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세종] 올 들어 세종시 아파트 매매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는 가운데, 주택담보 대출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는 '2017년 3월 대전·세종·충남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을 25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세종시의 3월 예금은행 주택담보대출액은 1천67억원으로 작년 같은 달(803억원)보다 264억원(32.9%) 늘었다. 세종시의 올해 2월 대출액은 -107억원이었다. 세종은 같은 달 비은행 금융기관 대출액도 16억원으로, 작년 3월(8억원)의 2배로 늘었다. 반면 대전시의 3월 예금은행 주택담보대출액은 세종시의 2.7%인 29억원에 불과했다. 작년 같은 달(940억원)의 3.1%, 올해 2월(223억원)의 13.0%에 그쳤다. 충남의 3월 예금은행 주택담보대출액은 73억원으로 2월(-972억원)보다는 크게 늘었다. 하지만 작년 같은 달(950억원)보다는 877억원(92.3%) 적었다. 세종·대전·충남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국회 분원 설치' 등 새 정부의 세종시 육성 방침이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감정원이 25일 발표한 5월 4주(22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조사 결과를 보면, 세종시 매매가 상승률은 0.61%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다. 약 1개월 전인 4월 24일(0.05%)의 12.2배, 1주전(0.26%)의 2.3배로 커졌다. 세종시는 올 들어 집주인들이 매매 예정이던 아파트를 전세로 돌리면서, 전셋값은 하락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들어 하락폭도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 5월 4주 기준 1.13%로, 1주전(1.20%)보다 0.07%p 감소했다. 한편 5월 4주 기준 전국 평균 상승률은 매매가 0.05%,전세는 0.02%였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아파트에 사는 평범한 직장인에게 매년 두 차례 나오는 재산세는 상당한 부담이 된다. 특히 아파트 비중이 높은 세종시에서는 구입이나 입주 시기에 따라 1년치 재산세를 '더 내거나, 덜 내는 희비'가 엇갈린다. 따라서 매매 시기를 잘 고르면 '짭짤한 세테크'를 할 수 있는 셈이다. 24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지방세법 상 재산세를 물리는 기준일은 매년 '6월 1일'이다. 따라서 이날 기준 '실제 소유자'에게 세금 고지서가 나간다. 예컨대 세종시 도담동 A아파트를 오는 6월 1일 B씨가 C씨에게 매매한다면 이 아파트의 올해 분 재산세는 모두 C씨(6월 1일 기준 소유자)가 내야 한다. 하지만 관련 서류 미비 등으로 하루 뒤인 6월 2일 소유권 이전이 이뤄진다면 원소유주인 B씨가 세금을 내게 된다. 수억원짜리 집값에 비해 많은 편은 아니지만,불과 하루 차이로 수십만~수백만원의 세금이 왔다갔다 하는 것이다. 주택(아파트)의 경우 소유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전체 세액의 50%는 7월 16~31일, 나머지 절반은 9월 16~30일 내도록 돼 있다. 아파트 공급이 많은 세종시에서는 대체로 매년 1~5월 입주(소유권 이전
[충북일보] 2조2천억 원대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는 SK하이닉스 청주 신축공장에 대한 지역 건설업체들의 원성이 자자하다. 총괄시공을 맡은 SK건설 측이 '반도체 특수공정'을 이유로 지역 건설업체의 참여를 배제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SK건설은 이달 중으로 지역 건설업체를 협력업체로 등록, 공사 참여기회를 주겠다는 입장이나 워낙 요건이 까다로워 대다수의 업체들이 문턱을 넘지 못한다는 게 지역 건설업체의 하소연이다. SK그룹이 충북도, 청주시와 약속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공염불에 그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당초 SK하이닉스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23만4천㎡ 부지에 낸드플래시 반도체 공장과 클린룸(미세먼지와 세균을 제거한 작업장)을 짓기로 하고, 상시건설인력 8천명에서 최대 1만명을 고용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예고했었다. 