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김병국 청주시의장이 신년사를 통해 시민들의 행복을 기원했다. 김 시의장은 "새 희망을 품은 계묘년 새 아침이 밝았다"며 "격변의 시대로 예측되는 2023년은 '흑토끼의 해'로, 인간의 지혜로움 속에 풍요와 성장, 행운을 상징한다"고 말했다. 이어 "변혁의 물결 속에서 행복한 청주, 시민을 위한 의회 구현을 목표로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되새긴다"며 "시민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삶이 희망으로 빛나고 가정에도 행복한 웃음이 넘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김 시의장은 "이제 사상 초유의 경제 위기를 걱정해야 한다"며 "이런 상황 속에서 우리는 지방소멸·균형발전·지방분권 등의 과제에도 답을 내야 한다"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그러면서 "오송 바이오산업과 오창 최첨단 산업을 기반으로 청주시의 미래먹거리 창출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민생 경제 안정을 함께 견인하며 모두 잘 사는 청주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김 시의장은 "한 치 앞도 못 내다볼 격동의 한 해로 예상되는 2023년, 청주시의회는 신년화두로 시민에게 묻고 시민들의 뜻에 따라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뜻을 담아 '여민가의'(與民可矣)를 선정했다"며 "변화와 혁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신년사를 통해 소통과 공감·창조와 혁신으로 '대도약의 원년'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시장은 "2023년 계묘년의 희망찬 새해가 힘차게 밝았다"며 "만물의 성장과 번영을 상징하는 영특한 토끼의 기운을 받아 풍요로운 한 해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희망의 새해 2023년은 그동안 기획한 역점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하나둘씩 결실을 맺게 될 대도약의 원년"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민선 8기 시정 운영을 실질적으로 시작하게 될 올해, 신년 화두를 초심근민(初心近民)으로 정했다"며 새해 5가지 시정의 각오를 밝혔다. 이 시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공감도시 △즐겁고 살맛나는 꿀잼행복도시 △도농이 어우러진 상생발전도시 △따뜻하고 쾌적한 스마트안심도시 △세계로 도약하는 미래산업도시를 위한 기반을 조성할 것을 약속했다. 이 시장은 "어떤 사업을 추진하더라도 소통과 공감, 창조와 혁신으로 2023년을 이끌어 가겠다"며 "시민들의 지혜를 모으고 4천여 공직자의 잠재력을 끌어내며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의 곁에서 힘차게 전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께서도 민선 8기 청주시를 믿고 지지해 주신…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손민우 의회사무국장이 임용장을 받고 업무를 시작했다. 청주시의회는 지난달 30일 김병국 시의장이 의장실에서 임용장과 모범공무원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손민우 전 청주시 경제정책과장은 의회사무국장 임용장을 받았다. 또 의정팀 정해찬(지방행정주사)·박민희(지방행정주사보) 주무관이 임용됐다. 의회운영위원회실 김향임·홍보팀 김영철 주무관은 각각 모범공무원 유공자로 선정돼 표창장을 받았다.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묵묵히 업무에 최선을 다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2023년 새로운 청사에서 새 각오로 시민분들을 위해 봉사해 달라"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서청주우체국은 지난달 27일 집배원 100여 명으로 구성된 '집배365봉사단'과 지역 내 저소득층 홀몸노인 100명에게 사랑의 내복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서청주우체국은 2005년 개국 이후 지난 10년동안 작은 사랑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매월 전 직원이 적립한 모금액으로 245명에게 700만 원의 생필품과 후원금을 전달했다. 또한, 우체국예금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중고등학생 9명에게 900만 원의 장학금도 후원했다. 장재혁 서청주우체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우체국의 작은 선물이 어려운 이웃에게 기쁨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행복을 배달하는 서청주우체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상당경찰서는 도로교통공단 충북지부에서 고령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노인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어르신 교통안전홍보'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진행된 교육은 최근 교통 사망사고 사례를 통해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홍보했다. 상당경찰서 관계자는 "고령운전자 증가에 따른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을 통해 관내 교통사망사고 예방과 어르신들의 교통안전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성민기자
