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26일 서원구청 대회의실에서 퇴직공무원과 가족, 동료공직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하반기 공무원 이·퇴임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퇴임식엔 퇴직공무원인 △박철완 기획행정실장 △풍경섭 복지국장 △이근복 주택토지국장 △박제상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장 △연창호 도로사업본부장 △박종웅 환경관리본부장 △김경도 흥덕구 건축과장 △조정희 청원구 오근장동장 등 8명이 참석했다. 가족·친지와 이범석 시장, 후배공무원 등은 오랜 기간 공직자로서 소임을 다하고 퇴임하는 이들을 축하하고 아쉬움을 함께 나눴다. 행사는 이·퇴임자 공적소개와 공로패·감사패 수여, 후배공무원 송별사, 이·퇴임자 퇴임인사에 이어 청주시립합창단의 공연,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퇴임자들은 "공직생활을 보람있게 마감하고, 영예로운 퇴임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 동료 직원들과 가족들에게 감사하다"며 "후배공무원들이 청주시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그간의 노고와 헌신에 깊은 감사하다"며 "퇴임 후에도 청주시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리며 새로운 인생의 출발점에서 항상 즐겁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기를 기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출범 이후 뛰어난 행정 운영 능력으로 대통령 표창 3건, 국무총리 표창 1건을 수상했다. 청주시는 최근 6개월 새 △제안 활성화 우수기관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재난관리평가 대통령 표창과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 10월 '제안 활성화 우수기관', 11월'2022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등급을 얻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제안 활성화 우수기관은 중앙부처와 수도권에서 줄곧 1위를 차지했던 전례를 깨고 10여 년 만에 지방에서 1위를 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시가 홈페이지를 통해 운영하는 제안 전용 온라인 창구 '청주상상발전제안'과 '청주시선' 플랫폼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수렴, 행정에 적용하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재난관리 평가에선 시의 재난관리 모든 단계(예방·대비·대응·복구)에 걸친 역량 진단을 통해 시민 안전 관리의 우수함을 입증했다. 지난달 25일 '2022년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선 지자체 중 유일하게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전국 최초로 인센티브 지급형 청소종합 앱 '버릴시간'을 개발, 환경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고 인센티브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시새마을회(회장 이종화)가 지난 23일 청주아트홀에서 새마을운동 추진성과를 결산하고 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2022 청주시새마을지도자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새마을지도자 등 6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성과보고와 유공자 표창, 새마을운동 실천결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에서 조점례 오근장동 부녀회장이 대통령상, 박종무 오창읍 협의회장이 국무총리 표창, 최순아 율량사천동 부녀회장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각각 받았다. 이와 함께 청주시장과 시의장 표창 등이 수여돼 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훈훈한 시간이 됐다. 읍·면·동 종합평가 부문에선 남이면 등 5개 단체, 3R 자원재활용 경진대회에선 문의면·남이면·봉명1동·우암동 등 16개 단체 등 162명(단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앞으로도 청주시새마을회가 새마을운동의 현대적 의미를 계승해 미래를 선도하는 단체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새마을운동 활성화로 수상의 영예를 안으신 수상자분들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종화 청주시새마을회 회장은 "올 한 해 동안 생명살림운동과 공동체운동 사업을 통해 읍·면·동