청주시도 일사천리로 행정절차를 진행, 사업계획서 보다 두 달여 앞당긴 4월에 공장 건축을 허가했다. 고용창출과 건설경기 활성화, 세수 확대 등을 위한 조치였다. 청탁금지법으로 어려움에 빠진 요식업계와 숙박업계 등을 살리기 위한 셈법도 있었다. 하지만 계산은 빗나갔다. 공장 총괄시공을 맡은 SK건설이 지역 건설업체의 참여를 지금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내 한 단독주택이 정부로부터 '녹색건축'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을 동시에 받았다. 단독주택이 두 가지 인증을 함께 받은 것은 세종시에서는 처음,전국에서는 '해바람 단독주택(고양시 덕양구 중앙로 54번길 26)'에 이어 두 번째다. 이에 따라 이 주택은 △주거환경 향상 △세금 감면 △건축기준 완화 등 '일석삼조'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국토교통부는 설명했다. ◇새집 증후군,미세먼지 유입 걱정 '뚝' 국토교통부는 22일 세종시 도담동 686-22 '길마당29호 단독주택(늘봄초등학교 옆)'에서 '녹색건축 인증' 및 '건축물 에너지 효율등급 인증' 현판식을 열었다. 작년 11월 착공돼 올해 2월 준공된 이 주택은 대지 255.9㎡(77.41평), 연면적 121.05㎡(36.7평)의 2층 건물이다. 이 집은 건축물의 친환경성을 평가하는 녹색건축인증에서 '우수', 에너지 사용량을 평가하는 에너지효율 등급에서는 '1등급'을 받았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 주택은 벽지, 접착제, 석보보드 등이 모두 친환경 자재로 쓰여 새집 증후군이 나타날 가능성이 매우 낮다. 특히 기계식 환기설비를 도입, 미세먼지의 실내 유입이 차단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2012년 5월23일부터 올해 5월22일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됐던 '공유토지분할에 관한 특례법'을 2020년 5월22일까지 3년간 연장 시행한다. '공유토지분할에 관한 특례법'은 기존의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건축법', '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건폐율, 분할제한 면적 등의 저촉문제로 토지 분할이 불가능했던 것을 보완하는 제도다. 적용대상은 2인 이상의 공동 소유로 되어 있는 토지로 공유자 총수의 3분의 1 이상이 그 토지위에 건물을 소유하고 1년 이상 자기지분에 해당하는 특정부분을 점유하고 있는 토지가 해당된다. 신청방법은 공유자 총수의 5분의 1이상(20%) 또는 20인 이상의 동의서를 첨부하여 군청 민원과 지적계에 신청하면 청주지방법원 판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보은군공유토지분할위원회'의 의결을 받아 처리된다. 군은 공유토지분할 특례법으로 지난 해 12월말까지 25건 100필지 소유자들의 공유토지를 분할했다. 이로 인해 개인 토지 이용의 불편 해소는 물론 소유자의 자유로운 재산권 행사를 가능하게 했다. 군 관계자는 "특례법이 한시적으로 시행되는 만큼 남은 기간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충북일보=충주] 충주 호암지구 두진하트리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내 집 마련 행사에 사전 신청자만 500여명이 몰리며 충주지역에선 보기 드문 분양 열풍을 보이고 있다. 두진건설 관계자는 "충주지역이 전통적으로 청약 위주의 시장이 아니라고 판단, 철저하게 실수요자 중심으로 접근했다"며 "호암지구내 3개 건설사가 동시 분양을 함에 따라 두진건설 만의 특화평면, 특화상품을 선보인 게 주요했다"고 분석했다. 전용면적 66~84㎡, 851가구로 조성되는 호암 두진하트리움은 단지 인근에 대형 근린공원과 초등학교 예정부지를 보유하고 있어 호암지구 내에서 가장 선호되는 입지다. 상품 면에서도 그동안 보지 못했던 광폭형 주방평면과 고급마감재인 천연 강화석으로 주방을 마감하고(전 세대적용 호암지구 내 유일), 메탈슬라이딩 중문 무상 제공, 세대내 조명 Full LED 적용 등을 도입했다. 또, 가구 전용 계절창고 제공과 호암지구 내 유일 초고속 정보통신 특등급 적용으로 첨단생활을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층고 또한 240㎝로 타사와 차별화를 꾀했다. 분양가는 충주 최초로 조성되는 택지개발지구임에도 충주시내 아파트보다 저렴한데, 이는 7년 전 분양가와 비슷한 수준
