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신임 구청장들이 활발한 소통·현장행보로 임기를 시작하고 있다. 신학휴 청주시 상당구청장은 5일 취임 주요 업무보고회를 개최해 구정 현안에 대해 토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업무보고회는 이날 행정지원과를 시작으로 6일 건축과까지 구청 8개 과별로 이뤄진다. 구청장과 팀장급 이상 간부공무원이 주요 업무와 역점 과제를 중점으로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신 구청장은 행정, 민원, 복지, 산업, 세무, 교통, 환경, 건설 및 건축 등 분야별 주요 추진과제에 대해 함께 토론하며 대책을 강구했다. 신 구청장은 이번 보고회를 바탕으로 구정 방향을 비롯한 전반적인 사항을 파악해 '시민이 행복한 상당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신 구청장은 "시정목표인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을 위한 구정 주요 업무추진에 모든 역량을 다하고, 직원들이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화목한 직장 분위기 조성에도 힘써달라"고 말했다. 신 구청장은 이날 강설·결빙 시 선제적 대처와 신속한 제설 작업을 위해 제설기지 장비·시설을 점검에 나섰다. 신 구청장은 염수교반기, 살포기, 배토판 등 제설기지 내 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통해 향후 선제적 제설 작업에 대
[충북일보] 청주시는 깨끗한 도시미관 조성을 위해 2023년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시민이 수거한 불법광고물을 종류와 수량에 따라 보상금이 지급된다. 올해 보상금 지급 기준은 △현수막 1장 1천 원 △족자형 현수막 1장 500원 △명함 1장 5원이다. 현수막은 끈을 포함해야 한다. 명함은 100매 단위로 묶어서 매주 화요일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동에 제출하면 된다. 보상금 지급 대상은 65세 이상의 청주시민이다. 1인 1회 접수 금액은 5만 원, 보상금 지급한도는 1인 1개월 20만 원이다.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는 2015년부터 시작됐다. 지난 2022년 사업엔 4천43명이 참여해 현수막 18만 장, 족자형현수막 8만 장, 명함 848만 장 등 총 불법광고물 874만 장을 수거했다. 보상금으로는 2억6천500만 원이 지급됐다. 시 관계자는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 사업이 불법광고물 근절뿐만 아니라 시민의식 개선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불법광고물 근절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비상근 이사에 대한 첫 공모에 들어갔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5일 임원추천위원회를 갖고 임원(비상근 이사) 공개모집안에 대한 심의·의결을 거쳐 공모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임원 공모는 오는 2월 28일 기존 이사 3인의 임기만료에 따른 것이다. 청주문화재단 임원추천위원회 운영 규정에 따른 비상근 이사의 자격요건은 △채용예정 분야의 석사 이상 학위 소지자로서 직무와 관련된 경력 10년 이상 △채용예정 분야의 직무와 관련된 경력이 15년 이상 △공무원 5급 이상으로서 관련 분야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 위 세 가지 항목 중 하나 이상의 자격을 갖춘 사람이다. 문화예술분야 관련 경험과 식견 등을 고려해 선발하며 모집 인원은 3~5명이다. 비상근 이사로 임명되면 이사회에 출석해 재단의 업무에 관한 사항(사업계획 및 예산의 심의·승인, 규정의 제·개정 등)을 의결하며, 이사회 또는 이사장으로부터 위임받은 사항을 수행한다.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2년(2023년 3월 1일 ~ 2025년 2월 28일)이며, 1회 연임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6일부터 오는 20일 오후 6시(주말·공휴일 제외)까지이다.…
[충북일보] 청주산림조합은 1월 산림경영지도의 날을 맞아 찾아가는 산림경영서비스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산림경영지도원들은 청주시 서원구 장암동에 위치한 청주산림조합 임농산물유통센터에서 산림경영컨설팅, 바른 농약 사용법, 산불예방 컨설팅 등을 실시했다. 산림조합은 매월 산림경영지도의 날 찾아가는 산림경영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산주 또는 임업인의 요청이 있으면 지역내 어디라도 산림경영컨설팅을 실행하고 있다. 2019년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PLS) 시행에 따른 올바른 농약 사용 방법을 함께 지도해 PLS 기준에 맞는 농약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한편, 청주산림조합은 산을 소유하고 있는 산주와 임업에 종사하고 있는 임업인의 조합원 가입을 추진하고, 조합원을 위한 비과세 예금·저금리 대출 등을 취급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이완복 청주시의회 행정문화위원장이 4일 지역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청주문화원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청주시의회는 강전섭 청주문화원장이 청주시의회 이완복 의원실을 방문해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3대 통합청주시의원 당선 이후 행정문화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지역에 대한 깊은 사랑과 관심으로 지역 문화예술과 청주문화원의 발전에 노력을 기울였다. 