[충북일보] 청주시는 탄소포인트제 참여자 중 2022년 상반기 동안 기준사용량 대비 5% 이상 에너지를 절감한 개인참여자 5천249명, 아파트 3개 단지에 인센티브로 8천200만 원을 지급했다고 25일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가정, 상업시설, 아파트단지 등에서 에너지(전기·상수도·도시가스) 사용량을 절감하면 감축률에 따라 탄소포인트를 부여하고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다. 기준사용량(과거 2년간 월별 평균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해 5% 이상 절감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에너지 감축률에 따라 개인은 반기 최대 5만 원(연간 최대 10만 원), 상업시설은 반기 최대 20만 원(연간 최대 40만 원)이 지급된다. 지난 11월 말 탄소포인트제 가입자는 1만7천680세대로 전년 대비 1천380세대 증가했다. 이에 따라 탄소포인트 인센티브 지급대상은 2021년 하반기와 비교해 약 1.3배(1천417세대)가 증가해 온실가스 2383t을 감축하는 성과를 이뤘다. 민경철 기후대기과장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에너지 절약으로 온실가스를 줄이고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는 탄소포인트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충북일보] 청주신흥고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23일 밤나무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도서 75권을 기부했다. 신흥고 학생들은 올해 학교에서 진행한 독서두레 활동에 활발하게 참여해 받은 지원금 63만5천 원으로 도서와 소녀상을 구입, 기증했다. 신흥고 유네스코 학생 동아리도 지난달 학교에서 나눔 장터를 열어 벌어들인 수익금 15만 원을 이번 도서기증에 보탰다. 이날 기부한 도서는 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동화책과 교과서 연계 책들이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청주시청 본관 철거비가 진통 끝에 청주시의회를 통과했다. 다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이범석 청주시장과 김병국 청주시장의 불통행정을 규탄하며 의장단 사퇴·의사일정 중단을 예고해 또다른 파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청주시의회는 22일 오후 본회의장에서 75회 임시회를 개회해 시청 본관 철거비 17억4천200만 원이 포함된 '2023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오전 예정됐던 임시회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간 의견 조율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이뤄지지 못했다. '균형추'를 깬 건 민주당 임정수 의원이다. 임시회 개회는 오후 4시로 한 차례 미뤄졌고, 국민의힘 의원 21명과 민주당 임 의원이 등원했다. 임시회는 의결정족수 22명을 채우면서 개회됐고, 온갖 갈등을 빚어 온 '본관 철거비'는 일사천리로 의결됐다. 본관철거비가 의결되면서 더불어민주당이 '조건'으로 제안했던 여론조사와 문화재청 협의는 추진력을 잃게 됐다. 청주시는 본관 철거 예산(기금)을 집행할 수 있는 당위성을 얻게 됐다. 시는 내년 3월 본관 철거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문제는 철거비가 통과된 것과는 별개로, 민주당 의원들이 의장단 사퇴와 전면 의사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3년부터 일 처리량 700t 이상의 공공하수처리시설 9개소를 대상으로 방류수 수질을 실시간으로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총사업비 2천200만 원을 투입해 방류수 수질농도 실시간 공개시스템을 내년 2월 말까지 설치한다. 3월부터는 청주시 환경관리본부 홈페이지(https://www.cheongju.go.kr/environment/index.do)에 방류수 수질분석 결과를 공개한다. 공개되는 곳은 △청주 △내수 △강내 △오창 △옥산 △오송 △남이 △문의 △미원공공하수처리시설이다. 방류수 수질 공개는 처리공정의 책임성 강화와 시민 신뢰 확보를 목적으로 한다. 시는 방류수를 수질자동측정기기(TMS)로 측정한 산성도(PH), 부유물(SS), 총질소(T-N), 총인(T-P)결과는 실시간으로 공개한다. 매달 초엔 각 처리시설 실험실 방류수 수질분석 결과를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박성현 하수처리과장은 "수질정보 공개를 통해 하수처리공정에 대한 책임성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청주공공하수처리시설을 더욱 신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충북도의 '2022년 환경분야 우수 시·군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시로 선정돼 상사업비로 1억 원, 포상금 500만 원을 지급받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충북도는 2020년부터 '환경분야 우수 시·군 평가'를 통해 도내 11개 시·군의 환경정책 추진실적을 평가하고 있다. 올해 평가분야는 자원순환, 환경보전, 탄소중립, 상하수도, 환경일반의 5개 분야 총 15개 지표로 구성됐다. 청주시는 각 지표별 담당부서와의 유기적인 협조로 평가에 적극 대응했다. 특히 가점지표인 중앙부처 기관표창 수상실적 및 환경정책 신규사업 발굴, 적극적 업무수행 노력도 등에 주력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이번 평가에서 청주시와 제천시, 충주시, 단양군이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질 높은 환경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농협은 22일 청주시 상당구 지북동에서 지역사랑 실천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화준 조합장과 청주농협 직원들은 나눔행사를 통해 농업인 가구에 보행기와 생필품을 지원하고, 청주지역 취약계층 15가구에 연탄 3천 장을 전달했다. 이화준 조합장은 "연탄불의 온기가 겨울철 내내 가득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온기 나눔 행사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는 청주농협이 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 시민의 기억을 기록으로 영구 저장할 시민기록관이 22일 청주기록원 1층에 문을 열었다. 