[충북일보] 앞으로 임대주택 거주자들도 관리비 문제 등의 어려움이 발생했을 때 임차인대표회의를 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회 자유한국당 조경태(부산 사하을) 의원은 22일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현재 주택·아파트 등의 일반 공동주택은 주민대표자회의를 구성해 관리비, 관리규약, 유지보수 등의 문제 발생시 해결할 수 있다. 하지만 임대주택의 경우에는 현행법상 임차인대표회의의 구성을 임의조항으로 규정하고 있어 임차인 대표회의 구성 비율이 낮고 관리비, 관리규약 등에 관한 협의가 활성화되어 있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민간 임대주택의 관리와 관련해 임차인들의 참여가 부진한 실정이다. 이번 개정안은 임차인대표회의의 구성, 신고를 의무화해 민간 임대주택 관리에 임차인의 참여를 높이도록 하기 위한 내용이다. 조 의원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앞으로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많은 사람들이 겪는 불편한 사항들을 즉시 개선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조 의원은 지난 3월 층간소음을 완화하도록 하는 '주택법' 개정안을 발의했고, 4월에는 임대주택분쟁조정위원회에 주민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민간임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중앙탑면 장천리 일대 충주에코폴리스지구가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된다. 22일 충주시는 지난 2012년 충북경제자유구역에 포함되며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충주에코폴리스지구 내 가흥ㆍ장천ㆍ봉황 3개리 15.91㎢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시는 22일 충청북도도시계획위원회에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요청 자료를 제출했다. 시의 이번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추진은 지난달 10일 충북도의 충주에코폴리스 사업 중단 발표로 허가구역 지정 목적이 상실된데 따른 것이다. 시는 조속한 허가구역 해제를 통해 주민들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민원불편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지구는 지난 2012년 11월 15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돼 오는 11월 14일까지 모든 토지거래 시 지방자치단체장의 허가를 받아야 했다. 허가구역에서 해제되면 지자체장의 허가 없이 토지거래가 가능하며, 기존에 허가받은 토지의 이용 의무도 자동 소멸된다. 한편, 충주시의 이번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요청 건은 오는 29일 열리는 충청북도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ㆍ의결을 거쳐 처리된다.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가 결정되면 공고일로부터 5일…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지난 19일 오후 2시 시청 탄금홀에서 부동산중개업 종사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공정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질서 정착과 부동산중개업 종사자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시는 이날 중개업 종사자들의 실무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노영학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실무교육 전임교수를 초빙해 공인중개사들이 가장 많이 문제를 제기하는 '부동산중개 사고 예방법'을 교육했다. 또한 시는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공인중개사법 개정사항'과 중개업 관련 사례별 질의·회신 사례, 부동산 상식 등의 자료를 수집해 교육책자도 제작 배부,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시는 이날 교육에 앞서 중개업소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한 중개서비스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우수 부동산 중개업소 3개소를 선정, 표창했다. 조길형 시장은 "지역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전문직업인으로서의 긍지를 갖고 친절과 고객 만족 서비스로 충주시의 이미지가 향상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이 더욱 커지고 있다. 