이태희 ㈜엔이티 회장이 국민교육향상을 통한 국가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 회장은 지난달 30일 충북도교육청 화합관에서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으로부터 '2022년 국민교육발전 대통령 표창'을 전달받았다. 이 회장은 매년 교육환경 개선과 체육 꿈나무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해 지역 인재를 육성하는 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 회장은 지난 2013년부터 청주 운호고등학교에 매년 2천만 원 이상의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현재까지 운호고에 기탁한 장학금은 3억 원이 넘는다. 또 2014년부터는 북이면에 해마다 3천만 원씩 후원하고 있다. 지난 2021년엔 지역예술인의 창작활동 증진과 도민들의 마음 복지실현을 위해 (사)충북예총에 2천만 원을 후원했다. 지난달 31일엔 무료급식 나눔을 하고 있는 열린행복밥집을 찾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1천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 회장은 "역경 속에서 공부하는 목마른 학생들에게 단비가 됐으면 좋겠고, 운동부 후배들이 마음 놓고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기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어려운 환경에서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우리 지역의 이웃들이 더불어 행복해지는 모습을 보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은 29일 송년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 시장은 "86만 청주시민 여러분 모두 올 한해 정말 고생많으셨다"며 "애쓰고 노력한만큼 보람 있고 행복한 일들로 가득하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6개월은 변화와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미래의 청사진을 그리고 견고한 토대를 다져온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시정의 원동력은 소통과 공감을 통한 시민들의 정책적 지지이며, 창조와 혁신으로 더 나은 시정을 꿈꾸는 공직자들의 사명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의 실현이라는 꿈을 향해서 소통과 공감, 창조와 혁신의 시정철학을 실천해 왔다"며 그 결과 올 한해 알차고 의미 있는 결실들을 거둘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아낌 없는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힘든 여건 속에서도 맡은 바 소임을 다 해주신 직원 여러분께도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보낸다"며 "청주가 더욱 크게 성장 발전하고 시민 모두가 행복하도록 늘 시민여러분 가까이에서 신뢰와 책임으로 민선 8기의 여정을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올해 사상 최대 투자유치 결실을 맺었다. 시는 대규모의 투자유치를 지역 특화산업 발전의 계기로 삼아 중소기업 발전이라는 확대효과를 거두겠다는 의지다. 29일 청주시에 따르면 시의 올해 투자유치는 총 20조4천239억 원으로 민선 이후 최대 성과다. 지난해 2조6천550억 원 대비 8배 수준이다. 시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지속적인 경기 침체와 대기업 공급망 축소 등 투자 위축 상황에서도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쳐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투자기업 CEO초청 간담회를 개최하고, 대기업 유망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유관 부서와 함께 기업부지 조성, 인프라 구축을 위한 TF회의를 수시 개최했다. 또 신규 투자협의, 인허가 절차 지원 등 '찾아가는 투자유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이와 함께뿐 기업과의 소통으로 투자유치 정책에 대한 방향과 기업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분야에서 큰 성과를 올렸다. 반도체 분야에선 15조 원의 SK하이닉스 M15X 유치를 이뤄냈다. M15X 건설로 직접비용 2천400억 원의 경제파급 효과가 예상된다. 준공 이후엔 일자리 창출과…