시민기록관은 청주 시민이 기증한 다양한 기증물을 보관·전시함으로써 청주의 어제와 오늘을 내일로 잇는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청주 문화도시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돼 기록활동가 양성, 기록화 사업, 시민 기록물 수집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기록문화 허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2일 오후 2시 청주기록원 광장에서 열린 개관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변광섭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 차재근 지역문화진흥원장, 민간기록물 기증자, 기록활동가 등 100여 명이 함께해 개관을 축하했다. 청주의 메가 댄스 크루 '브랜뉴차일드'의 식전 주제 공연을 시작으로 이경란 청주기록원장·김미라 청주시 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장의 공동 사회로 진행됐다. '기록의 길을 열다, 문을 열다, 함께 열다'라는 주제로 펼쳐진 공식 행사는 시민기록관 건립 과정을 담은 공간변화 타임랩스 상영, 시민기록관 건립 경과보고, 기록활동가와 시민이 함께하는 주제 퍼포먼스, 현판 제막식, 시민기록관 관람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다수의 기록물을 기증한 남요섭·안명준·김현문
[충북일보] 청주시는 흥덕구 운천동 1710 일원에서 운천신봉동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추진한 '스트리트퍼니처 조성사업'을 준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스트리트퍼니처 조성사업'은 고인쇄박물관~사운로 문화가로에 조경을 갖추고 상징조형물, 조형벤치, 종합안내판, 문주를 설치하는 등 다채로운 거리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문주(구루물문화거리)와 상징조형물은 운천동의 옛지명인 구루물 마을을 상징화해 이 곳을 찾는 방문객들의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총사업비 2억5천만 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지난 8월 착공해 12월에 준공됐다. 운천신봉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은 2017년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으로 선정됐다. 2018년부터 현재까지 문화가로, 고인쇄박물관 내 디지털헤리티지 체험마당, 시니어힐링센터, 스트리트퍼니처 조성사업 등이 추진됐다. 시는 내년 12월까지 거점시설인 구루물아지트 조성사업을 끝으로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운천신봉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사업추진 과정에서 공사로 인한 불편함이 발생될 수 있어 시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내년 3월께 개소 예정인 '청주시 외국인주민 지원센터'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내년 1월 9~11일 수탁 운영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 자격은 청주시에 소재하는 비영리법인·사회복지법인·학교·비영리민간단체·공익법인이다. 수탁 운영을 원하는 법인(단체)은 내년 1월 9일부터 11일까지 근무시간 내에 청주시청 자치행정과(☏043-201-1582)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수탁자선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신청 법인(단체)의 수탁자 적합성, 사업계획의 적정성 등을 평가해 수탁기관을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외국인주민 지원센터 수탁기관은 외국인주민에 대한 상담·교육과 다문화 작은도서관, 아동프로그램, 화합행사 등의 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주민 지원센터는 청주시 거주 외국인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활성화하는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 "역량 있는 법인(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1월 기준 청주시 외국인주민 수는 2만6천135명으로, 전체인구의 3%를 차지한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의회가 22일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어 '시청 본관 철거비'를 처리할 예정이다. 청주시의회는 이날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75회 임시회를 개최해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서를 채택하고 2023년 예산안을 처리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75회 임시회 개회는 지난 20일 예정됐던 74회 시의회 2차 정례회 4차 본회의가 파행돼서다. 당초 시청 본관 철거비가 포함된 2023년 예산안은 4차 본회의에서 다뤄질 예정이었다. 본회의에 상정 예정이었던 예산안엔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되살린' 본관 철거비 17억4천200만 원이 포함됐다. 앞서 도시건설위원회는 관련 예산을 삭감했지만, 예결특위가 되살렸다. 도시건설위는 민주당 의원이 1명 많고, 예결특위는 국민의힘 의원이 1명 많은 상황으로 '당론'에 따라 예산의 삭감·부활이 이뤄졌다. 민주당 의원들은 본관 철거비가 포함된 예산안 상정에 반발, 20일 본회의장에 전원 출석하지 않았다. 20일 24시까지 의결정족수(22명)를 채우지 못한 시의회는 자동 산회됐다. 이에 22일 임시회를 열어 예산안 처리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임시회가 순조롭게 열린다는 보장은 없다. 임시회마저…