올 들어 공급(입주) 물량이 지난해의 2배가 넘는데도 불구, 문재인 대통령이 선거 당시 내건 '세종시 육성' 공약이 시장에서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세종은 이같은 흐름 속에 작년 같은 달 대비 4월 주택 매매 거래 증가율도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세종 5월 3주까지 매매가 작년과 대조 한국감정원은 5월 3주(1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국 평균 매매가는 0.03%, 전세가는 0.01% 올랐다. 이에 따라 올 들어 5월 15일까지 매매가 누적 상승률은 0.16%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0.07% 내렸다. 한국감정원은 "대선으로 미뤄졌던 분양시장이 본격 재개되고 새정부 출범과 함께 공약으로 제시된 도시재생사업 등 여러 부동산 정책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공급 대비 수요가 풍부하고 광역교통망 개발 호재가 있는 수도권에서 상승세가 두드러지며 지난주보다 상승폭 확대(0.02%→0.03%)됐다"고 설명했다. 시·도별 상승률은 △세종(0.26%) △서울(0.13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는 "최근 연 세종시립도서관 설계공모전에서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서울 서초구 양재동)이 출품한 '세종 열린 문화마을'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10개 업체가 참가했다. 시에 따르면 이 작품은 한글과 전통 창살문양을 도입,이른바 '세종형 디자인'으로 표현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이달 25일부터 30일까지 시청 로비에 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이어 당선작을 토대로 내년 3월까지 설계를 마무리, 2020년 5월까지 도서관을 짓는다. 도서관이 건립될 곳은 고운동(1-1생활권 B14블록) 준주거지역 6천766㎡다. 도서관 옆 길 건너편에는 고운뜰공원이 있고,인근에는 행복도시건설청이 건립하는 유럽형마을과 한옥마을 등 고급 주택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건물 연면적은 1만100㎡ ,공사비는 267억원(설계비 16억원 포함)이다. 당선작을 낸 업체에는 기본·실시설계권이나 상금(4천만원 중) 중 하나를 선택할 권리를 준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지난 15일은 '스승의 날'이자 조선의 4대 임금 세종의 탄신일이었다. 2012년 7월 출범한 세종특별자치시는 국민 공모를 거쳐 2006년 도시 이름이 정해졌다. 이런 가운데 아파트, 다리 등 각종 공공건축물을 특화하고 있는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 처음으로 한글을 소재로 한 공공건축물이 들어선다. ◇한글 디자인 첫 복합커뮤니티센터, 2020년말 준공 행복도시건설청은 신도시 4-1생활권에 대해 아파트에 이어 복합커뮤니티센터(주민공동시설)도 설계 공모 방식으로 짓기로 했다. 이에 따라 최근 '한글의 멋(자음과 모음)'을 주제로 작품을 공개 모집했다. 그 결과 당초 참가 등록을 한 전국 22개(공동 4개 포함) 업체 중 7개 업체(공동 2개 포함)가 최종적으로 지난 10일까지 작품을 접수했다. 행복도시건설청은 16일 전문가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선정했다. 심사위원은 △신춘규 씨지에스건축사사무소 대표 △유현준 홍익대 교수 겸 유현준건축사사무소장 △서현 한양대 교수 △김성홍 서울시립대 교수 △이규상 보이드아키텍트 대표 △최재석·김연희 행복도시건설청 과장 등 7명으로 구성됐다. 심사 결과 1등 작품으로 해마종합
[충북일보]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충북지역본부는 17일 영동군 영동읍사무소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국유재산 설명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선 △국유재산 사용요령 △국유재산 매수 및 대부절차 △영동군 내 유휴재산 소개 등 국유재산에 관련된 상세한 정보가 안내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사용하고 있는 국유지의 매수상담을 하고 싶어도 거리가 멀어 어려움을 겪었는데, 캠코 직원이 직접 찾아와서 상세하게 설명하고 매수신청 접수까지 진행해 편리했다"고 했다. 