창을 받았다. 중앙선관위 위원장 기관표창을 받은 지방자치단체는 청주시가 유일하다. 시는 이번 양대선거를 치르면서 선거사무에 차질이 없도록 투표사무원 등을 지원했다. 투표소 운영지원과 선거인명부 작성, 선거공보 발송 등 법정 선거사무를 완벽히 추진해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선거관리위원회와 적극 협조해 공명선거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업무추진에 협조해주신 모든 직원들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시는 한강유역환경청이 시행한 '한강수계관리기금 성과평가'에서 환경기초시설 설치사업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달 24일 금강유역환경청이 시행한 '금강수계관리기금 성과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된데 이어 '한강수계관리기금 성과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시는 환경기초시설 설치사업 분야(미원
[충북일보] 청주시 5천여 명의 공무원과 자율제설단이 올해 첫 대설주의보 속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지켰다. 이에 지난 6일 '출근길 교통대란'과 같은 불상사는 발생하지 않았다. 청주시는 지난 13일 대설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사전 제설을 시작해 14일 오전까지 지속적인 제설작업을 펼쳤다고 밝혔다. 시는 제설장비와 인력 등 가용 가능한 전 행정력을 투입해 도로와 보행구간의 안전 확보에 나섰다. 청주시 각 구청은 지난 13일 새벽부터 제설장비 31대를 동원해 주요 간선도로와 취약구간 제설작업을 했다. 63개 노선 658㎞ 구간에 염화칼슘 103t, 소금 770t 등 제설제 873t이 살포됐다. 대설주의보가 발효되면서 재난언전대책본부가 가동돼 72개 부서 122명이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시는 14일 새벽 6.7㎝의 적설량을 보이자 산하 전 직원과 읍·면·동지역 자율제설단에 제설작업동원령을 내렸다. 이에 5천여 명의 시 관계자들이 출근시간 전 거리에 나서 제설작업을 펼쳤고, '출근대란'을 막을 수 있었다. 1순환로를 이용해 출근하는 한 시민은 "출근길 곳곳에서 공무원들이 눈을 치우는 모습을 봤다"며 "지난 6일엔 적은 양의 눈에도 차들이 오도가도 못
[충북일보] 대설주의보가 발효돼 청주시가 제설대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13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0분부터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시는 즉시 기획행정실장 주재로 관련 9개 부서를 소집, 대설주의보에 따른 상황판단회의를 실시했다.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선제적 상황관리와 기상상황에 따른 제설작업으로 대설에 적극 대처한다는 계획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시민의 안전과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강설대비 청원구 제설 전진기지를 방문했다. 이 시장은 제설기지 내 제설자재 비축현황과 제설장비 운영상황, 비상근무 대응체계 등 제설작업 종합대책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 "겨울철 자연재난대책 기간까지 철저한 사전대비와 선제적 대응체계를 항시 구축해 시민들의 일상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것은 우리에게 주어진 임무"라며 "우리의 수고로움이 시민들의 편의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겨울철 자연재해 대응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불편하지 않도록 선제적 제설 및 24시간 상황근무 등 제설대책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제설작업은 행정기관의 인력으로만 되는 것이 아니고, 시민 모두의 단합된 참여가 필요하다. 안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19일까지 미세먼지 불법 배출원에 대한 예방·감시 활동을 위한 민간환경점검원 14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민간환경점검원'은 미세먼지 불법·과다 배출원의 상시 감시를 위해 운영되는 인력이다. 미세먼지 발생 우려 지역 내 효율적인 감시체계 구축으로 불법 행위 원천 차단과 신속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된다. 근무지는 시청 기후대기과와 구청 환경위생과, 오창읍 생활환경과다. 근무는 오는 2023년 1월 2일부터다. 단 시청과 구청·오창읍이 상이하므로 모집공고문에서 확인해야 한다. 주요 업무는 미세먼지 배출원 인근 순찰, 미세먼지 간이측정, 민원발생 시 현장 대응, 미세먼지 고농도 시 행정기관 지도점검 지원, 오염원 관리에 대한 행정지원, 기타 지역 특성에 맞는 미세먼지 예방 감시다. 우선 선발 대상은 순찰 수행이 가능한 환경·화공·컴퓨터 자격증 소지자, 환경보전에 대한 관심이 높은 자, 취업계층 및 국가유공자다. 제출서류는 시청 임시청사 기후대기과(☏043-201-4653)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양식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민간환경점검원은 미세먼지 불법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사직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정지홍 위원이 올해도 쌀을 기탁했다. 사직2동(동장 윤미용)은 정 위원이 부인 석영자씨와 함께 지난 12일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저소득가구와 충북육아원에 전달해 달라며 백미 10㎏ 30포(90만원 상당)를 윤미용 동장에게 기탁했다고 밝혔다. 정씨 부부는 지난해에도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을 기탁했다. 올해는 경기침체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웃을 위해 지난해보다 더 많은 쌀을 기탁했다. 쌀은 충북육아원과 사직2동 저소득 홀몸노인, 장애인, 긴급지원대상자 등에게 겨울철 안부확인을 위한 가정 방문 시 전달될 예정이다. 정지영 사직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연말연시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신 정지홍 위원님께 감사드린다"며 "내년 한해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협의체 운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미용 사직2동 동장은 "재개발 사업 추진으로 생활이 어려운 이웃이 많은 사직2동을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이 직접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아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올해 '보행자용 도로명판' 377개를 추가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보행자들의 통행이 많은 골목길과 이면도로에 보행자용 도로명판을 설치해 시민들이 도로명주소로 목적지를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시는 도로명주소가 전면 사용된 지난 2014년부터 보행자용 도로명판을 설치해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청주 지역엔 올해 377개를 포함해 총 1만1천534개의 보행자용 도로명판이 설치됐다. 