[충북일보] 청주시가 '저수지 저수율 DB 구축 사업' 등 2022년 하반기 우수제안 9건을 선정했다. 청주시는 21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전문 영역의 외부제안심사위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하반기 제안 최종심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사는 하반기에 접수된 677건의 제안 중 부서검토와 사전심사를 통과한 제안을 대상으로 제안 발표와 심사가 진행됐다. 심사위원들은 창의성, 경제성, 계속성, 파급성, 노력도 5개 기준을 적용해 심사했다. 심사 결과 동상 2건, 장려상 3건, 노력상 4건 등 총 9건의 우수제안이 선정됐다. 동상은 △저수지 저수율 DB 구축 사업 △노인일자리및사회활동 지원사업의 정보접근성 향상 방안이 선정됐다. 장려상은 △지하상가 활용 방안(관광유치) △상습침수(막힘)구역 빗물받이 테두리 도색 △시내버스 운행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이 선정됐다. 노력상은 △상당산성 옛길 활성화 △영농폐비닐재활용탄소저감형PCR-멀칭필름지원사업 △오창 미래지 문화관광 제안 △'힙'하고 '핫'한 페스티벌, 청주만의 '쏘맥축제'개최가 차지했다. 시는 이 제안들을 내년에 행안부가 주최하는 중앙우수 제안대회에 추천할 예정이다. 채택되
[충북일보] 70대 노인을 때리고 금품을 뺏으려 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상당경찰서는 A(62)씨를 강도상해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석교동에서 B(79)씨를 때리고 끼고 있던 금반지를 뺏으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가 저항하자 A씨는 반지를 뺏지 못하고 도주했다. 경찰은 신고 5시간 만에 사건 장소 인근 숙박업소에서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사직2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지영)가 올해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을 보내준 후원자에게 감사 서한문(사진)을 발송했다고 21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사직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엔 정기후원·일시 성금기탁 등으로 1천500여 만원의 후원금이 모금됐다. 협의체는 후원금으로 주택재개발 사업 대상지인 사직2동의 특수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협의체는 올해 밑반찬 지원, 신입생아동 입학용품 지원, 명절 위로물품 전달, 여름철 냉방용품 구입 지원, 동절기 난방유 지원 등을 실시했다. 협의체 관계자는 "2023년부터 CMS 후원 운영 기관이 청주종합사회복지관으로 변경된다"며 "사랑 나눔에 동참하고자 하는 모든 주민이 가입 대상이다. CMS후원 모집도 지속적으로 홍보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윤미용 사직2동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더욱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리며 행복한 사직2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1일부터 오는 2023년 1월 5일까지 제2임시청사에서 '2030 청주도시관리계획 재정비(2차)(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는 시민의 공공복리 증진과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해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도시기본계획 등 상위계획에서 제시된 장기적인 발전방향을 공간에 구체화하고 실현시키는 중기계획이다. 시는 지난 2월 주요 정책사업과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실효시설(일몰제) 해제 결정 등 194개소에 대해 선제적으로 1차 정비를 완료했다. 이번 2차 재정비(안)는 2020 청주도시관리계획 재정비(2016년 9월) 이후 건의된 용도지역·지구·구역 등 민원사항 검토와 불합리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및 시민체감 효과가 큰 도시계획시설 정비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주요 정비사항은 용도지역·지구(102개소), 도시계획시설(107개소), 지구단위계획(14개소) 등 총 223개소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수립된 민·관원 정비기준(안)에 따라 객관적·합리적 기준으로 형평성을 확보하고, 최근 여건 변화에 따른 각 생활권별 주민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0일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총 4개소에 600만 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방문은 요양원과 보호센터 등지에 연말연시를 맞아 사회복지 시설에 위문품과 함께 따뜻한 덕담과 격려를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김창규 제천시장은 △세하단기보호센터 △들꽃피는요양원을 찾아 130여 명에게 연말 마무리 당부와 신년 덕담을 건네며 준비한 위문품(화장지, 쌍화탕 등)을 전달했다. 