캠코 충북지역본부는 올해 하반기에 북부권의 원거리 지역인 단양군에서도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대국민 서비스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저소득 시민의 주거안정과 자활을 위해 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매입임대주택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도심 내 저소득 계층의 다가구 등 기존주택을 매입해 개·보수한 뒤 시중시세의 30% 수준 임대조건으로 제공하는 주택이다. 이번 모집 규모는 총 400세대다. 신청자격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2017년 4월27일) 기준 청주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돼 있는 무주택세대구성원이다. 1순위는 생계·의료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주거지원 시급 가구, 가구당 월평균소득 70%이하 장애인이다. 2순위는 가구당 월평균소득 50%이하인 자, 가구당 월평균소득 100%이하 장애인 등이다. 접수기간은 오는 17~24일이다. 주민등록지 주민센터(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홈페이지(www.cheongju.go.kr)를 참조하거나 LH콜센터(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앙성면 조천리 일원에 '소득형 전원주택단지'가 조성된다. 충주시는 16일 오후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남한강버섯랜드, ㈜조천개발, 한국자산신탁㈜와 소득형 전원주택사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열린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갑 충주시의회 의장, 남한강버섯랜드 강경규 대표, 조천개발 차현민 대표, 한국자산신탁 박영선 사업1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남한강버섯랜드와 조천개발, 한국자산신탁은 충주시 앙성면 조천리 산24~2번지 일원 21만804㎡ 부지에 대규모 소득형 전원주택 233세대(건축 6만4천938㎡)를 조성할 계획이다. 남한강버섯랜드와 조천개발이 사업 추진시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과 버섯재배사, 유통을 책임지며 한국자산신탁은 건축 및 분양을 위한 신탁업무를 담당한다. 남한강버섯랜드와 조천개발은 참송이버섯 재배와 전원주택을 하나의 단지로 형성해 이곳에 종균 배양에서부터 버섯 재배와 유통 등 일체화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남한강버섯랜드 강경규 대표는 "단순 전원주택 분양사업이 아닌 배지생산 및 유통을 통해 충주시를 대한민국 최고의 참송이버섯 메카로 만들계획"이라며 "
[충북일보=세종] 오는 12월부터는 새로 지을 때 내진(耐震)설계를 반드시 해야하는 건축물(2층 이상) 규모가 연면적 '500㎡이상'에서 '200㎡이상'으로 크게 확대된다. 이에 따라 상가·다가구·단독주택 등의 신축이 많은 세종 신도시와 주변 지역 등에서는 건축비가 다소 오를 전망이다. 그러나 연면적 10만㎡ 이상인 대형건축물 중 15층 이하는 '안전영향평가'를 받지 않아도 된다. 국토교통부는 15일 "건축법 일부 개정안을 오늘 입법예고했다"며 "관계기관 협의,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8월께 공포한 뒤 12월께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내진설계 의무화는 지난 1988년 '6층,연면적 10만㎡ 이상'인 모든 신축 건물부터 적용되기 시작,대상이 점차 확대됐다. 올해 2월부터는 '2층,연면적 500㎡ 이상'으로 강화됐다. 그러나 개정안이 시행되는 올해말부터도 상대적으로 지진에 강한 목조 건물은 종전처럼 연면적 500㎡ 이상인 경우에만 내진 설계가 의무화된다. 초고층·대형 건축물에 대한 '안전영향평가' 적용 대상은 명확해진다. 현재는 모든 초고층건축물(50층 이상)과 대형건축물(연면적 10만㎡ 이상)이 평가 대상이다. 그러나
[충북일보=충주] 지난 4월 8일부터 대대적인 보수공사에 들어간 충주시 호암동 국민체육센터 공사 진행이 난관에 부딪혔다. 수영장 천정 일부 구조물의 부식으로 안전관리 강화 차원에서 시작된 공사가 막상 천정을 철거해 보니 건물을 지탱하는 핵심 구조물인 철골(H빔)에 상당한 부식이 진행되고 있어 그대로 방치하면 수년 내 안전에 치명적 결함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문가의 지적이 있기 때문이다. 이에 운영을 맡고 있는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은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더 이상 철골구조물에 부식이 진행되지 않도록 하는 추가 공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공사비용이 추가되고 공사기간이 연장되어 국민체육센터의 재 개장 시기가 연기되더라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생각하고 있는 공단으로서는 불가항력적 조치라고 밝혔다. 