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술에 취해 차량으로 철길을 주행한 20대 음주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A(28)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새벽 3시14분께 청주시 청원구 오근장역에서 청주역 방면 철길 위를 300~500m가량 주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차량이 선로에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현장에서 A씨를 붙잡았다. 당시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098% 상태에서 운전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운행 중인 기차가 없어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A씨는 경찰에 "주행 가능한 도로인 줄 알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제천] 제천의 한 고등학교 여학생(16)이 학교 선배가 보는 앞에서 건물 옥상에서 뛰어내려 숨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같은 학교 동급생과 선배 등 6명을 입건했다. 이들에게는 폭행과 협박, 명예훼손 등의 혐의가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수사 결과 숨진 A여고생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서 선배와 친구들에게 협박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경찰은 A양이 이런 협박을 받은 뒤 압박감을 견디지 못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이 사건의 발단이 숨진 A양과 갈등이 있었던 친구 B양이 A양에 대한 이야기를 주변에 퍼뜨리면서 시작됐으며 A양이 친구를 괴롭히고 다닌다는 내용을 확인했다. 이 소문을 들은 B양의 친구와 선배들이 SNS를 통해 A양을 협박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앞서 2학기 개학을 하루 앞둔 지난 2일 오후 2시50분께 제천시 한 건물에서 여고생 A양이 학교 선배 B양(18)이 지켜보는 가운데 투신했다. 당시 A양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숨졌으며 현장에서 유서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의 한 노래방에서 동업자에게 살해된 40대 여성이 불이 난 당시까지 살아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청주상당경찰서는 숨진 A(여·47)씨에 대한 부검을 맡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기관지에서 방화에 의한 그을음 흡입이 확인되고, 혈중 일산화탄소 농도가 높다'는 1차 구두소견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은 국과수 부검 결과를 토대로 A씨가 불이 난 뒤에도 생존했던 것으로 보고, A씨를 살해한 노래방 동업자 B(50)씨에 대한 혐의를 살인 등에서 현주건조물방화치사 혐의로 변경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앞서 B씨는 지난 26일 오전 6시15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노래방에서 A씨에게 둔기를 휘두른 뒤 불을 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경찰에 "영업이 잘 되지 않아 A씨와 다투다 술을 마시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B씨는 범행 당시 소주 3병을 마셨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지역에서 매년 1천여건이 넘는 친족 대상 범죄가 발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재정(비례) 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최근 4년(2014~2017년)간 친족 대상 범죄현황'에 따르면, 도내에서 발생한 친족 대상 범죄는 2014년 동거친족 513건·기타친족 299건 등 812건에서 2017년 939건·283건 등 1천222건으로 증가했다. 도내 발생 친족 대상 범죄는 2015년 동거친족 839건·기타친족 286건 등 1천125건, 2016년 1천51건·362건 등 1천413건 등 1천여건을 웃돌고 있는 상황이다. 전국으로 봤을 경우 친족 대상 범죄자 수는 2014년 2만4천322명에서 2017년 4만460명으로, 3년간 1만6천여명 증가하는 등 매일 101건의 친족 대상 범죄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친족 대상 범죄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범죄 유형은 전체 범죄의 80%(12만370건)를 차지한 폭력범죄다. 이어 지능범죄 5천232건, 강력범죄 4천662건 등이었다. 지방청별로 살펴보면 경기 4만6천263건, 서울 2만2천170건, 인천 9천616건, 경남 7천958건, 경북 7천199건 순으로 집
[충북일보]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6일 고속도로에서 3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귀경객 30여명 등이 다쳤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20분께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청주IC 인근에서 45인승 고속버스 3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기사 A(61)씨와 승객 등 30여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있는 승객 등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고속도로는 사고 수습으로 인해 30여분간 정체를 빚기도 했다. 경찰은 앞서 A씨가 단독사고 수습을 위해 멈춰 있던 승용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추석 연휴 기간 방화 살인 등 각종 사건·사고가 잇따라 1명이 숨졌다. 연휴 마지막 날인 26일 오전 6시15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4층 건물의 노래방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노래방 업주 A(여·47)씨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A씨 머리에서는 둔기에 맞은 것으로 추정되는 외상이 발견됐다. 