강 원장은 "문화예술을 사랑하고 청주문화원의 발전을 위해 성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청주문화예술인의 소중한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감사패를 받게 돼 기쁨과 동시에 책임감도 크게 느낀다"며 "앞으로도 청주문화예술의 발전과 지역주민의 수준 높은 문화생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9일부터 18일까지 설 성수식품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설 명절을 앞두고 구입이 많은 가공식품, 조리식품, 건강기능식품 등 성수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된다. 점검 대상은 제조·판매업소 등 90개소다. 시와 4개 구청은 각각 점검반을 편성한다. 시 위생정책과는 만두와 떡류 등의 성수식품 제조업소, 구청 환경위생과는 제수용품 및 조리음식을 취급하는 판매업소와 전통시장을 점검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무허가(신고) 식품제조 및 유통 △유통기한 위조 및 경과식품 판매 △무표시 등 표시기준 위반제품 판매 △허위·과대 표시 및 광고 등이다. 시는 유통 중인 제수용품 등을 수거해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식품별 기준 및 규격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조치한다. 무허가(신고) 식품 제조·판매 등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제품을 압류·폐기해 유통을 금지하고 관련 규정에 따른 행정처분·고발 등 강력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안전한 식품이 유통·공급될 수 있도록 부정·불량식품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9일부터 4월까지 매주 월요일 '양서류 시민 해설사'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양서류 시민 해설사는 환경과 생태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20명이 선발됐다. 해설사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생태 관련, 모니터링, 현장답사 등의 기본 교육을 받는다. 시는 기본 교육을 수료한 해설사를 대상으로 5월부터 매주 월요일 청주시 공원 탐방, 생태 아카데미 등의 심화교육을 진행한다. 이어 포레스트 가이드, 숲 해설가의 수업 참관 과정을 거쳐 여름방학부터 활동가로 활동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시작하는 양서류 시민 해설사 양성과정이 맞춤형 생태 서비스 제공과 시민 활동의 기틀 마련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역업체 홍보자료와 현황을 수록한 '청주시 건설산업체 총람' 책자(사진)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책자에는 △지역 내 우수업체의 홍보자료 △종합·전문건설업체 △소방·전기·정보통신공사업체 △주택건설·대지조성사업자 △공장설립승인을 받은 건설자재 생산업체 △건설기계사업 등록업체 현황이 수록돼 종합적인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책자를 전 부서에 배부해 관급공사 발주와 계약 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또 민간건설공사 인·허가 시 건축주 또는 시공사에 제공해 지역업체 홍보자료로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충북개발공사·한국지역난방공사·교육청 등 충북 지역 내 공공기관에 배부해 건설공사 활용·지역업체 참여기회 제공 등의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발간한 '청주시 건설산업체 총람' 책자가 유용한 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며 "2023년 예정된 건설사업에 지역업체 수주율이 향상될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자동차세의 1년 세액의 6.4%를 공제받을 수 있는 연납 신청기간을 1월 한달 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매년 6월과 12월 두 번 정기 납부하는 자동차세를 1월에 일시불로 연납할 경우, 2~12월 해당 세액의 7%인 연세액의 약 6.4%를 할인받을 수 있다. 전년도에 연납한 차량에 대해서는 차량변경이 없는 경우 별도의 신청이 없어도 공제된 금액으로 납부서가 발송된다. 