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당초 7월 1일 재 개장 예정이었으나 추가공사에 따라 1개월 연장된 8월 1일 재 개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공단은 기존 회원들에게 공사기간 연장에 대한 개별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며, 공사기간 동안 이용하지 못한 기간은 자동연장 된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시설관리공단 체육사업팀(0
[충북일보] 충북지역의 경매 낙찰가율이 일제히 하락했다. 지난 3월 한 달간 전국적으로 경매 투자열기가 살아나는 듯했으나 '반짝 효과'에 그쳤다. 11일 법원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충북지역 주거시설은 전월 대비 25건 감소한 79건이 진행, 이 중 37건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81.5%로 전월 보다 5.1%p 하락했다. 토지는 218건이 경매 진행돼 이중 81건만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전월 대비 18.9%p 하락한 69.2%에 그쳤다. 다만, 평균 응찰자수는 3.5명으로 2005년 9월 4.1명 이후 11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토지 평균 응찰자수가 늘어난 건 4월 최다응찰자 물건인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소재 답(畓) 3천13㎡ 경매를 포함, 해당사건 물건 11건이 신건에 낙찰되면서 총 120명의 응찰자가 몰렸기 때문이다. 낙찰된 토지는 대부분 농지로 개발 행위 보다는 해당 지역 농지 수요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업무·상업시설도 불경기에 허덕였다. 총 65건이 진행돼 이 중 30건만 낙찰됐다. 낙찰가율 역시 48.8%로 전월의 70.8%와 전년 동기 74%에 크게 못 미쳤다. 반면, 세종시 토지 경매는 40건이 진행되면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아파트 매매 가격 상승률이 전국 1위로 올라섰다. 10일 출범한 문재인 정부의 세종시 발전 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크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한국감정원은 11일 "5월 2주(8일 기준) 전국 아파트 가격을 조사한 결과 1주전보다 매매가격은 0.02%, 전세가격은 0.01% 올랐다"고 밝혔다. 시·도별 상승률은 △세종(0.15%) △강원(0.10%) △부산(0.10%) 순으로 높았다. 세종시 상승률은 1주전(0.06%)의 2.5배에 달했다. 세종시에서는 대통령 선거(5월 9일)를 앞두고 각 후보가 세종시 발전 공약을 잇달아 발표하자 집 주인들이 아파트를 파는 대신 전세로 돌리면서 공급 과잉 속에서도 매매가가 오르고 전세가는 크게 떨어지는 '이상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행복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올해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의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1만5천432 가구로,지난해(7천584가구)의 2배가 넘는다. 세종시는 올 들어 전국 최고를 기록하고 있는 전세가 하락률도 이번주에는 1.39%로, 1주전(1.82%)보다 0.43%p 떨어졌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립도서관 설계공모 경쟁률이 10대 1에 달했다. 세종시는 11일 "지난 8일 작품 접수를 마감한 결과 전국에서 모두 10개 업체가 응모했다"고 밝혔다. 오는 18일 당선작을 발표하는 시는 1~3등 각 1작품을 선정, 1등 업체에는 기본·실시설계권이나 상금(4천만원 중) 중 하나를 선택할 권리를 준다. 또 2등은 4천만원,3등은 2천만원의 상금을 준다. 시는 267억원을 들여 고운동(1-1생활권 B14블록) 준주거지역 6천766㎡에 연면적은 1만100㎡ 규모로 도서관을 건립, 2020년 준공할 예정이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사리면 수암리 일대 A업체 토석채취장에 대해 원상복구명령이 내려졌다. 11일 군에 따르면 A업체는 토석채취장을 운영함에 있어 일부 토지에대해 관련 허가를 받지 않고 불법으로 형질변경을 했다는 것. 