노래방에 함께 있던 B(50)씨도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청주상당경찰서는 B씨가 A씨를 살해한 뒤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그를 살인 등의 혐의로 입건헀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둔기를 이용해 A씨를 수차례 때린 뒤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장에서는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둔기와 인화물질이 담겨 있던 통이 함께 발견됐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경찰은 이들이 노래방 운영과 관련해 갈등을 빚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추석 당일인 24일 오전 6시25분께 청주시 서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주민 5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충북일보] 스마트폰 채팅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성매매를 알선한 조직폭력배 일당과 성매매에 가담한 이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속칭 '보도방'을 운영하며 성매매를 알선한 조직폭력배 A(30)씨를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오피스텔을 빌려 성매매를 알선한 같은 조직원 B(32)씨와 C(30)씨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에서 보도방을 운영하며 채팅 앱으로 성매수 남성을 모집하는 등 성매매를 알선, 1억 원 상당의 수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성매매 알선료 명목으로 1회당 5만 원의 돈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B씨 등은 지난 6월부터 최근까지 청주의 한 오피스텔을 빌려 인터넷 사이트 광고를 통해 성매매를 알선하는 등 5천만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다. 경찰은 성매매 여성과 성매수남 등 모두 43명도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충북지방경찰청 관계자는 "불법적인 성매매 행위를 지속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강준식기
[충북일보] 부동산 개발 사업자를 협박, 수억원의 토지와 금품을 갈취한 일당 3명에 대해 법원이 중형을 선고했다. 청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윤성묵)는 19일 충주 '안다미로힐' 전원주택 사업자를 협박해 수억원대의 토지와 금품을 갈취,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공갈) 등의 혐의로 기소된 3명에게 대해 각각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A씨 등 일당 3명은 안다미로힐 부동산 개발사업에 지장을 초래할 것처럼 피해자인 D씨를 협박한 후 금원을 갈취할 목적으로 'D씨가 조합 재산을 임의로 처분했다'는 허위 고소장을 제출했다"면서 "피고인들은 더 나아가 부동산 중 일부에 관해 처분금지가처분신청을 해 이에 겁을 먹은 D씨에게 현금 9억8천만원과 안다미로힐 전원주택 부지 2천여 평(6필지)을 양도하는 정산합의서를 작성하게 하고 3억 2천만원을 받아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범행 경위와 수법 및 피해 금액에 비춰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며 "그럼에도 피고인들은 범행을 모두 부인하고 반성하고 있지 않다. 또 피해자 D씨는 피고인들의 엄벌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어 실형이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앞서 이들은 지난
[충북일보=청주] 청주상당경찰서는 금품을 훔칠 생각으로 편의점에 취업한 뒤 근무 첫날 현금 등을 챙겨 달아난 A(20)씨를 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자정께 청주시 청원구의 자신이 근무하는 한 편의점에서 카운터에 있던 현금 등 190만 원 상당의 금품을 챙겨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해당 편의점에서 처음 근무를 시작한 A씨는 야간 근무 교대를 하자마자 금품을 훔쳤다. 그는 담배·상품권·현금 등을 챙긴 뒤 편의점 밖에서 기다리던 일행의 승용차를 타고 달아났다. 편의점주는 "성실히 일하겠다고 해 고용했더니 근무 첫날 금품을 훔쳐 달아났다"고 말했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지난 11일 오전 7시 청주시 상당구의 한 편의점에서도 현금 40만 원과 100만 원 상당 기프트카드 등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CCTV 분석을 통해 19일 청주 오창읍의 한 원룸에 숨어있는 A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수사한 뒤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의료인 자격 없는 이들이 운영하는 일명 '사무장 병원'을 운영해 수억원대의 요양급여를 받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지방경찰청은 사무장 병원을 운영한 A(49)씨를 사기와 의료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은 A씨의 병원에서 근무한 의사 B(40)씨와 직원 C(48)씨 등 4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8월 16일 증평군에 의사 출신 D(88)씨의 명의로 한방병원을 개원, 올해 6월까지 건강보험공단 등으로부터 요양급여 6억4천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고령으로 직접 진료를 할 수 없는 D씨를 명의 대표로 앞세워 병원을 운영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고령이었던 D씨는 수사 도중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의료법상 의사 등 의료인이나 의료법인 등 자격이 있는 경우에만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있다. 충북청 관계자는 "국민건강을 담보로 사적 이익을 취하고, 건강보험공단의 재정 악화 등 위해가 큰 사무장 병원에 대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벌이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청주] 18일 오후 4시49분께 청주시 흥덕구 신봉동 신봉사거리에서 제2운천교 방면으로 달리던 25인승 버스(운전자 A씨·59)가 앞서가던 B(45)씨의 SUV 차량을 들이받았다. 