또한 박기순 제천부시장은 △살레시오의집 △성보나벤뚜라노인요양원을 방문에 70여 명에게 위문품(과일, 김 등)을 전달하며 일상을 나누고 희망찬 새해를 응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시설 입소자들이 연말을 잘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신년을 희망차게 맞이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다"며 "신년에도 시설 내 입소자와 취약계층이 더 행복한 제천을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제천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라면 500박스를 전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의회가 20일 본회의를 열지 못하고 파행으로 치닫았다. 더불어민주당이 본회의 불참을 당론으로 정하면서 전원 본회의장에 출석하지 않아 의결정족수 미달로 개의조차 되지 못했다. 2주도 남지 않은 올해 안에 원포인트 의회를 통한 결론을 내지 못한다면 내년 청주시는 사상 초유의 준예산 체제를 맞게 된다. 청주시의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74회 청주시의회 2차 정례회 4차 본회의를 열어 각종 부의안건을 처리하고, 2023년 예산안을 의결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날 오후 8시 현재까지 본회의는 열리지 못하고 있다. 본회의 파행의 원인은 '2023년 예산안'에 포함된 본관 철거비(기금) 17억4천200만 원 때문이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명 많은 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지난 14일 본관 철거비를 전액 삭감했다. 이후 국민의힘 의원이 1면 많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19일 본관 철거비를 부활시켰다. 민주당 의원들은 19일 오후 의원총회를 열었고, 본관 철거비 삭감 후 추경 또는 특별회계로 처리하는 방안을 국민의힘에 제안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제안을 거부했다. 이에 민주당 의원들은 본관 철거비 표결을 거부하며 20일 예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 화두를 '초심근민(初心近民)'으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초심근민은 '민선 8기 청주시정의 초심인 소통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시민 곁으로 더욱 가까이 다가간다'는 의미가 담겼다. 시는 이번 새해 화두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기존의 사자성어가 아닌 청주시 시정방향을 더 쉽게 알릴 수 있는 단어를 선택했다. '초심근민'은 어렵지 않고 누구나 뜻을 쉽게 유추할 수 있어 민선 8기의 정체성을 나타낼 수 있는 단어로 선택됐다. 잘 살고 행복한 청주를 만드는 일에 누구도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시민 생활 전반을 세심하게 챙긴다는 이범석 시장의 의지를 담고 있다. 시는 민선 8기의 원년이라고도 할 수 있는 2023년 시민 중심의 시정을 만들어 나가고 시민들이 이를 체감할 수 있는 '공감행정' 추진에 더욱 집중한다는 구상이다. 이범석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후 약 6개월 간 시민이 행복해지고 청주가 더 좋아지기 위한 로드맵을 구상하는데 온 힘을 다했다"며 "다가올 2023년에는 이러한 큰 그림에 구체성을 더해줄 역점사업을 본격적으로 차질 없이 추진하되, 새해 화두처럼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시민과의 소통을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주병원의 명도소송이 '청주병원 상고 기각 판결'로 종결됐다. 청주시는 청주병원이 명도소송 1심.2심 결과에 불복해 대법원에 제기한 상고심이 상고 기각 판결됐다고 20일 밝혔다. 청주시는 최종 승소 판결에 따라 법 취지에 맞게 토지와 건물이 조속히 인도되도록 본격적으로 업무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대법원에서도 청주시의 승소를 판결했지만 청주병원은 여전히 청주시 탓만 한 채 자발적 이전 의사가 없는 상황"이라며 "곧 3차 계고가 예정돼 있는데, 계고 기간 내 병원 측 자율 이전 의사가 없다면, 청주지방법원에 강력하게 명도 의사를 전달하고 내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강제집행이 추진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주지방법원 집행2부는 12월 중 청주병원 측에 3차 계고장을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청주시는 이달 초 소송과 별개로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 등 관련법에 의거해 약 14억 원 상당의 변상금을 부과할 예정임을 청주병원에 사전 통지한 바 있다. 변상금 사전통지에 대한 의견제출 기한은 21일이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일 서원구 모충동에서 '청주시가족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주시가족센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복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건립됐다. 취약위기가족에 대한 상담과 결혼이민자 등 다문화가족에 대한 지원정책, 양육 공백을 해소할 아이돌봄지원 서비스가 이뤄질 예정이다. 