또 연납 후 해당 차량의 소유권을 이전하거나 폐차하는 경우, 소유권 이전일(폐차 말소일) 이후의 자동차세는 환급된다. 2023년도 자동차세 연납신청은 전화(상당구 043-201-5255, 서원구 043-201-6256, 흥덕구 043-201-7256, 청원구 043-201-8255) 또는 방문(구청 세무과), 위택스(www. wetax.go.kr, 16일부터 가능)를 통해 가능하다. 단 차세대지방세시스템 전환으로 오는 20일 오후 6시부터 25일 오전 9시까지는 납부시스템이 일시 중단돼 모든 매체에서 지방세가 납부 불가한 점을 유의해야 한다. 연주흠 세정과장은 "자동차세 연납제도는 세금 절약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충북일보] 박원식 청주시 흥덕구청장이 읍·면·동 소통행보에 나섰다. 흥덕구는 박 구청장이 3~4일 이틀에 걸쳐 구내 11개 읍·면·동 초도방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박 구청장은 지난 2일 구청 내 각 부서를 돌며 직원들을 만나는 상견례로 취임식을 대신했다. 3일엔 강서2동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총 6개소를 방문해 현장근무에서 느끼는 애로사항과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박 구청장은 구정운영 방향과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행정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읍·면·동 직원의 노고를 격려했다. 박 구청장은 시급한 지역 숙원사업과 주민 건의사항, 집단민원 발생 상황 등 현안에 대해서도 파악하고 지역 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 구청장은 "문제의 해답은 현장에 있다"며 "앞으로 현장에서 주민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해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행정이 최우선이라는 생각으로 시민 불편사항을 하나하나 해소해 나가는 구정 운영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속보=청주시가 개신오거리 고가차도 방음터널의 화재 대응책이 미흡하다는 본보 지적에 따라 화재 대응책을 마련했다. 청주시는 방음터널 내 화재 대응을 위해 개신오거리 고가차도에 소화기를 비치하고 방재시설을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최근 과천시에서 방음터널 화재로 인명사고 등 큰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유사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대비책을 마련했다. 방음터널 내 방재기준은 2016년 '도로터널 방재시설 설치 및 관리지침'이 개정되면서 적용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개신오거리 고가차도는 2011년 준공된 시설물로 개정 지침이 적용되지 않아 방재시설물이 설치되지 않았다. 시는 화재가 발생할 경우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도로 양방향에 50m 간격으로 소화기를 비치할 예정이다. 화염 전파 속도를 늦출 수 있도록 향후 방음터널에 내화성 도료를 도포해 취약성도 보완할 계획이다. 개신오거리 고가차도 방음터널은 상대적으로 화염전파가 느리고 인화점이 높은 PC(폴리카보네이트) 재질이지만, 안전에 만전에 기한다는 방침이다. PC의 인화점은 450도로, 화재가 발생한 과천 방음터널의 PMMA(폴리메타크릴산메틸) 재질의 인화점 280도보다 높다. 김응오 서
[충북일보] 청주사랑상품권(청주페이)이 투입 예산 대비 20배에 가까운 경제적 파급효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청주시는 충북연구원의 분석 결과를 토대로 청주사랑상품권이 지난 2021년 8천443억 원의 경제적 효과를 냈다고 밝혔다. 2021년 청주사랑 상품권 인센티브 지급 예산인 469억 원의 20배 수준이다. 2021년 청주사랑상품권 발행액은 4천729억 원이다. 청주사랑상품권 발행은 전국적으로 8천443억 원의 생산유발효과, 3천688억 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 9천766명의 취업유발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청주 내에서 파급효과가 가장 높은 업종은 도소매 및 상품중개서비스다. 음식점 및 숙박서비스, 의료 및 보건업종이 뒤를 이었다. 또 교육서비스, 식료품, 개인서비스 등에서도 파급효과가 높게 나타나 가계 생활에 직접적으로 연관된 분야에서 높은 경제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높은 경제적 파급효과를 보이는 청주사랑상품권의 지속 발행을 위해 올해 260여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2023년도 발행 규모는 4천315억 원으로 오는 4일부터 인센티브 지원 발행을 시작한다. 시는 인센티브 지원 발행 외에도 고향사랑기부제 답