청원보건소와 서원보건소는 각각 '2022년 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보건소 60개소를 대상으로 △국민영양관리 △신체활동 △건강검진 등 3개 분야를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청원보건소는 '신체활동 분야'에서 표창을 받았다. 청원보건소는 올해 대사질환위험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비만예방 활동사업 '따로 또 같이' 프로그램을 상·하반기에 각각 진행했다. 아동의 신체활동과 식생활 개선을 위한 돌봄놀이터 사업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주민 스스로 건강생활실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비대면 플랫폼(워크온) 활용·주민 중심 사업 진행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친 점을 인정받았다. 김윤정 청원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주민의 건강생활과 신체활동이 위축된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주민에게 필요한 통합건강 증진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시민 건강수준 향상과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원보건소는 '국민영양관리' 분야에서 표창을 받았다. 서원보건소는 건강식생활 실천 인구 증가를 목표로 제3차 국민영양관리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지역사회자원 연계·협력, 다양한 영양프로그램 개발·제공을 통해 영
[충북일보] 청주시는 충북도의 '공동주택 행정 우수 시·군 평가'에서 우수 시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충북도는 공동주택 행정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주거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기관(공무원)을 발굴·포상해 주거행정 품질을 높이기 위해 '공동주택 우수 시·군 평가'를 하고 있다. 청주시는 주택 품질향상을 위한 품질점검과 하도급 실태점검을 실시하고 사업계획승인 처리기간을 단축해 민원 편의를 증진시켰다. 공동주택 구성원 대상 공동주택관리 법령 및 관련 규정 교육과 공동주택관리 감사(실태조사) 실시로 공동주택관리 활성화를 추진했다. 또 노후 공동주택과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공동주택 주거생활 안정화를 위해 추진한 다양한 시책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현재 청주시 주택 중 58% 이상이 공동주택이며 공동주택 거주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공동주택 관련 행정의 중요성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주거환경 제공을 위해 민·관이 다 같이 협력해 모두가 행복한 청주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29일 오전 6시 24분께 청주시 흥덕구 화계동의 한 주차장에 있는 차량에서 불이 나 10여 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그랜저 차량 1대가 전소되고 SUV 차량 1대가 부분 손상돼 소방서 추산 3천3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내부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 청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28일 의회 사무국에 '김병국 시의장 공개질의서'를 전달하는 한편, 같은당 임정수 의원에 대한 징계청원서를 도당에 제출했다. 민주당 시의원들은 김 의장에 대한 공개질의서를 통해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시의원들은 "김병국 의장은 여야 협치보다 이범석 시장 핵심사업 추진이 우선이었다"며 "여야 협상 과정에서 국민의힘 최종결정은 사실상 김병국 의장 중심으로 진행됐다. 파행의 책임을 야당에게 떠넘기는 무책임한 태도를 중단하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고 애쓰는 김병국 의장에게 이에 대한 답변을 30일까지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시의원들은 △김 의장이 언급한 '파행을 책임져야 할 의원'은 누구인지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왜 김 의장과 매번 협의를 한 것인지를 물었다. 또 △야당 입장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발언에 대한 공개사과를 할 것과 '본관동 관련 예산' 의회 차원의 재논의를 요구했다. 민주당 시의원들은 앞서 '청주시장 불통행정, 청주시의장 협치무시 규탄한다'는 내용의 현수막을 청주 시내 주요 도로변에…
[충북일보] 오세동 청주부시장이 28일 직원들의 박수 속에서 40년 공직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오 부시장은 이날 문화제조창에서 열린 퇴임식을 끝으로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오 부시장은 1983년 공직에 입문해 충북도 총무과장, 정책기획관 행정국장 등 요직을 역임하고 지난 1월 청주시에 부임했다. 오 부시장은 '코로나19 위기 속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각오로 임기를 시작했다. 오 부시장은 청주시정이 민선7기를 안정적으로 마무리짓고, 활기차게 민선8기를 시작할 수 있도록 '전심전력'의 업무 수행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 부시장은 주요 현안과 쟁점사업에 대해 수시로 테마회의를 주재해 직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방안을 모색했다. 이와 동시에 속도감있게 사업을 추진하는 '카리스마'를 보여 청주시 공직자들에게는 존경받는 상사이자 귀감이 되는 선배의 모습을 보였다. '부드러운 현장형 리더십'을 갖춘 오 부시장은 직접 발로 뛰며 시민 눈높이에 맞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탁월한 행정가로서의 역량을 발휘했다. 지난 3월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1만1천여 명까지 급증한 당시 보건소 등 관련 부서와 전 직원을 동원해 자가격리자 모니터링, 격리