추돌을 피하려던 버스는 사고 충격으로 인도 옆 도랑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청주지역 2개 초등학교 1~6학년 수영부 학생들 14명과 버스 운전자 A씨 등이 작은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학생들은 다행히 안전벨트를 모두 착용하고 있어 크게 다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의 차량이 정차하자 A씨가 속도를 미처 줄이지 못하고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흥덕경찰서는 교차로에서 교통신호를 조작하던 의무경찰을 차량으로 들이받은 뒤, 차를 버리고 그대로 달아난 A(27)씨에 대해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차량(뺑소니)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7일 오전 7시35분께 청주시 흥덕구 봉명사거리 교통섬에서 교통신호를 조작하던 의경 B(21) 상경을 들이받은 뒤 차량을 버리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인근 CCTV 등을 분석해 흥덕구 복대동의 한 모텔에 숨어있던 A씨를 이날 오후 4시17분께 긴급체포했다. 체포 당시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032%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이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한 결과,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97%인 것으로 나타났다. 위드마크 공식은 음주량·알코올 도수·체내 흡수율·체중 등을 고려해 시간 경과에 따른 혈중알코올농도를 산출하는 방식이다. A씨는 경찰에 "음주운전을 한 것이 들통날까 봐 겁이 나 도주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르면 19일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동료 여직원을 몰래 촬영하다 걸린 구청 소속 모 공무원을 수사 의뢰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지역 모 주민센터에 근무하던 공무원 A(8급)씨가 동료 여직원 등 불특정 다수의 여성 신체를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했다. 피해 여직원의 신고로 자체 조사를 벌인 시 감사관실은 A씨의 휴대전화에서 여성 신체가 찍힌 사진 등을 발견하고, 이달 초 경찰에 수사 요청했다. 시는 수사 의뢰에 앞서 A씨를 직위해제 시켰다.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를 임의제출 형식으로 넘겨받아 분석 작업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지역 4개 산업단지 관리 업무를 위탁받은 시통합산업단지관리공단 소속 B부장은 근무시간에 음란 영상물을 보다 지난 7월 해임됐다. 시청 5급 공무원 출신인 B부장은 지난해 1월 명예퇴직과 동시에 공단에 입사했다. 또 다른 시청 공무원은 지난해 8월 한 상가 화장실에서 휴대전화로 여성을 몰래 찍다가 경찰에 붙잡히기도 했다. 시는 이 공무원을 파면 처분했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 청주의 한 교차로에서 교통신호 제어기를 조작하던 의경을 차로 치고 달아난 20대 남성이 도주 8시간여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17일 청주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5분께 청주시 흥덕구 봉명사거리에서 우회전하던 A(28)씨의 SUV차량이 교차로 교통섬에서 교통신호를 조작하던 의경 B(21) 상경을 들이받았다. A씨는 사고 직후 신호등 기둥을 잇따라 추돌한 뒤 차량을 버리고 그대로 달아났다. 사고로 머리 등을 다친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인근 CCTV 분석을 토대로 이날 오후 4시17분께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모텔에 숨어있던 A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도주차량)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검거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치에 약간 못 미치는 0.032%였다. 경찰은 위드마크 공식(음주량·체중 등을 고려해 시간 경과에 따른 혈중알코올농도를 산출하는 방식)을 적용해 A씨가 마신 술의 양을 역추적하는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A씨에 대한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상당경찰서는 놀이터에서 공에 맞았다는 이유로 초등학생을 수차례 폭행한 A(여·48)씨를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오후 7시께 청주시 상당구 대성동의 한 아파트단지 놀이터에서 B(10)군의 뺨을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군이 가지고 놀던 공에 자신이 맞자 화가 나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A씨는 B군이 수차례 사과했음에도 폭행을 멈추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B군 부모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아파트단지 내 CCTV를 분석해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청원경찰서는 술에 취해 편의점 알바생을 소주병으로 폭행한 여중생 A(15)양을 특수폭행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양은 전날 오전 8시10분께 청주시 서원구의 한 아파트단지 인근 편의점에서 야외 테이블을 정리하던 아르바이트생 B(31)씨의 얼굴을 술에 취한 채 소주병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양은 경찰에 기분 나쁘게 쳐다본다는 이유로 폭행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양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술을 먹고 운전을 하고 면허도 없이 차를 몰아 수차례 처벌받은 공무원이 다시 무면허 운전을 했다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3단독 박우근 판사는 15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충주시청 소속 7급 공무원 A(46)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 지난 5월17일 오전 7시45분쯤 청주에서 운전면허도 없이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 1월 청주에 있는 충북도 산하 조직에 파견을 나온 A씨는 이전에도 무면허 운전 처벌 2차례 등 수차례 음주운전과 무면허 운전으로 처벌받았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13일 오전 5시26분께 충북 음성군 금왕읍의 한 도로에서 A(20)씨가 몰던 1t 트럭이 갓길에 정차해 있던 25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고, 20대 화물차 운전자 등 2명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갓길 화물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강준식기자