[충북일보] 청주오송도서관은 2023년 '책꾸러미 도서' 시민선호도 조사를 오는 8일까지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도서관은 청주시 영유아독서운동 '청주 아이러북(LoveBook)'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출생아부터 7세까지 영유아를 대상으로 그림책을 선물하는 '책꾸러미(그림책2권+가방) 배부'를 실시하고 있다. 2023년 책꾸러미 도서 선정을 위한 후보도서 선호도 조사는 오는 8일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청주시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실시된다. 후보도서는 도리도리 19권, 아장아장 20권, 쑤욱쑤욱 19권, 쭈욱쭈욱 17권이다. 지난해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유아교육학과, 권역별도서관, 일반시민이 후보도서를 추천하고, 청주 아이러북 자원활동가와 권역별도서관 사서, 그림책 동아리 회원 등이 참여했다. 220여 권의 영유아도서를 대상으로 토론을 거친 후 투표를 통해 후보도서 75권을 선정했다. 선호도조사 참여방법은 청주시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참여마당-설문조사)에 접속해 도리도리(출생아 대상), 아장아장(2~3세), 쑤욱쑤욱(4~5세), 쭈욱쭈욱(6~7세) 총 4단계 도서에 대해 단계별 1권씩 총 4권을 추천하면 된다. 선호도 조사 결과는 최종심의 시
[충북일보]청주시의회가 연초부터 내우외환으로 혼란을 겪고 있다. 시의원과 직원들은 시의회 임시청사 주차장 폐쇄로 불편을 겪고, 김병국 시의장과 민주당 의원들 간 갈등은 풀리지 않고 있다. 2일 청주시에 따르면 시에 시의회 임시청사 건물인 옛 KT 청주지사 건물의 소유자는 전날 주차타워 출입구를 폐쇄됐다. 주차타워 보수공사가 폐쇄 이유인데, 종료일은 '보수공사 종료시까지'로 불명확한 상황이다. 앞서 건물주인 케이앤파트너스는 지난달 13일 부동산 임대차 계약 및 주차장 임대차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건물주는 계약 해지 통보서를 통해 "청주시의 중앙역사공원 매입 약속을 믿고 막대한 이자 손해를 감수한 채 임대차 계약을 했다"며 "정상적 보상 협의를 이행하지 않으면 모든 계약 유지와 협조가 불가능하다"고 했다. 이에 시와 시의회는 직원들에게 무심천 하상주차장·인근 대형마트 주차장 이용을 안내했다. 청주시는 지난 2021년 12월 건물주와 150대 분량의 주차공간 사용 계약을 한 바 있다. 150대 중 80대의 주차료는 건물 임차료에 포함됐고, 70대는 따로 유료 계약을 맺었다. 시의회는 지난달 말 80대 주차 조건을 승계하
[충북일보] 신병대(55·사진) 인사혁신처 윤리복무국장이 7대 청주부시장으로 내정됐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2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충북도청에서 근무했던 신병대 국장이 부시장으로 내정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청주시는 100만 인구를 바라보는 대도시"라며 "부시장은 시정 내부살림도 중요하지만 대외적 활동도 특히 중요하다"며 발탁 이유를 내비쳤다. 청주부시장으로 내정된 신병대 국장은 충주 출신으로 충주고와 충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이범석 시장의 대학 1년 후배, 행정고시 5년 후배다. 신 국장은 1998년 행정고시 41회로 공직을 시작했다. 충북도 균형개발과장과 증평부군수를 지냈고, 인사혁신처 인재정보기획관과 윤리복무국장을 역임했다. 신 국장은 충북도 전입 절차를 거쳐 청주부시장으로 발령될 예정이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설 연휴를 앞두고 오는 5일부터 설 전까지 읍·면·동 청사에 대해 전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청주시는 한국전기안전공사 충북지역본부와 합동으로 43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청사 건물의 전기설비에 대한 전기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누전차단기 작동 여부, 설비계통 및 운영상태, 각종 전기배선 및 전기설비의 적정 설치 여부와 비상시를 대비한 비상연락체계 구축 등 전기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 등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 등 현지 시정이 가능한 경우 즉시 조치하고, 시설기준에 부적합한 시설은 안전조치를 취하고 조속히 보수·보강 등 정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2년 환경분야 업무추진 유공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달 30일 금강유역환경청에서 환경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생태계교란생물 퇴치사업과 멸종위기종 살리기 사업을 추진해 생물다양성 증진에 노력했다. 아프리카 돼지열병과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예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야생동물 질병 관리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미호천 유역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2019년 4월부터 '미호천 수질개선대책' 세부과제별 사업을 추진하고, 민·관·학 협의체에 참여하는 등 금강권역의 수질·수생태계 종합 개선을 위한 업무추진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염창동 환경정책과장은 "앞으로 청주시의 자연환경을 지속적으로 보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자연과 공존하는 아름다운 생태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구도심에 9억8천만 원을 투입해 소외된 개인·침체된 지역 활성화에 나선다. 