[충북일보] 청주시의회는 2023년 새해 사자성어로 '여민가의(與民可矣·사진)'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여민가의(與民可矣)는 코로나19 사태와 경제위기, 시정현안들을 시민들에게 묻고 시민들의 뜻으로 해결한다는 의미다. 시의회는 변화와 혁신의 내일을 향해 시민의 민의가 무엇인지 귀 기울여 듣고, 깊게 고심하고, 진심을 담아 소통하겠다는 약속을 담았다.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은 "올 한 해에도 청주시의회는 '시민을 위한 의회'를 기치로 시민 여러분께 신뢰받고 믿음을 주는 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했다"며 "2023년 계묘년에는 강인한 뒷발로 어려움을 뛰어넘는 토끼의 기운을 담아 시민분들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시민분들과 더욱 소통하는 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3년 저소득층의 자립능력 향상을 위해 자활근로 사업 등을 강화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2023년 자활근로사업단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민관학 협의체를 구성한다. 협의체는 기존 자활근로사업의 타당성 분석, 경영 컨설팅 및 신규사업 발굴, 참여자 교육 등을 지원해 청주형 자활사업 아이템 발굴에 나선다. 시는 자활생산품 공동판매장을 통해 물품 판매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내년엔 모바일 앱을 통한 판매를 추진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의 자립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한다. 시는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근로의욕 고취 및 자립능력 향상을 위해 내년에도 자활기금으로 참여자의 사기진작을 위한 워크숍과 취·창업 자격증 등 예산을 지원한다. 자활 참여자들을 포함한 저소득층의 자활에 필요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9개 사업(희망키움Ⅰ, 희망키움Ⅱ, 내일키움, 청년희망, 청년저축, 희망저축Ⅰ, 희망저축Ⅱ, 청년내일(차상위이하), 청년내일(차상위초과))에 38억여 원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자활생산품 판매 수익은 근로능력 있는 저소득층이 스스로 자활할 수 있도록 돕는 자활사업에 사용된다"며 "저소득 이웃들의 생활안정 도모
[충북일보] 청주시는 내년 1월부터 보훈예우수당을 기존 5만 원에서 8만 원으로 인상한다고 28일 밝혔다. 보훈예우수당 대상자는 만65세 이상 공상군경, 보국수훈자, 참전유공자 사망 시 배우자, 순직군경 유족, 4·19혁명 및 5·18민주유공자, 특수임무유공자로 3천500여 명이다. 대상자 중 특수임무유공자 수당은 기존 10만 원에서 13만 원으로 인상된다. '청주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는 수당 인상을 위한 개정 절차를 마치고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시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지원 확대를 통해 국가를 위한 헌신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청주시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는 6·25전쟁과 월남전에 참전한 유공자들에게 지급하는 참전명예수당을 지난 1월부터 기존 10만 원에서 13만 원으로 인상한 바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금천동 행정복지센터 신축을 위해 본격적인 철거공사(사진)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철거되는 금천동 행정복지센터 청사는 1992년에 건립돼 건물 노후화와 협소한 공간으로 주민복지 프로그램 운영 등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시는 기존 청사를 철거한 뒤 현재 부지에 신축을 결정했다. 총 사업비 86억 원이 투입되는 신축 금천동 행정복지센터는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2천464㎡ 규모로 지어진다. 신축 청사엔 민원실, 주민자치프로그램실, 마을카페, 청소년 창작실 등 지역주민들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건축물 해체작업 마무리 후 내년초 착공 해 연내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을 위한 우수한 종합 행정복지 공간이 건립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사상 최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했다. 청주시는 27일 2023년도 최종 국비 확보액이 올해 1조6천102억 원보다 1천672억 원(10.4%)이 증가한 1조7천774억 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내년도 정부예산 증가율인 5.1%를 크게 상회하는 역대 최대 규모다. 