[충북일보=청주] 12일 오후 1시57분께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죽암휴게소 인근에서 A(67)씨가 몰던 SUV 승용차가 가드레일 보수작업을 하던 근로자 4명을 잇달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50대 근로자 2명이 숨지고, 나머지 2명은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SUV승용차 운전자도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졸음 운전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충북일보] 12일 오후 1시57분께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죽암휴게소 인근에서 A(67)씨가 몰던 SUV 승용차가 가드레일 보수작업을 하던 근로자 4명을 잇달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50대 근로자 2명이 숨지고, 나머지 2명은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SUV승용차 운전자도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졸음 운전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상당경찰서는 중고 제품을 시세보다 싸게 판다는 글을 인터넷에 올린 뒤 돈만 챙긴 A(33)씨를 상습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 호텔 숙박권 등을 싸게 판다는 글을 올린 뒤 이를 보고 연락한 B(여·21)씨 등 80여명에게 1천800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5일 충남 천안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그는 이전에도 동종 범죄를 저질러 교도소에 입감, 올해 초 출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제천] 제천 최고의 관광지인 청풍지역에서 운영 중인 레포츠시설에서 안전부주의로 인한 30대 여성 이용객 두 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5일 오후 4시께 제천시 청풍면 교리의 청풍랜드 내에서 하강레저시설을 타던 A(32)씨 등 2명이 수면 위에 떠있는 수상비행장 난간 등을 충격해 골반과 무릎이 골절되고 허리가 부상하는 중상을 입었다. 그와 함께 하강레저시설을 타기위해 타워에 올라 앞서 출발한 B(32)씨 역시 엉덩이뼈가 골절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목격자 등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최근 내린 많은 양의 비로 청풍호 수위가 올라가며 물위에 떠있던 난간이 상승하며 이용객이 하강레저시설을 타고 지나는 길목을 가로막아 발생했다. 결구 이 같은 위험요소에 대한 사전 점검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등 이용객 안전 대책이 미흡했다는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제천시가 위탁 운영하는 레포츠시설에서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시의 관리소홀 지적도 나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풍호 수위 상승으로 수상 구조물이 올라온 점을 소홀히 여기며 발생한 사고로 보인다"며 "사고 수습과 향후 대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 청풍랜드 위탁업체는 201
[충북일보=단양] 4일 새벽 2시14분께 단양군 단성면 상방리 소선암오토캠핑장에서 밤새 내린 폭우로 인한 고립사고가 발생했다 . 신고접수를 받은 단양소방서 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불어난 강물로 인해 캠핑장을 오가는 다리가 막힌 상태였다. 잠시 후 캠핑장 앞 강물의 수위가 낮아져 다리로 통행이 가능한 상태가 되자 구조대원들이 도보로 건너가 9명의 요구조자 모두 안전하게 구조했다. 단양소방서 양진 지휘팀장은 "계곡이나 하천은 물이 급격히 불어나 위험할 수 있으니 캠핑 등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고립 시에는 무리하게 건너려 하지 말고 119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 3일 밤 11시42분께 단양군 매포읍 평동리 매화공원 내 주차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4.5t 화물트럭 1대가 전소됐으며 피해차량에 적재된 20㎏ 탄산칼슘 20포를 포함해 약1천120여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도내에 강한 비가 내리는 가운데 빗길 교통사고가 발생해 10여명이 다쳤다. 2일 밤 9시 35분께 중부고속도로 하행선 267km 지점 오창휴게소 인근에서 45인승 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져 넘어졌다(사진).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19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생명이 위독한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버스는 한 업체의 출퇴근 버스로, 진천에서 청주로 이동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버스가 빗길에 미끄러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이날 밤 11시 기준 청주, 충주, 제천, 진천, 음성, 괴산, 증평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단양, 보은, 옥천, 영동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도내 곳곳에 내린 비는 청주(우암산) 175.5mm, 충주(노은) 148mm, 청주 140.6mm, 괴산 118.5mm, 충주 114.7mm, 증평 105mm, 청주(오창) 102mm, 진천 91mm 등이다. / 강준식기자
[충북일보] 충북경찰이 지난달 31일 밤 9시부터 자정까지 도내 66곳에서 음주운전 일제단속을 벌인 결과, 모두 35명이 적발됐다. 충북지방경찰청은 면허취소 17명, 면허정지 17명, 무면허 운전 1명 등 모두 35명이 적발됐다고 2일 밝혔다. 지역별로 보면 청주가 2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진천 6명, 제천 3명, 충주·음성 각각 2명 등이었다. 충북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단속 활동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