청주시는 보건복지부의 '2기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8개 시·군·구에 4년간 각각 9억8천500만 원의 예산(국비 50%, 도비 50%)을 투입해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복지인프라가 열악한 소규모 생활권에 예산을 집중 투입, 지역문제를 자체 해결할 수 있는 민·관 협력체계의 구축을 지원한다. 청주시는 이번 공모사업에 '구(舊)도심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굿(GOOD)!도심'이라는 사업명으로 신청해 선정됐다. 사업 대상지는 노후 주택이 많은 대표적인 구도심인 △중앙동 △성안동 △탑대성동 △영운동 지역이다. 시는 이들 지역에 집중적, 장기적, 체계적 복지서비스 등의 지원을 통해 개인과 지역사회의 자생력 회복을 도모한다. 사업은 소외된 개인과 침체된 지역의 활성화에 집중된다. 시는 △굿! 도심 추진단 구성 △관련 조례 제정 △굿! 도심 모델 개발 등 추진 체계를 마련한다. 또 △식사돌봄사업 △함께여행지원사업 △IOT돌봄플러스 등 취약계층 발굴·지원을 위한 19개 사업을 추진
[충북일보] 청주시는 2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산하 공직자 1천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시무식'을 했다. 시무식에서 이범석 시장은 "올해에는 그동안 기획한 역점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하나둘씩 결실을 맺게 될 것"이라며 "소통을 최우선으로 100만 자족도시로 만들겠다는 '약속'과 말보다 실천으로 행동하고 성과로 보답하겠다는 '다짐'으로 늘 시민의 곁에서 시민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또 "△찾아가는 시장실 운영 등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공감도시 △청년 자립 지원과 무심천·미호강 친수공간 조성, 원도심 활성화로 즐겁고 살맛나는 꿀잼행복도시 △농촌의 정주여건 및 교통환경 개선으로 도농이 어우러진 상생발전도시 △청주형 복지 및 탄소중립 실현과 재난안전시스템 구축으로 따뜻하고 쾌적한 스마트안심도시 △바이오, 반도체 등 세계로 도약하는 미래산업도시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통과 공감, 창조와 혁신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더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의 목표를 실현하며 더 큰 미래와 멋진 세상을 열어가겠다"며 "시민의 지혜를 모으고 4천여 공직자의 잠재력을 끌어내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의 곁에서 힘차게 전진하겠다"고 각오를…
[충북일보] "시민과 함께 행복한 청주 만들어가겠다." 청주시의회는 2일 시의회 임시청사 특별위원회실에서 김병국 의장과 이범석 청주시장, 실·국장, 의회 간부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신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년회는 새해를 맞아 새로운 임시청사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역동적인 의회상을 구현하고, 청주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는 각오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김 의장은 "새 둥지에서 새 각오로 시민분들과 함께 희망을 만들어나가겠다"며 "올해도 더욱 낮은 자세로 시민분들의 삶의 현장을 살피고 지켜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의회는 올해 종이 없는 회의장을 위한 전자회의시스템을 도입하고 의원연구단체 활성화, 정책지원관 추가채용 등 '선도하는 지방의회'로서 역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신학휴 청주시 상당구청장이 2일 구청 대공연장에서 구청 직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신 구청장은 "시정철학인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을 건설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모든 직원들이 함께 지혜와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소통과 화합의 상생행정을 펼치고, 사람이 중심이 된 따뜻한 복지 실현, 청렴하고 친절한 공직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내외적인 환경이 녹록지 않다"며 "신속하고 정확한 대민행정을 통해 시민들에게 한걸음 더 가깝게 다가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신 구청장은 1993년 공직에 입문해 흥덕구 모충동사무소 근무를 시작했다. 