시에 따르면 시는 연초부터 국비 확보를 위해 수차례의 추진상황 보고회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국회와 기재부·환경부 등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해 국비 지원을 지속적으로 건의하며 총력전을 펼쳤다. 특히 국회심사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남일~보은 도로건설(국도25호) 34억 △바이오의약품생산 전문인력양성센터 건립 5억 △청주산업단지 소부장지원센터 구축 45억 등 대규모 사업과 환경분야 사업 4건 19억을 증액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청주시의 내년도 분야별 국비확보액은 △보건복지 8천921억 원 △SOC재난안전 3천371억 원 △산업경제 2천213억 원 △환경녹지 1천870억 원 △문화체육 518억 원 △농업산림 477억 원 △기타 404억 원으로 총 1조 7천774억 원이다. 청주시의 내년도 주요 국비사업을 살펴보면, 新산업·新시장 창출을 통한 미래전략사업으로 △안전신뢰성기반 이차전
[충북일보] 청주시는 충북도 주관 '2022년 시·군 감사운영실태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6일부터 16일까지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서면평가와 실지평가로 진행됐다. 충북도는 도감사이행 실태와 시·군 자체감사 실적, 중앙부처 시책 운영실적 등 3개 분야 9개 지표 전반에 걸쳐 종합적인 평가를 실시했다. 청주시는 모든 평가지표에서 우수한 성적을 얻었다. 특히 자체 종합감사 추진실태에서 특정감사 실적과 행정·재정상 조치, 중앙부처 시책추진에서 자율적 내부통제 실적 등이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박봉규 감사관은 "이번 감사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자체감사 활동 역량을 강화하면서 감사결과에 대한 신뢰성을 높여 최고의 감사 체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서원학원 서원대학교 청주서원노인복지관이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한 '2022년 취약노인보호사업 공모전'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청주서원복지관은 해당 공모전의 '프로그램' 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아 보건복지부 표창과 더불어 500만 원의 포상을 받았다. '서원데이케어' 프로그램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노인 11명과 주 2회(8시간), 일상생활 능력 향상을 위한 신체·인지 기능 증진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생활지원사와 함께 기획하고 진행한 프로그램으로 생활지원사의 재능과 역량 강화와, 노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청주서원노인복지관은 지난 11월 24일에도 충북노인종합복지관협회 실천가 워크숍에서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충북노인종합복지관협회장상을 받았으며, 12월 2일에는 충청북도사회복지사협회가 주최한 8회 충북사회복지사 대회에서 취약계층 복지증진을 위해 헌신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노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오봉욱 관장이 충북도지사 표창을 받기도 했다. 청주서원노인복지관은 2018년 개관 이래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역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상담, 사례관리, 여가문화사업,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충북일보] 청주시는 27일 이범석 청주시장과 시의원, 관련기관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암건강생활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용암건강생활지원센터(옛 용암보건지소)는 보건지소의 진료기능 없이 지역주민들의 건강생활실천에 중점을 두는 청주시 첫 소생활권중심 건강증진기능특화 지역보건의료기관이다. 청주시는 지난해 '2022년 건강생활지원센터확충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용암건강생활지원센터 마련을 위한 국·도비 3억6천900여만 원을 확보했다. 용암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에는 총 4억9천400만 원이 투입됐다. 올해 7월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해 지난 10월 준공했다. 이곳에는 지역주민의 건강관리에 필요한 건강증진장비 30종이 새로 설치됐다. 내년 1월부터 기초건강지표 무료검사(혈압·혈당·체성분 분석), 신체활동(순환운동), 만성질환예방관리, 영양교육 등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청주시는 또 지역주민 주도 건강동아리를 지원하면서 재활운동실에서 장애인과 허약노인을 위한 재활운동과 작업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주시 1호 용암건강생활지원센터가 주민들의 건강동반자로서 중심적인 역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국민의힘 김병국 시의장 간 '파행 책임 공방'이 벌어졌다. 청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지난 22일 통과된 '시청 본관 철거비'가 원인이다. 