특히 하천, 임야 등을 불법으로 개발해 주변환경을 훼손하는 등 문제를 일으키로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 A씨는 "그동안 불법인지 아닌지를 몰랐다 "며 "관계당국이 나서서 주민들을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개발현장에 대해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하는 것 같다 "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56조1항에 따라 개발 행위허가 대상임에도 불구하고 개발행위허가를 받지 않고 무단으로 토지형질변경을 한 A업체에 대해 원상회복 명령후 기간 내 이행되지 않을 경우 사법기간에 고발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괴산군에 불법으로 토지형질변경을 업체들에 대해 철저히 관리 감독해 나갈 것이며 주민들의 민원에 귀기울이겠다 "고 덧붙였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오는 24일 금천동 327번지 호미골 체육공원 사업부지에서 (가칭)금천도서관 건립 기공식을 개최한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승훈 청주시장과 황영호 청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가칭)금천도서관은 부지면적 1만2천528㎡, 연면적 4천52.13㎡, 지하1층~지상3층 규모로 지어진다. 시는 총사업비 113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18년 6월 준공할 계획이다. 도서관에는 지하1층 매점과 정리실, 1층 어린이·모자열람실, 공연장 및 전시실, 2층 종합자료실과 정기간행물실, 3층 디지털자료실과 문화교실, 다목적실 등이 들어선다. 시 관계자는 "학생과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독서와 문화적 체험, 소통의 장으로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장미 대선' 이후 건설사들의 셈법이 복잡해졌다. 전반적인 부동산 침체 속에 아파트 분양시기를 대선 이후로 미뤄온 만큼 다시 한 번 청약 시장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기 위한 저울질이 바빠진 것이다. 당장의 시장 상황은 좋지 않다. 지난해부터 본격화된 공급 과잉과 금리 인상, 대출 제한이라는 3대 악재가 이어지고 있는데다 문재인 대통령의 주택 정책도 공공 임대와 민간 아파트 거품 축소에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 문 대통령은 오는 7월까지 한시적으로 완화되는 총부채상환비율(DTI),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의 추가 완화 계획이 없음을 이미 대선 과정에서 밝혔다. 이럴 경우 DTI는 60%에서 50%으로, LTV는 70%에서 50%으로 회귀하게 된다. 문 대통령은 또 총부채상환비율(DTI)보다 엄격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여신관리지표로 활용해 주택담보대출 증가세를 억제한다는 계획이다. DSR은 소득 대비 원리금 상환 비율을 계산할 때 기존 대출의 원리금까지 포함해 빚 갚을 능력을 종합적으로 파악하는 지표다. 이에 따라 가계부채의 뇌관으로 꼽히는 주택담보대출의 문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중도금과 잔금 납입을 은행 대출금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증평읍 연탄리 증평생활체육관이 오는 7월 개관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현재 공정률은 70%를 보이고 있는 체육관은 총사업비 75억원(국비22억5천만원, 도비26억2천500만원, 군비26억2천500만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3천720㎡ 면적 규모로 건립된다. 이곳에는 배드민턴, 농구, 배구 경기를 할 수 있는 다목적체육관과 탁구장, 에어로빅실, 사무실 등이 조성된다. 군은 생활체육관이 완공되면 기존 체육공원과 함께 지역주민의 여가와 건강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또 군민 숙원사업인 종합운동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2022년까지 국비와 도비 등 300억원을 들여 축구장과 육상트랙, 관람석(5천석) 등을 갖춘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 현재 지방재정 투자심사 승인을 앞두고 있다. 군은 오는 7월 증평 종합운동장 건립 기본설계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