이후 기획행정실 회계과장, 경제교통국장 등을 거쳐 지난 1일 상당구청장으로 부임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동장 이정희)은 이민주(사진) 주무관이 '2022년 청주시 복지사각지대 지역자원 발굴'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주무관은 통합사례관리 담당자로서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통한 △찾아가는 복지상담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지원 △읍·면·동 사례관리 등 업무를 적극 수행했다. 적극적인 업무로 지역자원 발굴 등에 이바지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주무관은 "맡은 자리에서 할 일을 했을 뿐인데 큰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복지소외계층이 발생하지 않는 청주시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읍장 이준구)이 적극적인 위민행정·복지업무로 '복지대읍'의 면모를 보였다. 오창읍은 지난해 맞춤형복지팀(팀장 김문희)이 청주시 우수기관 표창을 받고, 6명이 수상하는 경사가 이어졌다고 2일 밝혔다. 차봉호 주무관(사회 8급)은 청주복지재단 복지사각지대 해소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정다솔 주무관(사회 9급)은 저소득 모자가정의 위기상황을 적극 해소해 하반기 청주시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남유정 주무관(사회 9급)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로 청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장미희 통합사례관리사는 민·관 자원 연계 등 맞춤형복지 실현 공로로 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공공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인적안전망인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하는 각27리 강태숙 이장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오창읍은 성과에 힘입어 '청주시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오창읍 관계자는 "팀원 전체가 힘을 합쳐 위민행정을 펼친 결과 저소득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었다"며 "올해도 '복지대읍'의 완성을 위해 전 직원이 합심해 최선을 다 하겠다"
[충북일보] 굿네이버스 충북지부는 청주 동화초등학교로부터 국내·외 빈곤 아동을 돕기 위한 바자회 수익금 5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2일 밝혔다. 안병권 교장은 "학부모의 지원으로 행사를 개최하고 아이들과 교사들이 함께 행사에 참여하며 생긴 수익금을 의미 있는 곳에 사용하자고 의견을 모았다"며 "아이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 안에서 올바른 가치관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이영찬 굿네이버스 충북지부장은 "이번 동화초등학교와의 전달식이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 확산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며 "이러한 지원을 바탕으로 굿네이버스 충북지부는 지역사회에 소외된 이웃들을 더 꼼꼼히 살피고 찾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민선8기 이범석호가 2023년을 맞아 지역민과 방문객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꿀잼행복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이 시장의 시정방침 5개 분야 중 '즐겁고 살맛나는 꿀잼행복도시'는 이 시장의 의지를 함축한 표현으로 여겨진다. 이 시장은 청주에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부한 여가·휴식 공간을 조성해 청주만의 정체성을 가진 도시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이 시장는 꿀잼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한 13대 공약 35개 실행계획을 제시했다. △무심천·미호강, 생태문화힐링 수변공원으로 리모델링 △꿀잼도시 청주를 위한 웰니스 관광지 조성과 민자유치 △청년 보금자리 지원 △임신·육아복지 강화 △통합돌봄 서비스 구축·품질 향상 등이다. 이 시장이 꿀잼행복도시 조성 첫걸음이 될 2023년 예산은 3조2천842억 원으로 확정됐다. 전년 3조93억 원 보다 9.1% 늘었다. 올해 사업별로 투입되는 예산은 △옥화휴양림 치유의 숲 23억 원 △공원 물놀이터 조성 26억 원 △청주공예비엔날레 행사 60억 원 △문화도시 사업 30억 원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6억 원 △무심천 꽃의 정원 조성 11억 원 △도시농업 페스티벌 3억 원 △건축과 미술이 만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