청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2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병국 시의장 불신임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완희 청주시의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김병국 의장은 야당을 기만하고 2023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을 통과 시켰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지난 20일 밤 김병국 의장이 찾아와 여야 합의에 의한 기금 수정동의안 통과를 약속해 원포인트 임시회 개최(22일)에 동의했다"며 "하지만 여야 합의에 의한 기금 수정동의안은 제출할 수 없다고 입장을 번복했다. 결국 야당을 속이고 원포인트 임시회를 개최해 갈등의 기금운용계획안을 기만적으로 통과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향후 의사일정을 모두 거부할 것"이라며 "의사일정 파행의 모든 책임은 이범석 시장과 김병국 의장에게 있음을 다시 한번 밝히는 바"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민주당 측은 △김병국 청주시의장에 대한 불신임안을 추진 △사회적 갈등 해소를 위해 문화재청의 신속한 입장 정리 촉구 △청주시의회…
[충북일보] 청주시는 복지정책과 윤창욱 주무관이 26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열린 '2022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워크숍'에서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부문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지역 주민 수요와 공급 여건 등을 고려해 지자체가 서비스를 개발·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국비와 지방비 40억 원을 투입해 아동청소년심리지원서비스와 토닥토닥어르신마음건강서비스, 장애인보조기기렌탈서비스 등 17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내년에도 1월과 7월 공고를 통해 6천여 명의 이용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윤 주무관은 지난 2018년부터 4년여 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업무를 추진해 왔다. 연 2회 이용자 선정과 지역 내 80여 개소 제공기관의 설치와 지도점검을 통한 지속적인 관리로 이용자들이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 윤 주무관은 "맡은 자리에서 할 일을 했을 뿐인데 큰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서비스 발굴 연계와 품질관리를 통해 이용자들이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 강소연구개발특구(강소특구)' 면적이 2.2㎢에서 2.85㎢로 확장된다. 충북도는 과기정통부 제44차 연구개발특구위원회의 최종 심의·의결을 통해 '충북 청주 강소연구개발특구' 면적이 확장됐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강소특구 내에는 220여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내년 1월 면적이 확대되면 56개 신성장 기업과 혁신지원센터, 향후 310개 기업 입주가 가능한 지식산업센터가 편입된다. 그동안 부족했던 입주공간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입주 기업들은 기술발굴·연계사업, 기술 이전 사업화 등을 지원받을 수 있고 세제, 개발부담금 감면 혜택을 받게 된다. 안창복 도 신성장산업국장은 "강소특구 확장으로 기업 입주 공간 부족 문제 해결 및 새로운 신성장 기업 편입을 통한 창업-기업성장-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가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소특구는 2019년 6월 충북대학교를 중심으로, 오창과학산업단지를 배후공간으로 지정됐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보건소 서원정신건강복지센터는 26일 성화주공2단지 아파트 단지 내에서 '정신건강 24시 힐링분소 개소식'을 했다고 밝혔다. '정신건강 24시 힐링분소'는 임대아파트 거주 취약계층의 정신건강 접근성 향상과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개소식엔 주택관리공단 충북지사 김기호 지사장, 주택관리공단 청주지역단 배상대 단장, 주택관리공단 청주권역 마이홈센터 윤장기 마이홈센터장, 성화1·2단지 관리사무소 임진묵 소장, 청주시 서원보건소 최혜영 지역보건팀장, 청주시서원정신건강복지센터 박선홍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성화주공2단지아파트는 1천215세대가 거주하고 있는 국민임대아파트다. 근방에 성화주공1단지, 3~6단지가 함께 위치한 아파트 밀집지역이다. 영구임대아파트와 국민임대아파트 주민의 24시간 정신건강 고위험군 발굴체계 구축과 개입 활성화를 위해 이번 사업이 추진됐다. 힐링분소는 정신건강 자가검진 시스템(스트레스, 아동발현불안척도, 우울검사, 자살생각척도, 에딘버러 산후우울척도, 마음소리 건강검사)과 24시간 정신건강 상담전화로 운영될 예정이다. 자가검진 시스템은 분소에 설치된 컴퓨터로 정신건강 자가검진을 실시해 우울 및 자살…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