강민주 지적정보과장은 "시민 누구나 쉽게 길을 찾을 수 있도록 위치 안내 사각지대에 보행자용 도로명판을 지속적으로 설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역기업을 보호·육성하기 위한 지역상품 우선구매율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12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오세동 청주부시장 주재로 '지역상품 우선구매 검증 모니터단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지역상품 모니터단 14명과 시 관계자 등 18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그간의 추진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4단계 시스템 조기정착에 따른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2023년부터 시 산하 전 부서에 지역상품 우선구매를 의무화하고, 유관기관과 공공기관에도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모니터단'은 지난달 읍·면·동 기업인협의회 회장과 업종별 기업 대표들로 구성된 28명이다. 이들은 지역상품 우선구매 4단계 시스템의 완전한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마지막 단계로 △시 홈페이지에 공개된 계약현황에 대한 지역상품 이용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지역상품 우선구매와 관련된 문제점을 찾아 개선방안에 대해 시에 건의하는 역할을 한다. 오 부시장은 "민선 8기 청주시는 기업 현장에서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 중이다. 앞으로도 기업의 애로해소는 물론이고 기업하기 좋은 청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2년 2기분 자동차세 20만841건에 255억 원을 부과했다고 12일 밝혔다. 부과대상은 지난 1일 기준 시에 등록된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자다. 과세대상은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등록·신고된 자동차·이륜차와 건설기계관리법에 따라 등록된 덤프트럭·콘크리트믹서트럭이다. 2022년도 연납한 차량과 자동차 연세액이 10만 원 이하로 6월에 전액 부과된 차량은 제외된다. 자동차세 납기는 2023년 1월 2일까지다. 납부는 위택스와 인터넷지로, 가상계좌, 지방세입 계좌, 각 구청 ARS(상당구 043-201-5000, 서원구 043-201-6000, 흥덕구 043-201-7000, 청원구 043-201-8000), 세입통합 ARS 간편 납부 서비스(043-201-7942), 은행에 있는 CD/ATM 기기 등으로 할 수 있다. 연주흠 세정과장은 "자동차세를 기한 내 납부하지 못할 경우 가산금(3%)을 추가 부담해야 하고, 체납 시 번호판 영치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납부기한 내에 꼭 납부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은 12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점검할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동절기 겨울 산행과 블랙아이스, 상하수도 및 상수도 계량기 동파 등 시민들 안전사고 가능성이 많다"며 "모든 상황에 대해서 다시 한번 점검해서 시민 불편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설 작업 지연 등으로 시민 안전이나 불편 사항 없도록 사전 대응책을 전반적으로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또 "도로공사 재포장 등 여러 공사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공사 과정에서 도로를 이용하는 이용자들이 알 수 있도록 사전 공지와 현장 안내문 비치 등으로 불편을 최소화하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우리 시는 홈페이지와 SNS, 시민신문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시가 하는 일과 시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정보제공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제대로 알 수 있도록 소통채널을 점검해 시민들이 효과적으로 쉽게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환경부 폐기물처리시설 운영실태 평가에서 청주권광역소각시설(사진)이 '우수시설'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환경부는 폐기물처리과정의 운영효율성 제고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폐기물처리시설에 대해 환경성과 기술성, 경제성 등 3개 분야별 지표에 따라 매년 운영실태를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 168개 지자체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을 대상으로 한 2021년 운영실적 평가다. 청주시환경관리본부 자원관리과는 48t/일 이상(대규모시설 분야) 73개 생활폐기물소각시설 중 환경성과 기술성, 지역주민 참여도 등의 운영관리 실적을 높게 평가받아 '우수시설'로 선정됐다. 청주시설관리공단이 위탁운영중인 청주권광역소각시설은 소각 시 발생하는 폐열을 회수해 지역주민을 위한 스팀공급·전기발전에 활용하고 있다. 또 지역난방공사에 열공급, 인근 산업단지 5개사에 스팀공급 등으로 연간 40억 원 정도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시 관계자는 "광역소각시설의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으로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정적인 소각시설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교육지원청은 9일부터 19일까지 충북학습클리닉센터 청주거점 2학기 방과후 학습코칭 지원 아동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집콕 꾸러미'를 배부한다고 12일 밝혔다. 청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집콕 꾸러미'는 방과후 학습코칭이 마무리되는 19일까지 초등학생 176명, 중학생 16명 등 192명에게 배부된다. 겨울방학 중 가정과 연계해 학습결손을 최소화하고 스스로 학습하며 즐길 수 있도록 학교급과 학년에 맞는 다양한 학습자료로 구성돼 있다. 초 1~3학년 학생은 한글익힘 컬러링북, 점토놀이, 흔들탑 쌓기, 칭찬스티커, 눈오리 제조기, 간식 등 11종을 받게 된다. 초 4~6학년 학생에게는 집콕 어휘력챌린지, 보석십자수 카드만들기, 문구세트, 간식 등 7종, 중학생에게는 컬러링북, 페이퍼자수카드 만들기, 캔디매치 보드게임, 색연필, 간식 등 8종이 보급된다. 청주교육지원청 오병미 유·초등교육과장은 "학생들의 창의성과 감성을 키울 수 있도록 '집콕 꾸러미'를 다양하게 구성했다"며 "겨울방학 중에도 충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 청주거점 학습지원 아동들이 가정에서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