시는 지난 2020년 11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총 사업비 120억 원(국비 50억 원, 도비 10억 원, 시비 60억 원)을 투입해 센터를 조성했다. 센터는 연면적 3천718㎡에 지상 4층으로 조성됐다. 1층은 주차장, 2층은 북카페·공동육아나눔터·상담실, 3층은 다문화가정 교육장과 각종 가족친화프로그램을 위한 교육실, 세미나와 행사 추진을 위한 강당, 4층은 요리교육실 등으로 구성됐다. 센터는 민간 위탁으로 운영된다. 지난 11월 공모로 선정된 청주대학교산학협력단이 2023년 1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5년간 운영하게 된다. 김미수 여성가족과장 "건강한 가족 환경 조성을 위해 건립된 가족센터의 준공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가족들이 행복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가족복지의 구심적 역할을 위해 힘써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
[충북일보] "신청사가 청주시의 새로운 랜드마크 되길" 청주시민들의 염원이 모아졌다. 청주시는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 의견수렴 플랫폼 '청주시선'을 통해 '현재와 미래세대가 사용할 청주시 신청사 건립'에 대해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 의견 수렴은 청주시선 내 소통광장에서 자유로운 댓글 참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749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청주시 신청사 건립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민 의견을 키워드로 분석한 결과 옛 청사 본관동의 역사적·문화적 보존가치 유무에 대한 의견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공간활용, 안전문제, 예산비용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 신청사에 바라는 점으로 △넓은 주차공간 확보 △시민 휴식공간 및 공원 설치 △문화공간(도서관 등) △현대적인 건물 등의 의견이 나왔다. 특히 본관동 존치·철거 주장과 별개로 "시민들이 함께 누릴 수 있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신청사를 건립해 청주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되길 바란다"는 의견이 가장 많아 시민들의 강한 염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신청사가 청주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19일 '시청 본관 철거비'를 되살렸다. 관련 예산(기금)은 앞서 더불어민주당이 다수를 차지한 도시건설위원회에서 삭감된 후 국민의힘이 다수를 차지한 예결위에서 이날 부활할 것이 점쳐졌다. '삭감'과 '부활'이 예상대로 진행되면서 20일 본회의 절차 역시 순탄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청주시의회에 따르면 예결특위는 도시건설위의 삭감안에 대한 무기명 투표를 실시해 이 안을 부결시켰다. '시청 본관 철거비'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당대당의 대결로 흐르고 있다.시앞서 민주당 의원이 1명 많은 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기금운용계획안 예비심사 계수조정을 통해 본관 철거 관련비용 17억4천200만 원을 전액 삭감했다. 예결특위는 총 13명으로 국민의힘 의원이 7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명이다. 무기명 투표 결과는 의원수와 같은 '삭감안 반대 7표', '찬성 6표'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시건설위의 삭감안은 부결됐고, 당초 청주시가 제출했던 안이 예결특위를 통과했다. 이에 시청 본관 철거비 17억4천200만 원이 포함된 2023년 기금운용계획안이 20일 본회의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은 19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고독사 방지를 위한 예방 시책을 발굴할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청주시 1인 가구가 약 42.1%로 많고, 고독사 사례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1인 가구 대책과 고독사 대응 시책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고독사 방지를 위한 예방 시책을 발굴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연말연시 각종 모임과 크리스마스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이태원 참사를 교훈 삼아 안전사고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또 "최근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강추위에 수도계량기 동파 사고와 한랭 질환자들이 늘고 있으니 이에 대한 대응도 적극적으로 해달라"고 전했다. 이 시장은 "겨울철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중이용시설 점검 등 화재예방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지난 15일 정부 부처가 국정과제 점검회의를 갖고 오는 21일부터 신년 업무보고가 있다"며 "각 부처가 어떤 정책을 어떻게 시행하는지 미리 파악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내년 정부나 우리 시 달라지는 제도나 시책이 많다"며 "시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